김영주 기자

편집부 기자

young@viva100.com

박영수 특검, “황교안 수사연장 불승인, 아쉽지만 수용…마무리 잘할 것”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황교안 대통령 권한 대행의 특검기간 연장 불승인 결정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사무실로 출근하는 박영수 특별검사. (연합)박영수 특별검사팀은 27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특검 수사 기간 연장을 불승인 결정을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특검팀 핵심 관계자는 “(수사 연장 불승인에 관한) 아쉬움은 당연히 있지만 수용하겠다”며 “끝까지 마무리를 잘 하겠다”고 밝혔다.앞서 이규철 특검 대변인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현 상황에서는 황 권한대행의 결정에 따를 뿐 특별히 다른 조치를 취할 계획은 없다”면서 황 권한대행이 수사 기간 연장 불승인 결정을 내려도 이를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황 권한대행이 수사 기간 연장을 불승인함에 따라 특검팀은 오는 28일로 공식 활동을 종료하게 된다.특검팀은 이날 오후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최순실(61·구속기소)씨를 추가로 기소하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성형외과 의사 김영재씨 등 10명가량을 무더기로 재판에 넘길 방침이다.특검팀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경우 보강 수사가 필요해 별도로 기소하지 않고 사건 일체를 서울중앙지검에 넘길 방침이다.특검팀은 다음달 3일 또는 6일 무렵 국민에 수사 결과를 발표할 방침이다.김영주 기자 young@viva100.com

2017-02-27 09:53 김영주 기자

황교안 대행, 특검연장 불승인 결정 발표…야권, 강력 반발

홍권희 총리 공보실장이 27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특검연장을 수용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황교안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7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기간 연장 요청을 승인하지 않기로 결정했다.황 권한대행 측은 이날 오전 9시30분 공식브리핑을 통해 황 권한대행이 특검연장을 승인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황 권한대행의 특검연장 불승인 결정으로 특검은 오는 28일 공식활동을 종료하게 된다.황 권한대행은 지난 16일 특검으로부터 수사기간 연장 요청을 받은 이후 11일만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황 권한대행 측은 지금까지 “특별검사의 수사 진행 상황을 지켜보면서 관련법에 따라 면밀하게 검토 중”이라는 입장만을 반복해 왔다.황 권한대행의 특검 연장 불승인 결정에 대해 야권은 강력하게 반발했다.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석준 국무조정실장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유감이다”라며 “오전 10시 의총 열어 민주당 대응책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는 이날 대전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특검 수사 기간 연장 승인을 불허하겠다는 통보를 받았다”면서 “황 권한대행은 역사의 죄인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영주 기자 young@viva100.com

2017-02-27 09:45 김영주 기자

매월 1회 이상 공청회…용산공원, 국민 의견 담은 ‘역사·생태공원’으로 거듭난다

지난해 ‘불통 행정’ 논란을 낳았던 용산공원 조성 계획과 관련, 국토교통부는 내년 상반기 최종안을 도출하기까지 한 달에 한 번 이상 공개 세미나를 열고 국민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국토부는 용산공원 조성과 관련해 올해 4월부터 연말까지 10회 안팎의 세미나를 열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국토부는 4월 설계용역의 대략적인 안이 나오면 이때부터 공개세미나를 열어 계획안을 공론화하고 역사문화, 공원운영, 환경생태, 문화예술 등 분야별 공개 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매회 논의 결과를 정리해 공개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중이다.한두 차례의 공청회를 하고서 정부의 계획안을 시행하던 기존 공원 조성 원칙과 크게 달라진 모습이다.앞서 국토부는 작년 4월 ‘용산공원 보전 건축물 활용방안 검토안’을 공개했다가 국민의 의견을 제대로 수렴하지 않았다는 거센 비난을 받고 그해 11월 계획을 백지화했다. 검토안에는 ‘국립어린이아트센터’, ‘국립여성사박물관’, ‘과학문화관’ 등 정부 부처들이 나눠먹기 식으로 공원과 다소 생경한 건물을 만든다는 계획이 포함됐던 탓이다.용산공원은 경기도 평택으로 이전하는 주한미군 기지 터에 243만㎡ 규모로 조성된다. 이 곳은 1904년 일본 군용지로 수용됐다가 해방 이후 미군 기지로 활용된 탓에 식민시대와 냉전의 상흔이 남아 있는 건축물이 많다.김영주 기자 young@viva100.com

2017-02-26 12:47 김영주 기자

청년실업률 치솟는데 중소기업은 '저임금' 탓에 구인난 여전

청년 실업률이 10%에 육박하지만 중소기업은 구인난을 겪고 있다. 대-중소기업 임금 격차 때문에 청년이 중소기업 취직을 꺼리기 때문이다. 사진은 하남시의 취업박람회 광경.(사진제공=하남시)청년 실업률이 10%에 육박하지만 중소기업은 일할 사람을 구하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다. 청년들이 대기업, 금융공기업보다 임금이 크게 낮은 중소기업 취업을 여전히 꺼리는 탓이다.26일 통계청과 중소기업연구원 등에 따르면 지난해 청년(15∼29세) 실업률은 9.8%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체(15∼64세) 실업률 3.7%의 3배에 가깝다.하지만 중소기업의 구인난은 계속되고 있다. 2015년 중소기업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80.5%가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인력 미스매칭 원인은 중소기업 임금이 대기업, 금융공기업의 절반 수준이기 때문이다. 고용노동부 조사 결과, 2015년 현재 제조업 분야의 중소기업 월평균 임금총액은 306만 원으로 대기업(561만원)의 54.5%에 불과했다.금융 공기업과 비교하면 그 격차가 더욱 커진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2015년 현재 수출입은행 평균 연봉은 9543만 원, 산업은행은 9385만 원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월평균 임금을 연봉으로 계산하면 3672만 원으로 수은·산은의 40%에 못 미친다.임금이 낮은 중소기업에 취직하고 싶은 청년이 적은 건 당연한 결과다. 2015년 통계청의 사회조사 결과 청년층 취업선호도에서 중소기업은 6.1%로 국가기관(23.7%), 공공기관(19.5%), 대기업(18.7%)에 훨씬 못 미쳤다.김영주 기자 young@viva100.com

2017-02-26 10:56 김영주 기자

특검, "최순실 재산 추적해 발표할 것"

박영수 특검팀이 최순실씨와 그 일가의 재산을 발표할 계획이다. 사진은 최순실씨가 20일 서울중앙지법으로 향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비선 실세’ 최순실(61)씨와 그 일가의 재산을 밝히기로 해 주목된다.이규철 특검 대변인은 24일 브리핑에서 “최순실 등 일가, 주변 인물 등의 재산 추적, 환수 등 관련 내용은 최종 수사결과 발표 때 종합 정리해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사정 당국 등에 따르면 특검은 최씨의 과거 차명재산 일부를 밝혀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독일 차명재산 등 현재 국내·외 차명재산 실체 규명에는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특검은 재산 추적 경험이 많은 변호사 등을 특별수사관으로 채용해 최씨 일가의 재산 형성과정 등을 추적해왔다. 작년 12월 금융감독원에 최씨 관련자 약 40여명의 재산 내역을 요청했고, 최씨의 이복 오빠인 최재석씨 등 관련자들에게서 재산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했다.최순실씨의 재산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7층 규모 빌딩, 강원도 7만여평 땅, 독일 주택 등 200억원대 부동산에 현금 자산까지 포함해 300억원 규모라는 관측도 있다.최씨가 독일 등 해외에 수조원의 차명 계좌를 보유하고 있다는 의혹도 나오지만, 최씨는 “있으면 국가에 헌납하겠다”며 강하게 반박했다.최씨에게 재산을 물려준 아버지 고 최태민씨는 박정희 정부 시절 영애인 박근혜 대통령에게 접근한 뒤 각종 부정행위에 연루돼 재산을 축적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이에 최씨 일가의 재산을 모두 국고로 환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한다.최씨의 재산 형성과정 규명은 박 대통령의 뇌물혐의 입증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최씨와 박 대통령이 ‘생활 이익을 공유하는 사이’라면 박 대통령의 의사와 무관하게 뇌물공여가 성립한다는 게 특검의 입장이다.김영주 기자 young@viva100.com

2017-02-24 17:49 김영주 기자

두살 아들 시신 유기장소서 10㎝ 안팎 뼛조각 3개 발견

24일 오후 전남 여수 신덕동 한 야산에서 경찰이 20대 아버지의 학대로 숨진 뒤 유기당한 두 살배기 남아의 시신을 찾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경찰이 두 살배기 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강모(26)씨가 시신을 유기했다고 지목한 야산에서 10㎝ 안팎의 뼛조각 3개를 발견했다.전남 광양경찰서는 24일 오후 3시간여 동안 50여명의 인원을 동원해 강씨가 아들을 유기했다고 주장한 여수시 신덕동 한 야산에서 수색작업을 벌였다.경찰과 함께 현장을 찾은 강씨는 아들을 유기한 부분을 구체적으로 지목했다. 경찰은 강씨가 지목한 현장을 중심으로 반경 200여m의 야산 일대를 꼼꼼히 살폈다.이 과정에서 경찰은 10∼13㎝ 크기의 뼛조각 3개를 발견했다.경찰은 뼛조각이 너무 작아 사람의 것인지 가리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정을 의뢰했다.국과수 감정 결과 이 뼛조각이 사람의 뼈가 아니라면 강씨가 거짓 진술을 했을 가능성도 있다.이에 경찰은 오는 25일 강씨를 상대로 거짓말탐지기를 동원해 재수사를 벌인다.또 범행을 방조한 아내 서모(21)씨의 진술이 엇갈리는 탓에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대질 신문을 할 계획이다.경찰 관계자는 “설령 시신을 수습하지 못하더라도 정황이 의심의 여지가 없다는 점에서 공소유지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며 “강씨를 상대로 추가 조사를 벌인 뒤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영주 기자 young@viva100.com

2017-02-24 17:25 김영주 기자

‘황교안 명의 시계’ 제작 논란…野, “대통령놀음 중단하라” 맹공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이 24일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이름이 새겨진 시계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 (연합)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권한대행’ 명의의 시계를 제작한 것을 놓고 야권이 “대통령 놀음을 중단하라”고 거센 비판을 가했다.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는 24일 대구 기자간담회에서 “황 권한대행이 대통령 권한대행 기념시계를 제작해 여러 곳에 배포하고 있다”면서 “대통령 후보를 하고 싶으면 빨리 사퇴해서 그 길로 가세요”라고 말했다.그는 “고건 전 총리는 권한대행 시계를 제작하지 않았다”며 “총리와 대행의 임무에 충실해야지, 이곳저곳에서 냄새를 피우고 침묵을 하면서 대통령 권한대행 시계를 배포하는 건 옳지 않다”고 비판했다.바른정당 하태경 의원도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건 대통령 탄핵소추를 기념하는 시계, 국가불행을 기념하는 시계”라며 “이런 시계를 만들 수 있다는 발상에 정말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비판에 가세했다.하 의원은 이어 “황 권한대행은 대통령 놀음, 대통령 놀이를 즉각 중단하고 국민 민생을 돌보는 데 전념하라”고 요구했다.이에 황 권한대행 측은 “공식직함을 사용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기존에 제작한 국무총리 명의 시계의 재고가 바닥나 작년 12월 하순께 새로 시계를 제작했다는 것이다.또 “권한대행 명의 기념시계는 선물용이며, 제한적으로 사용된다”는 것이 황 권한대행 측의 설명이다.김영주 기자 young@viva100.com

2017-02-24 15:47 김영주 기자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빙속, 金 6개…역대 최고 성적

23일 일본 홋카이도현 오비히로 오벌에서 열린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매스 스타트에서 이승훈이 1위로 들어와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은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6개를 획득해 역대 최고 성적을 올렸다. 홈팀 일본(7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금메달을 땄다.맏형 이승훈(대한항공)은 한국 최초로 4관왕을 달성했다. 5000m와 10000m, 팀 추월, 매스스타트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빙속의 새 역사를 썼다.특히 고교생인 김민석(평촌고)은 첫 아시안게임 출전에서 메달 3개를 목에 걸며 진가를 입증했다.이승훈, 주형준(동두천시청)과 함께 팀 추월에서 금메달을 딴 뒤, 개인 종목인 1500m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매스스타트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했다.빙속 여제 이상화(스포츠토토)는 오른쪽 종아리 근육 파열 부상을 안고도 여자 500m에서 은메달을 땄다.장거리 간판 김보름(강원도청)은 여자 5000m에서 금메달, 3000m와 팀 추월에서 은메달, 매스스타트에서 동메달을 기록했다.한국 빙속 대표팀 선수들은 24일 귀국해 각자 소속팀으로 돌아간다. 앞으로는 평창올림픽 준비에 전력을 쏟을 예정이다.김영주 기자 young@viva100.com

2017-02-24 13:37 김영주 기자

양승태 대법원장, 이르면 28일 이정미 헌재재판관 후임 발표

22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16차 변론에서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양승태(69·사법연수원 2기) 대법원장이 이르면 28일 이정미(55·연수원 16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후임을 발표할 계획이다.대법원 관계자는 24일 “양 대법원장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변론일 이후 이 권한대행의 후임 헌법재판관 후보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종변론일은 오는 27일 예정돼 있어 새 재판관 후보는 이르면 오는 28일 발표될 수 있다.다음달 13일 퇴임하는 이 권한대행은 2011년 3월 이용훈 당시 대법원장이 지명해 헌법재판관에 임명됐다. 따라서 후임 재판관 지명도 대법원장 몫이다.헌법재판관은 총 9명으로 구성되며 대통령이 임명한다. 그 중 3명은 국회가 선출하고 3명은 대법원장이 지명하는 자를 임명한다.이 권한대행의 후임은 국회의 인사청문회와 대통령 권한대행의 임명 절차를 거쳐야 해 재판관 임명까지는 적어도 한 달 이상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 기간동안 헌재 재판관 공백 사태는 불가피하다.탄핵심판 인용 결정에는 재판관 6명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재판관 7인 체제에서는 2명만 다른 의견을 내도 인용 결정이 내려지지 않는다.김영주 기자 young@viva100.com

2017-02-24 09:44 김영주 기자

소비자심리지수 소폭 상승… 가계수입전망은 하락

[자료제공=한국은행]소비자들의 경기상황 인식을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4개월 만에 반등했다.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17년 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2월 소비자심리지수는 94.4로 전월보다 1.1포인트 올랐다.지난해 10월 102를 기록했던 이 지수는 11월부터 3개월 연속 떨어져 지난달 93.3까지 내려앉았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3월(75.0) 이후 7년1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소비자심리지수가 기준선(2003~2016년 평균치)인 100을 넘으면 경제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는 가구가 많다는 뜻이고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다.이번 조사는 지난 10~17일 전국 도시의 22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고 2039가구가 응답했다부문별로 보면 현재생활형편CSI는 88로 지난 1월보다 1포인트 올랐고 생활형편전망CSI도 93으로 2포인트 상승했다.현재경기판단CSI(55)는 전월대비 4포인트 상승했고 향후경기전망 CSI(70)는 지난달보다 3포인트 올랐다.모두 지난달보다 상승했지만, 수치가 100 이하인 만큼 여전히 생활형편과 경기가 악화됐다고 보는 소비자가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물가수준전망CSI(145)는 지난달에 비해 3포인트 하락했지만 여전히 100을 웃돌아 ‘앞으로 물가가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가계수입에 대한 전망은 나빠졌다. 가계수입전망CSI는 97로 전월대비 1포인트 떨어졌다.임금수준전망CSI은 110으로 2포인트 하락했다.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을 나타내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7%로 0.1%포인트 하락했다.소비자들은 앞으로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복수응답)으로 공공요금(50.1%), 공업제품(48.5%), 농축수산물(48.1%)을 꼽았다.김영주 기자 young@viva100.com

2017-02-24 09:18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