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기자

편집부 기자

sykim@viva100.com

[특징주] 방산株, 한반도 긴장감 고조에 상승

북한 전략군의 미국 괌을 향한 포위사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소형핵탄두 개발 등에 대해 경고 발언을 하는 등 한반도에 긴장감이 고조되자 방산주가 상승세다.9일 오전 9시9분 현재 퍼스텍은 전날보다 1.41% 오른 3585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메탈(1.42%), 휴니드(0.95%), 한화테크윈(0.51%), 한국항공우주(1.26%), 미래아이앤지(3.89%), 풍산(1.12%) 등이 상승 중이다.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휴가중인 도널드 대통령은 이날 뉴저지 베드민스터 소재 자기 소유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미국을 위협한다면 화염과 분노를 만나게될 것”이라며 “이는 지금까지 세계가 보지 못한 것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의 탄도미사일 운용부대인 전략군은 미국을 향해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12’로 괌 주변에 대한 포위사격을 위한 작전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위협했다. 북한군 전략군은 대변인 성명을 통해 “미국에 엄중한 경고 신호를 보내기 위하여 중장거리전략탄도로켓 ‘화성-12’형으로 괌도 주변에 대한 포위사격을 단행하기 위한 작전방안을 심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김소연 기자 sykim@viva100.com

2017-08-09 09:22 김소연 기자

하반기 증시 새내기주 성적표는?

국내 증시 상승세에 따라 속속 진행했던 기업공개(IPO)에 따라 올해 하반기 9곳이 신규 상장을 했다. 이들 기업은 공모가를 웃도는 양호한 성적표를 받았다.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이후 한 달여 사이 코스닥에 9개 기업(스팩·재상장·이전상장 제외)이 새로 진입했다. 이 중 7곳이 시장에서 공모가를 상회하는 수준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새내기주의 공모가 대비 평균 수익률은 23.91%로 양호한 성적을 냈다.지난달 2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자마자 시가총액 6조원대로 시총 2위에 이름을 올린 셀트리온헬스케어는 8일 4만8650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공모가(4만1000원)보다 18.66% 상승했다. 지난 3일 신규 상장한 데이타솔루션은 이날 기준 공모가(3300원) 대비 91.52% 급등한 6320원에 거래를 마쳐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이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공장 장비 제조업체 힘스(45%) 등의 수익률도 양호했다.반면 지난달 12일 상장한 화장품 전문업체 아우딘퓨쳐스는 공모가(2만6000원)보다 19.04% 내린 2만1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사드 보복 영향으로 시장의 관심이 미미했다. 유진투자증권 박종선 연구원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등 IT 업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았다”고 말했다.하반기에도 IPO 시장 훈풍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코오롱그룹의 미국 바이오의약품 자회사 티슈진, CJ EM 소유의 ‘도깨비’ 등 인기 드라마를 제작한 스튜디오드래곤, CJ제일제당의 100% 자회사 CJ헬스케어 등이 상장을 준비 중이다.김소연 기자 sykim@viva100.com

2017-08-08 16:58 김소연 기자

지난달 채권 발행 51조3천억원…전월比 4조6천억 감소

지난달 국내 채권시장이 글로벌 통화 정책 불확실성으로 채권 발행 규모가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17년 7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채권 발행규모는 전월보다 4조6000억원 감소한 51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은행채는 증가했으나 통안증권과 특수채 발행이 감소했다. 회사채는 우량 기업의 자금조달 지속과 비우량 기업의 발행이 성공하면서 전월 보다 6000억원 감소한 5조4000억원 발행됐다. AAA급 기업의 회사채 발행이 감소했으나 A급 회사채의 강세발행이 이어지면서 A등급 이상은 전월 보다 3000억원 증가한 3조9000억원이 발행됐다.지난달 채권금리는 주요국 중앙은행의 긴축 경계감이 완화되면서 장기금리는 하락했으나 유럽중앙은행(ECB),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통화정책 변화 예상으로 중기금리는 상승했다.회사채 수요예측금액은 A급 회사채의 강세가 지속되면서 전년 동월 대비 1조7000억원 증가한 2조3000억원(총 38건)으로 집계됐다.금투협 관계자는 “경기개선에 따른 기업실적 개선, 크레딧 이벤트 부담 감소, 증권사 발행어음 업무 개시 예상에 따른 기대감으로 BBB급에서 회사채 1400억 발행(5건)에 2190억원이 수요예측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지난달 장외 채권거래량은 발행 감소와 시장금리의 변동성이 확대된 박스권 움직임에 따라 전월 보다 66조5000억원 감소한 387조2000억원을 기록했다.일평균 거래량은 3조2000억원 감소한 18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지난달 중 양도성 예금증서(CD) 발행금액은 시중은행의 발행이 증가하면서 전월 보다 1조4200억원 큰 폭으로 증가해 총 2조7500억원을 기록했다.김소연 기자 sykim@viva100.com

2017-08-08 16:19 김소연 기자

지난달 펀드 순자산 523조원…법인 MMF 큰 폭 증가

머니마켓펀드(MMF) 자금이 큰 폭으로 유입되면서 지난달 말 펀드 순자산이 523조원을 기록했다.8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17년 7월 국내 펀드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말 전체 펀드 순자산은 전월말 보다 24조2000원 증가한 523조2000억원, 설정액은 전월말 보다 23조1000억원 증가한 516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펀드 순자산은 지난달 28일 525조700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특히 법인MMF의 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분기자금 수요 요인 해소로 지난 달 16조9000억원 큰 폭으로 감소했던 MMF로 한 달간 19조6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MMF의 지난달말 순자산은 전월말 보다 19조8000억원 증가한 130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펀드 유형별로 보면 국내주식형펀드 순자산은 7000억원 증가했으며 해외주식형펀드 순자산이 7000억원 증가해 전체 주식형펀드 순자산은 전월말 대비 1조4000억원 증가한 72조원으로 집계됐다.금투협 관계자는 “코스피 상승에 따라 국내주식형 펀드의 환매자금으로 7월 한 달 간 300억원의 자금이 순유출됐으나 환매 규모는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전체 채권형펀드 순자산은 전월말 대비 8000억원 감소한 105조7000억원을 기록했다.파생상품펀드, 부동산펀드, 특별자산펀드는 자금 유입으로 순자산이 최고치 기록을 세웠다.파생상품펀드의 순자산은 전월말 대비 1조6000억원 증가해 45조2000억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했고, 부동산펀드의 순자산도 전월말 대비 7000억원 증가한 55조1000억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특별자산펀드의 경우 7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 됐으며, 순자산은 전월말 대비 6000억원 증가한 54조1000억원으로 최고치 기록을 세웠다.김소연 기자 sykim@viva100.com

2017-08-08 15:57 김소연 기자

KB증권, ELS 및 DLS 총 5종 공모 실시

KB증권은 오는 11일까지 3개 기초자산 코스피200,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탁스(EUROSTOXX)50지수로 연 6.0%(세전)의 수익을 제공하는 KB able ELS 182호(3년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를 포함한 원금비보장형 주가연계증권(ELS) 3종, 원금비보장형 파생결합증권(DLS) 2종 등 총 5종의 상품을 공모한다.코스피200지수와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탁스50(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KB able ELS 180호(3인덱스 리자드 울트라 스텝다운형)는 노 낙인(No Knock-In Barrier) 구조로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를 주며, 연 3.0%(세전, 리자드 조기상환 시 연 6.0%)의 수익을 제공한다.코스피200지수와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탁스50(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KB able ELS 181호(3인덱스 울트라 스텝다운형)는 노 낙인(No Knock-In Barrier) 구조로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를 주며, 연 5.0%(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코스피200지수와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탁스50(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KB able ELS 182호(3인덱스 스텝다운형)는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를 주며, 최고 연 6.0%(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북해산 브렌트유 최근월 선물과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 최근월 선물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KB able DLS 78호(2커머디티 스텝다운형)는 1년 6개월 만기에 발행 후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를 주며, 최고 연 5.0%(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북해산 브렌트유 최근월 선물과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 최근월 선물, 런던 은 고시가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KB able DLS 79호(3커머디티 스텝다운형)는 1년 6개월 만기에 발행 후 3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를 주며, 최고 연 7.0%(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이번에 공모하는 상품들은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상세한 내용은 KB증권 전국 각 지점이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김소연 기자 sykim@viva100.com

2017-08-08 09:52 김소연 기자

지주사 전환 현대重그룹, 주가 재평가 기대감↑

지주사 전환 작업 마무리에 돌입한 현대중공업 그룹 주가가 기업 가치 재평가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은 지주회사인 현대로보틱스 신주 297만9567주를 배정받아 지분율을 기존 10.2%에서 25.8%로 확보해 지배력을 강화했다.앞서 현대로보틱스는 지난달 12일부터 31일까지 현대중공업, 현대일렉트릭, 현대건설기계 주주를 대상으로 주식 공개매수 청약을 받았다. 이번 주식 교환으로 현대로보틱스의 현대중공업, 현대일렉트릭, 현대건설기계 지분율은 각각 27.84%, 27.64%, 24.13%로 상승해 상장 자회사 지분을 20% 이상 확보하며 현행법상 지주회사 요건을 갖췄다. 이로써 ‘정몽준 이사장→현대로보틱스(지주사)→현대중공업 계열사’로 이어지는 지배구조 개편 작업이 이뤄졌다.특히 지난 4월 사업 분할 이후 발표한 2분기 실적은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4개 법인 모두 흑자를 기록했다.김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분할 초기 일회성 손익이 혼재된 실적이었다”면서 “일회성 요인을 배제하면 2분기 영업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충분히 충족했다”고 설명했다.현대중공업그룹의 주가도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현대로보틱스는 이날 다소 주춤한 주가 흐름을 보였으나 46만500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지난 6월30일(38만6500원)보다 19.14% 상승했다. 현대건설기계(17.73%), 현대일렉트릭(5.77%), 현대미포조선(0.91%) 등도 오름세다.지주사 전환이 완료되면 기업 가치 상승이 예상된다. 지배구조 개편은 오는 2019년 4월1일 이전까지 현대미포조선이 보유하고 있는 현대중공업·현대일렉트릭·현대건설기계 지분 7.98%의 매각과 ‘현대로보틱스-현대중공업-현대삼호중공업-현대미포조선’으로 이어지는 증손 자회사의 고리 단절이 남아있다.김현 연구원은 “현대로보틱스 유상증자가 성공적으로 종료되면서 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이 마무리 수순”이라면서 “눈높이를 높일 때”라고 강조했다.김홍균 동부증권 연구원도 “지주사체제 안정화 과정과 함께 로봇사업 및 현대글로벌서비스의 성장성, 자회사인 현대오일뱅크의 실적 개선과 배당 등으로 기업가치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김소연 기자 sykim@viva100.com

2017-08-07 17:03 김소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