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1054억원, 영업이익 17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 기준으로 시장기대치를 밑돌았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송인서적 인수 관련 비용을 반영하며 도서 부문 적자 규모가 커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중소 도서업체 인수와 공교육 정책 변화에 따른 학습지 시장 부진을 고려했을 때 도서부문 적자 축소는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3분기까지는 이익 모멘텀이 없다”면서 “영업이익의 40% 수준을 차지하는 도서와 쇼핑 부문의 적자가 늘어나는 데다 투어 부문의 반등이 예상보다 더디다”고 설명했다.
김소연 기자 syki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