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기자

편집부 기자

sykim@viva100.com

미래에셋대우 ‘프리미어 글로벌 플러스 랩’ 출시

미래에셋대우는 7일 프리미어 글로벌 랩을 업그레이드한 ‘프리미어 글로벌 플러스 랩’을 출시했다.프리미어 글로벌 플러스 랩은 기존의 미래에셋 글로벌 종합자산관리 플랫폼인 프리미어 글로벌 랩에 랩포트폴리오 서비스를 추가했다.랩포트폴리오는 미래에셋대우 본사 랩어카운트 관련 부서에서 운용하는 투자 포트폴리오로, 주요 투자자산·투자지역·투자스타일에 따라 총 29개의 유형으로 구성돼 있다.랩포트폴리오 서비스는 다양한 랩포트폴리오를 하나의 랩어카운트 안에서 투자하고, 배분할 수 있는 통합계좌다. 고객이 원하면 언제든지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랩포트폴리오로 본사에서 운용하는 랩을 투자해 시황에 따라 신속하고 유연한 리밸런싱이 가능하다.또 전담 자산관리사가 전문성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지역, 섹터 분야에 대해서는 해당 부문의 전문 운용 인력이 운용하는 본사운용랩을 활용함으로써 자산배분과 자산관리의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다.미래에셋대우 고객자산운용본부 김정범 팀장은 “랩포트폴리오 서비스가 도입된 프리미어 글로벌 플러스 랩은 지점 자산관리사와 본사 운용역의 협업을 통해 자산관리 전문성을 보완할 수 있는 계좌”라며 “궁극적으로는 안정적인 성과를 달성함으로써 고객의 자산관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이 금융투자상품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하지 않으며,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미래에셋대우 전국 영업점과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김소연 기자 sykim@viva100.com

2017-09-07 14:40 김소연 기자

상반기 증권사 순이익 2조원 육박…자기자본 50조원 돌파

증권사들이 올해 상반기 2조원 가까운 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분기 증권회사의 당기순이익은 9446억원으로 1분기(9731억원)보다 285억원(2.9%) 감소했다.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조9177억원으로, 2010년 이후 반기 기준 2번째로 높은 실적이다.2분기 증권사들의 수수료 수익은 2조2144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17.4% 늘어났다. 이는 투자은행(IB) 수수료수익이 50.4% 늘어났고, 코스피 활황에 주식거래대금 증가로 수탁수수료가 14.8% 증가했기 때문이다.다만 이와 더불어 판매관리비도 2조126억원으로 7.1% 증가했다.자기매매이익은 3840억원으로 파생결합증권의 조기상환 감소 등으로 파생 관련 손실이 발생하면서 전 분기보다 78.2% 감소했다.증권회사의 자산총액은 400조300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20조5000억원(5.4%) 증가했고, 부채는 349조4000억원으로 17조9000억원(5.4%) 늘었다.금감원 관계자는 “2분기 증권사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다소 줄었지만, 증시 활황에 따른 수탁수수료 증가 및 채권 처분·평가손익 증가 등으로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증권사 53곳의 자기자본은 50조원을 돌파했다. 증권사의 자기자본은 50조9000억원으로 전 분기 보다 2조7000억원(5.6%) 증가했다.올해 2분기 증권사의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3.9%로 전년 동기 2.7% 대비 1.2%포인트 증가했다.올해 2분기 선물회사 5곳의 순이익은 31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12억원(27.9%) 감소했다. 전체 선물회사의 자기자본은 3599억원이고 순자본 비율은 526.3%로 각각 전분기보다 26억원(0.7%), 10.3%포인트씩 늘어났다.금감원 관계자는 “하반기 중 미국 금리의 추가인상 및 북한 리스크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국내 주식 및 채권시장 등에 대한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이어 “올해 하반기 중 발행어음 등 신규업무 취급이 허용되는 초대형 IB 등에 대한 리스크 관리실태를 면밀히 점검할 것이다”고 강조했다.김소연 기자 sykim@viva100.com

2017-09-07 08:57 김소연 기자

'벤처 인큐베이터' 코넥스 신규상장 부진…거래대금 50% ↓

중소·벤처기업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는 코넥스시장에 신규 상장하는 상장사가 급격하게 줄고 있다. 하루 평균 거래대금도 지난해에 비해 절반 이상 쪼그라들었다.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코넥스시장에 신규 상장된 상장사는 총 19개사로 지난해 같은 기간 30개사가 신규 상장한 것과 대비된다.전날까지 코넥스시장에 상장된 종목은 151개로 지난해 129개보다 22개 늘었다. 상장 종목이 확대됐음에도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28억3800만원에서 12억8600만원으로 54.6%가 급감했다. 시가총액도 지난해 5조2037억원에서 올해는 4조원으로 축소됐다.코넥스 시장은 지난 2013년 우수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지만 사업 초기에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특히 중소·벤처기업이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이른바 ‘상장사다리’가 주요 역할이다.그러나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하는 기업들은 갈수록 줄고 있다. 올들어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한 종목은 이엘피, 씨아이에스, 케이피에스 등 3개사에 그쳤다. 코넥스 시장 개장 이후 총 27개의 기업이 이전상장에 성공했지만 이 중 21개사가 2013~2014년에 상장한 기업이었다.자본시장연구원 강소현 연구위원은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한 기업은 시장 설립 초기 1, 2년 차대 시장에 진입한 기업이 대부분인만큼 코넥스시장이 성공적으로 육성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여기에 코넥스시장의 상장기업은 최대주주를 비롯한 일부 주주가 과도한 양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 문제라는 의견도 있다. 실제 최대주주가 발행주식 전량을 소유해 상장이 무의미한 기업마저 있다.강 연구위원은 “지분분산을 위해 더욱 강력한 정책 마련과 우수 기업을 발굴해 시장에 진입시키려는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소연 기자 sykim@viva100.com

2017-09-06 17:19 김소연 기자

[마감시황] 외인 이틀 연속 '팔자'…코스피 2310선 후퇴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이틀 연속 ‘팔자’에 2310선까지 떨어져 5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80포인트(0.29%) 하락한 2319.82에 거래를 마쳤다.지수는 전날보다 1.78포인트(0.08%) 내린 2324.84에 시작해 2320선 아래로 떨어졌다.간밤 뉴욕증시는 대북 리스크가 지속되는 가운데 트럼프 정부의 다카 프로그램(불법 이민으로 미국에 들어온 부모를 따라온 청소년들의 추방을 유예하는 프로그램) 폐지 등으로 하락폭을 확대했다.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허리케인 시즌 피크가 다음주까지 이어지며 불확실성이 높아졌다”면서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으로 인해 재부각된 미국 정치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도 있다”고 분석했다.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269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이틀 연속 팔자세를 보였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79억원어치, 기관은 1756억원어치를 사들였으나 지수 하락 방어는 하지 못했다.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순매수 우위, 비차익거래 순매도 우위로 총 409억원이 순매도됐다.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현대차(-1.45%), 포스코(-2.19%), 한국전력(-1.30%), 현대모비스(-1.47%), 신한지주(-1.94%) 등이 하락마감했다. 반면 삼성전자(0.51%), SK하이닉스(2.58%), LG화학(1.64%), 네이버(0.14%), 삼성물산(0.40%) 등이 상승했다.업종별로 보면 건설업(-2.51%), 운송장비(-2.02%), 철강·금속(-1.68%), 통신업(-1.50%), 전기가스업(-1.23%) 등이 내렸고, 의약품(1.46%), 서비스업(1.01%), 전기·전자(0.66%) 등은 상승했다.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84포인트(0.59%) 오른 652.59에 장을 마감했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30원 오른 1135.40원에 거래를 마쳤다.김소연 기자 sykim@viva100.com

2017-09-06 16:12 김소연 기자

미래에셋대우, ‘행복한 나눔오리 경주대회’ 참여

지난 5일 경기도 성남지 판교동 운중천에서 열린 ‘제 4회 행복한 나눔오리 경주대회’에서 관계자들이 물에 떠내려가는 오리 인형과 함께 걸어가고 있다. (사진제공=미래에셋대우)미래에셋대우는 지난 5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동 운중천에서 열린 ‘제 4회 행복한 나눔오리 경주대회’ 행사에 협력사로 참여했다고 6일 밝혔다.미래에셋대우는 성남시 장애인 복지시설 겨울 난방비와 홀트아동복지회를 후원하기 위해 성남시 자원봉사 센터와 코트야드 메리어트가 주관하는 이번 기부 행사에 협력사로 나섰다.행사 참여자들은 나눔오리를 1만5000원에 구입해 ‘멋진 오리 선발대회’와 ‘나눔오리 경주대회’에 참여했다.‘예쁜 오리 선발대회’는 ‘나눔오리’를 각자 개성 있게 꾸며 제출하는 행사로 총 10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나눔오리 경주대회’는 ‘나눔오리’에 희망 메시지를 작성한 뒤 하천에 띄워 경주하는 방식으로 결승선에 먼저 도착하는 오리 주인 15명을 선정해 메리어트 호텔숙박권과 식사권을 상품으로 제공했다.이종원 미래에셋대우 IWC1판교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기부가 아닌 기부자들이 직접 참여해 나눔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성남지역 내 사회공헌활동을 발굴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행복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소연 기자 sykim@viva100.com

2017-09-06 14:47 김소연 기자

北리스크에 8월 채권시장 약세…외인 9개월만에 순매도

[외국인 채권 종류별 순매수 현황] (단위 : 십억원) 구  분 ‘16년 ‘17년 ‘17.7월 ‘17.8월 (연간) (8월까지) 순 매 수 계 13,015 32,161 7,795 -27   국 채 9,428 11,256 4,291 85   통안채 3,448 20,580 3,455 -212   기  타 138 324 49 100 자료=금융투자협회 북핵 리스크로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채권을 팔아치우는 등 8월 국내 채권시장은 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6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8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은행채를 1000억원 순매수하고 통안채는 2000억원 순매도하는 등 국내 채권을 총 264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지난달 7조7950억원 순매수세에서 순매도세로 전환했다.외국인이 채권 ‘팔자’에 나선 것은 지난해 11월 4457억원 순매도 이후 처음이다.이에 따라 외국인의 국내 채권 보유 잔고는 104조4000억원으로 7월 말보다 2조1000억원 감소했다.금투협 관계자는 “월초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따른 북미간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외국인 국채선물 대량 순매도 등으로 채권시장은 약세를 보이며 금리는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월 후반에는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미국의 물가 부진과 잭슨홀 미팅에서 주요국 긴축 우려 해소,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수 전환, 내년 적자국채 수급부담 완화 등으로 금리 상승폭이 일부 되돌림을 시현했다”고 덧붙였다.채권 금리는 북한과 미국의 갈등으로 한반도의 지정학적 긴장감이 고조되자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대량 순매도하면서 상승했다.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지난달 말 연 1.747%로 전달보다 2.3베이시스포인트(bp) 상승했다. 다른 국채 금리도 2.7∼5.0베이시스포인트(bp) 올랐다.지난달 장외채권 거래량은 375조원으로 전달보다 12조3000억원이 감소했다. 일평균 거래량도 1조4000억원 감소한 17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채권 종류별로는 특수채, 금융채, 국채 거래량이 각각 4조8000억원, 4조7000억원, 2조7000억원 감소했다.8월 채권 발행규모는 국채, 통안증권은 증가했으나 금융채와 회사채 등 발행이 감소하면서 전월 대비 2000억원 증가했다.회사채는 지난달보다 1조6000억원(29.5%) 감소한 3조8000억원 발행하는 데 그쳤다. ‘AA’ 등급의 우량 기업들이 미리 자금조달을 해놓은 상태로 A등급 이상 채권 발행액이 1조8000억원으로 2조1000억원(54.7%) 감소했다.김소연 기자 sykim@viva100.com

2017-09-06 13:51 김소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