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6거래일만에 반등…외인·기관 '사자' 2340선 회복

김소연 기자
입력일 2017-09-07 14:22 수정일 2017-09-07 14:22 발행일 2017-09-0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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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거래일만에 반등한 코스피가 외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2340선을 회복했다.

7일 오후 1시5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7.22포인트(1.17%) 오른 2347.04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날보다 9.12포인트(0.39%) 오른 2328.94에 출발해 상승폭을 늘려가고 있다. 특히 ‘팔자’세를 보이던 기관이 매수로 돌아서면서 상승 폭은 더 커지는 모양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6억원, 1024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개인만 1639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2.13%), SK하이닉스(0.84%), 현대차(1.84%), LG화학(0.27%), 삼성생명(4.95%)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포스코(-0.75%), 한국전력(-0.12%), 네이버(-0.54%)는 하락세다.

업종별로 보면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다. 증권(3.85%), 보험(2.58%), 통신업(2.33%), 은행(2.08%), 전기·전자(1.74%), 섬유·의복(1.62%) 등이 상승하고 있다. 건설업(-0.36%), 철강·금속(-0.28%) 등만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 역시 상승 폭을 넓히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5.95포인트(0.91%) 상승한 658.54를 나타내면서 이틀 연속 상승세다.

김소연 기자 syki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