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이 지주사 전환 기대로 장초반 상승하고 있다.

6일 오전 9시21분 현재 효성은 전날보다 3.11% 오른 16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효성은 지주회사 전환 및 인적분할 추진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인적분할·지주회사 전환을 검토하고 있으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답변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7월20일 이사회에서 조현준 회장이 대표이사로 선임된 것은 효성그룹의 3세 경영 체제 본격화로 향후 지배구조 변환 전초단계”라며 “전날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해 인적분할·지주회사 전환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혀 지주회사 전환 추진을 기정사실화했다”고 분석했다.

김소연 기자 syki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