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6거래일만에 반등…2330선 탈환

김소연 기자
입력일 2017-09-07 09:28 수정일 2017-09-07 09:28 발행일 2017-09-0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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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6거래일만에 반등해 2330선을 탈환했다.

7일 오전 9시1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37포인트(0.66%) 오른 2335.19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9.12포인트(0.39%) 오른 2328.94에 출발해 상승폭을 늘려가고 있다.

이날 이틀만에 외국인이 사자로 돌아서 167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2억원, 151억원을 내다 팔고 있다.

북한의 6차 핵실험으로 불거진 북핵리스크가 다소 완화됐으며 간밤 미국 뉴욕증시도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부채한도 상향 기한을 3개월 연장하는데 합의하면서 미국 증시는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오름세다. 삼성전자(1.23%), SK하이닉스(1.12%), 현대차(1.84%), 한국전력(0.12%), 삼성물산(0.79%) 등이 상승세다. 포스코(-0.75%), 네이버(-0.68%)만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증권(2.16%), 은행(1.44%), 운송장비(1.30%), 전기전자(1.27%)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철강금속(-0.39%), 비금속광물(-0.20%), 의료정밀(-0.16%) 등은 내림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3.29포인트(0.50%)오른 655.88을 기록 중이다.

김소연 기자 syki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