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기자

편집부 기자

sykim@viva100.com

코스피 장중·종가 최고치 경신…삼성전자 270만원 돌파

코스피가 11일 두 달여 만에 장중·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4.35포인트(1.00%) 오른 2458.16에 장을 마쳤다. 이는 장중 최고치이자 종가 기준 최고치로 지난 7월 25일 세운 장중 최고치 기록(2453.17)을 갈아치웠다. 종가 기준 최고치는 지난 7월 24일 기록한 2451.53였다.지수는 8.68포인트(0.36%) 오른 2442.49로 출발해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수와 글로벌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폭을 넓혔다. 특히 전날 외국인이 8000억원이 넘는 대규모 ‘사자’세를 보이자 지수는 40포인트 가까이 상승한 바 있다. 이날도 외국인이 4400억원 이상 순매수에 나서면서 열흘 간의 연휴 호재가 지수에 반영됐다.대장주 삼성전자 역시 장중 270만원을 돌파하면서 사상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삼성전자는 장중 한때 273만8000원으로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으며, 전날보다 9만2000원(3.48%) 오른 273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우도 4.89% 오른 220만8000원에 거래를 마쳐 신고가를 갈아치웠다.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추석 연휴기간 글로벌 증시 자체가 좋았던 데다가 3분기 실적을 앞두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같은 경우 실적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국내 경기나 이익 흐름 자체가 나쁘지 않은 만큼 외국인 자금 유입은 계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김소연 기자 sykim@viva100.com

2017-10-11 17:24 김소연 기자

코스피 시총 1600조 넘어…삼성전자 시총 400조 눈앞

코스피가 11일 장중·종가 기준 최고치를 기록해 2500선에 가까워지면서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1600조원을 돌파했다. 대장주 삼성전자 시총은 400조원에 육박했다.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4.35포인트(1.00%) 오른 2458.16에 장을 마쳤다. 이는 장중 최고치이자 종가 기준 최고치로 지난 7월25일 세운 장중 최고치 기록(2453.17)을 갈아치웠다. 종가 기준 최고치는 지난 7월24일 기록한 2451.53포인트였다.지수는 8.68포인트(0.36%) 오른 2442.49에 출발해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수와 글로벌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폭을 넓혔다.이에 따라 이날 코스피시장 시가총액은 1601조원으로 불었다.코스피시장 시가총액은 올해 3월 처음으로 1400조원을 넘어선 데 이어 5월에는 1500조원을 돌파했다.1983년 코스피 출범 첫해 시총 규모(3조4900억원)와 비교하면 34년 사이 459배나 증가한 셈이다.올해 들어 시총은 292조원이 늘었다. 올해 시총 증가분 가운데 절반 가까이(143조원·48.92%)가 시총 1·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증가분이었다.특히 이날 대장주 삼성전자 역시 장중 270만원을 돌파하면서 사상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삼성전자는 장중 한때 273만8000원으로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으며, 전날보다 9만2000원(3.48%) 오른 273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우도 4.89% 오른 220만8000원에 거래를 마쳐 신고가를 갈아치웠다.SK하이닉스도 전날보다 0.45% 오른 8만91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장중 9만300원까지 올라 신고가를 경신했다.삼성전자가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시총은 355조원이며 우선주(41조원)를 합친 시총은 395조원에 달해 시총 400조원을 앞두고 있다.SK하이닉스의 시총은 65조원으로 연초(33조원)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다.한편 올해 들어 이날까지 유가증권시장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약 5조1000억원으로 출범 첫해(59억원)의 860배가 됐고, 상장 기업 수는 766개사로 출범 첫해(328개사)의 2배 이상으로 불어났다.김소연 기자 sykim@viva100.com

2017-10-11 17:22 김소연 기자

지주사 출범 롯데그룹, ‘롯데쇼핑·푸드’ 관심 ↑

롯데월드타워몰 전경(사진제공=롯데물산)롯데그룹의 지주사 전환을 위해 롯데쇼핑, 롯데제과, 롯데푸드, 롯데칠성음료의 거래가 정지된 가운데 이달 말 거래 재개 이후 기업가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시장에서는 롯데쇼핑과 롯데푸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분위기다.11일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롯데쇼핑, 롯데제과, 롯데푸드, 롯데칠성음료가 분할 합병을 통해 오는 30일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된다. 지난 1일 출범한 롯데 지주사 역시 같은 날 상장한다. 이로써 롯데 지주 체제로 공식 전환하게 된다. 롯데 지주사는 약 7368만주로 상장될 예정이며, 롯데제과, 롯데쇼핑, 롯데칠성, 롯데푸드 투자부문의 비중은 각각 33.9%, 48.9%, 13.8%, 3.3%다.증시 전문가들은 롯데 지주회사가 향후 자회사 기업공개(IPO) 등을 통해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증권업계는 롯데 지주의 시가총액을 4조1000억~4조8000억원으로 예상했다. 하나금융투자는 4조1000억원, 미래에셋대우는 최대 4조8000억원까지 시가총액이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이경주 한국금융투자 연구원은 “롯데 지주가 가진 투자주식을 공정가치로 평가하게 될 것이므로 시가총액은 6조5000억원을 목표로 움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번 지주사 전환을 통해 롯데 그룹은 67개에 달했던 그룹 순환출자고리가 해소되고 12개의 신규 순환출자고리와 6개의 신규 상호출자가 발생한다. 향후 롯데는 이를 해소하기 위한 계열사 매각과 분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분할 재상장 이후 롯데 지주는 중장기적으로 계열회사의 IPO, 지분 추가 매입, 배당성향 확대 등을 통해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분할 합병 후 롯데쇼핑과 롯데푸드의 합산 시가총액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거래 재개 후 이들 주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롯데쇼핑은 사업회사가 지나치게 저평가 돼 있고, 합병 지주회사의 시총 증가 여력이 크다. 롯데푸드는 분할 영업사의 가치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또 호텔롯데의 경우 재상장이 추진될 가능성도 높게 점쳐진다. 최 연구원은 “호텔롯데는 국내 롯데그룹의 지배구조 상 정점에 위치한 회사로 계열사 지분정리 과정에서 직접 계열사 지분을 매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김소연 기자 sykim@viva100.com

2017-10-11 17:01 김소연 기자

[마감시황] 코스피 장중·종가 최고치 경신…2458.16

코스피가 11일 두 달여 만에 장중·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하면서 2500선에 한발 가까워졌다.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4.35포인트(1.00%) 오른 2458.16에 장을 마쳤다. 이는 장중 최고치이자 종가 기준 최고치로 지난 7월25일 세운 장중 최고치 기록(2453.17)을 갈아치웠다. 종가 기준 최고치는 지난 7월24일 기록한 2451.53였다.지수는 8.68포인트(0.36%) 오른 2442.49에 출발해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수와 글로벌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폭을 넓혔다.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462억원어치, 개인 49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기관은 5332억원어치를 팔아치웠으나 지수 상승에 영향을 주진 못했다.전날에 이어 외국인이 대규모 순매수에 나서면서 열흘 간의 연휴 호재가 지수에 반영되는 분위기다. 외국인은 전날과 이날 이틀간 1조2000원 넘게 주식을 사들였다.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추석 연휴기간 글로벌 증시 자체가 좋았던 데다가 3분기 실적을 앞두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같은 경우 실적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국내 경기나 이익 흐름 자체가 나쁘지 않은 만큼 외국인 자금 유입은 계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매도우위, 비차익거래 매수우위로 총 547억원어치가 순매도됐다.특히 이날 대장주 삼성전자 역시 장중 270만원을 돌파하면서 사상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삼성전자는 장중 한때 273만8000원으로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으며, 전날보다 9만2000원(3.48%) 오른 273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우도 4.89% 오른 220만8000원에 거래를 마쳐 신고가를 갈아치웠다.SK하이닉스도 전날보다 0.45% 오른 8만91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장중 9만300원까지 올라 신고가를 경신했다.이어 현대차(2.65%), 삼성물산(2.90%), 삼성생명(7.89%), 신한지주(0.80%) 등이 상승했다. 반면 포스코(-2.17%), LG화학(-2.04%), 네이버(-0.66%), KB금융(-0.35%), 한국전력(-1.97%) 등은 하락했다.업종 별로 보면 보험(3.50%), 전기·전자(2.94%), 운송장비(1.59%), 제조업(1.49%) 등이 오름세를 보였으며 전기가스업(-1.53%), 은행(-1.40%), 기계(-1.08%), 철강·금속(-0.87%)은 내렸다.코스닥지수 역시 모처럼 660선을 회복해 전날보다 7.72포인트(1.18%) 오른 662.31에 장을 마감했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0원 오른 1135.20원에 거래를 마쳤다.김소연 기자 sykim@viva100.com

2017-10-11 16:26 김소연 기자

[기자수첩] 끊이지 않는 '공모가 거품' 논란

김소연 증권부 기자올해 기업공개(IPO)를 통해 신규 상장한 기업들의 주가가 공모가를 밑돌고 있다.특히 코스닥시장 상장 기업의 성적이 극과 극으로 일부 종목의 주가는 120% 상승했지만 일부 종목은 공모가를 하회하거나 심지어 반 토막 수준으로 떨어진 경우도 있다.상장사는 공모가가 높을수록 더 많은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주관증권사 역시 공모가가 높아야 더 많은 수수료를 받을 수 있다. 이 때문에 공모가가 본래 기업 가치보다 높게 형성되는 ‘공모가 거품’이 끊이질 않는다.결국 자금 회수만을 목적으로 한 IPO가 코스닥시장을 병들게 하고 있는 것이다.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 상장을 통해 모험자본을 공급받고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자금조달이 이뤄지지 않는다. 기업들이 IPO를 통한 상장 자체가 목표가 돼 투자한 자금을 회수하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해 엑시트(투자금 회수) 수단으로 IPO를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공모가 거품 논란’은 단순히 공모주에 투자한 개인의 손해뿐 아니라 건전한 공모주 투자시장, 특히 코스닥시장에도 영향을 끼친다.상장사가 단순히 IPO를 통한 자금 회수에만 치중할 경우 코스닥시장은 제 역할을 할 수 없게 된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이 코스닥시장에 합류해 성장사다리가 만들어질수록 건전한 생태계가 형성되기 때문이다.한 증시 전문가는 “IPO로 자금을 조달한 기업과 투자자가 기업 성장보다 자금 회수에만 골몰하면 코스닥은 계속해서 ‘2부 리그’로 전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코스닥시장이 침체되면서 제 역할을 못하다 보니 이와 같은 악순환은 반복된다. 자금 회수에만 치중한 ‘공모가 고평가’는 궁극적으로 증권사에게도, 상장사에게도 득이 되지 못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김소연 증권부 기자  sykim@viva100.com

2017-10-11 14:59 김소연 기자

배당소득증대세제 혜택 기업, 0.04%에 불과…효과 미미

정부가 올해까지 한시적으로 적용하기로 한 배당소득 증대세제의 효과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김정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법인세 신고기업들의 배당금액 자료에 따르면 2015년 배당소득 증대세제의 혜택을 받은 기업은 전체 법인세 신고법인 64만5061개 중 230개로 0.036%에 불과했다.배당소득증대세제는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고배당 상장 주식을 보유한 주주에게 배당 소득 원천징수세율을 9%로 분리과세하고,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금융소득 2000만원 초과)인 경우 다음 연도 종합소득세 신고 시 5% 세액 공제를 제공하는 제도다.지난 2014년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도입한 것으로 기업소득 환류세제, 근로소득 증대세제와 함께 가계소득 증진 3대 패키지 세제 중 하나로 도입됐다.그러나 이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고배당기업 법인은 230개로 전체의 0.04%에 불과하고, 그마저도 일부 대기업에 해당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전체 법인세 신고기업의 배당금액은 59조6514억원으로 2015년(45조6240억원)에 비해 14조원 늘었다. 그러나 이 중 6조7000억원은 상호출자제한기업, 6조6000억원은 기타 일반기업이었다. 중소기업은 7000억원 느는데 그치고, 중견기업은 오히려 123억원이 줄었다.기업 법인당 배당금액을 보면 상호출자제한기업이 39.9%, 기타 일반법인이 16.6% 증가한 반면,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은 각각 5.3%, 3.2% 증가하는데 그쳤다.또 2016년 전체 법인의 현금배당액 8조3715억원의 94.8%인 7조9353억원이 32개 상호출자제한기업과 61개 기타 일반법인의 주주에게 돌아간 것으로 파악됐다.김정우 의원은 “배당소득증대세제는 2014년 세법개정 논의부터 서민·중산층의 가계소득보다는 고액자산가와 외국인 주주의 주머니를 채우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비판이 많았다”면서 “현재 확인할 수 있는 기업들의 법인세 신고 자료에 근거해서만 보더라도 서민·중산층 등 보편적 가계소득 증대보다 몇 몇 대기업 주주들의 소득증대에 더 큰 기여를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앞서 정부는 지난 8월 초 세법개정안을 통해 금융소득 종합과세자에게 혜택이 집중됐다는 지적에 따라 배당소득에 대한 과세를 정상화하기 위해 해당 제도의 일몰제를 적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김소연 기자 sykim@viva100.com

2017-10-11 14:20 김소연 기자

SK증권, SK플래닛 제휴 '시럽 멤버십 웰스' 출시

SK증권은 SK플래닛과 제휴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시럽 월렛’에서 비대면 계좌개설과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시럽 멤버십 웰스(시럽 웰스)’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시럽 월렛은 가입자 1500만명, 하루 이용자가 600만명이 넘는 모바일 지갑 어플리케이션으로, 시럽 웰스는 쉽고 빠른 생활금융 서비스를 내세운 시럽 내 첫번째 금융투자플랫폼이다.시럽 월렛을 사용 중인 고객은 시럽 웰스의 모든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웰스 서비스에 가입한 투자자는 공인인증서 없이 3분만에 간편하게 계좌개설이 가능하다. 로보어드바이저를 통해 본인의 투자성향과 목적에 맞는 상품 포트폴리오를 추천 받을 수도 있다. 인공지능이 시장 변화에 따른 매매 시점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특히 시럽 웰스의 로보 알고리즘은 국내에서 가장 안정적인 수익률을 내고 있는 쿼터백 엔진을사용하고 있다. 올해 4월 금융위원회 테스트베드 결과에서 증권사 수익률 1위(6.2~6.9%)를 달성한 바 있다.SK증권은 시럽 웰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올해 말까지 종합자산관리계좌(CMA)가입 고객에게 3.5% 확정금리(6개월간, 최대 500만원 한도)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계좌 개설 고객에게는 1만5000원의 모바일 상품권을,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가입 고객에게는 고급 천연가죽 지갑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김소연 기자 sykim@viva100.com

2017-10-11 10:02 김소연 기자

미래에셋대우 ‘TIGER ETF 더블 찬스 이벤트’ 진행

미래에셋대우는 오는 12월28일까지 TIGER 상장지수펀드(ETF) 이벤트 대상종목을 거래하는 투자자를 대상으로 ‘TIGER ETF 더블찬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이벤트 대상 종목은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코스피200선물지수를 기초지수로 운용하는 ‘TIGER200선물레버리지’, ‘TIGER인버스’, ‘TIGER200선물인버스2X’ 3종목이다. 코스피200지수의 수익률을 일간 2배, -1배, -2배 추종하는 ETF다.이벤트 대상 ETF를 1주 이상 매수한 고객에게 신세계 상품권 1만원을 지급하며, 퀴즈를 맞춘 고객에게는 1만원권을 추가 증정한다.매일 3종목 합계 하루 100만원 이상 거래 시 10명을 추첨해 5만원 신세계 백화점 상품권을 지급하며, 3·6·9 숫자가 포함된 일자에는 총 20명을 추첨해 상품권을 2배로 지급한다.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TIGER ETF 중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종목으로 이벤트를 구성했다”며 “ETF 투자 경험이 없는 투자자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ETF 투자 결과 원금초과손실이 발행할 수 있으며, 환율변동에 따른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미래에셋대우 홈페이지와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김소연 기자 sykim@viva100.com

2017-10-10 17:31 김소연 기자

美, FTA·수입규제 타격에 LG전자·현대차 ‘울상’

한국과 미국이 최근 한미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에 착수키로 함에 따라 증시에서 자동차·음식료·철강 업종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미국 관세 부과 가능성이 거론되는 LG전자, 현대차, 기아차 등이 주가에 영향을 받고 있다.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전자는 미국 관세 부과 가능성에 따른 세탁기 경쟁력 약화 우려로 약세를 보였다. 이날 LG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600원(1.94%) 내린 8만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7만8900원까지 떨어지면서 4% 이상 하락하기도 했다.지난 5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미국 세탁기 산업에 한국 제품이 피해를 끼쳤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오는 19일 미국 ITC는 구제조치 관련 공청회를 개최한 후 11월21일 한국 기업에 대한 제재수위와 강도를 결정하게 된다. 세이프가드(긴급 수입 제한 조치)가 시행될 경우 LG전자의 매출에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되자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만약 세탁기 세이프가드가 발효된다면 미국 수출 물량 80% 이상을 이미 태국과 베트남에서 현지화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삼성전자, LG전자는 태국과 베트남 생산물량의 관세인상이 불가피해 부정적 영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대표적인 한미 FTA 수혜주인 현대차, 기아차 등은 한미 FTA 재협상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6월 말부터 하락세다. 지난 7월3일 16만3500원이었던 주가는 15만1000원으로 7.63% 내렸다. 같은 기간 기아차(-17.44%), 현대모비스(-6.75%) 등도 하락했다.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시장 판매 부진의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FTA 재협상 논의는 국내 자동차 산업에 악재”라면서 “한미 FTA의 개정 가능성보다 피해 규모를 고려할 시점”이라고 설명했다.미국이 무역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한미 FTA 재협상을 원하는 만큼 대미 무역 흑자의 요인으로 지적됐던 자동차·철강·농업 등과 서비스 시장이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개정 협상까지 시간적 여유가 있고 FTA 폐기가 사실상 쉽지 않아 한국 증시에 미칠 충격은 제한적”이라면서도 “한미 FTA에 대한 논란은 일부 산업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김소연 기자 sykim@viva100.com

2017-10-10 17:01 김소연 기자

KB證, 베트남 매리타임증권 인수 완료

KB증권은 지난 5일 베트남 매리타임증권(Maritime Securities Incorporation) 인수와 관련해 현지 금융당국인 국영증권위원회(SSC)로부터 최종 인가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이에 매리타임증권은 지난 9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신규 이사진 구성을 의결하고 매리타임증권 지분 99.4%에 대한 주식양수도를 완료했다. 이로 인해 KB증권의 베트남 증권사 인수절차는 최종 마무리됐다.KB증권은 이번 마리타임증권 인수를 통해 베트남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브로커리지 부문 강화를 비롯해 인수합병(MA), 채권발행(DCM), 해외투자 등 IB 업무를 확대한다.올해 초 베트남 진출 계획을 밝혔던 KB증권 전병조 사장은 “베트남 금융시장에 진출함과 동시에 성장 잠재력을 지닌 증권사를 인수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KB증권 본사의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매리타임증권을 베트남 선도 증권사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2008년 설립된 매리타임증권은 자산기준 업계 27위, 자기자본 기준 업계 24위, 주식M/S 기준 15위권의 중소형사로 베트남 하노이 본점을 포함해 호치민 등에 3개의 지점을 운영 중이다.현재 KB증권은 미국 뉴욕, 홍콩 등에 법인을 두고 해외시장에 진출해 있다. 여기에 더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로도 눈길을 돌리고 있다.베트남에 현지 법인을 가지고 있는 국내 증권사는 KB증권을 포함해 총 네 곳으로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 진출했다.김소연 기자 sykim@viva100.com

2017-10-10 14:33 김소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