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전자, 美 세이프가드 영향 제한적 분석에 반등

김소연 기자
입력일 2017-10-11 09:45 수정일 2017-10-11 09:45 발행일 2017-10-1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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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세이프가드(긴급 수입 제한 조치) 발동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에 하루만에 반등했다.

11일 오전 9시19분 현재 LG전자는 전날보다 3.09% 오른 8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LG전자는 미국이 미국이 세이프가드 발동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단기 투자심리가 위축돼 장중 4% 이상 하락세를 보였다.

NH투자증권은 LG전자가 이미 미국 세이프가드 발동 시 대응 전략을 이미 구축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고정우 연구원은 “세이프가드 발동과 관련한 공청회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훼손된 상태”라면서 “LG전자는 내년 하반기 미국 테네시 세탁기 공장 가동과 한국 경남 창원 생산시설 활용 등 세이프가드 대응 가능 전략을 구축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김소연 기자 syki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