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목 기자

편집부 기자

ssm@viva100.com

‘구조개혁이 답이다’…하반기 5대 은행 수익성 강화 전략은?

국내 주요 은행들이 올해 하반기 수익성 확대를 위해 구조개혁에 나섰다. 현장영업 강화를 위한 인력을 전면에 배치하는가 하면 통합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겠다는 것이다. 또 수익성을 끌어올려 은행 핵심 경영목표를 성공적으로 이끈다는 계획을 세웠다. 27일 은행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수익성 극대화를 위해 구조개혁을 펼치고 있다.신한은행은 최근 조용병 신한은행장 취임 후 첫 인사를 통해 G.P.S. Speed-up에 대한 이해가 높은 본부 부서장을 현장영업에 내세웠다. 기관고객부 담당 본부장을 추가로 배치해 기관영업을 강화하고 리테일 영업점의 수익성 및 생산성 제고를 위해 최일선에 배치된 SOHO 영업전담 직원인 리테일 RM(Relationship Manager)을 현재 459명에서 502명으로 43명으로 변화시켰다.국민은행은 ‘항아리형’ 인력구조 개혁을 위해 상반기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상반기 1122명의 희망퇴직으로 인해 3454억원의 비용이 발생했지만 하반기부터 인건비 절감이라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새롭게 편입된 KB손해보험과 시너지 창출을 통해 비은행계열 수익을 구조 개선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국민은행 등 KB금융 계열사가 참여한 ‘자동차금융 패키지 상품’이 대표적이다.하나은행은 ‘합병’이라는 은행의 전체 구조개혁을 통해 수익성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오는 9월 외환은행과의 합병을 목표로 잡고 있는 하나은행은 두 은행의 ‘주특기’가 달라 합쳐진다면 큰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한 소매금융에 강점이 있고 외환은행은 기업을 상대로 한 기업금융이나 외환업무에 특화됐다. 개인과 기업에 강점을 가진 두 은행이 합쳐진다면 큰 시너지 효과를 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이유다.우리은행은 올해 하반기 ‘민영화’라는 대대적인 개혁이 기다리고 있다. 우리은행의 성공적인 민영화를 위해서는 수익성 상승이 절대 필요하다. 이에 우리은행은 모바일전문은행인 위비뱅크를 출범시키고 핀테크시장 선도전략을 실행 중이다.올해 상반기 손익목표를 달성한 농협은행은 하반기에 저원가성예금 확대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수수료 이익 확대를 추진하고 판매관리 절감을 통해 올해 손익목표인 68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

2015-07-27 16:18 심상목 기자

‘신성장 부제 탓’… 한국 2023년에야 국민소득 4만弗 가능

우리나라 국민소득이 2023년은 돼야 4만달러를 넘길 것이란 재계의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민소득 2만달러를 달성한 2006년을 기준으로 4만달러까지 가는데 17년이 소요된다는 분석이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부설 연구기관인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과 비교한 한국의 저성장 현황과 경제적 영향’ 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국민소득 4만달러는 2023년이 되야 넘길 것이라고 전망했다.이 보고서는 OECD 전망대로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이 2.9%로 하락하면 국민소득(1인당 GDP) 2만달러에서 4만달러로 성장하는데 17년이 걸린다고 예상했다.OECD 주요국의 국민소득 4만달러 평균 달성기간은 13.6년으로 나타났다. 주요 7개국(G7) 중 일본과 이탈리아, 영국의 경우 4만달러를 기록하기까지 각각 8년, 13년, 14년이 소요됐다.한국의 성장이 더딘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소득수준이 높은 G7 국가들은 대부분 잠재성장률이 반등했지만 우리나라는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김창배 한경연 연구위원은 “17년이 걸리면 우리나라는 4만달러 클럽에 속하는 OECD 21개 국가 중 핀란드(18년)를 제외하고 가장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김 연구위원은 “그동안 성장을 주도하던 반도체와 휴대폰, TV 등의 업종 이후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지 못한 것이 저성장에 빠지게 된 주요 원인”이라며 “서비스산업과 같이 고학력 청년층 노동력에 대한 수요를 창출시킬 수 있는 신성장산업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

2015-07-27 13:50 심상목 기자

인터파크,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위한 본격 준비태세 돌입

인터파크가 올해 안으로 시범 인가 예정인 인터넷전문은행(이하 인터넷은행)의 인가 획득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태세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인터파크는 23년만에 부여되는 은행 인가의 획득을 위해 외부 자문기관(회계법인 및 법무법인) 선임을 완료하고 9월 말까지 제출해야 하는 인가신청서 작성에 착수했다.인터파크는 지난 6월 18일 금융위원회의 인터넷은행 도입방안 발표 직후 구성한 그룹 내 TF를 통해 내부적으로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TF 단장은 인터파크 창업 초기부터 약 20년간 인터파크에 몸담고 있는 이상규 사장이다.인터파크가 추진하고자 하는 은행(가칭 인터파크은행)은 전자상거래 기반 ICT기업인 인터파크가 주도하면서 다양한 산업간의 융합을 통해 만들어가는 컨버전스 뱅크(convergence bank)다. 또한 여러 사업자의 집단 지성을 결집해 만들어가는 오픈 이노베이션 뱅크(open innovation bank)로 설립할 예정이다.인터파크는 지난 2008년 인터넷은행의 설립 움직임이 있었던 시점부터 인터넷은행의 가능성에 주목한 바 있다. 전자상거래사업을 통해 구축한 생태계 곳곳에 은행의 서비스를 결합해 기존 은행이 제공할 수 없는 서비스와 혜택을 고객에게 제공해 이용자의 후생증진과 은행 서비스 경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일본, 중국 등 해외 인터넷은행에서 성공한 사례 또는 성공이 예측되는 주요한 사업자가 전자상거래 기반을 갖고 있는 라쿠텐(일본)과 알리바바(중국)라는 사실은 인터파크의 판단에 힘을 싣고 있다.인터파크는 또 고객의 모든 생활 접점에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며 이를 위해 다양한 사업자들과 연계하여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금융위원회는 인터넷은행이 기존 은행이 제공하는 모든 업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허용함으로써 이러한 서비스의 혁신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인터파크는 관계자는 “현재 기존 은행, 증권사, 보험사, 온오프라인 유통사, 통신사, 플랫폼사업자, 핀테크 사업자, PG사업자 등 다양한 사업자들과 컨소시엄 구성을 논의하고 있다”며 “서비스가 제공되는 플랫폼 역시 이용자의 모든 생활 속에 침투돼있는 모바일을 핵심기반으로 하는 언제 어디서나 고객의 모든 생활과 함께 하는 은행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

2015-07-27 10:57 심상목 기자

올해 1인당 GDP, 금융위기 이후 첫 감소 가능성… 왜?

국내외 주요 경제예측기관들이 올해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감소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LG경제연구원은 올해 한국의 1인당 GDP가 2만7600달러에 머물러 지난해 2만8100달러에 비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실질 경제성장률 2.6%와 원·달러 평균환율 1109원, GDP디플레이터 증가율 1.5% 등을 가정한 것이다.이근태 LG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한국의 잠재성장력이 한단계 떨어져 있기 때문에 구조개혁이 필요하다”며 “내수시장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용화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올해 초만 해도 3만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됐었다”며 “그러나 투자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성장동력 자체가 떨어졌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경제는 심리인데 세월호,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때문에 소비심리가 위축됐다”며 “하반기에 추경이 얼마나 잘 활용될지가 관건”이라고 전망했다.1인당 GDP는 실질 GDP 증가율과 종합물가지수인 GDP 디플레이터 상승률을 합한 명목 (경상)성장률을 적용해 올해 명 목GDP를 계산한다. 이 명목 GDP를 올해 추계인구로 나눈 뒤 평균 원·달러 환율을 적용해 달러화로 환산하면 달러기준 1인당 GDP가 산출된다.한국의 1인당 GDP는 지난 2008년 2만3102달러로 전년에 비해 줄었다. 2009년에도 1만8337달러로 감소했으며 글로벌 금융위기로 1인당 GDP가 2년 연속 줄어든 것이다.지난해 1인당 GDP는 2만8101달러였으며 올해나 내년에는 3만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그러나 중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경기둔화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하반기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으로 달러강세가 진행되면서 3만달러 도달은 사실상 어렵게 됐다.한국은행은 이미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3.1%에서 2.8%로 낮추고 올해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를 0.9%로 유지했다.한국은행에 따르면 원·달러 평균환율은 1분기 1100.3원, 2분기 1097.4원(추정)으로 상반기 평균환율만 1099원으로 지난해 평균환율 1053원보다 이미 4.3%나 올랐다.지난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68원으로 종가 기준으로 3년 1개월 만에 최고치로 올랐다.해외 투자은행들이 제시한 4분기 원·달러 환율 전망치 평균은 1142원으로 2분기 평균치보다 40원 이상 높다.한편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 전망도 밝지 않다. 지난 1분기와 2분기 경제성장률은 전기대비 각각 0.8%, 0.3%에 머물렀다. 하반기에도 선진국 경기 부진 등의 영향으로 한국경제가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

2015-07-27 10:29 심상목 기자

BNP파리바, ‘BNP 파리바 아마추어 오픈’ 신청 접수

(사진제공=한국 BNP파리바)한국BNP파리바가 오는 9월 3일까지 BNP파리바카디프생명 홈페이지를 통해 ‘2015 BNP파리바 아마추어 오픈’ 참가신청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올해로 3회째를 맞은 BNP파리바 아마추어 오픈은 지역사회 건강증진과 국내 아마추어 테니스문화 발전을 위해 2013년부터 시작됐다. 한국BNP파리바와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이 주최하고 (사)한국테니스발전협의회가 주관한다.아마추어대회 최상위 등급인 MA그룹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9월 5일 안양 테니스장을 시작으로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목동, 부천, 구리 테니스장에서 개최된다. 통합오픈부, 국화부, 개나리부, 베테랑부, 통합신인부, 지도자부 그리고 혼합복식부의 총 7개 부서, 1600여 명의 국내 아마추어 테니스 동호인이 참가해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테니스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 제고와 테니스 인재 육성을 위한 ‘무료 어린이 테니스교실’과 ‘테니스 꿈나무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된다.필립 누와로(Philippe Noirot)한국BNP파리바 대표는 “세계적인 종합금융그룹으로서 테니스 후원에 있어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한국에서도 올해로 3번째 개최되는 BNP파리바 아마추어 오픈을 통해 BNP파리바그룹의 테니스 후원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갈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이어 “테니스를 매개로 참가자 전원이 화합하고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즐거운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

2015-07-27 08:40 심상목 기자

“휴가철 어린이 교통사고 주의하세요”

손해보험협회가 휴가철 여행지에서 어린이 교통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주의보를 발령했다. 손보협와 보험개발원은 2012∼2014년 여름 휴가철(매년 7월 20∼8월 15일) 자동차보험 대인사고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10세 미만 어린이 사상자는 1일 평균 287명으로 연평균(218명)보다 31.5% 많았다고 26일 밝혔다. 10∼19세 청소년의 1일 평균 사상자도 311명으로 연평균인 255명보다 2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휴가철에 어린이, 청소년 교통사고 피해자가 늘어나는 것은 청소년 자녀를 동반한 차량 운행이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휴가철에는 차량운행 특성상 장거리 운행차량 증가 및 가족, 친구 등 동반여행 증가 등으로 인해 부상자가 평상시대비 5.1% 증가했다. 자동차사고로 인한 일평균 사망자수는 평상시보다 10.7% 적은 8.19명으로 나타났으나 부상자수는 평상시보다 5.1% 증가한 4723명으로 집계됐다. 휴가철 사고건이 평상시 보다 많은 지역은 강원(26.1%↑), 경북(7.5%↑), 전남(7.3%↑)이며, 인천(8.0%↓), 서울(6.4%↓), 경기(5.2%↓) 등 수도권지역은 평소보다 사고가 줄었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휴가철 여행 선호지역이 주로 지방에 분포돼있어 이들 지역의 차량운행량이 증가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평상시 주초와 주말에 사고가 많은데 비해 휴가철에는 고루 분포돼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발생 시간대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발생한 사고가 평상시 대비 6.7~9.0% 많았다. 상대적으로 운전경력이 짧은 10대 및 20대 저연령 운전자 사고가 평상시 보다 각각 20.0%, 4.0%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계휴가철에 사용빈도가 증가하는 렌터카도 10대 및 20대 저연령 운전자 사고가 평상시 보다 각각 47.6%, 25.3% 증가했다. 휴가철에 가족동반 여행을 계획하는 운전자들은 어린 자녀를 위해 카시트 등 안전장구 준비나 운전 중 안전벨트 착용 등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장거리 운전시에는 충분한 휴식과 여유 있는 마음으로 안전운전에 임해야 한다. 차량운행 전에는 타이어 공기압 및 각종 오일체크, 전조등, 브레이크등, 방향지시등에 대한 철저한 차량점검은 필수다. 차량에 탑승하면 반드시 카시트 및 안전띠부터 착용해 사고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협회 관계자는 “본인이 가입한 보험회사 사전 확인 및 긴급출동 연락처를 숙지해야 한다”며 “가족 및 친구 등 동승자와의 교대운전에 대비해 단기운전자확대특약을 미리 가입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단기운전자확대특약은 운전자범위를 단기간 확대하는 것으로 본인이 가입한 보험회사에 미리 가입해 두면 추가된 운전자가 낸 사고도 보상 받을 수 있다. 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7-26 15:28 심상목 기자

경품행사에 응모한 당신의 개인정보는 얼마일까요?

홈플러스의 경품 응모권(사진제공=홈플러스 노동조합)“카드 사태 이후 고객정보 가격이 크게 올랐어요.” 과거 텔레마케팅(TM) 지점에서 근무했던 한 대형 생명보험사 관계자의 말이다. 계속된 정보유출로 개인정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관련 규제도 강화되면서 정보수집 통로가 점차 줄어들면서 가격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보험사 텔레마케팅(TM) 영업의 기초가 되는 고객정보 데이터베이스(DB) 가격이 점차 올라가고 있다.기존에 1000원 미만이던 고객정보의 가격이 최근 2000~4000원 이상으로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고객정보가 비싸진 가장 큰 이유는 지난해 발생한 카드 3사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 때문이다.사건 이후 국내 금융소비자들의 개인정보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졌고, 어지간한 곳에서는 개인 전화번호나 주민번호를 남기지 않는다. 이 때문에 정보가 귀해진 것이다.생보사 관계자는 “카드 사태 이후 TM을 이용한 영업수익이 크게 줄었다”며 “수익이 줄면서 고객정보를 더 많이 확보해야 하는 등 수요는 늘었지만 공급이 줄면서 가격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특히 개인정보에 얼마나 많은 정보가 있느냐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기 때문에 경품 등을 내세워 더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최근 검찰이 적발한 한 경품행사대행업체는 지난 2012~2013년까지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고객정보 467만건을 수집하고 보험사 3곳에 72여억원에 넘겼다. 고객정보 1건당 대략 1500원을 받고 넘긴 셈이다.반면 홈플러스는 고객정보 1건당 2000~4000원을 받고 보험사에 넘겼다.홈플러스가 경품행사를 통해 고객 이름과 생년월일, 휴대폰번호뿐 아니라 자녀수, 부모 동거여부까지 파악했기 때문이다. 경품에 응모한 고객뿐만 아니라 이 고객의 자녀나 부모를 위한 보험까지 판매할 수 있는 2차 3차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마트에 자주는 가는 30~40대 부부는 종신보험 하나쯤 가입한 경우가 많다”며 “어린이보험과 부모를 위한 실버보험까지 판매하기 위해 자녀와 부모관계 등의 고객정보를 적게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한 소비자는 “고객 정보를 팔아서 외제차와 해외여행상품권 등을 경품으로 내놓은 것 아니냐”며 울분을 토로했다.또한 오픈마켓 할인쿠폰도 고객정보 확보를 위한 수단으로 활용된다. 오픈마켓 할인쿠폰을 받기 위해 인적사항과 휴대폰번호를 입력해야 한다. 이 할인쿠폰 가격의 절반 정도는 보험사가 지급한다는 것이 보험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생보사 한 관계자는 “고객정보DB가 카드사태 이후 가격이 급등과 함께 보험에 가입했을 확률이 적은 사회초년생들의 고객정보가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고 말했다.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

2015-07-26 15:24 심상목 기자

‘대학생 대출’ 검색하면 소비자보호 콘텐츠 먼저 뜬다

(사진=연합뉴스)앞으로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서 금융정보를 검색하면 금융감독원에서 제공하는 소비자보호 콘텐츠가 최우선적으로 나오게 된다.금감원은 26일 금융정보 제공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보호 콘텐츠 우선 제공과 함께 각 금융사 홈페이지에는 소비자 정보를 모은 소비자포털이 개설된다.금감원은 네이버 등 민간 포털업체와 협력해 소비자보호 콘텐츠를 제공하기로 했다. 각종 금융정보 검색 때 이 콘텐츠가 먼저 조회되도록 할 예정이다.예컨대 ‘대학생 대출’을 검색하면 대부업체 광고가 아니라 금감원이 제공하는 ‘대출시 유의사항’이 먼저 나타난다. 유의사항은 고금리 대출의 위험성을 알리고 연 2.9%인 장학재단 대출을 우선 활용하라는 권고사항을 전달할 예정이다.또한 금융상품을 한 화면에서 비교할 수 있는 통합 비교공시시스템은 예정대로 내년 1월에 가동하기로 했다.금감원 홈페이지에 연동되는 비교공시시스템에서는 여러 금융권역에서 판매되는 예·적금, 대출, 연금저축 등 금융상품 정보를 비교할 수 있다.소비자가 실생활에서 체감하는 문제점 등 주요 금융소비자 이슈를 분석해 분기별로 ‘금융소비자의 소리’ 보고서도 발간된다.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 홈페이지에서 제공 중인 ‘금융생활 길라잡이’와 금융회사 경영정보 등은 소비자 눈높이에 맞게 개편된다.아울러 금융사는 자사 금융상품과 관련한 소비자 정보를 담은 소비자포털을 만들어 홈페이지와 연동시켜야 한다.소비자포털에는 민원 신청 방법과 소비자보호체계 등 정보를 담을 예정이며 금융회사 민원 건수 공시 주기는 반기 단위를 분기로 줄여 정보의 적시성을 높이기로 했다.한편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제도는 소비자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민원과 소송 건수 등을 종합 평가하는 방식으로 개편하고 있다.취약 계층 보호 차원에서 금융사기 발생 빈도와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주의와 경고, 위험 등 3개 등급으로 차등화된 소비자 경보도 발령하기로 했다.상속인 금융거래 조회 서비스는 신용보증재단 및 무역보험공사가 가진 보증채권과 상조회사 납입액이 포함된다.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

2015-07-26 13:40 심상목 기자

KB금융, 그룹 청춘남녀 위한 ‘두근두근 KB 하모니’ 행사 실시

pKB금융그룹 청춘 남여 직원들이 지난 24일 1박 2일 일정으로 경기도 가평 글램핑장에서 개최된 ‘두근두근 KB하모니’ 행사에 참가해 직원들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제공=KB금융그룹)KB금융그룹이 새롭게 KB 가족이 된 KB손해보험 직원들을 포함해 각 계열사 직원들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크로스 미팅행사인 ‘두근두근 KB 하모니’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지난 24일부터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글램핑장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지주회사를 비롯해 12개 전 계열사 직원 공모를 통해 선발된 미혼남녀 50명(남녀 각 25명)이 참석해 첫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는 KB 새 식구가 된 KB손보 직원들과 KB스타즈 배구단 신승준 선수, 농구단 김가은 선수도 참여해 회사는 다르지만 KB라는 한 지붕 아래 서로를 이해하고 즐겁게 소통하며 ‘ONE FIRM! ONE KB!’를 느끼는 화합의 장이 됐다.이 행사는 처음으로 그룹 내 청춘 남녀 직원간 만남의 장을 마련한 것으로 화합(1부), 소통(2부), 사랑(3부)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첫째 날에는 전문 연애컨설턴트의 연애특강, 화합을 위한 팀빌딩 및 레크리에이션, 서로를 알아가는 단체 및 개별 대화, 디너토크 등의 시간이 이어졌다. 둘째 날에는 힐링 체조 및 대망의 커플 매칭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로 각 계열사별로 고르게 8쌍의 커플이 맺어졌다.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KB의 전 계열사 직원들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특별한 시간을 보내면서 우리 모두 KB의 한가족이자 미래라는 소속감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었던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KB금융 관계자는 “새롭게 계열사로 합류한 KB손보를 포함한 각 계열사 직원들간 첫 만남 행사를 통해 KB라는 커다란 조직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그룹 내 계열사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다양하고 신바람 나는 교류의 장(場)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

2015-07-26 10:47 심상목 기자

우리은행, 2015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개최

p지난 2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5년 하반기 우리은행 경영전략회의’에서 이광구 은행장이 성공적인 민영화를 통해 2020년까지 ‘아시아 TOP10, 글로벌 TOP50 은행’이 되자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제공=우리은행)우리은행이 지난 25일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이광구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1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지난 상반기 동안 어려운 국내외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몫을 다해준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취임시부터 강조했던 반 발 앞서 나가자는 뜻의 ‘영선반보’ 자세에 덧붙여 하반기에는 발 빠른 전략과 실행으로 금융시장을 선도하는 ‘FIRST MOVER’가 될 것을 주문했다.평소 숫자를 통해 명확한 목표를 제시하는 이 행장답게 이날도 △계좌이동제 대응 △자산관리 시장 확대 △우량자산 증대 △건전성 관리 △비용절감 △찾아가는 영업 △직원역량 강화 △핀테크시장 선도 △글로벌시장 확대 등 9가지 하반기 영업전략을 수치와 함께 목표로 제시했다.특히 찾아가는 영업을 위해 직접 발로 뛸 것을 주문하며 모든 지점장들에게 구두를 선물했다.이광구 은행장은 “민영화 방향이 발표된 만큼 모든 직원이 ‘역진필기(力進必起)’의 자세로 힘을 합쳐 기업가치를 올려야 한다”며 “성공적인 민영화를 통해 2020년까지 아시아 TOP10, 글로벌 TOP50 은행이 되자”는 비전을 제시했다.이날 경영전략회의에서는 글로벌시장 확대를 위해 우리은행 최초로 중국 현지 직원이 소속장급인 심천분행장에 특별 임명됐다.위비뱅크를 통해 핀테크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스마트금융사업단에 포상금을 지급됐으며 암투병 중인 부지점장급 직원의 쾌유를 위해 소속장급으로 특별 승진되기도 했다.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

2015-07-26 10:44 심상목 기자

한화생명,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 여름봉사캠프 실시

한화생명이 운영하는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 350여명은 22일부터 24일까지 2박3일 동안 ‘한화리조트 산정호수 안시’에서 여름봉사캠프를 실시했다. (사진제공=한화생명)한화생명이 운영하는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 350여명이 22일부터 24일까지 2박3일 동안 ‘한화리조트 산정호수 안시’에서 여름봉사캠프를 실시했다.이번 여름봉사캠프는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이 상반기 동안 각 지역에서 진행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에 문화예술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워크숍으로 진행했다.이를 위해 한국메세나협의회의 각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조별로 프로그램을 만들고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사진조는 사진기의 셔터를 열어놓고 그 사이에 빛을 이용해 그림을 그리는 ‘라이트 페인팅’ 기법을 이용한 작품을 선보였다.미술조에서는 학교폭력과 관련한 ‘픽토그램’을 제작했다. ‘픽토그램’은 그림(Picture)과 전보(Telegram)의 합성어로 다양한 목적으로 제작된 그림문자 또는 그래픽 심벌을 말한다. 연극 조와 무용 조도 청소년들의 감각으로 재미있게 제작된 작품을 선보였다.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은 봉사단원들이 직접 선발한 작품들로 구성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하반기에 전국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학교폭력의 당사자이자 또래인 중·고등학생이 직접 나서 학교폭력 예방과 퇴치에 앞장 서는 것이다.여름봉사캠프에 참여한 박한별(17)양은 “어렵게 느껴졌던 문화예술에 대해 배우고, 공익캠페인에 접목하는 과정이 매우 즐거웠다”며 “이번 워크숍에서 배운 내용으로 우리학교를 넘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재미있게 알리고 예방할 수 있는 활동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한화생명과 월드비전이 함께 설립한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은 중·고등학생들이 직접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실천하는 새로운 개념의 청소년 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 10년째 운영되고 있다.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

2015-07-24 16:59 심상목 기자

KDB나눔재단 ‘KDB 스타트업 카페’ 개설

KDB나눔재단이 23일 탐앤탐스와 함께 ‘KDB 스타트업 카페’를 오픈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도균 탐앤탐스 대표이사, 김수재 산업은행 부행장, 황철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 남민우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 (사진제공=KDB산업은행)KDB나눔재단이 23일 ㈜탐앤탐스와 공동으로 대한민국 청년 기업가들의 도전정신을 확산시켜 창조경제의 주역인 스타트업 육성의 요람이 될 ‘KDB 스타트업 카페’를 개설했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탐앤탐스 매장에 20여평 규모로 문을 연 이 카페는 ‘2015 KDB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통해 2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5개 예비 스타트업 팀을 대상으로 창업 준비를 위한 24시간 열린 공간과 더불어 시제품 제작지원 및 각종 창업 관련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중국의 ‘처쿠카페’처럼 도전정신을 가진 청년 창업가들이 투자자 및 멘토와 만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해 줌으로써 직접적 창업 지원의 장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수재 산업은행 부행장은 “산업은행은 창조경제라는 큰 밑그림 아래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갈 청년 기업가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후원자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국책은행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

2015-07-23 17:03 심상목 기자

하나은행, 법무부와 ‘제1호 공익신탁 출범식’ 개최

하나은행과 법무부는 23일 오전 11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제1호 공익신탁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홍승욱 법무부 상사법무과장, 김주현 법무부 차관, 이철희 분당서울대병원장, 국제구호전문가 한비야 씨, 김현웅 법무부 장관, 연기자 유동근 씨, 김정기 하나은행 마케팅그룹 부행장, 장화정 중앙아동 보호전문기관 관장, 봉욱 법무부 법무실장 (사진제공=하나은행)하나은행이 23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법무부와 ‘제1호 공익신탁 출범식’을 가졌다. 법무부의 제1호 공익신탁을 포함해 총 5개의 공익신탁이 공동으로 출범했으며 하나은행은 이 공익신탁들의 수탁은행으로 선정돼 신탁기금을 관리 및 운용하게 된다.이날 출범한 공익신탁은 △아동학대 피해 어린이를 위한 ‘상처받은 아이 보듬는 법무가족 파랑새 공익신탁(제1호)’ △독립운동 기념사업 및 독립유공자 후손을 지원하기 위한 ‘광복 70주년 나라사랑 공익신탁(제2호)’ △공익단체인 ‘월드비전’에서 운영하는 세계시민학교를 지원하는 ‘한비야의 세계시민학교 공익신탁(제3호)’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치료중인 난치성 질환 어린이 치료비 조성을 위한 ‘난치성 질환 어린이 치료를 위한 공익신탁(제4호)’ △범죄피해자, 난민, 수용자가족 등 법무부 정책고객들의 생계비 지원을 위한 ‘법무부 천사 공익신탁(제5호)’ 등이다.각 공익신탁의 첫번째 위탁자로는 김현웅 법무부 장관을 비롯해 연기자 유동근씨, 국제구호전문가 한비야씨, 분당서울대병원 이철희 원장 등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법무부의 전 직원들도 급여를 조금씩 모아 동참했다.김현웅 법무부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빈부 격차, 고령화 등으로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기부와 나눔을 위해 마련한 공익신탁제도가 잘 정착돼 상부상조 전통을 이어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김정기 하나은행 부행장은 “하나은행은 ‘공익신탁’ 시행 후 최초의 수탁자로서 신탁기금을 잘 관리하고 투명하게 집행해 공익신탁의 취지를 잘 실천하겠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공익신탁을 통해 우리 사회에 기부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공익신탁’이란 장학, 구호 등 공익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신탁으로 위탁자가 수탁자에게 재산을 이전하면 수탁자는 그 재산을 운용하고 발생한 수익을 위탁자가 지정한 공익사업에 지급하는 신탁을 말한다. 국민들이 신뢰를 가지고 쉽게 기부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기 위해 제정된 ‘공익신탁법’에 의해 지난 3월부터 시행됐다. 공익신탁의 운영 및 회계는 법무부 및 외부감사인이 관리 및 감독하며 공익신탁의 주요 현황을 공시함으로써 투명성이 보장된다.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

2015-07-23 15:46 심상목 기자

금감원, 금융악 시민감시단 발대…200명으로 확대

금융감독원이 23일 오후 ‘5대 금융악 시민감시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민감시단은 소비자보호 및 시민 단체 회원 등 9개 단체에서 추천한 총 200여명이 참여한다. 기존 4개 단체, 50명에서 확대했다.시민감시단은 지난 2014년 ‘개인정보 불법유통 감시단’으로 처음 출범한 이래 온·오프라인상의 불법금융행위를 집중적으로 적발하는 등 활발히 활동해오고 있다.이날 발대식에서 진웅섭 금융감독원 원장은 새롭게 구성된 시민감시단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감시단원은 수도권 및 강원·충청·전라·경상권지역 소재 소비자보호 및 시민단체 회원 등으로 구성하고 온라인 및 생활 현장(오프라인)의 불법금융 행위에 대한 촘촘한 전국적 감시망을 구축해 민생침해 5대 금융악 척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진 원장은 불법적 고금리 수취 및 채권추심, 유사수신 행위 등 불법사금융행위 척결 및 금융질서 수호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아울러 종전 시민감시단원 중 제보실적이 우수한 단원(10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금감원 관계자는 “감시단과 함께 서민을 울리는 각종 불법사금융 행위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며 “수사기관, 공정위, 방통위 및 금융협회 등과의 협력체제 강화 등을 통해 민생침해 5대 금융악을 뿌리뽑기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한편 5대 금융악은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불법 사금융, 불법 채권추심, 꺾기 등 금융회사의 우월적 지위 남용행위, 보험사기 등이다.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

2015-07-23 15:39 심상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