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애 기자

편집부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

다음카카오, 프라이버시정책자문위 출범

p다음카카오는 17일 이용자정보보호 등 프라이버시 정책 전반에 걸쳐 전문 검증을 받기 위해 프라이버시정책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프라이버시정책자문위 위원장을 맡게 된 정태명 성균관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 교수.(사진제공=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다음카카오)다음카카오(공동대표 최세훈, 이석우)는 17일 이용자정보보호 등 프라이버시 정책 전반에 걸쳐 전문적 검증을 받기 위해 프라이버시정책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위촉식과 첫 회의는 오는 23일 개최할 예정이다.다음카카오 관계자는 “프라이버시정책자문위는 영장집행 등 공공 목적을 위한 개인정보 제공과 이용자 프라이버시 보호가 균형을 이룰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활동할 계획”이라며 “지난 8일부터는 안드로이드 버전에 1:1 비밀채팅모드 및 전체대화창 재초대 거부 기능을 적용했고 17일부터 이를 iOS 버전에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다음카카오는 프라이버시정책자문위 발족에 대해 지난 10월 이용자 프라이버시를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밝힌 이후 진행해온 일련의 프라이버시 보호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프라이버시정책자문위는 카카오톡 등 다음카카오의 모든 서비스에 개인정보 보호 절차 및 현황 검토, 비밀채팅 모드 적용과 투명성보고서 발간 등에 대한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위원장은 정태명 성균관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 교수가 맡으며 권건보 아주대 교수, 김기창 고려대 교수, 김범수 연세대 교수, 김승주 고려대 교수, 류광현 변호사, 안정민 한림대 교수, 윤종수 변호사, 이제호 원장, 장윤식 순천향대 교수 등 전문가들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다음카카오는 내년 초 투명성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

2014-12-17 16:07 조은애 기자

'카카오 택시' 내년 출범…스마트폰으로 택시 잡는다

다음카카오와 서울택시조합, 한국스마트카드는 17일 다음카카오 한남오피스에서 카카오택시 서비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서울택시조합 오광원 이사장, 다음카카오 이석우 대표, 한국스마트카드 최대성 대표.(사진제공=다음카카오)다음카카오가 내년 1분기 출시를 목표로 ‘카카오택시 서비스’를 추진한다.다음카카오는 17일 서울 자사 한남오피스에서 이석우 대표와 오광원서울택시조합 이사장, 최대성 한국스마트카드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카카오택시 서비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이번 MOU를 통해 3사는 성공적인 카카오택시 서비스를 위한 상호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택시 서비스 영역의 혁신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카카오택시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및 iOS 기반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택시 기사와 승객을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승객이 앱을 통해 현재 위치나 지정 위치로 택시를 호출하면 근거리 내 택시가 배차된다.다음카카오는 택시 기사들의 회원 등록 및 호출 확인을 위한 기사용 앱과 택시 호출 및 배차 확인을 위한 승객용 앱 두 가지 종류로 내놓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음카카오는 카카오택시 앱 시스템 개발과 운영, 관련 정책 수립, 마케팅 프로모션 등을 담당한다.서울택시조합은 기사 회원 확보와 이들에게 지속적인 사용을 유도하는 한편, 카카오택시 서비스 정책 수립에도 참여할 예정이다.전국 교통카드인 티머니의 발행사이자 전국택시정산사업자인 한국스마트카드는 데이터 연동 기술을 지원하는 등 자사 인프라를 이용해 카카오택시 서비스 확산에 협력한다.카카오택시 앱은 택시 기사들의 회원 등록 및 호출 확인을 위한 ‘기사용’과 택시 호출 및 배차 확인을 위한 ‘승객용’ 두 가지로 제공된다.다음카카오의 카카오택시 서비스는 합병 이후 ‘새로운 연결, 새로운 세상’이라는 비전 아래 선보이는 온·오프라인 연결(O2O) 서비스의 첫 모델로 내년 1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다음카카오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카카오택시 서비스 운영의 중요한 기틀을 마련했으며 이를 시작으로 향후 전국 택시 사업 관련 파트너 대상 협력의 폭을 넓혀나갈 계획이다.다음카카오 관계자는 “이해 관계자들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택시 기사와 승객 간의 상생 모델을 만드는 동시에 이용자 만족을 높이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

2014-12-17 16:06 조은애 기자

게임엄체 모바일 플랫폼 성장 타고 해외로 접속중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엔씨소프트 '리니지 이터널', 조이시티 '건 쉽 배틀', 넥슨 '영웅의 군단'.(사진제공=엔씨소프트, 조이시티, 넥슨)국내 게임업체들이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셧다운제 합헌 결정 등으로 국내 시장만을 보고 사업을 이어가기 어렵다는 판단과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 플랫폼 성장을 배경으로 업체들이 꾸준히 해외시장으로 눈길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1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국내 게임업체들의 해외 진출은 2000년대 초반부터 이어져왔지만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미르의 전설’ 등 극소수에 그쳤다. 이후 한류 열풍이 불면서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 국가에서 국내 온라인 게임에 대한 욕구가 늘어나 해외 진출이 증가하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게임 시장이 모바일 중심으로 재편되고 구글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는 물론 PC온라인상의 게임 구매 및 플레이 플랫폼인 스팀(Steam) 등 게임 론칭 수단이 늘어나면서 해외시장 공략이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기업간 거래(B2B)는 더욱 증가하고 있다. 올해 열린 게임박람회 ‘지스타 2014’의 수출계약 실적은 작년 1억8553만 달러보다 6.8% 증가해 1억9814만 달러에 달했다. 비즈니스 상담 건수도 지난해 4144건에서 29.8% 증가한 5379건으로 집계됐다. 유료바이어가 증가했다는 것은 그만큼 국내 게임업체의 해외 경쟁력이 높다는 것으로 해석된다.넥슨은 2011년 12월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한 바 있다. 넥슨은 일본 홈페이지인 ‘넥슨 재팬’을 운영하고 있다. 내년에는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영웅의 군단’에 대한 일본과 중국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네이버는 지난해 11월초에 자회사 라인플러스와 캠프모바일에 각각 1000억원, 400억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해외사업 확대를 위한 자금 조달 목적 때문이었다. 네이버는 라인을 기반으로 한 해외 게임사업을 진행 중이다.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콘텐츠 개발을 위해 그리주식회사와 사이버에이전트에 각각 공동 출자해 신설법인을 만들기로 했으며 모바일로 상대방과 두뇌전을 펼치는 ‘브레인워즈’로 유명한 일본의 트랜스리미트와도 게임 콘텐츠 개발에 착수한다.자사만의 플랫폼 구축으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기업들도 있다. 엔씨소프트는 흥행작인 리니지의 후속작 ‘리니지이터널’을 공개하면서 리니지이터널의 모바일화와 함께 글로벌 론칭에 초점을 맞췄다.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는 “전세계에서 쉽게 엔씨소프트의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엔씨클라우드를 구축하고 있다”며 “PC와 온라인을 넘어 모바일에서도 게임을 이어서 할 수 있게끔 만들 예정”이라고 언급했다.조이시티도 글로벌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조이시티는 지난 27일 ‘글로벌 모바일 전략 발표회’를 열고 해외 시장 진출에 적극적인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조이플’이라는 글로벌 자체 플랫폼을 만들어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와 연동시켜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도 하나의 아이디로 모든 모바일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 플랫폼은 언어지원, 각종 업데이트, 결제 시스템을 한 곳에서 지원해준다.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

2014-12-17 14:53 조은애 기자

KT-에릭슨, 5G 네트워크 CA 핵심기술 시연

KT는 에릭슨과 협업해 헷넷의 매크로셀과 스몰셀의 주파수병합을 유지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사진은 유저가 단말기를 한 기지국 범위 내에서 사용하다가 다른 기지국으로 이동해도 통신 속도나 품질이 떨어지지 않음을 설명하는 자료.(사진제공=KT)KT(대표 황창규)는 스웨덴 통신장비 제조사 에릭슨과 5세대(5G) 핵심 네트워크 인프라로 주목받는 헷넷(HetNet, 두 개 이상의 기지국을 혼용하는 이종 네트워크)의 매크로셀(고출력기지국)과 스몰셀(저출력기지국)의 주파수병합(CA)을 유지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헷넷은 한 개의 매크로셀 안에 다수의 스몰셀을 구축해 데이터 처리 용량과 속도를 증가시킨 네트워크 기술로 데이터 트래픽 폭증이 예상되는 5G 통신 환경에서 매우 효과적인 네트워크로 각광받고 있다.앞으로 5G 네트워크 공간에서는 여러 대역의 주파수가 혼재돼 중첩과 간섭이 대폭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 KT와 에릭슨은 이런 중첩과 간섭지역의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매크로셀과 스몰셀 간 CA를 유지하는 기술을 개발했다.이 기술을 적용하면 트래픽이 몰리는 도심지역 또는 대규모 경기장, 행사장 등에서 보다 안정적인 속도 제공이 가능하다. 또 추가 주파수 확보 시 스몰셀 추가 설치만 하면 돼 기지국 설치의 필요성이 줄어들어 5G 네트워크 구축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기존의 헷넷에서는 CA가 된 단말이 스몰셀의 범위를 벗어나게 되면 CA가 끊겨 제대로 된 데이터 품질을 제공받기 어려웠지만 이번에 개발한 기술로 인해 네트워크의 유기적 연동과 균일한 품질 제공이 가능해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KT 측은 “우면동 연구개발센터에 설치된 헷넷 테스트베드 검증 결과 이번 기술을 적용했을 때 간섭지역 데이터 전송속도가 CA 연동이 되지 않던 기존보다 약 20% 이상 향상된 결과를 보였다”고 밝혔다.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

2014-12-16 17:24 조은애 기자

KT, 일본서 와이파이 자동로밍 지역 12만개로 확대

KT는 일본 내 와이파이 자동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핫스팟 지역을 기존 3만개에서 12만개로 확대했다고 16일 밝혔다. (KT제공)KT(대표 황창규)가 일본 내 와이파이 자동로밍 서비스 가능 지역을 확대했다.KT는 일본 내 와이파이 자동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핫스팟 지역을 기존 3만개에서 12만개로 확대하고 내년 1월4일까지 하루 1000원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한다고 16일 밝혔다.와이파이 자동로밍 서비스는 하루 2000원에 데이터 무제한 이용할 수 있고, 기존 와이파이 로밍 서비스 이용 시 매번 필요했던 아이디와 비밀번호 입력 없이 최초 한번 제휴 와이파이 네트워크(SSID) 선택만으로 와이파이 이용 가능한 서비스다.이번 제공 지역 확대로 와이파이 자동로밍 신청 고객은 △일본 전역 지하철 및 기차역 △세븐일레븐 등 3만여개 편의점 △KFC, 모스버거 등 2만8000여개 패스트푸드 레스토랑 △스타벅스 등 7000여개 카페 △2000여개 주요 호텔 로비 등 ‘0001docomo’ 제휴 와이파이 네트워크가 검색되는 곳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이를 기념해 KT는 내년 1월 4일까지 와이파이 자동로밍 서비스 가입자에게 1000원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올레 공식 페이스북에 안내된 와이파이 자동로밍 확대 내용을 공유하면 해외여행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올레닷컴과 KT 로밍 고객센터, 공항 로밍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

2014-12-16 17:18 조은애 기자

한국인 하루 3시간 39분 스마트폰 '만지작'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린 사직대제 예행연습에서 한 연주자가 스마트폰을 보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연합)우리나라 사람들이 하루 평균 3시간 이상을 스마트폰 사용으로 보내고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16일 KT경제경영연구소는 닐슨코리안클릭 자료를 분석해 ‘스마트폰 도입 5년, 모바일 라이프 변화’ 보고서를 내고 올해 9월 현재 한국인의 하루 평균 스마트폰 이용시간(음성통화 제외)은 219분(3시간39분)에 달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도입 초기인 지난 2012년3월(91분) 대비 2.4배 증가한 수치다.20대가 하루 평균 281분으로 가장 길었고 10대 이하 239분, 30대 220분, 40대 189분, 50대 151분 순이었다. 출·퇴근을 포함한 이동시간, 점심식사 이후 휴식시간 등 틈날 때마다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셈이다.실제 스마트폰 도입 이전인 2008년과 이후인 2013년의 보행시 휴대전화 보관 행태를 비교해보면 상의주머니에 넣거나(30%→39%) 손에 들고 다니는 사람(17%→25%)은 크게 증가한 반면에 가방·핸드백에 보관하는 사람(26%→15%)은 줄었다.전체 스마트폰 이용시간 중 15%는 모바일 웹서핑, 나머지 85%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각종 애플리케이션 이용으로 나타났다. 시간대별 콘텐츠 이용률 분석에서는 카카오톡 등 커뮤니케이션앱의 시간당 이용률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지속적으로 50%를 웃돌았다. 이는 매시간 한번 이상은 커뮤니케이션 앱으로 타인과 대화한다는 뜻이다.게임 콘텐츠는 점심시간대와 오후 7∼10시에 이용률이 높게 나왔고 모바일 쇼핑은 점심식사 직전인 오전 11시대에 이용이 집중됐다. 모바일 쇼핑몰 11번가가 ‘쇼킹딜 11am’을 출시한 것도 이러한 스마트폰 이용행태 분석 결과를 따른 것이다. 이밖에 음악·영상 콘텐츠는 출·퇴근시간대 이용률이 높았다. 보고서는 “스마트폰 도입으로 우리 생활이 전반적으로 편리해졌지만 명상·휴식을 하거나 책·잡지·신문을 읽는 시간이 크게 줄어드는 등 생활 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고 짚었다.또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휴대용멀티미디어플레이어(PMP)·게임기·MP3·전자사전 등은 역사 속으로 퇴장했거나 이용량이 급속히 감소하는 운명을 맞았다.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

2014-12-16 14:38 조은애 기자

네이버·다음 카카오 '필살기'로 해외 홀린다

세계적으로 스마트폰 사용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국내 IT기업들의 해외 진출도 가속도가 붙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스마트폰 사용량 증가에 따라 모바일 가입자가 2020년까지 46억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런 추세에 개도국 가입자의 급증이 큰 부분을 차지할 예정이다.세계이동통신협회(GSMA)는 ‘디지털 인클루션 2014(Digital Inclusion 2014)’ 보고서를 통해 국제 모바일 가입자가 올해 약 36억 명에서 2020년에는 약 46억 명으로 26%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특히 개도국 가입자는 올해 약 28억명으로 이동전화 가입자의 76%를 차지한다. 2020년엔 개도국 가입자가 37억명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GSMA는 전망했다.특히 모바일 가입자 증가는 스마트폰이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통신장비 공급업체인 에릭슨(Ericsson)은 스마트폰 트래픽이 올해 2.1엑사바이트(EB)에서 2020년에는 17EB로 약 8배 증가할 것으로 바라봤다. 1엑사바이트는 약 10억7370기가바이트(GB)에 해당하는 용량이다. 이에 따라 국내 IT기업도 해외 시장에서 그 세를 넓혀가고 있다.대표적인 기업이 네이버다. 네이버는 올 3분기 실적발표에서 콘텐츠 매출 비중의 90%가 해외 비중이라고 발표했다. 콘텐츠 매출액은 작년 3분기에서 62.8% 증가해 1912억원에 달했다. 네이버는 특히 해외 콘텐츠 중 사전과 웹툰 서비스에 공을 들이고 있다.네이버는 글로벌 사전 서비스인 ‘라인딕셔너리’를 출시해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네이버가 어학사전과 지식백과 서비스에 투자하는 금액이 연 120억원으로 네이버 어학사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기준으로 월 페이지뷰는 월 3억건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영어-인도네시아와 영어-태국어 버전이 출시됐으며 각 현지에서 다운로드 수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진출에서 가장 언어 제약이 클 것으로 보이는 사전 서비스에서 먼저 우위를 점할 것이라는 전략”이라고 언급했다.네이버는 올해 영어와 중국어로 번역한 라인웹툰을 출시해 해외 시장에 집중한다. 내년에는 미국시장을 조준한 사업을 구상 중에 있다.다음카카오도 해외 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메신저 플랫폼 카카오톡의 진출을 노리지만 라인, 왓츠앱 등 이미 시장을 선점한 기업들이 많아 쉽진 않아 보인다. 다음카카오는 스마트폰 시장 잠재력이 큰 소수 지역을 집중 공략할 예정이다. 작년에는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시장에 진출했고 내년 1월 중에 말레이시아에 카카오톡을 출시할 예정이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국가별 사정에 맞는 현지화 및 마케팅 등 각 문화에 맞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현지 네트워크 환경에 맞춘 서비스 최적화와 현지 파트너사와의 적극적인 협력에 힘쓰고 있다”고 언급했다.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

2014-12-15 15:47 조은애 기자

LG CNS 데이터센터, 국내 최고 에너지 효율 입증

LG CNS 부산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통합관제센터. LG CNS 제공LG CNS는 작년에 개관한 부산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이하 부산센터)가 ‘그린데이터센터인증’ 최고등급인 에이 트리플플러스(A+++)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그린데이터센터 인증제도는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가 2012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데이터센터 인증 평가제도로 전력효율지수(PUE)와 에너지 절감활동에 따라 총 4단계(A, A+, A++, A+++)에 따라 등급을 매긴다.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탄소배출량을 절감하는 한편 데이터센터의 산업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도입됐다.부산센터의 PUE는 1.39로 냉방기를 가동하지 않는 동절기에는 글로벌 최고 수준인 1.15까지 도달한다. 국내 데이터센터의 평균 PUE가 민간 2.03, 공공 3.13인 것을 고려하면 높은 수준이다. PUE는 1년간 데이터센터의 전체 전력 사용량을 IT장비의 전력 사용량으로 나눈 값으로 절대값 1에 가까울수록 에너지 효율이 높다.LG CNS는 에너지 절감을 위한 건물 설계로 특허출원한 ‘빌트업 외기냉방 시스템’, 서버열 배출을 위한 데이터센터 굴뚝 ‘풍도’ 등 데이터센터 설계 단계부터 에너지 효율을 고려해왔고 여기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고 발표했다.LG CNS 인프라서비스부문장 김종완 상무는 “LG CNS 부산센터의 그린데이터센터 최고등급 인증은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에 빛나는 성과”라며 “국내 최고수준을 넘어 글로벌 최고 센터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

2014-12-15 15:13 조은애 기자

통신시장 포화… 새 먹거리 사물인터넷 개발 속도 낸다

psk텔레콤은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에 참가해 IoT 핵심기술을 선보였다.(사진제공=SKT)국내 이동통신 3사가 2015년에는 사물인터넷과 해외 진출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포화된 이동통신 시장에서 새로운 먹거리를 찾기 위한 시도다.15일 이통통신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는 사물인터넷 플랫폼 구축에서 각자 우위를 점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펼치고 있다.우선 SK텔레콤은 최근 신임 대표이사에 SK플래닛 최고운영책임자(COO)였던 장동현 사장을 임명하고 플랫폼 기반의 성장을 이끌어가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또 플랫폼 총괄을 신설하고 사업개발 부문을 글로벌 사업개발부문으로 재편해 플랫폼 및 글로벌 사업에서 SK텔레콤과 SK플래닛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SK텔레콤은 2008년 기기 간 통신(M2M) 플랫폼을 상용화해 2011년 말부터 전자부품연구원 등과 함께 개방형 사물인터넷 플랫폼 ‘모비우스’를 국책과제로 개발해왔다. 최근 국제 사물인터넷 표준화기구 원엠투엠(oneM2M) 기반의 사물인터넷 플랫폼을 개발 완료했다.향후 사물인터넷 기기 증가에 따른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발한 플랫폼이다. 모비우스 등록 기기 중 필요 대상을 찾을 수 있는 검색기능을 제공하고 기기에 맞는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내년 1분기 내로 모비우스를 마무리하고 실제 상용망에 적용한 플랫폼을 내년 중 오픈할 생각이다. T전화는 지난 2월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통화 플랫폼으로 통화와 데이터를 결합해 통화 중에도 부가 정보를 스마트폰 화면으로 제공받는 서비스다. 최근 이용 고객 수가 400만명을 넘었다.KT도 조직개편을 통해 미래융합전략실을 미래융합사업추진실로 확대 개편, 5대 미래융합사업 실행을 총괄하도록 했고 글로벌사업본부를 글로벌사업추진실로 확대해 사업 실행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5대 미래융합사업을 중심으로 통신 외 시장으로 발을 넓히겠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5대 미래융합사업은 스마트에너지, 통합보안, 차세대 미디어, 헬스케어, 지능형교통관제 등이다.KT는 최근 한국전력과 스마트에너지 분야 협력을 약속했다. KT와 한전은 △롱텀에볼루션(LTE) 활용 지능형전력계량인프라(AMI) 사업 △전기차 충전 인프라 공동 구축 △전력+통신의 빅데이터 융합 연구개발 △글로벌 마이크로 에너지그리드 등 4대 에너지와 통신 융복합 아이템을 개발할 예정이다.LG유플러스의 화두 역시 사물인터넷이다. 이상철 부회장은 최근 “5세대(5G) 시대의 정보통신기술(ICT) 트렌드는 소비자 중심으로 전환될 것”이라며 “기존 밸류체인을 넘어 인프라와 콘텐츠, 서비스에서 격변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사물인터넷 기반으로 한 서비스와 콘텐츠 개발에 중점을 둘 것이라는 뜻이다. LG유플러스는 LTE 오픈 이노베이션센터를 통해 중소기업 및 개발자들을 중심으로 시장을 개척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1월 한국사물인터넷협회와 공동으로 워크숍을 개최해 국내외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방향과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LTE모듈, 기기, 플랫폼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LG유플러스 이유신 M2M서비스개발팀 부장은 “M2M/IoT 확산을 위한 새 패러다임을 제시해 중소기업과 효과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LG유플러스는 비디오 사업에도 주력한다. 지난 9월말에는 ‘U+tv G 4K UHD 서비스’를 선보였고 ‘유플릭스 무비’를 통해 모바일 주문형비디오(VOD) 사업에 치중하고 있다. 이상철 부회장도 최근 “이동통신 비디오서비스가 스트리밍 서비스로 바뀌는 만큼 주파수 확보가 필요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

2014-12-15 14:27 조은애 기자

LG유플러스, 중소기업과 독거노인 후원활동 펼쳐

가장 앞줄 왼쪽부터 대·중소기업협력재단 박영수 본부장, 모임스톤 안재용 부사장(앞줄 왼쪽 세 번째), LG유플러스 김재환 담당과 임직원들이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연말연시를 맞아 중소협력사협의체인 U+동반성장보드와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함께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꾸러미’ 나눔 활동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U+동반성장보드,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의 임직원 자원봉사자 100명은 보건복지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연계된 홀로 사는 어르신 가정 300여 곳을 12일 직접 방문해 식료품 등 후원물품이 담긴 ‘사랑의 꾸러미’를 전달했다. U+동반성장보드는 LG유플러스와 다산네트웍스, 유비쿼스, 모임스톤 등 32개 중소협력사 직원들로 구성된 상생경영을 위한 협의체로, 2013년부터 동반성장 관련 제도 및 시행내역을 공유, 정기 보드간담회, 워크숍 등을 시행하고 있다.LG유플러스 동반성장·구매담당 김재환 담당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기업뿐 아니라 협력사도 사회적 책임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는 만큼 상호 협력관계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

2014-12-14 16:48 조은애 기자

中企 80% "새해 경기도 어려울 것"

중소기업 10곳 중 8곳이 새해 경기가 올해와 같거나 오히려 악화할 것으로 전망했다.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제조업 1365개를 대상으로 ‘새해 중소기업 경기 및 경제환경 전망조사’를 벌인 결과, 78.9%가 내년 경기가 올해와 같거나 악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고 14일 밝혔다.내년 경기가 올해와 같을 것으로 보는 업체(45.8%)가 가장 많았고, 다소 악화(28.5%)- 다소 호전(21.0%)-매우 악화(4.6%)-매우 호전(0.1%) 등의 순이었다. 내년 중소기업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도 좋지 않아 전년보다 5.1포인트 하락한 91.7을 기록했다. SBHI가 100 이상이면 내년에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많다는 의미이며, 100 이하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중소기업이 전망하는 내년 GDP 기준 경제성장률은 3.4%로, IMF(4.0%), 한국은행(3.9%), LG경제연구원(3.9%), KDI(3.5%) 등 다른 기관의 전망치보다 낮았다.내년 국내경제에 영향을 미칠 요인으로는 가장 많은 업체가 소비·투자심리 위축(48.2%)을 꼽았고, 다음으로 가계부채(16.6%), 환율 불안정(11.7%), 중국 경기둔화(6.9%), 미국의 양적완화 종료(6.0%) 등이라고 답했다.새해 중소기업의 경영 애로점으로는 내수침체(44.4%)의 응답비중이 가장 높았고, 인건비 상승(13.5%), 업체간 과당경쟁(10.3%), 자금조달 곤란(8.4%) 등이 뒤를 이었다.내수부진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과반수의 중소기업이 내실경영(54.1%)을 해야 한다고 답했다.한편 중소기업들은 내년도 대출금리와 환율이 4.3%, 1074.3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

2014-12-14 16:10 조은애 기자

SK T전화 고객 400만명 넘어...연말연시 이벤트 진행

SK텔레콤은 연말연시를 맞아 자체 개발한 T전화에 웹툰 ‘미생 테마’ 1종을 출시했으며 이를 설정한 고객이 인근 편의점에서 스마트폰을 제시하면 딸기 우유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SK텔레콤 제공S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자체 개발한 통화 플랫폼 ‘T전화’ 이용 고객이 400만명을 넘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월 SK텔레콤이 처음 선보인 T전화는 통화 기능에 데이터를 결합해 통화 이상의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을 실현한 서비스로 주목을 받고 있다. T전화로 음성통화를 할 때도 위치 정보나 업소의 전화번호 등을 검색할 수 있다.SK텔레콤은 오는 1월23일까지 T전화를 통해 비영리단체(NGO)에 후원을 한 고객 전원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T전화를 통해 기부를 완료한 뒤 자동으로 오는 문자메시지 링크를 통해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 던킨 커피/도넛 세트도 제공한다.또 연말연시를 맞아 T전화 테마 3종도 신규 출시했다. SK텔레콤은 크리스마스 테마 2종과 웹툰 ‘미생 테마’ 1종을 출시했으며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규 테마를 설정한 고객이 인근 편의점에서 스마트폰을 제시하면 딸기 우유를 제공받는다.한편 SK텔레콤은 지난 11월19일부터 T전화 업그레이드를 실시해 음성통화 중 단순히 숫자 자판을 눌러 정보를 제공받던 방식에서 통화 중에도 스마트폰 화면에서 시각화된 정보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보이는 전화’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더욱 편리한 기능 제공을 이어가고 있다.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

2014-12-12 11:54 조은애 기자

SK텔레콤·KT, GSMA 이사회 멤버 재선임

SK텔레콤과 KT는 11일 세계 최대 이동통신사업자 연합체인 세계이동통신협회(GSMA)에 2년 임기(2015~2016년) 이사회 멤버에 재선임됐다고 밝혔다. GSMA가 11일(영국 현지시각) 공개한 GSMA이사회는 양사를 비롯해 미국 버라이즌, 중국 차이나모바일, 일본 NTT도코모 등 세계 주요 25개 이동통신사업자 경영진과 앤 부베로(Anne Bouverot) GSMA 사무총장 등 26명으로 구성됐다. 황창규 KT 회장과 장동현 SK텔레콤 신임 사장이 앞으로 활동하게 될 예정이다.SK텔레콤은 2008년 최초로 이사회 멤버에 선임된 이래 자사의 최고경영진을 비롯한 다수 임원들이 GSMA 산하의 다양한 워킹그룹에서 활동을 펼쳐왔으며 현재도 ‘네트워크2020’, ‘모바일커넥트’ 등 다수의 GSMA 워킹그룹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KT는 지난 2003년부터 GSMA 이사회 멤버에 선임돼 계속 활동하게 됐다. KT는 이번 GSMA 이사회 선임에 따라 사물인터넷 국제표준화에서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KT 황창규 회장은 2014 모바일 아시아 엑스포에서 사물인터넷 국제표준화를 제안하고 GSMA 커넥티드 리빙 프로그램의 핵심과제로 추진했으며, 글로벌 이통사 최고경영자(CEO)와 소통을 강화해 급변하는 통신시장 이슈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황창규 회장은 “글로벌 사물인터넷 시대를 맞아 그 중심이 될 GSMA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 2년간 기가토피아 전파를 통해 KT의 글로벌 위상과 한국의 통신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

2014-12-11 19:07 조은애 기자

SK텔레콤, 휴대용 공기측정기 에어큐브 출시

SK텔레콤이 사용자 본인이 위치한 장소의 공기 질을 확인하고 앱과 연동시켜 각종 대응 메시지 및 행동 가이드를 제공하는 앱세서리 형태의 휴대용 공기측정기 ‘에어 큐브(Air Cube)’를 11일 출시했다. SK텔레콤 제공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공기오염도를 측정하고 위급시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대응방안을 알려주는 휴대용 공기측정기 ‘에어큐브’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에어큐브는 임산부와 신생아, 유아 등 깨끗한 공기가 필요한 사람들은 물론 장거리 운전자나 호흡기 질환자, 수험생, 사무실 등 공기가 오염될 경우 불편을 겪을 수 있는 사람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예를 들어 부엌에서 장기간 머물기 쉬운 주부의 경우 에어큐브가 설치된 공간에서 이산화탄소 누출을 사전에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게 도와준다.에어뷰크는 미세먼지와 불쾌지수를 측정하는 에어큐브T 모델과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농도를 측정하는 에어큐브C 모델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됐다.에어큐브는 15초에 1번씩 자동으로 공기질을 5단계로 나눠 측정하며 오염도가 심한 수준을 의미하는 4단계를 넘어갈 경우 경고음이 울린다. 또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에어체크’를 스마트폰에 설치해 에어큐브와 블루투스로 연결해 사용하면 공기오염도가 높은 곳에 있을 때 이에 대한 행동 가이드를 메시지로 받을 수 있다. 에어체크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T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SK텔레콤은 에어큐브의 사이즈가 52*52*52mm로 휴대하기가 편하고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과 비교해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에어큐브는 11일부터 11번가를 통해 구매 가능하며 12일부터는 옥션, G마켓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에어큐브T 모델은 9만5000원, 에어큐브C 모델은 14만9000원이다.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

2014-12-11 19:07 조은애 기자

내년 IT 키워드 'ZERO'

클라우드, 스토리지(저장소) 등이 타 서비스를 위한 공유 인프라가 되면서 IT업계는 공유된 인프라 하에서 어떤 서비스를 제공할 것인가로 옮겨질 전망이다. 그만큼 무엇을, 어떻게 공유할 것인가라는 기준의 문제는 앞으로 IT업계에서 눈여겨봐야 하는 지점이다.10일 KT에서 운영하는 경제경영연구소 디지에코는 KT광화문지사 올레스퀘어에서 ‘2015년 ICT 주요 이슈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오픈세미나를 개최했다.애틀러스 리서치앤컨설팅 정근호 팀장은 세미나에서 “올해 부상해 2015년에 더욱 주목받을 키워드는 ‘제로’(Zero)”라며 “비용(cost), 노력(Effort), 마찰(Friction), 소유권(Ownership)이 점차 줄어들게 될 것임을 암시하는 점에서 제로를 2015년을 관통할 키워드로 본다”고 발표했다.실제 이동통신사나 IT업계는 특정 서비스에 한해 데이터 한도를 적용하지 않는 ‘데이터무료화(Zero-rating)’를 실시하고 있다. 가장 먼저 시행한 곳은 미국의 이동통신사 ATT. ATT는 올해 1월 ‘스폰서드 데이터’ 프로그램을 실시해 고객에게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주고 이에 대한 요금은 콘텐츠제공자(CP)가 납부하도록 했다.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이 급상승하고 콘텐츠제공자는 더욱 늘어나는 추세에 고객을 더 끌어들이기 위한 정책이다. 광고플랫폼 업체부터 헬스케어, 비즈니스개발, 모바일 앱스토어 업체 등이 참여하고 있고 최근에는 초콜릿 회사 허쉬, 이베이 등도 뛰어들었다.국내 이동통신3사도 부분적으로 데이터무료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월 1만원이 안 되는 가격에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SK텔레콤은 자체 제공 서비스에 대해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하는 Btv 모바일팩, T스포츠 팩, 클라우드 게임 팩, KT는 음악전용 지니팩, 롱텀에볼루션(LTE) 메가스터디팩을, LG유플러스는 100% LTE데이터팩 등을 제공한다.하지만 데이터무료화는 망중립성 논쟁으로 치달을 수 있다. 자금력이 있고 시장점유율이 높은 선발주자들이 콘텐츠 사용을 차별적으로 제공하고 후발주자의 진출을 가로막는 불공정거래라는 것이다. 칠레와 노르웨이에서는 데이터무료화가 망중립성에 어긋난다고 판단해 불공정경쟁행위라 규제한 바 있다.정 팀장은 앞으로의 미래는 콘텐츠나 서비스의 소유권이 사라지는 패러다임 위에 놓였다고 언급했다. 이전에는 콘텐츠를 구입해서 자기가 소유하는 형식이었지만 이제는 접속을 통해 다함께 공유하는 공유경제가 활성화된다는 말이다. 동영상, 음악, e북, 게임 등과 같은 미디어스트리밍서비스에 대해 공유의 문화가 생겨나고 있다. 비트패킹컴퍼니에서 제작한 음악 스트리밍 앱인 ‘비트’, 삼성전자의 ‘밀크뮤직’ 등 부분적 유료화지만 무료 기반으로 출발한 서비스들이 대표적인 예다.이와 함께 정 팀장은 스트리밍의 기준을 명확히 해야 함을 주문했다. 그는 “기준이 명확하지 않으면 콘텐츠제공자에게 주는 라이선스 비용의 일관성이 떨어질 수도 있다”며 “예를 들어 4분짜리 음악을 고객이 1분만 들었을 때 이를 두고 음악을 들었냐고 말할 수 있느냐라는 문제를 막기 위해 미리 기준을 정하고 라이선스 비용을 청구해야 한다”고 말했다.외에도 사물인터넷, O2O 시장이 성장하면서 개개인이 직접 쇼핑이나 할인 정보를 찾는 노력을 줄이는 ‘노력절감(Zero Effort)’, 애플의 핸드오프 등과 같이 네트워크나 단말기를 넘어선 연속성이 높아지는 ‘마찰절감(Zero Friction)’ 등이 내년 ICT 시장에서 이슈를 만들어낼 것이라 언급했다.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

2014-12-11 15:57 조은애 기자

KT, 부문장급 일부 교체…사업부서장 대부분 유임

KT(대표 황창규)는 조직개편 및 임원 승진인사에 따른 임원배치를 시행했다고 11일 밝혔다.KT 부문장급 인사는 지난 1년간의 경영성과와 2015년도 성과 창출의 연속성을 제고하기 위해 현 보직의 변동성을 최소화하는 범위에서 시행했다. 고객과 사업 분야는 유임하고 경영기획부문과 경영지원부문 등 지원 분야에 대해서만 부문장을 교체했다.현 전략기획실장인 이문환 전무를 경영기획부문장으로 선임하면서 그룹 경영 체제를 강화하고 2015년 그룹 성과 창출의 중임을 맡겼다.◇ IT부문 기능 통합 'IT 기획실'로 슬림화 인력 체질 개선과 교육 체계 재정립, Single KT 기업문화 구축 등 성과 창출을 위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하여 경영과 현장 전반의 이해도가 높은 이대산 전무를 경영지원부문장으로 선임하였다.경제경영연구소는 CR부문 산하로 편성했으며 IT부문은 기능들을 통합해 IT기획실로 슬림화했다.글로벌엔터프라이즈 부문은 글로벌사업 등 일부 기능을 이관하고 기업영업부문으로 개편했다.KT 인사 현황◆ 부사장 △기업영업부문장 신규식 △IT기획실장 김기철◆ 전무 △부산고객본부장 편명범 △기업사업컨설팅본부장 채종진 △마케팅부문 IMC센터장 박혜정 △강북네트워크운용본부장 윤차현 △경영기획부문장 이문환 △재무실장 신광석 △경영지원부문장 이대산 △CR협력실장 박헌용 △미래융합사업추진실장 윤경림 △미래사업개발단장 박윤영 △비서실 2담당 김인회◆ 상무 △Customer부문 Customer기획본부장 김진철 △영업본부장 이현석 △Biz사업본부장 이홍재 △업무지원단장 박경원 △수도권강북고객본부장 안상근 △수도권강남고객본부장 김재현 △수도권서부고객본부장 장희엽 △전남고객본부장 유양환 △전북고객본부장 오만수 △충남고객본부장 박형출 △충북고객본부장 박종진 △강원고객본부장 공대기 △기업영업부문 융합ICT사업컨설팅담당 이상용 △공공고객본부장 송희경 △평창동계올림픽추진단장 김형준 △마케팅부문 기업솔루션본부장 이선우 △Device본부장 이현석 △서비스개발본부장 윤혜정 △네트워크부문 네트워크전략본부장 서창석 △액세스망구축담당 정현민 △현장기술지원단장 박재윤 △현장기술지원단 코어망기술지원담당 오미나 △융합기술원 Service연구소장 이성춘 △IT기획실 IT전략기획담당 장재호 △사업인프라담당 김준근 △차세대시스템개발단장 우정민 △경영기획부문 전략기획실장 박종욱 △출자경영1담당 문정용 △구매협력실 전략구매담당 이경준 △경영지원부문 인재경영실장 이공환(그룹인재개발아카데미장 겸직) △CR부문 창조경제추진센터장 이승용 △경제경영연구소장 박대수 △홍보실장 오영호 △미래융합사업추진실 미래사업전략담당 송재호 (BigData Center장 겸직) △BigData Center 마스터PM 김이식 △글로벌사업추진실장 임태성 (글로벌사업개발단장 겸직) △고객최우선경영실 컨설팅지원단장 정화 △윤리경영실 경영진단센터장 김원경 △비서실 1담당 김형욱 △비서실 2담당 마스터PM 윤경근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

2014-12-11 15:16 조은애 기자

KT, 조직개편 및 임원 승진 인사 단행

KT(대표 황창규)는 2015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0일 밝혔다.KT는 이번 조직개편에서 그룹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던 미래융합전략실을 미래융합사업추진실로 확대 개편해 5대 미래융합사업 실행까지 총괄하도록 했고, 글로벌사업본부를 글로벌사업추진실로 확대해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독립시켰다. 또 고객 접점 및 현장 인력 교육을 담당하는 현장훈련 아카데미를 신설하는 등 현장 조직을 강화하고 지역 고객본부와 지사를 고객 중심으로 재편해 권한위임 확대와 의사결정의 신속성을 강화했다. 한편 고객 지향적 최적의 상품 개발을 위해 개인 상품과 기업 상품으로 이원화돼 운영하던 상품 개발 및 관리 조직을 통합했다.임원 승진은 부사장 3명, 전무 4명, 상무 17명으로 중용했다. 경영지원부문 한동훈 전무, 비서실장 구현모 전무, KT 에스테이트 최일성 대표(전무급)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신규 선임 임원은 성과뿐 아니라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추고 그룹 시너지를 실천하는 인물로 발탁했다. 핵심사업 경쟁력 확보 기여도가 높은 영업/유통기획/단말 분야 상무보 3명을 신임 상무로 승진시켜 사업 성과 중심의 인사임을 명확히 했다.다음은 인사 내용이다.◆ 부사장 승진 (3명)△ 케이티 (2명)경영지원부문장 한동훈비서실장 구현모△ 케이티 에스테이트 (1명)대표이사 최일성◆ 전무 승진 (4명)△ 케이티 (2명)Customer부문 수도권강북고객본부장 편명범마케팅부문 마케팅전략본부장 강국현△ 케이티 링커스 (1명)대표이사 박헌용△ 케이티 파워텔 (1명)대표이사 엄주욱◆ 상무 승진 (17명)△ 케이티 (14명)Customer부문 Sales본부 채널지원담당 김경일Customer부문 업무지원CFT장 박경원Customer부문 수도권강북고객본부 성수지사장 오만수Customer부문 Sales본부 무선판매담당 김영호마케팅부문 Device본부 무선단말담당 이현석GE부문 기업사업컨설팅본부 ICT컨설팅담당 이선우네트워크부문 네트워크구축본부 액세스망구축담당 정현민IT부문 IT시스템개발단장 우정민융합기술원 Convergence연구소장 홍경표경영기획부문 장지호경영지원부문 경영지원실 노사협력1담당 이성규CR부문 CR협력실장 이승용윤리경영실 경영진단센터 경영진단2담당 신금석비서실 2담당 마스터PM 문정용△ 스카이라이프 티브이 (1명)대표이사 김영선△ 케이티 엠앤에스 (2명)마케팅총괄 안상근경영전략실장 윤경근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

2014-12-10 18:41 조은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