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옥 기자

편집부 기자

pso9820@viva100.com

나이스신평, 태영건설 단기신용등급 A2→A2- 강등

나이스신용평가는 태영건설의 단기신용등급을 ‘A2’에서 ‘A2-’로 하향조정했다고 3일 밝혔다. 나이스신평은 “국내·외 건설공사의 채산성 저하로 태영건설의 현금창출력이 약화됐다”며 “분양사업 확대로 인한 차입금 증가, 차입금 구조 단기화, PF 지급보증 확대 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단기 유동성 위험이 증가했다”고 평가했다.특히 “양호한 수주경쟁력을 기반으로 공공위주의 사업을 진행 중이나 해당 부문의 수익력이 저하되고 있다”며 “분양시장 시장 회복세에 대응해 민간 개발사업 비중을 늘리는 과정에서 9월 말 PF 우발채무 규모는 전년 말보다 32.4% 증가한 6363억원으로 확대됐다”고 지적했다.이어 “2014년 복선전철 사업지연에 따른 손상차손 인식, 인제스피디움 관련 우발충당부채 설정 등의 대규모 손실로 재무구조가 악화됐다”며 “올해도 저조한 수익성 시현, 미청구공사 등 운전자금 증가로 차입금 규모가 확대되는 등 재무안정성 저하가 지속되고 있다”고 우려했다.나이스신평은 또 “지난 9월 말 기준 총차입금 4361억원 중 단기성차입금은 1826억원으로 현금성자산 584억원을 상회했다”며 “낮은 상각전 영업이익(EBITDA) 창출력, 금융비용 부담, 2016년 예정된 PF 개발사업 착공에 따른 자금 선투입 등을 고려할 때 단기 자금부담 지속이 에상된다”고 밝혔다.다만 “창원메트로시티 2단지 분양대금 유입 및 투자부동산·지분증권 등 보유 자산에 기반한 우수한 재무적 융통성을 감안해 단기적인 유동성 위험은 낮은 수준”이라고 판단했다.나이스신평은 태영건설의 국내외 건설공사 원가율 추이, 영업현금창출력 개선 여부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해 향후 신용등급에 반영할 방침이다.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

2015-12-03 18:53 박선옥 기자

일산 더샵 그라비스타, 4일 모델하우스 오픈

일산 더샵 그라비스타 조감도.하나자산신탁이 시행하고 포스코건설이 시공하는 ‘일산 더샵 그라비스타’ 오피스텔이 4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활성화단지 C1-2블록에 조성되는 ‘일산 더샵 그라비스타’는 지하 4층, 지상 48~49층, 4개동, 전용면적 84㎡, 총 1020실로 이뤄졌다.아파트와 오피스텔의 장점을 갖춘 ‘아파텔’로 설계됐다.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4베이-3룸(84A, 84AA)의 아파트형 설계를 도입해 개방감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드레스룸, 파우더룸, 다용도실 등 수납공간도 강화했다.일산호수공원과 가깝고, GTX 킨텍스역(가칭)이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GTX가 개통되면 킨텍스역에서 삼성역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단지 바로 옆에는 킨텍스 전시장이 있고, 99만4756㎡ 규모의 한류월드도 조성 중이다.반경 1.5㎞ 이내 현대백화점, 레이킨스몰, 홈플러스, 이마트, 원마운트 테마파크, 아쿠아리움, 메가박스, 일산호수공원 등 편의시설이 있다.5일과 6일 이틀간 청약접수를 받고, 7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게약은 9일과 10일이다. 청약접수 및 당첨자 발표는 모델하우스 현장에서 진행된다.모델하우스는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2605-2번지에 마련된다. 문의 1522-3663

2015-12-03 17:50 박선옥 기자

경제계, ‘수주산업 회계투명성 제고방안’ 시행 우려 표명…1년 연장 건의

경제계가 지난 10월 28일 정부가 수주산업의 회계투명성을 제고하고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발표한 ‘수주산업 회계투명성 제고방안’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대한건설협회·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전국경제인연합회는 3일 ‘수주산업 회계투명성 제고방안’이 수주산업 영위에 심각한 위험요소가 될 것으로 우려된다는 내용의 공동의견서를 금융위원회와 한국회계기준원에 제출했다.건설업계는 앞서 지난달 27일에도 이번 방안에 대한 개선을 요청하는 연명탄원서를 금융위와 금융감독원, 국회 정무위원회 등에 제출한 바 있다.경제계는 이번 정책의 취지에는 충분히 공감하면서도, 주요 계약별 공시정보의 확대 등 일부 정책에 대해서는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발주자 및 경쟁사에게 국내 수주업체 원가정보를 노출함으로써 수익성 악화와 수주기회 상실로 이어질 것이란 주장이다.이에 따라 이들은 △수주산업 영업기밀 보호를 위해 ‘계약별 공시사항’을 ‘영업부문별 공시사항’으로 바꾸고 △공시시스템 등 정비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공시시점을 1년간 유예하고 △핵심감사제는 전체 산업 도입 시점에 수주산업에도 동시에 도입하는 것을 건의했다.이들은 업계는 수주기업들 스스로 철저한 리스크 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회계투명성을 제고하고 정보의 비대칭성을 해소하고자 자발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약속했다.건설협회 관계자는 “정부 차원에서도 수주산업을 영위하기 위해 요구되는 원가 정보가 외부에 노출되지 않고, 해당 기업들이 과도한 부담을 갖지 않도록 배려해 주길 간곡히 요청한다”고 밝혔다.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

2015-12-03 16:38 박선옥 기자

경찰, 5일 계획된 서울 도심집회 금지 통고

경찰이 490개 시민사회단체의 연합체인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이달 5일 서울 도심에서 열겠다고 신청한 집회에 대해 3일 금지 통고를 했다.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서울지방경찰청에 앞서 지난 1일 오후 5일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대학로까지 행진하겠다고 신고한 바 있다.경찰 측은 “연대회의 측의 집회 신고가 사실상 ‘차명집회’라는 정황을 발견했다”며 “이 집회가 폭력시위로 얼룩졌던 지난달 14일 집회의 연장선에 있다고 판단해 금지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지난달 14일 집회를 주도한 민주노총과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이 홈페이지나 SNS 등에 5일 집회와 행진을 안내하는 게시물을 올린 점에서 이번 집회는 지난달 집회와 연결된다고 판단했다.또 정치권의 중재로 연대회의 대표자들과 만나 평화·준법 집회를 진행하고 경찰도 집회를 보장해주는 내용을 약속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것을 제의했으나 거절당한 점도 집회 금지 통고 이유로 들었다.이에 대해 연대회의는 이날 오후 2시 기자회견을 열어 경찰이 금지 이유로 든 차명집회, MOU 체결 거부, 질서유지인 명단 일치 등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고 경찰의 통고에 대해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염형철 연대회의 운영위원장은 “490개 시민사회단체의 연대모임이고 한국사회 대표적인 시민단체도 포함됐다”며 “종교계와 정당들도 함께 참여해 집회를 평화적으로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우리 연대회의가 차명집회라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

2015-12-03 16:37 박선옥 기자

사시 한시 연장, 과도기 거쳐 일본식 ‘예비시험제’로 갈 듯

김주현 법무부 차관이 3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브리핑룸에서 2021년까지 4년간 사법시험 폐지를 유예한다고 밝히고 있다.(연합)법무부가 사법시험을 2021년까지 연장하기로 한 것은 사법시험 폐지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의식했기 때문이다. 충분한 여론 수렴을 거쳐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는 현실도 고려됐다. 로스쿨은 2009년 ‘고시 낭인’을 없애고 전공에 관계없이 누구나 법조인이 될 기회를 주자는 취지로 도입됐다. 2010년부터 매년 사법시험 합격자 수를 단계적으로 축소해 2017년에는 시험제도 자체를 완전 폐지한다는 게 애초 정부 계획이었다.문제는 연간 2000만원 안팎에 달하는 학비였다. 도입 당시부터 가진 자를 위한 제도라는 비난이 일었다. 고시 낭인을 없애는 동시에 저소득·소외계층의 신분 상승 통로도 막았다는 지적도 나왔다.사법시험 존폐를 둘러싼 논쟁은 ‘사시충(蟲)’ ‘로퀴벌레’ 등의 단어 양산과 함께 빈부 갈등으로까지 번졌다. 특히 사법시험의 마지막 1차 시험을 한 해 앞둔 올해 중순부터 이 같은 갈등은 본격화됐다.이번에 법무부가 사법시험 한시 연장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은 양쪽 의견을 모두 반영한 절충안 성격이 강하다. 최악의 갈등 양상으로 번지는 상황만큼은 막겠다는 의지인 셈이다. 4년의 유예기간동안 로스쿨 제도 개선과 정착, 사법시험 폐지 이후 대안 마련이 이뤄질 전망이다.정부 입장이 공식화함에 따라 이제 공은 국회로 넘어갔다. 현행 변호사시험법은 2017년 12월 31일 사법시험을 폐지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사법시험 시행을 연장하려면 이 조항을 없애고 대체 조항을 신설해야 한다.현재 새누리당 함진규·노철래·김용남·김학용·오신환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조경태 의원 등이 사법시험 존치를 핵심으로 한 변호사시험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한 상태다.법무부는 사법시험 연장을 발표하면서 △사법시험과 유사한 예비시험제도 도입 △입학·학사관리·졸업 후 채용 등 로스쿨제도 전반의 개선 방안 마련 △사법시험 존치를 전제로 사법연수원을 대체하는 연수기관 설립 등 3가지 대안을 제시했다.법무부는 이 중 첫 번째 안을 유력한 대안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법시험에 준하는 별도의 시험제도를 마련해 로스쿨에 갈 형편이 안 되는 사람에게도 변호사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을 주겠다는 것이다. 일종의 변호사 예비시험제다.법무부는 앞서 2012년 ‘예외적 변호사시험 사례’라는 이름의 정책 연구용역을 발주한 바 있다. 이번에 제시된 대안은 이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수립된 것이다.변호사 예비시험은 일본에서 선례를 찾아볼 수 있다. 일본 역시 사법시험의 폐해를 없애고자 2004년 우리나라와 비슷한 로스쿨 제도를 도입했다. 그러면서 학비를 감당하기 힘든 경제적 약자를 위해 로스쿨 과정을 대체하는 예비시험 제도를 만들어 법조인 양성 과정을 이원화했다.현재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의원이 이러한 예비시험제 도입을 근간으로 한 변호사시험법 일부 개정안을 발의했다.다만 예비시험제가 로스쿨제와 양립 가능한지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일본만 보더라도 예비시험 평균 합격률이 3% 안팎에 불과해 ‘제2의 사법시험’으로 인식되지만 선호도는 오히려 로스쿨보다 높다. 어렵게 제도 개혁을 이뤘지만 다시 과거로 회귀하는 양상을 보이는 것이다.법무부 관계자는 “종국적으로는 사법시험을 폐지하고 로스쿨 단일 체제로 간다는 게 정부의 복안”이라며 “예비시험제는 로스쿨제도 정착을 뒷받침하는 보조 수단으로 기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

2015-12-03 15:12 박선옥 기자

지방 5대광역시 3.3㎡당 평균 1038만원…역대 최고

분양시장이 호황을 맞아 올해 2000년대 들어 최대 신규분양 물량이 쏟아졌다. 전국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6년 만에 1000만원을 넘어섰고, 특히 지방 5대광역시의 분양가는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 들어 11월까지 전국적으로 612개 단지에서 31만341가구(임대 제외)가 일반분양됐다.지난해 공급물량 22만7002가구에 비해 36.7%(가구수 기준)나 증가했다. 특히 금융위기에 따른 시장 침체로 분양실적이 가장 저조했던 2010년(7만6455가구)에 비하면 305.9%나 늘었다. 12월에도 3만 가구 넘는 물량이 대기 중인 점을 감안하면 증가율은 이보다 더 높아질 전망이다.그러나 분양가 인상으로 실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은 넓지 못했다.올해 전국에 공급된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001만원으로 2009년(1075만원) 이후 6년 만에 1000만원을 넘어섰다. 지난해(941만원)보다 60만원이 올랐다.분양가 상승은 청약 광풍이 불고 있는 지방 광역시가 주도했다. 5대 광역시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역대 최고인 1038만원을 기록했다. 이전 최고가는 2008년 1029만원이었다.특히 고가의 대형 주택이 공급된 부산의 분양가 상승세가 거셌다. 부산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엘시티더샵’ 전용면적 144~244㎡는 웬만한 수도권 아파트보다도 비싼 3.3㎡당 2900만~3070만원에 공급됐다.반면 수도권 3.3㎡당 평균 분양가는 1140만원으로 지난해 1202만원 보다 62만원 낮아졌다. 하반기부터 수도권 미분양 가구가 증가하고 내년 분양시장에 대한 불투명한 전망이 늘면서 시세보다 분양가를 낮게 책정하는 단지들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올해 1순위로 청약통장을 사용한 사람은 총 351만590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156만8139)보다 배 이상 늘었다. 이에 따라 1순위 평균 경쟁률도 11.24대 1로 지난해(6.69대 1) 보다 높았다.가장 많은 1순위자가 몰린 단지는 SK건설이 부산 남구 대연동에 지난 7월 공급한 ‘대연 SK VIEW Hills’로 481가구 모집에 14만4458명이 접수했다. 경쟁률은 평균 300.3대 1을 기록했다.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올 들어 분양물량이 크게 늘었지만 하반기부터 청약 양극화가 심해지고 미분양이 증가하는 등 호조세가 다소 꺾였다”며 “1월부터 대출규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내년 상반기부터 분양시장이 더욱 위축될 수 있다”고 말했다.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

2015-12-03 15:12 박선옥 기자

GS건설, 바레인서 7600억원 규모 프로젝트 수주

지난 2일 바레인 현지 포시즌 호텔에서 열린 바레인 해상 LNG 수입 터미널 프로젝트 EPC 계약식에서 시카 모하메드 알 칼리파(Shikah Mohamed Al Khalifa) 바레인 국영가스청 CEO(왼쪽 두번째)와, 허선행 GS건설 플랜트부문 대표(왼쪽 세번째), 압둘 후세인 빈 알리 미르자(Abdul Hussain bin Ail Mirza) 바레인 에너지부 장관(왼쪽 네번째) 등을 비롯한 프로젝트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GS건설)GS건설은 바레인 LNG W.L.L.이 발주한 약 7600억원 규모의 해상 LNG 수입 터미널 프로젝트 EPC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 바레인 현지 포시즌 호텔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압둘 후세인 빈 알리 미르자(Abdul Hussain bin Ali Mirza) 바레인 에너지부 장관과 허선행 GS건설 플랜트부문 대표 등을 비롯한 프로젝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사업은 바레인 수도인 마나마 동쪽 히드(Hidd) 산업단지로부터 4.3㎞ 떨어진 해상에 LNG선 및 부유식 원유 저장 선박(FSU, Floating Storage Unit) 접안시설과 LNG 기화설비를 설치하고 이를 해저 파이프라인 및 육상 파이프라인을 통해 가스를 공급하는 프로젝트다.바레인 LNG W.L.L.은 바레인 국영석유가스청(NOGA, National Oil and Gas Authority)이 BOOT사업 방식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의 계약자로 선정됐다. GS건설은 사업 초기 단계부터 바레인 LNG W.L.L의 EPC 파트너로 참여해 EPC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총 32개월로 2018년 7월 상업 운전 예정이다.바레인은 LNG 공급을 통해 자국 내 에너지 수요증가에 대응하고자 본 사업을 추진해 왔다. 2018년 7월 바레인 내 첫 번째 LNG 터미널인 본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하루 최대 8억 입방피트의 천연가스 공급이 가능해진다. 이는 우리나라의 하루 LNG 사용량(44억 입방피트)의 약 20%에 달하는 규모다.GS건설은 국내 및 해외에서 다수의 LNG 터미널 사업 수행 경험을 높이 평가 받아 사업 초기단계부터 발주처의 EPC 파트너로 참여해 이번에 계약까지 체결하게 됐다. 아시아 및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서 계획중인 LNG 수입 터미널 사업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허선행 GS건설 플랜트 부문 대표는 “다수의 플랜트 분야 해외 투자사들이 GS건설의 풍부한 경험과 수행 능력을 높이 평가해 사업 개발 초기 단계부터 EPC 파트너로 참여해줄 것을 제안해 오고 있다”며, “당사는 이러한 사업 참여를 통해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양질의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

2015-12-03 11:49 박선옥 기자

부설 주차장 인정 쉬워져…농산물 직거래 장터로 활용

지목이 ‘주차장’이 아니라도 일정 조건을 갖춘 부지는 건축물의 부설주차장으로 인정받게 된다. 부설 주차장을 농산물 직거래장터 등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국토교통부는 3일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3차 규제개혁 현장점검회의’에서 이 같은 규제 완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현행 주차장법은 국토계획법에 따른 도시지역이나 지구단위계획구역, 지방자치단체가 조례로 정한 관리지역에 건축물이나 ‘주차수요를 유발하는 시설’을 지으면 시설물 내부나 부지 또는 인근 부지에 부설주차장을 설치하도록 한다.또 주차장법 시행령은 시설물 소유자가 지목이 주차장인 부지의 소유권을 취득해 주차장 전용으로 제공해야 부설주차장으로 인정한다.국토부는 지목이 주차장이 아닌 대지인 부지도 시행령에 규정된 시설물별 주차장 설치기준을 만족시킬 수 있는 규모면 부설주차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내년 3월까지 주차장법 시행령을 고칠 계획이다.아울러 국토부는 부설주차장 일부를 일시적으로 주차장 외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로서 지자체장이 주차장 이용에 지장이 없다고 인정하면 이를 예외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이 같은 예외는 내년 2월까지 주차장법 시행령에 마련된다. 현재 부설주차장 용도변경이 허용되는 경우가 매우 한정돼 주차장 일부만을 농산물 직거래장터 등으로 활용하는 것도 불가능하다는 민원에 따른 조처다.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내 공장 등 건축물 설치 규제도 일부 완화한다.현재 지목이 대지인 단일 필지로 ½ 미만이 그린벨트에 편입된 상태면 인접한 용도지역에 지을 수 있는 건축물을 그린벨트에 편입된 쪽에도 설치할 수 있다. 그러나 그린벨트로 편입될 때는 단일 필지였으나 이후 필지가 분할된 경우 그린벨트인 필지에는 인접 용도지역에 허용되는 건축물을 설치할 수 없다.국토부는 그린벨트 지정 후 불가피하게 필지가 분할되고 지목이 바뀌었다면 그린벨트에도 인접 용도지역에 허용되는 건축물을 허용, 공장 증축 등이 가능하게 개발제한구역법 시행령을 내년 4월까지 개정할 예정이다.또한 국토부는 보전관리지역에도 자가용 화물차 등록에 필요한 차고지를 설치할 수 있도록 규제 개선에 나선다. 단 독립적인 차고지가 아닌 차고지가 주 건축물의 부속용도로만 사용되는 경우로 한정할 계획이다.해외 건설공사도 단기·단발성이면 해외공사 상황보고 항목을 축소 또는 간소화하고 항공사가 국제선 운임 변경을 신고했을 때 처리기간을 7일에서 5일로 단축하기로 했다.국토부는 공공건설 임대주택의 표준건축비를 현실화해 달라는 요청은 표준건축비를 올리면 공공임대주택 분양전환가격과 임대료도 상승해 주택시장이 영향받을 수 있다며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

2015-12-03 11:43 박선옥 기자

래미안 이수역 로이파크, 1순위서 전 타입 마감

래미안 이수역 로이파크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이 분양상담을 받고 있다.(사진제공=삼성물산)삼성물산이 서울 동작구 사당1구역을 재건축한 ‘래미안 이수역 로이파크’가 1순위에서 전 주택형 마감됐다.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일 래미안 이수역 로이파크 340가구(특별공급 제외)에 대한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총 4757명이 청약해 평균 14.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최고 경쟁률은 59A타입에서 나왔다. 22가구 모집에 1446명이 몰려 최고 65.7대 1의 청약률을 보였다. 126가구로 공급물량이 가장 많았던 84A타입에는 1619명이 접수해 경쟁률이 12.9대 1로 나타냈다.이 외 △59B타입 28.73대 1 △84B타입 9.2대 1 △84C타입 8.9대 1 △84D타입 5.7대 1 △123A타입 4.17대 1이다.삼성물산은 강남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입지임을 감안, 엔지니어드스톤 및 화강석 등의 고급마감재를 적용했다. 또 스마트폰과의 연동할 수 있도록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하는 등 강남권 아파트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상품을 구성했다.그러면서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 인근 아파트 실거래가보다 낮은 6억3550만~7억620만원선으로 책정했다.분양 관계자는 “강남생활권이면서도 분양가는 강남권의 절반 수준이다 보니 사전마케팅에서나 견본주택을 개관했을 때나 강남권 거주자가 3분의 2를 차지했을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며 “높은 계약률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오는 9일 당첨자 발표 후 15~17일까지 3일간 계약을 진행한다.견본주택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 4층에 있다. 입주는 2018년 4월 예정이다. 문의 02-449-4747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

2015-12-03 11:06 박선옥 기자

GS건설, ‘청주자이’ 사업설명회 400여 명 북적

GS건설 청주자이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부동산 관계자들이 상품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제공=GS건설)GS건설은 지난 2일 개최한 ‘청주자이’ 사업설명회에 부동산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했다고 3일 밝혔다.4일 견본주택 개관을 앞두고 열린 이날 사업설명회에는 청주자이 상품뿐 아니라 단지가 조성되는 방서지구의 기본 개요 및 향후 지역 가치 등의 설명이 이뤄졌다.설명회에 참석한 부동산 관계자들은 GS건설의 설명 하나하나에 귀를 기울이며 큰 관심을 보이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청주 첫 자이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에서 관심이 높았다.이날 참석한 청주 공인중개사 정모씨는(48세) “청주자이가 들어서는 방서지구는 청주시 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민간택지지구로 수요자뿐 아니라 부동산 관계자들의 관심이 높은 지역이다”며 “직접 와서 설명을 들어보니 향후 전망도 밝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GS건설 관계자는 “당초 계획된 참석 인원보다 많은 분이 참석해 발 디딜 틈이 없었다”며 “뜨거운 관심과 기대에 부흥할 수 있도록 최고의 아파트로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청주자이는 충북 청주시 방서도시개발사업지구 2블록에 지하 2층, 지상 29층, 16개동, 전용면적 59~108㎡, 전체 1500가구로 조성된다.청주자이 견본주택은 충북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519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8년 9월 예정이다. 문의 1644-1174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

2015-12-03 10:58 박선옥 기자

래미안 구의 파크스위트, ‘이름 맞추기’ 이벤트 진행

래미안 구의 파크스위트 웰컴라운지를 찾은 방문객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사진제공=삼성물산)삼성물산은 서울 광진구 구의1구역을 재건축한 ‘래미안 구의 파크스위트’ 분양에 앞서 ‘이름 맞추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래미안 홈페이지에서 래미안 구의 파크스위트를 관심 단지로 등록한 후에 △다양한 힐링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단지 △광진구 대표 상권을 모두 누리는 단지 △서울 주요 도심과 외곽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단지 △사립명문 학교와 유명 학원가가 인접한 단지 등의 이름을 맞추면 된다.이벤트에 참여한 사람 중 추첨을 통해 1등 10명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2등 20명에게는 5만원권 주유할인권을, 3등 200명에게는 커피 교환권을 각각 증정한다. 참여기간은 오는 6일까지이며, 당첨자는 9일 래미안 홈페이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삼성물산은 내달 분양을 앞두고 지역 수요자들을 위한 현장 홍보관인 ‘웰컴라운지’도 운영 중이다. 지난 8월 개관 이후 매주 200여명 정도가 꾸준히 방문하는 등 고객들의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웰컴라운지에서는 부동산시장 동향은 물론 단지의 개괄적 정보와 입지적 특징, 상품 소개, 청약 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한편, 래미안 구의 파크스위트는 지하 3층, 지상 10~23층, 12개동, 전용면적 59~145㎡, 전체 854가구 규모다. 이중 502가구가 일반분양된다.견본주택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 마련될 예정이고, 웰컴라운지는 광진구 아차산로 478 그레이스빌딩 3층에 있다. 평일과 주말에 관계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입주는 2018년 상반기 예정이다. 문의 02-400-1888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

2015-12-03 10:07 박선옥 기자

안산, 아파트·연립 줄줄이 재건축 붐… 브랜드村으로 변신

안산 고잔동 중앙주공1단지를 재건축한 ‘힐스테이트 중앙’이 이달 일반분양을 앞두고 막판 철거 작업에 한창이다.(사진제공=현대건설)경기도 안산 주택시장이 들썩이는 분위기다. 재건축 바람을 타고 올 들어 지난해의 3배가 넘는 집값 상승률을 보이는가 하면, 신규분양 단지들의 성적도 좋게 나오고 있다. 3일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안산지역 주택 매매가는 7.08% 올랐다. 경기지역 평균(4.23%)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광명(7.31%)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2.21%)과 비교하면 3배가 넘는 상승률이다.이처럼 안산 주택시장이 강세를 보이는 데는 재건축의 영향이 가장 크다. 안산은 내년이면 시로 승격한지 30년이 된다. 당시 지어졌던 아파트와 연립들이 줄줄이 재건축을 추진하면서 붐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고잔동의 J부동산 관계자는 “안산은 비슷한 시기에 아파트가 지어져 재건축 속도도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편”이라며 “재건축이 잇달아 추진되면서 집값을 끌어 올렸고, 오른 집값으로 사업성이 좋아지면서 재건축이 속도를 내는 등 선순환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안산시 주택재건축 추진현황 자료에 따르면 11월 말 현재 43개 구역에서 1만4000여 가구의 재건축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 중 중앙주공2단지(안산센트럴푸르지오), 성포주공3단지(안산파크푸르지오), 군자주공5단지(안산롯데캐슬더퍼스트) 3곳은 올해 성공리에 분양을 마쳤다.또 중앙주공1단지(현대건설), 고잔연립1단지(롯데건설), 초지연립1단지(대우건설), 원곡연립3단지(대우건설), 군자주공8단지(고려개발 컨소시엄), 초지연립상단지(대우건설) 등 6개 구역은 관리처분인가를 받고 분양을 앞두고 있다.당장 현대건설이 고잔동 중앙주공1단지 ‘힐스테이트 중앙’을 이달 일반분양한다. 현재 철거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지하 2층, 지상 37층, 8개동, 전용면적 59~99㎡, 전체 1152가구 규모다. 이 중 657가구가 일반분양 몫이다.대우건설은 내년 초지동 초지연립1단지와 원곡연립3단지를 재건축한 푸르지오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각각 1544가구, 1196가구의 대단지로 지어진다. 두 단지 모두 2018년 개통예정인 소사~원시선 화랑역(예정)을 이용할 수 있다.롯데건설은 고잔연립1단지를 재건축해 1006가구의 롯데캐슬 아파트를 선보인다. 지난 6월 관리처분인가를 받아 빠르면 내년 일반분양에 들어간다.이밖에 군자주공6단지(SK건설 컨소시엄), 군자주공7단지(대림산업), 선부동2구역(현대건설), 선부동3구역(롯데·현대건설), 원곡연립2단지(경남기업) 등 6개 구역은 시공사를 선정하고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는 “안산은 계획도시로 조성돼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사업성이 좋은 저층 아파트·연립이 대부분이라 대형건설사들의 관심이 높다”이라며 “향후 재건축이 마무리되면 대형 브랜드촌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

2015-12-03 08:53 박선옥 기자

건설주택포럼 20주년 기념 정기세미나 개최

사단법인 건설주택포럼이 지난 1일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북한 주택현황 및 향후 과제’를 주제로 정기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제공=건설주택포럼)사단법인 건설주택포럼은 지난 1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개최한 20주년 기념 정기세미나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2일 밝혔다.이날 세미나는 ‘북한 주택현황 및 향후 과제’를 주제로 진행됐다.이인근 LH 토지주택연구원장은 이날 발표에서 “남한의 자본과 기술력이 북한의 노동력 등과 어우러지면 통일 이후 북한주택문제 해결은 시간문제”라고 말했다.토론에 나선 이영성 서울대 교수는 “현재 북한의 주택보급율은 70%로 주택문제 해결에 드는 비용은 약 7조 정도로 추정된다”고 밝혔다.이어 강동오 현대산업개발 상무는 “통일은 대박이라고 할 정도로 각계 초미의 관심사이고, 특히 건설업계에 있어서는 통일이 유일한 탈출구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박영신 한국경제 부동산전문기자는 “정부가 나서서 개성공단을 중심으로 한 주택건설계획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제안하기도 했다.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윤주선 LH 이사, 김승배 피데스개발 대표, 이상근 하나금융그룹 자문위원, 신완철 한화도시개발 본부장, 이명훈 한양대 교수, 이인근 LH 토지주택연구원장, 유승하 현대건설 주택사업실장, 포스코건설 김준수 상무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

2015-12-02 18:46 박선옥 기자

GS건설, ‘청주자이’ 견본주택 4일 개관

청주자이 투시도.(사진제공=GS건설)GS건설은 충북 청주시 방서지구 도시개발사업 2블록에 짓는 ‘청주자이’의 견본주택을 오는 4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청주 첫 자이 브랜드다.지하 2층, 지상 29층, 16개동, 전체 1500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59㎡A 135가구 △59㎡B 59가구 △73㎡A 166가구 △73㎡B 51가구 △84㎡A 683가구 △84㎡B 253가구 △101㎡ 145가구 △108㎡ 8가구(펜트하우스)로 구성됐다.도시개발사업으로 진행 중인 방서지구는 46만4225㎡ 규모로 3700여 가구의 공동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주택 공급이 완료되면 1만1000여명을 수용하는 주거 밀집지역이 된다. 상당구 행정업무지구 조성계획에 따라 지구 남측으로 상당구청 이전 및 남부터미널 신설이 계획돼 있다.청주 제1순환로와 제2순환로 사이에 위치했고, 제3순환로 1구간인 효촌~휴암, 3구간인 오동~구성 순환로도 개통된 상태다. 단지 앞으로 초등학교가 신설될 계획이고, 주변으로 운동중, 용암중, 원평중, 청석고 등이 있다. 이마트, 하나로클럽, 청주시립도서관, 한국병원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단지는 남향 위주의 배치와 맞통풍이 가능한 4베이 구조로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했다. 또 가변형 공간구성과 다양한 선택옵션으로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설계를 선보인다. 대형주방 및 드레스룸·서재 제공으로 효율적인 공간 활용도 가능하다.조상대 청주자이 분양소장은 “청주에 첫 공급되는 자이 브랜드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많다”며 “단지가 들어서는 방서지구는 두 개의 천을 끼고 있는 쾌적한 환경부터 교통, 교육, 생활인프라까지 고루 갖추고 있어 주거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고 말했다.오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16일, 계약일은 21~23일이다.견본주택은 충북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519번지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8년 9월 예정이다. 문의 1644-1174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

2015-12-02 11:21 박선옥 기자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 20만건 돌파, 역대 최대

세종 센트럴 애비뉴 투시도.(사진제공=대림산업)올 들어 10월까지 전국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이 역대 최대인인 20만 건을 돌파했다. 1일 국토교통부 부동산정보 포털 온나라에 따르면 올해 1~10월 전국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총 20만1005건으로 집계됐다. 관련 통계가 공개된 2006년 이후 역대 최대다.이 기간 거래량은 2007년 부동산시장 호황기에 14만8570건을 기록한 뒤 2010년 10만2096건까지 줄었다. 그러다 저금리의 영향으로 수익형부동산이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15만8647건)부터 거래가 폭발적으로 늘었다.거래량 증가에 따른 시장 회복은 기존 상업용 건물 동향 조사에서도 나타난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5년 2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를 보면 중대형 매장용 상가 임대가격지수는 전기 대비 0.1%포인트, 전년 동기 대비 0.2%포인트 각각 상승했다.상업용 부동산이 인기를 끌면서 신규 상가 분양도 활기를 띠고 있다.세종시 3-1생활권 M4블록에서는 ‘e편한세상 세종 리파파크’ 단지 상가인 ‘세종 센트럴 애비뉴’가 이달 중 분양된다. 점포는 A~C 3개 구역으로 구분된다. 금강변 A구역은 카페·식음시설을, 아파트 주출입구 쪽의 B구역은 아파트 입주민을 위한 편의시설과 교육·의료시설을, BRT 정류장이 가까운 C구역은 마트·은행·패션잡화 등의 판매시설이 배치된다.제주영어교육도시 E-1-11·12·13블록에서는 ‘남영 에듀클래스 스트리트몰’ 상가가 12월 분양된다. 영어교육도시 대로변에 위치한 37개 점포가 공급 대상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일원에 위치한 제주영어교육도시는 글로벌 교육허브를 목표로 현재 NLCS-jeju(영국), KIS(공립학교), BHA(캐나다) 등의 국제학교 세 곳이 운영 중이다.경기 하남미사지구 중심상업용지 11-2블록에서는 ‘안강에비뉴 수’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하철 5호선 미사역(2018년 개통 예정)이 인접한 역세권 입지로, 지상 1~3층 스트리트형으로 구성된다. 각종 음식점, 카페, 쇼핑, 병의원 등이 입점 가능한 메디컬 상가로 약 1000실 규모의 오피스텔이 상가와 함께 조성될 계획이다.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

2015-12-01 18:48 박선옥 기자

GS건설, 허창수 회장 장남 허윤홍 상무, 전무로 승진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장남인 허윤홍(사진) GS건설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GS건설은 전무 승진 7명, 상무 신규선임 11명 등 총 18명에 대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허 회장의 장남인 허윤홍 사업지원실장은 1979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한영외고와 미국 세인트루이스대 국제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2002년 평사원으로 LG칼텍스정유(현재 GS칼텍스)에 입사했다. 2005년 1월 GS건설로 자리를 옮겨 대리를 달았고, 2007년 과장, 2009년 차장, 2010년 부장, 2013년 상무로 승진했다.GS건설 측은 “이번 인사는 역량이 검증된 임원들을 전무로 승진시켜 책임자로서의 역할을 부여하고, 조직 운영의 기반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단행했다”며 “또 참신한 인재를 대거 뽑아 조직의 활력과 역동성을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고 설명했다.승진◇전무▲이상기(李相基) 인프라부문 대표▲안채종(安采鐘) 건축수행본부장▲김환열(金煥烈) 도시정비담당▲김형선(金炯?) Rabigh Ⅱ PJT PD▲허윤홍(許允烘) 사업지원실장▲고병우(高秉雨) 인프라수행본부장▲최귀주(崔貴周) Bahrain LNGIT PJT PD신규선임◇상무△김규화(金奎華) 개발사업담당△이규복(李圭馥) 건축공사Ⅱ담당△한종원(韓宗源) 플랜트구매II담당△김호태(金豪泰) 인프라싱가포르수행담당△이상무(李相武) 플랜트수행설계Ⅰ담당△김진태(金振泰) NSRP PJT PD△권혁태(權赫太) 델리설계법인장△홍명철(洪明澈) 플랜트기본설계담당△임기문(林基文) 포천열병합발전소건설공사 PD△정기석(鄭基錫) ERC PJT PD△황원수(黃元洙) Rumaitha/shanayel Phase Ⅲ PJT PD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

2015-12-01 15:51 박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