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주공4단지 사업시행인가…최고 35층 3256가구로 재건축

박선옥 기자
입력일 2015-12-02 09:51 수정일 2015-12-02 16:19 발행일 2015-12-02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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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주공4단지 조감도
개포주공4단지 조감도.(사진제공=강남구)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4단지가 최고 35층, 3256가구 규모의 새 아파트로 거듭난다.

강남구는 지난달 30일 개포동 189번지 개포주공4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에 사업시행을 인가했다고 2일 밝혔다.

1982년 준공된 개포주공4단지는 개포주공1단지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재건축 예정 단지다. 재건축 후 기존 5층짜리 58개 동 2840가구 아파트가 최고 35층 34개동의 3256가구로 탈바꿈한다.

전용면적별로는 60㎡ 미만의 소형주택이 113가구(임대주택 201가구), 60∼85㎡ 중소형 1782가구, 85㎡ 이상 중대형 461가구다.

구는 현재 구조가 노후화되고 열악한 주거환경이 노출돼 빠른 재건축 사업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내년 초 조합원 분양신청 후 관리처분 총회와 관리처분 인가를 거쳐 연말 착공할 계획이다.

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