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이수역 로이파크, 1순위서 전 타입 마감

박선옥 기자
입력일 2015-12-03 11:06 수정일 2015-12-03 11:06 발행일 2015-12-0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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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이수역 로이파크 견본주택 사진
래미안 이수역 로이파크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이 분양상담을 받고 있다.(사진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이 서울 동작구 사당1구역을 재건축한 ‘래미안 이수역 로이파크’가 1순위에서 전 주택형 마감됐다.

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일 래미안 이수역 로이파크 340가구(특별공급 제외)에 대한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총 4757명이 청약해 평균 14.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59A타입에서 나왔다. 22가구 모집에 1446명이 몰려 최고 65.7대 1의 청약률을 보였다. 126가구로 공급물량이 가장 많았던 84A타입에는 1619명이 접수해 경쟁률이 12.9대 1로 나타냈다.

이 외 △59B타입 28.73대 1 △84B타입 9.2대 1 △84C타입 8.9대 1 △84D타입 5.7대 1 △123A타입 4.17대 1이다.

삼성물산은 강남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입지임을 감안, 엔지니어드스톤 및 화강석 등의 고급마감재를 적용했다. 또 스마트폰과의 연동할 수 있도록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하는 등 강남권 아파트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상품을 구성했다.

그러면서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 인근 아파트 실거래가보다 낮은 6억3550만~7억620만원선으로 책정했다.

분양 관계자는 “강남생활권이면서도 분양가는 강남권의 절반 수준이다 보니 사전마케팅에서나 견본주택을 개관했을 때나 강남권 거주자가 3분의 2를 차지했을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며 “높은 계약률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는 9일 당첨자 발표 후 15~17일까지 3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 4층에 있다. 입주는 2018년 4월 예정이다. 문의 02-449-4747

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