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옥 기자

편집부 기자

pso9820@viva100.com

현대산업개발, 927억원 베트남 교량공사 수주

흥하교량 위치 설명도(사진제공=현대산업개발)현대산업개발이 베트남에서 교량공사를 따냈다. 지난해 23년 만에 해외사업을 재개한 이후 세 번째 수주이자, 최대 규모다.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1일 베트남 교통부 산하기관인 PMU1가 발주한 ‘흥하교량건설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흥하교량건설사업은 베트남 홍강을 가로질러 흥이옌시과 하남성을 연결하는 총 연장 6.2㎞(교량 2.1㎞, 도로 4.1㎞) 왕복 4차로의 교량공사다. 공사비는 8540만 달러(약 927억원)이며, 공사기간은 내년 2월 예정된 착공일 이후 36개월이다.수주 과정에서 현대산업개발을 포함한 국내 대형건설사 5곳이 입찰했으며, 11월 5일 입찰마감 후 약 1개월간 평가 기간을 거쳤다. 현대산업개발은 뛰어난 기술력과 풍부한 시공경험을 앞세워 수주에 성공했다.흥하교량건설사업은 한국수출입은행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재원사업으로 자금지원이 안정적이고, 이 실적을 바탕으로 향후 다른 인프라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실제 현대산업개발은 곧 새로운 도로공사 계약을 앞둔 상태다.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지난 2012년 베트남에 하노이 지사를 설립한 이후 당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 수익을 올릴 프로젝트를 찾아왔다”며 “이번 흥하교량건설사업이 3년간 찾아왔던 최적의 프로젝트”라고 말했다.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1월 인도 뭄바이의 RNA 메트로폴리스 주상복합 건설공사를 수주하며 23년 만에 해외공사를 재개했다. 이후 지난해 9월 두 번째로 EDCF 재원의 볼리비아 바네가스 교량사업을 따냈다.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

2015-12-22 16:13 박선옥 기자

마감재 등 주택사업계획 바뀌면 입주예정자에 14일 전에 알려야

앞으로 입주자모집공고 후 주택건설사업계획 내용이 변경되면 입주예정자에게 14일 안에 이를 알려야 한다. 관리사무소장 교육기간은 현행 4일에서 3일로 줄어든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주택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23일부터 공포·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마감재·부대복리시설 위치 등의 사업계획이 입주자모집공고 후에 바뀌게 될 경우 사업주체는 입주예정자에게 14일 이내 통보해야 한다. 변경 내용을 미리 알림으로써 입주 후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을 예방하겠다는 의도다.또 주택관리업자 또는 관리사무소장이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주택관리에 관한 교육 기간을 4일에서 3일로 단축했다. 입주민 부담 교육훈련비가 절감되는 동시에, 교육기간 동안 관리업무 공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입주자의 불편이 최소화될 전망이다.개정안에는 관리사무소장이 배치신고를 할 때 보수교육 이수 현황을 제출해야 하는데, 배치신고 접수기간이 교육기관과 같으면 따로 서류를 내지 않아도 되는 내용도 담겼다.국토부 관계자는 “현재 배치신고 업무를 대행하는 주택관리사협회에서 보수교육을 받았으면 앞으로 배치신고를 할 때 교육 이수 현황을 확인하는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며 “서류 제출 절차가 조정됨에 따라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개정안은 공포일부터 즉시 시행될 예정이다.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

2015-12-22 13:00 박선옥 기자

포니정재단, 장학·학술지원증서 전달식 개최

22일 개최된 포니정재단 ‘장학증서 및 학술지원증서 수여식’에서 재단 설립자인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과 장학생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산업개발)포니정재단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에서 장학증서 및 학술지원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김철수 포니정재단 이사장과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을 비롯한 재단 관계자, 포니정 장학생, 학술지원 대상자 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포니정 재단은 2006년부터 매년 국내·외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서울대학교 이건일 학생을 포함한 30명을 10기 국내 장학생으로 선발하고, 포니정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장학생에게는 1년간의 학비 지원과 현장답사·워크숍·멘토링·해외학술탐방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베트남 장학생 2명에게는 초청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초청장학 사업은 기존 포니정 베트남 장학생 중 우수 성적 학생을 선발, 국내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수료할 수 있도록 2년간 교육비와 생활비·왕복항공권·논문인쇄비 등을 지원한다.포니정재단은 학술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연구자 2명에게 학술지원증서도 수여했다. 올해 포니정 학술지원 대상 연구 주제는 이유표 박사의 ‘고대 동아시아 대국의 성립과 굴기에 관한 연구 : 진나라의 책봉과 성장’과 김수연 박사의 ‘고려시대 선종과 밀교, 그리고 다라니집 ? 사상적 소통과 실천적 수행을 중심으로’ 등 2편이다.재단 측은 기본이 바로서야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는 故정세영 명예회장의 유지에 따라 지난 2007년부터 기초학문인 인문학을 지원해왔다. 학술지원 프로그램으로 박사학위 취득 5년 이내의 신진 학자들에게 1년간 연구비, 출판지원금 등 총 5000만원을 수여한다.김철수 포니정재단 이사장은 “포니정 장학생과 학술지원 연구자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할 것으로 믿으며 꿈을 향해 나아가는 길에 포니정재단이 함께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포니정재단은 지난 2005년 故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도전정신과 인재중시 철학을 이어가기 위해 설립됐다. 국내·외 장학사업, 학술지원 사업과 더불어 혁신을 주도한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해 ‘포니정 혁신상’을 수여하고 있다.재단 규모는 442억원이며, 지난 4월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이 故정세영 명예회장 타계 10주기를 맞아 개인 소유의 현대산업개발 주식 20만주(당시 종가기준 123억2000만원 상당)를 기부한 바 있다. 앞으로도 포니정재단은 도전과 혁신을 통해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

2015-12-22 11:05 박선옥 기자

포스코건설, 칠레서 7억 달러 규모 석탄화력발전소 수주

포스코건설이 칠레에서 한화 8200억원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 포스코건설은(대표 황태현)은 칠레 발전회사인 리오세코社가 발주한 발전용량 350MW(175MW X2기) 규모의 센트럴 파시피코 석탄화력발전소 EPC 공사에 대한 최종 낙찰통지서를 접수했다고 22일 밝혔다.현장은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북쪽으로 약 1700㎞ 떨어진 타라파카州 이키케지역에 위치하며, 공사기간은 약 42개월이다. 공사금액은 7억 달러(약 8200억원)다.포스코건설은 이번 수주를 통해 올해 목표치인 12조4000억원을 초과 달성하게 됐다. 특히 중남미에서만 누적수주액 114억 달러를 달성, 중남미 플랜트 강자로 입지를 견고히 했다.노형기 포스코건설 홍보상무는 “해외시장에서의 치열한 수주경쟁과 장기간 검찰수사라는 창사 이래 최대 위기 속에서도 이번 수주에 성공했다”며 “모든 임직원이 주인의식으로 똘똘 뭉쳐 일궈낸 땀의 결실이자 경영쇄신의 성과”라고 설명했다.환태평양지진대에 속한 칠레는 리히터 규모 8 이상의 강진이 연 1회 이상 발생하는 지진 다발국이다. 따라서 모든 건물과 구조물은 공사 및 운영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지진에도 견딜 수 있는 내진 설계가 필수로 적용 될 만큼 까다로운 시공기술력을 요구 받는다.오건수 에너지사업본부장은 “지난 2011년 준공한 칠레 앙가모스 석탄화력발전소가 강도 8.8의 강진에도 끄떡없었고 발전출력 또한 높게 나은 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칠레 센트럴 파시피코 석탄화력발전소 역시 안전을 바탕으로 최고 품질로 건설하겠다”고 말했다.포스코건설은 2006년 칠레 벤타나스 석탄화력발전소를 수주하면서 국내 건설사 최초로 중남미 에너지플랜트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캄피체·앙가모스·코크란 석탄화력발전소 공사를 잇따라 따내며 현재까지 칠레에서만 총 48억 달러에 달하는 석탄화력발전소를 수주했다.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

2015-12-22 11:05 박선옥 기자

소형 아파트의 진화… 59㎡평면, 2→3→4베이까지 변신

2베이에서 3베이(좌)로 업그레이드된 전용면적 59㎡ 평면이 최근에는 4베이(우)까지 진화했다.아파트 베이(bay) 경쟁이 치열하다. 수요자들이 분양가·관리비 부담이 적은 중소형 아파트를 선호하면서 건설업계가 좁은 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는 특화평면을 내놓고 있어서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59㎡ 소형아파트에 4베이 평면이 잇따르고 있다. 이전 2베이에서 3베이로 진화한 지 몇 년 안 돼 또 다시 1개 베이가 늘어난 것이다.베이란 아파트 전면부에 배치된 방이나 거실 등 벽면으로 나뉘어 독립화된 공간의 수를 말한다. 아파트 전면이 보통 남향인 점을 감안할 때 베이가 많을수록 빛이 잘 들어오고, 환기와 통풍에도 유리하다.무엇보다 각 공간마다 발코니가 따라 붙는 만큼, 확장 시 전용면적에 포함되지 않은 서비스 면적을 많이 받을 수 있다.일반적으로 서비스면적은 전용면적의 10~20%를 차지하는데, 베이가 많으면 30~40%까지 늘어난다. 이 경우 59㎡(25평형) 소형아파트를 구입하고도 30평대 못지않은 공간감을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난다.이 같은 인기는 청약 성적에서 나타난다. 대림산업이 지난 11월 경기 용인시 남사면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의 경우 4베이 59㎡A(3.85대 1)가 3베이인 59㎡C(1.35대 1)보다 경쟁률이 높았다.상반기 반도건설이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분양한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3차’ 역시 4베이 판상형 평면의 59㎡A는 1.45대 1로 1순위에서 마감됐다. 반면, 타워형의 59㎡B는 2순위로 넘어거 모집가구수를 채웠다.이에 따라 연말 막바지 분양 단지들도 4베이 평면으로 승부수를 띄우는 모습이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안산과 파주에서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중앙’과 ‘힐스테이트 운정’ 59㎡에 4베이 판상형 평면을 잇달아 적용했다.또 GS건설은 경기도 광명역세권개발지구에 선보인 ‘광명역 파크자이2차’에 주상복합임에도 불구하고 4베이 59㎡(A타입)를 배치했다. 고려개발이 울산 울주군 온양읍 망양1지구에 분양한 ‘e편한세상 울산온양’도 59㎡를 4베이로 설계했다.베이가 많아질수록 서비스면적이 극대화되지만 이 것이 전문가들은 반드시 좋은 것만은 아니라고 조언한다.전면에 주방을 제외한 방·거실 모든 공간을 배치하다 보면 가로 폭이 길어지고, 세로 폭은 좁아지는 납작한 형태의 아파트가 만들어지는 탓이다. 면적은 넓어지지만 정작 활용은 어려운 구조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중견건설사 설계담당 임원은 “집이 비정상적으로 길어지거나 발코니 확장을 선택하지 않으면 평면 자체가 기형적으로 변하는 등의 문제점이 지적되곤 한다”며 “공간 활용도를 최대화할 수 있도록 팬트리나 수납장을 설치하는 등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

2015-12-22 10:01 박선옥 기자

금호산업, 분양 릴레이 성공으로 새로운 도약

금호산업이 이달 말 워크아웃 졸업을 앞두고 잇달아 주택사업에서 대박을 터뜨리며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금호산업(대표 원일우)은 연말까지 2조5000억원 규모의 신규사업을 수주할 것으로 예상했다. 워크아웃 기업으로는 이례적이다. 여기에 올해 분양한 ‘구미 형곡 금호어울림 포레’, ‘아산 모종 캐슬어울림2차’, ‘세종시 2-1생활권 더 하이스트’ 등 총 2697가구 모두 지역 1순위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구미와 아산에서 분양한 아파트는 분양성이 떨어지는 곳에 위치했음에도 초기 완판에 성공했다. 지난 4월 구미 형곡동에 공급한 ‘형곡 금호어울림 포레’는 평균 57대 1, 최고 111대 1의 경쟁률과 함께 3개월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같은 달 충남 아산에 분양한 ‘아산 모종 캐슬어울림2차’도 평균 8대 1, 최고 34대 1을 보이고 한 달 만에 100% 계약을 마감했다. 이 외 지난 9월 세종시에 공급한 ‘세종시 2-1생활권 더 하이스트’도 올해 세종시에서 가장 높은 최고 129대 1의 경쟁률로 한달 만에 완판했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올해 분양한 단지 모두 완판을 기록했고, 2200여 가구의 ‘평택 용이 금호어울림’의 입주도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며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미분양이 단 한 가구도 없을 정도로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금호산업은 올해 마지막 분양물량인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A91블록 ‘동탄2신도시 금호어울림 레이크’도 성공적으로 공급했다. 지하 2층, 지상 14~25층, 10개동, 전용면적 59~84㎡, 전체 812가구로 구성된다. 동탄호수공원이 가깝고, 단지 내 초등학교를 비롯해 도보 2분 거리에 유치원부터 초·중·고교 예정부지가 위치해 교육여건이 좋다. 금호산업 주택사업 담당자는 “올해 면밀한 시장 분석과 적정 분양가 산정, 맞춤형 특화설계 등으로 고객들의 높은 관심 속에 100% 분양에 성공했다” 며 “워크아웃 졸업을 계기로 주택사업을 본격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

2015-12-21 17:10 박선옥 기자

포스코건설, 취약계층 화재예방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

포스코건설 국내 현장 직원들과 지역 소방서 근무자들로 구성된 ‘희망하우스 3기’ 봉사단이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작업을 펼치고 있다.(사진제공=포스코건설)포스코건설(대표 황태현)은 올 한해 국민안전처, 한국해비타트(Habitat)와 함께 전국 취약계층 30가정을 방문해 화재예방을 위한 집수리 활동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포스코건설 국내 현장 직원들과 지역 소방서 근무자들 약 280명으로 구성된 ‘희망하우스 3기’ 봉사단은 올해 인천·부산·여수 지역별 소외가정을 방문해 오래된 전선 교체 작업 등 화재위험 시설 개선작업을 펼쳤다.특히 주거환경개선 전문 사회복지단체인 한국해비타트가 함께 참여, 체계적인 개선활동 운영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거주자의 주거생활의 질을 높였다.경기도 하남시 덕풍동에 홀로 거주하는 최금희(93세) 할머니는 “겨울이면 주방에 물이 새어 생활하기가 불편했는데, 올해부터는 추운 겨울을 걱정 없이 보낼 수 있겠다”며 “손자 같은 청년들이 살갑게 말도 걸어줘서 기쁘다”고 고마운 마을을 전했다.한편 포스코건설 김영섭 총무지원실장은 지난 18일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 신열우 국장, 한국해비타트 이종태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별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그 결과를 격려했다. 또 우수활동 현장과 소방서에 국민안전처 장관상을 수여하는 등 연간 사업을 마무리했다.포스코건설은 지난 2013년부터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와 업무협약을 맺은 후 올해까지 총 115가정에 화재예방 주거환경개선활동을 실시했다. 내년에는 전국의 열악한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시설 개선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

2015-12-21 17:08 박선옥 기자

포스코건설, 개포 우성9차 리모델링 수주

서울 강남구 개포동 우성9차아파트 리모델링 조감도.(사진제공=포스코건설)포스코건설(대표 황태현)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우성9차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시공자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개포 우성9차아파트는 수평증축을 통해 세대별 면적을 늘리는 방식으로 2017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공사기간은 30개월이며, 공사비는 623억원이다.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현재 81㎡와 84㎡이던 전용면적이 각각 108㎡와 111㎡로 넓어지게 된다. 또 지하 1층까지 있었던 주차장은 지하 3층까지 확장된다.분당선 구룡역이 도보 거리이고, 양재대로·영동대로 등의 진출입이 쉽다. 개일초, 구룡중, 개포고가 가깝다.포스코건설 관계자는“개포 우성9차아파트의 빠르고 안정된 사업 추진으로 조합원의 성원에 보답하고, 리모델링 분야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포스코건설은 이번 개포 우성9차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수주로 수도권 지역 주요 리모델링 사업장 6곳을 선점하며 총 6857억원의 수주고를 달성했다.포스코건설은 앞서 지난 2012년부터 도심재생사업이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리모델링 설계 시공기술력과 전문인력을 확보하는 등 리모델링시장 진출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을 해왔다.이후 2014년 4월 리모델링 최적 기술을 표방할 수 있는 설계, 구조안정성 확보, 사업기획 및 시공까지 일괄 사업 수행이 가능한 그린리모델링 전담부서를 신설하며 리모델링 사업분야에 본격 진출했다.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리모델링을 새로운 주거환경의 대안으로 삼고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라며 “고객이 쾌적한 환경과 더샵만의 차별화된 특·장점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

2015-12-21 12:49 박선옥 기자

삼성물산 ‘래미안 베라힐즈’ 모델하우스에 1만2천명 북적

래미안 베라힐즈 모델하우스 방문객들이 모형도를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삼성물산)삼성물산이 서울 은평구 녹번1-2구역을 재개발해 분양하는 ‘래미안 베라힐즈’ 모델하우스에 1만20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삼성물산은 지난 18일 문을 연 래미안 베라힐즈 모델하우스에 첫 날 4000명을 포함해 주말까지 3일간 1만2000여 명이 다녀갔다고 21일 밝혔다.분양 관계자는 “입지와 자연환경, 경쟁력 있는 분양가까지 더해지면서 많은 고객들이 찾아온 것 같다”고 말했다.래미안 베라힐즈는 서울지하철 3호선 녹번역이 도보 3분 거리의 초역세권 단지로, 강북 도심권까지 15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또 단지 뒤로 북한산국립공원이 있어 주거 쾌적성이 높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4억8000만~5억5000만원 사이로 책정됐다.삼성물산 관계자는 “편리한 교통망과 북한산의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춘 대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녹번동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전체 1305가구 중 전용면적 △59㎡ 4가구 △84㎡ 333가구 등 33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무이자, 발코니 확장 무상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21일 특별공급을 후 22일과 23일 1·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30일, 계약은 1월 5~7일까지다.견본주택은 서울 종로구 운니동 래미안갤러리 3층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8년 8월 예정이다. (문의 02-745-0369)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

2015-12-21 10:44 박선옥 기자

서초 무지개 조합원 ‘자이’ 택했다…GS건설 수주전 승률 100%

서울 서초 무지개아파트 시공사선정총회가 열린 19일 삼성물산과 GS건설 임직원 및 홍보요원들이 투표 직전까지 조합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사진=박선옥 기자)지난 2012년 서울 서초구 우성3차 재건축사업을 3표차로 삼성물산에 뺏긴 GS건설이 설욕전에 성공했다. 3년 만의 맞대결에서 GS건설은 삼성물산을 제치고 강남역 일대 재건축 최대어로 꼽힌 서초 무지개아파트의 시공권을 따냈다. 이로써 GS건설은 올해 재건축·재개발 수주전 승률 100%를 기록하며, 누적 수주액 8조180억원을 달성했다.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서울 서이초등학교에서 열린 서초 무지개아파트 시공사선정총회에서 GS건설이 725표를 획득, 402표를 받은 삼성물산을 323표 차로 따돌렸다.이날 수주전의 열기는 투표가 시작되기 직전까지 계속됐다. 삼성물산과 GS건설 임직원 및 건설사에서 파견된 홍보요원 100여 명은 삼삼오오 짝을 이뤄 조합원이 단지를 나서고 총회장에 들어가는 순간까지 눈을 맞추고 인사를 했다.특히 친분을 쌓은 조합원이라도 나타나면 90도로 고개를 숙여 표를 부탁하고, 보이지 않는 조합원에겐 일일이 전화를 해 참석 여부를 확인하는 모습을 보였다.심지어 총회장 문이 닫힌 이후에도 동네를 오가는 조합원 가족을 만나자 “안에 있는 조합원님께 꼭 좀 우릴 찍어달라고 전해달라”며 막판까지 표심을 잡기 위한 안간힘을 썼다.이들은 근처 카페 등에서 잠시 녹이다 오후 5시께 투표가 끝나고 개표가 시작되자 다시 서이초등학교 정문으로 몰려들었다. 그리고 1시간 정도를 기다린 끝에 자이가 래미안을 이겼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GS건설과 삼성물산 직원들 간 희비가 엇갈렸다.수주 과정에서 서로에게 많은 상처를 준 두 건설사지만 결과가 나오자 일부에서는 “축하한다”, “그동안 수고했다”는 인사말을 건네기도 했다. 또 삼성물산 직원들은 무지개아파트 입구에서 귀가하는 조합원들에게 고개를 숙이며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삼성물산은 우성1~3차와 무지개·신동아를 통합 개발해 5000가구의 ‘래미안 브랜드타운’을 조성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서초3주구 5개 재건축 아파트 중 가장 규모가 큰 무지개아파트를 놓침으로써 계획에 차질을 빚게 됐다.반면 GS건설은 재건축을 통한 서초동 입성에 처음으로 성공했을 뿐 아니라, 올해 도전한 재건축?재개발 수주전에서 100% 승리하는 기염을 통했다. 총 공사비 3780억원 규모의 무지개아파트를 포함해 올 한해 정비사업으로만 8조180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한 조합원은 “래미안과 자이 둘 다 내로라하는 브랜드이고, 만족할 만한 조건을 제시해 투표 직전까지도 많은 고민을 했다”며 “많은 래미안 중 하나인 것보다 래미안 속 유일한 자이인 게 향후 가치 상승에 도움이 될 것 같아 결국 자이를 선택했다”고 말했다.인근 W부동산 관계자는 “최근 1~2년간 실적이 없었던 삼성물산과는 달리, GS건설은 활발히 재건축·재개발사업을 수주한 데서 조합원들이 흔들린 것 같다”며 “공격적인 GS건설의 전략이 통한 것 아니겠느냐”고 밝혔다.한편 GS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됨으로써 서초 무지개아파트는 지하 3층, 지상 35층, 9개동, 전체 1487가구 규모의 ‘서초 그랑자이’로 거듭나게 된다.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

2015-12-20 08:13 박선옥 기자

4대보험 1240억 체납한 3333명 명단 공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상습적으로 건강보험료 및 연금·고용·산재 보험료를 내지 않은 개인과 법인 등 3333명의 정보를 홈페이지(www.nhis.or.kr)에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공개 대상은 연체료와 체납처분비, 결손금액 등을 포함해 납부기한 다음 날부터 2년이 지난 건강보험료 미납액이 1000만원 이상인 체납자다. 또 2년 이상 체납된 연금보험료가 5000만원 이상이거나 고용·산재보험료가 10억원 이상인 사업장도 포함됐다.정보공개 대상자는 건강보험료 체납자 3173명과 연금보험료 체납자 142명, 고용·산재보험료 체납자 18명 등 총 3333명이다. 체납 금액은 건강보험료 646억원, 연금보험료 146억원, 고용·산재보험료 448억원 등 1240억원에 달한다.공개 항목은 성명, 상호(법인 명칭 및 대표자 성명), 나이, 주소, 체납액의 종류·납부기한·금액, 체납 요지 등이다.공단은 체납자의 도덕적 해이를 막고 보험료 자진 납부를 유도하는 등 보험 재정의 안정성을 강화하고자 고액·상습 체납자의 인적 사항을 공개하고 있다.앞서 공단은 공개 예정 대상자에게 사전 안내문을 발송해 6개월 이상의 소명 기회를 부여했다. 이후 재산상태, 소득수준, 미성년자 여부 등을 검토해 납부 능력이 있는지를 판단했다.공단은 6개월 이상 건강보험료를 체납한 가입자를 대상으로 사전 통지 후 의료기관 이용시 건강보험 적용을 못 받게 하는 ‘급여제한’을 실시 중이다. 이에 따라 공개 대상자의 상당수는 의료기관 이용시 전액 진료비를 부담하는 불이익을 받고 있다.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

2015-12-18 16:27 박선옥 기자

중형 같은 소형…틈새아파트 ‘봇물’

대우건설이 경남 거창 송정도시개발구역 A1블록에 분양하는 ‘거창 푸르지오’ 74㎡ 거실 이미지.(사진제공=대우건설)소형보다는 크고 중형보다는 작은 틈새면적 아파트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틈새면적이란 통상적으로 공급되는 전용면적(이하 동일) 59㎡와 84㎡ 사이를 세분화한 것이다. 가격은 저렴하면서 공간 활용도는 높아 최근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다.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말 그대로 ‘틈새’로 불리며 간간이 선보였던 틈새평면이 대세가 되고 있다.전체 가구수에서 틈새평면이 차지하는 비율이 점차 높아지는가 하면, 분양시장에서의 경쟁력도 높은 모습이다.동무건설이 충남 천안에 분양해 7.58대 1로 순위 내 마감한 ‘신부동 도솔노블시티 동문굿모닝힐’의 경우 74㎡A형이 1순위에서 14.99대 1의 청약률을 보였다. 59A㎡(13.60대1), 전용84㎡A(13.56대1)을 제친 최고 경쟁률이다.대우건설이 경북 경주에서 선보인 ‘경주 현곡 푸르지오’ 역시 틈새면적으로 공급된 72㎡A형과 B형이 특별공급을 제외한 197가구 모집에 876명이 몰리면서 1순위 마감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이처럼 틈새면적이 인기를 끄는 데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 때문이다. 이달 GS건설이 충북 청주에서 분양해 최고 69.62대 1로 마감한 ‘청주자이’는 73㎡형이 84㎡형보다 약 3평(11㎡)이 작았지만 분양가는 3000만원에서 최대 6000만원까지 저렴했다.지난 10월 화성 동탄2신도시에 공급된 금강주택 ‘금강펜테리움4차’도 74㎡형의 분양가가 84㎡형보다 3000만원에서 5000만원이 낮았다.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부동산시장이 실수요위주로 재편되면서 비교적 분양가는 저럼하고 실속을 따질 수 있는 70~75㎡ 틈새평면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건설사들도 틈새면적의 공급을 늘리는 추세다”라고 말했다.실제, 대우건설은 이달 경남 거창 송정도시개발구역 A1블록에 분양하는 ‘거창 푸르지오’에 전체 677가구의 60% 이상을 74㎡(208가구)과 62㎡(205가구)로 구성했다.대림산업이 경남 양산시 덕계토지구획정리지구에 공급할 ‘e편한세상 양산덕계’는 전체체 1337가구의 35%인 471가구를 76㎡로 설계했다. 호반건설이 부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남문지구에서 선보일 ‘진해 남문 호반베르디움’도 944가구의 절반 이상을 71㎡(496가구)로 꾸몄다.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

2015-12-18 14:05 박선옥 기자

GS건설, 오만서 8241억원 규모 정유플랜트 수주

지난 17일 오만 무스캇 현지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오만 리와 플라스틱 복합 산업단지 프로젝트 EPC 계약식에서 허윤홍 GS건설 사업지원실장(오른쪽 두번째)과 무삽 알 마흐루키 오만 국영 정유 및 석유화학회사 CEO(오른쪽 세번째)를 비롯한 프로젝트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GS건설)GS건설이 오만에서 리와 플라스틱 복합 산업단지 프로젝트의 3번 패키지인 NGL 추출 플랜트를 일본 미쓰이물산과 공동으로 수주했다. GS건설이 주관사로 EPC 계약 전체를 수행할 예정이다.GS건설(대표 임병용)은 오만 국영 정유 및 석유화학회사가 발주한 6억9953만 달러(약 8241억원) 규모의 NGL 추출 플랜트의 EPC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NGL는 천연가스 중 LNG의 주원료인 메탄 및 비(非) 탄화수소 성분을 제거해 에탄(C2), 프로판(C3), 부탄(C4) 등을 추출한 것으로, 성상이 나프타와 비슷해 석유화학 제품의 원료로 이용되고 있다.지난 17일 오만 무스캇 현지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발주처 관계자, 각 패키지 계약업체, 각 국 공적 수출 신용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GS건설에서는 허윤홍 사업지원실장(전무) 등이 참석해 계약서에 서명했다.리와 플라스틱 복합 산업단지 사업은 오만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총 45억 달러 규모의 석유화학 복합 산업 시설로, 총 4개의 패키지로 구성돼 있다.GS 건설이 수주한 패키지 3번 NGL 추출 설비는 오만의 소하르 산업단지로부터 300㎞ 남쪽으로 떨어진 파후드 가스전에 위치했다. 천연가스로부터 NGL을 추출해 소하르에 위치한 에틸렌 생산 설비의 원료를 공급하는 사업이다.총 공사기간은 43개월이고,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성되면 연간 104만 톤의 NGL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오만 국영 정유 및 석유화학회사는 EPC 계약자에게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위한 자국의 공적 수출 신용기관의 금융 주선을 주문했다. GS 건설은 다양한 금융 동반 프로젝트 경험과 한국수출입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적극적인 지원을 토대로 최종 계약자로 선정될 수 있었다.GS건설은 향후에도 금융 주선 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치열한 경쟁 입찰에서도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허윤홍 GS 건설 사업지원실장은 “2004년 오만 폴리프로필렌 프로젝트로 오만에 첫 진출한 이래로 다수의 석유화학 플랜트 및 발전 플랜트를 성공적으로 시공한 게 이번 계약까지 이어졌다”며 “수주 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익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

2015-12-18 13:55 박선옥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 저소득 가정 어린이에 후원금 지원

김선덕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왼쪽 두 번째)이 어린이재단에 후원금 2000만원 전달식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주택도시보증공사는 지난 17일 부산 남구 문현동에 위치한 본사에서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를 위한 방한용품 세트 후원금 2000만원을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전달된 후원금은 저소득층 아동 200명을 위한 방한용품 세트(목도리·장갑·내복·털모자·비타민 등) 지원에 사용된다.김선덕 공사 사장은 “어린이들이 추위에 움츠러들지 않고 활발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 잘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공기업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소외계층의 복지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전달식에는 어린이재단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영화배우 김윤진도 참석했다. 김윤진 씨는 “아이들이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한 온기를 나눠준 주택도시보증공사에 감사하고, 뜻 깊은 행사에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한편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아우르미 사내 봉사단을 중심으로 ‘주거복지’, ‘도시재생’, ‘나눔실천’ 의 3가지 테마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 중이다.특히 본사 이전 후 어린이재단 부산본부와 함께 학업성적이 우수한 저소득 가정 청소년의 학습비용을 지원하는 ‘아이리더’사업, 아동·청소년의 인성기본교육을 후원하는 ‘Be Happy’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

2015-12-18 11:01 박선옥 기자

현대산업개발, 평택 용죽지구 ‘비전 아이파크 평택’ 1월 분양

‘비전 아이파크 평택’ 투시도.(사진제공=현대산업개발)현대산업개발은 경기도 평택 비전동 용죽지구 A1-1블록에서 ‘비전 아이파크 평택’을 내달 분양한다. 평택시 첫 ‘아이파크’ 브랜드 아파트다.지하 1층, 지상 27층, 7개동, 전용면적 △75㎡ 198가구 △84㎡A 231가구 △84㎡B 76가구 △103㎡ 80가구 등 전체 585가구로 구성된다.단지 맞은편에 초·중·고교 학교 예정부지가 있고, 비전동 학원가와 가깝다. 평택시청, 뉴코아아울렛, 롯데마트, AK플라자 등이 있는 기존 평택 중심지와 인접하고 소사벌지구 상업지구도 이용할 수 있다.경부고속도로 안성IC, 1번국도·38번국도·45번국도 등의 도로망을 갖췄다. 국철1호선 지제역과 평택역이 차량 10분 거리이고, 평택역 주변으로 시외버스터미널이 있다.단지 북측으로 24만여㎡(7만평) 규모의 배다리 생태공원이 조성돼 산책이나 조깅 등 여가생활을 보내기가 쉽다. 또 부지 서측과 남측으로 3개의 근린공원이 계획돼 있다.평택시에는 평택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쌍용자동차공장, 송탄산업단지, 장당산업단지, 칠괴산업단지, 평택종합물류단지 등 산업단지가 몰려 있다.또 반경 7km 이내에 위치한 평택고덕산업단지(395만㎡)에는 삼성전자가 100조원을 투자하는 전자부품 및 의료기기 등의 생산라인이 들어설 예정이다. 고용인력이 약 4만5000명에 이를 전망이다.여기에 2017년까지 LG전자도 평택 진위2산업단지에서 99만여㎡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2만5000여 명의 상주인력이 발생할 것으로 점쳐진다. 또 같은 해 신세계복합쇼핑몰도 완공될 예정이다.현대산업개발 분양관계자는 “비전 아이파크 평택이 입주를 하는 시점에는 평택시가 자족도시로의 위용을 갖추게 된다”며 “평택시에서 주거환경이 좋은 곳으로 꼽히는 비전동에 위치한데다 첫 아이파크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지역 랜드마크로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문의 031) 692-7600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

2015-12-18 10:27 박선옥 기자

분양시장 막바지…견본주택마다 선물이 ‘우루루’

SK건설은 ‘휘경 SK뷰’ 견본주택에서 18~20일까지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응답하라! 휘경 2015’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건설사들이 다양한 선물 공세에 나섰다.수요자들의 막판 선택을 받기 위해 소소한 생활용품부터 고가의 가방과 자동차까지 혹할만한 경품을 쏟아내는 것이다.17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경기도 안성에 공급하는 ‘안성 푸르지오’ 견본주택에서 승용차 4개를 건 통큰 경품마케팅을 진행한다.먼저 18일 오픈일부터 내년 1월 17일까지 한 달간 견본주택 관람 후 상담한 고객을 대상으로 기아자동차 모닝 응모권을 지급한다. 1월 17일 모델하우스에서 추첨을 통해 선정된 1명에게는 모닝(화이트) 1대를 증정한다. 지정 계약일부터 1월 30일까지 계약고객을 대상으로 31일 추첨을 통해 1등 1명에게는 기아자동차 K7(블랙), 2등 1명에게는 기아자동차 K5(블랙), 3등 1명에게는 기아자동차 K3(화이트) 총 3대를 각각 증정한다.한신공영도 18일 오픈하는 김포 한강신도시 ‘운양역 한신휴 더 테라스’ 모델하우스에서 추첨을 통해 황금열쇠 1돈, TV·냉장고·공기청정기·청소기 등 가전제품을 준다. 또 청약자 중에서도 추첨을 해 해외여행권, 국내 여행상품권, 외식, 영화 상품권 등을 제공한다.SK건설은 서울 동대문구 휘경뉴타운2구역에 분양하는 ‘휘경 SK뷰’ 견본주택에서 18~20일까지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응답하라! 휘경 2015’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 떠오르는 핑크앙고라 장갑을 비롯해, 자전거, 안마기,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 등을 추첨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원건설이 전남 나주에서 분양 중인 ‘KTX나주역 힐데스하임’ 견본주택에서는 이달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42인치 LED TV, 김치냉장고 등 100만원 상당의 경품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외에도 공기청정기, 황금열쇠(1돈), 에어프라이어 등 다양한 경품을 준다.삼성물산은 서울 광진구 구의1구역을 재개발해 분양하는 ‘래미안 구의 파크스위트’ 현장 홍보관 웰컴라운지에서 케이크와 수제과일청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먼저 오는 20일까지 분양설명회에 참석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증정한다. 또 특별공급 및 1순위 청약자격 상담을 받은 고객에게는 수제과일청을 제공한다.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

2015-12-17 15:25 박선옥 기자

삼성물산 직원들, 연말 맞아 일일산타 변신

연말을 맞아 일일산타로 변신한 삼성물산 직원들이 지난 16일 경기도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을 찾아 아이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사진제공=삼성물산)삼성물산 직원들이 연말을 맞아 아동복지시설을 찾아 아이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삼성물산(대표 최치훈)은 지난 16일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한사랑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이 날 일일산타로 변신한 30여 명의 삼성물산 직원들은 장애아동들과 함께 동요를 부르고, 마술공연·버블쇼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함께 웃고 즐기며 연말의 즐거운 분위기를 조성했다.또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의류, 장난감 등도 선물하며 연말에 더욱 소외감을 느끼는 장애아동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줬다.이 날 함께 한 이영주 대리는 “아이들과 함께 한 오늘, 우리가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알았다. 앞으로도 나눔 활동에 더 앞장서고 사회적으로 소외된 곳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말했다.한편, 삼성물산의 연말 집중 사회공헌활동은 2011년부터 5년째 이어오고 있다. 더불어 삼성물산은 연말이 되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여밈목도리 뜨기, 쌀·김치 등 생필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삼성물산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소외된 우리들의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

2015-12-17 14:29 박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