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개포 우성9차 리모델링 수주

박선옥 기자
입력일 2015-12-21 12:49 수정일 2015-12-21 16:11 발행일 2015-12-21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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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감도(크기조정)
서울 강남구 개포동 우성9차아파트 리모델링 조감도.(사진제공=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대표 황태현)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우성9차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시공자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개포 우성9차아파트는 수평증축을 통해 세대별 면적을 늘리는 방식으로 2017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공사기간은 30개월이며, 공사비는 623억원이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현재 81㎡와 84㎡이던 전용면적이 각각 108㎡와 111㎡로 넓어지게 된다. 또 지하 1층까지 있었던 주차장은 지하 3층까지 확장된다.

분당선 구룡역이 도보 거리이고, 양재대로·영동대로 등의 진출입이 쉽다. 개일초, 구룡중, 개포고가 가깝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개포 우성9차아파트의 빠르고 안정된 사업 추진으로 조합원의 성원에 보답하고, 리모델링 분야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이번 개포 우성9차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수주로 수도권 지역 주요 리모델링 사업장 6곳을 선점하며 총 6857억원의 수주고를 달성했다.

포스코건설은 앞서 지난 2012년부터 도심재생사업이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리모델링 설계 시공기술력과 전문인력을 확보하는 등 리모델링시장 진출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을 해왔다.

이후 2014년 4월 리모델링 최적 기술을 표방할 수 있는 설계, 구조안정성 확보, 사업기획 및 시공까지 일괄 사업 수행이 가능한 그린리모델링 전담부서를 신설하며 리모델링 사업분야에 본격 진출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리모델링을 새로운 주거환경의 대안으로 삼고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라며 “고객이 쾌적한 환경과 더샵만의 차별화된 특·장점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