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리 기자

편집부 기자

nallee-babo@viva100.com

미래에셋생명·주변인과문학, 제2회 신인문학상 공모

미래에셋생명과 종합문예지 ‘주변인과 문학’은 한국문학의 미래를 열어갈 신인작가 발굴을 위해 제2회 ‘미래에셋생명·주변인과문학 신인문학상‘을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응모 부문은 시ㆍ시조, 소설, 수필, 아동문학(동시, 동화)으로 나뉜다. 시ㆍ시조와 동시는 각 10편 이상, 소설은 200자 원고지 100매 내외(1편 이상), 수필은 200자 원고지 15매 내외(5편 이상), 동화는 200자 원고지 30매 내외(1편 이상)로 창작해야 한다.시상은 총상금 2200만원 규모로 본상(시ㆍ시조, 수필, 아동문학 각 300만원, 소설 500만원) 각 부문 1명, 금상 부문별 1명(50만원), 은상 부문별 2명(30만원), 가작 부문별 9명(10만원)을 선정한다.응모 기간은 5월 15일부터 7월 15일까지이며 미래에셋생명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당선작은 8월 중 발표될 예정이며 ‘주변인과 문학’ 가을호 및 미래에셋생명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당선자에게는 기성 문인으로서의 대우는 물론 당선작을 묶어 책으로도 발간할 예정이다.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부회장은 “생명보험과 문학은 사람을 중시하고 사랑을 실천한다는 점에서 인본주의적 관점을 공유한다”며 “지난해 3000편에 가까운 작품이 몰리며 뜨거운 반응을 얻은 신인문학상이 올해도 변함 없이 젊은 문학인들에게 기회를 주고, 인문학 발전을 통해 사회적으로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5-17 12:34 이나리 기자

농협손보, ‘축사 화재예방 캠페인’ 전개

NH농협손해보험 이윤배 대표이사(사진 왼쪽 맨앞)가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양계농가의 시설물을 돌아보며, 전기시설 전문가, 양계 농장주에게 전기시설 점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NH농협손해보험 이윤배 대표이사는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양계 농가를 방문, 축사 전기시설 안전점검과 가축재해보험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2012년 출범 이후로 해마다 실시하고 있는 ‘축사 화재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대전충남양계농협 임상덕 조합장 및 전기시설 전문가들과 함께 양계 농장의 전기설비 점검 및 교체 작업을 실시했다.또한 충남 양계 농민들을 대상으로 전기사용자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기가입한 가축재해보험의 계약내용에 대한 컨설팅 및 농가별 특성에 적합한 특약 등에 대한 재설계 서비스도 병행했다.농협손보의 ‘축사 화재예방 캠페인’은 화재사고 방지 및 농업인 실익 보호 강화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이달 16일부터 8월말까지 화재에 취약한 전국 500여 축사를 집중 관리한다.한편 농협손보에서 판매중인 가축재해보험은 소, 돼지, 말 등 16종의 가축 및 축사의 재해 피해는 물론 가축 질병 등으로 인한 피해를 보상해주는 보험으로 보험료의 50%는 정부가, 20~25%는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추가 지원한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5-16 17:16 이나리 기자

한화생명, 온라인 서비스 이용에 ‘Non 액티브-X’ 적용

한화생명은 업계 최초로 메인 홈페이지와 자사 인터넷보험 온슈어 홈페이지 등 고객이 접속하는 모든 사이트를 액티브X 설치 없이도 이용할 수 있도록 Non Active-X 기반으로 전환했다고 16일 밝혔다.보안 솔루션 프로그램인 액티브X는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필요한 응용프로그램을 컴퓨터에 자동으로 설치해주는 기술로, 이 때 컴퓨터 보안이 일시적으로 해제돼 온라인 금융거래 위험에 노출되는 등 그동안 액티브X에 따른 보안 취약 문제가 꾸준히 지적돼 왔다.이와함께 마이크로소프트 사가 제공하지 않은 크롬, 사파리 등 타 웹 브라우저에서는 정상적인 사용이 어렵다는 점 역시 이용자들에게 많은 불편함을 가중시켜 왔다.이와 관련해 정부는 지난해 2월 액티브X를 핀테크 발전을 가로막는 대표적인 금융규제로 지적하고 각종 보안프로그램의 의무 사용 규정을 폐지한 바 있다.이만재 한화생명 정보보호최고책임자는 “이번 보안 솔루션 적용은 한화생명이 업계에서 선도적으로 도입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불필요한 관행을 버리고 새로운 시각에서 고객이 꼭 필요로 하는 IT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5-16 16:38 이나리 기자

달러화 예금 사상 최대…위안화는 24억달러로 30개월 만에 ‘최소’

지난달 국내 거주자의 달러화 예금잔액이 반년 만에 사상 최대 기록을 갈아치운 반면, 중국 위안화 예금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4월 말 거주자 외화예금 현황’ 자료에 따르면 4월말 현재 달러화 예금 잔액이 516억8000만달러로 전달보다 34억1000만달러 늘어났다. 494억5000만달러였던 지난해 10월의 기록을 넘어선 규모다.한은 자본이동분석팀의 고석관 차장은 “에너지 공기업 등의 해외채권 발행자금과 대기업의 수출대금 예치 등으로 달러화 예금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한국석유공사와 광물자원공사, 도로공사 등이 해외채권을 대거 늘렸고 5월 초 해외채권 만기가 돌아오는 한국가스공사 역시 새로 해외채권을 발행했다. 기아차도 4월 들어 해외채권 발행을 확대했다.(자료:한국은행)반면 위안화 예금 잔액은 24억6000만 달러로 한 달 사이 22억5000만 달러나 줄었다.이는 2013년 11월(41억7000만 달러) 이후 2년5개월 만에 최소치다.증권사와 수출 대기업들이 만기가 도래한 정기예금을 인출한 영향이 크다고 한은은 분석했다.위안화 예금은 거주자의 전체 외화예금 가운데 비중이 4%에 그쳤고 미국 달러화(516억8000만 달러)와 일본 엔화(35억9000만 달러), 유로화(30억9000만 달러)에 이어 4번째를 기록했다.외화예금에서 위안화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3년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달러화 다음으로 컸다.위안화 예금의 인기가 식은 것은 금리 차이와 환율 등에 따른 차익거래 유인이 사라졌기 때문이다.현재 위안화 예금은 지난 2014년 10월 217억 달러를 기록한 이후 1년 7개월 넘게 중국의 금리하락과 위안화 약세 전망 등으로 계속 감소해왔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5-16 14:00 이나리 기자

“조선업 구조조정 본격화하면 실업자 최대 5만명 생겨”

조선업의 구조조정이 본격화하면 최대 5만 명의 실업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이미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6일 “조선업은 자동차업종에 이어 직원 수가 가장 많아 노동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연구원은 “향후 조선업 구조조정이 본격화하면 조선업 근로자의 약 10∼15%에 달하는 2만∼3만 명이 일자리를 잃을 것으로 정부와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며 “하청기업을 포함하면 최대 5만 명의 실업자가 생길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대규모 실직에 대비한 정부의 사회 안전망 조치가 시급하다”며 “3만 명의 실업이 발생하면 현재 3.95%의 실업률은 4.06%로, 5만 명을 가정하면 4.13%로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 “조선업 월평균 임금은 지난해 기준 450만원 수준으로 다른 산업보다 높은 편”이라면서 “상대적으로 고임금을 받던 인력이 실직으로 몰리면서 소비 둔화와 지역 경기 위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이 연구원은 “구조조정 여파는 관련 산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국내총생산(GDP)의 약 2%를 차지하는 철강업을 조선업과의 연관성이 높은 산업으로 지목했다.그는 “조선업은 국내 철강 수요의 21%를 소화하고 있어 구조조정에 따른 광범위한 경기 하방 압력이 예상된다”면서 “조선업 생산이 10∼20% 감소하면 성장률이 약 0.2∼0.4%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5-16 13:59 이나리 기자

DGB생명, 3대질병 보장에 페이백 기능있는 건강보험 선봬

DGB생명은 한국인의 주요 사망 원인인 암·심장질환·뇌혈관질환 등 3대질병을 집중 보장하는 프리미엄건강보험을 16일 출시했다.이 상품은 고객의 니즈에 따라 암보장형과 3대질병보장형을 선택 가능하도록 설계 됐으며, 기존 보장성보험에는 없던 새로운 옵션인 페이백(PayBack) 기능을 탑재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페이백은 보험료를 낸 기간 만큼 다시 보험금으로 돌려받는 방식으로 한 상품으로 건강보험과 연금 상품을 동시에 가입하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다.또한 원하는 환급 형태에 따라 만기 생존시 이미 납입한 보험료를 전액 지급하는 만기환급형, 납입기간 완료 시점부터 매월 납입보험료를 돌려주는 생활자금형, 60세 생존시 이미 납입한 보험료를 전액 지급하는 자녀사랑형을 선택할 수 있다.예를 들어 생활자금형을 선택한 고객이 20년동안 매월 100만원씩 보험료를 납입한 경우,납입 종료 후 20년간 연금처럼 매월 100만원을 돌려 받을 수 있으며, 이 경우에도 보장은 만기(80세, 100세) 까지 지속된다.주계약 가입금액 5000만원을 기준으로 뇌출혈 및 급성심근경색증 진단을 받았을 경우 5000만원, 고액암 1억원, 일반암은 최대 50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소액암으로 분류되는 남녀 생식기암도 일반암과 동일한 금액으로 최대 5000만원까지 보장 된다.3대질병보장형의 경우 피보험자가 암이나 2대 질병 진단시 또는 50% 이상 장해상태가 되었을 때 차회 이후 납입 보험료를 전액 면제하며, 보장은 만기까지 받을 수 있다.DGB생명 프리미엄건강보험의 최저가입 기준은 주계약 보험가입금액 1000만원이며, 가입연령은 0세부터 최대 60세까지이다. 1종(암보장형) 40세 남자 기준 100세 만기 20년납, 주계약 보험가입금액 5000만원 가입시 월 보험료는 29만6000원이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5-16 10:23 이나리 기자

“조선업 수주절벽, 올해도 ‘여전’…2018년 정상화”

‘수주 절벽’이라는 위기에 직면한 조선산업의 상황이 올해 안에는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16일 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2016년 1분기 조선·해운 시황’ 보고서에서 “올해 신조선 수주 분위기는 크게 바뀌지 않을 전망”이라며 “2017년에 큰 폭으로 회복한 후 2018년에 정상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세계 신조선 발주량은 232만 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0% 급감했다. 발주액도 65억1000만달러로 62.6% 감소했다.국내 조선산업의 1분기 수주는 세계 수준보다 더 크게 줄었다.수주량은 17만 CGT로 작년 동기보다 94.1% 감소했고, 수주액은 3억9000만달러로 93.9% 줄어들었다.한국 조선산업의 수주 점유율은 지난해 30.2%에서 올해 1분기 7.4%로 급감한 상황이다.연구소는 “탱커류 역시 정상적인 수주량은 아니어서 특별하다고 볼 수 없고, 전반적으로 발주 수요가 사라진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뚜렷한 수주요인이 없고 모든 선종의 수주가 비정상적”이라고 진단했다.올해 1분기 국내 조선산업의 수주 잔량은 4월 초 기준으로 2759만CGT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16.2% 줄었고, 올해 초보다는 11.1% 감소했다.침체기를 겪는 해운 시황 등을 고려하면 올해 안으로 이런 어려움이 해소되기는 어렵다는 것이 연구소의 전망이다.연구소는 국내 조선업의 올해 수주량이 160만 GCT로 지난해 1070만CGT보다 85% 급감할 것으로 내다봤다.수주액 역시 35억달러로 지난해(236억7000만달러)의 15%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또 해운 시황이 불안해 선주들이 인도 연기를 요구하고 구조조정에 따른 노동 불안이 이어져 건조량은 1천235만CGT로 지난해보다 3% 감소하고, 수주 잔량은 34% 줄어들 것이라고 예측했다.해양플랜트 등 고가 물량이 소진됨에 따라 수출도 8% 감소할 것으로 봤다.다만 연구소는 올해 하반기부터는 수요가 점차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연구소는 “발주 상황이 극적으로 변화될 가능성이 낮아 시장의 분위기는 올해 내내 지속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비교적 양호한 시황을 보이는 탱커 등을 중심으로 발주 수요가 소폭이나마 회복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5-16 09:09 이나리 기자

대법 “자살보험금 지급하라”…소멸시효 끝난 보험금 ‘논란’

보험 가입자가 자살했어도 재해사망 보험금을 지급한다는 생명보험 약관이 유효하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오면서 그동안 “자살은 재해가 아니다”며 보험금을 미지급한 보험사들이 약관대로 보험금을 지급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보험금 지급 대상 논란으로 수년째 보험금이 미지급돼 소멸시효를 넘긴 보험금에 대해서는 지급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라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최근 대법원 3부는 자살한 A씨의 부모가 교보생명을 상대로 낸 보험금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재해특약 약관’에 따른 (자살) 사망보험금을 지급하라”며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에 돌려보냈다.지금까지는 자살로 인한 사망보험금의 지급을 대형 보험회사들이 거부해 왔고, 하급심에서는 보험사 혹은 소비자의 손을 들어주는 등 약관해석이 각각 달랐으나 대법원이 이번 판결을 통해 하급심의 약관해석 혼선을 정리해줬다.이에 따라 보험금 청구 소송이 잇따를 것으로 보이지만 수년째 보험금 지급이 지연·방치되면서 소멸시효가 지나버린 경우가 많아 문제되고 있다.보험업계는 상법상 보험금지급 사유가 발생한 뒤 2년 안에 보험금을 청구하지 않으면 소비자는 보험금을 받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그러나 일각에서는 “자살보험금 소멸시효가 지난 이유의 대부분은 유족들이 재해사망보험금 지급대상인지를 잘 알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를 고의적으로 방치한 보험사에 책임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실제로 최근 5년간 소멸시효가 지난 자살보험금의 규모는 1564건, 1011억원에 달한다.같은 기간 유족으로부터 재해사망특약 보험금 지급 청구를 받았으나 보험사들이 지급하지 않은 경우는 1478건, 990억원에 달했다.입장이 첨예하게 갈리는 상황에서 금융당국이 해결열쇠를 쥐고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전문가들은 소멸시효가 지난 보험금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효력이 없기 때문에 법원에서 지급받기 어려울 것 이라며 결국 금융당국이 중재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신영수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는 “법적으로는 소멸시효가 지났기 때문에 보험금을 지급해야할 의무는 없지만 자살보험금 약관해석을 놓고 수년째 논란이 있어온 만큼 청구권 시효문제도 불거질 수밖에 없다” 며 “당국에서 행정지도 등으로 통해 보험사들에게 지급을 유도하는 방법도 있으나 IFRS4(국제회계기준) 2단계 도입으로 자본확충 부담이 커진 보험사들에게 소멸시효가 지난 자살보험금까지 지급하라고 하기에는 금융당국도 고민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5-15 13:49 이나리 기자

김승연 회장 "한화생명 자산 100조 시대, 초일류 보험사 도약 원년"

한화생명은 13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킨텍스에서 1500여명이 참석해 ‘2016년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좌측에서 세번째)과 차남규 한화생명 사장(좌측에서 두번째) , 영업관리자들이 올해 여왕상 수상자인 정미경 영업팀장(가운데)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올해는 한화생명이 역사적인 자산 100조원 시대를 열고, 세계 초일류 보험사로 도약하는 원년”이라며 “저성장 저금리 시대의 거센 파고를 넘어 모든 면에서 글로벌 리더 수준으로 도약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김 회장은 13일 킨텍스에서 열린 한화생명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인터넷은행 진출, 핀테크 활성화, 빅데이터를 이용한 고객접점 확대 등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노력에도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회장은 “한화생명 인수를 결정하고 1999년 여의도에 위치한 금융감독위원회에 직접 찾아가 입찰제안서를 제출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한화생명의 성장에 대한 확신은 흔들림이 없었다”고 돌아봤다. 이날 연도대상에 참석한 보험설계사들을 향해 그는 “한화인으로서 자랑스런 미래로 함께 나가자”고 밝혔다.김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화생명의 연도대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지난해 우수한 실적을 거둔 700여명의 보험설계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에는 차남규 한화생명 사장을 비롯해 한화그룹 23개 계열사 대표이사 및 임직원도 참석했다.여왕상은 신울산지역단 다운지점 정미경 영업팀장9명예 전무)이 수상했다. 2007년, 2008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에 이어 올해로 6년 연속으로 총 8회째 여왕상을 수상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5-13 16:06 이나리 기자

삼성생명, 1분기 순익 1조2682억원…전년比 173%↑

삼성생명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1조26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3.5%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이번 당기순이익의 급증은 지난 1월 삼성전자가 보유한 삼성카드 지분 37.45%(4339만주)를 추가 매입하면서 발생한 일회성 이익 9337억원으로 인한 효과 때문이라고 삼성생명 측은 설명했다.다만 삼성카드 매입관련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더라도 당기순이익은 4980억원 수준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생명 관계자는 “삼성카드 지분 매입이라는 일회성 요인이 없어도 2014년부터 지속된 보장성 상품의 판매 호조와 가치 중심 경영의 성과가 양호한 손익의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수입보험료는 5조50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다소 감소했다.보장성 중심의 영업으로 인해 보장성 상품의 수입보험료는 증가했지만, 지속된 저금리의 영향으로 인해 일시납 상품 등 저축성 상품의 판매 감소에 따른 영향이다.총자산은 249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2.1% 증가했다. 이번 분기에 기본적인 자산 증가분 이외에도 삼성카드가 종속회사로 편입됨에 따라 삼성카드의 총자산 약 19조원이 일시에 반영되면서 생기는 효과가 포함돼 있다고 삼성생명 측은 설명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5-13 16:00 이나리 기자

산업은행 “현대상선 해운동맹 제외돼도 정상화 지원 계속한다”

현대상선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13일 현대상선이 새로 탄생한 제3의 해운동맹에서 제외됐음에도 이와 상관없이 정상화를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13일 해운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해운동맹 재편에 따라 독일 하팍로이드가 주도하는 제3의 해운동맹에 한진해운은 포함되고 현대상선은 제외됐다.이에 산업은행은 “한진해운이 소속된 G6와 CKYHE 내 6개 선사들로 구성된 가칭 ‘THE Alliance’ 출범과 관련 얼라이언스 재편 상황에 대해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며 “현재 진행 중인 현대상선의 구조조정 방안을 기존 일정대로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산업은행은 이번 얼라이언스 재편 발표에서 현대상선이 멤버로 함께 발표되지 못한 배경에 대해 현재 추진 중인 정상화 계획이 이루어지지 못할 경우 법정관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참여 여부가 ‘유보’된 것으로 판단했다. 구조조정을 통한 재무개선 이후 참여 여부를 확정짓겠다는 것이 THE Alliance 멤버사들의 입장이라는 것이다.해운동맹 재편은 올해 10월 중 마무리될 전망이다.산업은행은 현대상선이 진행 중인 용선료 협상 및 채무조정을 포함한 경영정상화 방안은 5월말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부채비율이 200% 수준으로 대폭 개선돼 재무 안정화가 이루어지면 신규 얼라이언스 편입 활동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산은은 이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5-13 15:36 이나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