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진 기자

편집부 기자

lyj@viva100.com

유주택자에게 사실상 ‘마지막 강남로또’… 래미안 리더스원 견본주택 가보니

31일 문을 연 래미안 리더스원 견본주택이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이연진 기자)올 하반기 사실상 처음이자 마지막 ‘강남 로또 청약’으로 꼽히는 ‘래미안 리더스원’이 31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갔다. 이날 서울 송파구 래미안갤러리에는 견본주택을 둘러보기 위한 인파로 북적였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이날 오전에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만 1000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서울 서초구 서초우성1차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리더스원은 지하 3층~지상 35층, 12개 동, 총 1317가구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59~238㎡ 23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 59㎡ 4가구, 74㎡ 7가구, 83~84㎡ 185가구, 114㎡ 29가구, 135~238㎡ 7가구 등이다.특히 이 단지는 ‘무주택자 우선’을 골자로 하는 청약제도 개편안이 적용되기 전에 분양을 하는 마지막 강남 아파트로, 기존 청약제도가 적용돼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 물량의 50%인 추첨제 물량이 1주택자에게도 당첨기획 돌아간다.래미안 리더스원의 3.3㎡당 분양가는 평균 4489만원이다. 가장 물량이 많은 전용 84㎡ 기준으로 15억7000만원에서 17억3000만원까지 책정돼 있다. 인근 서초동 래미안서초에스티지S 전용 84㎡의 실거래가는 지난 7월 17억9700만원이었으며 현재 호가는 19억8000만~22억원 수준이다. 반포동 일대는 한강변을 제외하고도 3.3㎡당 가격이 6000만원에 달한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 많게는 5억원 가량 시세차익이 가능하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업계 전문가들은 래미안리더스원 인근 아파트의 3.3㎡당 가격이 5900만원을 넘어 당첨만 되면 수억원의 시세차익을 볼 수 있는만큼, 최소 가점이 68점 이상이어야 ‘당첨 커트라인’에 들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다만 이 단지는 모든 주택형의 분양가격이 9억원을 초과해 중도금 집단대출 대상이 아니다. 계약금은 20%, 중도금은 60%로 책정돼 사실상 분양가의 80%를 개인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강남구 대치동에 거주하는 김 모(56)씨는 “중도금 대출이 되지 않아 현금 10억원을 마련해야해 부담이 되지만 일단 당첨만 되면 수억원의 시세차익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청약에 넣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박수환 래미안리더스원 분양소장은 “강남권에 오랜만에 분양하는 재건축 아파트인만큼 관심이 뜨거운것 같다”며 “강남·서초·송파 일대 노후 주택 신규 이전 수요와 강남 진입 수요 등이 고루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18-10-31 16:53 이연진 기자

대우산업개발, 제1회 서산테크노벨리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사진제공= 대우산업개발)대우산업개발은 다음달 3일 서산시청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한국미술협회 서산지부의 후원을 받아 ‘제1회 서산테크노벨리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서산테크노밸리 수변공원에서 진행할 이번 대회는 서산시에 거주하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어린이 기준 150명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으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들은 방문접수(이안 더 서산 모델하우스, 서산시 예천동 1255-1번지) 및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는다.시상부문은 유치부, 초등부 저학년, 초등부 고학년으로 총 3개로 나눠서 진행한다. 각 부문별로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수상자를 뽑고, 특히 대상은 ‘서산시장상’으로 수여할 예정이다. 시상은 공개심사를 거쳐 당일 발표하며 수상작은 대우산업개발에 귀속된다.그림대회 외에도 경품행사와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전체 참가팀에게는 쿠션방석을 기념품으로 제공하며, 대회 중간 중간 다양한 경품이벤트도 준비했다. 이 외에도 석고방향제 체험, 즉석 포토존 등 아이들 체험 행사가 계획됐고, 키다리 풍선아트, 캐릭터 솜사탕, 마술쇼, 지역 유명 댄스팀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대우산업개발 베이커리 계열사인 ‘브리오슈도레’는 부스를 마련해 미니크루아상과 따뜻한 차, 음료수 등의 간식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18-10-31 16:26 이연진 기자

10월 서울 아파트 가격 오름폭 둔화...9·13대책 효과

자료=한국 감정원10월 서울 아파트 가격 오름 폭이 9월에 비해 크게 둔화됐다.한국감정원은 10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1.25% 올랐던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달 0.51%의 변동률을 보이며 절반 이상 오름폭이 줄었다. 같은기간 전국(0.31%→0.19%)과 수도권(0.70%→0.42%) 변동률 역시 둔화됐으며 지방은 상승전환(-0.04%→0.02%)했다.서울 구별 변동률은 △용산구(0.72%) △노원구(0.69%) △중구(0.68%) △마포구(0.67%) △도봉구(0.62%) 순으로 모든 구에서 상승폭이 축소됐다.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서울은 개발호재가 있거나 상승폭이 낮았던 지역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25개구 모두 상승폭이 축소됐다”며 “인천은 가을이사철 수요로 상승폭 확대, 경기는 서울 접근성이 양호한 지역 중심으로 상승하였으나 전체적인 상승폭은 축소됐다”고 설명했다.지방은 5대광역시의 변동률(0.09%→0.18%)이 커진 가운데 광주광역시(0.61%)와 대구광역시(0.56%), 대전광역시(0.57%)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부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는 신규공급 증가 등의 영향으로 각각 0.09%, 0.75% 하락했다.전국 월간 전세가격 역시 지난달 대비 하락폭이 줄며 0.05%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수도권(0.04%→0.06%)이 상승폭 확대, 서울(0.26%→0.17%)은 상승폭이 축소됐다. 반면 지방(-0.19%→-0.15%)은 하락폭이 축소됐다.서울은 마포구(0.53%)와 영등포구(0.42% ) 등이 높은 변동률을 보였고, 서초구(0.11%)와 강남구(0.21%) 등은 지난달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한편 월세시장은 전국이 0.08% 하락한 가운데 △수도권(0.00%) △서울(0.04%) △지방(-0.15%)의 변동률을 기록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18-10-31 15:27 이연진 기자

한신공영, 부산 괴정2구역서 '괴정 한신더휴' 다음달 2일 분양

괴정 한신더휴 조감도 (사진제공= 한신공영)한신공영은 오는 11월 2일 부산광역시 사하구 장림동 일대 괴정2구역을 재개발하는 ‘괴정 한신더휴’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이 단지는 지하 3층~최고 지상 29층, 11개동 총 835세대 중 전용 39~84㎡ 496세대(테라스하우스 전용 59㎡ 69세대 포함)를 일반에 공급한다.부산지하철 1호선 대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사업지 인근에 동주대 부속유치원을 비롯해 괴정초, 승학초, 동주여중, 사하도서관 등 교육시설 및 홈플러스 장림점, 롯데마트 사하점 등 생활편의시설이 있다.모든 세대를 채광에 유리하도록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3~4베이(타입별 상이) 및 드레스룸, 알파룸 등 특화 평면설계를 적용했다. 욕실에는 비데일체형 양변기와 욕실 바닥 코일난방 등을 설치하고, 차량번호인식 주차시스템 및 추적식 LED조명, 원패스키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청약 일정은 오는 11월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 8일 각각 1,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4일, 계약은 27~29일 사흘간 실시한다.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사하구 장림동 340-1에 지어질 예정이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18-10-31 10:03 이연진 기자

11월 오피스텔 분양 ‘봇물’…서울서 1600실 분양

다음달 서울에서 오피스텔 1600실이 일제히 분양에 나선다. 오피스텔 시장이 서울과 지방간 양극화 현상을 보이는 가운데 서울 주요 지역에서 잇달아 분양이 이뤄질 예정이여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 서울 강동구를 비롯해 광진구, 강서구, 중구 등에서 오피스텔 4개 단지, 총 1626실이 공급된다.먼저 대우산업개발과 웰크론한텍이 공동 시공하는 ‘이안 강동 컴홈스테이’가 서울 천호동에 분양한다. 전용면적 22~47㎡ 총 654실 대단지로 지하철 5·8호선 환승역인 천호역과 5호선 강동역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오피스텔이다. 일부 세대에서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며 상가동 옥상에 정원이 설치된다.트라움하우스는 광진구 자양동 2-6번지 일대에 11월 ‘더 라움’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25층, 전용면적 58~74㎡ 357실 규모의 중소형 오피스텔이다. 지하철 2, 7호선 건대입구역이 도보 2분 거리인 역세권 단지다.요진건설산업은 서울 강서구 등촌동 633-24번지에11월 ‘등촌역 와이하우스’ 오피스텔을 공급한다. 전용면적 28㎡, 29㎡ 총 252실로 구성된다. 지하철 9호선 등촌역·증미역 인근에 LG전자, 코오롱, 롯데 등 대기업이 입주하고 있는 마곡지구까지 지하철로 4정거장, 2.5km 떨어진 거리에 있다.한양건설은 서울 중구 황학동 1257번지 일원에서 ‘황학동 한양립스 이노와이즈’를 선보인다. 지하 6층∼지상 12층, 전용면적 19∼31㎡, 총 363실로 구성된다. 신당역(2·6호선)과 동묘역(1·6호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환승 역세권과 버스노선과 도로망을 갖추고 있다.전문가들은 서울서 오피스텔이 대거 분양돼도 무난한 청약 성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의 규제로 주택시장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많지만, 오피스텔은 상대적으로 규제가 적어 반사이익을 보고 있기 때문이다. 오피스텔은 거주용도로 사용하지 않을 경우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고, 대출에서도 아파트보다는 한도가 높다.실제 이런 분위기는 매매가격과 임대료에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30일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감정원의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 들어 오피스텔 매매가격과 전·월세가격이 모두 상승했다.한국감정원의 매매가격지수는 2017년 12월 매매가를 100으로 잡고 변화값을 측정한 지표로 100 이상이면 가격 상승, 100 이하면 가격 하락을 의미한다.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는 올해 9월 기준 101.9로 오름세에 있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특히 서북권(102.7)과 도심권(102.6)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9월 전세가격지수는 서울 평균 101.4를 기록했다. 도심권이 102.2로 가장 높고 서남권이 101.8로 뒤를 이었다.매매 및 전세 가격 상승에 비해 월세가격 상승 폭은 크지 않다. 9월 월세가격지수는 서울 평균 100.2를 기록했다. 동북권이 100.9로 강세를 보였고 동남권은 99.8로 5개 권역 중 유일하게 지난해 대비 가격이 하락했다.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서울 오피스텔은 과잉공급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여전히 임대 수익률이 은행권 금리를 웃돌고 있다”며 “최근 크게 오른 서울 아파트값에 오피스텔로 눈을 돌리는 수요도 많아 서울 오피스텔의 인기는 여전히 건재한 모습”이라고 말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18-10-30 15:12 이연진 기자

삼성물산, ‘래미안 리더스원’ 31일 견본주택 개관

래미안 리더스원 조감도 (사진제공= 삼성물산)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서초구 우성1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리더스원’의 견본주택을 오는 31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지하3층~지상35층, 12개 동, 총 1317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59~238㎡ 23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전용면적 별로는 △59㎡ 4가구 △74㎡ 7가구 △83~84㎡ 185가구 △114㎡ 29가구 △135~238㎡ 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래미안 리더스원의 3.3㎡당 분양가는 평균 4489만원이다. 가장 물량이 많은 전용 84㎡ 기준으로 15억7000만원에서 17억3000만원까지 책정됐다.청약일정은 11월 6일 해당지역 1순위 청약, 7일 기타지역 1순위 청약, 8일 2순위 청약 순서를 진행한다. 래미안 리더스원은 투기과열지구에 공급되는 분양가격 9억원 초과 주택으로 특별공급 대상 아파트에서 제외된다.당첨자 발표일은 11월 15일이며, 당첨자 계약은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문정동 래미안갤러리 내 견본주택에서 실시한다. 1차 계약금은 5000만원으로 책정됐다.래미안 리더스원 견본주택은 서울 송파구 충민로 17 래미안갤러리 내에 위치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 예정이다. 입주는 2020년 10월 예정이다.래미안 리더스원의 입지적 장점 중 하나는 교통이다. 서울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을 도보로 접근 가능하며, 강남역 일대로 도착하는 다수의 수도권 광역버스를 이용하기 편리하다. 차량 이용 시에는 강남대로와 테헤란로, 경부고속도로(서초IC) 접근이 용이해 강남지역 접근은 물론 수도권으로 진출하기도 편리한 교통의 요지다.이 지역은 서초고, 양재고, 서울고, 은광여고 등이 위치한 8학군 지역으로 서이초, 서운중이 단지 인근에 있다. 대치동 학원가로의 접근이 용이한 것도 장점이다.래미안 리더스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고 통풍에 유리한 4베이 판상형 평면으로, 채광이 잘되도록 전체 세대를 남동향, 남서향으로 배치했다.래미안 리더스원은 또 거실처럼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리빙룸 가든, 가족·이웃과 함께 수경시설을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 가든, 도심 속 산책로인 어반 그린워크 등을 조성된다.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설치한다. 풀빌라형 게스트하우스를 비롯해 스카이라운지, 3개 레인을 갖춘 수영장, 어린이집, 시니어클럽,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등을 갖추고 있다. 또 구립도서관이 단지와 붙어있는 것도 장점이다.래미안 리더스원에는 사물인터넷 기술에 인공지능 시스템을 접목한 주거시스템 ‘Welcome to 래미안’이 적용된다. ‘Welcome to 래미안’은 스마트가전 연계, 입주민 생활패턴 인식, 세대 얼굴인식 시스템으로 구성된다.스마트가전 연계 시스템은 거실 홈패드와 스마트 가전기기를 네트워크로 연결해 사용하는 것으로, 홈패드에 ‘외출모드’라고 말하면 세탁기 동작여부를 확인해주고 로봇청소기를 돌려준다.입주민 생활패턴 인식 시스템은 집주인이 잠에서 깨어났을 때, 외출 혹은 귀가할 때를 파악하여 상황에 맞는 기능을 작동한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18-10-30 13:53 이연진 기자

대우건설,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 획득

대우건설이 건설업계 최초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ISO37001은 반부패경영시스템의 국제 표준으로 기업의 부패방지활동이 효과적으로 계획되고 실행되는 기준을 국제표준화기구(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가 제정하고 영국표준협회(BSI: British Standard Institution)가 심사해 공인하는 국제 인증이다.이번 인증은 대우건설의 부패방지를 위한 리더십, 리스크 평가 및 계획, 운영, 점검 및 개선활동 등 부패방지 시스템이 국제적 수준을 갖췄음을 의미한다는 게 대우건설 측 설명이다.대우건설은 부패방지활동뿐 아니라 공정거래 등 폭넓은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해 2015년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은 기업이 자발적으로 사업과 관련된 법규를 준수하도록 하기 위한 내부통제시스템을 말한다. 최근에는 임직원의 부정·비리신고 문화를 정착하고 청렴한 기업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외부 신고처리기관을 활용해 익명성을 보장했으며 내부신고인 뿐 아니라 외부신고인에 대해서도 포상하는 등 신고포상제도를 강화했다.서대석 대우건설 감사실장은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과 윤리준법경영 강화를 통해 건설업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타파하고 대내외 이해관계자들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18-10-30 13:36 이연진 기자

올해 서울 오피스텔, 매매·임대가격 모두 상승

(사진제공= 상가정보연구소)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과 임대가격이 일제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30일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감정원의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 들어 오피스텔 매매가격과 전·월세가격이 모두 상승했다.한국감정원의 매매가격지수는 2017년 12월 매매가를 100으로 잡고 변화값을 측정한 지표로 100 이상이면 가격 상승, 100 이하면 가격 하락을 의미한다.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는 올해 9월 기준 101.9로 오름세에 있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특히 서북권(102.7)과 도심권(102.6)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9월 전세가격지수는 서울 평균 101.4를 기록했다. 도심권이 102.2로 가장 높고 서남권이 101.8로 뒤를 이었다.매매 및 전세 가격 상승에 비해 월세가격 상승 폭은 크지 않다. 9월 월세가격지수는 서울 평균 100.2를 기록했다. 동북권이 100.9로 강세를 보였고 동남권은 99.8로 5개 권역 중 유일하게 지난해 대비 가격이 하락했다.이상혁 상가정보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수년 전부터 서울의 오피스텔 과잉공급 우려가 제기돼 왔음에도 시장은 여전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아파트 값 상승세가 가팔랐기 때문에 대체재인 오피스텔의 가격 상승여력이 충분해 보인다”고 말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18-10-30 09:42 이연진 기자

10월 아파트 거래건수 전월 대비 88% 감소… ‘거래절벽’ 연말까지 지속된다

서울의 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 브릿지경제DB)서울 주택시장 분위기가 얼어붙고 있다. 매도자와 매수자가 관망세로 접어들면서 서울 아파트 시장은 ‘거래절벽’이 현실화되고 있다. 9·13대책 등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로 수요자들의 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이다. 2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서울 아파트 거래시장이 급속도로 줄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조회시스템에 따르면 계약일 기준으로 10월 서울 아파트 거래건수는 이날 현재 684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9월(5521건) 대비 88%, 8월(1만4910건)보다 95% 줄어든 수치다.또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신고일(계약일로부터 60일 이내) 기준 이달 현재(25일)까지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8712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 1만2390건에 비해 약 30% 정도 감소한 것이다.특히 현행법상 계약 후 60일 내 신고하면 되기 때문에 10월 거래량에는 8∼9월 거래된 물량이 다수 포함됐다. 이 점을 감안했을 때 9·13대책 발표 이후 거래 절벽이 더욱 심화된 것으로 보인다.거래량뿐 아니라 가격 상승세도 주춤하다. 한국감정원의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15일 기준)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0.05%로 상승폭이 6주 연속 줄어들었다. 매주 0.5%가량 급등했던 지난 8월 말에 비해 상승폭이 10분의 1 수준으로 뚝 떨어진 셈이다.거래절벽 현상은 정부가 강도 높은 대출 및 세금 규제와 다주택자에 대한 청약 제한을 강화하면서 매수세가 주춤해진 영향이라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매도·매수자 간 관망세가 지속되면서 상승세를 보였던 노원, 성북, 강북 등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눈에 띄게 줄었다.전문가들은 올 연말까지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거래 절벽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단기적으로 급등한 집값에 대한 피로감과 국내 경기 침체 여파에 따른 부동산 수요 심리가 위축되면서 집값이 한풀 꺾인 것으로 보인다”며 “연말까지 시간이 갈수록 거래량 감소세가 피부에 와 닿을 정도로 감소세가 확연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18-10-29 16:49 이연진 기자

10억 이상 양도차익 발생한 부동산 거래 절반은 서울… 평균차익은 세종이 가장 높아

2014부터 2016년까지 3년간에 걸쳐 양도차익이 10억원 이상 발생한 부동산 거래의 절반은 서울 부동산인 것으로 집계됐다.2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실이 국세청으로 받은 2014∼2016년 부동산 양도차익 신고 현황을 보면 이 기간 전국에서 10억원 이상 양도차익이 발생한 부동산 거래 건수는 2만678건이었다.이들 거래의 양도차익 총액은 38조8913억원이며, 평균은 18억8080만원이었다.이들 거래를 부동산 소재지로 나눠보면 서울이 1만127건으로 전국의 49%를 차지했다. 양도차익 액수는 총 19조5천433만원으로 전국의 50.2%였다.서울의 뒤는 경기가 차지했다. 거래건수는 5천517건으로 전국의 26.6% 비중을 차지했으며, 양도차익 액수는 10조5천373만원으로 전국의 27% 수준이었다.인천을 포함한 수도권의 10억원 이상 양도차익 거래 건수는 전국의 78%를 차지했다.10억원 이상 거래의 1건당 평균 양도차익 액수가 가장 높은 곳은 세종으로, 1건당 평균 19억5161만원의 양도차익이 발생했다.이어 서울(19억2천982만원), 경기(19억996만원) 순으로 나타났다.김두관 의원은 “투기세력에 의한 기획부동산이나 투기를 목적으로 부동산 거래를 하는 단기 매매자들에 대해서는 양도소득세를 강화해 투기세력을 잡아야 한다”며 “부동산 투기에 의한 자산 불평등 문제가 더 방치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정기국회에서 종합부동산세를 강화하는 세법 개정안이 통과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18-10-29 15:16 이연진 기자

임대사업자 상위 10%가 전체 임대주택의 절반 이상 차지

(사진제공= 김상훈 의원실)임대사업자 상위 10%가 전체 임대주택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9일 국토교통부가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에게 제출한 ‘임대사업자 및 등록주택 현황’을 보면, 10월 현재 전체 개인 임대사업자 36만여명 중 임대주택 등록 상위 10%인 4만1776명이 59만8478채의 임대주택을 등록했다. 이는 전체 개인 임대사업자가 등록한 임대주택 105만여 채의(등록 주택 모수 보정 전)의 56.7%로, 1인당 평균 14.3채를 등록한 것이다상위 1%인 3592명은 16만3604채를 등록, 전체 임대주택의 15.5%를 차지했다. 1인당 평균 등록 임대주택은 상위 10%의 3배를 넘는 45.6채였다.임대사업자 등록이 가장 많은 자치구는 서울 송파구로 1만4119명이 등록했다. 이어 서울 강남구 1만2699명, 경기 성남시 1만1886명, 경기 용인시 1만835명, 경기 수원시 9469명 등 순이었다. 상위 10개 자치구 중 서울과 경기가 각각 5곳이었다.김상훈 의원은 “임대사업자가 등록한 임대주택 현황은 거의 실시간으로 파악이 가능한 반면, 그에 따른 소득파악은 30%정도에 머무르고 있다”며 “‘다주택자의 등록 확대’에서 ‘임대소득의 투명성 강화’로 정책을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18-10-29 14:00 이연진 기자

비조정지역 ‘풍선효과’…서울 인근 수도권 쏠림 가속

규제를 피해 비조정대상 지역으로 풍선효과가 발생하고 있는 주택시장 (연합)정부의 주택시장 규제가 이어지면서 투기지역이나 조정지역이 아닌 ‘비조정지역’ 주택시장으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 2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용인, 부천, 김포 등 수도권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집값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 서울 집값이 주춤한 사이 수도권 비조정대상 지역에 풍선효과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한국감정원의 10월 셋째 주 기준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에 따르면 경기 용인시의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0.24%를 기록했다. 특히 기흥구와 수지구는 각각 0.30%, 0.25% 올라 용인시 평균을 넘어섰다. 부천도 최근 2주간 0.36% 올라 경기도 전체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이들 지역이 풍선효과가 발생하는 이유는 정부가 서울 지역을 각종 규제로 틀어막으면서 용인이나 부천 등 비규제지역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투기과열지구나 투기지역에서는 대출이 막히고 조정지역에서는 양도세 부담, 청약관련 규제가 있다 보니 규제지역을 피하고 보자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곳은 서울과 인접해 접근하기 쉬우면서도 비교적 저평가된 지역으로 꼽히면서 실수요자에게 꾸준히 인기가 많은 지역이다.업계는 수도권 일부 비조정지역의 집값이 단기간에 급등하는 현상을 정부 규제가 만든 비정상적 열풍으로 진단했다.전문가들은 지난해 발표한 8·2대책 및 9·5후속대책 이후 규제 대상 인근 비규제지역으로 수요자들이 몰리는 현상이 발생했던 것과 같이 이번에도 학습효과에 따라 수도권 비규제지역의 열기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다만 언제든 조정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는 만큼 무리해서 매수에 나서는 것은 위험하다는 우려도 나온다.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서울에 워낙 강한 규제를 적용해 투자 및 실수요 쏠림을 막아 놨기 때문에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풍선효과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며 “올 연말에는 규제를 피한 수도권 내 신규분양 단지가 향후 분양시장의 바로미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18-10-28 16:46 이연진 기자

박원순 시장 "내년부터 어린이집 전면 무상보육 시행"

(사진제공= 서울시)박원순 서울시장이 내년부터 전면적인 어린이집 무상보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27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2018 서울 복지박람회’에서 “서울의 미래복지 가운데 가장 우선시해야 할 것은 바로 돌봄”이라며 “저출산 고령화 현상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대한민국 미래 발전 동력이 사라지고, 그만큼 돌봄에 대한 시민 개개인의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박 시장은 “돌봄의 책임을 시민들에게 전가하지 않겠다”며 “먼저 ‘우리동네 열린육아방’을 확대해 초보 부모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겠다”고 밝혔다.우리동네 열린 육아방은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는 0∼5세를 위한 공동육아 품앗이 공간이다. 서울 전역에 2022년까지 450곳을 설치한다.박 시장은 “불가피하게 민간어린이집에 보내며 더 비싼 보육료를 내는 부모님들이 있다”며 “내년부터 국공립어린이집과 민간어린이집 보육료 차액을 전액 지원해 실질적 무상보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현재 서울시 민간어린이집을 이용하는 3∼5세 육아 가구는 월 8만3000원∼6만8000원의 차액보육료를 내고 있다. 국공립어린이집에 다니든, 민간어린이집에 다니든 관계없이 부모들이 동등한 비용을 부담하게 해 ‘완전 무상보육’을 하겠다는 것이다.아울러 박 시장은 내년부터 전국 최초로 ‘청년 미래투자기금’을 조성해 청년 자산 형성의 토대가 될 자금을 지원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서울시는 청년·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임대주택 14만5000호를 공급하고,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도 확대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박 시장은 “부양의무자 기준 제도를 단계적으로 폐지해 경제적으로 보호받지 못하던 어르신들의 삶을 돕겠다”고 밝혔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18-10-28 16:29 이연진 기자

서울지역 상가 3곳 중 1곳 임대차 보호 ‘사각지대’

(사진제공= 연합뉴스)올해 초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시행령 개정으로 법의 보호 대상이 확대됐지만 여전히 사각지대에 놓인 상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28일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의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개정 전후의 환산보증금액 비교 및 실증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5월 전국 3000개 부동산 매물 정보를 분석한 결과 서울 지역 임대차 보호 대상 비율은 올해 초 환산보증금 개정 전 37.7%에서 개정 후 64.7%로 높아졌다. 보호 대상 비율이 27%포인트 증가했으나 비보호 대상 비율은 여전히 35.3%에 달했다.정부는 올해 1월 환산보증금 액수를 지역별로 50% 이상 인상하는 내용의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환산보증금은 보증금과 월세 보증금 환산액을 더한 금액으로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의 적용 여부를 결정하는 기준이다.서울 평균 환산보증금은 5억9647만원으로 환산보증금 적용 범위(6억1000만원) 내였으나 구별 편차가 적지 않았다.구별 평균 환산보증금은 강남구 11억3610만원, 마포구 8억6500만원, 서초구 8억4968만원, 송파구 7억7123만원, 용산구 7억6682만원 등으로 5개 구가 환산보증금 적용 범위를 넘어섰다.부산 및 과밀억제권역(인천, 고양, 과천, 광명 등 일부 수도권)의 임대차 보호 대상 비율은 환산보증금 개정 전 44.4%에서 개정 후 71.6%로 27.2%포인트 높아졌다. 이 지역의 평균 환산보증금은 3억9396만원으로 환산보증금 적용 범위(5억원) 내였으나 부산 일부 지역에서 기준을 초과한 사례가 많았다. 부산의 구별 평균 환산보증금액은 부산진구 8억8192만원, 남구 8억3500만원, 해운대구 7억2000만원, 수영구 6억9223만원, 연제구 6억3038만원, 동래구 5억5446만원 등 6개 구가 환산보증금 적용 범위를 넘어섰다.보고서는 “장기적으로 환산보증금 폐지를 고려해 역차별을 받는 임차인이 없도록 포괄적인 보호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18-10-28 15:22 이연진 기자

11월 분양 물량 줄줄이 대기…최대 성수기 되나

11월 최대 성수기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주택시장 전경 (사진제공= 연합뉴스)다음달 전국 분양 시장에 4만여 가구에 이르는 물량이 대거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서울과 수도권에 재건축·재개발 신규물량이 쏟아진다. 11월 분양시장에는 문재인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 등 다양한 변수로 미뤄졌던 물량이 대거 공급되는 만큼 올해 최대 성수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2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1월 전국 분양 예정물량은 총 4만4034가구로 집계됐다. 수도권 2만6852가구, 지방 1만7182가구로 예고됐다.시·도별로는 경기 지역이 1만2510가구(일반분양 6729가구)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이어 △서울 6369가구(2912가구) △부산 5156가구(3113가구) △인천 3936가구(3002가구) △ 대전 3514가구(3514가구) △경남 2355가구(1127가구) 순이다.서울은 재건축·재개발 물량이 올해 가장 풍성하다. 강남구 일원동 일원대우가 ‘디에이치’ 브랜드로 등장한다. 이어 강남구 삼성동 상아2차는 ‘래미안’으로 탈바꿈한다. 이밖에 동작구 사당동과 은평구 응암동에서도 1순위 청약이 예정돼 있다.성남 대장지구에선 ‘판교퍼스트힐푸르지오’·‘판교더샵포레스트’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들 단지는 전용면적 84㎡ 이하로 조성된다. 그 외 경기 의정부시 용현동 ‘탑석센트럴자이’, 경기 하남시 신장동 ‘하남호반베르디움에듀파크’ 등이 모델하우스를 열고 손님맞이에 나선다.특히 올해 분양 시장은 8월 폭염, 9월 부동산대책에 추석연휴까지 겹치면서 일정이 대부분 미뤄졌다. 또한 ‘9.13부동산대책’을 통해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 및 거주의무기간 강화 예고로 또 다시 연기되면서 연내 시행 이전 청약을 받으려는 예비청약자들의 발길이 바빠지면서 11월은 하반기 분양시장 분수령이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정부가 강력하면서도 빈번하게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고, 분양시장을 둘러싼 변수들이 워낙 많아 대부분 일정이 연기됐다”며 “올해는 가을 성수기가 실종된 만큼 11월은 올해 가장 많은 물량이 쏟아지고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18-10-28 13:30 이연진 기자

내년 5월 인천공항에 국내 첫 입국장 면세점 오픈

국내 첫 입국장 면세점이 내년 5월 인천공항에서 문을 연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내년 5월 입국장 면세점 개장을 목표로 관련 절차에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우선 입국장 면세점 위치선정을 위한 연구용역을 시작한다. 세관, 검역 등 출입국 관련 정부기관과 협의해 올 연말까지 입국장 면세점의 적정 위치와 규모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현재 확보된 입국장 면세점 예정지 3곳을 포함해 인천공항 내 유휴공간을 대상으로 시간당 이용객수와 처리용량 시뮬레이션을 실시한다. 입국장 면세점 운영시 발생할 수 있는 △우범여행자 추적 △동식물 반입과 휴대품 검사 우려사항 △수하물 지연 수취 등의 문제도 점검한다.입국장 면세점 운영업체는 중소·중견기업으로 한정한다. 관련 법령 개정이 완료되는 내년 2월 말 입찰절차를 시작해 4월쯤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판매 품목은 담배와 검역대상 품목은 제외하고 여행자의 목적성 구매가 많은 품목으로 선정한다. 국산품 비중은 현재 출국장 면세점보다 높일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입국장 면세점의 임대료 수익은 소외계층 지원과 청년일자리 창출 등 공익목적으로 활용된다. 정부와 협의를 거쳐 내년 3월중 임대료 수익의 사회 환원 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18-10-28 12:52 이연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