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언 기자

편집부 기자

kde3200@viva100.com

광주 북구, ‘제1회 복지 한마당’ 개최

복지 한마당 포스터. 북구 제공광주광역시 북구가 복지 종사자와 지역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고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복지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북구는 오는 25일 오전 11시 양산호수공원 일대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시설 종사자 등 지역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복지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이 행사는 북구가 추진한 복지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복지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해 나눔 정신을 확산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추진됐다.행사는 참여자들 간 떡국 나눔을 시작으로 축하 공연, 기념식 등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축하 공연에는 복지시설 이용자와 종사자가 팀을 이루어 펼치는 ‘아동 풍물 공연’, ‘장애인 핸드벨 음악공연’, ‘어르신 짐볼 난타 공연’ 등 6개의 뜻깊은 공연과 흥겨운 초청 공연이 펼쳐진다.기념식에서는 사회복지 유공자(7명) 표창장 수여식, 주요 내·외빈과 참여 주민들이 함께 행사를 축하하는 상징의식, 경품추첨 등을 가질 예정이다.이외에도 복지사업 성과 사진 전시, 단체별 특화 사업 홍보·체험, 자활기업 제품 판매 등 63개 민관 복지단체의 다양한 이벤트 부스가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지속 운영되며 수익금과 후원금의 일부는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복지시설, 돌봄 이웃에 전달될 예정이다.문인 북구청장은 “주민주도의 지역복지 실천 체계를 강화하는 원년을 맞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자의 위치에서 묵묵히 노력해 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를 표한다”며 “이번 행사는 주민주도 마을복지 실천을 위해 올 한해 고생하신 복지 종사자들과 지역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화합의 장인만큼 많은 주민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나눔의 정신을 공유해 따뜻한 복지공동체 형성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광주=김동언 기자 kde3200@viva100.com

2023-10-24 09:52 김동언 기자

“탄소중립 이행 선도한다” 한전, 사우디 에너지기업과 협력 나서

이현찬 한전 신성장해외사업본부장(왼쪽에서 일곱번째)이 사우디 투자포럼 MOU행사 후 단체사진을 촬영 중이다. 한전 제공한국전력이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사우디 에너지기업과 협력에 나섰다.23일 한전에 따르면 한전은 현지시간 22일 사우디 리야드에서 사우디 에너지기업들과 수소암모니아 및 그리드 분야 협력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교환식을 가졌다.한전은 사우디 아람코와 청정암모니아 국내 도입을 위한 사업참여 의향서를, 사우디전력공사와 그리드 분야 기술협력 및 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마지막으로 사우디 현지기업인 알조마이 에너지와 해외 그린 수소시장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또한 포스코홀딩스, 롯데케미칼과 함께 사우디 아람코로부터 저탄소 청정암모니아를 국내로 도입하기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한전은 아람코가 지난 2021년 8월 발주한 자푸라 열병합 발전소 건설 및 운영사업을 수주해 건설 중이며 이번 기회를 통해 포스코홀딩스, 롯데케미칼과 ‘Team Korea’를 구성해 청정암모니아 장기구매 및 아람코 블루암모니아 사업 지분투자와 관련된 구체적인 조건을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사우디전력공사와는 사우디 내 그리드 표준화, 엔지니어링 및 사업 공동개발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는데 합의했다.또한 지난 2021년 사우디 그린 이니셔티브 출범으로 사우디 전력분야에 지속적인 투자와 신기술 적용이 전망됨에 따라 사우디전력공사와 선진기술 적용을 목표로 양사의 기술력 및 경험을 공유하고 정기 기술교류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아울러 한전은 사우디의 에너지 전문개발사인 알조마이 에너지와 해외 수소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협의했다.한전 관계자는 “이번 사우디 기업들과의 사업참여의향서·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전통 화력분야에서의 협력을 넘어 청정암모니아 및 그리드 분야까지 관계를 확장함으로써 사우디 진출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탄소중립 이행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나주=김동언 기자 kde3200@viva100.com

2023-10-23 16:21 김동언 기자

한전KDN, 시각장애인 IT교육장 구축…시각장애인연합회 감사패 표창

신수행 한전KDN ESG경영처장이 시각장애인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하고 있다. 한전KDN 제공한전KDN이 시각장애인의 디지털 정보접근성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광주 시각장애인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23일 한전KDN에 따르면 지난 19일 광주 시각장애인연합회는 ‘제44회 세계 흰 지팡이의 날 기념’ 행사를 열고 ‘KDN IT ON’을 구축한 한전KDN에게 감사패 표창했다.‘KDN IT ON’은 점자 정보기기, 센스리더 등 시각장애인 맞춤형 정보화기기를 설치한 IT교육장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능동적인 정보습득을 통한 시각장애인의 사회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한다.지난 2022년 목포에 위치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전남지부에 1호 구축을 시작으로 올해는 광주광역시 시각장애인연합회에 2호를 구축했다. 또한 향후 전국으로 KDN IT ON 기증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광주광역시 시각장애인연합회 관계자는 “한전KDN의 지원으로 회원들의 IT 교육환경이 좋아져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아졌다”면서 “저시력(약시) 교육생들에게 필요했던 크고 넓은 모니터와 최신 운영체제를 탑재한 PC 속도 개선으로 교육효과가 개선됐고 전자칠판과 복합기의 활용으로 강사와 교육생들의 PC 부속장비 활용의 범위를 넓힐 수 있었다”고 말했다.한전KDN 관계자는 “장애인들의 사회적 활동이 보장되고 차별받지 않는 사회문화를 조성하는 길이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국민의 삶에 직간접으로 기여하는 에너지 ICT공기업으로서 업(業)과 연계한 사회공헌을 바탕으로 공공기관의 중요한 역할인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나주=김동언 기자 kde3200@viva100.com

2023-10-23 15:27 김동언 기자

광주시, 교통약자 이용 노선 분석…저상버스 우선 교체

저상버스 이용현황 분석 이미지. 광주시 제공광주광역시가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자주 이용하는 노선을 분석해 저상버스 교체 근거로 활용한다고 23일 밝혔다. 저상버스는 휠체어 탑승이 가능하고 차량 바닥이 낮아 교통약자는 물론 일반승객도 승하차 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시는 지난 4월 한 달간 시내버스 장애인 탑승객 현황 데이터에서 장애인이 자주 이용하는 일반버스 상위 노선과 버스번호를 추출해 장애인 탑승데이터와 차량번호별 저상버스 여부를 매칭해 시간대별, 정류장별 장애인 탑승객을 분석했다.분석 결과 특정노선에서 4월 한 달간 총 165명의 장애인이 탑승했다. 이 중 남광주역 인근 25명, 화정중 인근 22명, 풍암동 인근 14명 등으로 장애인이 다수 탑승한 정류장과 버스번호를 확인했다. 또 같은 노선에서 시간대별로 장애인 탑승객 이용 횟수를 추출했다.다른 주요 노선도 같은 방법으로 분석해 일반버스의 저상버스 우선 교체 순위와 노선, 버스번호 등을 추출했다.시는 장애인이 다수 탑승하는 버스노선과 정류장, 버스번호 등을 고려해 저상버스 교체 우선순위 설정에 활용할 방침이다.배일권 기획조정실장은 “개별화된 데이터의 전체 흐름을 나열하고 분석하면 광주시의 정책이 어디를 향해 나아가고 무엇을 보완해야 하는지를 과학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정책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앞으로 축제, 관광 등 분야별 데이터 분석 결과를 정책 수립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광주=김동언 기자 kde3200@viva100.com

2023-10-23 10:54 김동언 기자

광주 동구, 지난해 광주 합계출산율 1위 달성

광주광역시 동구청 전경. (광주 동구 제공)광주광역시 동구가 광주 5개 자치구 가운데 합계출산율 1위를 차지했다.지난 2018년 동구의 합계출산율은 0.83명으로 광주 5개 자치구 중 최하위를 기록했으나 4년이 지난 지난해에는 0.96명으로 가장 높은 합계출산율을 기록했다.이러한 증가세는 인구 유입과도 연동돼 과거 9만4000여 명까지 하락했던 동구 인구는 현재 10만7000여 명으로 늘었다.동구는 이를 다양한 맞춤형 보육 정책이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성공적인 재개발·도시개발 사업으로 계림 2·7·8구역, 월남·내남·선교지구에 이어 용산지구까지 잇따른 신축 아파트 입주에 따라 개선되고 있는 공공 보육 시설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지난 2017년 2곳에 불과했던 국·공립 어린이집은 현재 14개소 늘었고 연말에는 15개소까지 늘어날 예정이다.기타 어린이집(민간·가정·사회복지법인 등)도 50여 개소를 운영 중이며 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 2개소(지원1·산수동), 공동육아나눔터 2개소(용산·계림점), 푸른마을공동체센터 내 장난감도서관 등을 운영하고 있다.이외에도 가족 친화형 힐링 테마파크 ‘남계 어린이공원’과 ‘데굴데굴 너릿재 유아숲체험원’을 비롯해 임산부와 12개월 이하 영유아 가정을 위한 ‘동구 맘 택시’ 운영, ‘신생아 바구니 카시트’ 무상 대여 등 차별화된 ‘동구형 맞춤 출산·보육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출산 가능성이 높은 젊은 부부와 예비 부모의 전입이 이어지고 있는 추세다.임택 동구청장은 “민선 7기 후반기를 기점으로 동구는 오랜 공동화의 늪에서 빠져나와 활력 넘치는 도시, 젊은 청년들이 찾아오는 미래가 기대되는 희망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입 인구의 안정적인 정착 물론 예비 부모, 영유·아 가정 등을 위한 다양한 출산·보육 정책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동구’ 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동구는 오는 2025년까지 ‘동구 어린이복합문화공간(가칭)’을 조성해 어린이 공연장과 어린이 미술관, 창작공간, 부모 소통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광주=김동언 기자 kde3200@viva100.com

2023-10-20 17:58 김동언 기자

전남대 이윤성 교수팀, 화학·재료 분야 권위지 논문 게재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표지. (전남대 제공)전남대학교 이윤성 교수 연구팀이 차세대 나트륨 이차전지의 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해 화학·재료 분야 권위지에 게재됐다.20일 전남대에 따르면 전남대 이윤성 교수(화학공학부)팀은 기존 나트륨 이차전지에서 발생되는 여러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형 나트륨 이온 전도성 계면을 제안했다.연구팀은 나트륨 금속 음극 근처에 Na-In, Na-Bi, Na-Zn, Na-Sn 하이브리드 전도성 계면을 형성해 금속과 전해질 사이의 상간 저항을 줄이고 이렇게 제안된 4개의 전도성 층간 상은 높은 전류와 용량의 변화에도 균일한 나트륨 이온 증착을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음을 밝혀냈다.이러한 다기능 하이브리드 인터페이스는 유·무기 성분을 모두 포함하고 있어 나트륨 이온의 빠른 이동을 원활하게 하고 나트륨 덴드라이트(전지 내 금속 응고) 성장을 억제할 수 있다. 또한 높은 기계적 안정성을 가지고 있어 자연 상태의 나트륨보다 매우 향상된 전기화학 성능을 가진다.나트륨 이차전지의 재료는 쉽게 구할 수 있는 풍부한 재료인 동시에 전기화학적 변화가 적어 대용량 에너지 저장 장치로 활용될 수 있다. 다만 배터리를 내 SEI(Solid Electrolyte Interface)층이 불균일하게 형성되면 에너지 효율이 크게 저하된다. 이는 실제로 나트륨 이차전지를 대용량 에너지 저장장치로 활용하는 데 걸림돌이 되고 있다.이번 연구 결과는 화학·재료 분야 권위지인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영향력지수 19.924) 온라인판에 게재됐으며, 10월호 표지논문으로 게재될 예정이다.광주=김동언 기자 kde3200@viva100.com

2023-10-20 16:37 김동언 기자

“골목상권 지켜라” 광주시, 지역 금융계와 힘 모아

20일 광주광역시와 광주신용보증재단, 광주은행, 5대 시중은행이 소상공인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 광주시 제공광주광역시가 경기 침체로 힘든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지역 금융계와 소상공인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광주시는 20일 시청에서 광주신용보증재단, 광주은행, 케이비(KB)국민은행, 엔에이치(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과 ‘소상공인(골목상권) 특례보증 대출 상환유예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정 시장과 김귀남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고병일 광주은행장, 노현주 케이비(KB)국민은행 호남3 광주지역본부장, 박내춘 엔에이치(NH)농협은행 광주본부장, 정승철 신한은행 상무금융센터장, 장장수 우리은행 광주전남영업본부장, 양동원 하나은행 호남영업그룹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협약에 따라 광주은행과 5개 시중은행은 2020년 4월 1일부터 2023년 하반기 골목상권 특례보증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의 골목상권 특례보증 대출 거치 및 원금 상환을 1년간 유예하기로 했다.이는 고물가·고금리 영향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이 감소하는 등 원금 상환이 어려워짐에 따라 채무상환 시기를 늦춰 대출금 상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함이다.신용보증재단은 상환유예에 따른 만기 연장 보증을 제공하며 은행은 각 방식에 따른 대출약정 변경을 실행한다. 보증 수수료는 기존 특례보증과 동일한 0.7%를 적용하며, 만기 연장기간(1년)에 대한 보증료는 소상공인이 부담해야 한다.이번 지원은 2023년 하반기 특례보증 대출 실행을 포함해 9월 말까지 총 1만1315건(대출잔액 기준 총 2303억 원)의 대출 소상공인에게 지원 가능하다.신청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오는 23일부터 대출을 받은 은행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강기정 광주시장은 “경제위기로 헤아릴 수 없는 많은 이들이 혹독한 겨울을 맞이할 것 같아 마음이 무거웠는데 광주·국민·농협·신한·하나·우리은행에서 골목상권 지키기에 함께 나서주셨다”며 “가계와 기업은 한 번 무너지면 다시 살리는 것은 너무도 어렵다. 앞으로도 광주시는 경제위기 극복에 지역의 힘을 모으고 국비 확보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광주시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자금난 해소와 골목상권 안정화를 위해 올 한 해 경영안정자금 1400억 원 융자 및 1년간 대출금의 이자 3~4%를 지원하고 있다.광주=김동언 기자 kde3200@viva100.com

2023-10-20 14:52 김동언 기자

나주시,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9359톤 매입

공공비축미곡 수매현장 사진. (나주시 제공)전라남도 나주시가 벼 수확철을 맞아 올해 연말까지 공공비축미곡 9359톤을 매입한다고 20일 밝혔다.올해 매입량은 산물벼 2027톤과 건조벼 7332톤으로 산물벼는 지난 10일부터 읍·면·동별로 지정된 나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DSC시설 5개소, 여주농산RPC, 나주동강평야RPC에서 매입 중이다.건조벼의 경우 11월 1일부터 가루쌀 매입을 시작으로 12월 말까지 읍·동별 지정된 일자·장소에서 매입할 계획이다.공공비축 일반벼 매입품종은 ‘신동진’, ‘새청무’ 2종이다.공공비축미곡 매입대금은 수매 직후 40kg당 중간정산금 3만 원을 지급하고 최종정산금은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해 12월 중 매입가격을 확정한 뒤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품종검정제도 시행에 따라 매입품종 이외 품종을 혼합해 출하하거나 친환경 벼의 경우 잔류 농약 검사 결과 농약 성분이 검출되면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윤병태 나주시장은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벼 적기 수확 및 적정건조를 통해 최고의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관리지도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나주=김동언 기자 kde3200@viva100.com

2023-10-20 10:44 김동언 기자

한전KDN,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3’ 참가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2023’에 참석한 한전KDN 관계자들. 한전KDN 제공한전KDN이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3’에 참가해 기술력을 선보였다.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와 코엑스가 주관하는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3’은 한전KDN, 한국전력공사, LS ELECTRIC 등 국내외 주요 업체들이 참가해 발전·송배전·변전 기자재, 에너지 신사업 관련 품목들을 소개했다.한전KDN은 엑스포에서 △분산형 전원 보급형 단말장치 △AWB 통신장치 △SCADA 다기능 정보 전송장치 △인공지능 에너지 결합데이터 분석 플랫폼 △해상풍력설비 발전량 예측 솔루션 △수소에너지 클라우드 기반 통합 운영플랫폼 등 6종의 솔루션을 출품했다.‘분산형 전원 보급형 단말장치’는 신재생에너지를 전력계통에 안정적으로 연계하고 분산형 전원으로 인한 선로의 전력품질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솔루션으로 전력의 품질 관리와 블랙아웃 등의 사고예방을 돕는다.‘AWB 통신장치’는 배전분야 현장 감시를 위한 무선통신 장치로 음영지역 및 유선통신 설치 불가 지역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무선통신 구간의 보안을 위한 암복호화 통신과 다양한 통신방식의 추가 활용이 가능하다.‘SCADA 다기능 정보 전송장치’는 ESS, 재생에너지 단말장치 등 변전소의 설비로부터 취득한 데이터를 국제표준규격으로 SCADA(Supervisory Control And Data Acquisition)에 정보를 전송하는 전송 장치로 전력분야에서 사용되는 통신규격을 모두 탑재하고 있어 변전소에 설치된 정보를 연계할 수 있다. 또 설비별 단말장치 기능 통합 및 일원화로 효율적인 비용 절감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쉽게 발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인공지능 에너지 결합데이터 분석 플랫폼’은 인공지능 모델 개발을 위한 전 과정을 파이프라인 처리 방식으로 자동화해 에너지 분야 결합데이터에 대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분석과 신사업 발굴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해상풍력 발전량 예측 시스템’은 해상풍력 발전단지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해상풍력 발전단지의 기상 정보, 발전량 정보 등 AI를 통해 예상 발전량과 설비 노후도를 예측하는 시스템이다.‘수소에너지 클라우드 기반 통합운영 플랫폼’은 수소 도시내 수소에너지 생산부터 저장, 공급, 활용에 이르는 전 과정의 실시간 데이터를 인공지능을 통해 분석하고 시각화된 결과를 통합운영시스템에 제공하여 운영자에게 직관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가능토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한전KDN 관계자는 “한전KDN의 배전 및 재생에너지 관련 솔루션을 소개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최신 인공지능을 활용한 에너지 데이터의 효과적 분석과 활용으로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국민에게 안정된 에너지 사용을 보장할 수 있는 에너지 ICT 전문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나주=김동언 기자 kde3200@viva100.com

2023-10-19 14:48 김동언 기자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관람객 4만2000여 명 몰려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공연 모습. 광주시 제공광주시가 지난 9월 5일부터 10월 15일까지 개최한 ‘2023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에 4만2000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빛도 꿈을 꾸는가’라는 주제로 진행된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은 과학과 예술, 산업의 융합을 보여주는 전시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소 생소한 미디어아트 장르를 시민에게 알렸다.특히 기획전시장을 찾은 관람객 2만2546명을 포함 총 4만2000여 명이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을 찾았으며 사직공원 빛의 숲 등 미디어아트 스폿에도 3만8000명의 많은 시민이 찾아 미디어아트를 즐겼다.이번 전시에서는 과학기술 발전과 함께 새롭게 대두되는 뉴미디어들을 선보여 관심을 끌었으며 베니스비엔날레 참여작가인 이용백, 이완부터 2021년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에 빛나는 최찬숙, 에르메스상 수상자인 류성실, 제16회 송은미술대상 수상자인 김세진, 2021년 올해의 작가상 후보에 올랐던 오민 등 국제적인 작가들이 대거 참여했다.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들이 참여한 국제전시 ‘넥스트 미디어아트의 눈’ 역시 9개 도시 18개 팀의 작품이 페스티벌 주무대와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외벽 파사드를 통해 공개돼 볼거리를 더했다.‘메타감각시대의 국내 미디어아트의 흐름과 정책’을 주제로 마련된 학술심포지엄에서는 국내의 미디어아트의 예술 정책과 국내외의 미디어아트의 담론에 대해 논의했다.이외에도 광장축제(4일4색콘서트), 국제포럼(4개국), 시민참여 미디어아트공모전, 미디어기업과 만남 매칭페어, 미디어아트놀이터(체험부스)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아쉬움도 남지만 축제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미디어아트에 대한 시민의 문턱을 낮추고 저변을 확대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며 “무엇보다 희경루와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을 연결하는 새로운 문화광장을 탄생시켰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광주=김동언 기자 kde3200@viva100.com

2023-10-19 10:46 김동언 기자

콘진원, 콘텐츠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도와

2023 스타트업콘 포스터. 콘진원 제공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국내 우수 콘텐츠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6일부터 이틀간 서울 성수동 코사이어티 서울숲에서 ‘2023 스타트업콘’을 개최한다.스타트업콘은 국내외 스타트업, 창작자가 모여 콘텐츠 스타트업의 생태계를 조망하고 새로운 성공 사례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로 △전문가 콘퍼런스, 워크숍 △비즈니스 미팅 △경쟁피칭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콘퍼런스에서는 생성형 AI 등 딥테크와 접목해 진화하는 콘텐츠 산업의 트렌드 파악 및 글로벌 진출 방향을 모색하고 콘텐츠 전문가를 초청해 15개의 강연 및 패널토론, 8개의 워크숍 등을 진행한다.26일 기조 강연에는 메타 리얼리티랩 AI 기술고문 ‘헨리 아이더’가 연사로 나선다. 이어 세계 10대 액셀러레이터인 미국 알케미스트 액셀러레이터와 프랑스 윌코, UAE 쇼룩 파트너스, 싱가포르 알타라 벤처스가 K-콘텐츠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방안을 주제로 다양한 노하우를 공유한다.27일에는 엔비디아 AI 연구원 ‘야스미나 벤코이’가 콘텐츠 창작의 중심이 된 디지털휴먼과 대화형 AI에 대해 미국 현지에서 생중계로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또 오노마에이아이 대표 ‘송민’, 케나즈 부사장 ‘박영준’, 마크앤컴퍼니 이사 ‘장혜승’이 웹툰 제작사와 AI 기술 기업이 만드는 협업 생태계에 대한 인사이트를 전할 예정이다.아울러 올해의 우수 스타트업을 뽑는 경쟁피칭도 진행된다. 첫째 날에는 총상금 1억 원 규모의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오디션 ‘배틀필드’가 진행된다.둘째 날에는 콘텐츠 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케이녹 데모데이’가 개최되며 엔터테인먼트 기획사부터, 버추얼 유튜버, 콘텐츠 IP 유통, 영상 기술, 팬덤 비즈니스 등 사업을 추진 중인 시리즈 B 이하 유망기업 10개사가 투자유치에 나선다.이 밖에도 국내외 투자자와 콘텐츠 스타트업 간의 비즈니스 미팅 ‘1:1 밋업’과 ‘네트워킹 파티’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유망 콘텐츠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이번 스타트업콘은 신기술과 융합하여 발전하는 콘텐츠 시장의 경향을 파악하고 글로벌 진출 방향을 찾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급변하는 시장에 혁신을 더할 K-콘텐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나주=김동언 기자 kde3200@viva100.com

2023-10-19 10:15 김동언 기자

광주시 “가을철 식중독환자 여름보다 많아”

가을철세균성식중독 검사 장면. 광주시 제공최근 5년간 광주지역의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여름철보다 가을철에 더 많은 식중독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광주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2018~2022년 식중독 현황을 분석한 결과 식중독 발생건수는 여름철(6~8월)이 36건 중 13건(36.1%)으로 가장 높았고 환자발생 수는 가을철(9~11월)이 99명으로 여름철 91명보다 높았다.이는 일교차가 큰 가을철의 높은 낮 기온으로 인해 식중독균이 잘 증식되기 때문이다.가을철 식중독 발생 주요 원인은 세균성 병원체로 최근 광산구 배달 도시락으로 인한 대규모 식중독도 살모넬라균이 원인병원체로 밝혀졌다.광주보건환경연구원이 광주지역 12개 의료기관과 연계해 매주 실시하고 있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감시사업 분석 결과 9월부터 최근 5주간 검출된 병원체는 전체 66건 중 병원성대장균 29건(43.9%), 살모넬라균 15건(22.7%) 등 식중독균이 67%를 차지했다.병원성대장균에 의한 식중독의 주요 원인은 오염된 채소류와 생고기, 완전히 조리되지 않은 식품이다. 살모넬라균은 오염된 달걀, 우유, 육류 및 가공품이 주요 감염원으로 음식물이나 조리환경 관리에 잠시만 소홀해도 주위 환경을 쉽게 오염시킬 수 있어 철저한 위생관리가 요구된다.강경리 수인성질환과장은 “식품이 식중독균에 오염돼도 냄새나 맛의 변화가 거의 없어 육안으로는 음식이 상했는지 판별할 수가 없으므로 음식물 취급과 보관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온도가 높은 차량 내부, 트렁크 등에 조리식품을 2시간 이상 방치하면 식중독균 증식의 위험이 있으므로 아이스박스에 아이스팩을 넣어 신선하게 운반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한편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한 원인규명 및 확산방지를 위해 비상근무체계를 운영하고 있다.광주=김동언 기자 kde3200@viva100.com

2023-10-18 16:32 김동언 기자

화순군, 자연재해 피해 농가 '재난지원금 및 특별위로금' 지급

화순군청 전경. 화순군 제공전남 화순군이 지난여름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생활 안정을 위해 재난지원금과 특별위로금을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지급 대상은 지난 6~7월 집중호우 및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국가재난정보관리시스템에 신고·등록된 농업인으로 총 627농가에 5억5700여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단 재난지수 100 미만 혹은 주 생계 수단 검증을 통해 근로소득이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2년 농가 세대원당 가계지출 금액 기준을 넘어선 농가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특히 올해는 기본적으로 지급되는 재난지원금 외에 농식품부에서 특별위로금이 편성되어 해당 농가에 추가로 지급될 예정이다.궁금한 사항은 농업정책과 친환경농업 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재난지원금 및 특별위로금에 대한 지급 결정이 다소 늦게 이루어진 만큼 예산 성립 전 및 예비비를 편성해 신속하게 집행하고 각종 농업 관련 사업의 집행 기준을 완화하는 등 이번 재해로 인한 농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화순=김동언 기자 kde3200@viva100.com

2023-10-18 12:44 김동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