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코로나19 고위험군 예방접종 시작

김동언 기자
입력일 2023-10-23 15:29 수정일 2023-10-23 15:29 발행일 2023-10-2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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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4세 일반 군민은 11월 1일부터 접종
담양군청
담양군청 전경. 담양군 제공

전남 담양군이 지난 19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접종은 이전 접종력과 관계없이 절기 접종으로 전환되며 XBB.1.5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12세 이상의 전 군민이 접종 대상이다.

접종 권고 대상인 65세 이상,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 시설 입소자는 지난 19일부터 접종을 시작했고 12~64세 일반 군민은 오는 11월 1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접종은 마지막 접종 후 3개월이 지나야 가능하다.

접종 백신은 오미크론 하위변이(XBB 1.5) 대응 mRNA(메신저 리보핵산) 단가 백신으로 mRNA 백신 접종 금기 대상자 또는 mRNA 백신 접종을 원하지 않는 경우 추후 도입할 예정인 유전자 재조합 백신으로도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은 사전예약누리집 또는 보건소, 위탁의료기관 15개소에 전화로 예약하면 당일날 접종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백신접종, 감염 후 시간 경과에 따른 면역감소, 신규 변이의 지속적인 출현 등으로 고위험군의 주기적 접종을 권고한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담양=김동언 기자 kde320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