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치매안심마을 환경 조성사업 추진

김동언 기자
입력일 2023-10-19 15:38 수정일 2023-10-19 15:38 발행일 2023-10-1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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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치매안심마을 마을 가꾸기 행사
담양군이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기억 꽃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담양군 제공

전남 담양군이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치매안심마을을 가꾸는 ‘기억 꽃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 및 돌봄 부담경감을 위해 마을 공동체가 적극 참여해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군은 치매안심마을인 금성 석현마을, 고서 덕촌마을, 창평 사동마을, 읍 백동주공 1차를 찾아 치매 친화적인 환경과 치매 인식의 개선을 위해 가을꽃을 심고 주민에게 화분을 나눠줬다.

현재 군은 지난 2019년 지정된 1호 치매안심마을인 금성면 석현마을을 시작으로 2022년에 지정한 4호 담양읍 백동주공 1단지까지 4곳의 치매안심마을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 인식개선 및 주민 화합, 치매관리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매어르신과 가족이 공동체의 일원으로 살던 마을에서 주민들과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담양=김동언 기자 kde320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