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성 기자

편집부 기자

happydaym@viva100.com

“아기 주민등록증 만드세요” 울산북구의 출산장려책

“아기에게 신분증을 만들어 드립니다.”울산시 북구가 출산 장려 정책의 하나로 아기의 탄생을 축하하는 주민등록증을 발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북구는 이달부터 ‘아기 주민등록증’을 발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아기 주민등록증은 일반 주민등록증과 같은 크기로 앞면에 아기의 사진과 이름, 주민등록번호, 발급일자, 발급기관이 기재된다.뒷면에는 아기의 태명(태아에게 부모가 부르는 이름), 태어난 시간, 혈액형, 부모의 바람 등이 기록된다.아기 주민등록증은 행정 서비스 차원에서 발급하는 것으로 법적 효력이나 별다른 혜택은 없다.그러나 소중한 아기의 출생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다 아기의 실제 주민등록번호도 들어가 있다.북구는 출생 신고를 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아기 주민등록증 발급 내용과 취지를 안내하고 있다. 발급받으려면 신청서와 함께 아기 사진 1장을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신청한 주민등록증은 3일 이내에 발급받을 수 있다.북구 관계자는 “저출산이 심각한 요즘 출산을 장려하는 분위기를 만들고자 아기 주민등록증을 발급하게 됐다”며 “부모와 아기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또 “혜택이나 법적 효력은 없지만, 실제 아기 주민등록번호가 기재돼 있어 실생활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울산 북구에서는 하루 평균 30건의 출생 신고가 접수되고 있다.박기성 기자 happydaym@viva100.com

2015-04-05 16:26 박기성 기자

호남KTX 개통되면 서울에서 광주까지 93분

2004년 고속철도 시대가 열린 지 11년 만에 호남고속철도가 개통된다.호남고속철도는 4월1일 개통식에 이어 다음날인 2일부터 정식 운행된다. 서울 용산역에서 광주 송정역까지 소요 시간은 최단 1시간 33분으로 종전보다 1시간 4분 단축됐다. 중간역 정차에 따른 평균 소요시간은 1시간 47분으로 1시간 1분 덜 걸린다.목포∼용산은 최단 2시간 15분, 평균 2시간 29분 걸리며 여수엑스포∼용산은 최단 2시간 46분, 평균 2시간 57분 소요된다.KTX 운행 횟수는 주말 기준으로 상·하행 합쳐 하루 68회다. 구간별로는 용산∼광주 송정 16회, 용산∼목포 32회, 용산∼여수엑스포 20회 등이다. 목포행까지 합치면 광주송정은 현재보다 4편 늘어난 48회가 운행된다. 목포행은 지금보다 8편이 증편됐다. 여수엑스포행은 기존보다 운행 횟수가 2회 늘었다. 이 밖에 서대전역을 거쳐 기존선을 이용하는 용산∼익산 구간 KTX는 18회 운행된다.운임은 고속철도 운행 구간이 증가함에 따라 다소 올랐다. 용산∼광주송정 운임은 종전 3만8600원보다 8200원 오른 4만6800원이다. 요금은 고속선과 기존선 거리에 맞춰 경부선과 동일한 기준으로 산정됐다. 1㎞당 고속선은 163.31원, 기존선은 103.66원이 적용됐다.호남고속철도 개통으로 기존 버스·항공 수요가 KTX로 상당히 옮겨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교통연구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서울∼광주 구간의 항공기 이용객 100명 가운데 53.5명이 항공기 대신 KTX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속버스 이용객은 100명 가운데 37.6명이 버스 대신 KTX를 탈 것으로 예상됐다.손병석 국토부 철도국장은 “호남고속철도의 개통은 전국이 반나절 생활권으로 가는 교통 서비스의 혁명”이라면서 “경부축보다 발전이 더뎠던 충청, 호남 지역의 발전을 앞당길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기성 기자 happydaym@viva100.com

2015-03-29 16:39 박기성 기자

부산시 지식형 서비스산업 집중육성…100억원 펀드 조성

부산시는 지역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자 100억원 규모의 서비스산업 육성 펀드 조성 등으로 ‘지식형 서비스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시는 6월께 지식형 서비스산업 관련 기업 발굴과 투자를 담당할 ‘서비스투자조합’ 설립에 나선다.시는 이에 앞서 서비스투자조합이 운용할 100억원 규모(모태펀드 50억원, 부산시 15억원, 운용사 등 35억원)의 ‘서비스산업 육성 펀드’를 우선 조성할 계획이다.3억원의 예산으로 제조업과 연계한 지식형 서비스산업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이 사업은 제조업과 지식형 서비스 연계 또는 융합 신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시는 다음 달 공모로 7개 안팎의 과제를 선정해 과제별로 최대 5천만원의 제품개발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주얼리 디자인 개발과 기술 컨설팅, 기술역량 교육을 통한 주얼리산업 고도화 등 주얼리 특화산업지구 육성사업도 지식형 서비스산업 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한다.시는 이 사업을 담당할 특화지원센터를 다음 달부터 운영할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서비스투자조합 운영 등 단위사업 외에 지식형 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 계획에 따라 서비스산업 전반에 대한 지원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박기성 기자 happydaym@viva100.com

2015-03-29 16:32 박기성 기자

중소·중견기업 디자인이 답이다

중소기업청과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중소·중견기업을 글로벌 시장의 선두주자로 육성하기 위해 ‘미래전략 디자인’과 ‘선행디자인개발’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기술이 평준화된 가운데 우리 중소 중견기업이 글로벌 히든챔피언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핵심 경쟁력 가운데 하나가 다름 아닌 디자인이라는 점을 정부가 중시한 정책인 것이다.실제적으로 디자인 투자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효과는 기술투자 대비 2배, 매출효과는 3배에 이르는 등 비교적 적은 비용과 시간을 투자해 높은 경제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다.지난 2011년 산업디지인통계조사자료에 따르면 디자인의 경우 부가가치율이 43.9%인데 비해 반도체 24.9%, 조선24.8%, 자동차 20.8% 등 디자인 분야가 월등히 높음을 확인할 수 있다.이번 사업의 지원대상은 전년도 매출액 100억 원 이상 중소·중견기업 가운데 제조업 중심의 성장 가능성 및 매출 증대 효과가 높은 기업이다.지원분야는 건강의료, 스마트가전, 로봇, 안전모니터링 시스템, 보안, 에너지 관련 및 ICT 기반의 미래제품 등 미래시장 창출 가능성이 높은 분야다. 지원금액은 미래전략디자인은 1억4000만원, 선행디자인개발은 1억 2000만원 한도이며 기업부담금은 중소기업은 총 사업비의 25% 이상, 중견기업은 40% 이상 부담해야 한다.디자인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6일부터 4월27일까지 한국디자인진흥원에 신청하면 된다.대전=박기성 기자 happydaym@viva100.com

2015-03-25 11:28 박기성 기자

'대전예술가의 집' 27일 개관

시민과 예술가를 위한 다목적 복합문화공간인 ‘대전예술가의 집’이 27일 오후 2시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옛 시민회관 자리에 총 사업비 227억원을 들여 연면적 9113㎡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착공 2년 만에 준공하게 됐다.대전예술가의 집은 전국 최초로 문화예술 기관과 단체가 집적화돼 있으며 명칭은 시민의견과 설문조사를 거쳐 명명됐다.주요 시설로는 340석 규모의 블랙박스형 공연장인 누리홀과 8개 전시실, 연습실, 창작스튜디오(3개), 체험실(2개), 다목적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대전문화재단과 대전예총, 문화원연합회 등이 입주해 원도심을 비롯한 지역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블랙박스형 누리홀(가변형 다목적홀)은 공연 장르에 맞춰 무대와 좌석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연출자의 의도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로 무대를 변형할 수 있고 공간 연출이 용이한 장점이 있다.이번 개관을 기념해 27일부터 4월 5일까지 ‘대전미술 150인 초대전’이 이곳에서 펼쳐진다. 또 누리홀 공연장에서는 28일 오후 3시 마당극패 우금치의 ‘쪽빛황혼’이 공연되는 등 다음달 2일까지 시립교향악단, 시립무용단, 강윤미 재즈트리오 등이 참여해 다양한 예술세계를 선보인다.정관성 대전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전예술가의 집은 시민과 예술가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으로,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창작 무대를 제공하고 시민에게는 기쁨과 행복을 주는 원도심 지역의 새로운 문화예술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대전=박기성 기자 happydaym@viva100.com

2015-03-25 09:50 박기성 기자

청년 스마트창업팀 모집… 팀당 5000만원까지 지원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콘텐츠 등 지식서비스 분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갖고도 창업 관련 정보가 부족해 어려움을 호소하던 (예비)창업자들의 고민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중소기업청은 유망 지식서비스분야 우수 (예비)창업자의 교육 및 사업화 지원을 위해 운영하는 ‘스마트창작터’ 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팀을 25일부터 모집한다.중소기업청은 그동안 신규유망 사업 분야에 대한 교육 및 창업지원에 대한 필요성은 증가하고 있으나 스마트창작터가 대부분 앱 분야 지원에 집중해 왔다는 의견에 따라 올해부터는 신규 유망사업 및 ICT융합·제조 분야에 대한 교육과 지원을 대폭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중소기업청은 선발된 (예비)창업팀에 대해 사업화 지원과제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해 40시간 이상의 전문교육을 지원한다.또한 본격적인 사업화를 위해 시제품제작비를 비롯해 마케팅비, 창업활동비 등 팀당 1000만원에서 5000만원까지 제공할 예정이다.스마트창작터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창업기업은 창업넷 홈페이지를 통해 25일부터 신청하면 된다.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청(042-481-4524) 또는 창업진흥원(042-480-4391)으로 문의하면 된다.대전=박기성 기자 happydaym@viva100.com

2015-03-24 15:46 박기성 기자

전국 1200개 벤처들, 인재 공동채용 나선다

벤처기업의 원활한 인력수급의 일환으로 전국 1200개 벤처기업이 참여하는 우수인력 공동채용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중소기업청은 벤처기업협회(회장 정준) 및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회장 이종포)와 공동으로 1차 채용계획을 수립하고 코스닥 상장기업인 ㈜에이텍, MDS테크놀로지(주) 등 전국의 우수 벤처기업 225개사(수도권 145개, 비수도권 80개)를 대상으로 다음달 3일까지 구직지의 신청을 받아 총 600여명의 신입사원을 1차 채용할 계획이다.벤처기업 입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벤처기업 전문 취업포털(www.v-job.or.kr)에 접속해 회원 가입과 함께 이력서를 등록한 후 입사 희망기업을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접수된 이력서에 대한 지원기업의 서류전형과 면접심사를 통해 입사 여부가 결정된다. 중소기업청은 이번 1차 채용 사업성과에 따라 온라인 채용광고, 지역별 채용박람회 개최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또 총 5회에 걸쳐 공동채용을 통해 우수인재의 벤처기업 취업기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벤처기업 우수인재 공동채용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벤처기업협회(02-6331-7041),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070-8853-7751)로 문의하면 된다.대전=박기성 기자 happydaym@viva100.com

2015-03-24 11:15 박기성 기자

'기후변화 대응 전초기지' 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 개소

충남 기후변화 대응 전초기지 문 연다 충남지역 기후변화 대응 전초기지가 될 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가 오는 27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는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삶의 질과 경제, 사회 전반에 심각한 영향이 초래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특성에 맞는 기후변화 대응 전략 개발 필요성에 따라 충남발전연구원 산하 기구로 설치됐다.연구소 시설은 내포신도시 업무시설용지 2258㎡의 터에 지상 2층, 연건평 989㎡ 규모로 마련했으며 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와 물환경연구센터, 교육운영팀 등으로 나눠 운영된다.추진과제는 △기후변화 대응정책 고도화 및 발전방안 연구, 민·관 대상 정책지원 시범사업운영 등 지역맞춤형 창의적 정책지원 △기후변화 영향 실태조사 및 장기변화 모니터링 등을 펼치게 된다.뿐만 아니라 지리정보시스템 구축은 물론 기후변화 예측 지역 모델 개발 등 기후변화 지역정보 생산 및 모델 구축 등을 해나갈 방침이다.이밖에도 국내외 기관과의 교류 및 네트워크 등을 구축해 나감은 물론 환경오염 취약지역 모니터링 및 평가 체계 등도 구축해나갈 방침이다.충남도는 단계별로 출범 첫 해인 올해부터 2017년까지는 기반조성기로 잡고 데이터베이스 및 네트워크 구축에 집중하는 한편 2018~2019년에는 사업 지원 및 교육 기능을 확대하고 2020년에는 선도적 지방주도형 사업모델을 정립한다는 계획이다.충남도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 문제가 속출하면서 이에 대한 대응체제가 필요하며 충남 서해안 지역의 경우는 화력발전소와 임해산업단지 밀집으로 환경 피해까지 급증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설치한 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는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선제적 대응 정책과 도민 환경피해 대책을 연구하는 기구로써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 개소식은 27일 오전 10시 내포신도시 내 연구소 신청사에서 열리며 현판식과 기념 심포지엄도 갖는다.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선진국 기후변화 정책 동향 및 대응 △충청남도 기후변화 현황과 과제 △서해안 기후환경연구소 역할과 비전 등을 주제로 한 발표와 토론 등이 진행된다.충남=박기성 기자 happydaym@viva100.com

2015-03-24 10:53 박기성 기자

중기청, IP통합솔루션 지원한다

중소기업청과 한국지식재산전략원이 지식재산기반의 글로벌 히든챔피언기업 육성을 위해 2015년도 기술혁신형 IP통합솔루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특허전략 부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기업의 지식재산권 피해를 예방하고 해외 분쟁에 대처 선제적 대응을 지원하는 글로벌 지식재산 역량강화 사업이다.정부는 지난해 36개 기업에 대해 주력기술 IP획득·보강 및 IP기반의 신사업 RD기획 등 기업단위의 IP통합솔루션을 제공한 바 있다.올해의 경우 △RD특허전략과 △특허경영전략 2개 분야로 지원한다.RD특허전략은 주력기술 IP획득·보강(IP 관점에서 RD 전략 정교화, 경쟁사 특허 분석을 통한 선제적 특허분쟁 예방, 시장·기술 분석 내용을 반영한 IP 전략 수립), IP기반 신사업 RD 기획(IP 기반의 맞춤형 미래 신수종 RD 전략수립, 원천· 핵심 특허설계), 특허경영전략을 지원한다.특허경영전략은 IP 인프라 구축(IP 전담인력 양성 및 연구자 교육, IP제도·규정 정비), IP건강진단(IP 역량진단), 특허질적평가(기업 보유 특허에 대한 무형자산 평가 등)를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RD특허전략은 1억2000만원, 특허경영전략은 2500만원이며 기업부담금은 중소기업의 경우 총 사업비의 25% 이상, 중견기업은 40% 이상 부담해야 한다.지원대상은 전년도 매출액 200억 원 이상이고 최근 3년간 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율이 평균 2% 이상인 중소· 중견기업이다.IP 통합솔루션 지원사업 희망기업은 한국지식재산전략원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접수는 24일부터 4월 24일 까지다. 대전=박기성 기자 happydaym@viva100.com

2015-03-23 10:31 박기성 기자

공주역 이용 여행코스 나온다

충남도와 코레일은 내달 2일 호남고속철도 개통일에 맞춰 KTX 공주역을 이용해 백제문화권을 여행할 수 있는 4대 대표코스를 발굴해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4대 대표코스는 △공주코스 △부여코스 △공주·부여코스 △농촌체험 코스 등으로 공주역 활성화를 위해 기차여행 특별기획상품 공모를 통해 엄선했다.코레일관광개발이 주관하는 공주코스는 무령왕릉과 국립공주박물관, 공산성, 석장리 박물관, 백미고을 등을, 아름여행사가 주관하는 부여코스는 정림사지, 부소산성, 백마강 유람선, 능산리 고분군, 구드레 음식특화거리 등의 여행지로 구성했다.또 공주·부여코스는 공주코스와 부여코스 모두를 관람하는 것으로 KTB투어가 주관하며 NH여행이 맡은 농촌체험코스는 국립공주박물관과 부여기와마을, 농산물 수확 체험, 백제 떡 만들기 체험 등으로 엮었다.이들 여행상품은 코레일이 요금 할인을, 도와 공주시·부여군은 입장료 할인, 버스 및 문화해설사 지원 등을 실시, 관광객들이 KTX를 타고 알짜배기 여행을 즐길 수 있다.도 관계자는 “이번 여행상품 출시로 관광객들이 백제문화권을 보다 편하고 저렴하게 접할 수 있는 것은 물론, KTX 공주역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기관 간 협의를 통해 축제나 입영열차 등 다양한 상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충남=박기성 기자 happydaym@viva100.com

2015-03-22 09:19 박기성 기자

대학생 지식재산 창업 지원한다

칫솔질이 어려운 장애우를 위해 ‘석션 기능을 갖춘 칫솔’을 개발한 이승민 군은 지난해 KC페스티발에서 우수 아이디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그 덕분에 이승민 군은 서울시 보조공학 서비스센터 및 서울시립 뇌성마비복지관과 제품 사용·전시 등에 관한 업무협조를 체결했다.정부는 이승민 군처럼 창의적 지식재산의 사업화를 지원하는데 올 한해 5억 원을 투자한다.중소기업청과 특허청은 대학(원)생의 창의적인 지식재산(디자인)을 활용해 성공적으로 창업·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을 펼친다고 22일 밝혔다.이 사업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지닌 역량 있는 대학(원)생의 지식재산을 발굴해 청년창업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우수 디자인을 발굴해 권리화 및 제품화를 최대 3000만원 지원하고 창업 가능성이 높은 아이템을 중심으로 사업화를 1000만원 지원한다.또한 추후 중기청 및 특허청이 운용하는 펀드를 통해 우수 창업기업에 후속 사업자금 투자유치 기회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이 사업은 창업적 아이디어를 가진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4월 22일까지 한국지식재산전략원에 접수 후 대상자로 선정되면 5월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다.자세한 문의는 한국지식재산전략원(02-3475-8518)과 창업진흥원(042-480-4382)으로 하면 된다.대전=박기성 기자 happydaym@viva100.com

2015-03-22 08:55 박기성 기자

위기의 중기 도와준다… '중소기업 재기컨설팅사업' 본격화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경영위기 중소기업에 대해 전문가그룹의 심층진단을 통해 경영정상화를 지원하는 ‘중소기업 재기컨설팅사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최근 국내외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기업이 경영상의 위기에 노출되는 등 부실위험이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응해 중소기업의 경영을 정상화하고 재도약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다.이 사업은 ‘진로제시 컨설팅사업’과 ‘회생 컨설팅사업’으로 구성돼 있다.‘진로제시 컨설팅사업’은 경영위기 기업을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기업에 대한 심층진단을 통해 해당 기업의 향후 진로에 대한 맞춤형 처방을 제시하는 사업이다.중소기업 건강관리사업을 통해 ‘진로제시 컨설팅 처방’을 받은 중소기업이나 이자보상배율 1 이하 등의 경영위기 기업이 신청할 수 있으며 업체당 최대 240만원(컨설팅 지원일수 5일)까지 지원한다.또한 ‘회생컨설팅사업’은 진로제시컨설팅을 통해 결정된 회생 대상 기업과 법원의 회생컨설팅 사전평가를 받은 기업에 대해 회생절차 신청부터 회생계획 인가까지 전문가의 상담 및 절차대행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진로제시컨설팅 결과 ‘회생컨설팅 지원가능 기업’으로 판단된 기업은 업체당 최대 3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중소기업청이 그 동안의 성과 분석결과, 회생컨설팅을 지원받은 기업의 경우 평균 회생인가율은 57,6%로 법원 평균 회생인가율 34%보다 높게 나타났다.따라서 이 사업이 한계기업의 사회적 비용 최소화 및 성공적인 기업회생 유도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정부는 분석하고 있다.중소기업청은 올해부터 진로제시컨설팅 후 구조개선 처방기업 중 선제적 자금지원이 필요한 기업에 대해 구조개선 전용자금(300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중소기업청은 재기컨설팅지원사업을 지난 17일부터 예산소진 시까지 중소기업 재기지원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받고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청 및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전=박기성 기자 happydaym@viva100.com

2015-03-19 14:07 박기성 기자

중소기업 핵심인력 박사로 키운다

정부는 중소·중견기업 연구 인력의 박사 학위과정을 지원하는 제도를 하반기부터 운영한다. 중소기업청은 전문연구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고급인력 직접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박사과정 중소기업 계약학과’를 운영하며 이를 희망하는 대학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지난 2013년 기준, 중소기업인력부족률은 사무직은 0.93%, 연구직 3.14%, 생산직 3.3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중소기업인력부족률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는 ‘중소기업 계약학과’ 제도를 시행 중인데 계약학과란 산업체가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교육기관과 계약에 의해 설치·운영하는 학위과정이다.이 사업을 통해 학위과정을 밟게 되는 학생은 학위과정을 이수하는데 필요한 등록금의 65%까지 정부로부터 지원받게 되며 학생이 근무하는 기업도 학생이 부담하는 등록금의 50% 이상을 부담하게 된다.학위 취득 후에는 소속기업에 1년 이상 의무적으로 근무해야 한다.중소기업청이 현재 지원하고 있는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석사과정 14개, 학사과정 17개, 전문학사 과정 13개로 총 44개 과정이 운영 중이다.올 가을학기부터 박사 과정 3개 학과를 시범 운영한 후 신청수요 및 운영성과 등에 따라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전=박기성 기자 happydaym@viva100.com

2015-03-19 10:56 박기성 기자

백제 유적 복원·정비 본격화… 사업준비단 20일 발족

그동안 신라문화권에 비해 복원과 정비가 뒤쳐졌던 백제문화권에 대한 유적 정비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문화재청을 비롯해 충청남도, 전라북도, 공주시, 익산시, 부여군 등 5대 광역·기초자치단체들은 백제왕도의 복원과 정비를 위해 20일 오후 4시 부여 정림사지에서 ‘백제왕도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 준비단’(이하 준비단) 발단식을 개최한다.백제역사유적지구 중 공주 송산리 고분군 전경 (공주시 제공)준비단은 오는 2016년 6월까지 △백제왕도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의 종합계획과 연차별 추진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시행 △예산 확보 계획 수립 등 안정적 사업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되며 이후에는 이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복원 정비를 담당하게 될 별도의 추진단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준비단의 출범으로 백제 핵심유적의 복원·정비를 통한 고도(古都)의 기본 골격 회복에 첫발을 내딛게 되었으며 대통령 공약사항인 ‘백제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또한 올 상반기 유네스코 세게문화유산 등재 여부가 결정될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체계적 보존관리를 위한 분야별 실천전략과 장기적 청사진이 마련될 전망이다. 백제역사유적지구 중 공주 공산성 전경 (공주시 제공)문화재청과 5개 광역·기초자치단체는 중앙-지방정부 간 협업을 통한 백제 유적의 체계적인 보존·정비를 목적으로 지난해 12월 22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이번 발단식은 백제왕도가 세계적인 역사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준비단의 굳은 의지를 다지는 자리다.문화재청 소속의 준비단은 배병선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장이 단장을 맡고 문화재청과 5개 광역 기초자치단체 직원 및 전문 연구원 등 10명으로 꾸려졌다. 문화재청과 관련 지방자치단체는 이번 발단식을 계기로 유기적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백제왕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충남=박기성 기자 happydaym@viva100.com

2015-03-19 10:41 박기성 기자

행복청, 행복도시 종합사업 관리체계 도입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건설사업을 과학적·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선진관리기법인 종합사업관리체계(PM:Program Management)를 구축해 운영 중이라고 18일 밝혔다.종합사업관리체계 운영은 행복도시 건설에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비롯해 한국전력공사, 지역난방공사, KT, 민간건설업체 등 많은 사업주체들이 참여하다 보니 효과적인 건설정보의 체계적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지난해 36개 중앙행정기관과 14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이전을 예정대로 완료했던 것도 행복도시에 도입된 과학적인 사업관리체계가 한 몫 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는 것이다.행복도시 건설은 오는 2030년까지 장기간 추진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지난 2007년 첫 삽을 뜬지 8년이 지난 현재 전체 사업비 22조 5000억 원 중 54.3%(12조 2000억 원)을 집행하는 등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이를 위해 행복청은 각종 건설정보를 전산화하고 과학적인 공정·비용 등을 관리하고자 종합사업관리시스템(MPAS)을 구축해 운영 중이며 매월 현안사항이나 간섭사항 발생 시 종합사업관리회의를 개최, 주요쟁점을 토론과 조정으로 신속히 해결하고 있다.특히 올해에는 1생활권을 중심으로 1만 9224가구 입주하기 때문에 입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각종 기반시설과 생활편의시설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도록 사업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이병창 행복청 사업관리총괄과장은 “인천국제공항과 고속철도사업 등 대형 건설사업에는 종합사업관리체계가 도입돼 모두 성공적으로 끝났다“며 ”철저한 사업관리로 행복도시 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세종=박기성 기자 happydaym@viva100.com

2015-03-18 10:49 박기성 기자

계족산 맨발축제, 봄 기지개 펴다

황톳길, 맨발, 문화가 어우러진 계족산 맨발축제가 봄을 맞아 서서히 기지개를 펴고 있다. 계족산 황톳길을 만든 맥키스컴퍼니(회장 조웅래)는 5월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2015계족산 맨발축제’를 시작으로 올 해 맨발축제의 시작을 알렸다.2006년부터 시작된 계족산 맨발축제는 매년 5월에 열리며 올해로 10년째다.맨발축제를 알리는 이미지가 흥을 돋구고 있다2015계족산 맨발축제는 사람과 자연 및 공연·전시·이벤트 등 문화가 어우러지는 자리로 마련된다.축제기간 이틀 동안 계족산 황톳길에서는 에코힐링 맨발걷기와 숲속문화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에코힐링 마사이마라톤대회와는 달리 별도의 참가신청이나 절차 없이 누구나 편안한 시간에 와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축제 이틀째인 5월 10일(일)에 열리는 ‘에코힐링 마사이마라톤대회’는 맨발축제의 주축행사로 현재 홈페이지(www.barefootfesta.com)에서 참가접수를 받고 있다. 넓고 완만한 13km의 황톳길을 맨발로 걷거나 달리며 다양한 이벤트를 즐기는 마사이마라톤의 참가비는 1만 5000원이다. 단 20대 이하(1987년1월1일 이후 출생)와 외국인은 참가비가 없다.맥키스컴퍼니는 최근, 전북 익산의 최상급 황토 2500여 톤을 구입해 동절기에 유실된 황톳길 복구작업에 돌입했다.4월부터 본격적으로 재개되는 숲속음악회와 함께 계족산 황톳길을 찾는 맨발관광객들이 급증하기 때문에 매년 이맘때면 전국에서 질 좋은 황토를 구해 황톳길 새 단장에 들어간다.맥키스컴퍼니 김규식 전무는 “맨발로 걷기 좋은 황톳길은 단순히 황토를 깔기만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날이 건조해 황토가 딱딱해지면 뒤집고 물을 뿌려 말랑말랑한 상태로 만들고 비가 너무 많이오면 질퍽거리지 않도록 황톳길을 비닐로 덮기도 한다”며 “연간 6억 여원 이상의 관리비용이 들어가지만 이용객들을 위해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맥키스컴퍼니는 2006년부터 계족산에 황톳길을 만들고 맨발걷기캠페인과 맨발축제를 열어 에코힐링을 전파했다.또 2007년부터는 주말마다 숲속음악회를 열어 계족산을 문화공원으로 만들었다.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주말(토,일 오후3시)마다 열리는 맥키스오페라 뻔뻔한클래식 공연은 계족산의 명물로 유명세를 더하고 있다.10년째 지속해온 민간기업의 이 같은 노력으로 계족산 황톳길은 주말이면 5만 여명이 찾아오는 관광명소로 자리잡았다.맥키스컴퍼니 조웅래회장은 “사람과 자연, 문화가 융합된 계족산 맨발축제의 참가자들이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계족산 황톳길은 언제나 편안하게 에코힐링을 만끽할 수 있는 명소”라고 덧붙였다.대전=박기성 기자 happydaym@viva100.com

2015-03-18 10:24 박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