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지식재산 창업 지원한다

박기성 기자
입력일 2015-03-22 08:55 수정일 2015-03-22 09:06 발행일 2015-03-22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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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최대 3000만원 지원

칫솔질이 어려운 장애우를 위해 ‘석션 기능을 갖춘 칫솔’을 개발한 이승민 군은 지난해 KC페스티발에서 우수 아이디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그 덕분에 이승민 군은 서울시 보조공학 서비스센터 및 서울시립 뇌성마비복지관과 제품 사용·전시 등에 관한 업무협조를 체결했다.

정부는 이승민 군처럼 창의적 지식재산의 사업화를 지원하는데 올 한해 5억 원을 투자한다.

중소기업청과 특허청은 대학(원)생의 창의적인 지식재산(디자인)을 활용해 성공적으로 창업·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을 펼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지닌 역량 있는 대학(원)생의 지식재산을 발굴해 청년창업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우수 디자인을 발굴해 권리화 및 제품화를 최대 3000만원 지원하고 창업 가능성이 높은 아이템을 중심으로 사업화를 1000만원 지원한다.

또한 추후 중기청 및 특허청이 운용하는 펀드를 통해 우수 창업기업에 후속 사업자금 투자유치 기회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창업적 아이디어를 가진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4월 22일까지 한국지식재산전략원에 접수 후 대상자로 선정되면 5월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한국지식재산전략원(02-3475-8518)과 창업진흥원(042-480-4382)으로 하면 된다.

대전=박기성 기자 happyday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