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제5산단 조성 본격화… 2017년 6월 완공

박기성 기자
입력일 2015-03-23 16:31 수정일 2015-03-23 16:31 발행일 2015-03-24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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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 제5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격화된다.

23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17년 6월까지 용탄동 일원에 약 30만㎡ 규모의 제5산단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문화재 지표조사, 환경영향평가, 교통영향 분석 및 개선대책 수립, 사전재해영향 검토, 에너지 사용계획 수립 등 모든 행정절차를 마치고 충북도 심의를 거쳐 지난 20일 단지 조성 계획을 승인 고시했다.

제5산단 조성에는 총 48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특히 시가 직접 시행자로 참여하는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 조성원가와 이윤을 낮춰 저렴한 가격에 분양할 예정이다.

산업시설용지 21만8000㎡에는 재료소재·항공기 수송·지식기반 산업 관련 기업이 입주하게 된다. 이외 3만7000㎡ 규모의 부지는 지원시설용지와 복합용지, 공원용지 등으로 활용된다.

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토지 보상 및 부지 조성공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방침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제1∼4산단에 입주해 가동 중인 기업의 부족한 용지를 해결하고 충주를 기업하기 좋은 도시, 투자 1번지로 만들고자 제5산단 조성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충북=박기성 기자 happyday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