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내 광해방지사업에 112억 투입

박기성 기자
입력일 2015-03-23 10:52 수정일 2015-03-23 10:52 발행일 2015-03-23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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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29개 폐광산 토지개량 복원사업 펼친다

충남도는 올해 도내 폐 광산을 대상으로 토양개량 복원사업 등 광해방지사업에 112억원이 투입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광해관리공단의 올 한해 광해방지사업 예산 867억원의 12.9%에 해당하는 규모다.

도내 폐광산 29개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토지개량 복원사업 예산은 △폐금속광 17개소 21억 1300만원을 비롯해 △폐탄광 6개소 3억 6000만원 △폐석면광 6개소 87억 7800만원 △광미 유실 방지 1억 600만 원 등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도내 광산에서 도민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는 피해 등이 발생할 경우 광해관리공단과 협의해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해방지사업은 ‘광산 피해의 방지 및 복구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기본계획과 매년 수립하는 실시계획으로 나눠지며 현재는 기본계획 제 2단계(2012~2016)에 해당한다.

 충남=박기성 기자 happyday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