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성 기자

편집부 기자

come2kks@viva100.com

LG전자, 스마트워치 앱 개발 경진대회 ‘해카톤’ 개최

LG 안드로이드웨어 해카톤 포스터이미지: LG전자가 개최하는 ‘안드로이드 웨어 해카톤’ 행사를 소개하는 포스터 이미지. (사진제공=LG전자)LG전자가 구글 스마트워치 운영체제 ‘안드로이드웨어’ 전용 앱 개발 경진대회 ‘해카톤(Hackathon)’을 개최한다. ‘해카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정해진 시간 동안 쉬지 않고 기획한 아이디어를 ‘프로토타입(시제품)’으로 구현하는 개발 경진대회다.국내 제조사로서는 처음으로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안드로이드웨어’ 생태계를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안드로이드웨어’ 운영체제는 △전 세계 스마트폰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범용성 △애플 아이폰과도 연결되는 호환성 △스마트워치 가운데 압도적으로 많은 앱 수(약 4000개) 등이 큰 장점으로 평가 받고 있다.LG전자는 오는 18일까지 ‘온오프믹스(http://onoffmix.com/event/53466)’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고, 15개팀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팀은 31일부터 무박 2일동안 기획한 아이디어를 ‘프로토타입’ 앱으로 구현하면 된다. 우수 개발팀에게는 상금(총 1000만원)을 포함, 대회 이후에도 개발을 완료할 때까지 LG전자 전문 연구원에게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강기성 기자 come2kks@viva100.com

2015-10-12 10:26 강기성 기자

대우조선해양, 해외자회사 반영 시 1조원대 추가 부실 가능

해외 자회사 손실을 반영한다면 대우조선해양 1조원 이상의 손실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우조선해양이 지난 2분기에 ‘해양플랜트 악재’로 3조원대 손실을 드러내는 과정에서 해외 자회사 부분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았다는 이유다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대우조선 실사에 정통한 금융권 고위 관계자는 “해외 자회사에서 발생한 손실을 적극적으로 반영한다면 추가 손실이 1조원을 넘길 가능성도 상당하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추가 부실 규모를 결정하는 것은 매우 전문적이고 회계적인 영역에 속한다”면서 “어떤 기준을 적용하느냐에 따라 추가 손실이 많게는 1조원을 넘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홍기택 산업은행 회장도 지난 7일 국회 정무위 종합 국정감사 때 대우조선 해외자회사의 손실 가능성에 대해 “확정해 말할 수는 없지만 (추가 부실이 드러날) 가능성이 있다”고 답변했다.채권단은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을 중심으로 대우조선의 추가 부실 규모를 산정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지난 7월부터 해외 자회사까지 포함시켜 대우조선 실사를 대대적으로 진행 중인 산업은행은 손실 규모가 확정되고 나면 대우조선의 정확한 경영상태와 회생 방안을 발표할 전망이다.산업은행 관계자는 “추가 부실 규모를 아직은 정확히 말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며 “이달 셋째나 넷째 주께 실사 결과가 발표되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강기성 기자 come2kks@viva100.com

2015-10-11 15:09 강기성 기자

‘2015 외국인투자기업 채용박람회’ 사전조사…55% 이공계에 관심

KOTRA가 ‘2015 외국인투자기업 채용박람회’를 앞두고 참가 기업 인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전조사를 실시했다.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 B1홀에서 열리는 ‘2015 외국인투자기업 채용박람회’에는 페이스북, PG, 3M 등 외국인투자기업 103개사가 참가한다.설문조사에 따르면, 참가 기업의 55%가 이공계 전공자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33%는 지방 인재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채용방식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기업의 55%가 수시 채용을 통해 인력을 수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기업의 인재상은 공동 목표에 대한 달성 의지(25%)와 글로벌 마인드(24%)를 갖춘 인재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채용 시 관련 분야의 실무경험(38%), 어학능력(29%)을 관련 자격증(4%) 등 ‘스펙’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이번 박람회에 처음 참가한 페이스북은 아시아 본부의 인사 담당자가 싱가포르에서 직접 방한해 한국 법인과 싱가포르에서 근무할 인력을 구한다.미국계 산업자동화 기업 로크웰오토메이션은 그간 경력직원을 위주로 채용해 왔으나, 기업환경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해나갈 수 있는 진취적이고 재능있는 신입사원들을 위주로 채용을 나선다.매년 이 행사에 참여해 직원의 20%를 신규 채용한 스위스의 정밀 계측기 기업인 엔드레스하우저는 이번 박람회 기간에 맞춰 정기 공개채용을 실시한다.다우코닝의 인사담당 전영민 부장은 “열정과 능력은 준비된 사람에게서 자연스럽게 배어 나오며 인사 당당자들은 그런 인재를 결코 놓치지 않는다”며, “청년 구직자들은 소질과 적성에 따라 꾸준히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강기성 기자 come2kks@viva100.com

2015-10-11 14:00 강기성 기자

4분기 산업기상도, '건설·전자' 맑고 '유화·자동차·철강·조선' 흐리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가 최근 10여개 업종단체와 공동으로 ‘2015년 4분기 산업기상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자·IT 업종과 건설 업종은 ‘맑음’으로 나타났고, 그 밖에 기계, 자동차·유화·철강·섬유·조선 업종은 ‘흐림’으로 전망됐다.먼저 전자·IT 업종은 반도체 업체의 수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삼성·SK의 대규모 투자계획도 호조 기대감을 더한다.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까지 반도체 수요와 신제품 출시에 따른 스마트폰 수출 확대, 프리미엄 TV 수요확대도 전자·IT업종의 상승세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건설업종의 부동산 규제완화(LTV·DTI 완화) 등으로 민간의 주택수주가 전년동기대비 97.3%(7월누계)나 증가했고, 상반기 저조했던 공공수주도 3분기 들어 회복세를 띠기 시작했다. 특히, 4분기에는 대규모 SOC 예산집행도 앞두고 있다.반면, 자동차·기계·철강·조선 업종은 엔저와 중국의 영향으로 4분기 어두울 전망이다.자동차 산업은 엔저에 따른 가격경쟁력 약화가 문제다. 3년전 미국 시장에서 현대차 엑센트가 동급 도요타에 비해 12.6% 저렴했으나 ’15년에는 1.6% 비싸게 팔려 가격역전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기계업종은 중국경기 부진과 엔저를 등에 업은 일본업체의 약진을 상쇄하기는 역부족이다. 중국의 투자둔화로 굴삭기 등 건설기계 현지수요가 감소했고 중국 로컬업체에 밀려 일부 대기업은 연내 공장폐쇄도 검토 중이다.중국의 ‘철강 밀어내기’에 몸살을 앓고 있는 철강업종 역시 ‘흐림’이다. 중국 경기침체로 자국수요가 둔화되자 중국산 철강물량이 세계시장으로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통상마찰도 심화돼 상반기까지 한국이 받은 총 161건의 수입규제 중 62건이 철강부문인 것으로 드러났다.정유·유화업종도 중국 시장점유율 확대와 글로벌 경기부진으로 전망이 좋지 않다. 석유화학제품 수요가 감소됐고, 중국, 중동 국가들이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정유업계도 년초 회복했던 정제마진이 지난 7월 마이너스로 전환되며 경영환경 악화가 계속될 전망이다.섬유·의류업종도 ‘흐림’으로 예보됐다. 국내뿐 아니라 중국, 일본, EU 등에서 부진이 지속되는데다 해외 생산공장의 원부자재 현지조달도 확대되는 추세이다.한편, 어닝쇼크와 신조 발주량이 급감하고 있는 조선업종은 가장 전망이 좋지 못하다.코스피200에 포함된 조선업체의 영업이익률은 1분기에는 -0.97%, 2분기에는 -27.99%를 기록했다. 신조 발주량은 올해 8월에는 79척으로 작년 대비 30%수준이고, 최근 6년간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국내 조선업체들은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쇄빙선, 해양플랜트 등 신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나 기술 및 경험 부족으로 공기가 지연돼 조선업계의 근심을 더하고 있다.전수봉 대한상의 경제조사본부장은 “글로벌 하방 리스크가 확대되면서 많은 업종이 공급과잉에 시달리고 있지만 중국을 대체하는 시장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선제적 구조조정과 제품 고부가가치화 등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비즈니스 환경변화에 빠르게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강기성 기자 come2kks@viva100.com

2015-10-11 11:00 강기성 기자

삼성전자, ‘삼성페이 신나는 불금의 행복’ 이벤트 실시

삼성전자가 삼성페이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삼성페이 신나는 불금의 행복’ 이벤트를 12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실시한다. (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가 삼성페이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삼성페이 신나는 불금의 행복’ 이벤트를 10월12일부터 11월13일까지 실시한다.5주간 매주 금요일마다 실시되는 ‘삼성페이 신나는 불금의 행복’ 이벤트는 삼성페이로 결제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패션, 뷰티, 여행, 문화, 외식 등 매주 다른 테마의 선물을 총 30만명에게 증정한다.응모와 참여는 12일부터 삼성페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능하며, 최초 1회 응모 이후 매주 금요일 삼성 페이로 결제하면 자동으로 이벤트 참여가 된다.이벤트는 패션 테마를 시작으로 뷰티, 여행, 문화, 외식 순서로 진행되며, 백화점 상품권, 화장품 교환권, 카메라, TV, 외식 상품권 등 각 테마에 맞는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매주 진행되는 이벤트 테마와 자세한 경품 내역은 매주 월요일 삼성전자 온라인 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이벤트 종료 5일 후인 매주 수요일에 발표한다.강기성 기자 come2kks@viva100.com

2015-10-11 11:00 강기성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 S 시리즈, 업계 최초로 카본 트러스트 최우수상

삼성전자가 갤럭시 S 시리즈의 탄소 배출량 감축 노력을 인정받아 친환경 분야의 권위 있는 상을 수상했다.삼성전자가 8일(현지시간) 영국 카본 트러스트가 주관하는 ‘카본 트러스트 어워드 (The Carbon Trust Standard and Label Bearers Conference and Awards 2015)’에서 ‘탄소 발자국 최우수 제품상(Best in Product Carbon Footprint)’을 수상했다.카본 트러스트는 영국 정부가 기후변화 대응의 일환으로 설립한 비영리 기관으로, 탄소 배출량 감축 프로그램과 인증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와 신뢰도를 인정받고 있다.카본 트러스트는 탄소 감축과 관련해 가장 뛰어난 성과를 보인 기업과 제품에 매년 상을 수여하며, 삼성전자 갤럭시 S 시리즈가 최초 인증 이후 탄소 배출량을 가장 많이 감축한 제품으로 선정돼 전자 업계 최초로 올해 최우수 제품상을 수상했다.삼성전자는 2012년 갤럭시 S2로 모바일 부문에서 처음으로 탄소 발자국 인증 획득 이후 갤럭시 S 시리즈와 노트 시리즈에 지속적으로 탄소 감축 인증을 받아 왔으며, 갤럭시 S5는 갤럭시 S2 대비 탄소 배출량을 37% 줄였다.삼성전자는 제품 개발에서 폐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단계별로 배출되는 탄소량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제품 환경성 개선에 힘쓰고 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더욱 환경 친화적인 제품 개발과 친환경 제품 비중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향후에도 녹색 경영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강기성 기자 come2kks@viva100.com

2015-10-09 13:44 강기성 기자

삼성전자, 패션 브랜드 오프닝 세레모니와 스마트폰 액세서리 협력

갤럭시 노트5용 스타일리시 커버 (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가 유명 패션 브랜드 오프닝 세레모니(Opening Ceremony)와 스마트폰 액세서리 콜래보레이션을 발표했다.삼성전자는 파리 패션위크를 맞아 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패션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프닝 세레모니와 파트너십 기념 행사를 열고,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 S6 엣지+용 액세서리를 공개했다.오프닝 세레모니는 미국 뉴욕의 유명 편집매장으로 출발해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패션 브랜드로,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 S6 엣지+ 특유의 커브드 디자인을 담아내고 오프닝 세레모니의 2016 봄 컬렉션 패턴을 활용해 개성 있는 디자인의 스타일리시 커버와 배터리팩을 완성했다.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이영희 부사장은 “삼성전자와 오프닝 세레모니의 이번 협력은 패션과 기술이 서로 영감을 주며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밝혔다.오프닝 세레모니 공동대표 캐롤 림(Carol Lim)은 “스마트폰 액세서리로 사용자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도록 작업하는 것이 매우 즐거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선보인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 S6 엣지+용 스타일리시 커버와 배터리팩은 국내의 경우 11월부터 편집매장 비이커(BEAKER)에서 만나볼 수 있다.강기성 기자 come2kks@viva100.com

2015-10-08 14:28 강기성 기자

경제계 ‘한국형 블랙프라이데이’ 활성화… 전통시장 12%만 참여

기재부·산업부 차관 및 전경련 등 경제6단체 부회장 ‘한국형 블랙프라이데이’ 지원·홍보를 위해 서울시 양천구 목3 전통시장을 방문했다.한국형 블랙프라이데이란 추석 후 유통업계 합동할인 이벤트로서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를 유도하고 내수소비 촉진을 위해 올 해 10월1일~10월14일 동안 열리는 행사다.이번 한국형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정착 및 확대를 통해, 매년 동기간 외국인 관광객뿐만 아니라 전국민 소비촉진 및 내수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다.올해 첫 번째로 열린 한국형 블랙프라이데이엔 백화점·마트·편의점 등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다.정부의 지원으로 주차장, 화장실, 지붕 등 전통시장 환경개선사업이 진행됐고, 온누리상품권을 1400억원어치 구입(‘14년 구입실적 974억원 대비 43.7% 증가)하여 임직원 및 협력사 등에 제공했다.하지만. 장기적으로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상인(공급자) 주도 시장운영 방안 마련 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전국 1727개 전통시장(2014년 말 기준, 점포수 약 3만개) 가운데 올해 약 12% 수준인 200개 시장만 동 행사에 참여했다.전경련 측은 일본 전통시장 정책과 같이 시장 상인 주도적인 소비자 유인책 마련할 예정이다.전경련 이승철 부회장 등 경제계는 한국형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의 확대 및 정착을 통해 향후 백화점 뿐만 아니라 ‘전통시장 등 모든 유통업태가 참여하여 국가적 행사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강기성 기자 come2kks@viva100.com

2015-10-08 14:28 강기성 기자

삼성, 미래기술육성사업 2015년도 하반기 지원과제 선정

삼성은 2015년도 미래기술육성사업 하반기 지원과제로 기초과학, 소재기술, ICT 분야의 연구과제 38개를 선정했다.기초과학 분야에서는, 실리콘 양자점 스핀의 전기적 양자 제어와 싱글샷 측정기반 양자 토모그래피(연세대 김도헌 교수) 등 14개 과제가 선정됐다.소재기술 분야에서는, 바이러스 멤브레인에 구멍을 뚫는 나노 퍼포레이터 성균관대 권대혁 교수)등 14건이 뽑혔다.ICT(정보통신기술) 분야에서는, 저강도 집중초음파 기반 촉감-질감 디스플레이 기술(한양대 장동표 교수)등 10건이 선정됐다.삼성 미래기술육성사업은 △기초과학 △소재기술 △ICT 분야 등 3개 연구분야에 10년 간 총 1조 5천억 원을 출연해 국가 미래기술 육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삼성은 2013년 8월 프로그램 도입 이후 현재까지 총 198개 과제를 선정해 연구비를 지원했다.특히, 이번에 선정된 과제 중에는 지난 2013년 삼성의 지원을 받아 우수한 성과로 1단계 연구를 완료하고 후속지원을 받는 과제가 처음으로 탄생했다.포스텍 황인환 교수의 ‘식물체 잎을 이용한 단백질 약 개발 및 전달 연구’는 1단계 연구의 성과가 우수해 이번에 후속지원을 받게 됐다.기초분야 심사위원장으로 심사에 참여한 GIST 김도한 교수는 “과제의 질이 상당한 수준으로 높아졌으며, 선정된 과제는 해외 심사에서도 창의적인 과제로 평가 받았다”고 밝혔다.소재분야 심사위원장 서울대 김성근 교수는 “소재분야에서는 기존의 그래핀 보다 우수한 특성을 보이는 새로운 2D 재료를 탐색하는 연구과제가 증가하는 추세로, 이 분야에서의 우수한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ICT 분야 심사위원장 한양대 권오경 교수는 “삼성 미래기술육성사업이 3년차에 들어서면서 유행을 따라가는 연구보다는 새로운 분야를 고민하고 기반기술을 혁신하는 도전과제가 증가하는 등 국내 과학기술의 연구문화를 변화시키는데 큰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삼성 미래기술육성사업 일반 지원과제는 온라인으로 수시 접수해 매년 상, 하반기에 한 차례씩 선정한다.2016년 상반기 지원과제는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ww.samsungstf.or.kr) 및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 홈페이지(www.samsungftf.com)를 통해 올해 12월 18일까지 제안서를 접수 받아, 1월 서면심사 계획이다.강기성 기자 come2kks@viva100.com

2015-10-08 10:00 강기성 기자

LG그룹, 에너지공단과 캄보디어 연수… 친환경 사회적 기업가 육성

LG전자와 LG화학이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에너지 및 친환경 사회적기업 대표, 학계, 정부기관 관계자 등 약 20명을 대상으로 캄보디아 해외연수를 개최한다. 7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사회적기업 SGFE(Sustainable Green Fuel Enterprise) 관계자가 연수단에게 코코넛 껍질을 활용해 목탄을 만드는 원리를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LG)LG전자와 LG화학이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계 사회적기업 육성에 본격 참여했다. LG전자, LG화학은 지난 2월 한국에너지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사는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에너지분야 사회적 기업가 육성 프로그램’ 의 시작으로 에너지 및 친환경 사회적기업 대표, 학계, 정부기관 관계자 등 약 20명을 대상으로 이달 4일부터 9일까지 캄보디아 해외연수를 개최한다.캄보디아는 현지 에너지 및 환경문제를 해결하려는 글로벌 친환경 사회적기업들의 활동이 활발한 나라다.이번 연수는 캄보디아 친환경분야 사회적기업 탐방을 통해 △아시아 지역 에너지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사례 학습 △적정기술 활용 우수사례 체험 △네트워크 강화 등을 위해 기획됐다.연수단은 캄보디아 물 부족 지역에 적정기술을 활용한 정수필터기를 보급하고 있는 하이드로직(Hydrologic), 코코넛 껍질과 같은 바이오매스를 원료로 성형 목탄을 만들어 기후변화와 온난화에 기여하는 SGFE(Sustainable Green Fuel Enterprise) 등 총 7개의 친환경 사회적기업을 방문해 경영 노하우를 배운다.연수에 참석한 해발전소 박경임 대표는 “캄보디아 현지에서 친환경 분야의 우수 사례를 직접 배워 향후 사업 방향을 다각도로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 이충학 부사장은 “국내 사회적기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LG전자와 LG화학은 2011년부터 해마다 20억 원을 투입해 사업 내용은 우수하지만 자금이나 경영 노하우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친환경 분야 사회적경제 조직을 발굴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LG그룹의 이번 사회적 기업활동 사례는 올해 11월 에너지관리공단 주관으로 개최되는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서 소개돼 사회적 기업가들의 창업 아이템 판로 개척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강기성 기자 come2kks@viva100.com

2015-10-08 10:00 강기성 기자

삼성전자, 스마트공장 전국 확산…경북센터 내 창조경제지원센터 신설

지난 7월 경북 구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찾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연합)삼성전자가 ‘창조경제지원센터’를 신설, 스마트공장의 전국 확산에 본격 나섰다.창조경제지원센터는 오는 2017년까지 스마트공장 400개를 구축할 예정이다.창조경제지원센터는 스마트공장 도입에 필요한 컨설팅, 설비보급, 금융지원, 사후관리서비스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삼성 스마트 공정 전문가가 직접 제조현장을 찾아 컨설팅한다.특히 삼성전자는 기존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제조 자동화, 공정 시뮬레이션, 초정밀 금형, 공장운영 시스템 등 4대 분야에 대한 스마트공장 확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40년간 우리나라 주력산업을 이끈 구미산단을 중심으로 스마트공장 보급, 업종 전환·산업구조 고도화, 문화·농업 사업화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경북도와 삼성이 운영비로 각각 100억원씩 총 200억원을 마련해 5년간 지원중이다.또한 올해 스마트공장 100개 보급을 목표로 업계 신청을 받은 현재 137개 기업이 접수해, 이중 35개 기업은 이미 스마트공장을 구축했다.이 중 삼성과 거래관계가 없는 중소·중견기업이 약 80%다.스마트공장 지원은 제품 개발부터, 양산, 물류, 판매까지 전 영역에 걸쳐 중소·중견기업의 수준 및 규모, 분야에 따라 단계별로 추진될 예정이다.한편, 삼성전자는 스마트공장 확산을 위해 지난 8월, 산업부와 각 150억원씩 총 300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2016년 지원 대상업체는 올해 10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의 지원 하에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스마트공장추진단을 통해 모집할 예정이다.강기성 기자 come2kks@viva100.com

2015-10-07 15:02 강기성 기자

대우조선해양, 英서 수주한 ‘타이드스프링호’ 명명식

7일 대우조선해양 특수선 안벽에서 열린 영군해군 군수지원함 명명식에서 대모로 나서 보이스 여사 (오른쪽 두번째)가 타이드스프링으로 명명한 뒤 대우조선해양 정성립 사장 (오른쪽 세번째) (사진제공=대우조선해양)7일 군수지원함(MARS 프로젝트) 1호함, ‘타이드스프링(Tidespring)호’의 명명식이 7일 옥포조선소에서 열렸다. 이 함정은 바다에서 급유가 가능한 2012년 영국해군으로부터 수주한 대우조선해양의 기술로 만든 4척의 함정 중 첫 번째 선박이다.조선업계에서는 영국해군이 대한민국에 총 8억 달러 규모의 군함을 발주했다는 사실만으로 화제를 모았다.지난 2014년 11월 엘리자베스 여왕의 막내아들인 에드워드 왕자가 대우조선해양을 방문해 건조 상황을 직접 점검할 만큼 영국에서도 관심이 높은 사업이다.이 함정은 길이 200.9m, 폭 28.6m, 3만7000톤급 규모로 최고 17노트(31km/h)의 속도로 최대 7000해리(약 1만 3,000km)까지 작전이 가능하다.특히 이 함정은 15노트(28km/h)의 속도로 운항하면서 항공모함을 포함해 2척의 함정에 동시에 유류 및 청수를 공급할 수 있다.또한 2중 추진시스템을 적용해 엔진과 프로펠러가 손상돼도 6노트(11km/h)의 속도로 항구로 귀환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화학 공격에 대한 방어능력을 갖추고 극지방을 비롯한 전 세계 어느 지역에서도 작전 수행이 가능하다.이날 행사에는 정성립 사장을 비롯한 외부인사 들과 회사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타이드스프링호는 마무리 작업을 거쳐 내년 1월초 인도되어 영국해군이 보유중인 구형 군수지원함의 역할을 대체하게 된다.명명식에 참석한 정성립 사장은 “영국해군이 이정도 수준의 최첨단 함정을 대우조선해양에 발주한 것만 보더라도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MARS 프로젝트는 대우조선해양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신인도에도 영향을 주는 국가적 사업인 만큼 최선을 다해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강기성 기자 come2kks@viva100.com

2015-10-07 15:02 강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