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광주다움 통합돌봄, 범죄피해 시민 보듬는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8일 오후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광주광역시 범죄 관련 등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광주다움 통합돌봄 범죄피해자 지원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협약서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왼쪽부터-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박성주 광주경찰청장, 김웅철 굿네이버스 사무총장(사진= 광주시)광주시의 혁신적 돌봄모델인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범죄 관련 사회적 약자의 상처까지 보듬는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8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광역시교육청, 광주경찰청,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 등 4개 기관(단체)과 ‘광주시 범죄 관련 등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희망틔움 통합지원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박성주 광주경찰청장, 김웅철 굿네이버스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지난해 광주에서 전국 최초로 시작한 독자적인 치안복지플랫폼 ‘희망틔움 통합지원단’은 범죄와 관련된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기 위해 구축된 공공-민간 네트워크다. 광주자치경찰위원회와 광주경찰청이 중심이 되어 광주지역 69개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있다.이번 협약에 따라 광주경찰청은 범죄 관련 사회적 약자를 신속하게 발굴하며, 광주시와 교육청, 굿네이버스는 돌봄·교육·경제적 지원 등 각 기관의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해 피해자의 트라우마 치료와 건강한 일상 복귀를 돕는다.광주경찰청은 범죄 피해자의 수사를 지원하며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피해자를 발굴하고, 광주시교육청은 피해자(또는 가해자)가 학생일 경우 학교 적응과 교육 지원을 통해 학생 보호망을 강화한다.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는 정부 제도로 해결이 어려운 교육비나 병원비·물품구입비 등 틈새를 지원한다.광주시는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통해 범죄로 인해 급박한 위기상황에 처한 시민들을 돕는다.광주시는 지난 4월 새벽 귀가 중 ‘묻지마 범죄’로 큰 피해를 입어 거동조차 어려운 70대 노인에게 광주다움 통합돌봄 서비스를 연계 식사와 가사, 병원치료 동행서비스를 지원했다. 광주시는 지난해 3월 실무 네트워크를 구축한 이후 총 70여명에게 이 같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했다.광주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갑작스러운 범죄 피해로 어려움에 놓인 시민에게 광주다움 통합돌봄 서비스를 빠르게 연계하고,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일상 회복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강기정 시장은 “전국 최초로 시작한 희망틔움 통합지원단은 피해자 회복을 돕는 따뜻한 징검다리가 되어달라”며 “촘촘한 복지망인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앞으로도 시민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삶을 지키는데 온힘을 쏟겠다”고 밝혔다.한편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빈틈없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망 구축을 목표로, 질병·사고·노쇠·장애 등으로 돌봄이 필요할 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우선적으로 기존 제도권 돌봄서비스 연계하되, 기존망에서 부족한 틈새에는 ‘광주+돌봄’(일상생활·식사·동행·건강·안전·주거편의·일시보호 7대 분야) 서비스를, 갑작스런 위기 상황에는 ‘긴급돌봄’ 서비스를 지원해 광주만의 틈새 없이 촘촘한 돌봄망을 완성한다.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정부기구의 벤치마킹이 계속되고 있으며, 국회에서는 지역돌봄통합지원법 제정, 토론회 등 관심이 뜨겁다. 또한 혁신성을 인정받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의 국제도시혁신상을 수상 했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10-08 17:18 조재호 기자

광주시, ‘아시아 전통문화 교류의 날’ 개최

전통으로 마음을 잇다 포스터(사진= 광주시)한국과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3개국의 전통문화예술 공연, 놀이체험, 전시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행사가 광주에서 열린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오는 11일 빛고을아트스페이스에서 ‘2024 아시아전통문화교류의 날’ 행사인 ‘전통으로 마음을 잇다’를 개최한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2024 아시아문화주간’에 맞춰 기획된 이번 행사는 키르기스스탄 국립 마나스극단과 카자흐스탄 국립아카데미 고려극장이 함께한다. 러시아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두 국가의 공연인 만큼 한국어 사회와 러시아어 통역이 함께 한다.특히 이번 공연은 광주 고려인마을의 협력으로 전통문화 전시를 구성, 결혼이주민이 통역과 코디네이터로 참여하는 등 키르기스스탄 교민과 고려 이주민이 함께 만들어 더 의미가 있다.11일 오후 4시부터 광주문화재단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대강당에서 카자흐스탄 아시크 아투, 키르기스스탄 토구즈 코르골, 대한민국 윷놀이·투호· 공기놀이 등 3개국 전통놀이가 펼쳐진다.또 빛고을아트스페이스 대강당 일대에서 펠트 소재의 수공예품과 대한민국 지역명인의 규방공예품 15여점 등 생활공예 전시가 마련된다.오후 5시 소공연장에서는 세 나라의 교류 공연 ‘전통으로 마음을 잇다’가 열린다.키르기스스탄 국립 마나스극단의 ‘서사시’로 무대를 연다. 서사시는 키르기스스탄의 영웅인 마나스의 일대기를 다룬 것으로, 세계에서 가장 긴 서사시로 유네스코 무형유산에 등재됐다.이어진 무대는 카자흐스탄 고려아카데미 국립극장이 카자흐스탄의 전통민요와 고려인들에게 전해진 밀양아리랑을 노래한다.또 지역에서 폭넓게 활동하는 광주시 무형유산 예능보유자와 전문예술인의 판소리와 무용으로 꾸민다. 단가와 판소리는 김선이(소리)와 김동현(고수)가 연주하고, 지역 전문단체와 협력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청년 무용수들의 ‘바오무용단’이 창작무용을 선보인다.마지막 무대는 세 나라의 전 출연진들이 아리랑을 한목소리로 소리하면서 마음을 잇는다.김성배 문화체육실장은 “이번 행사는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과 광주 문화예술인뿐만 아니라 광주 고려인마을이 함께 참여해 아시아 전통문화를 교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10-08 17:14 조재호 기자

고흥 분청사기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24일간의 여정을 마치다…관람객 8만여 명 다녀가

도슨트 프로그램을 참여하는 모습.(사진=고흥군)전남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에서는 지난 9월 13일부터 10월 6일까지 열린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고흥 분청사기 요지·화화1250’ 행사가 24일간의 여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미디어아트를 관람하기 위해 많은 가족 단위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행사 기간 분청문화박물관과 분청사적공원에는 8만여 명의 방문객이 찾아 인산인해를 이뤘다.넓은 분청문화박물관과 분청사적공원을 ‘박물관존’과 ‘가마터존’으로 나누어 총 13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분청사기를 재해석한 미디어아트 공모전 작품, 최대 규모의 미디어파사드, 관람객과 함께 즐기는 전문 안내원(도슨트) 투어와 미디어 고흥 다도, 정통 타악과 레이저 쇼가 함께한 융복합 퍼포먼스, 형형색색의 경관 조명 등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야간 관광 명소로 큰 사랑을 받았다.행사장에는 미디어아트 뿐만 아니라 가을밤의 버스킹, 추억의 7080 공연 등의 즐길거리와 분청사기 발굴체험, 전통 물레 체험 등의 체험거리, 고흥 장어탕, 유자차 등의 먹거리 등도 마련돼 남녀노소, 오감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행사가 펼쳐졌다.고흥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 이번 행사는 지역의 국가유산을 대중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게 하려는 의지를 드러냈으며, 군민에게 과거와 현재를 잇는 뜻깊은 시간을 선사면서도 전통과 현대의 조화 속에 새로운 미래를 창출하는 지역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군민이 화합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특히, 고흥 분청사기 미디어아트 행사는 눈으로 보기만 하는 미디어아트 전시가 아닌, 시각과 함께 청각, 촉각, 미각, 후각 등 다양한 감각으로 분청사기의 세계를 체험하는 다채로운 구성으로 이루어져, 고흥과 분청사기의 문화적 매력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무엇보다 행사 기간 약 1,250명의 군민이 자발적으로 행사 운영 스태프로 참여하여 안정적인 행사 운영뿐만 아니라 행사 홍보 역할도 함께 수행했으며, 분청야시장과 체험노리터를 이끈 고흥 시민사회단체는 매일 입맛과 즐길 거리를 사로잡으며 수백 명의 관람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아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고흥 지역민의 역량을 유감없이 선보였다.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 인지도가 낮았던 고흥분청문화박물관과 분청사적공원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으며, 예술과 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방식으로 국가유산을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연출했다는 호평을 받았다.현장을 방문한 관람객은 “이번 행사를 통해 분청사기를 새롭게 알아가는 과정이 인상적이었으며, 행사가 끝나 매우 아쉽다”며, “앞으로 이러한 행사처럼 지속적으로 고흥과 분청사기를 알리는 자리가 자주 마련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 기간 약 8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면서 국가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는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전환점을 제시했다”며, “찬란한 도자 문화를 꽃피운 고흥 분청사기를 바탕으로 고흥군을 세계적인 역사문화 관광도시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고흥=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10-08 16:08 정원 기자

‘2024 광양 미디어아트 포럼’ 성료…창의 도시로의 비전 제시

‘2024 광양 미디어아트 포럼’ 단체 기념촬영.(사진=광양시)전남 광양시는 지난 4일 전남도립미술관에서 개최된 2024 광양 미디어아트 정책 포럼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8일 밝혔다.2024 광양 미디어아트 포럼은 오스트리아 린츠시의 아르스일렉트로니카 센터와 공동으로 기획한 2024 광양-린츠 국제 미디어아트 교류전의 연계 행사다.국내외 미디어아트 전문가들은 ‘광양, 미디어아트로 키우는 창의 도시의 꿈’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 창의적인 도시 발전에 미디어아트가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논의하며 광양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제1부에서는 이지호 전남도립미술관장과 이대형 Hzone 디렉터, 신홍주 전 한국창의예술고등학교장, 수시 구츠케 광양-린츠 미디어아트 교류전 참여작가가 주제발표의 연사로 나섰다. 이어 2부에서는 김광훈 고려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의 사회로 백종옥 미술생태연구소장, 나영훈 포스코 지속가능경영실 그룹장, 조인호 광주미술문화연구소 대표, 김허경 전남대학교 호남연구원 교수 등 관련 전문가들이 패널토론을 진행했다.이번 포럼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미디어아트의 발전 방향과 지속 가능한 예술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전남도립미술관과 광양시의 관계, 인공지능 시대에 지역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한 도시 발전의 방향성 등 미디어아트의 사회적 역할과 그 확장 가능성에 대한 담론을 펼쳤다.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미디어아트 문화산업 분야 발전방안과 우리시의 문화산업과의 연계 방안들이 깊이 있게 논의되고,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콘텐츠를 더해 광양의 새로운 도시브랜드가 창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10-08 16:05 정원 기자

보성군, 지역주민 정신 건강 사업 ‘고민 커트 미용실’ 시범 운영

‘고민 커트 미용실’업무 협약 체결(좌 보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강태민 센터장, 우 회천면 손헤어뉴스 미용실 임현주 사장).(사진=보성군)전남 보성군은 지난 1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보성군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하고,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한 ‘고민 커트 미용실’을 시범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고민 커트 미용실’은 미용실을 방문한 군민에게 정신건강 서비스를 안내하고 마음 건강 자가 검진을 통해 필요시 상담 및 정신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 미용실이다.보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9월 관내 미용실 5곳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고민 커트 미용실’을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현판 부착 및 인식개선 홍보물 배포, 정신건강 선별 검사지와 보관 박스를 설치해 정신건강 취약계층 및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발굴할 계획이다.보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강태민 센터장은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언제든 필요할 때 군민이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군민 생활영역에서 게이트키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사회 안전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한편, ‘보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보성군민의 마음 건강을 위한 마음 건강 주치의 상담, 외래 치료비 지원,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보성=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10-08 15:58 정원 기자

2024 순천 세계유산축전, 10월 순천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세계유산 투어 추천

람사르길을 걷는 투어 참가자들.(사진=순천시)순천시는 2024 순천 세계유산축전을 즐기는 7가지의 특별한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투어 프로그램은 세계문화유산 선암사와 세계자연유산 순천갯벌에 담긴 가치를 확산하고 시민들에게 폭 넓은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10월 한 달간 선암사와 순천갯벌, 오천그린광장에서 진행한다.먼저 선암사에서는 역사학자와 함께 걸으며 1500년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유산을 쉽게 즐기는 전문가 투어를 진행한다. 11일은 선암사 인물과 사건, 25일에는 선암사 가람배치와 불상을 주제로 두 차례 진행된다.암자순례는 해설사와 함께 차담(茶啖)이 어우러진 고요한 산사 숲길을 체험하는 투어로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에 선암사 삼인당에서 출발해 대승암·대각암·운수암의 특별함을 만날 수 있다.순천갯벌에서는 전문가와 함께 갯벌의 숨은 가치를 강좌와 답사로 풀어가는 이야기가 있는 투어로 18일 갯벌과 새, 사람이라는 주제로 14시 오천그린광장에서 출발해 화포, 금천, 거차 등을 답사한다.무진기행은 해설사와 함께 새벽안개가 드리워진 순천갯벌 길을 걸으며 이색적인 풍경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순천만습지에서 매주 토·일요일 6시부터 8시까지 총 8회가 진행된다. 달빛기행은 순천갯벌의 아름다운 달빛과 별빛을 즐기는 야간경관 투어 프로그램으로 순천만습지에서 매주 화·수요일 19시부터 21시까지 총 10회가 진행된다.탐조투어인 ‘10월 철새를 찾아서’는 순천갯벌을 찾아오는 다양한 철새들과 생물들을 탐조버스를 타고 이동하면서 관찰하는 생태 체험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토요일과 공휴일에 진행된다. 탐조인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주기 위해 1~2주는 9시에 순천만습지 람사르길과 화포, 거차에서 탐조가 이루어지고, 3~4주는 14시 농주마을과 노월마을 갯벌에서 탐조가 진행된다.마지막으로 스탬프투어인 ‘천년의 길 투어’는 오천그린광장에 설치된 7가지 테마의 선암사와 순천갯벌 관련 체험코스를 투어하는 자율형 프로그램으로 완주시 소정의 선물이 주어진다. 특별한 이야기가 있는 2024 순천 세계유산 투어 프로그램의 사전접수와 자세한 사항은 순천 세계유산축전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순천=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10-08 15:57 정원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 지역 다문화 가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 펼쳐

YGPA 박성현 사장이 광양지역 다문화 부모와 자녀로 구성된 지구촌통번역자원봉사단 회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여수광양항만공사)여수광양항만공사는 다문화 가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통합과 복지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고 8일 밝혔다.공사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광양시가족센터와 함께 ‘다(多)같이 키움애(愛)’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광양시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정 부모교육, 자녀 대상 교육체험 활동, 청소년 재능교육,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실 등 폭넓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이를 통해 다문화 및 비다문화 가정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자녀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는 방과 후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더불어, 공사는 광양시가족센터 2층에 가족유형별 맞춤형 다목적 공간인 ‘가족애(愛) 뜰’을 조성하는데 참여했다. ‘가족애(愛) 뜰’은 센터를 찾는 지역민이 편안한 환경 속에서 자유로운 소통을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또한 공사는 2021∼2022년 2년 동안 여수시, 한국 해비타트 전남동부지회와 협력하여 ‘다문화 가정 자녀 공부방 꾸며주기’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을 통해 저소득 다문화 가정 20세대의 자녀 공부방 환경을 개선하고, 맞춤형 책상 제작 및 도서 구입을 지원하여 아동들의 학습 환경을 향상시켰다.박성현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꾸준히 발굴하여, 다문화 가정을 비롯한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공사는 우리 지역 다문화 가정으로 이루어져 통번역 봉사를 하고 있는 지구촌통번역자원봉사단에도 2년 연속 후원해오고 있으며 여수시와 여수시가족+센터에서 추진하는 2024 재여외국인 및 다문화가족 한마당 행사에도 후원하고 있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10-08 15:55 정원 기자

강진초록믿음, 서울 성수동 팝업스토어 ‘북적’

방문객들이 초록믿음강진 팝업스토어 현장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사진=강진군)전남 강진군이 서울 성수동 ‘아뜰리에’에서 지난 10월 2일부터 6일까지 운영한 ‘초록믿음강진’ 팝업스토어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8일 밝혔다.이번 팝업스토어는 강진의 농수특산물과 관광 자원을 서울 도심 속에서 홍보하는 기회로, 오픈 전부터 수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하멜맥주 체험행사와 포토 이벤트 등으로 화제를 모았다.특히, 매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 ‘강진 하멜촌맥주’ 시음 이벤트는 사전 예약과 현장 예약이 조기에 마감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는 MZ세대를 비롯해 다양한 연령층의 방문객들이 참여해 세상에 하나뿐인 강진의 하멜촌맥주를 체험하는 특별한 기회를 가졌다.강진군은 행사기간동안 농수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초록믿음’ 정기구독 서비스와 온라인 쇼핑몰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전 품목 20% 할인 및 방문객 추가 할인 쿠폰 증정 등의 혜택으로 지난 여름 북촌에서 운영한 팝업스토어 대비 매출이 236% 증가하는 등 큰 성과를 얻었다.강진군 변근영 4차산업활용추진단장은 “이번 팝업스토어는 강진 농수특산물에 대한 품질 자신감을 기반으로 준비했으며, 수도권의 많은 소비자들이 강진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초록믿음 쇼핑몰 회원수 증가와 매출 상승으로 이어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어 보람이 크다”고 덧붙였다.이밖에 팝업스토어에서는 ‘강진 반값여행’도 함께 홍보했으며, 많은 방문객들이 강진 여행지와 반값 혜택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드러냈다. 강진 반값여행은 강진에서 소비한 금액의 절반을 최대 20만 원까지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파격적인 정책으로, 사전 신청을 통해 강진군 이외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강진=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10-08 15:48 정원 기자

장흥군의회, 국외 연수 전격 취소…연수비는 재해복구비로

지난 9월 23일부터 24일, 2일간 집중호우로 침수 등의 피해를 입은 군민들에 대한 자원봉사를 실시했다.(사진=장흥군의회)장흥군의회가 수해로 고통받는 군민들과 함께하기 위해 올해 예정됐던 국외 연수를 전격 취소하고, 연수 예산을 수해 복구 지원에 사용하기로 결정했다.지난 9월 장흥군을 강타한 집중호우는 농작물 침수, 농경지 매몰, 주택 침수 등 7546건, 45억 5800만 원에 달하는 막대한 피해를 남겼다. 여기에 추수를 앞두고 벼멸구까지 확산되면서 농민들의 시름은 더욱 깊어졌다.이러한 상황을 외면할 수 없었던 장흥군의회는 국외 연수를 전격 취소하고 연수 예산을 반납, 수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 군의회는 지난 9월 23일부터 24일, 2일간 집중호우로 침수 등의 피해를 입은 군민들에 대한 자원봉사를 실시했고, 벼멸구 피해 현장을 방문하는 등 피해 복구를 위해 적극 노력해 왔다.군의회 관계자는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한다”며 “반납된 예산은 재해 복구 및 벼멸구 방제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재승 의장은 “군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국외 연수를 진행하는 것은 도리에 맞지 않는다”며 “연수 예산을 수해 복구와 군민 지원에 사용하는 것이 의회의 당연한 책무”라고 강조했다.장흥=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10-08 15:46 정원 기자

신안군, 왕새우축제 다양한 콘텐츠로 방문객 호평 속 마무리

지난달 27일,신안의 맛 행사에서 박우량 군수를 포함한 내빈들이 새우 컵밥을 만들고 있다.(사진=신안군)전남 신안군은 지난달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팔금 장목마을에서 개최된 ‘제6회 섬 왕새우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8일 밝혔다.축제 기간 중에 축하공연, 농·수 특산품 판매행사와 먹거리 부스에서 운영된 왕새우소금구이, 새우튀김, 생새우 등 다양한 왕새우 요리를 맛볼 수 있었다.축제 기간 중 관광객들이 음식 부스에서 왕새우 요리를 즐기고 있다 .(사진=신안군)또한, 가요제, 왕새우 경매, 왕새우 잡기 대회는 남녀노소 방문객들 모두가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해 호평받았다.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의 왕새우는 세계유네스코가 인정한 갯벌 물에서 자라며 살이 통통하고 단맛이 있으며, 전국 생산량의 60%를 신안에서 생산하고 있다. 가을이 시작되면서 신안의 여러 가지 축제들이 기다리고 있는데 신안에서 나는 왕새우 먹고 원기회복하시어 가을 축제장에서 또 볼 수 있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한편, 신안군은 11종의 섬 수산물 축제 중 8종(간재미, 홍어, 낙지, 깡다리, 병어, 밴댕이, 민어, 왕새우) 개최 완료했고 앞으로 3종(새우젓, 불볼락, 우럭)에 대해서도 가장 맛있는 제철 시기에 맞춰 섬 수산물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신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10-08 15:43 홍준원 기자

목포시, 대표 축제 '2024 항구축제' 오감만족 콘텐츠 선보인다

2024 목포항구축제 포스터.(사진=목포시)전남 목포시는 ‘2024 항구축제’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목포항과 삼학도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8일 밝혔다.올해로 18회를 맞는 목포항구축제는 2024~2025년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됨에 따라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오감만족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이번 항구축제는 과거 바다 위에서 열렸던 생선 시장인 ‘파시’를 축제의 주요 주제로 선정해 목포항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콘텐츠를 대폭 강화하며 세계적인 축제로 나아가기 위한 청사진을 그려낼 예정이다.오는 11일 오후 5시 20분 디스코파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이 오를 이번 항구축제는 글로벌 퍼레이드와 함께 만선 배가 입항하는 모습을 역동적으로 연출한다. 이로써 목포항의 번영과 만선을 기원하고, 항구에서 시작되는 목포의 밝은 미래를 제시할 전망이다.또한, 전통 파시를 더욱 돋보이도록 구성된 올해 축제장은 목포항을 따라 세대별로 파시존(2060), 항구존(7080), 청년존, 현대존 등 4개 공간으로 나눠 진행되며, ‘목포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글로벌 파시’를 연출하게 된다.파시존에서는 전통 파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파시 장터에서 경매받은 수산물을 직접 구워 먹는 구이터와 어물전 수라간 등이 운영된다. 이 공간은 목포항의 독특한 전통문화를 현대적 의미로 재해석해 관람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항구존은 목포의 근대역사와 70~80년대 추억과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항구 버스킹, 항구토야호(건맥체험), 청년창업부스 및 음식부스로 꾸며진다.현대존과 청년존에서는 낭만한끼, 청년항구볼, 체험부스, 선창어린이놀이터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체험형 공간으로 운영해 목포항의 낭만과 매력을 아낌없이 보여줄 예정이다.또한 제철 수산물을 목포만의 맛과 멋으로 즐길 수 있도록 목포 미식페스타가 부대행사로 진행되며, ‘품격있는 밥상’, ‘3인 3색 스페셜 쿡’ 등 입맛을 돋우는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아울러, 2024 목포항구축제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축하공연 바다콘서트, 목포항구음악회, 난영가요제가 축제 기간 중 저녁 8시부터 진행되어 더욱 풍성하고 화려한 축제의 장을 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박홍률 목포시장은 “파시의 전통을 계승·발전 시키는 본래 취지는 부각시키면서 차별화된 콘텐츠와 공간 구성으로 젊은 항구도시의 이미지를 선보일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한민국 대표 지역축제를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할수 있도록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은 분들이 오셔서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목포=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10-08 15:41 홍준원 기자

제24회 여수마칭페스티벌, 11일 이순신광장서 개막

제24회 여수마칭페스티벌 포스터.(사진=여수시)전남 여수시는 오는 11일 이순신광장 일원에서 ‘제24회 여수마칭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축제의 주제는 ‘여수, 바다의 환희’로, 국내외 정상의 마칭밴드(취주악단) 8개 팀 426명의 연주자와 시민, 관광객이 하나 되는 관악제로 꾸며진다. 행사는 오후 1시 시청 광장에서 ‘찾아가는 마칭쇼’로 시작되며, 저녁 6시부터 8시 30분까지 해양공원과 이순신광장을 중심으로 ‘거리 퍼레이드’, ‘마칭페스티벌’이 준비돼 있다.이날 태국 ‘사라싯 피타얄라이 마칭밴드’와 국내 ‘마칭밴드 비상’, ‘매드라인 마칭밴드’, ‘지그 재그 마칭밴드’, ‘코리아주니어 빅밴드’의 공연이 준비돼 있으며, 육군 제31사단 군악대와 여수공업고등학교 관악부가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너와 나의 만남’을 주제로 하는 페이스페인팅, 캐릭터 그리기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됐다.시 관계자는 “그동안 여수밤바다를 배경으로 멋진 관악 공연을 선보여 시민과 관광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며 “올해도 여수의 위상을 높여줄 고품격 공연으로 국내 마칭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마칭페스티벌은 국내 3대 관악제인 마칭을 주제로 한 국내 유일의 축제로, 지난 1998년 3려 통합을 기념하는 ‘여수관악제’로 출발해 2010년 ‘여수마칭페스티벌’로 확대되면서 여수를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 성장했다.여수=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10-08 15:39 정원 기자

2024 나주영산강축제 9일 팡파르 … 개막공연, 드론불꽃쇼, 송가인 초청

전라남도 나주시가 9일 오후 6시부터 영산강 정원 축제 주무대서 ‘영산강의 새로운 이야기, 지금 다시 시작’이라는 주제로 ‘2024 나주영산강축제’ 개막식을 연다. (사진= 나주시)전라남도 나주시가 국가정원 지정을 목표로 조성 중인 영산강 정원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2024 나주영산강축제를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선보인다.나주시(시장 윤병태)는 9일 오후 6시부터 영산강 정원 축제 주무대서 ‘영산강의 새로운 이야기, 지금 다시 시작’이라는 주제로 ‘2024 나주영산강축제’ 개막식을 연다고 8일 밝혔다.개막식은 개회 및 내빈 소개, 축제추진위원장 개막선언, 축사·축전, 윤병태 시장의 여는 인사말 순으로 진행된다.윤병태 시장은 영산강 정원 조성 배경과 국가정원 지정 목표, 2024 나주영산강축제와 나주가 열어갈 새로운 영산강 르네상스 시대 비전을 축제 방문객들에게 알릴 예정이다.식 이후엔 축제 개막을 축하하는 화려한 퍼포먼스가 연이어 펼쳐진다.먼저 금동관, 금성관, 배돌이, 황포돛배 등 나주를 상징하는 문화·관광자원과 민선 8기 나주시 키워드를 주제로 영산강 밤하늘을 300여대의 드론이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드론이 떠난 밤하늘엔 불꽃이 쉴새 없이 솟아올라 관광객들에게 환상적인 가을의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쇼가 끝나면 영산강을 주제로 한 개막공연 ‘마한의 숨결, 영산강의 빛으로 피어나라’(제목)가 축제 서막을 알린다.공연 줄거리는 나주 영산강을 중심으로 번영했던 고대 마한의 역사를 배경으로 오늘날 빛의 도시로 나아가는 나주의 비전을 담았다.이어 개막식 대미는 트로트 가수 문초희와 미스트롯 열풍의 시초이자 트로트 여제인 송가인의 축하공연이 장식한다. 한 시간 동안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흥과 감동의 무대를 선보인다.축제 둘째 날인 10일은 오전 11시 지역 문화예술인이 출연하는 ‘영산강 유랑 문화살롱1편’을 시작으로 ‘영산강 전국 댄스 경연대회’(14~17시), ‘천연염색패션쇼’(18~19시), ‘영산강 뮤직페스티벌 ·뮤지컬빅쇼’(19시 30분~21시)가 각각 예정돼있다.통합 행사인 ‘우리가족 요리왕 선발대회’와 ‘영산강 멍멍파크 페스티벌’은 12일에 전국 나주 마라톤대회는 13일 열린다.나주농업페스타, 전남콘텐츠페어 행사는 축제 기간 매일 부스를 운영한다.한편 이번 축제에서는 ‘영산강 둔치체육공원-들섬 꽃단지-영산강 정원 축제장’을 연결해 물 위를 걸어서 오고갈 수 있는 일방통행식 2개 보행교(폰툰다리)를 설치·운영한다.둔치체육공원에서 들섬까지는 보행교는 총길이 155m, 들섬에서 영산강 정원까지는 총길이 30m이다. 일대엔 총 4만5000평(약 15만㎡) 규모 코스모스 대향연이 펼쳐지고 있다.통행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방문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순찰 및 전문수상구조요원을 상시 배치할 예정이다.주차장은 영산강 정원 1~3주차장(800면) 또는 축제장 인근 영산강 둔치체육공원, 야구장, 홍어의 거리 주차장(1800면)을 이용하면 된다.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가 꿈꿔온 비전을 현실로 바꾼 영산강 정원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2024 나주영산강축제에 전국 관광객들을 자신있게 초대한다”며 “아동부터 청년, 어르신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매일 색다른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통해 행복한 가을 추억을 쌓아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10-08 15:35 조재호 기자

나주시, 2024년도 제2회 시정자문위원회 개최

2024년도 제2회 시정자문위원회 회의 개최 및 현장방문 장면. (사진= 나주시)나주시가 최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2회 나주시 시정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이날 회의는 박재영 시정자문위원회위원장을 비롯해 15명의 위원이 참석해 주요 이슈 및 당면 현안에 대한 문제 해결과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윤병태 나주시장은 “지난해 7월 발족을 시작으로 나주시 발전을 위해 진심어린 목소리를 내주신 자문위원회에 감사인사를 전한다”면서 “민선 8기 후반기를 맞아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건설, 영산강 국가정원 조성 등 나주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에 적극 동참해주실 것”을 요청했다.자문위는 공식 회의 안건으로 △영산강 국가정원 추진전략 △전라남특별자치도 특별법 명칭 변경 △영산포 읍 환원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나주시 주차장 부족 문제 해결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또한 행정과 시정자문위원회 간 소통 채널로 운영 중인 SNS에 건의된 △나주시 대표 컨텐츠 개발 △전라남도 중부 간선도로 건설 △관내 음식점에서 우리 지역 식자재 사용에 관한 소관부서의 검토의견을 청취하고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위원들은 영산강 르네상스의 초석인 영산강정원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나주시의 당면 현안인 고질적인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들의 공감을 얻고 더 효율적인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역설했다.이어 영산강정원 조성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영산강정원의 현황, 비전, 2024 나주 영산강축제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기대 효과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나주시는 자문위원회의 자문사항에 대해 신중한 검토를 통해 시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한편, 나주시 시정자문위원회는 민선 8기 주요 시책과 당면 현안, 이슈 등에 대한 방향성을 제언하는 자문기구로 지난해 7월 출범했다. 각종 전문 분야에서 높은 경륜을 가진 전·현직 기관·단체장, 학계 전문가·교수, 공직자 등 21명으로 구성돼 있다. 나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10-08 15:17 조재호 기자

나주시-하나은행, ‘찾아가는 경제뮤지컬’ 성황

나주시-하나은행 찾아가는 경제뮤지컬 장면. (사진= 나주시)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과 함께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뮤지컬을 선보였다.나주시는 최근 나주시문화예술회관에서 어린이들의 올바른 금융 이해를 돕기 위해 찾아가는 어린이 경제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 공연을 실시했다.주식회사 하나은행 주관으로 열린 이번 공연은 저축, 소비, 나눔을 통한 올바른 경제습관에 대한 내용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뮤지컬 형식으로 구성됐다.경제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은 하나은행이 지난 2007년부터 17년째 이어오고 있는 뮤지컬 형식의 금융교육 프로그램이다. ‘재크의 콩나무’를 모티브로 다소 딱딱할 수 있는 경제와 금융에 대한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다.특히 올해부터 시각, 청각 장애아동을 위한 배리어 프리(barrier free)버전 또한 제공해 의미를 더했다. 하나은행은 음성해설, 수화, 자막, 터치투어(소품, 세트, 의상을 만져보는 촉각체험), 릴렉스 퍼포먼스(자폐 스펙트럼, 지적장애인을 위해 공연의 환경을 조절한 공연)등을 통해 모든 어린이들이 장벽 없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하나은행 ESG기획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올바른 경제 습관을 정착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경제습관을 쉽게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뮤지컬을 마련한 하나은행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상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10-08 15:13 조재호 기자

전라남도의회, 제385회 임시회 개회…10월 8일부터 10일간

전남도의회 청사 전경(사진= 브릿지경제)전라남도의회(의장 김태균)는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제385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의정활동에 돌입한다.1차 본회의에서는 서대현 의원이 대표발의한 ‘IB교육 과정 적극 도입 촉구 건의안’, 오미화 의원이 대표발의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법 제정 촉구 건의안’ 등 건의안 5건 및 기타 안건을 처리했으며, 나광국·정길수 의원 등 5명의 의원이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집행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번 회기 동안 상임위원회에서는 ▲전라남도 이상동기 범죄 예방 및 피해 지원에 관한 조례안(박경미 의원 대표 발의), ▲전라남도 종이 사용 줄이기 지원 조례안(이철 의원 대표 발의) 등 총 51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한편, 제3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는 17일에 열리며 조례안,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실국별 출연 동의안 등 일반 안건을 다룰 계획이다.김태균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임시회를 통해 도민의 생활 안정 지원과 불편 해소를 위한 각종 조례안 등 각 안건들의 타당성을 면밀히 점검하고, 심도 있는 논의로 합리적 대안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10-08 14:18 조재호 기자

영광군, ‘2024년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개최

영광군, (사)한국자동차공학회, 한국자동차연구원이 공동주최한 대회로 e-모빌리티 부문 68개팀, 1985명이 참가했다.(사진=영광군)전남 영광군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e-모빌리티연구센터(대마산단)에서 ‘2024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전라남도, 영광군, (사)한국자동차공학회, 한국자동차연구원이 공동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e-모빌리티 부문 68개 팀, 1985명이 참가했다.이 대회는 대학생들이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전기(ev) 자동차로 경연을 펼치는 경진대회와 창의적인 자동차 설계 및 제작기술을 뽐낼 수 있는 발표대회로 미래자동차 분야를 이끌 핵심인재의 발굴과 육성을 위해 개최하고 있다.특히 올해 전기 자동차(ev) 부문 대상은 이번 대회 첫 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성과를 거둔 전남대학교 SEM팀이 차지하며 상금 500만 원을 수상했다.김정섭 영광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경험이 학생들에게 값진 자산이 될 것이며, 앞으로 e-모빌리티 산업이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을 보았다”며 “대회를 통해 도전과 혁신의 가치를 배운 모든 참가자들이 미래 자동차 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영광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4-10-08 14:13 권기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