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연예

플레이브, 첫 번째 팬콘서트 성료…라이브 무대+특수효과 '열광'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PLAVE)가 첫 번째 팬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15일 소속사 블래스트에 따르면 플레이브의 첫 번째 팬콘서트 ‘헬로, 아스테룸!(Hello, Asterum!)’은 전석 매진을 기록한 가운데 지난 13, 14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됐다.이날 공연은 다채로운 선곡과 함께 화려한 무대 영상, 특수효과, VCR 영상 등 ‘버추얼 아이돌’만이 보여줄 수 있는 풍성한 공연으로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특히 플레이브 멤버들이 관객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장면에서는 멤버들의 모습과 관객들의 모습이 함께 영상에 비치며 뛰어난 영상 기술로 관중들의 감탄을 부르기도 했다.데뷔곡 ‘기다릴게’를 부르며 등장한 플레이브는 “이번 팬콘서트는 ‘헬로, 아스테룸!’이라는 공연 타이틀에서 알 수 있듯이 아스테룸에 온 플리 여러분들을 환영하는 의미를 담고있다”고 설명했다.온라인 송출을 병행한 두 번째 날 공연에서는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보고 계신 팬분들도 현장감을 느낄 수 있게 저희가 오늘 더 힘을 발휘해 보겠다”며 현장에 오지 못한 관객들도 살뜰히 챙겼다.미니 1집의 수록곡 ‘I Just Love Ya’, ‘왜요 왜요 왜?’, 미니 2집 수록곡 ‘버추얼 아이돌’을 부르며 이제껏 쉽게 볼 수 없던 수록곡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공연 중간에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환승연애’를 패러디한 ‘환승라인’ 코너로 유쾌한 시간을 꾸몄다. 멤버들 서로의 소개를 담은 ‘X소개서’ 낭독을 시작으로, ‘X와의 추억곡 커버’를 통해 ‘Dangerously’, ‘사랑이 늦어서 미안해’ 등 다양한 커버곡 무대로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했다. 코너가 모두 종료된 후에는 최종 라인으로 성사된 밤비, 은호의 축하 무대가 펼쳐졌다. 밤비의 ‘내 손을 잡아’ 커버 무대와 은호의 작사 랩, 두 멤버의 케미가 돋보였던 ‘Next Level’ 듀엣 무대까지 선보였다.이어 멤버 하민의 역동적인 ‘The Search’ 태권도 무대, 플레이브 멤버들의 지난날의 회상하는 감동적인 내레이션을 곁들인 ‘여섯 번째 여름’, 노아의 ‘Drowning’ 솔로 무대까지. 다양한 선곡들이 이어지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또한, 미니앨범 2집의 수록곡 ‘Watch Me Woo!’, 감미로운 피아노 연주가 돋보였던 예준의 솔로무대 ‘On The Ground’로 뜨거운 열기를 안긴 플레이브는 서로에게 전하는 진심을 담은 ‘From’과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담은 곡, ‘Dear.PLLI’를 연달아 부르며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플레이브는 “‘From’과 ‘Dear.PLLI’무대를 할 때 반짝이는 별 조명을 사용했다. 여러분이 찾은 플레이브라는 별이 어두운 밤이 찾아올 때마다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오늘 플레이브의 첫 단독 공연에 함께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사랑한다”라며 첫 단독 콘서트를 함께 한 관객들을 향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이어 두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이자 팬들에 대한 사랑을 담은 곡 ‘WAY 4 LUV’로 본 공연을 마무리한 플레이브는 쏟아지는 관객들의 앵콜 요청에 ‘Merry PLLIstmas’를 부르며 다시 무대에 올랐다.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첫 단독 공연의 추억을 기록한 플레이브는 “지금 플레이브가 콘서트를 하고 있는 이 순간이 우리 역사의 한 페이지인 거 같다. 그 순간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 저희가 받은 사랑만큼 사랑을 줄 수 있는 플레이브가 되겠다”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4-04-15 11:02 김세희 기자

“8000회 ‘6시 내 고향’의 일등 공신”…‘국민 안내양’ 김정연, KBS 9시 주말 뉴스 등장

KBS 간판 프로그램 ‘6시 내 고향’이 지난달 방송 8천 회를 맞은 가운데, ‘국민 안내양’ 김정연이 이 프로그램의 일등 공신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지난 14일 김현경 앵커가 진행하는 KBS 9시 뉴스 ‘앵커人’에는 ‘6시 내 고향’ 국민 안내양 김정연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은 김현경 앵커가 직접 ‘6시 내 고향’ 인기 코너 ‘시골길 따라 인생길 따라’ 전북 남원 촬영 현장을 동행 취재했다.김정연은 9시 뉴스에서 “시골 버스는 우리 인생의 축약본으로 대본 없는 드라마”라며 전국 방방곡곡 버스 안에서 이웃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끌어내는 비결에 대해 “경청과 공감”이라고 밝혔다.김정연은 “어르신들 대부분 혼자 사시거든요. 내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이 없어요. 근데 딸 같은 제가 옆에 와서 엄마 무슨 일이 있었어요? 이렇게 이야기를 들어줄 준비를 하니까 신나서 막 얘기를 하시는 거예요”라며 “어르신들과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서 무릎을 꿇으니까 딱 눈높이가 좋더라고요. 어머니하고 더 가까이 느껴지는 것 같다”고 밝혔다.또 김정연은 방송 입문 계기와 가수와 방송인으로 겪었던 애환을 털어놓아 시청자의 공감을 얻었다. 김정연은 “1991년 ‘노래를 찾는 사람들’로 데뷔했다”며 “노찾사 시절 진행 하는 걸 많이 맡겼어요. 중간에 싱어롱도 하면서 관객들하고 호흡했는데 노찾사 회원 중 한 분인 KBS 라디오 PD가 방송을 할 생각이 없냐고 물었고 그 한마디에 방송인의 길을 걷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무대가 없어 노래를 못해서 받았던 상처들. TV로 갔을 때 세 번 만에 방송에서 내려왔어야만 했던 그 상처들이 오히려 저에게 더 단단한 공감이라는 선물을 해준 것 같다”며 “살면서 차마 말못할 상처가 참으로 많았지만 그 상처가 지금의 자신을 만들어줬다”고 밝혔다.김정연이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면서 이겨낸 사연과 ‘6시 내 고향’을 통해서 만난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모아 지난 2017년 출간한 자서전 ‘뛰뛰빵빵 김정연의 인생 버스’이 최근 역주행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한편 김정연은 KBS 1TV ‘6시 내고향’과 KBS 전주방송총국 네트워크 특선 ‘우리 집 금 송아지’를 통해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신화숙 기자 hsshin087@viva100.com

2024-04-15 10:16 신화숙 기자

도경수, 미니 3집 ‘성장’ 트랙리스트 공개…타이틀 곡은 ‘Mars’

도경수 (사진=컴퍼니수수)내달 솔로 컴백을 예고한 가수 도경수가 새 앨범 트랙리스트와 프로모션 스케줄을 공개했다.15일 소속사 컴퍼니수수는 공식 SNS 등을 통해 오는 5월 7일 발매를 예고한 도경수의 미니 3집 앨범 ‘성장’의 트랙리스트와 프로모션 스케줄이 담긴 포스터를 게재했다.공개된 포스터에 따르면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 곡 ‘Mars’를 비롯해 ‘Popcorn’, ‘ 우리가 몰랐던 것들(Simple Joys)’, ‘오늘에게(Good Night)’, ‘매일의 고백(My Dear)’, ‘어제의 너, 오늘의 나(About Time)’까지 총 6곡이 수록된다.(사진=컴퍼니수수)도경수 새 앨범 ‘성장’은 도경수가 지난해 9월 발매한 ‘기대’ 이후 약 8개월 만의 신보로, 한층 더 성장한 아티스트 도경수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도경수는 내달 정식 컴백 전까지 콘셉트 이미지, 비하인드 영상, 뮤직비디오 티저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도경수 새 앨범 ‘성장’은 5월 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한편, 도경수는 6월 서울을 시작으로 타이베이, 홍콩 등 아시아 11개 도시에서 팬콘 투어 ‘블룸’(BLOOM)을 개최하고 글로벌 팬과 소통할 계획이다.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4-04-15 09:33 김세희 기자

투바투, 미니 6집 美 빌보드200 3위…톱 10진입 다섯 번째

(사진=투바투 페이스북)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이하 투바투, TXT)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상위권에 진입했다.14일(현지시간) 빌보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투바투가 지난 1일 발매한 미니 6집 ‘미니소드 3: 투모로우’(Minisode 3 : TOMORROW)는 20일 자 ‘빌보드 200’ 3위에 올랐다.‘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 등 전통적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합산해 앨범 소비량 순위를 산정한다.투바투 미니 6집 앨범은 10만7천500장 가량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로써 투바투는 자체 통산 다섯 번째 ‘빌보드 200’ 톱 10 진입에 성공했다. 투바투는 지난해 미니 5집 ‘이름의 장: 템테이션(TEMPTATION)’으로 ‘빌보드 200’ 1위에 올랐으며, 정규 3집 ‘이름의 장: 프리폴(FREEFALL)’ 3위, 정규 2집 ‘혼돈의 장: 프리즈(FREEZE)’ 5위, 미니 4집 ‘미니소드 투: 서스데이스 차일드(minisode 2: Thursday’s Child)‘ 4위를 각각 차지했다.한편, 투바투는 오는 5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미국 8개 도시에서 월드 투어 ‘액트 : 프로미스 인 유에스’(ACT : PROMISE IN U.S.)를 개최한다.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4-04-15 09:18 김세희 기자

[B그라운드] '국본의 관상'을 타고났다는 수호, 첫 사극 도전에 쏠린 '눈'

MBN 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수호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상견례 프리패스 상’은 상견례에서 인기 있는 반듯한 이미지의 단정한 얼굴이란 뜻. (연합)“저의 행복은 ’상견례 프리패스 상’이라는 말보다 이 작품을 통해 ‘세자 상’이라는 말을 듣는거죠.”(수호)아이들 그룹 엑소(EXO)의 멤버에서 연기자로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수호가 생애 첫 사극도전에 나선다. 그동안 수호는 지난해 뮤지컬 ‘모차르트’, JTBC 드라마 ‘힙하게’, tvN 드라마 ‘아라문의 검’ 등을 통해 다양한 연기변신을 시도해 왔던 바. 12일 오전 스탠포드 호텔코리아에서 열린 MBN ‘세자가 사라졌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그는 “20부작에 대한 부담감보다 데뷔 후 첫 사극 도전이란 점에 용기를 냈다”고 말문을 열었다.‘세자가 사라졌다’는 왕세자가 세자빈이 될 여인에게 보쌈당하면서 벌어지는 조선판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보쌈-운명을 훔치다’의 박철 김지수 작가와 ‘킬미, 힐미’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을 연출한 김진만 감독이 합세했다.극중 수호가 맡은 세자 이건은 탄탄대로의 삶을 살다 자신의 운명을 되찾기 위한 여정을 떠나는 성장 캐릭터다. 이날 김감독은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른 라인업이다. 수호가 이야기한 것처럼 ‘세자 상’이 필요했다. 국본이라고도 표현하더라”면서 “관상이 중요했다. 세자 역할로 가장 먼저 떠오른 배우”라고 믿음을 드러냈다.홍예지는 어의 최상록의 금지옥엽 고명딸 최명윤 역으로 변신, 여기에 명세빈이 왕의 두 번째 중전 민수련, 김민규가 이건과 이복형제인 도성 대군으로 분했다. 이 역할을 위해 수호는 앨범을 미루고 연기에 매진했다는 후문. 그는 “사극톤을 익히기 위해 영어 공부하듯 매진했다. 캐스팅 소식은 작가님의 전작 ‘보쌈’을 함께한 권유리 선배님께 가장 먼저 알렸다. ‘수호 너를 있는 그대로 표현하면 작가님들이 너를 담아줄것’이라는 조언을 받았다”고 말했다. ‘세자가 사라졌다’는 13일 9시 40분 첫 방송된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2024-04-12 20:39 이희승 기자

[쁘띠리뷰] 막심 벤게로프 바이올린 리사이틀 ‘느리게 빠르게 느리게 빠르게’…그렇게 삶을 닮았다

리게 빠르게 느리게 빠르게. 마냥 느리지만도, 또 마냥 빠르지만도 않은 삶은 그렇게 흐른다. 그 ‘느리게’ 중에는 평화와 고요가 있는가 하면 침잠과 고난, 절망이 깃들어 있기도 하다. ‘빠르게’ 역시 환희와 설렘이 있는가 하면 폭풍과도 같은 긴박함과 생사의 기로에서 겪는 혼돈이 담겼다.8년만에 한국 무대에 오른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막심 벤게로프(Maxim Vengerov) 리사이틀(4월 9일 롯데콘서트홀)은 그렇게 삶의 순환과도 같은 프로그램이었고 연주였다.바이올리니스트 막심 벤게로프(사진제공=롯데콘서트홀)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Sergei Prokofiev)의 ‘5개의 멜로디’(Five Melodies for Violin and Piano, Op. 35)부터 ‘바이올린 소나타 제1번 1단조’(Violin Sonata No. 1 f minor, Op. 80), 세자르 프랑크(Cesar Franck) ‘바이올린 소나타 A 장조’(Sonata for Violin and Piano in A Major), 모리스 라벨(Maurice Ravel)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치칸느’(Tzigane for Violin and Piano).그리고 이어진 앙코르에서의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Sergei Rachmaninoff)의 ‘보칼리제’(Vocalise), 프로코피예프 ‘세개의 오렌지에의 사랑’ 중 ‘행진곡’(The Love For Three Orange-March), 프리츠 크라이슬러(Fritz Kreisler) ‘사랑의 기쁨’(Liebesfreud),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Rhapsody on a Theme of Paganini, Op.43) 중 18번까지.끊어진 활줄을 아무렇지도 않게 뜯어내면서 태연히 연주하는 그는 어느 라디오 방송에서 했던 “활은 내 오른손의 연장이고 악기는 내 영혼의 연장”이라던 말을 입증하기에 충분했다.벤게로프 뿐 아니라 그와 한몸같은 피아니스트 폴리나 오세틴스카야(Polina Osetinskaya)과의 호흡까지 그야말로 완벽했다. 서정적이면서도 파워풀하게, 섬세하면서도 과감하게. 테크닉이 보장된 거장 비르투오소들의 합은 절로 터져나오는 감탄을 삼키느라 애를 먹어야할 정도로 대단했다.공연이 끝난 후 사인회 중인 막심 벤게로프(왼쪽)와 피아니스트 폴리나 오세틴스카야(사진제공=롯데콘서트홀)인내는 쓰고 그 열매는 달다고 했던가. 2005년 어깨 부상으로 음악가로서의 행보를 멈춰야 했던 벤게로프의 인내는 분명 썼을 터다. 그런 그가 2년 만에 지휘자로 변신해 무대에 올랐고 비올라 연습을 병행하며 오히려 음악적 지평을 늘려 나타났다. 그리고 2011년 바이올리니스트로서 다시 무대에 섰고 다음해 진행된 영국 런던 위그모어홀 리사이틀은 그의 완벽한 부활을 예고했다.벤게로프의 쓰디쓴 인내 끝에 부피를 늘려온 열매가 그 자신에게도 단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그가 마냥 느리지만도, 마냥 빠르지만도, 마냥 평온하거나 절망 일색이지만도 않은 삶을 담을 줄 아는 경지에 오른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그렇게 그는, 그의 연주는 삶을 그리고 언젠가는 올 환희를 닮았다. 그와 그의 파트너가 선사한 무대는 달디 달다.허미선 기자 hurlkie@viva100.com

2024-04-12 18:30 허미선 기자

‘졸업’ 정려원X위하준, 설레는 눈맞춤…‘로맨스 케미’ 기대감 업

tvN ‘졸업’ 정려원과 위하준이 설레는 사제(師弟) 로맨스를 시작한다. 오는 5월 11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졸업’ 측은 눈맞춤부터 설레는 서혜진(정려원 분)과 이준호(위하준 분)의 캐릭터 포스터를 12일 공개했다.tvN ‘졸업’은 스타 강사 서혜진과 신입 강사로 나타난 발칙한 제자 이준호의 로맨스를 그린다.‘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밀회’ 등을 연출한 안판석 감독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은다.정려원은 14년 차 스타 강사 ‘서혜진’ 역을 맡았다. 단단한 내공을 가진 그는 포기를 모르는 조용한 승부사다. 혼신의 힘을 다해 명문대에 보낸 ‘발칙한 제자’ 이준호가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 그의 현실에 예상 밖 경로 이탈을 가져온다.위하준은 10년 만에 돌아와 은사 서혜진의 마음을 휘젓는 신입 강사 ‘이준호’로 분한다. 탄탄대로가 보장된 대기업 사원증을 버리고 자신의 인생에 드라마틱한 반전을 안겨준 학원으로 돌아온 이준호. 그리고 이를 격렬히 반대하는 은사 서혜진에게서 낯선 감정을 읽어버린 그는 발칙한 직진을 시작한다.이날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자정이 지난 대치동 학원의 강의실, 책상을 사이에 둔 채 자리한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철두철미한 면모를 잠시 내려놓은 서혜진은 편하고도 나른한 자세로 이준호를 올려다보고 있다. 10년 만에 신입 강사가 되어 나타난 옛 제자 이준호를 바라보는 서혜진의 눈빛에 궁금증과 함께 왠지 모를 낯선 설렘도 묻어난다. 이어진 “이준호 선생님, 나 너 신경 쓰여”라는 서혜진의 말은 그의 마음속에서 무언가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보여준다.인생의 스승이자 첫사랑인 서혜진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이준호의 눈빛도 흥미롭다. 서혜진의 시선을 오롯이 마주하는 그의 눈빛엔 애정이 한 가득이다. 여기에 더해진 “서혜진 선생님, 난 처음부터 너였어”라는 직진 고백은 심박수를 단숨에 끌어올린다. 10년이라는 시차를 뚫고 마침내 맞닿기 시작한 두 사람의 감정이 시청자들의 마음에 어떤 파동을 만들어낼지, 대치동을 뒤흔들 미드나잇 로맨스에 이목이 집중된다.제작진은 “정려원, 위하준의 로맨스 케미스트리 기대해도 좋다. 순간의 눈빛, 대사 하나만으로 서혜진과 이준호의 서사와 감정선을 담아내는 시너지를 오롯이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며 “특별한 관계성을 세밀하게 그려낼 두 배우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졸업’은 오는 5월 11일(토)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4-04-12 16:56 김세희 기자

방탄소년단 ‘버터’, 日 오리콘 5년간 ‘합산 싱글 랭킹’서 1위…해외 가수 최초

방탄소년단이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 해외 가수 최초 대기록을 세웠다.12일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레이와(令和, 2019년을 기산점으로 하는 일본의 연호) 랭킹’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지난 2021년 7월 발매한 싱글 CD ‘버터’(Butter)가 작품별 매출 부문 ‘합산 싱글 랭킹’ 1위에 올랐다.이날 발표된 오리콘 연호 랭킹은 2019년 5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일본 내 판매량을 기준으로 산정한 것으로, 해외 가수가 이 차트 정상을 차지한 것은 방탄소년단이 최초다.싱글 CD ‘버터’에는 방탄소년단이 2021년 5월 발표한 동명의 곡과 신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두 곡의 인스트루멘털(Instrumental) 버전이 실렸다. 이 음반은 랭킹 집계기간에 스트리밍 320만 회 이상, 디지털 싱글 판매량 23만 건 이상을 기록해 총 343만 4886 포인트를 얻었다.이번 랭킹에서 300만 포인트 이상 획득한 작품은 ‘버터’와 일본 혼성 밴드 요아소비(YOASOBI)가 2019년 발매한 ‘夜に?ける’(요루니카케루/밤을 달리다) 2개뿐이다. 방탄소년단은 일본의 대세 아티스트 요아소비를 제치고 ‘합산 싱글 랭킹’ 1위에 오르며 다시 한 번 독보적인 인기를 입증했다.이 외에도 방탄소년단이 지난 2020년 8월 발매한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289만 7165 포인트를 얻어 이 랭킹 4위에 올랐다.작품별 매출 부문 ‘스트리밍 랭킹’에서는 ‘다이너마이트’가 3위, ‘버터’가 9위에 올랐고, 2021년 7월 발표된 ‘퍼미션 투 댄스’는 24위에 랭크됐다.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4-04-12 15:23 김세희 기자

가수 박보람, 30세로 사망…“지인과 모임 중 쓰러져”

가수 박보람이 지난 11일 30세의 나이로 사망했다.12일 소속사 제나두엔터테인먼트와 경찰 등에 따르면 “(박보람이) 모임 중 화장실에 갔다가 안 나와 가보니 쓰러져 있다”는 내용의 119 신고가 전날 오후 10시께 접수됐다.박 씨는 119구급 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오후 11시께 사망 판정을 받았다.박보람은 이날 지인의 집에서 2명과 함께 술을 곁들인 모임 중이었다. 3명은 이날 소주 1병 정도 마신 것으로 파악됐다.타살 혐의점이나 극단적 선택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박 씨의 시신에 대한 부검을 의뢰했다.제나두는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들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며 “박보람을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더욱 가슴이 아프다”고 밝혔다.이어 “장례 절차는 유가족들과 상의 후 빈소를 마련해 치를 예정”이라며 “다시 한번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보낸다”고 덧붙였다.박보람은 지난 2010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2’에 출연해 톱11에 진출하며 이름을 알렸다.2014년 ‘예뻐졌다’로 정식 데뷔해 큰 인기를 누렸으며, 이후 ‘예쁜사람’, ‘연예할래’, ‘넌 왜?’, ‘애쓰지 마요’ 등의 음원을 발표하며 음악적 역량을 입증했다.데뷔 10주년을 맞은 올해 2월 ‘슈퍼스타 K2’ 우승자 허각과 듀엣으로 ‘좋겠다’를 발매했으며, 지난 3일 발매한 신곡 ‘보고싶다 벌써’를 시작으로 정규 앨범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4-04-12 12:40 김세희 기자

크러쉬, 5월 단독 콘서트 ‘May I be your May?’ 개최

가수 크러쉬(Crush)가 다음달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12일 소속사 피네이션(P NATION)에 따르면 크러쉬는 오는 5월 18~19일 양일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2024 CRUSH CONCERT [May I be your May?](2024 크러쉬 콘서트 [메이 아이 비 유어 메이?]’를 개최한다.작년 열린 단독 콘서트 ‘2023 CRUSH CONCERT ‘CRUSH HOUR : wonderego’(‘크러쉬 아우어 : 원더이고’)’를 비롯해, 매해 연말연초 관객들을 만나왔던 크러쉬는 이번 공연에서 색다른 세트리스트와 다채로운 코너들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2012년 싱글 ‘레드 드레스(Red Dress)’로 데뷔한 크러쉬는 이후 ‘오아시스(Oasis)’, ‘잊어버리지마’ 등 히트곡을 연이어 탄생시키며 꾸준히 사랑받았다. 또한 드라마 ‘도깨비’, ‘사랑의 불시착’, ‘이태원 클라쓰’, ‘눈물의 여왕’ 등의 OST에 참여해 잇달아 히트시키며 ‘OST 강자’로 거듭났다.지난해에는 정규 3집 ‘wonderego(원더이고)’를 발매하고 한층 깊어진 음악 세계를 선보였다.한편 크러쉬의 단독 콘서트 ‘2024 CRUSH CONCERT [May I be your May?]’의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24일 오후 8시부터 팬클럽 선예매, 25일 오후 8시부터 일반 예매가 진행된다.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4-04-12 11:35 김세희 기자

‘슈퍼스타 K2’ 출신 가수 박보람 사망…“사인 조사중”

‘슈퍼스타 K2’ 출신가수 박보람(30)이 지난 11일 오후 사망했다.12일 가요계 등에 따르면 박보람은 전날 오후 세상을 떠났다. 정확한 사인은 경찰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소속사 제나두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들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며 “박보람을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해 드리게 되어 더욱 가슴 아프다”고 밝혔다.이어 “슬픔에 빠진 유가족 및 동료들이 고인을 추모할 수 있도록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장례 절차는 유가족들과 상의 후 빈소를 마련해 치를 예정이다. 다시 한번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보낸다”고 전했다.박보람은 지난 2010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2’에 출연해 톱11에 진출하며 이름을 알렸다.2014년 ‘예뻐졌다’로 정식 데뷔해 큰 인기를 누렸으며, 이후 ‘예쁜사람’, ‘연예할래’, ‘넌 왜?’, ‘애쓰지 마요’ 등의 음원을 발표하며 음악적 역량을 입증했다.데뷔 10주년을 맞은 올해 2월 ‘슈퍼스타 K2’ 우승자 허각과 듀엣으로 ‘좋겠다’를 발매했으며, 지난 3일 발매한 신곡 ‘보고싶다 벌써’를 시작으로 정규 앨범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4-04-12 10:11 김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