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연예

[人더컬처] 재벌家금쪽이, 배우 안보현이 하니 사.이.다!

진이수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3일 동안 머리 깎고 붙였다는 그는 결국 탕후루 머리를 완성했다. 하지만 “앞머리 두 올을 내리는 설정을 한 뒤 모낭을 잃었다. 그 부분만 탈모가 오더라”고 고백했다. (사진제공=FN엔터테인먼트)결론적으로 말하면 배우 안보현에게 SBS 드라마 ‘‘재벌X형사’는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캐릭터였다. 철부지 재벌3세가 강력팀 형사가 되어 ‘돈에는 돈, 빽에는 빽’으로 사건을 처리한다는 쾌감은 철저히 시청자들의 몫이었을 뿐. 아버지 나이대의 비서에게 툭하면 뭔가를 가져오라고 시키고, 자신의 배경을 믿고 백화점을 다 때려부신뒤 청소부들을 불러 뒤처리를 시키거나 클럽에서 술을 마시고 노는것등은 ‘인간 안보현’으로선 결코 해서도, 하고 싶지도 않은 연기적 설정이었기 때문이다. “매체에서 흔히 보던 재벌의 나쁜점을 더 부각시키는 모습이라 촬영하기 조차 싫었어요.(웃음) 다만 대본에는 없는 것들을 추가했죠. 철딱서니 없이 행동하다가도 김명수 선배님이 맡은 비서에게 ‘고마워요’라며 팔을 만지는것등은 제 아이디어예요. 배트맨과 알프레드같은 유사부자같은 느낌이 났으면 했어요.”극중 한수그룹의 막내아들인 그는 노는데 목숨건 금수저로 나온다. 좋은 머리를 창의적으로 노는데만 쓰는터라 수많은 팔로워를 가진 SNS로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한다. 하지만 하루아침에 경찰이 되고 나서는 사실상 개과천선한다. 한마디로 플렉스하며 사건 해결에 몰두하기 때문이다. 최근 지지부진하던 SBS의 자존심을 제대로 올려준 화제성과 인기를 모으며 종영직후 시즌2의 제작을 발빠르게 알렸다.지난 1월26일 방송을 시작한 ‘재벌X형사’는 재벌 3세가 형사로 활약한다는 강한 캐릭터성을 바탕으로 1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거뒀다.(사진제공=SBS)“저도 기사보고 알았다니까요.(웃음) 사실 현장이 이 정도로 행복할 수 있나 싶을정도로 분위기가 좋았어요. 지인들의 반응도 역대 최고였고 제 인생에 시즌제 드라마는 처음이니까 무조건 할 생각입니다. 인기 비결이요? 플렉스 수사는 전대미문의 캐릭터기도 하고 사이다 엔딩이라 그런 것 같아요.”사실 ‘재벌형사’의 촬영은 지난해 12월 말이었다. 편성대기중인 수많은 작품에서 그나마 빨리 공개된 케이스지만 방송이 되기까지 주연으로서 걱정이 컸다. 그간 연기활동을 하면서 형사들은 많이 만나봤어도 재벌을 직접 대면해보지도 않았거니와 ‘까칠함, 도도함, 재수 없음’을 3단 탑재한 이수를 실감나게 연기할 자신이 없었다.“대본상으로는 호불호가 갈릴 캐릭터가 확실했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꼴사납고 밉상이지만 연민있는 인물로 다가갔어요. 사실 이수는 남에게 피해를 주는 캐릭터는 아니거든요. 보트자격증이 있어서 실제 몰면서 찍은 장면과 재벌답게 플렉스하며 미술관 전시회를 열어주고 장례식장도 대신 해주는건 카타르시스를 느끼면서 촬영했달까요.”촬영중반 그는 스태프와 배우 모두가 참석하는 MT를 전두지휘하고 모든 비용을 부담했을 정도로 ‘재벌X형사’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사진제공=FN엔터테인먼트어린시절 부산에서 IMF를 겪었던 안보현은 늘 시장을 지나 등하교를 했다. 어렵고 비루해 보이는 이모할머니들이 소박하게 나물을 내놓고 파는 모습을 보면서 ‘내가 다 사주고 싶다’는 마음을 항상 느꼈다는 그는 “어린시절의 기억이 이수에게 투영 됐던 것 같다”며 수줍게 웃어보였다.모델 출신이자 운동선수였던 안보현은 훤칠한 키와 체구에 걸맞는 강인한 역할을 주로 맡아왔다. ‘이태원 클라쓰’에서 재벌 후계자이자 악역을, ‘유미의 세포들’, ‘마이 네임’,‘군검사 도베르만’과 영화 ‘노량:죽음의 바다’속 이순신이 가장 아꼈던 아들 이 회까지 존재감이 상당하다.“실제로는 빈티나는 얼굴인데 왜 이렇게 멋진 역할을 주시나 싶어요. 배우로선 감사할 따름이죠. 늘 잘하는 역할보다 경험하지 못한 역할에 끌리는 편입니다. 실명보다 극중 이름으로 불리는게 여전히 짜릿하고요. 연기적 갈망보다는 맡은 역할의 색을 어떻게 표현할까에 대한 고민이 큰 요즘입니다.”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2024-04-07 14:43 이희승 기자

[B그라운드] 에이컴즈와 미크로스, 우경민과 러셀 트레이시 그리고 에쓰오일 구도일 ‘폴라 레스큐: 슈퍼 가디언즈’

4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글로벌 프로젝트 ‘폴라 레스큐: 슈퍼 가디언즈’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사진=허미선 기자)“교육, 모험, 생태계, 환경 등에 관련된 수많은 애니메이션이 만들어졌지만 ‘폴라 레스큐: 슈퍼 가디언즈’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에 등장하는 긴장감 넘치는 액션, 가족들이 다 같이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적 요소들이 충분한, 진정한 키즈 패밀리 애니메이션이라고 장담합니다.”“10월부터 해외를 시작해 국내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는” 애니메이션 ‘폴라 레스큐: 슈퍼 가디언즈’(Polar Rescue: Super Guardians, 이하 폴라 레스큐)의 공동제작사인 에이컴즈(Acommz) 이상석 대표는 4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자신감을 드러냈다.‘에이컴즈’는 ‘마카 앤 로니’(Maca Roni), ‘도우도우’(Dow-dow) 등 IP를 비롯해 ‘월레스와 그로밋’(WallaceGromit), ‘숀 더 쉽’(Shaun the Sheep) 등 글로벌 애니메이션의 에이전시이기도 한 한국의 종합콘텐츠 기업이다. 최근에는 네오위즈의 대표 모바일 게임 ‘고양이와 스프’ IP를 공개해 주목받은 기업이기도 하다.‘폴라 레스큐’는 에이컴즈와 프랑스·미주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키즈 애니메이션 전문 제작사 미크로 애니메이션(Mikros Animation)의 합작, 두 기업의 핵심 인재인 우경민 감독과 러셀 트레이시(Russell Tracy)의 의기투합, 브랜드 캐릭터로서는 최초로 애니메이션 주인공으로 데뷔하는 에쓰오일(S-oil) 구도일 등으로 이슈의 중심에 선 글로벌 프로젝트다. ‘폴라 레스큐: 슈퍼가디언즈’ 포스터(사진제공=에이컴즈)미크로 애니메이션은 ‘스폰지밥 무비: 스폰지 온 더 런’(The SpongeBob Movie: Sponge on the Run), ‘쿵푸 팬더’(Kung Fu Panda) 시리즈, ‘보스 베이비’(Boss Baby) 시리즈 등의 글로벌 키즈 애니메이션 전문 제작사다. 연출과 시나리오 집필을 담당할 우경민 감독이자 에이컴즈 부사장은 2015년 칸국제광고제 ‘최고 인기 영상’으로 선정된 ‘자니 익스프레스’(Johnny Express)를 시작으로 유튜브채널 누적죄쇠수 2억뷰를 훌쩍 넘긴 ‘마카앤로니’ ‘도우도우’ 등으로 주목받고 있다.우경민 감독은 ‘폴라 레스큐’에 대해 “키즈와 패밀리를 타깃으로 한 풀(Full) 3D 애니메이션으로 11분짜리 26화로 글로벌 포맷을 가지고 있다”며 “캐릭터 역시 전세계 어린이들이 공감할 수 이는 2.5등신 동물들”이라고 설명했다.우 감독과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러셀 트레이시는 니켈로디언, 드림웍스 등과 진행한 ‘쿵푸 팬더: 전설의 마스터’(Kung Fu Panda: Legends of Awesomeness) ‘마다가스카의 펭귄’(The Return of the Revenge of Dr. Blowhole), ‘닌자 터틀’(Teenage Mutant Ninja Turtles), ‘바다 탐험대 옥토넛’(The Octonauts) 등으로 이름을 알린 크레에이티브 디렉터다.우 감독의 설명처럼 “지구 온난화로 인한 위기의식을 계속 깨우치는 것이 목표”인 ‘폴라 레스큐’는 북극에 위치한 폴라 시티를 배경으로 심화되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빙하의 소멸, 지진, 해일, 화재 등에서 동물들을 지키는 구조대의 활약을 담는다.혼자서 구조활동을 하던 허스키 스톰이 대장 스노우볼, 똑 부러지는 해결사 웬디, 상냥한 의료진 허니벨, 천재과학자 빅쿡, 멤버들을 아우르는 윤활유 역할을 하는 엔지니어 도일 등 구조대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액션 어드벤처다.티격태격하면서도 함께 성장하는 ‘폴라 레스큐: 슈퍼가디언즈’ 웬디(왼쪽)와 스톰(사진=허미선 기자)“대부분 애니메이션 주인공들은 만능인 경우가 많은데 스톰은 부족한 캐릭터입니다. 허니벨에 반해 구조대에 합류했지만 완전히 성장하지 못했고 팀원들과의 화합, 협심 등은 잘 모르죠. 그런데 자신감 하나만큼은 최고여서 모든 위기를 이겨낼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그 자신감으로 모든 일을 용기 있게 헤쳐 나가고 팀원들과 함께 하면서 협동심을 배워가는 캐릭터죠.”이어 “티격태격하던 웬디와 구조활동을 하며 정이 쌓이면서 스톰과 허니벨, 웬디 사이에 삼각구도가 형성되기도 한다”며 “애니메이션을 기획하면서 제일 중요한 건 스토리다. 그 스토리를 짤 때 가장 중시하는 것은 재미”라고 덧붙였다.“어린이들도 어른들과 똑같습니다. 재미없는 스토리에는 반응하지 않죠. 어른들이 ‘미션 임파서블’ 같은 영화를 손에 땀을 쥐고 보는 것처럼 어린이들도 그런 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는 데서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구조선과 구조 활동들 구현에 많은 제작비를 들였어요. 그래야 진짜 위기를 만들 수 있고 그 진짜 위기 속 구조활동이 사람들을 몰입하게 할테니까요.”더불어 누구나 경험하는 형제, 자매, 엄마 친구 아들과 딸, 친구 등과의 비교를 떠올릴 수 있는 “스톰과 웬디의 라이벌 구도를 구축했고 그 경쟁 속에서 좋은 협동이 탄생하는 과정을 담았다”고 부연했다.에쓰오일의 구도일은 ‘폴라 레스큐: 슈퍼가디언즈’로 애니메이션 주인공으로 데뷔한다(사진=허미선 기자)“사실 응원하고 싶은 히어로라는 점이 모두가 팬이 되는 요소인 것 같아요. 단순히 구조에서 끝이 아니라 위기 속에서 누군가를 위해 희생하고 힘든 상황을 이겨내는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는 스토리죠.”제작발표회에서 이상석 대표가 “빅쿡 박사가 도일이나 스톰을 키우고 환경 보호, 구조 활동, 기술의 도입 등에 많은 재원을 쓰는데 후원자가 있다”며 소개한 에쓰오일의 안종범 사장은 “왜 종합 에너지 회사가 애니메이션 제작에 참여하게 됐는지”에 대해 설명했다.“에쓰오일은 정유, 석유화학, 윤할 분야에서 B2B, B2C 비즈니스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B2C 비즈니스에서 구도일 캐릭터를 활용해 창의적인 소비자 마케팅을 주도해 왔죠. 구도일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세계관을 확장해 왔는데 이제 전세계 브랜드 마스코트 중에서는 처음으로 새로운 목표를 향한 여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산업의 경계를 넘나드는 융복합이 대세인 상황에서 기업 캐릭터가 마케팅 영역에 머물지 않고 글로벌 애니메이션으로 확장되는 ‘폴라 레스큐’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큽니다.”에쓰오일의 민웅기 부장 역시 “브랜드의 성장을 위해서는 그 브랜드라는 울타리를 벗어나야 한다. 구도일은 에쓰오일의 브랜드 마스코트로서 그 소임을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며 “더불어 ‘폴라 레스큐’ 일원 중 한명인 구도일은 또 다른 정체성을 가진 일종의 부캐”라고 전했다.“부캐로서 그 영향력을 높여감으로써 때로는 브랜드가 캐릭터를 끌고 또 때로는 캐릭터가 브랜드를 이끌고 가기도 하는 선순환의 구조를 만드는 게 목표입니다.”한국과 글로벌 제작사 및 인재들, 에쓰오일이라는 브랜드 등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주체들이 모여 현 시대의 가장 뜨거운 이슈인 환경문제 등을 다루는 ‘폴라 레스큐’는 어린이 가족 뮤지컬로 재미와 더불어 교육적인 콘텐츠로서의 역할도 무시할 없다. 이에 재미와 교육적 측면의 균형이 필수다. 이에 대해 정민형 제작총괄 PD는 “우리 역시 그 부분에서 많은 고민을 했다”고 털어놓았다.“‘폴라 레스큐’는 동물 생태에 대한 내용과 환경 보호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교육적인 콘텐츠지만 재미있게 볼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교육적인 내용에 무게를 두면 스토리의 재미가 떨어질 수밖에 없죠. 그래서 아예 에피소드 마지막 1분 정도를 교육 영상으로 구성했습니다. ‘포켓몬스터’ 마지막에 포켓몬 소개 코너가 있는 것처럼요. 그렇게 캐릭터와 극의 흐름에 집중하며 재미를 느끼는 동시에 교육적인 부분도 챙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더불어 어린이 뿐 아니라 부모들의 호응까지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허미선 기자 hurlkie@viva100.com

2024-04-05 18:00 허미선 기자

권유리-박태환-한승연, ‘선업튀’ 특별출연…2000년대 스타의 귀환

2000년대를 빛냈던 ‘스타’ 권유리, 박태환, 한승연이 tvN ‘선재 업고 튀어’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선재 업고 튀어’ 측은 첫 방송을 빛내줄 권유리, 박태환, 한승연의 활약이 담긴 스틸을 5일 공개했다.tvN 새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는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 그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다.카메오로 출연하는 세 사람은 주인공 임솔(김혜윤 분)이 회귀한 2008년, 수많은 청춘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던 동명의 스타로 등장한다.권유리는 ‘레전드 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로 등장한다. ‘소원을 말해봐’로 제복 열풍을 일으키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권유리가 제복 의상을 오랜만에 입고 나와 팬들의 반가움을 더한다.‘마린보이’ 박태환의 듬직한 자태도 눈길을 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빛 물결을 가르며 전 국민적인 관심을 일으켰던 당시의 열기와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것. 특히 변우석은 극 중 ‘자감남고 청상아리’라고 불리는 수영 유망주로 분한 가운데 ‘선재 업고 튀어’에서 박태환과 변우석의 맞대결이 예고돼 호기심을 자극한다.한승연은 극 중 류선재가 소속된 이클립스가 출연한 라디오 DJ로 분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 2007년 데뷔와 동시에 ‘Honey(허니)’, ‘Mr.(미스터)’로 연이어 대박을 터트렸던 한승연은 후배이자 신입 밴드 이클립스의 깜짝 지원 사격에 나설 예정이다.한편 김빵 작가의 웹 소설 ‘내일의 으뜸’을 원작으로 한 tvN 새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는 오는 8일 저녁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4-04-05 13:18 김세희 기자

강태오, ‘SNL 코리아5’ 7번째 호스트 확정…이희준·기안84 ‘출연 예약’

최근 전역한 배우 강태오가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 시즌 5의 7회 호스트로 출격한다.강태오는 2022년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훈훈한 외모와 다정한 성격, 인성까지 겸비한 ‘이준호’ 역을 맡아 국민 섭섭남으로 등극하며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SNL 코리아’는 배우 강태오가 군 전역 후 첫번째로 출연하는 작품이다.강태오는 “군생활 중에도 SNL을 즐겨 보며 많은 에너지를 얻었다. 크루들의 열정과 혼신의 코믹 연기에 늘 존경하는 마음이었는데 직접 출연하게 되어서 감회가 남다르다. 기다려 주신 대중과 팬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레전드 편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강태오에 이어 역대급 호스트들도 대기 중이다. ‘살인자ㅇ난감’에서 파격적인 비주얼과 디테일로 글로벌 빌런으로 거듭난 이희준, 웹툰 작가이자 방송인, 화가로 활동하며 작년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한 기안84 등 신선한 호스트들의 출연이 예정되어 있어 기대를 모은다. 이에 대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하여 한 주간 가장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을 선정하여 발표한다.한편 ‘SNL 코리아’ 시즌 5는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4-04-05 12:54 김세희 기자

[B그라운드] 대한민국에 가장 강한 몸과 마음 가진 3인방, ‘피지컬: 100 시즌2- 언더그라운드’가 발견!

장호기 PD와 TOP3 아모띠, 홍범석, 안드레진의 합동 인터뷰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됐다. (사진제공=넷플릭스)전세계가 한국인의 피지컬에 놀라고 그들의 투혼에 숨죽였다. 육아예능으로 소비됐던 방송인 추성훈은 ‘아저씨도 할 수 있다’를 보여주며 본연의 DNA를 찾았고, MBC 퇴사후 넷플릭스와 손잡았던 장호기 PD는 ‘오징어게임’에 이어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됐다.무엇보다 가장 완벽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최강 피지컬이라 자부하는 100인이 벌이는 극강의 서바이벌 게임 예능인 ‘피지컬: 100 시즌- 언더그라운드’는 희생과 욕망, 협동과 경쟁의 구분이 모호한 다양한 감정을 다양한 퀘스트에 투영시키며 시즌 1이상의 화제성을 이어갔다. 시즌1은 한국 예능 사상 최초로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쇼(비영어) 부문 1위를 달성했다. 82개국 TOP 10 리스트에 오르고 6주간 누적 시청시간 1억 9263만 시간을 기록한것.최종 우승자로 3억 원의 상금을 두 번에 나눠 받았다는 아모띠는 “고향인 대구에서 올라와 거의 6~7년째 월세를 살았다. 전세로 옮기거나 더 모아서 집을 사는데 보탤 것”이라고 미소지었다. 크로스핏 선수 출신 유튜버 아모띠는 과거 ‘강철부대’부터 남다른 피지컬로 출연 제안을 받았다 출연 2주 전 큰 교통사고를 당하는 불운을 겪었다. 시즌 1 당시에는 한창 재활훈련중이었기에 이번 기회를 꼭 잡고 싶었다고.“무엇보다 하루사이에 유튜브 구독자와 팔로우수가 확 늘었어요. 사실 크로스 핏은 뭐든 할 수 있는 준비된 몸을 만드는 운동인데 그동안 준비했던게 헛되지 않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에게 몸이란? 성격이죠. 운동은 끈기의 문제인데 꾸준히 하는 분들의 성격이 나오는 거니까요.”(아모띠)2년 연속 넷플릭스의 효자로 등극한 ‘피지컬: 100’의 시즌 2는 미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영국, 이집트, 홍콩, 인도네시아, 대만 등 74개국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려 전 세계를 뜨겁게 달궜다. (사진제공=넷플릭스)인간의 몸을 극한으로 몰아가는 퀘스트가 보는 재미였지만 실제로는 각 촬영마다 2주간의 휴식을 출연자들에게 주며 안전에 공을 들였다. 장PD는 “공정해야 하는 올림픽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예능적인 면을 고려하지 않을 수는 없었다”면서 “하지만 부상을 피해야 하고 회복 시간을 드려야 한다는건 결승전 빼고는 모두 드렸다. 대단한 정신력을 가진 분들이라 그 시간에 다시 몸을 만드시더라”며 놀라워했다.방송 직후 15년 전 친구들이 연락이 올 정도로 화제성을 느낀다는 안드레 진은 1세대 모델 김동수의 아들답게 분위기를 이끄는 분위기 메이커였다. 2년 전 선수 은퇴 후 럭비단 코치를 하며 바쁜 일상을 보내다 대한민국 럭비의 대중성을 위해 주저하지 않고 출연 제의를 받아들였다고.“태어나 혼밥, 혼술을 해 본적이 없어요. 언제나 운동은 팀으로 했고 럭비 선수가 세상에서 가장 강하다고 생각한 1인이었습니다. 내가 나가는게 맞을까 싶었지만 삶의 목적이 한국 럭비의 활성화인만큼 기꺼이 총대를 메기로 한거죠. 저는 3등에 만족해요. 다만 대한민국에서 마인드와 바디가 가장 강한 세 사람이 여기에 있다고 자부합니다.”(안드레 진)시즌 2의 주인공은 누가 뭐라고 해도 홍범석이다. 특수부대 출신이자 전직 소방관으로 최강소방관경기(TFA) 1위를 차지한 실력파다. 유일하게 시즌 1에 출연했던 인물이기도한 그는 “솔직히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 체격과 힘을 쓰는데 최적의 몸을 만드는게 나의 운동 목표”라면서 “현직에 계신 분들의 격려가 응원이 큰 힘이 됐다. 결승전 할 때 내 한계와 계속 싸웠던게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피지컬: 100 시즌3’은 곧 아시아 시장을 공략한다. 이미 수많은 해외 팬들이 각국의 대표 참여자들 리스트를 보내올 정도로 장호기 PD의 DM이 넘쳐나고 있다고. 그는 “넷플릭스에 제안서를 낼 때도 일찌감치 글로벌 시장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놨다. 적어도 아시아 국적의 분들과는 함께 하지 않을까”라 말을 아꼈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2024-04-04 17:34 이희승 기자

‘수사반장 1958’ 이제훈X이동휘, 별종과 독종의 만남…열혈 콤비 탄생

‘수사반장 1958’ 이제훈과 이동휘가 브로맨스 케미를 예고했다.오는 19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 측은 열혈 형사 콤비 박영한(이제훈 분), 김상순(이동휘 분)의 스틸컷을 4일 공개했다.‘수사반장 1958’은 한국형 수사물의 역사를 쓴 ‘수사반장’ 프리퀄로, 박영한 형사가 서울에 부임한 1958년을 배경으로 시작된다. 야만의 시대,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 형사가 개성 넘치는 동료 3인방과 한 팀으로 뭉쳐 부패 권력의 비상식을 상식으로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다.아날로그 수사의 낭만과 유쾌함이 살아있는 레트로 범죄수사극이 젊은 세대에게는 색다른 카타르시스를, 박 반장의 활약상을 추억하는 세대에게는 또 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무엇보다 이제훈과 이동휘가 빚어낼 연기 시너지가 기대를 모은다.이날 공개된 사진은 ‘별종 형사’ 박영한과 ‘독종 형사’ 김상순의 만남을 담고 있다. 이제 갓 상경해 종남서에 입성한 박영한, 그는 ‘미친개’ 김상순에게 본능적인 동질감을 느낀 듯 먼저 다가와 손을 내민다. 다정하게 어깨에 손을 두른 박영한과 심드렁한 얼굴로 팔짱을 낀 김상순의 투샷이 전설의 시작을 예고한다.이제훈은 이동휘에 대해 “개인적인 친분은 있었지만 이렇게 긴 호흡의 작품을 함께 해본 적은 없었다. 이번 작품을 통해 대화를 많이 나눴고, 저에게는 누구보다 힘이 많이 되어준 동료”라며 “‘김상순’이라는 캐릭터로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이동휘 배우의 연기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서 즐겁고 재미있었다. ‘척하면 척’ 호흡이 잘 맞아서 말이 필요 없을 정도였고, 웃느라 배꼽 잡기 바쁜 현장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앞서 작품 선택의 결정적 이유로 ‘이제훈’을 꼽은 이동휘 역시 “리더 역할을 하는 이제훈 배우를 보며 정말 많이 배우고 의지했다. ‘나도 저런 선배가 되고 싶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라며 신뢰를 드러냈다.한편 MBC 새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은 오는 19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24-04-04 16:45 장애리 기자

스키즈 현진, 청각 장애인 위해 1억 원 기부…“받은 사랑 나누고파”

현진 (사진=스트레이 키즈 페이스북)그룹 스트레이 키즈 멤버 현진이 청각 장애인을 위한 기부에 나섰다.4일 사랑의달팽이 측은 “지난 3월 20일 스트레이 키즈 현진이 청각 장애인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며 “해당 기부금은 인공 달팽이관 외부 장치 교체, 언어재활치료, 보청기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액 기부자 클럽인 ‘사랑의달팽이 소울리더’에도 이름을 올린 현진은 자신의 생일을 기념해 이번 기부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현진은 “소리를 찾아주는 일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참여했다. 팬들께 받은 사랑을 나누고 음악의 즐거움을 함께 누리고 싶다”고 기부 소감을 전했다.현진의 통 큰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해 국제구호단체 더프라미스를 통해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에 1억 원을 쾌척하기도 했다.한편, 현진이 속한 스트레이 키즈는 올 여름 다양한 음악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글로벌 무대에 선다. 스트레이 키즈는 7월 12일(이하 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I-Days’(아이 데이즈)를 시작으로 14일 영국 런던 ‘BST Hyde Park’(브리티시 서머 타임 하이드 파크), 8월 2일 미국 시카고 ‘롤라팔루자 시카고’ 등에서 글로벌 팬과 호흡할 예정이다.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4-04-04 16:40 김세희 기자

“세월호 10주기에 전국노래자랑?” 항의 빗발…영광군 “6월 11일로 녹화 연기”

KBS ‘전국노래자랑’ (사진=연합)세월호 참사 10주기인 오는 16일 KBS 전국노래자랑 녹화를 예고한 한 전남 영광군 측이 시민들 항의에 결국 녹화를 연기했다.4일 영광군 측은 공지를 통해 “전국노래자랑 행사가 녹화 당일인 4월 16일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희생자와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추모하기 위해, 녹화 일정을 부득이 6월 11일로 변경하여 추진하게 됐다”며 “기존 일정에 따라 관심을 가져주시고, 노래자랑 예심에 참가 신청하여 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앞서 지난달 영광군은 “‘2024년 영광방문의 해’를 맞아 전국에 영광을 널리 알리는 일환으로 4월 16일 ‘KBS 전국노래자랑’ 공개녹화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사진=영광군청 홈페이지 게시판 캡처)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영광군청 홈페이지에는 날짜가 부적절하다는 질타와 항의가 빗발쳤다. 올해 4월 16일은 세월호 참사 10주기 당일이다. 세월호 참사는 2014년 4월 16일 제주도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해 탑승객 476명 중 304명이 숨진 비극적인 사건이다.일부 시민들은 영광군청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추모의 날에 노래자랑이라니요”, “사회적 참사를 잊지 말자고 4월 16일이 ‘국민 안전의 날’로 제정되기까지 했습니다”, “날짜 정한 사람 생각이 있는건가요?”, “10주기 당일에 노래자랑 녹화는 부적절한 것 같습니다” 등의 항의 글을 게재했다.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4-04-04 15:00 김세희 기자

전종서 측 “학폭 폭로글 허위 사실, 법적 조치 취할 것”

전종서 (사진=앤드마크)배우 전종서에 대한 학폭 가해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소속사 측이 법적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4일 소속사 앤드마크는 “당사는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퍼지고 있는 전종서 배우와 관련된 허위사실 및 루머를 인지하였고, 이러한 허위사실이 확산되는 것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어 이에 대한 입장을 전한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소속사 측은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확인한 즉시 배우 본인과 주변 지인들을 통해 사실관계를 면밀히 체크하였고, 해당 글에서 주장하는 바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며 “추측성 게시글과 악의적인 댓글이 무분별하게 작성되고 확산되어 배우 본인과 주변에게 심각한 정신적 피해를 입히고 있기에 허위사실 유포에 대하여 강력히 대응하고자 한다”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이어 “이 시간 이후로도 당사는 일방적인 주장에 대해 정확한 사실 확인 없이 이를 온라인상에 게재하거나 전재, 악의적 확대 해석 및 이를 조장하는 행위나 단순한 의견 표출을 넘어선 악성 게시물, 댓글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배우 전종서의 학폭 폭로 게시물이 확산됐다.폭로 글을 작성한 A씨는 “전종서와 같은 중학교 출신”이라며 “툭하면 애들 체육복이나 교복 훔치거나 뺏고 애들이 안 주면 욕하고 괴롭히는 대상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저도 한때 체육복 안줬다가 전종서한테 ‘미친X’ 소리 들으며 학교 다녔다. 화장실까지 쫓아와 문을 발로차 무서워 조용해지면 밖에 나가기도 했다”고 학폭 피해를 주장했다.앤드마크 공식 입장안녕하세요, 앤드마크입니다.먼저 당사 소속 전종서 배우를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당사는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퍼지고 있는 전종서 배우와 관련된 허위사실 및 루머를 인지하였고, 이러한 허위사실이 확산되는 것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어 이에 대한 입장을 전해드립니다.당사는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확인한 즉시 배우 본인과 주변 지인들을 통해 사실관계를 면밀히 체크하였고, 해당 글에서 주장하는 바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습니다.당사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판단하였기에 공식적인 대응을 자제해 왔습니다만, 추측성 게시글과 악의적인 댓글이 무분별하게 작성되고 확산되어 배우 본인과 주변분들에게 심각한 정신적 피해를 입히고 있기에 허위사실 유포에 대하여 강력히 대응하고자 합니다. 이에 당사는 법무법인을 통해 배우를 보호하기 위하여 필요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이 시간 이후로도 당사는 일방적인 주장에 대해 정확한 사실 확인 없이 이를 온라인상에 게재하거나 전재, 악의적 확대 해석 및 이를 조장하는 행위나 단순한 의견 표출을 넘어선 악성 게시물, 댓글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당사는 앞으로도 소속 배우의 명예와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4-04-04 13:58 김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