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연예

[비바100] 백윤식, 9년 전 연애사로 다시 법정공방 예고!

배우 백윤식(사진제공=NEW)영화 ‘명당’ ‘내부자들’ ‘관상’ ‘타짜’, 드라마 ‘배가본드’ ‘구암 허준’ 등의 배우 백윤식이 9년 전 연애사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다시 회자되며 법정공방까지 예고한 사건은 2013년으로 거슬러 오른다. 당시 스캔들 상대가 폭로 기자회견을 예고하면서 법정공방까지 번졌지만 백윤식의 소송 취하로 마무리된 사건이었다.  9년 전 사건이 다시 주목받는 건 2013년 당시 백윤식과의 교제 사실이 알려지며 주목받은 30살 연하의 방송사 기자 K씨가 자전적 에세이 출간을 예고하면서다. 28일 출간 예정인 ‘알코올 생존자’라는 제목의 에세이에서 K씨는 백윤식과의 만남부터 결별까지를 풀어낸 것으로 알려진다. K씨는 출판사를 통해 이 에세이에 대해 “솔직하고 담담하게 2013년 스캔들 당시 제대로 털어놓지 못한 중견 영화배우와 사랑하게 된 계기와 이별의 전과정을 담는다”고 알렸다. 출판사가 게재한 책 소개란에 따르면 K씨는 영화 ‘싸움의 기술’로 백윤식에 빠져 들었고 결혼 결심과 임신을 위한 시험관 아기 계획, 그 계획 중 맞은 결별까지를 상세히 적는다. 더불어 책 소개란에서는 2013년 스캔들 당시 상황, 백윤식 가족과의 소송, 술 없이 살 수 없었던 시간들, 알코올 병동 입원과 치료 과정 등을 상세하게 담고 있다고 알렸다. 이에 백윤식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K씨가 “2013년도(9년 전) 전 소속사에 있을 당시 백윤식씨에게 인간적인 사과를 전했다”며 “사과의 진정성을 느낀 백윤식씨가 이를 받아들이고 진행 중이던 공판을 앞두고 소송을 취하까지 하며 원만한 합의를 통해 마무리됐던 일”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현재 당사는 책 출간과 관련해 확인 중이며 강력하고 엄중한 법적 조치까지 검토할 예정”이라고 알렸다.9년만에 다시 소송에 휘말릴 위기에 처한 사건에 대해 이재경 건대교수·변호사는 “출간을 통해 개인의 사생활을 노출하는 경우 명예훼손행위로 인한 형사 및 민사책임이 발생한다. 동시에 (백윤식의) 전 연인은 형법 310조 공공성에 따른 위법성 조각 요건을 입증해 법률적 책임을 피해갈 여지가 있다”며 “현재까지 드러난 정황으로는 가십성 내용으로 치부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백윤식 개인의 사생활 보호를 뛰어넘어 일반 공공의 이익을 위한다는 취지가 압도적으로 우월해 보이지 않는다”고 법적 소견을 밝혔다.이어 “다만 2013년 당시 진행 중이던 소송을 취하하면서 양 당사자가 원만한 합의를 했다면 그 합의 내용 중 출간을 포함한 사생활 비공개의무 조항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높다”며 “비밀유지의무가 존재한다면 명예훼손 책임과는 별개로 K씨는 합의서상 의무 불이행에 따른 민사적인 책임을 부담해야 한다”고 부연했다.허미선 기자 hurlkie@viva100.com

2022-02-24 19:00 허미선 기자

프로미스나인 백지헌, 활동 중단…소속사 "심리적 불안, 휴식 필요"

백지헌 (사진=프로미스나인 페이스북)걸그룹 프로미스나인 멤버 백지헌이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24일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프로미스나인의 스케줄에 백지헌은 당분간 함께하기 어렵다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소속사에 따르면 백지헌은 최근 컨디션 난조로 병원을 방문했고, 심리적 불안 증세로 의료진으로부터 충분한 안정과 휴식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소속사 측은 “아티스트 본인은 활동에 대한 의지가 강하나, 당사는 의료진 소견에 따라 당분간 건강을 회복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며 “백지헌은 충분한 안정을 취하며 의료진과 논의 하에 일상생활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한편, 엠넷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돌학교’를 통해 결성된 걸그룹 프로미스나인은 2018년 데뷔해 ‘To Heart’, ‘Feel Good’, ‘Talk Talk’, ‘DM’ 등의 곡을 발표했다.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전문안녕하세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프로미스나인 멤버 백지헌의 건강 및 향후 스케줄과 관련해 안내드립니다.백지헌은 최근 컨디션 난조로 병원을 방문했고, 심리적 불안 증세로 의료진으로부터 충분한 안정과 휴식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습니다.아티스트 본인은 활동에 대한 의지가 강하나, 당사는 의료진 소견에 따라 당분간 건강을 회복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프로미스나인의 스케줄에 백지헌은 당분간 함께하기 어렵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이에 백지헌은 충분한 안정을 취하며 의료진과 논의 하에 일상생활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팬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 양해를 부탁드립니다.당사는 백지헌이 다시 건강하게 팬 여러분을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2-02-24 19:00 김세희 기자

중소기업 신화, 마마무 다큐 나온다

사진제공=웨이브중소기업의 신화로 꼽히는 걸그룹 마마무의 다큐멘터리를 볼 수 있다. 토종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대표 이태현)는 24일 마마무의 성공스토리 다큐멘터리 ‘MMM_내가 하면 HIP’을 비롯, 드라마 ‘내일’, 예능 ‘써클 하우스’ 등 3월 서비스 예정 주요 라인업을 공개했다.웨이브 오리지널로 선보이는 ‘MMM_내가 하면 HIP’은 마마무의 성공신화를 담았다. 마마무는 중소기획사 RBW의 대표 아티스트로 출발, 데뷔 7년차인 지금까지 국내외에서 꾸준히 사랑받는 실력파 걸그룹이다.소속사 RBW는 마마무의 성공에 힘입어 오마이걸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고 지난해 1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최근에는 오랜 전통의 기획사 DSP 미디어를 인수하기도 했다. ‘MMM_내가 하면 HIP’에서는 화려한 무대와 백스테이지, 성장을 위한 노력 등, 마마무가 펼치는 진솔한 이야기를 전한다. 한편 웨이브는 이외에도 KBS ‘크레이지 러브’, MBC ‘지금부터 쇼타임!’, SBS ‘사내맞선’, TV조선 ‘국가가 부른다’, 채널A ‘강철부대 시즌2’, SBS ‘써클하우스’ 등 지상파 채널과 종합편성채널 작품을 대거 선보인다. 아울러 CBS ‘이블 시즌2’, HBO ‘인 트리트먼트 시즌 1-4’, ‘인더스트리’, 드라마 ‘하얀거탑’의 원작인 일본 ‘하얀거탑’ 등을 공개할 계획이다.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2022-02-24 18:36 조은별 기자

[비바100] K팝 첫 1조원 시대 연 하이브...비결은 매출다각화

그룹 방탄소년단 (사진제공=빅히트뮤직)그룹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가 K팝 기획사 중 최초로 연 매출 1조원 시대를 열었다. 지난 2000년 SM엔터테인먼트가 K팝 기획사 중 처음으로 코스닥 시장에 진출한 후 연 매출 1조원을 기록한 것은 하이브가 처음이다. 하이브는 연결 기준 작년 연매출이 1조2577억원으로 전년 대비 58.0%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2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903억원으로 30.8% 증가했다. 순이익은 1410억원으로 62% 늘었다.하이브는 자사의 실적이 팬데믹(대유행) 이전부터 준비해 온 매출 구조 다각화의 결과라고 분석했다. 방탄소년단, 세븐틴 등 간판스타들의 활약과 더불어 K팝에 기반한 다양한 부대사업을 펼친 게 주효했다는 의미다. ◇논란 빚은 아티스트 간접형 사업...전체 분기 매출 64% 하이브는 22일 실적발표 후 진행한 컨퍼런스 콜에서 상품(MD) 및 라이선싱, 콘텐츠사업, 영상출판물 등 아티스트 간접 참여형 사업의 매출 성장이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직접 참여한 ‘아티스트 메이드 콜렉션’ 판매, 네이버웹툰과 함께 진행한 ‘세븐 페이츠 착호’ 등이다. ‘아티스트 메이드 콜렉션’은 출시 당시 품질 저하 및 아티스트의 지나친 상업화 등으로 논란도 적지 않았다. 특히 멤버 진이 참여했던 잠옷은 고가에 책정돼 당사자인 진조차 가격이 비싸다는 반응을 보였다. ‘세븐페이츠 착호’ 역시 일부 팬들의 비판 속에서도 출시 이틀만에 조회수 1500만을 돌파했다. 이는 네이버웹툰 역대 출시작 중 최고 기록이다. 그 결과 지난해 4분기 간접참여형 사업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87% 늘어나면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4%까지 늘었다. 오프라인 콘서트를 온라인으로 동시에 스트리밍하는 ‘하이브리드 공연’, CJ ENM과 합작한 빌리프랩 등 여타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통해 162억원의 지분법 이익이 발생한 것도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국내외 앨범 판매·BTS LA공연도 매출 견인아티스트들의 활동은 하이브를 지탱하는 힘이다. 지난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10주 1위를 차지한 방탄소년단의 ‘버터’가 740만장 판매된 것을 비롯해 세븐틴 370만장, 투모로우바이투게더 180만장, 엔하이픈 220만장 등의 판매고를 올렸다.하이브가 인수한 이타카 홀딩스 소속 아리아나 그란데는 240만장, 저스틴 비버는 235만장을 팔았다. 세계 2위 규모의 일본시장에서도 방탄소년단이 ‘2021년 오리콘 연간앨범차트’ 1위를 차지했고 세븐틴이 연간 랭킹 5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의 기록은 마이클 잭슨 이후 37년만에 해외아티스트가 거둔 성과다. 공연매출은 2020년 대비 10배 폭증한 497억원을으로 집계됐다. 그중 대부분인 453억원이 4분기에 발생했다. 지난해 11∼1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방탄소년단 콘서트의 비중이 크다는 의미다. 당시 공연은 21만 명 이상(공연장 현장 관객 기준) 관객을 동원하며 공연 매출만 400억원을 올렸다.하이브는 내달 10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1만 5000명 규모의 방탄소년단 콘서트를 개최한 뒤 4월 8∼9일(이하 현지시간)과 15∼16일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라스베이거스’(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2020년 8월 개장한 얼리전트 스타디움은 약 6만5000명 관객을 수용할 수 있다. ◇BTS·세븐틴 군 입대 후 미래지향사업 올인하이브의 사업 다각화는 K팝 아티스트의 팬덤이 바탕이다. 문제는 방탄소년단, 세븐틴 등이 군 입대후 생기는 공백이다. 하이브 역시 이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사업다각화라는 카드를 꺼낸 것으로 풀이된다.아울러 올해 중순 께 NFT(대체불가토큰) 거래소와 상품을 공개하고 6월께 신작 게임을 선보이는 등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네이버 브이 라이브(V-Live)와 통합해 ‘위버스 2.0’을 선보이며 아티스트 기반 회사에서 미래 지향적인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방향 진출을 제시했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2022-02-24 18:30 조은별 기자

K팝 글로벌 인기에… SM·YG 창사이래 최대 실적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K팝의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SM은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지난해 7015억원(연결 재무제표 기준)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21.0% 증가한 액수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84억원으로 전년대비 954.1% 증가했다. 또한 1234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이같은 실적 호조에 힘입어 SM은 이날 별도 공시를 통해 이사회에서 주당 200원의 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간 미래를 위한 투자에 대비한다는 이유로 한 번도 배당을 하지 않았던 정책을 수정한 것이다.SM엔터테인먼트의 실적호조에 대해 “음반 판매 호조 등에 따라 실적 개선이 이뤄졌다”고 분석하며 “주주친화적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배당을 결정했다. 향후에도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실제로 지난해 NCT127 정규 3집 ‘스티커’와 리패키지 ‘페이보릿’ 등이 362만장의 판매고를 올렸고 NCT 드림의 정규 1집 ‘맛’과 리패키지 ‘헬로 퓨처’도 331만장이 판매되며 ‘트리플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SM의 지난해 음반판매고는 1762만1000여장에 달한다. 이는 전년 대비 약 2배 수치다.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YG도 지난해 매출액 3,556억원, 영업이익 506억원으로 각각 39.3%·370.4% 증가했다. 이 역시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이다. YG는 이에 따라 주주들에게 주당 250원의 배당을 실시한다. YG는 이를 두고 “기존 사업과 신규 사업의 견조한 매출 성장이 이뤄져 이에 따라 영업이익이 성장했다”며 “소속 아티스트의 활동이 증가했고 주요 종속회사의 손익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2022-02-24 18:04 조은별 기자

[B그라운드] 이야기의 힘으로 압도… 배우 교체에도 흔들림없는 ‘결사곡3’

사진제공=TV조선이야기의 힘이 연기자를 압도했다. 지난해 충격적인 엔딩으로 호기심과 기대감을 자아낸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이하 결사곡, 극본 임성한·연출 오상원)이 이달 26일 시즌3로 돌아온다.‘드라마계 대모’ 임성한 작가의 복귀작으로 시작부터 화제를 모았던 ‘결사곡’은 지난 해 8월 시즌2 종영 당시 주요 커플이 전혀 바뀌는 충격적인 결말과 함께 시청률 16%를 돌파하며 막을 내렸다. 아울러 시즌 1과 2에서 신유신, 판사현, 김동미 역을 맡았던 이태곤, 성훈, 김보연이 하차하면서 새로운 얼굴들과 호흡도 관심을 모았다. 이들의 빈자리는 지영산, 강신효,이혜숙이 채운다.24일 열린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이시은 역의 전수경은 “시즌3는 시즌2에 풀어둔 음식재료로 요리를 하는 느낌”이라고 밝혔다. 박주미도 “매회 ‘엔딩맛집’이란 생각이 들 정도로 다음 회차가 궁금해진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새롭게 합류한 배우들의 각오도 남다르다. 특히 김동미 역의 이혜숙은 60대의 나이에 수영복 연기까지 강행한다. 이혜숙은 “김보연 선배가 워낙 잘해서 부담이 컸지만 대본을 읽으며 임성한 작가의 힘을 느꼈다”며 “이혜숙의 색깔과 연기로 김동미 역할에 스며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또 수영복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식이조절과 운동을 병행했다며 “남자의 사랑을 너무 받고 싶어하는 여자라는 점을 몸으로 보여주기 위해 신경 썼다”고 덧붙였다.판사현 역의 강신효도 “시즌1, 2가 화제의 작품이라 부담도 컸지만 좋은 자극이었다”고 각오를 전했다. 새로운 파트너와 함께 연기해야 하는 이가령은 “새로운 분과 연기하는 설렘이 있었다”고 만족해 했고 이민영도 “배우가 교체됐다는 사실이 현장에서 못 느낄 정도로 연기해주셔서, 편안하게 연기하고 있다”고 거들었다. 박주미 역시 “모두 진정성있게 연기해 큰 어려움이 없었다”고 했다.시즌3 전개와 관련해 이가령은 “대본을 받아볼 때마다 생각지도 못한 전개가 나온다”며 “이번 시즌도 어마어마한 이야기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민영 역시 “놀랄만한 이야기들이 있어 매회 눈물과 웃음으로 함께 했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부터 합류한 부배는 “대본을 받은 뒤 궁금한 것들이 풀리면서 새로운 궁금증이 생기기도 했다‘고 덧붙였다.시즌3의 새로운 연출자로 합류한 오상원 PD는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사실적으로 표현하며 앞선 시즌에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했다”며 “동치미처럼 속이 확 뚫리는 맛을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2022-02-24 17:17 조은별 기자

윤여정×이민호 ‘파친코’, 거대 서사가 시작된다…3월 24일 전세계 공개

월드스타 윤여정과 한류스타 이민호의 애플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가 24일 공식 예고편을 공개했다. 한국어, 일본어, 영어 3개 언어로 제작된 글로벌 프로젝트 ‘파친코’는 금지된 사랑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연대기를 그린다.동명의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도서를 원작으로 수 휴가 각본을 쓰고 총괄 제작을 맡았다.코고나다 감독은 하나의 파일럿 에피소드를 포함해 총 4편의 에피소드를 연출, 제작했으며, 저스틴 전 감독이 다른 4편의 에피소드를 맡았다.가족, 사랑, 승리, 운명, 그리고 극복까지 전 세계가 보편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다루는 ‘파친코’는 한국 이민자 가족의 희망과 꿈을 4대에 걸친 연대기로 풀어낸다. 1900년대 초 한국을 배경으로 시작되는 이 작품은 모든 역경을 이겨내는 강인한 여성 ‘선자’의 시선을 통해 그려지며, 1980년대 ‘선자’의 손자 ‘솔로몬’의 이야기와 교차된다.아카데미 수상에 빛나는 윤여정이 노년의 ‘선자’ 역으로 열연했으며, ‘한수’ 역은 이민호, ‘솔로몬’ 역은 진하,10대 시절의 ‘선자’ 역은 김민하가 연기한다.이밖에 안나 사웨이, 정은채, 정인지, 지미 심슨, 한준우, 미나미 카호, 노상현, 아라이 소지. 전유나가 출연한다.한편 ‘파친코’는 오는 3월 25일 애플TV+를 통해 3개 에피소드 공개를 시작으로, 4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 한 편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신화숙 기자 hsshin087@viva100.com

2022-02-24 14:23 신화숙 기자

‘눈이 부시게’ 감독ב나의 아저씨’ 작가 만났다…‘나의 해방일지’, 4월 첫방송

이민기, 김지원, 손석구, 이엘 주연의 ‘나의 해방일지’가 4월 첫 방송을 앞두고 포스터를 공개했다.JTBC 새 토일드라마 ‘나의 해방일지’는 견딜 수 없이 촌스런 삼 남매의 견딜 수 없이 사랑스러운 행복소생기를 그린다. 한계에 도달한 인생, 대책 없는 극약 처방으로라도 ‘지금’을 벗어나려는 이들의 해방기가 따스한 공감을 선사할 예정.‘나의 아저씨’, ‘또 오해영’으로 드라마 마니아들의 마음을 훔친 박해영 작가와 드라마 ‘눈이 부시게’, ‘로스쿨’ 등으로 사랑받은 김석윤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이날 공개된 눈길 포스터에는 새하얀 풍경 속으로 걸어 들어온 네 사람, 염창희(이민기 분), 염미정(김지원 분), 염기정(이엘 분) 삼 남매와 외지인 구씨(손석구 분)의 모습이 담겼다.김민기는 인생에서 해방되고 싶은 삼 남매 중 둘째인 ‘염창희’를,이엘은 사랑 없는 인생이 고달픈 여자인 삼 남매 중 첫째인 '염기정'을 연기한다. 김지원은 무채색 인생에서 해방되고 싶은 막내 ‘염미정’으로 분한다. 온 우주에 홀로 남은 것 같은 기분으로 살아오던 염미정은 어느 날, 그 우주에 무단침입한 불편한 남자 구씨를 정면으로 마주하기 시작한다. 산포마을에 나타난 미스터리한 남자 ‘구씨’는 손석구가 연기한다. 365일 만취 상태인 그는 어쩌다 삼 남매의 마을인 산포에 흘러오게 된 것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제작진은 “삼 남매와 구씨, 네 인물들이 사는 산포마을은 극의 핵심적인 공간이다. 그곳의 계절이 달라질 때마다 인물들에게는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기대해 달라. 시청자분들의 마음에 진한 공감과 울림 남길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JTBC 새 토일드라마 ‘나의 해방일지’는 오는 4월 첫 방송된다.신화숙 기자 hsshin087@viva100.com

2022-02-24 13:25 신화숙 기자

원슈타인, ‘스물다섯 스물하나’ OST 부른다…‘존재만으로’ 26일 발매

가수 원슈타인이 tvN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OST를 부른다.OST 제작사 스튜디오 마음C는 “원슈타인이 부른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네 번째 OST ‘존재만으로’가 오는 26일 오후 6시 발매된다”고 24일 밝혔다.‘존재만으로’는 극 중 나희도(김태리)의 설레는 감정을 표현한 곡으로, 후반부 랩은원슈타인이 직접 작사해 자신만의 느낌으로 설렘 가득한 곡을 완성했다. 스튜디오 마음C 측은 “원슈타인이 가창은 물론 작사, 랩 메이킹에도 참여하며 서정적이면서도 아름다운 곡의 분위기를 한층 더 무르익게 했다”고 설명했다.2018년 싱글 앨범 ‘거미줄’로 데뷔한 원슈타인은 2020년 엠넷 ‘쇼미더머니 9’ 참가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독보적인 음색으로 주목 받으며 MBC ‘놀면 뭐하니?’의 음악 프로젝트 MSG워너비 멤버로 발탁, M.O.M의 멤버로 활동하며 ‘바라만 본다’를 발표했다. 이후 음악,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한편 김태리, 남주혁 주연의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1998년 시대에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원슈타인이 랩 메이킹과 가창에 참여한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OST Part 4 ‘존재만으로’는 26일 오후 6시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2-02-24 10:35 김세희 기자

‘돼지의 왕’ 김동욱, 파격 변신…피투성이+서늘한 눈빛 '섬뜩'

‘돼지의 왕’ 김동욱의 첫 스틸이 공개됐다.티빙 측은 과거의 트라우마를 그대로 간직한 채 살아가는 황경민 역으로 분한 김동욱의 스틸을 24일 첫 공개했다.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돼지의 왕’은 연쇄 살인 사건 현장에 남겨진 20년 전 친구의 메시지로부터 ‘폭력의 기억’을 꺼내게 된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추적 스릴러다.이날 공개된 스틸에서 김동욱은 표정과 눈빛만으로도 숨죽이게 되는 카리스마를 선보인다.차 안에서 매서운 눈빛으로 어딘가를 응시하는가 하면 얼굴에는 피를 묻힌 채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거나 피투성이가 된 모습으로 어두운 공간을 걷는 그의 모습은 주변을 얼어붙게 만드는 서늘함이 느껴진다.광채 잃은 눈동자, 수심 가득한 얼굴이 마치 그의 내면을 대변하고 있는 듯 하다.‘돼지의 왕’ 속 황경민은 모종의 이유로 인해 과거의 트라우마가 깨어나면서 급격한 심경 변화를 겪는 인물이다. 때문에 그의 마음 속 깊이 자리잡은 과거의 기억은 무엇일지, 어떤 이유로 갑작스레 트라우마가 발동된 것인지 궁금증을 더한다.제작진 측은 “김동욱은 캐릭터의 어두운 면을 비롯해 한 마디로 설명하기 어려운 복잡한 이면들을 설득력 있게 녹여낼 예정”이라며 “다양한 작품에서 폭 넓은 연기를 선사했던 김동욱이 ‘돼지의 왕’을 통해 더욱 파격적인 모습을 선보인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다한편,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돼지의 왕’은 연쇄 살인 사건 현장에 남겨진 20년 전 친구의 메시지로부터 ‘폭력의 기억’을 꺼내게 된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추적 스릴러로 오는 3월 18일 티빙에서 단독 공개된다.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2-02-24 10:02 김세희 기자

[비바100] 천편일률 법정물? NO! 소년범죄 VS 군 범죄 다룬 이색 법정물 몰려온다

'소년심판'(왼쪽)과 '군검사 도베르만'(사진제공=넷플릭스, tvN)천편일률적인 법정 드라마가 봄을 맞아 이색 소재와 새로운 볼거리로 무장했다. 25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소년심판’과 28일 첫 방송되는 tvN ‘군검사 도베르만’은 나란히 법정극을 표방한다. 법정극이라고 다 같지 않다. ‘소년심판’이 최근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청소년 범죄를 소재로 소년 범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면 ‘군검사 도베르만’은 군대 내 검사라는 이색 소재로 호기심을 자아낸다. ‘소년심판’은 소년범을 혐오하는 판사 심은석(김혜수)이 지방법원 소년형사합의부에 부임하면서 마주하게 되는 소년범죄와 판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10부작 드라마다. 배우 김혜수가 냉정하고 단호하게 소년범죄사건에 몰두하는 우배석 판사 심은석 역을 연기하며 김무열이 청소년에게 기회를 주면 제자리를 찾을 수 있을 거라는 기대와 믿음을 품고 있는 좌배석 판사 차태주로 호흡을 맞춘다. 이성민이 확고한 원칙과 소신을 가졌지만 타협할 것이 많아진 부장판사 강원중으로, 이정은은 소년사건은 속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장판사 나근희로 분해 극의 균형을 맞춘다. '소년심판(사진제공=넷플릭스)예민한 소재를 극화한 김민석 작가는 이 작품을 집필하기 위해 4년간 부산, 인천, 전라도 등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며 소년원, 소년분류심사원, 청소년 회복센터, 각 법원의 판사부터 시설 관계자까지 60명을 취재했다. 실제 전국 판사 3000명 중 소년법원 판사는 20여명 수준이며 이들이 매년 3만명 이상 소년범 사건을 재판한다. 김 작가는 드라마 공개에 앞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누군가는 이 드라마를 범죄물이나 법정물로 분류하겠지만 난 가족극이라 생각하고 접근했다”며 “소년범죄 1건이 터지면 얼마나 큰 파장이 이는지, 얼마나 많은 사람이 고통 받는지에 집중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얼마 전까지 넷플릭스 글로벌 1위를 주도한 ‘지금 우리 학교는’의 K좀비도 애초 학교폭력이 원인이었다는 점을 상기한다면 두 작품이 일정부분 맞닿아 있음을 알 수 있다. '군검사 도베르만'의 안보현(왼쪽)과 조보아(사진제공=tvN)28일 첫 방송되는 tvN ‘군검사 도베르만’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다루는 군법정 드라마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드라마는 돈을 위해 군 검사가 된 주인공 도배만(안보현)과 복수를 위해 군 검사가 된 차우인(조보아)이 군대 내 진짜 악을 척결하는 과정을 통해 진정한 군 검사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배우 안보현이 주인공 도배만, 조보아가 차우인에 낙점됐다. 배우 오연수는 최초의 여자사단장 노화영으로 분한다. 드라마는 법정에서 법복을 입지만 법정 밖에서는 군복을 입는, 검사와 군인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는 ‘군 검사’라는 직업군을 조명한다. 검사로서 정의와 군인으로서 상명하복을 지켜야 하는 ‘군 검사’의 직업적 고뇌와 더불어 탈영, 의문사, 군대 내 성범죄, 천문학적 액수가 오가는 방산비리 등 사회적으로 화제를 모은 다양한 이슈들을 극중 법정에서 다룬다. 영화 ‘변호인’, 드라마 ‘무법변호사’ 등을 집필한 윤현호 작가가 대본을 맡아 짜릿한 법정물의 묘미를 전한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2022-02-23 18:30 조은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