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연예

정은지, OCN '블라인드' 출연 확정…박지빈·옥택연과 호흡

(사진=정은지 인스타그램)가수 겸 배우 정은지가 OCN 새 드라마 ‘블라인드’ 출연을 확정했다.8일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 측은 “정은지가 OCN 새 드라마 ‘블라인드’에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블라인드’는 평범하기에 억울한 피해자가 된 사람들 그리고 불편한 진실에 눈을 감은 가해자들에 대한 내용을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로, 앞서 배우 박지빈과 옥택연이 출연을 확정했다.이번 작품에서 정은지는 사회복지사 ‘조은기’를 연기한다. 조은기는 나이답지 않게 대범한 성격과 달관한 듯한 태도를 지닌 인물이지만, 아이들에게 만큼은 누구보다 먼저 손 내밀어주는 마음 따뜻한 사회복지사다.지난해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에서 털털하고 시크한 매력의 ‘강지구’ 역으로 사랑받은 정은지가 이번 작품에서는 또 어떤 새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2011년 걸그룹 에이핑크로 데뷔한 정은지는 ‘미스터 츄’, ‘노노노’, ‘러브(LUV)’, ‘1도 없어’, ‘덤더럼’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으며, 이후 연기 활동을 병행하며 드라마 ‘응답하라 1997’,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발칙하게 고고’ 등에 출연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2-03-08 14:23 김세희 기자

성악가 장철준, 제2회 CTS 국제 찬송가 경연대회 대상 수상

성악가 장철준, 제2회 CTS 국제 찬송가 경연대회 대상 수상성악가 장철준씨가 제2회 CTS 국제 찬송가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장면( CTS방송캡쳐 =윤스토리엔터테인먼트 제공)성악가 장철준씨가 제2회 CTS 국제 찬송가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CTS기독교TV 주최로 지난 5일 저녁 CTS 아트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본 대회 결선 무대는 총 15팀이 본선에 올라 열띤 경쟁을 펼쳤다.최종 결선에는 장철준, 김소희, 유재언, 홍성선, 김지훈, 민요자매, 이아람, 프라이하이트, 곽라엘, 김민성, 유시온, Lead, 길하윤, 박예준, 박동열씨 등이 참가 했다.장씨는 6번째 참가자로 무대에 올라 찬송가413장 ‘내 평생 가는 길’을 유나이티드 오케스트라의 반주에 맞춰 결선무대를 치뤘다.실시간 생방송 문자투표도 진행되었으며, 장철준씨는 대상인 “사랑상”을 수상했다.장 씨는 “연말부터 3개월 넘게 진행되어진 경연이라 체력적으로도 강인함이 필요했으며, 매 순간 마다 긴장의 연속 이였다”며 “대상 발표의 순간 눈물이 났으며, 항상 새로운 무대에 서 있기 위해 발전하고 노력하는 장철준이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장철준은 대상 수상 후, CTS 토크쇼 ‘내가 매일 기쁘게’, CCM 방송 ‘아주 특별한 찬양’ 에 출연예정이다.한편 지난 연말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온택트 모금 생방송에 가수 조관우와 함께 출연, 청소년들을 위한 더 꿈 콘서트 라페라부파 ‘오 헨리의 겨울’ 낭독콘서트, 오페라 갈라 공연 ‘La 봄 춘향’, ‘김봉곤훈장과 김다현자매의 가족힐링콘서트‘ 등에 출연 하며, 꾸준하게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장인평 기자 jip309@hanmail.net

2022-03-08 14:17 장인평 기자

구준엽, '대만 금잔디' 서희원과 결혼…"20년 전 사랑 이어간다"

구준엽, 서희원 (사진=유튜브, 서희원 인스타그램)가수 구준엽이 과거 연인이었던 대만 배우 서희원(쉬시위안)과 결혼한다.8일 구준엽은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저 결혼합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구준엽은 “20년 전 사랑했던 여인과 매듭 못 지은 사랑을 이어가려 한다”며 “그녀의 이혼 소식을 듣고 20년 전 그 번호를 찾아 연락을 했다. 다행히 그 번호 그대로여서 우린 다시 연결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이미 많이 지나간 시간 더 이상 허비할 수 없어 그녀도 받아들여 혼인신고만 하고 같이 살기로 결정했다. 저의 늦은 결혼이니만큼 응원과 축복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사진=구준엽 인스타그램)구준엽은 2010년 한 방송을 통해 대만 배우 서희원과 과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대만의 인기 배우 서희원은 대만판 ‘꽃보다 남자’인 드라마 ‘유성화원’에서 여주인공 ‘산차이’를 연기해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배우다. 2011년 중국인 사업가 왕소비(왕샤오페이)와 결혼했다가 지난해 이혼 소식을 전했다.1996년 강원래와 함께 남성 듀오 클론으로 데뷔한 구준엽은 현재 DJ이자 화가로 활동 중이다.한편, 구준엽의 결혼 발표에 누리꾼들은 “우와 너무너무 축하드려요”, “영화같은 스토리! 행복하세요”, “정말 축하드립니다”, “결혼 축하드립니다” 등의 반응을 이어갔다.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2-03-08 13:16 김세희 기자

이혜리, 우크라이나 인도적 지원에 5000만원 기부…“전쟁·공포 없는 세상 오길”

배우 이혜리가 우크라이나의 인도적 위기에 놓인 아동과 가족들을 위한 기부에 동참했다.8일 세이브더칠드런에 따르면 이혜리는 러시아의 군사작전으로 위기에 놓인 우크라이나 아동을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앞서 이해리는 지난 주말 울진, 삼척의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이번 우크라이나 긴급구호모금에 도움을 손길을 내민 이혜리는 “전쟁 속에서 힘이 없는 아이들이 겪는 고통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작은 마음 보탠다. 전쟁과 공포가 없는 세상이 오길 바란다”고 전했다.이혜리가 전달한 기부금은 이유식, 기저귀 등의 식량과 비식량물자, 아동보호를 위한 공간과 프로그램, 심리적·교육 지원을 비롯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개인보호장비와 위생키트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앞서 이혜리는 2019년 유니세프 최연소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가입한 데 이어 2020년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대구경북지역의 저소득가정과 조부모가정, 난민가정의 아동을 돕기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이밖에도 오랜 시간 집 안에 머무는 아이들을 위해 동화책을 읽어주는 ‘세이브위드스토리’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꾸준히 아동에 대해 따뜻한 관심을 가지며 기부 활동에 참여해왔다.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2-03-08 12:13 김세희 기자

채정안, OST부터 특별 출연까지…‘아직 최선’ 특급 지원사격

가수 겸 배우 채정안이 티빙 오리지널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 특급 지원 사격에 나선다.채정안은 티빙 오리지널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 OST Part.2 ‘남은 것은’에 가창 참여한 데 이어, 이번에는 특별출연에 나섰다.동명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티빙 오리지널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은 40대 자발적 백수가 웹툰 작가의 꿈을 안고 자신만의 속도로 ‘갓생’에 도전하는 웃픈 이야기로, 배우 박해준이 주인공 ‘남금필’ 역을 맡아 파격 변신에 도전했다.8일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에는 매력적인 미모와 아우라를 과시하며 노래하는 채정안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조금은 허름하고 낡은 느낌이 드는 바에 나란히 앉은 채정안과 남금필(박해준)의 딸 상아(박정연). 어색하고, 서먹하면서도 어딘가 모르게 친근한 분위기의 두 사람에게서 심상치 않은 사연이 있을 것만 같은 기운이 느껴진다.의리파 배우로 잘 알려진 채정안은 많지 않은 분량에도 작품 속 중요한 히든 카드 같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이다.채정안은 “먼저 대본을 보는데 순식간에 읽을 정도로 재미있었다. 캐릭터들도 매력적이었고, 제안 주셨던 역할도 좋아서 망설임없이 편하게 응했다”며, “또한, 오랜만에 노래도 부를 수 있어 여러모로 즐거웠다”며 기대를 당부했다.제작진은 “배우 채정안이 맡은 캐릭터가 등장하는 장면은 적지만, 작품 속에서 결정적 키를 쥔 아주 중요한 인물을 연기했다. 연기뿐만 아니라 노래도 하면서 존재감을 발휘할 배우가 필요했는데, 채정안 배우가 흔쾌히 출연해줬다”며, “채정안 특유의 밝은 매력과 스며들 듯 자연스러운 연기 덕분에 해당 캐릭터 색이 더 뚜렷해지고, 매력이 배가 됐다”며 감사를 전했다.한편,채정안이특별 출연하는 티빙 오리지널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 7, 8화는 오는 11일 티빙에서 공개된다.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2-03-08 11:42 김세희 기자

‘결사곡’ 인기에 이민영, 배우 브랜드 가치 20위 수직 상승

배우 이민영 (사진제공=지담 엔터테인먼트)배우 이민영이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 인기에 힘입어 브랜드 가치가 껑충 뛰었다. 이민영은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드라마 배우 브랜드 평판조사에서 20위에 이름을 올렸다.드라마 배우 브랜드 평판조사는 지난 달 6일부터 이달 6일까지 방송된 드라마에 출연 중인 배우 50명의 브랜드 빅데이터를 소비자들의 브랜드 참여량, 미디어량, 소통량, 커뮤니량으로 측정하여 브랜드평판 알고리즘으로 지수화해 집계, 발표한다.이민영이 출연 중인 TV조선 ‘결혼작사 이혼 작곡 시즌3’는 지난 달 26일 첫 방송돼 4회까지 방송됐다.극 중 송원 역을 맡은 이민영은 지난 2회 방송에서 인상적인 죽음 연기로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낸 바 있다. 그의 출중한 연기력에 힘입어 해당 차트에서 20위권에 안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민영 측 관계자는 “‘결사곡3’가 탄력을 받으면 이민영의 순위는 더욱 올라갈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전망했다.한편 3월 드라마 배우 브랜드 평판도 조사에서 손예진, 김태리, 남주혁, 송강, 박민영, 연우진, 지현우, 차서원, 이세희, 전미도, 한선화, 이선빈, 정은지, 김남길, 수애, 김지현, 박하나, 김범, 강예원, 이민영 등이 2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2022-03-07 18:52 조은별 기자

[비바100] “한 순간도 쉽지 않았다”… ‘소년범’ 판사로 돌아온 김혜수

배우 김혜수 (사진제공=넷플릭스)“어느 때보다 작품에 임하는 책임감, 무게감이 컸기에 현장에 서 있기 힘들 정도로 최선을 다해 준비했죠.”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소년심판’에서 소년범 전담판사 심은석 역을 연기한 배우 김혜수는 미디어의 순기능을 강조했다. 그는 최근 진행된 화상인터뷰에서 “드라마에 출연하기 전에는 소년범에 대한 막연한 분노만 있었다”며 “촬영을 통해 소년범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소년심판’ 의 한장면 (사진제공=넷플릭스)‘소년심판’은 한국 드라마에서 좀처럼 다루지 않았던 ‘소년범’과 이들을 마주하는 지방법원 소년부 판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10부작 드라마다. 온라인 스트리밍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공개된 드라마는 1일 글로벌 7위까지 순위가 치솟았다. 인천 초등학생 살인사건, 숙명여고 시험지 유출 사건, 용인 초등학생 벽돌 투척사건 등 실제 사건을 연상케 하는 에피소드의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배우들의 호연이 뒤늦게 입소문 난 결과다. 김혜수는 ‘소년심판’을 이끌어가는 가장 큰 원동력이다. ‘소년범을 혐오하는’ 판사 심은석을 연기한 그는 흔들림없는 시선으로 냉철한 법관 캐릭터를 오롯이 자신의 것으로 표현해낸다. 미국 매체 포브스는 김혜수의 연기에 대해 “김혜수는 어떤 역할을 맡든 항상 볼 수밖에 없게 만드는 배우”라고 호평하기도 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소년심판’ 의 한장면 (사진제공=넷플릭스)실제 김혜수는 드라마 촬영 전 직접 소년범 재판을 참관하고 소년범 전담 판사 10여명을 만나 이야기를 들으며 현장의 고민을 새겨들었다. 그는 “판사들이 얼마나 막중한 책임감과 무거운 사명감으로 고뇌하며 일하는지 느꼈다”고 전했다. “극중 차태주 판사(김무열)의 ‘소년범에게 기회를 주는 것은 판사밖에 할 수 없다’는 대사가 있어요. 실제로 소년범을 비난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어요. 하지만 그들을 이해하고, 왜 그런 범죄를 저질렀는지, 책임있게 이끌 수 있는 이들은 판사들뿐이죠. 현업에서 일하는 분들도 이 부분에 큰 사명감을 갖고 있었어요. 제가 얼마나 편협한 시선을 갖고 있었는지 깨달았죠.”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소년심판’ 의 촬영 장면 (사진제공=넷플릭스)카메라 앞에서도 냉정함을 유지해야 하는 심은석 역을 위해 촬영에 앞서 진행한 리허설을 포기하기도 했다. 김혜수는 “가정폭력 피해자이자 비행소년인 서유리(심달기) 문제로 차태주 판사와 대립할 때 제 마음이 흔들려서 감정을 배제하기 위해 리허설을 하다 양해를 구했다”고 털어놓았다. 드라마는 ‘촉법소년’ 문제 등  사회적으로 예민한 소재를 건드리기도 했다. ‘촉법소년’은 만 10세에서 14세 미만의 범법행위를 저지른 형사미성년자로 1953년 제정됐다. 소년들의 성장속도가 빨라지고 잔혹한 범죄를 저지르는 사건이 늘면서 ‘촉법소년’ 연령 기준을 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배우 김혜수 (사진제공=넷플릭스)“‘촉법소년’ 문제에 대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의견을 내고 있어요. 사회적으로 불만의 목소리도 높고요. 현실에 맞게 소년법이 개정돼야 하는 건 맞지만 사회적 제도와 시스템이 먼저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러려면 예산과 인력이 필요하겠죠. 소년범 전담 판사가 전국에 20명 밖에 없는 게 현실이잖아요.”연기 경력 36년차. 어느덧 지천명에 접어들었지만 그는 여느 50대 여배우들과 달리 누군가의 엄마 역할보다 배우 김혜수를 각인시킬 수 있는 캐릭터로 기억되고 있다. 전 국민의 뇌리에 새겨진 ‘타짜’의 ‘이대 나온 여자’나 ‘도둑들’의 펩시부터프로페셔널한 직장인 ‘직장의 신’, 과거의 비리와 현재를 오가는 ‘시그널’의 형사 그리고 드라마 ‘하이에나’의 변호사까지 다채로운 직업군을 오갔다. 최근에는 IMF금융위기를 다룬 영화 ‘국가부도의 날’, 소외된 여성들을 그린 ‘내가 죽던 날’처럼 사회 정의를 강조한 작품에 주로 출연했다. 김혜수는 “의도한 건 아니다. 작품은 마음 가는대로 선택하는 편이지만 결정하면 최선을 다한다”라고 말했다. 배우 김혜수 (사진제공=넷플릭스)“‘소년심판’처럼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으면서 방향성을 제시하는 작품은 나오기 쉽지 않기 때문에 이번 작품을 굉장히 소중하게 생각했어요. 드라마의 성공으로 사회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대중의 의식을 조금이라도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어요. 피해자 분들의 상처와 고통까지 잊지 않도록, 인식이 변하고 소년범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2022-03-07 18:30 조은별 기자

이정재, 美독립영화상 남우주연상…“시즌2 조금만 기다려달라”

배우 이정재 (사진제공=아티스트컴퍼니)아시아 최초로 미국배우조합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이정재가 또다시 낭보를 전했다.이정재는 6일(현지시간) 열린 제37회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 시상식에서 TV 부문 남우주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는 1984년부터 시작된 미국의 독립영화 시상식으로 미국 독립영화계의 오스카(아카데미 시상식)로 불린다. 지난해 배우 윤여정이 영화 ‘미나리’로 이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이정재는 소속사를 통해 “이렇게 의미 있는 상을 주시고 ‘오징어게임’을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징어게임’팀과 넷플릭스, 모든 관객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여러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이 시즌2가 언제 나오냐는 것인데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덧붙였다.지난해 9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공개된 ‘오징어게임’은 상금 456억원을 놓고 목숨 건 게임을 벌이는 밑바닥 인생들의 이야기다. 공개 직후 넷플릭스 역대 최고 흥행작으로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키며 K-콘텐트의 우수함을 전세계에 널리 알렸다.미국 현지에서도 시상식을 휩쓸고 있다. 2021 고담 어워즈에서 획기적인 시리즈-40분 이상 장편상, 2021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올해의 정주행 시리즈 부문상, 골든글로브에서 TV 부문 남우조연상(오영수)을 받았다.미국배우조합 시상식에서는 TV드라마 시리즈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 TV 코미디/드라마 시리즈 스턴트 앙상블상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오징어게임’은 다음 달 열리는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도 드라마 부문 작품상과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상, 남우주연상 등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또 올해 9월 열리는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상인 에미상에도 도전한다.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2022-03-07 17:12 조은별 기자

스트레이 키즈, 두 번째 월드투어 나선다…4월부터 10개 도시 순회

그룹 스트레이 키즈 가 4월부터 두 번째 월드투어에 나선다.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7일 “스트레이 키즈가 오는 4월부터 두 번째 월드투어 ‘MANIAC’을 개최하고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고 밝혔다.이날 공개된 포스터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는 4월 30일과 5월 1일 양일간 열리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6월 11일~12일(이하 현지시간) 일본 고베, 18일~19일 도쿄, 29일 미국 뉴어크, 7월 1일 시카고, 3일 애틀랜타, 6일 포트워스, 9일 로스앤젤레스, 12일 오클랜드, 14일 시애틀, 26일~27일 일본 도쿄까지 10개 도시에서 15회 규모의 투어를 진행한다.아울러 ‘AND MORE(앤드 모어)’라는 문구로 10개 지역 이외에 추가 공연도 예고 했다.이번 공연은 2019년 11월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포문을 연 첫 월드투어 ‘Stray Kids World Tour ‘District 9 : Unlock’’(스트레이 키즈 월드 투어 ‘디스트릭트 9 : 언락’) 이후 약 2년 5개월 만에 개최되는 오프라인 단독 콘서트다.스트레이 키즈는 2020년과 2021년 발매한 첫 정규 앨범 타이틀곡 ‘神메뉴’(신메뉴), 리패키지 음반 타이틀곡 ‘Back Door’(백 도어), 정규 2집 타이틀곡 ‘소리꾼’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두 번째 정규 앨범 ‘NOEASY’(노이지)로 ‘JYP 최초 밀리언셀링 아티스트’에 등극했다.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18일 오후 1시 새 미니앨범 ‘오디너리’와 타이틀곡 ‘매니악’(MANIAC)으로 컴백한다.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2-03-07 16:40 김세희 기자

야옹이 작가 "부자라 생각 못 해…슈퍼카·명품 노출, 부끄럽다"

(사진=야옹이 작가 인스타그램)인기 웹툰 ‘여신강림’의 야옹이 작가가 장문의 사과글을 게재했다.7일 야옹이 작가는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지금까지 기부금 2억을 내고 세무사님께서 알려주는 대로 꼬박꼬박 세금을 내면서 제가 돈을 운용함에 있어서 나름대로 가치 있게 쓰고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야옹이 작가는 최근 자신이 소유한 고가의 차량 등 소비 논란이 불거진 상황을 언급하며 “시국이 힘든 만큼 깊게 생각하고 조심하였어야 했는데 너무 쉽게 노출하고 너무 가볍게 보인 것들이 많은 것 같다 스스로 부끄러워져 반성했다”며 “스스로 저를 부자라 생각해 보지 못했으며, 진짜 부자들에 비하면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부끄럽다”고 말했다.이어 “예쁘고 멋있는 것을 좋아하지만 부모님께서 저에게 사치와 허영을 가르치시지는 않았다”며 “그렇기 때문에 제 행동을 더 돌아보게 되는 것 같다. 저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께 사과를 드린다”고 덧붙였다.또 강남 아파트 청약과 관련해서 야옹이 작가는 “제가 가랑이 찢어지도록 일하고 강남권 청약에 도전하는 건 어쩔 수 없이 저도 좋은 학군에서 아이를 키우고 싶은 입장”이라며 “이해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최근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집들이 영상을 공개한 야옹이 작가는 고가의 외제차뿐만 아니라 명품백과 옷, 액세서리가 가득한 드레스룸을 공개하면서도, 청약을 대기 중이라고 밝혀 뜻하지 않은 논란에 휩싸였다.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2-03-07 13:55 김세희 기자

‘사내맞선’ 안효섭×김세정, 이덕화 만난다…‘커플 연기’ 통할까

‘사내맞선’ 안효섭, 김세정이 할아버지 이덕화 앞에서 ‘커플 연기’를 펼친다.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은 얼굴 천재 능력남 CEO와 정체를 속인 맞선녀 직원의 오피스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지난주 방송된 1~2회는 회사 대표 강태무(안효섭 분)와 정체를 속이고 맞선을 본 직원 신하리(김세정 분)의 유쾌한 이야기가 펼쳐지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7일 방송되는 ‘사내맞선’ 3회에서는 계약 연애를 시작하는 강태무, 신하리의 모습이 그려지며, 두 사람의 본격적인 케미가 빛을 발할 예정이다.이날 공개된 스틸컷 속 강태무는 신하리와 함께 할아버지 강다구 회장을 만나고 있다. 매의 눈빛을 장착한 채 손주 커플을 기다리는 강다구 회장의 모습과, 그 앞 다정한 커플 연기를 펼치는 강태무, 신하리의 모습이 흥미진진하다.특히 실전에 강한 신하리의 캐릭터 몰입 연기가 또 한번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앞서 강태무 앞에서 ‘돌아이’ 콘셉트 진상 맞선녀 연기를 펼친 신하리는 이번에는 강다구 회장 앞에서 강태무의 ‘가짜 연인’ 신금희가 되어 과몰입 연기를 한다고 전해져 호기심을 고조시킨다.오매불망 손주의 결혼을 바라던 강다구 회장의 반응도 궁금해진다. 강다구는 드디어 만나게 된 예비 손주 며느리(?) 신금희(신하리)에게 예상 못한 질문 공격을 해 신하리를 당황하게 만든다고. 과연 두 사람이 커플 연기를 무사히 마무리할지 궁금증이 치솟는다.제작진은 “태무의 계획에 어쩔 수 없이 동참하게 된 하리는 태무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된다”라며, “두 사람이 조금 더 가까워지게 될 3회 방송과 안효섭, 김세정, 이덕화의 케미가 빛난 장면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한편, 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은 7일 밤 10시 3회가 방송된다.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2-03-07 12:42 김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