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연예

[비바100] 코로나19가 막아도… BTS 그래미 사냥 나선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다섯 멤버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제64회 그래미 시상식 참석과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단독 콘서트를 위해 지난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연합)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또다시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을까. 한국인 최초로 그래미 어워즈 수상을 노리는 방탄소년단이 시상식 참석차 지난 28일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그래미 어워즈는 전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에도 그래미 어워즈의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후보에 올랐지만 고배를 마셨다. 올해 역시 히트곡 ‘버터’로 같은 부문 후보로 노미네이트돼 콜드플레이, 도자 캣, 토니 베넷·레이디 가가, 저스틴 비버·제니 블랑코와 경쟁한다. 다만 기대를 모았던 ‘제너럴 필즈’(General Fields) 후보에는 들지 못했다. ‘제너럴필즈’는 그래미 어워즈가 시상하는 86개 부문 중 ‘올해의 앨범’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신인상’ 등 4대 본상을 의미한다. 저스틴 비버의 ‘피치스’, 빌리 아이리시의 ‘해피어 댄 에버’,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드라이버스 라이센스’ 등 지난해 빌보드 차트에서 화제를 모았던 인기 팝 가수들이 ‘제너럴 필즈’ 후보로 이름을 올렸지만 2021년 빌보드 핫100 최장기 1위 곡인 ‘버터’의 방탄소년단이 빠진 것을 두고 아쉽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그래미 어워즈는 음악산업 종사자인 레코딩아카데미 회원 투표로 후보와 수상자를 정한다. 때문에 대중 투표 방식의 아메리칸 뮤직어워즈나 빌보드 차트 중심의 빌보드 뮤직어워즈보다 권위적이라는 평가를 받지만 보수적이고 폐쇄적이라는 비판도 만만치 않다. 그래미 어워즈가 스스로 ‘보수성’을 벗기 위해 방탄소년단에게 상을 수여할 가능성도 높다. 올해 그래미 어워즈는 후보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치지 않고 1만 1000여명의 회원 전체 투표로 후보를 지명하는 것으로 규정을 바꾼 바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이 그래미 어워즈에서 펼치는 공연도 관심사다. 방탄소년단은 2020년에 릴 나스 엑스와 합동 무대로 그래미 어워즈에서 퍼포먼스를 펼쳤고 지난해에는 ‘다이너마이트’ 사전 녹화분을 선보였다. 올해에는 방탄소년단이 직접 무대에 서는 만큼 라스베이거스 전역이 들썩일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제이홉이 코로나19 확진여파로 30일까지 자가격리에 돌입했다 해제됐고 정국 역시 현지에서 코로나19에 확진돼 자가격리 및 치료 중이라 그래미 어워즈 무대에 변동이 생길 가능성도 있다. 이에 대해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향후 미국 일정에 참석할지는 현지 규정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라며 “행사 주최 측과도 긴밀히 소통 중”이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시상식 이후 다음 달 8∼9일과 15∼16일 총 네 차례에 걸쳐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라스베이거스’ 콘서트를 열고 전 세계 아미(방탄소년단 팬)를 만난다. 라스베이거스는 그래미 어워즈와 방탄소년단 콘서트를 맞아 하이브와 협업해 도심을 ‘BTS시티’로 만드는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2022-03-31 18:30 조은별 기자

김홍기·신창용·박진형·임윤찬, 한국인 피아니스트 4명 반 클라이번 콩쿠르 본선진출

제16회 반 클라이번 콩쿠르 본선에 진출한 한국인 피아니스트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박진형, 김홍기, 신창용, 임윤찬(사진=반 클라이번 콩쿠르 홈페이지)31일 김홍기·박진형·신창용·임윤찬(가나다 순) 한국의 피아니스트 4명이 미국의 반 클라이번 콩쿠르(Van Cliburn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본선 진출 소식을 알렸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반 클라이번 콩쿠르는 30일(이하 현지시간) 30명의 본선 진출자를 발표했다. 이들은 전세계에서 388명의 피아니스트가 참가한 비디오 오디션(중국 77명, 미국 51명, 한국 60명, 러시아 43명 등), 3월 6~12일 스크리닝 오디션(72명)을 거쳐 선발됐다. 스크리닝 오디션에 진출했던 16명의 한국인 피아니스트 중 김홍기·박진형·신창용·임윤찬이 본선 진출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이들은 6월 2~18일 텍사스 포트워스 TCU에서 예선(30명, 스티븐 허프가 작곡한 4~6분을 포함한 40분짜리 리사이틀)과 8강(18명, 40분 간 리사이틀)을, 베이스 퍼포먼스 홀(Bass Performance Hall)에서 세미파이널(12명, 60분 리사이틀과 지휘자 니콜라스 맥기건이 이끄는 포트워스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모차르트 협주곡 협연)과 파이널(6명, 마린 알습이 지휘할 포트워스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2개의 협주곡 협연) 라운드를 치른다.금호영아티스트 출신의 김홍기는 2019년 홍콩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 등 각종 콩쿠르에서 수상한 실력자다. 반 클라이번 콩쿠르는 2017년에 이은 두 번째 도전으로 지난 경연에서 차이콥스키 ‘비창’의 색다른 편곡 버전 연주로 주목받았다.2018년 지나 바카우어 국제아티스트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신창용은 각종 국내외 콩쿠르 수상으로 실력을 인정받는 동시에 유튜브 클래식 예능 ‘또모’ 출연으로 인지도를 확보한 피아니스트다.13살에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한 박진형은 2016년 프라하의 봄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피아노 부문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최근 독일 펠릭스 멘델스존 바르톨디 콩쿠르에서 공동 3위 수상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올해 반 클라이번 콩쿠르 최연소 본선진출자인 임윤찬은 2018년 세계적인 주니어 콩쿠르인 클리블랜드 청소년 피아노 국제 콩쿠르 2위 및 쇼팽 특별상, 쿠퍼 국제 콩쿠르 최연소 참가자로 3위 및 청중상을 수상하며 주목받고 있다.반 클라이번 콩쿠르는 2017년 선우예권이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거머쥐었고 2009년에는 손열음이 준우승한 미국의 경연무대로 세계 3대(쇼팽·퀸 엘리자베스·차이콥스키) 콩쿠르에 버금가는 권위와 역사를 지닌 콩쿠르다.미국과 러시아의 갈등으로 국제정세가 냉랭했던 1958년 제1회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완벽한 러시아 피아니즘을 구현하며 우승을 차지인 미국인 피아니스트 반 클라이번의 이름을 따 1962년 창설됐다. 반 클라이번의 고향인 미국 텍사스에서 4년에 한번씩 열리는 콩쿠르로 30세 미만의 피아니스트에게만 참가자격이 주어진다.허미선 기자 hurlkie@viva100.com

2022-03-31 17:00 허미선 기자

이현진, '황금 가면' 캐스팅… 차예련과 호흡

배우 이현진 (사진=에일리언컴퍼니)배우 이현진이 KBS2 새 드라마 ‘황금 가면’에 캐스팅 됐다.31일 KBS2 제작진 측은 “이현진이 새 드라마 ‘황금 가면’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황금 가면’은 ‘21세기에 신데렐라가 산다면, 진짜 유리 구두의 주인은 누가 됐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한 드라마로, 그릇된 욕망과 탐욕이 빚어낸 비극 속에서 펼쳐지는 세 여자의 광기 어린 싸움을 담는다.앞서 주연 3인방에는 배우 차예련, 나영희, 이휘향이 캐스팅 돼 화제를 모은 바 이현진이 세 여인 사이에서 어떤 호흡을 발휘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현진은 이번 작품에서 글로벌 투자회사 본부장 ‘강동하’를 연기한다. 강동하는 외모부터 학벌, 재력까지 그야말로 모든 것을 다 갖춘 완벽남으로 고생 따윈 전혀 모르고 자란 도련님처럼 보이지만, 알고 보면 산전, 수전, 공중전까지 다 거친 고난의 산증인으로서 세상에 대한 불신이 깊고 그로 인해 그 누구에게도 쉽게 곁을 내주지 않는 철벽남 캐릭터다.2007년 시트콤 ‘김치 치즈 스마일’로 데뷔한 이현진은 그 동안 드라마 ‘가문의 영광’, ‘보석비빔밥’, ‘황금의 제국’, ‘귓속말’, ‘SKY 캐슬’, ‘저녁 같이 드실래요?’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드라마 ‘술꾼 도시 여자들’에 극 중 지연의 ‘썸남’으로 출연해 설렘 가득한 러브스토리로 호평 받았다.한편, KBS2 새 드라마 ‘황금 가면’은 ‘사랑의 꽈배기’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2-03-31 13:36 김세희 기자

안효섭·전여빈·강훈, 한국판 '상견니' 캐스팅…넷플릭스 '너의 시간 속으로'

안효섭, 전여빈, 강훈 (사진=각 SNS)배우 안효섭, 전여빈, 강훈이 대만 인기 드라마 ‘상견니’의 리메이크 작에 캐스팅 됐다.31일 넷플릭스 측은 “대만 인기 드라마 ‘상견니’를 리메이크한 ‘너의 시간 속으로’의 제작을 확정했다”며 “배우 안효섭, 전여빈, 강훈이 주연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너의 시간 속으로’는 1년 전 세상을 떠난 남자친구를 그리워하던 ‘한준희’가 운명처럼 1998년으로 돌아가 남자친구와 똑같이 생긴 ‘남시헌’을 만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타임슬립 로맨스 드라마다.안효섭은 극 중 ‘한준희’의 남자친구 ‘구연준’과 1998년의 소년 ‘남시헌’ 두 인물을 연기한다. 안효섭은 연준의 순애보와 학교 내 인기를 독차지 하는 시헌까지 두 인물을 오가며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예정이다.(사진=대만 드라마 '상견니' 스틸컷)전여빈은 세상을 떠난 남자친구를 잊지 못하는 ‘한준희’와 타임슬립으로 1998년을 살아가는 여고생 ‘권민주’를 연기한다. 얼굴은 똑같지만 성격은 정반대인 두 캐릭터를 동시에 연기할 전여빈의 활약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강훈은 극 중 1998년을 살아가는 ‘정인규’ 역을 맡았다. 정인규는 남몰래 짝사랑해오던 ‘권민주’가 자신의 단짝 친구인 ‘남시헌’을 좋아하는 것을 깨닫고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이다.한편, 넷플릭스 ‘너의 시간 속으로’는 드라마 ‘나의 나라’,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의 김진원 PD가 연출을 맡는다.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2-03-31 11:15 김세희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장윤정, 웹드 ‘블루밍’ 출연…배우 활동 본격화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장윤정이 웹드라마 ‘블루밍’을 통해 본격적인 배우 활동에 나선다. 황다슬 감독의 웹드라마 ‘블루밍’은 콘텐츠미디어그룹 NEW의 영화사업부가 웹IP 사업 확장의 일환으로 웹툰 스튜디오 케나즈와 공동 제작하는 첫 작품이다.장윤정은 극중 세계적인 영화 감독이자본투비 인기남 ‘다운’의 엄마 ‘박해영’ 역을 맡았다.  해영은 평온한 가정과 지위, 명성을 모두 가진 완벽한 커리어우먼이다.그동안 ‘비디오 스타’, ‘복면가왕’, ‘대한외국인’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 그는 지난해 영화 ‘내겐 너무 소중한 너’를 통해 배우로  신고식을 치렀다.장윤정은 “처음 도전하는 웹드라마를 즐겁게 참여했다. 현장에서 받은 밝은 에너지 뿐 아니라 연기에 대해서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계속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장윤정을 비롯해 배우 강은빈, 조혁준, 김선화, 문혜인, 안도규, 김소빈이 출연하는 웹드라마 ‘블루밍’은 3월 31일 네이버 시리즈온, IPTV 등을 통해 동시 공개된다.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2-03-31 11:11 김세희 기자

드라마 제목과 반대로… 세기의 결혼식 올리는 현빈·손예진 커플

배우 현빈-손예진 커플 (사진=연합)마흔살 동갑내기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드디어 부부의 연을 맺는다. 두 사람은 31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워커힐호텔 내 애스톤 하우스에서 세기의 결혼식을 올린다.두 사람을 연인 관계로 묶은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종영 후 2년만의 결실이다. 드라마 제목은 ‘불시착’이지만 두 사람의 사랑은 무사히 목적지에 도달한 셈이다. 국내외에서 인기가 높은 스타인만큼 언론의 취재 열기도 뜨겁다. 그러나 현빈과 손예진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가족과 소수의 지인만 초대해 비공개로 예식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현빈과 절친한 배우 장동건이 축사를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2018년 영화 ‘협상’에서 호흡을 맞춘 현빈과 손예진은 2019년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재회했다. 드라마는 국내는 물론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선보여져 일본 등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두 사람은 영화 촬영 무렵부터 약 세 차례에 걸쳐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모두 부인했다. 이후 지난해 1월 “드라마(사랑의 불시착) 종영 후 호감을 가지고 만났고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10일 나란히 SNS를 통해 결혼을 발표해 연예계 이목을 집중시켰다.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2022-03-31 07:00 조은별 기자

분수쇼에 파티까지…‘BTS 시티’로 변신하는 라스베이거스,

사진제공=하이브미국의 대표적인 관광도시 라스베이거스가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 콘서트를 앞두고 ‘BTS 시티’(BTS CITY)로 변신한다.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는 내달 8~9일, 15~16일(이하 현지시간) 열리는 방탄소년단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라스베이거스’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를 맞아 도시 전체를 ‘BTS시티’로 만드는 ‘더 시티’ (THE CITY) 프로젝트를 펼친다고 밝혔다.‘더 시티’ 프로젝트는 콘서트 개최 전후로 도시 곳곳에 방탄소년단과 관련한 쇼핑, 엔터테인먼트, 식음료, 숙박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여는 일종의 ‘도시형 플레이 파크’다.이를 위해 하이브는 내달 5일부터 17일까지 콘서트가 열리는 얼리전트 스타디움을 시작으로 약 5km에 걸쳐 라스베이거스 중심부인 스트립 지역 인근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가장 눈에 띄는 프로젝트는 BTS분수쇼다. 세계 3대 분수쇼로 꼽히는 ‘벨라지오 분수쇼’가 내달 7일부터 벨라지오 분수쇼가 방탄소녀단의 음악과 함께 펼쳐진다. 공연이 열리는 주말에는 한 시간마다 방탄소년단의 분수쇼를 즐길 수 있다.콘서트 뒷이야기를 담은 사진전시회 ‘비하인드 더 스테이지: 퍼미션 투 댄스’(BEHIND THE STAGE : PERMISSION TO DANCE)도 에어리어 15에서 개최된다. 사진전에서는 지난해 시작된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투어를 준비하는 방탄소년단의 연습 과정과 지난 3월 서울 콘서트의 무대 뒤 장면을 담은 사진들이 공개된다.사진제공=하이브또 매회 콘서트가 끝난 뒤에는 방탄소년단의 노래로 펼쳐지는 애프터 파티 ‘파티 인 더 시티(PARTY IN THE CITY)’가 아리아 리조트 내 클럽에서 진행된다.방탄소년단과 연계된 숙식 아이템도 마련된다. 호텔 체인인 MGM 리조트 인터내셔널은 4월 5일부터 18일까지 라스베이거스 중심부에 위치한 산하 11개 호텔에 멤버들의 손글씨로 제작된 메시지 카드, 포토 카드 등을 둔 ‘BTS 테마 객실’을 운영한다.만달레이 베이(Mandalay Bay) 호텔 내 레스토랑은 BTS 멤버들이 즐기는 비빔국수, 치킨 등 한식 요리를 엄선해 코스로 제공하는 ‘카페 인 더 시티’(CAFE IN THE CITY) 메뉴를 제공, 방탄소년단의 ‘맛’을 즐길 수 있다.이외에도 라스베이거스 곳곳에 투어 공식상품을 살 수 있는 팝업스토어가 설치된다.얼리전트 스타디움과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는 공식 상품(MD)과 응원용 봉을 살 수 있는 상점이 운영되며, 라스베이거스를 테마로 한 ‘시티 시그니처’ 상품을 파는 팝업 스토어도 열린다.팬 커머스 플랫폼 위버스샵(Weverse Shop)에서 온라인 주문한 상품을 공연장에서 찾을 수 있는 위버스샵 현장 수령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하이브는 “공연이 열리는 도시를 다양한 이벤트로 채우고 축제 분위기로 만들어 도시 전체를 테마파크처럼 즐기는 특별한 팬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더 시티(THE CITY)’ 프로젝트를 오랜 기간 공들여 기획했다”고 밝혔다.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2022-03-30 19:52 조은별 기자

[비바100] 다시 만난 이효리와 김태호PD, OTT 평정할까

이효리와 김태호 PD의 '서울 체크인'(사진제공=티빙)톱스타 이효리와 ‘무한도전’ ‘놀면뭐하니’의 김태호PD, 이름만으로 보증수표가 되는 두 사람이 토종 OTT 티빙에서 다시 뭉쳤다. 이들의 시너지가 OTT 업계에 새로운 파란을 일으킬 수 있을까.  8일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서울 체크인’은 이효리를 앞세운 리얼리티물이다. 스타 PD인 김태호PD가 MBC 퇴사 후 처음으로 정식으로 선보이는 콘텐츠기도 하다. 프로그램은 제주가 집인 이효리가 MBC ‘놀면뭐하니’의 ‘싹쓰리’와 ‘환불원정대’ 프로젝트를 위해 서울을 오갈 때마다 ‘어디서 자고 누구를 만나고 어디를 갈까’라는 호기심에서 출발했다. 사진제공=티빙지난 1월 티빙을 통해 75분간 파일럿으로 방송되면서 공개 당일 유료 가입자 기여 1위, 이후 공개 2~3일차에는 유료가입기여자 합산이 3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순방문자 기록은 티빙의 또다른 인기 콘텐츠 ‘환승연애’ ‘술꾼도시여자들’보다 2배 빠른 속도를 보였다. 정규편성된 ‘서울체크인’에서는 이효리의 본격적인 서울생활을 공개한다. 앞서 공개된 티저영상에서는 촬영을 위해 서울에 올라온 이효리가 도심 핫플레이스를 방문하고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넘치는 에너지를 발산하는 모습을 포착했다. 혼술을 즐기며 서울의 밤에 취하는 모습, 셀카를 찍으며 장난치는 익살스러운 장면 등 오롯이 이효리가 끌고 가는 분량이 상당하다. 지난 파일럿 방송에서 살짝 공개된 여성 댄스가수 유랑단 결성도 관심사다. 당시 이효리는 김완선, 엄정화, 보아, 마마무 화사 등 20대부터 50대에 이르는 당대 최고의 여성 댄스 가수들이 버스를 타고 전국을 다니며 콘서트를 하는 아이디어를 내놓아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효리는 최근 엄정화의 유튜브 채널 ‘엄정화TV’를 통해 댄스가수 유랑단 멤버들과 함께 김완선의 집에서 술자리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해 호기심을 자아내기도 했다. 글로벌 OTT 업체가 연애리얼리티 외 예능 프로그램에서 별다른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체크인’과 티빙의 협업 역시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글로벌 OTT가 사전 촬영을 마친 뒤 전편을 통째 공개하는 것과 달리 ‘서울체크인’은 기존 지상파·케이블 방송사처럼 주 1회 공개 방식으로 구독자들을 꾸준히 유입하겠다는 전략이다. 앞서 티빙을 통해 공개된 ‘환승연애’ ‘여고추리반’ 등도 같은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공개한 바 있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2022-03-30 18:30 조은별 기자

(여자)아이들·레드벨벳·태연… 멜론 주간차트 여풍당당

사진제공=멜론봄을 맞아 음원차트에 여풍이 불고 있다. (여자)아이들, 레드벨벳, 아이유, 태연 등 쟁쟁한 여가수들이 차트 상위권을 싹쓸이했다.국내 1위 음원사이트 멜론이 30일 발표한 주간차트에 따르면 (여자)아이들의 ‘톰보이’가 주간차트 정상을 밟았다. 이 곡은 지난 14일 공개된 (여자)아이들의 첫 정규앨범 ‘아이 네버 다이’(I NEVER DIE)의 타이틀곡이다. 음원 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 역시 29일 기준으로 조회수 7,300만 회를 넘어섰다.레드벨벳의 ‘필 마이 리듬’은 주간차트 3위에 진입했다. 21일 발매된 레드벨벳의 새 미니앨범 ‘더 리브 페스티벌 2022 - 필 마이 리듬’(The ReVe Festival 2022 - Feel My Rhythm)의 타이틀곡인 이 곡은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를 샘플링해 우아한 스트링 선율과 강렬한 트랩 비트가 어우러진 팝 댄스곡이다.이외에도 가수 아이유가 피처링한 박재범의 ‘가나다라’가 2위, 태연의 ‘아이엔비유’(INVU)는 4위를 기록했다.한편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인기에 따라 관련 OST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비가 부른 ‘아주, 천천히’는 13계단 상승한 57위, 원슈타인이 부른 ‘존재만으로’는 10계단 오른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NCT태일이 부른 ‘스타라이트’는 전주 78위에서 이번 주 36위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2013년 10월 발표한 밴드 자우림의 ‘스물다섯, 스물하나’도 주간차트 100위권에 진입했다. 멜론에 따르면 이 곡이 멜론주간차트에 이름을 올린 건 10년만이다.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2022-03-30 17:05 조은별 기자

'돌싱글즈2' 유소민, 악플 고통 호소…"싫다고 괴롭히면 범죄"

(사진=유소민 인스타그램)‘돌싱글즈2’ 출연자 유소민이 악플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30일 유소민은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한 악플러에게 받은 메시지를 캡처한 이미지를 게재하고 “저를 싫어할 수는 있다. 하지만 싫어한다고 괴롭히면 그건 범죄”라는 글을 게재했다.유소민은 “작년 방송 때부터 인신공격, 외모 비하, 부모님 욕, 허위사실 유포, 성희롱 등 악플들은 내가 안 보면 된다는 생각으로 지냈다”며 “개인 sns 공간에 공개적으로 댓글, DM으로 괴롭히시는 분들도 한두 번은 무시하고 넘겼지만 지속적으로 괴롭히시는 분들은 저도 너무 힘들어서 차단하면서 무시하고 지낸다”고 고통을 호소했다.이어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지적하는 글들은 저도 반성하며 뉘우치겠지만 무차별한 괴롭힘은 차단할 수밖에 없다”고 씁쓸한 심경을 드러냈다.한편, 유소민은 지난해 MBN ‘돌싱글즈2’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유소민 인스타그램 전문작년 방송 때부터 인신공격, 외모 비하, 부모님 욕, 허위사실 유포, 성희롱 등 악플들은 내가 안 보면 된다는 생각으로 지냈어요개인 sns 공간에 공개적으로 댓글, DM으로 괴롭히시는 분들도 한두 번은 무시하고 넘겼지만 지속적으로 괴롭히시는 분들은 저도 너무 힘들어서 차단하면서 무시하고 지냅니다.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지적하는 글들은 저도 반성하며 뉘우치겠지만 무차별한 괴롭힘은 차단할 수밖에 없어요. 저도 살아야 하니깐요.저를 싫어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싫어한다고 괴롭히면 그건 범죄입니다. 부탁드립니다.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2-03-30 13:54 김세희 기자

'살인자의 쇼핑목록' 김설현, 스틸컷 공개…4월 27일 첫방송

(사진=tvN ‘살인자의 쇼핑목록’)tvN 새 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 김설현의 스틸컷이 공개됐다.30일 ‘살인자의 쇼핑목록’ 제작진 측은 극 중 ‘도아희’ 역을 맡은 배우 김설현의 스틸컷을 공개했다.공개된 스틸컷 속 김설현은 똘망똘망한 눈망울과 앙다문 입매로 사건 해결에 남다른 의지를 불태우는 모습이다.tvN 새 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서울 변두리 아파트 인근에서 의문의 시체가 발견되면서 동네 마트 주인과 그의 아들, 지구대 순경이 마트 영수증을 기반으로 사건을 따라가는 코믹 추리 드라마로, 김설현은 극 중 오동지구대 순경 대성(이광수 역)의 여자친구 ‘도아희’ 역을 맡았다.도아희는 앞뒤 가리지 않는 화끈한 성격의 소유자로, 대성의 모친 명숙(진희경 역)과 함께 대성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는 인물이다.김설현은 “도아희는 엉뚱하지만 솔직하고 목표를 향해 직진하는 캐릭터”라고 설명하며 “극 중 대성에게 끊임없이 억울한 일들이 생긴다. 그런 부분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한편, 이광수, 진희경, 김설현 등이 출연하는 tvN 새 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4월 27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2-03-30 11:19 김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