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교원위즈 더클립, 체험형 콘텐츠 확대 등 홈페이지 개편

(사진제공=교원위즈)교원위즈의 어학원 전문 브랜드 더클립은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12일 밝혔다.더클립은 현재 전국 250여개 영어 학원에 교재 및 온라인 학습 시스템, 성적 관리 프로그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스마트 환경에서의 서비스 최적화를 위해 진행됐으며, 사용자 환경 및 경험(UI·UX) 전반을 이용자 친화적으로 개선했다. 이와 관련해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구성하고, 학습 프로세스 및 커리큘럼 등을 이해하기 쉽게 시각화했다.교재와 온라인 학습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미리보기형 콘텐츠를 삽입했고 읽기, 듣기, 어휘, 문법 영역 등 주요 콘텐츠를 전자책과 영상 형식으로 체험할 수 있다.또한 홈페이지를 통해 샘플 교재 신청이 가능하며 콘텐츠 이용 등에 대한 문의는 상담 신청 메뉴를 통해 이뤄진다.교원위즈 관계자는 “홈페이지 주 이용자인 학원 사업자가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습득할 수 있도록 강의 지원 자료, 온라인 시스템, 교재 콘텐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자 홈페이지 개편을 실시했다”며 “어학원 운영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갖춘 브랜드임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새롭게 구축한 홈페이지를 소통의 창구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더클립은 이번 개편을 기념해 ‘코스북 증정 이벤트’를 마련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류용환 기자 fkxpfm@viva100.com

2022-07-12 11:40 류용환 기자

대교, 기업브랜드 캠페인 '세상에서 가장 큰 학교' 실시

(사진제공=대교)대교는 창립 46주년 기념 ‘세상에서 가장 큰 학교’ 기업브랜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대교의 2025년 기업비전 달성을 위해 고객과 소통하며, 다양한 브랜드를 알리고 고객의 잠재된 가능성을 실현시켜준다는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우선 대교는 ‘우리는 서로의 학교입니다’ 기업브랜드 캠페인의 취지를 담은 영상콘텐츠와 함께 첫 번째 수업 프로그램 ‘서로수업’을 론칭한다.‘서로수업’은 고객가치 실현을 위해 공감과 소통하는 테마로, 첫 콘텐츠는 카페 사장 ‘최준’으로 알려진 개그맨 김해준이 출연한다.또한 ‘정통힙합 vs 힙합새내기’, ‘문학vs만화’, ‘찐예절 vs SNS예절’ 등 다양한 콘텐츠가 공개될 예정이다.이와 함께 대교는 기업브랜드 캠페인의 일환으로 ‘대교 닷컴’을 리뉴얼하고 공식 유튜브 채널을 오픈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선보인다.대교 관계자는 “창립 46주년을 맞아 이번 기업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보다 효과적이며 차별적인 방법을 통해 고객들에게 대교의 다양한 브랜드를 쉽고 재미있게 알리고 싶었다”며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고객들이 공감하며 친근한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인 기업브랜드 캠페인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류용환 기자 fkxpfm@viva100.com

2022-07-12 11:29 류용환 기자

스마트직업훈련플랫폼 'STEP', 3주년 기념 ‘2022 이러닝 콘텐츠 공모전’ 개최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온라인평생교육원이 스마트직업훈련플랫폼 STEP(이하 STEP)의 개통 3주년을 기념해 ‘2022 이러닝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STEP은 다양한 직업훈련 콘텐츠를 한곳에 모은 플랫폼으로 기술공학·신기술 분야의 온라인 직업훈련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직업능력개발훈련기관 및 기업·대학 등에 학습관리시스템(LMS) 분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번 공모전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직업훈련 콘텐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개인 및 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지식·정보·경험·노하우 등을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로 제작·발굴해 공유하고자 마련됐다.공모부문은 개인, 팀, 기관이 창작한 온라인 직업훈련 콘텐츠이다. 하나의 주제로 직접 촬영·편집한 이러닝 콘텐츠면 되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공모를 통해 접수된 콘텐츠들은 9월 중 외부전문가들의 평가를 거쳐 대상(고용노동부장관상 1편, 500만원), 최우수상(한기대 총장상 2편, 300만원), 우수상(한기대 온라인평생교육원장상 3편, 200만원), 장려상(10편, 10만원), 총 16개를 선정해 10월 중 시상할 예정이다.수상작은 전 국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STEP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제작자에게는 온라인평생교육원의 운영강사 및 콘텐츠 개발 내용전문가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접수기간은 9월 6일까지이다.온라인평생교육원 이문수 원장은 “새롭고 다양한 분야의 직업훈련 콘텐츠가 많이 발굴돼 온라인 직업훈련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는 행사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이러닝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2022-07-12 10:24 김동홍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만7360명…62일 만에 최다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고 있는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연합)코로나19 확산세가 날로 거세지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가 3만7360명 발생하며 62일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다.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7360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는 1856만1861명을 기록했다. 전날(1만2693명)보다 2만4667명 늘어난 것으로, 지난 5월 11일(4만3908명) 이후 62일 만에 최다치다. 1주일 전인 지난 5일(1만8136명)의 2.1배, 2주일 전인 지난달 28일(9894명)에 비해 3.8배 증가했다.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3만7100명으로 수도권에서 2만1514명(58%), 비수도권에서 1만5586명(42%) 발생했다. 경남권이 5759명으로 비수도권에서 최다를 기록했고 충청권 3470명, 경북권 2560명, 호남권 2384명, 강원권 885명, 제주권 528명이다. 해외에서는 260명이 유입됐다.사망자는 7명이 추가돼 총 누적 사망자는 2만4668명(치명률 0.13%)으로 나타났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전날(71명)보다 3명 증가한 74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4462명(12%), 18세 이하는 9034명(24.4%)이다.전국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총 5821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9.5%, 준중증병상 17.9%, 중등증병상 14.6%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 5.2%이다신규 재택치료자 수는 3만1199명으로 현재 재택치료자 수는 11만6563명이다. 재택치료자 집중관리군의 건강관리를 위한 관리의료기관은 전국 836곳이며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도 전국 206곳이 운영되고 있다.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만2916곳이 운영 중이며 이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와 검사, 처방, 진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총 6330곳이다.정부는 전날 진행된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 1차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13일 여름철 재유행 대비·대응방안을 밝힐 예정이다. 세종=김성서 기자 biblekim@viva100.com

2022-07-12 10:03 김성서 기자

[오늘의 브릿지경제 1면] 현대차發 하투 비상등… 경영계 시름 깊어간다

◆현대차發 하투 비상등… 경영계 시름 깊어간다노동계가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하투’(夏鬪)에 돌입할 움직임을 보이면서 경영계 전반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국내 최대 단일 노동조합인 현대자동차 노조가 파업 수순을 밟고 있어 이번 하투가 그 어느 때보다 격렬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지면보기 바로가기 http://www.viva100.com/newspaper/◆철콘업계, '핀셋 파업' 수도권 15개 공사장 멈췄다현재 일부 서울 등 수도권 아파트 공사 현장의 작업이 중단되면서 ‘셧다운’(공사중단)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철근·콘크리트 업계가 원자재 가격 인상으로 인한 공사비 인상 요구하면서 인상에 동참하지 않는 건설사 현장을 대상으로 셧다운에 들어간 것이다.◆은행, 가계대출 증가세 둔화에 3분기에도 대출문턱 완화국내은행들이 올해 가계대출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3분기에 가계대출 문턱을 낮출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대내외 경기상황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기업대출 문턱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올릴까 말까”… 식품·외식업계, 하반기 ‘가격 인상’ 카드 만지작주요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올해 들어 두 번째 가격인상에 나선 가운데, 원자재 가격 상승 부담에 시달리는 식품업체들이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나섰다.◆기재부, 기업 활력 제고 위한 규제 완화 총력…소상공인 손실보상 축소기획재정부가 규제 혁신 태스크포스(TF)를 이달 출범하는 등 기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성경희 기자 sungyang1211@viva100.com[오늘의 인기기사]▶'종이의 집' 박명훈 "불륜 저지르는 '줘패국장' 별명 듣자마자 너무 기뻤죠"▶'안나' 김준한 "거짓말 일삼는 수지 옆 한술 더 뜨는 남편 끌렸죠"▶"경단녀 아니라 경보녀… 육아는 가장 소중한 경력"▶"교정 치료, 나이는 상관 없어요"… 연령대별 부정교합 치료법 팩트체크

2022-07-12 09:02 성경희 기자

[비바100] "경단녀 아니라 경보녀… 육아는 가장 소중한 경력"

이윤아 샘표식품 홍보팀장.샘표식품 ‘새미네부엌’의 플랫폼 총괄기획자이자 홍보팀장인 이윤아 팀장. 중 1 딸과 초등학교 4학년 아들을 둔 ‘워킹맘’이다. 회사에선 ‘샘표의 팬’을 만드는 일을 한다. 연두, 티아시아 등 제품을 홍보하고 ‘된장학교’, ‘발효학교’, ‘맛있는 추억을 그리다’ 같은 캠페인과 사업을 기획·운영한다. 최근에는 즐거운 요리를 돕는 ‘새미네부엌’ 플랫폼을 만들어 엄마들의 요리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즐거움을 찾아 일하다는 그를 만나 워킹맘의 어려움과 그 극복 방안 등에 관해 들어보았다.- 워킹맘으로서 가장 큰 애로사항은 무엇 인지요.“내 맘대로 되지 않는다는 거! (웃음) 일은 계획을 세우고 진행하면서 예상되는 변수를 반영하는 등 어느 정도 어려움을 예측할 수 있잖아요? 특별한 긴급상황이나 업무 어려움이 생길 때는 나누거나 조정할 수 있는 부분도 있고요. 그런데 육아는 결코 제 맘대로 되지 않아요. 예상치 못한 일들이 계속 발생하고 난처한 상황이 돌발적으로 생겨납니다.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모르는 상황에서 엄마를 대신할 사람도 없기에 이런 부분들이 늘 어렵습니다.”- 일과 육아를 병행하면서 기억에 남는 순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대학 4학년 인턴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20년이 넘는 동안, 한 해도 쉰 기간이 없었어요. 제 사회생활은 아이를 낳기 전과 낳은 후 딱 두 갈래로 나뉘죠. 첫 회사는 패션 기업이었는데 첫 아이를 낳으면서 식품회사로 이직했습니다. 엄마가 되면서 너무 딱 알맞게 이직한 것 같아요. 그런데 첫 아이가 아토피가 있었어요. 먹는 것에 따라 피부 반응이 달라지는 걸 보면서 먹는 게 너무 중요하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죠. 그러면서 제가 처음으로 아이와 가족을 위해 요리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하다 보니 ‘좀 더 쉽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 좀 더 맛있게 건강하게 하는 법은 없을까’ 고민을 많이 하게 됐고 마침 샘표가 창립 75주년을 맞아 ‘새미네부엌’이란 브랜드를 론칭했습니다. 가족이 함께 요리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요리 플랫폼도 만들게 되었는데, 이 플랫폼을 만들면서 가장 많이 한 생각이 ‘나처럼 요리에 어려움이 많은 워킹맘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다’ 였습니다. 지금 제게 가장 유용한 사이트이기도 합니다.”- ‘새미네부엌’ 플랫폼에 관해 좀 더 설명 부탁 드립니다.“요리를 한다는 건 생각보다 정말 좋은 점이 많습니다. 특히 가족이 함께 요리하면 정서적 신체적으로 건강에 매우 좋습니다. 가족에게 좋은 요리를 보다 더 쉽고 맛있게 제공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플랫폼이 바로 ‘새미네부엌’입니다. 이 플랫폼에 들어오면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많은 요리법을 볼 수 있습니다. 요리하다가 어려운 점을 물어보거나 가족이 함께 한 요리를 자랑하는 코너도 있습니다.”이윤아 샘표식품 홍보팀장.- 경력 단절 여성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궁금합니다.“저는 출퇴근에만 총 4시간이 걸렸습니다. 다들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손사래 쳤지만 저는 그 4시간이 저를 위한 여유시간이라고 생각했어요. 영화도 보고, 책도 읽고, 게임도 하고…. 시간이 흐른 지금은 ‘워킹맘’이라는 사실이 제게 큰 로열티가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하는 일이 부엌에서 사용하는 각종 소스를 만들고 요리하는 방법을 알리는 일이다 보니, 집에서 엄마나 아내로 보내는 시간이 만들어내는 노하우가 일을 더 성장하게 하고 역량을 키우게 해줬습니다. 결혼과 임신, 출산 등 여성들이 겪는 이러한 경험도 또 다른 공감 능력과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됩니다. 엄마가 되고서야 비로소 보이는 것이 있더라고요. 이런 경험들이 고객을 이해하고 고객의 생각을 반영하는 바탕이 됐습니다.”-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던 특별한 성장 팁이 있을까요?“제 노하우는 ‘도망갈 구멍’을 없애는 것입니다. 아예 일을 그만둘 생각조차 안 하는 거죠. 이 방법이 제 일을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던 해법인 것 같습니다. 어떤 일이 생겨도 해결책에 ‘일을 그만둔다’라는 선택지는 없었어요. 또 가족, 특히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양보다 질을 높이려고 노력했습니다. 많이 이야기하고, 스킨십 하는 기회도 늘리고 같이 체험하거나 놀이하는 것도 역동적으로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아이와 함께 활동을 할 때, 놀아주는 게 아니라 같이 놀자는 마음이지요.”- 주변 도움 없이 워킹맘 자리를 지켜가는 분들에게 우리 정부나 사회가 어떤 지원을 해주면 좋을런지요. “가장 중요한 것은 일하는 엄마를 이해하는 사회적 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번은 광고 시사회에 가는데 어쩔 수 없이 3살 딸을 데리고 갔어요. 아무 도움의 손길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지만 하는 수 없었습니다. 당시 제가 무안함을 느끼지 않도록 동료들이 아이들을 매우 귀여워하고 이뻐해 주고 돌봐주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 우리 사회에서 필요한 것은 일하는 엄마를 이해해 주는 사회적 분위기라고 생각합니다.”이윤아 샘표식품 홍보팀장.- 일과 가정 양립을 뛰어넘어 일과 가정의 융합 ‘워라블(Work-Life Blending)’이라는 말도 생겨났습니다. 어떻게 실천하고 계신지요.“워라블이 가능한 직장 중 하나가 식품회사라고 생각합니다. 집에서 가족들과 요리하고 즐기는 것 자체가 업무를 발전시키는 힘이 되더라고요. 제가 고민하고 기획하는 많은 상황이 우리 집 부엌에서도 일어나니까요. 저는 아주 행복하게도 집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 속에서 아이디어를 많이 얻습니다. 지난해 멸치볶음 소스가 나왔어요. 멸치에 기름과 소스를 넣고 전자레인지에 돌리기만 하면 정말 맛있는 멸치볶음이 돼요. 쉽고 안전하게 만들 수 있다 보니 우리 집 막내가 멸치볶음 담당이 됐습니다. 삶이 일을 서포트하는 상황이 된다는 점에서 제가 워라블의 대표 선수인 것 같네요.”- 우리나라는 초저출산,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했습니다. 타개 방안이 없을까요?“사회적 소통 부재와 가족 붕괴가 일어나면서 황혼 이혼도 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소통의 부재에서 비롯됐다고 생각합니다. ‘요리하는 남편들이 있는 집은 이혼이 없다(혹은 적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요리를 하면 아이들에게 성취감을 느끼게 해 줄 수 있고, 자연스럽게 대화량이 늘면서 가족이 서로 가까워질 수 있어요. 요리하는 가정이 늘고, 부엌에서 대화들이 많아지고, 요리하는 아빠들이 많아지면 부족한 소통의 문제들이 줄고 가족문화가 더욱 더 건강해지지 않을까요?”- 경력 보유 여성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부탁드립니다.“경력 단절이 아니라 ‘경력 보유’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에게도 실제 주부들의 아이디어가 큰 도움이 됐어요. 때문에 요리 관련 프로그램 기획사 패널들에게도 다양한 육아, 주부 감정을 이야기하라고 합니다. 이런 작은 의견들이 세상을 바꾼다고 봅니다. 아이 낳고 육아 해보지 않았다면 이런 경험과 좋은 아이디어를 생각해 보지 못했을 겁니다. 그래서 출산과 육아 또한 경력을 쌓는 하나의 기회로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저는 경험해 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들이야 말로 돈을 떠나 소중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제 어디서든 다양하게 펼칠 수 있는, 내가 하는 모든 활동이 소중하고 이것들이 모여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봅니다.”이금재 맘스커리어 대표 겸 브릿지경제 객원기자 ceo@momscareer.co.kr

2022-07-12 07:00 이금재 맘스커리어 대표 겸 브릿지경제 객원기자

코로나19 확진자, 동내병원 외래진료 시 5000~6000원 본인 부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반등세를 보이면서 여름 재유행의 초입에 들어선 가운데 11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관계자가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을 바라보고 있다.(연합)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코로나19 확진으로 동내 병의원에서 외래 진료와 처방을 받을 경우 환자 본인이 본인부담금을 부담한다고 11일 밝혔다.중수본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지난달 2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논의한 ‘코로나19 격리 관련 재정지원 제도 개편방안’에 따른 것이다. 코로나19 확진 이후 증상 발현 등으로 동네 병의원에서 외래 진료를 받은 경우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은 환자 본인이 납부하는데, 의원급 초진 기준 1회 진료 시 발생하는 본인 부담금은 5000~6000원 수준이다.약 처방을 받는 경우에도 약국 약제비는 본인이 부담한다. 만일 약국 약제비가 1만2000원 발생하면 본인은 3600원을 부담해야 한다. 다만 상대적으로 고액인 먹는 치료제 등은 계속 지원돼 본인부담금이 발생하지 않는다.본인부담금은 대면진료 시에는 의료기관에 직접 납부한다. 만일 비대면 진료 등으로 현장 납부가 불가능할 경우 의료기관과 환자가 협의해 계좌이체, 앱 지불 등으로 본인부담금을 지불하면 된다.중수본은 “이번 개편방안은 재유행에 대비해 지속 가능한 감염병 대응을 위한 조치”라며 “제도 개편에 따른 현장의 혼란이 없도록 관계기관, 지자체와 함께 지속적으로 홍보·안내하고 현장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코로나19 확진자가 대면·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지난 10일 기준 전국 1만2913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 검사, 처방, 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6338개소다. 정부는 원스톱 진료기관을 1만개소까지 확대해 재유행에 대비할 방침이다.세종=김성서 기자 biblekim@viva100.com

2022-07-11 17:49 김성서 기자

정부 “아동·청소년 개인정보 자기결정권 강화… ‘잊힐 권리’ 보장”

(사진=연합)앞으로 개인정보 보호 대상이 만 14세 미만에서 만 18세 미만으로 확대된다. 또 아동·청소년 시기에 본인 또는 제3자가 온라인에 올린 개인정보를 삭제·요청할 수 있는 ‘잊힐 권리’가 보장된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담은 아동·청소년 개인정보 보호 기본계획안을 11일 발표했다.최영진 개인정보위 부위원장은 이날 열린 브리핑에서 “어린 시절부터 디지털 기기를 자연스럽게 접한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가 아동·청소년으로 성장하면서 개인정보 침해 위험도가 증가했다. 이들은 성인보다 상대적으로 개인정보 권리 행사에 미숙하다”며 “이에 정부는 이들이 개인정보에 대한 주인으로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지난 1년간 의견을 모아 이번 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아동·청소년 개인정보 보호 원칙 정립… ‘잊힐 권리’ 법제화정부는 우선 아동·청소년 특성에 맞는 개인정보 보호 기본 원칙을 마련하고 현행법상 보호 대상을 만 14세 미만에서 만 18세 미만으로 확대한다.또 본인이 올린 게시물의 삭제를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삭제 대상 게시물을 본인에서 제3자로 확대하는 등의 ‘디지털 잊힐 권리’를 오는 2024년까지 법제화한다.아동·청소년이 개인정보 자기결정권을 제대로 행사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 교육도 확대한다. 정부는 학교 등 교육 현장에서 개인정보 교육을 확대하고 아동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를 개발한다.아울러 아동·청소년 보호자 등에 대한 교육도 이뤄진다. 보호자는 교육을 통해 자녀의 개인정보 자기결정권 침해 가능성과 위험성, 자녀의 의사 존중 필요성 등에 대해 교육받는다.◇민·관 협력 기반 자율보호 확대… 신기술환경 개인정보 보호 강화정부는 아동·청소년이 개인정보를 많이 제공하는 3대 분야(게임, SNS, 교육)를 중심으로 안전 환경 조성을 추진한다. 먼저 게임 채팅 공간과 메타버스 플랫폼 내 게임 등 신기술 환경에서의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한다.또 SNS에 대해서는 계정 비공개, 영상·사진 등 업로드 시 ‘전체공개’를 기본값으로 설정하지 않는 등 높은 수준의 개인정보 보호 기본값 설정을 권장한다.학원·학원·인터넷강의 등 교육 현장에 관해선 특성에 맞는 보호 체계를 확립하고 원격수업, 학교 현장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개인정보 관련 사례집을 발간·배포한다.특히 인터넷상 ID 판매 등 불법거래 게시물을 신속 탐지·삭제해 아동·청소년의 접근을 방지한다. 불법거래 키워드 검색 시 개인정보 보호 관련 콘텐츠가 검색 결과에 도출될 수 있도록 해 개인정보 보호 인식 제고도 도모한다.개인정보위 관계자는 “정부는 디지털 시대 아동·청소년이 자신의 개인정보에 대한 주인으로서 권리를 행사하고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범국가적 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세종=이정아 기자 hellofeliz@viva100.com

2022-07-11 17:01 이정아 기자

숭실대·국립국어원, 대학 한국어교원 대상 연수 개최

숭실대학교와 국립국어원이 국내 대학 소속 한국어교원 대상 연수인 ‘국내 배움이음터’를 개최했다.(사진=숭실대)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와 국립국어원(원장 장소원)은 국내 대학 소속 한국어교원을 대상으로 ‘국내 배움이음터’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7월 9일, 16일 양일간 실시되는 이번 연수는 교원 경력 5년 이하의 신임 교원 연수와 관리자급 전문가 연수로 나누어 진행된다.지난 9일에는 대학 언어교육원 신임 교원을 대상으로 ‘한국어 말하기 교육’에 대한 연수가 실시됐다. 외국인 학생에게 한국어 말하기를 효율적으로 가르치기 위해 말하기의 정의부터 어떻게 가르칠지, 학생의 말하기 능력을 어떻게 평가할지 등 이론적 배경과 사례를 중심으로 말하기 교육 전반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관리자급 교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16일 연수에서는 한국어교육과 관련된 정책과 교원의 역할에 대한 논의가 심도 있게 이루어질 계획이다.국내 대학 한국어교원 연수에 이어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한국어교원 △교육부 한국어 교육과정(KSL) △교육부 한국어 교육과정(KSL) 담당 교사 △여성가족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국어교원 등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배움이음터’ 연수도 8월 11일까지 실시된다.한편, 국립국어원은 국내 대학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어교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올해부터 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연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국내 배움이음터에서는 대학 언어교육원 한국어교원들의 실질적인 요구를 듣기 위한 자리도 마련되며, 이번 연수에서 공유된 내용은 향후 한국어교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연구 사업에도 반영될 예정이다.오수정 기자 crystal@viva100.com

2022-07-11 16:53 오수정 기자

김상균 서울대 명예교수, 홍조근정훈장 수상… 국민연금 제도 발전 매진 공로

조규홍 보건복지부 제1차관(왼쪽)이 11일 오후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11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김상균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명예교수에게 정부포상인 홍조근정훈장을 수여하고 있다.(연합)인구문제와 관련한 다양한 사회보장 영역의 정책개발과 연구발전에 평생을 바친 김상균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명예교수가 홍조근정훈장의 영예를 안았다.보건복지부는 11일 오후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서울에서 제11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초저출산 및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에 적극 대응한 공적이 인정된 개인, 기관, 단체 등을 선정해 포상을 수여했다.근정훈장을 받은 김 교수는 국민연금, 고용, 노동 등 다수의 공공활동에 참여하며 사회정책개발과 연구발전 등 학술활동에 매진하고 후학 양성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미래사회를 준비할 수 있도록 연구 및 학술활동을 전개해 왔고, 인구 구조변화에 따라 발생 가능한 다양한 문제와 함께 다방면의 사회변동 현상을 예측해 왔다.정년 이후에도 연금전문가로서 기초연금제도 도입을 위한 국민연금제도와의 연계방안을 마련하는 등 사회경제적 변화에 시의 적절하게 대응해 국민연금 제도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김 교수는 수상 소감을 통해 “우리나라가 신생 독립국가 중 선진국 진입에 성공할 수 있었던 1등 공신이 인구정책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며 “원활한 인구정책이 작동하지 않으면 다양한 정책수단을 동원하고, 양과 질을 동시에 추구해야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근정포장은 인구학자로서 다양한 대중강연·저술을 통해 인구위기에 대한 관심을 높여온 조영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가 받았다. 그는 인구교육 패러다임을 삶의 질을 높이는데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론 중심으로 전환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이 외에도 김희삼 광주과학기술원 교수, 이에스더 중앙일보 차장, 백남복 국민건강보험공단 실장,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충청남도, 대홍기획 등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세종=김성서 기자 biblekim@viva100.com

2022-07-11 15:58 김성서 기자

국가장학금 신청 사이버대 학생 4명 중 한 명 ‘탈락’…학교 과장·거짓 행위 조심

(사진=브릿지경제DB)국가장학금 심사 과정에서 사이버대학교 학생 4명 중 한 명은 소득 등 기준 미충족으로 혜택을 받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몇몇 사이버대는 심사 절차 등 구체적인 설명 없이 국가장학금 혜택을 통한 ‘등록금 무료’를 강조하고 있어, 성인학습자들의 꼼꼼한 확인이 요구되고 있다.11일 한국장학재단에 따르면 작년 2학기 전국 21개 사이버대 재학생 가운데 국가장학금Ⅰ유형(소득연계형) 및 다자녀장학금 신청 인원은 총 7만8129명으로 이중 25.7%(2만66명)는 지원 대상에서 탈락했다.국가장학금 I유형은 가구원 소득, 재산, 신청자 성적 등을 심사해 기준 충족 시 소득분위에 따라 학기당 175만~350만원을 차등지원한다. 다자녀장학금의 경우 I유형과 동일하게 심사하며 기준을 충족하면 첫째와 둘째는 각각 연간 450만~700만원을, 셋째 이상은 등록금 범위 내 전액을 지원받는다.학기별 국가장학금 신청 사이버대 학생 수를 살펴보면 2017학년도 1학기 5만7045명·2학기 5만3193명, 2018학년도 6만3306명·5만7607명, 2019학년도 6만9026명·6만3505명, 2020학년도 7만6176명·7만485명, 2021학년도 1학기 8만4634명 등이다.신청자 중 소득 기준 미충족 등으로 인한 국가장학금 탈락 비율은 2017학년도 1학기 23.6%·2학기 23.5%, 2018학년도 25.5%·23.1%, 2019학년도 26.7%·24.5%, 2020학년도 26.4%·24.3%, 2021학년도 1학기에는 25.3%를 기록했다.국가장학금은 4년제 8회 등 학제별로 최대수혜횟수가 설정됨에 따라, 심사 기준을 충족하더라도 전적 대학 등에서 수혜횟수를 모두 소진했다면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없다.사이버대의 한 학기 등록금은 100만원 초중반대다. 이에 국가장학금 지원을 받는 사이버대 학생은 장학 혜택을 통해 등록금 부담을 덜게 된다.국민이 낸 세금으로 예산이 조성되는 국가장학금은 심사 등을 거쳐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데 몇몇 사이버대는 기준 미충족 등으로 인한 탈락 가능성에도 정확한 설명 없이 ‘공짜 학비’를 강조해 논란이 됐다.경희사이버대는 ‘누구나 신청하면 받을 수 있는 국가장학금’, 글로벌사이버대는 ‘국가장학금 받으면 사이버대학 등록금 무료’, 부산디지털대는 소득 1~8구간 ‘등록금 전액 지원’ 등을 내세운 바 있다.혈세로 마련되는 국가장학금에 대해 서울디지털대는 ‘상환의무 없음’, 세종사이버대 ‘상환의무 없다’ 등의 문구를 강조해 정부가 운영 중인 장학제도를 사이버대 신·편입생 모집을 위한 마케팅 요소로 활용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사이버대 재학 또는 입학 후 국가장학금을 통해 등록금 마련을 계획 중인 성인학습자는 심사 절차를 밟더라도 수혜 대상에서 탈락할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하고 소득 기준, 최대수혜횟수 등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한국장학재단 관계자는 “사이버대에서 국가장학금 지원 기준과 관련해 학생, 학부모의 오해와 혼란을 야기하는 사례가 확인되는 경우 즉시 해당 대학에 시정하도록 모니터링 중에 있다”고 말했다.이어 “교육부와 협의해 사이버대 협의체를 통해 재발 방지 협조를 구하거나, 전체 사이버대에 유의사항을 안내하는 등 관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류용환 기자 fkxpfm@viva100.com

2022-07-11 12:47 류용환 기자

국민 10명 중 7명 “기초연구에 대한 투자 확대해야”

국민 10명 중 7명은 기초연구에 대한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효과적인 기초연구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국민 체감도를 파악한 ‘기초연구에 대한 국민인식조사 결과’를 11일 발표했다.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서 대다수의 국민이 기초연구는 ‘국민의 삶에 필요’(70.9%) 하고, ‘장기적으로 국가 경제 성장을 견인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75.4%) 한다고 응답했다. 또 우리나라 기초연구의 역량 수준은 선진국과 비교했을 때 ‘낮은 수준’(64.4%) 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기초연구 정책과 관련해 연구자가 연구주제, 연구비, 연구 기간을 자유롭게 제시해 원하는 연구를 마음껏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초연구 정책’에는 국민의 64.3%가 동의했으며 ‘기초연구의 목표성 또는 전략성 보완·강화’에 대해서는 국민(79.8%)과 전문가(79.4%) 모두 ‘필요하다’고 답했다.특히 국민 10명 중 7명 이상(76.9%)이 기초연구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지원 확대 또는 특성화가 필요한 연구 분야는 ‘에너지·환경융합·복합’(18.4%), ‘바이오·의료융합’(17.4%) 및 ‘기초생명과학’(11.7%) 분야인 것으로 파악됐다.과기정통부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기초연구에 대한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꾸준히 국민과 소통을 통해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이창윤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앞으로 첨단기술 확보와 우위를 유지하기 위한 국가 간 기술패권 경쟁에 대비해 기초연구의 목표성과 전략성을 보완·강화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국민 1500명과 산학연 전문가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신뢰수준은 95%, 표준오차는 ±2.5%P다.세종=이정아 기자 hellofeliz@viva100.com

2022-07-11 12:00 이정아 기자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만2693명…8주 만에 월요일 1만명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반등세를 보이면서 여름 재유행의 초입에 들어선 가운데 11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연합)주말 검사 감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월요일 기준 8주 만에 1만명을 넘겼다.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2693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는 1852만4583명을 기록했다. 전날(2만410명)보다는 7717명 감소했지만 주말 검사 건수 감소로 통상 확진자가 가장 적은 월요일에 1만명을 넘긴 것이다. 월요일 기준으로 확진자가 1만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5월 16일(1만3290명) 이후 56일 만이다. 1주일 전인 지난 4일 집계치(6249명)에 비해 2배, 2주 전인 지난달 27일(3423명)의 3.7배 수준으로 늘어났다.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1만2513명으로 수도권에서 7177명(57.4%), 비수도권에서 5336명(42.6%) 발생했다. 경남권이 1599명으로 비수도권에서 최다를 기록했고 충청권 1319명, 경북권 965명, 호남권 788명, 제주권 355명, 강원권 310명이다. 해외에서는 180명이 유입됐다.사망자는 18명이 추가돼 총 누적 사망자는 2만4661명(치명률 0.13%)으로 나타났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전날(67명)보다 4명 증가한 71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1403명(11.2%), 18세 이하는 3363명(26.9%)이다.전국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총 5827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9.1%, 준중증병상 18.9%, 중등증병상 14.2%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 4.3%이다신규 재택치료자 수는 1만4179명으로 누적 재택치료자 수는 10만8022명이다. 재택치료자 집중관리군의 건강관리를 위한 관리의료기관은 전국 836곳이며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도 전국 208곳이 운영되고 있다.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만2913곳이 운영 중이며 이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와 검사, 처방, 진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총 6338곳이다.한편 감염병 정책을 자문할 ‘국가감염병위기대응 자문위원회’는 이날 오후 첫 회의를 열 예정이다. 자문위는 여름철 재유행 대비·대응 방안과 확진자 격리의무 조정 여부 등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이를 바탕으로 전반적인 방역상황을 논의할 예정이다.세종=김성서 기자 biblekim@viva100.com

2022-07-11 10:43 김성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