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모빌리티

캠시스, 초소형 전기차 ‘CEVO(쎄보)-C’ 성공적 론칭

지난달 11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에서 공개한 캠시스 CEVO(쎄보)-C 미드나잇 블루 모델.(사진제공=캠시스)캠시스가 초소형 전기차 ‘CEVO(쎄보)-C’의 사전예약 개시 3주만에 다른 초소형 전기차 업체의 사전예약이나 연간 판매 수량 대비 성공적인 사전예약 대수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캠시스 CEVO(쎄보)-C의 사전예약은 지난달 11일 개막한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를 시작으로 진행 중이며, 현재 일 평균 약 15대 이상의 사전예약이 이뤄졌다.캠시스 전기차 사업부문 관계자는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사전예약에서 타 초소형 전기차 업체 전년 판매 및 사전예약수량 대비 고무적인 성과를 기록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국내 기술력으로 만들어 믿고 탈 수 있는 안전한 차량이라는 점과 개성 및 실용성을 겸비한 디자인이라는 점에서 많은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캠시스는 CEVO(쎄보)-C 사전예약 차량을 포함해 내년 2500여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목표 달성을 위해 판매 및 A/S망을 구축하고, B2B와 B2G 시장을 중점 공략할 계획이다. B2B 판로는 영업 및 운송 업무가 있는 기업을 비롯해 카셰어링, 렌터카 업체를, B2G는 운송, 순찰 및 주차단속 등의 업무가 있는 지자체를 주 타깃으로 고려하고 있다.CEVO(쎄보)-C는 내년 3월에 예정된 서울모터쇼에서 정식 판매되며 이를 기점으로 사전예약 고객을 비롯해 구매자에게 차량 출고가 이뤄질 계획이다. 차량 목표 가격은 1200만~1500만원 대로 보조금까지 받으면 500만~600만원 선에서 구입할 수 있다. 1회 충전으로 약 100㎞를 주행할 수 있고, 최고속도는 시속 80㎞/h, 모터 최고출력은 15㎾이다. 완속 충전기준으로 약 3시간이면 완충가능하며, 별도 판매되는 휴대용 충전기를 이용해 가정용 전기로도 충전 가능하다. 에어컨과 히터가 있어 사계절 내내 어떤 날씨 환경에서도 쾌적하게 운전할 수 있다.캠시스 박영태 대표는 “국내 초소형 전기차 인증기준이 마련되면서 내년은 시장 활성화의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자체 기술력으로 만든 차별화된 차량 안전성과 품질을 강점으로 초소형 전기차계의 국민차로 거듭나 시장 활성화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초소형 전기차 CEVO(쎄보)-C의 사전예약 접수는 내년 2월까지 전기차 브랜드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1-05 13:02 이재훈 기자

화승알앤에이, 중국의 테슬라 ‘바이튼’에 전기차 부품 10만대 분량 첫 수주

화승알앤에이 CI(화승알앤에이 제공)화승알앤에이가 중국의 거대 전기차 부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글로벌 자동차부품 기업 화승알앤에이가 ‘중국의 테슬라’로 불리우는 대표적인 전기차 브랜드인 ‘바이튼(BYTON)’에 전기차 전용 에어컨 호스와 쿨런트(냉각수) 호스 공급을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부품 수주는 내년 말 출시될 중국의 전기차 브랜드 바이튼에 적용되는 것으로 수주 물량은 전기차 부품 10만대 분량이다. 이는 향후 30~40만대 분량의 추가 확보를 위한 시발점으로 전세계 전기차 시장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 전기차 시장에 진입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전기차 전용 에어컨 호스는 실내 냉난방시스템에 들어가는 고압 호스다. 전기차의 경우 내연기관 도움 없이 충전된 전기 에너지 만으로 주행하기 때문에 별도로 냉난방시스템이 필요하다. 또, 전기차용 쿨런트 호스는 전기 모터와 인버터의 열을 식혀주는 시스템의 배관 호스다. 전기차용 에어컨 및 쿨런트 호스는 모두 중국 태창에 있는 화승HST 공장에서 전량 공급된다.바이튼은 ‘세계 전기차 1위’에 올라서겠다고 선언한 중국의 전기차 스타트업인 ‘퓨처 모빌리티’가 내놓은 브랜드다. 퓨처 모빌리티는 BMW, 테슬라, 닛산자동차 출신 임원 등이 공동 설립한 회사다.특히 텐센트, 폭스콘, 허셰치처 등이 공동 출자한 바이튼은 막강한 자본력을 갖춘 주주들로 인해 전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은 브랜드다. 생산과 유통을 함께 하는 것도 바이튼의 큰 장점이다.화승알앤에이 이정두 대표는 “바이튼 부품 수주는 자사의 자동차용 호스가 이미 세계적으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해 준 결과”라며 “중국 전기차 시장에 첫 진입해 앞으로 글로벌 친환경 전기차 시장에 대한 신규 부품 공급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화승알앤에이는 1978년 9월 세워진 ㈜동양화공으로 출발한 화승그룹 자동차부품사업군 주력 계열사로 지난해 매출 1조4430억원을 달성한 중견기업이다. 주로 창틀고무인 웨더스트립과 파워트레인에 들어가는 저압호스, 고압호스, 에이컨 호스 등 고무 관련 자동차 부품을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GM, FCA, BMW, 폭스바겐 등에 공급하고 있다.호스의 경우 국내 마켓의 60%, 웨더스트립은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제47회 오토모티브이노베이션어워드에서 파워트레인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는 자동차용 고무 부품을 리드하는 글로벌 회사다. 사업 다각화로 추진한 플라스틱 분야에서 연비 개선과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경량화에 성공, 자동차 부품의 기술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1-05 12:57 이재훈 기자

10월 수입차 2만813대 신규등록…전년比 23.6%↑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0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813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1만6833대)보다 23.6% 증가한 수치로 전월(1만7222대) 대비로는 20.9% 올랐다. 올해 10월까지 누적대수는 21만7868대로, 전년 동기(19만394대) 보다 14.4% 증가했다.10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6371대, BMW 2131대, 렉서스 1980대, 도요타 1341대, 폭스바겐 1302대, 미니(MINI) 1183대, 포드 1016대, 혼다 880대, 크라이슬러 690대, 볼보(Volvo) 687대 등 순으로 나타났다.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3364대(64.2%), 2000~3000cc 미만 6431대(30.9%), 3000~4000cc 미만 819대(3.9%), 4000cc 이상 188대(0.9%), 기타(전기차) 11대(0.1%)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4092대(67.7%), 일본 4756대(22.9%), 미국 1965대(9.4%)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2197대(58.6%), 디젤 4740대(22.8%), 하이브리드 3865대(18.6%), 전기 11대(0.1%) 순이었다.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300(2668대), 렉서스 ES300h(1633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 4MATIC(1348대) 순으로 집계됐다.윤대성 수입차협회 부회장은 “10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 및 신차출시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이효정 기자 hyo@viva100.com

2018-11-05 10:31 이효정 기자

수입차 ‘하반기 야심작’ 판매 반등 노린다

더 뉴 CLS. (메르세데스-벤츠 제공)수입 자동차 업체들이 하반기 주요 신차 라인업으로 위축된 판매량 회복에 나선다. 4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요 수입차 브랜드에서 신차 출시를 알리면서 다소 주춤했던 판매량 반등을 노리고 있다.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CLS의 3세대 모델인 ‘더 뉴 CLS’를 공식 출시했다. 6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된 ‘더 뉴 CLS’는 CLS 최초의 5인승 모델로 개발됐으며, 여유롭고 안락한 실내 공간과 선명한 쿠페 실루엣·절제된 라인의 조화가 돋보이는 외관디자인이 눈에 띈다.이번에 새롭게 탑재된 3.0리터 디젤 엔진은 최고 출력 340마력과 최대 토크 71.4kg.m(킬로그램·미터)의 성능으로 벤츠 역사상 가장 뛰어난 엔진으로 평가받고 있다. 연료 소모량과 배기가스 배출량을 줄여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모두 갖췄다는 게 벤츠의 설명이다.벤츠는 아울러 반자율 주행 기능을 지원하는 최신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패키지와 플래그십 세단인 ‘더 뉴 S클래스’급 안전·편의 사양을 ‘더 뉴 CLS’ 전 라인업에 기본으로 적용했다.가격은 ‘더 뉴 CLS 400 d 4MATIC’이 9850만원, ‘더 뉴 CLS 400 d 4MATIC AMG Line’이 1억750만원이다.뉴 X2. (BMW코리아 제공)잇단 차량 화재로 부정 이슈의 중심에 섰던 BMW는 새로운 X시리즈 모델 ‘뉴 X2’로 소비자 신뢰 회복에 나선다. 국내에 출시되는 뉴 X2 x드라이브 20d M 스포츠 패키지는 다양한 고급 옵션과 M 스포츠 패키지로 상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뉴 X2 외관은 기존 X시리즈의 강인한 인상에 쿠페 스타일의 스포티함과 우아함을 더했다. 유려한 루프라인과 슬림한 창문을 통해 날렵함을 강조했으며, BMW 키드니 그릴은 아래로 갈수록 넓어지게 디자인돼 역동적인 느낌을 준다.운전자 중심으로 디자인된 실내는 쾌적한 주행을 지원하는 동시에 뛰어난 실용성이 강점이다. 모든 제어 장치는 인체공학적으로 배치돼 운전자가 한눈에 필요한 정보를 인식하고 조작할 수 있도록 조성됐으며, 넓은 시야 확보를 위해 높은 시트 포지션을 적용했다.X2 x드라이브 20d 모델은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성능을 발휘하고, 기본으로 장착된 M 스포츠 서스펜션은 뉴 X2의 동력 성능을 효과적으로 뒷받침한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6230만원이다.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 (도요타코리아 제공)도요타코리아는 6일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를 공식 출시한다. 아발론은 도요타 브랜드를 대표하는 풀사이즈(대형) 세단으로 국내에서는 2013년부터 가솔린 모델이 판매됐다. 이번에는 하이브리드 모델만 새로 출시된다.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는 세련되고 과감한 디자인과 여유롭고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을 강점으로 내세운다.도요타코리아에 따르면 TNGA(도요타 뉴 글로벌 아키텍처) 플랫폼을 통해 구현한 저중심 설계와 와이드 스탠스(wide stance)를 바탕으로 2.5ℓ 직렬 4기통 다이내믹 포스 엔진과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결합해 주행 능력을 끌어올렸다. 판매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수입차 관계자는 “고속 성장을 거듭하던 수입차 시장이 BMW 리콜사태와 배기가스 규제 강화까지 겹치면서 판매 부진 현상이 지속됐다”라며 “다만, 하반기 주요 브랜드에서 신차 출시를 이어가면서 판매량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효정 기자 hyo@viva100.com

2018-11-04 16:24 이효정 기자

[집중분석]판매부진 르노삼성, 올해 완성차 유일 ‘임단협’ 해 넘기나

르노삼성 부산공장 조립라인에서 근로자가 SM6를 생산하고 있다.(르노삼성 제공)올해 판매악화로 위기를 겪고 있는 르노삼성이 임단협 협상 문제로도 골머리를 앓고 있다. 국내 완성차 5사 중 유일하게 임단협을 타결하지 못한데다가 이번 달 새로운 집행부 선거마저 치러져 12월 초에나 새로운 임단협이 진행되기 때문이다.업계에서는 현재와 같은 상황으로는 올해 완성차 가운데 유일하게 임단협이 해를 넘길 수 있다는 우려다. 이렇게 되면 가뜩이나 판매 부진 등으로 악화된 노사 관계에 더 깊은 갈등의 골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4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 노사는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3개월 가량 임단협 마라톤 회의를 진행했지만 견해를 좁히지 못하고 추가 협상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결국 노조는 4년 만에 부분파업을 벌이면서 ‘4년 연속 무분규 타결’ 이라는 기록이 깨지고 말았다. 노조는 올해 기본급 10만667원 및 자기계발비 2만133원 인상, 특별격려금 300만원 및 격려금 250% 지급 등을 골자로 한 협상안을 제시했지만 회사가 이를 거부했다.사측은 올해 원·엔 환율 변동 및 신차 배정문제가 얽힌 상황에서 노조가 제시한 인상안을 그대로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특히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협약에 따라 2014년 미국 수출용 ‘로그’ 물량을 배정받았지만 최근 엔저 현상과 함께 원화 강세가 지속돼 원가경쟁력 측면에서 일본보다 불리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 자칫하면 이 물량을 일본에 뺏기거나 내년 이후부터는 아예 물량을 배정받지 못하는 사태가 생길 수도 있어서다. 이 때문에 사측은 로그 수탁생산 계약이 끝나는 2019년 9월까지 새로운 생산 모델을 배정받거나 그에 부응하는 경영실적을 기록하기 전까지 최대한 임단협을 유리하게 치를 방침이다. 자칫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하면 로그 대체 물량 배정 자체가 이뤄지지 않는 최악의 상황도 감안해야 한다.노조는 사측의 우려가 ‘기우’라며 맞서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아직 로그 대체 모델 등 확정되지 않은 사안을 교섭 현장으로 끌어들이면서 노조를 압박하려는 꼼수”라며 “3년간 노조가 양보해 무분규 타결을 한 만큼 올해 교섭에서는 회사가 노조의 입장을 최대한 배려해야 한다”고 말했다.회사 관계자는 “원화 강세로 국내 수출 물량의 경쟁력이 급감했고, 판매 악화 등으로 악재가 겹친 상태”라며 “노조가 3년간 무분규로 임단협을 합의해준 것은 인정하지만 상황이 상황인 만큼 노조도 위기를 함께 넘어서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르노삼성 임단협은 새 노조가 출범하는 12월 1일부터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노사 모두 경영이 악화되는 만큼 임단협을 조기 타결 하도록 상생의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지만 견해가 워낙 심해 연내 타결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1-04 16:20 이재훈 기자

자동차 결함 징벌적 손해배상, 피해액의 최고 5배까지

정부와 국회가 BMW 화재 사태를 계기로 자동차 결함으로 인한 사고 등 피해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액을 피해액의 최고 5배로 정하는 법안을 마련했다.4일 국회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박순자 의원(자유한국당)은 최근 자동차 분야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자동차관리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는 의원입법이지만 국토부와 함께 마련한 법안으로, 정부가 발표한 ‘자동차 리콜 혁신 방안’의 주요 내용이 포함돼 있다.법안은 자동차 제작자 등이 자동차 안전상 결함을 알면서도 즉시 시정하지 않아 생명, 신체 또는 재산에 중대한 손해를 입힌 경우 그 손해액의 최대 5배까지 배상하도록 했다.자동차의 제작 결함 여부 입증 책임은 자동차 제조사에 돌아간다. 피해자가 해당 자동차나 자동차 부품이 정상적으로 사용되는 상태였고 피해가 해당 자동차나 자동차 부품의 결함 없이는 통상적으로 발생하지 않는다는 등의 사실을 증명하면, 자동차 결함으로 인해 손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게 된다.단, 동종의 자동차가 화재가 발생하는 등 사고가 났지만 자동차 회사 등이 당국에 자료를 제출하지 않는 등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을 때는 피해자가 나서지 않아도 자동차 결함으로 손해가 발생한 것으로 인정한다.이와 함께 개정안은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성능시험대행자가 차량 결함이 의심돼 조사하는 경우 조사 대상과 내용 등을 자동차사나 부품제작사 등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기업은 자동차의 결함이 없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자료를 제출하도록 했다.동종의 자동차에서 화재가 반복되는 등의 상황이 발생한 경우 자동차 회사 등이 관련 자료를 당국에 제출하지 않으면 성능시험대행자 등은 자동차 결함이 있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앞서 정부는 자동차에 대한 징벌적 손배제 도입 방침을 밝히고, 그 배상액을 피해액의 5∼10배로 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 가장 적은 액수가 반영됐다.국토부 측은 “현재 징벌적 손배제를 도입하는 다른 법안도 발의되어 있다”라며 “국회 논의 과정에서 액수가 정해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이효정 기자 hyo@viva100.com

2018-11-04 14:10 이효정 기자

현대모비스, 실리콘밸리에 스타트업 투자거점 ‘엠큐브’ 설립

현대모비스 CI(현대모비스 제공)현대모비스가 미국에 첫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센터를 열고 미래차 신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에 나선다.현대모비스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오픈이노베이션 센터 ‘엠큐브(M.Cube)’를 설립했다고 4일 밝혔다. 엠큐브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연결성), 인공지능(AI), 차량 보안 등 분야에서 유망한 글로벌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육성하는 핵심거점이다. 현대모비스는 엠큐브 센터장으로 미국 현지에서 스타트업 투자와 관련해 20여년의 경력을 보유한 션 류(Sean Ryu) 박사를 영입했으며, 조직을 계속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현대모비스는 현재 운영 중인 중국 선전의 연구소에 투자 기능을 추가, ‘엠큐브’로 확대해 운영한다. 내년 상반기에 오픈하는 선전 엠큐브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에 특화한 거점으로 운영되며, 중국 스타트업과 함께 현지 시장에 최적화한 자율주행 및 커넥티비티 요소기술을 확보하게 된다. 엠큐브는 현대차 미국 오픈이노베이션 센터인 현대크래들과 전략적인 협업을 강화해 내년까지 10여건의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를 단행한다는 목표다.현대크래들은 모빌리티(이동성) 서비스·스마트시티 등 미래차 기술과 완성차의 융합에 주력하고, 엠큐브는 자율주행·커넥티비티 등 요소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에 투자를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현대모비스는 엠큐브와 국내 기술연구소, 북미·중국·독일·인도 등 4곳의 해외연구소 간 시너지 효과도 극대화한다. 이를 위해 현대모비스는 지난 8월 글로벌 최고 수준의 영상인식 기술을 보유한 스트라드비전에 투자하고 2020년을 목표로 딥러닝 기반 카메라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정수경 현대모비스 기획실장은 “스타트업에 단순 투자하는데 그치지 않고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등 당사의 연구개발 역량을 지원하는 데 엠큐브가 활약하게 될 것”이라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자동차에 최적화해 조기에 개발하도록 협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1-04 13:25 이재훈 기자

한국지엠, 연탄 나눔 릴레이 봉사…“2007년부터 총 35만장 전달”

한국지엠은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과 함께 2만2000장의 연탄을 인천연탄은행과 사단법인 보령선한이웃에 기증하고, 인천과 보령 등 한국지엠 사업장이 소재한 지역의 저소득 가정 73가구의 겨울철 난방을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한국지엠 제공)한국지엠은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과 함께 2만2000장의 연탄을 인천연탄은행과 사단법인 보령선한이웃에 기증하고, 인천과 보령 등 한국지엠 사업장이 소재한 지역의 저소득 가정 73가구의 겨울철 난방을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카허 카젬 사장과 임직원 자녀가 연탄을 나르고 있는 모습.(한국지엠 제공)한국지엠이 저소득층의 겨울철 난방 지원을 위해 연탄을 기증하고, 임직원으로 구성된 한국지엠 사회봉사단의 릴레이 자원봉사를 통해 직접 연탄을 배달하며 지역사회와 온정을 나누고 있다. 한국지엠은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과 함께 2만2000장의 연탄을 인천연탄은행과 사단법인 보령선한이웃에 기증하고, 인천과 보령 등 한국지엠 사업장이 소재한 지역의 저소득 가정 73가구의 겨울철 난방을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한국지엠은 연탄 기증에 더해 임직원으로 구성된 한국지엠 사회봉사단은 11월 한달 간 4회에 걸쳐 지역별 혹은 부서별로 수혜 가정에 연탄을 직접 배달하는 자원봉사를 이어간다. 지난 3일 진행된 한국지엠 릴레이 연탄 배달 첫 번째 자원봉사는 한국지엠 카허 카젬 사장, 부평지역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 시민 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천연탄은행과 함께 진행됐으며, 봉사자들은 인천 부평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 50가구에게 가구당 200장씩 연탄을 배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카허 카젬 사장은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임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연탄을 기부하고 직접 배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국지엠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1-04 13:25 이재훈 기자

기아차, ‘THE K9 멤버십’ 초청 뮤지컬 ‘엘리자벳’ 고객 행사

기아자동차는 오는 27일 블루스퀘어 인터파크 홀(서울 한남동)에서 열리는 뮤지컬 ‘엘리자벳’ 공연에 THE K9 멤버십 고객을 초청한다고 4일 밝혔다.(기아차 제공)기아자동차는 오는 27일 블루스퀘어 인터파크 홀(서울 한남동)에서 열리는 뮤지컬 ‘엘리자벳’ 공연에 THE K9 멤버십 고객을 초청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THE K9 뮤지컬 인비테이션 이벤트는 THE K9 고객들이 품격 있는 문화 활동을 통해 보다 프리미엄한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기아차가 특별히 마련한 행사로, 기아차는 총 600쌍(1200명)의 고객을 초청할 예정이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 황후 엘리자벳의 삶을 그리는 작품으로, 실존 인물과 판타지적 요소의 환상적인 결합을 통해 관객의 예측을 뛰어넘는 전개를 이어가는 것이 특징이다.또한 1992년 비엔나 초연 이후 12개 국가에서 공연되며 누적 관객수 1100만을 돌파한 세계적인 흥행 대작 뮤지컬로서, 이번 공연에는 옥주현(엘리자벳), 박형식(죽음), 강홍석(루케니), 손준호(요제프 황제) 등 국내 최고 수준의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해 명연기를 펼친다.뮤지컬 엘리자벳 공연의 관람을 원하는 THE K9 멤버십 고객은 5일부터 13일까지 더 멤버십 컨시어지를 통해 전화 신청 또는 운영사무국 문자 발송을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오는 15일 이후 개별 연락을 통해 통보될 예정이다.한편 THE K9 멤버십 고객 외에 응모 기간 중 ‘살롱 드 K9’을 방문한 THE K9 관심고객 20쌍(40명)에게도 추첨을 통해 THE K9 멤버십 초청행사를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공연 당일에는 관람 고객 중 9명을 선정해 골프 아이언 세트(1명), 해비치 2박 3일 숙박권(1명), 와인잔 세트(7명)를 증정하는 행운권 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1-04 13:24 이재훈 기자

[출범 3년 제네시스] 판매 ‘20만대’ 돌파…“글로벌 영역 확장 본격화”

2019년형 G70(3.3T-터보스포츠)(제네시스 제공)2019년형 G80.(제네시스 제공)제네시스 G90(EQ900)(제네시스 제공)현대차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가 출범 3년 만에 전 세계 판매 20만대를 돌파하며 글로벌 영역 확장을 본격화 한다.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 브랜드는 지난달 내수와 수출 등 글로벌 전체 판매량이 8429대로, 지난 2015년 11월 브랜드 공식출범 후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판매 20만6882대를 기록했다. 제네시스는 출범 첫해 555대를 판매한 이후 △2016년 5만8916대 △2017년 7만8889대로 판매량이 꾸준히 늘었다.올해는 1~10월 누계 판매량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6.1% 늘어난 6만8522대를 기록하며 연간 판매 8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모델별로는 대형 세단인 G80가 출범 후 현재까지 총 12만7283대가 팔리며 제네시스 라인업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어 초대형 세단 G90(국내명 EQ900)가 5만2417대, 지난해 하반기 출시된 스포츠 세단 G70가 2만7182대를 각각 기록했다.제네시스는 이달 말 국내에서 기존 EQ900의 페이스리프트(부분 변경) 모델을 해외 모델명인 ‘G90’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시한다. 국내 차명을 해외와 동일하게 하는 동시에 신차급으로 디자인을 새롭게 단장한다. 내년에는 주력 모델인 G80 풀체인지(완전 변경) 모델과 함께 제네시스의 첫 번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인 ‘GV80’을 내놓는다. 또한 오는 2021년까지 제품 라인업을 모두 6종으로 확장해 고급차 브랜드 입지를 굳힐 방침이다.제네시스 관계자는 “출범 3년 만에 적지 않은 기록과 성적을 남기는 등 국내외 시장에서 제네시스가 보인 이정표가 상당하다”며 “연말부터 내년까지 이어지는 제네시스 라인업 강화는 향후 제네시스가 보여줄 초고급 브랜드의 가치를 더 극대화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1-04 08:02 이재훈 기자

제네시스 최고급 세단 ‘EQ900’, ‘G90’으로 업그레이드 재탄생

제네시스 G90(EQ900)(제네시스 제공)현대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최고급 세단 ‘EQ900’을 재탄생 시킨다.이달 말 신차에 가까운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하는 동시에 모델 이름도 기존 ‘EQ900’에서 ‘G90’으로 바뀐다. G90은 이미 북미 등 수출 시장에서 불리는 이름이기도 하다.4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새로 선보이는 G90은 전면부 그릴과 헤드램프, 후면부의 리어램프와 리어범퍼 등 전반적인 디자인 요소가 기존 모델과 완전히 다르게 제작된다. 앞서 EQ900은 제네시스 브랜드가 출범한 지난 2015년 브랜드 첫 모델로 국내 시장에 출시됐다. 당시 제네시스는 기존 현대차의 거함인 ‘에쿠스’의 위상을 존중한다는 의미로 ‘EQ’와 제네시스 브랜드 최상위 라인업을 의미하는 ‘9’를 결합해 국내 시장에 한해 ‘EQ900’이란 모델명을 썼다.해외에서는 제네시스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모델이라는 정체성을 강조하기 위해 2016년 8월 미국에서 G90으로 출시한 뒤 캐나다, 중동, 러시아 등 다른 주요 고급차 시장에서도 ‘G90’으로 판매했다.제네시스는 부분변경 모델 출시와 함께 국내에서도 G90으로 차명을 바꿔 중형 세단 G70, 대형 세단 G80, 초대형 세단 G90으로 이어지는 제네시스 세단의 일원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한편 EQ900의 올해 1~10월 국내 누적 판매량은 6680대로 작년 같은 기간에 1만553대에 비해 37%나 감소했다. 제네시스는 G90 공식 출시에 앞서 오는 9일부터 ‘프라이빗 쇼룸’을 열고 실차를 미리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1-04 07:44 이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