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모빌리티

현대차 영업이익 76% 감소 ‘패닉’

현대차 3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76.0%나 줄어든 2889억원을 기록하며 2010년 회계기준이 도입된 이후 분기 실적으로는 가장 뼈아픈 성적을 거뒀다. 판매량과 매출은 늘었지만 원달러 환율 하락과 미·중 시장 수요 둔화에 따른 실적악화가 원인으로 꼽힌다. 차를 더 많이 팔고도, 수익은 줄어든 상황이다 보니 현대차 스스로도 위기 극복에 대한 부담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일단 현대차는 4분기부터 고급차 시장 확대 및 볼륨 신차모델 출시, 북미와 중국 시장에 대한 맞춤형 전략으로 위기를 타개한다는 복안이다.현대차는 25일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경영실적 콘퍼런스콜을 열고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24조4337억원으로 작년 3분기 보다 1.0%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889억원으로 76.0%나 급감했다. 영업이익률도 1.2%로, 작년 동기보다 3.8%포인트나 내려갔다. 판매 실적은 작년 동기보다 0.5% 줄어든 112만1228대로 집계됐다. 다만 중국을 제외할 경우 0.3% 증가한 93만7660대로 나타났다. 중국시장은 3분기 판매가 다소 줄었으나 9월까지 누적 판매는 작년보다 14.7% 늘어난 56만1152대를 기록했다. 국내는 그랜저와 싼타페 등 주력모델 판매 상승이 지속됐으나 추석 연휴 등으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로 전년대비 1.4% 줄어든 17만1443대의 판매량을 보였다. 해외 역시 유럽 권역과 신흥시장 판매 증가에도 불구, 북미와 중국시장 판매 감소 등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0.4% 줄어든 94만9785대에 그쳤다. 영업부문 비용은 비용 절감 노력에도 8.6% 증가한 3조4036억원을 썼다. 월드컵 마케팅 및 에어백 제어기 리콜 등이 원인이 됐다.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67.1%, 67.4% 감소한 3623억원, 3060억원에 머물렀다. 3분기까지 누계 실적은 판매 336만2758대(전년비 2.8% 증가), 매출액 71조5821억원(0.4% 감소), 영업이익 1조9210억원(49.4% 감소)으로 집계됐다.현대차는 4분기에는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과 서울 삼성동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신사옥 건립사업 심의 통과라는 중차대한 문제가 걸려있는 만큼 자동차 생산·판매 등에서 최대의 성과지표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현대차 관계자는 “4분기 부터는 신규 SUV와 제네시스 모델 등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 확대와 함께 스마트스트림, 3세대 플랫폼, 신규 디자인 등 ‘신차 빅사이클’을 형성해 수익성이 대폭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0-25 15:43 이재훈 기자

[집중분석]위기의 한국 자동차 산업, 해법은 없나

국내 완성차 업계가 실적악화로 인한 ‘완성차-협력사’ 동반 침체의 늪에 빠졌다.사진은 지난 3월 울산 현대자동차 수출선적부두의 모습.(연합)국내 완성차 업계가 실적악화로 인한 ‘완성차-협력사’ 동반 침체의 늪에 빠졌다.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무역전쟁, 원활러 환율 하락, 고정비 증가, 판매악화 등으로 인한 영업이익 하락은 물론 노사갈등 악재까지 겹치면서 완성차 업체에 이어 협력사까지 실적악화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협력사와 부품사 등은 실제 줄도산을 겪으며 정부에 유동성지원을 요청하는 등 ‘재앙’에 가까운 위협을 맞닥뜨리고 있다. 역대 최대 판매량 및 매출을 기록한 현대차마저 원달러 환율 및 신흥국 통화가치 하락, 신차 영업비 증가 등으로 전년대비 3분기 영업이익이 76.0%나 감소하는 등 진퇴양난에 처한 형국이다. 현대차가 이렇다 보니 철수설 홍역을 앓고 있는 한국지엠과 판매부진의 늪에 빠져 5대 완성차 중 유일하게 임단협을 타결하지 못한 르노삼성까지 완성차 업계 곳곳에서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완성차 업계의 실적악화는 협력업체와 부품사들에게 도미노처럼 영향을 미치고 있다. 줄도산을 우려한 부품사들이 정부에 3조원이 넘는 유동성 지원을 호소했고, 급기야 정부가 부족하나마 1조원에 달하는 자금지원을 개시하며 부도 위기를 가까스로 넘기고 있는 실정이다.25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날 공시를 통해 3분기 영업이익이 288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6.0% 줄어든 수치다. 매출 24조4337억원을 거둬 전년 대비 1.0% 증가한 것과 별개로 수익성은 떨어졌다. 실적부진과 관련해 현대차는 미국 등 주요 시장의 수요 둔화, 무역 갈등 우려, 원달러 환율 하락, 브라질·러시아 등 주요 신흥국 통화가치 하락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을 내놨다.자동차 업계의 위기는 비단 현대차의 문제만이 아니라 기아차,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차 등 국내 모든 업체와 협력업체, 부품사 등에서 연쇄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최근에는 줄도산을 우려한 자동차 부품사가 정부에 자금지원을 요청해 정부가 가까스로 자동차 부품업체에 신보와 기보 우대 보증을 통해 1조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어 연내에 15조원 규모의 금융을 지원해 민간 투자 활성화를 촉진하기로 하는 등 급한 불을 껐다. 하지만 법인분리로 ‘제2의 한국철수설’ 논란을 빚고 있는 한국지엠과 판매악화 등으로 올해 완성차 업계에선 유일하게 임단협을 타결하지 못한 르노삼성 등등, 언제든 유동성 위기에 따른 협력업체의 줄도산 위기로 이어질 악재가 산재해 있다. 정부와 업계, 지원기관 모두 촉각을 세우며 위기 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르는 이유다.한국지엠의 경우 법인분리에 반발하는 노조와 산업은행이 각각 ‘연차파업’과 법적소송 등으로 GM과 한국지엠 사측에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사측은 노조와 산은의 우려는 모두 오해라며, 오는 29일 국정감사에 카허 카젬 사장이 직접 출석해 법인분리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한다는 입장이다. 르노삼성은 임단협 교섭이 난관이다. 노사가 기본급 인상액 등 임금성 부분에서 이견을 보이며 지난달 14일 16차 본교섭을 마지막으로 교섭이 결렬됐고, 결국 노조가 지난 4일 부분파업을 강행하며 노사 대치가 이어지고 있다. 급기야 노조가 새 집행부 선거체제로 돌입하며, 임단협 교섭이 해를 넘길 위기에 처했다.이항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올해 30여 협력사가 적자로 도산하는 등 1998년 위환 위기 이후 최악의 한해를 보내고 있다”며 “업황부진과 인건비상승, 무역전쟁 등으로 악순환이 지속되는 위협이 큰 만큼 정부와 지원기관의 대응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0-25 15:33 이재훈 기자

[종합] 현대차, 3Q 영업익 2889억 전년비 ‘-76.0%’ 쇼크…“원달러환율 하락·영업비 증가”

현대차 로고(현대차 제공)현대차가 3분기 영업이익이 2889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76.0% 줄어드는 등 최악의 경영실적을 거뒀다. 원달러환율 하락과 신차 판매 강화를 위한 영업비 증가 등이 원인이 됐다. 매출은 24조4337억원을 거둬 그나마 전년 대비 1.0% 늘었다.현대자동차는 25일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2018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는 콘퍼런스콜을 갖고, 올해 3분기 실적이 △판매 112만1228대 △매출액 24조 4337억원(자동차 18조6246억원, 금융 및 기타 5조8091억원) △영업이익 2889억원 △경상이익 3623억원 △당기순이익 3060억원(비지배지분 포함) 이라고 밝혔다.현대차 관계자는 3분기 실적과 관련해 “미국 등 주요 시장의 수요 둔화, 무역 갈등 우려 등 어려운 여건이 지속된 시기였다”며 “이러한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고, 브라질·러시아 등 주요 신흥국 통화가치가 전년 동기 대비 10~20% 가량 큰 폭으로 하락하는 등 외부적 요인들로 인해 수익성이 하락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 예방안전을 위한 품질 활동 및 월드컵 마케팅 활동과 관련된 일시적 비용을 3분기에 반영한 부분도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이 같은 요인에도 불구하고 SUV를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하며 매출을 견고하게 유지했다”며 “3분기에 일시적 비용을 반영한 만큼 4분기부터는 수익이 반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신규 SUV 및 제네시스 모델 등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 확대와 함께 내년 스마트스트림, 3세대 플랫폼, 신규 디자인 적용 신차 판매 본격화 등 여러 긍정적인 요인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며 “이른 바 ‘신차 빅싸이클’을 형성해 향후 영업부문 이익 창출 능력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현대차는 2018년 3분기(7~9월)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시장에서 전년 동기대비 0.3% 증가한 93만7660대를 판매했다. 중국을 포함할 경우에는 전년 동기대비 0.5% 감소한 112만1228대 판매를 기록했다. 중국은 일시적 수요 감소로 판매가 줄었으나 올해 9월까지 누적판매는 전년 동기대비 14.7% 늘어난 56만1152대를 기록했다.정의선 현대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현대차그룹 제공)국내시장에서는 싼타페 등 신형 SUV 판매 호조 지속에도 불구하고 영업일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1.4% 줄어든 17만1443대 판매 실적을 보였다. 해외시장의 경우에도 유럽 권역과 신흥시장 등에서의 판매 증가에도 불구, 북미 권역과 중국시장 판매 감소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0.4% 감소한 94만 9785대를 판매했다.매출액은 원달러 환율 하락 등으로 자동차 부문 매출이 소폭 감소했지만 금융과 기타 부문 매출이 성장세를 나타내며 전년 동기대비 1.0% 늘어난 24조433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원가율은 브라질 헤알화 환율이 원화 대비 전년 동기보다 20.4% 감소하는 등 주요 신흥국 통화가 큰 폭으로 약세를 보인 것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IFRS 기준 변경으로 수출비 계정이 매출원가로 재분류 돼 전년 동기대비 2.8% 포인트 높아진 84.9%를 보였다. 영업부문 비용의 경우 각종 비용절감 노력에도 불구, 월드컵 마케팅 활동 확대 및 에어백 제어기 리콜, 엔진 진단 신기술(KSDS) 적용 등 일시적 비용 요인이 발생하며 전년 동기대비 8.6% 증가한 3조4036억원을 나타냈다. 그 결과 2018년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76.0% 감소한 2889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 역시 1.2%를 나타내며 전년 동기대비 3.8% 포인트 하락했다. 경상이익 및 순이익도 전년 동기대비 각각 67.1%, 67.4% 감소한 3623억원 및 3060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누계 기준으로는(1~9월) △판매 336만2758대 △매출액 71조5821억원 △영업이익 1조9210억원의 실적을 나타냈다.현대기아차 양재사옥(현대차그룹 제공)현대차는 향후 경영환경 전망과 관련해 무역갈등 고조에 따른 글로벌 교역 부진과 선진국의 긴축기조 지속 등으로 인하여 자동차 시장의 저성장이 심화되면서 자동차산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러한 저성장 국면을 극복하기 위해 현대차는 SUV, 고급차 등 수요가 증가하는 차급을 중심으로 라인업을 강화하고 상품 경쟁력을 제고하는 동시에 자동차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연구개발 역량 향상과 함께 글로벌 ICT 기업 등과의 협력 또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현대차 관계자는 “주요 볼륨 차종의 신차 판매 확대와 시장별 탄력적인 대응을 통해 4분기 판매 증가세 유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미국 시장에서는 신형 싼타페 판매를 본격화하고 투싼 개조차를 출시하는 만큼 신형 SUV 중심으로 판매 확대에 주력하고, 중국시장에서도 성수기인 4분기에 판매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아울러 “4분기 국내 EQ900 페이스리프트, 미국 G70 출시에 따라 제네시스 브랜드 판매 확대가 기대되는 것을 비롯해 내년부터 스마트스트림 및 3세대 플랫폼, 신규 디자인이 모두 적용된 신차가 본격 판매될 예정”이라며 “신규 SUV와 제네시스 모델 등 다양한 신차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4분기부터 수익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와 함께 현대차는 스마트 모빌리티 시대 구현을 통한 미래 성장 기반 구축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연구개발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과의 협업을 적극 확대해 나감으로써, 친환경,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등 미래 핵심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간다는 방침이다.더불어 현대차는 주주 권익 향상과 투명성 제고를 위한 노력에 더욱 매진하는 동시에 사회와의 공유가치 창출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또한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0-25 14:20 이재훈 기자

[2보] 현대차, 3Q 영업익 2889억 전년비 ‘-76.0%’ 쇼크…“원달러환율 하락·영업비 증가”

현대차 로고(현대차 제공)현대차가 3분기 영업이익이 2889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76.0% 줄어드는 등 최악의 경영실적을 거뒀다. 원달러환율 하락과 신차 판매 강화를 위한 영업비 증가 등이 원인이 됐다. 매출은 24조4337억원을 거둬 그나마 전년 대비 1.0% 늘었다.현대자동차는 25일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2018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는 콘퍼런스콜을 갖고, 올해 3분기 실적이 △판매 112만1228대 △매출액 24조 4337억원(자동차 18조6246억원, 금융 및 기타 5조8091억원) △영업이익 2889억원 △경상이익 3623억원 △당기순이익 3060억원(비지배지분 포함) 이라고 밝혔다.현대차 관계자는 3분기 실적과 관련해 “미국 등 주요 시장의 수요 둔화, 무역 갈등 우려 등 어려운 여건이 지속된 시기였다”며 “이러한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고, 브라질·러시아 등 주요 신흥국 통화가치가 전년 동기 대비 10~20% 가량 큰 폭으로 하락하는 등 외부적 요인들로 인해 수익성이 하락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 예방안전을 위한 품질 활동 및 월드컵 마케팅 활동과 관련된 일시적 비용을 3분기에 반영한 부분도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이 같은 요인에도 불구하고 SUV를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하며 매출을 견고하게 유지했다”며 “3분기에 일시적 비용을 반영한 만큼 4분기부터는 수익이 반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신규 SUV 및 제네시스 모델 등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 확대와 함께 내년 스마트스트림, 3세대 플랫폼, 신규 디자인 적용 신차 판매 본격화 등 여러 긍정적인 요인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며 “이른 바 ‘신차 빅싸이클’을 형성해 향후 영업부문 이익 창출 능력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0-25 14:14 이재훈 기자

한국지엠, 서울안전한마당 참가…“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한국지엠이 25~27일 3일간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열리는 서울안전 한마당에 참가해 ‘사각사각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였다.(한국지엠 제공)한국지엠이 25~27일 3일간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열리는 서울안전 한마당에 참가해 ‘사각사각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였다.(한국지엠 제공)한국지엠이 25~27일 3일간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열리는 서울안전 한마당에 참가해 ‘사각사각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였다.한국지엠은 국제아동안전기구인 세이프키즈코리아와 공동으로 어린이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각사각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그 일환으로 어린 자녀를 둔 부모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교통문화를 조성해 나가기 위해 기획됐다.행사 기간 중 쉐보레와 세이프키즈코리아의 교통안전 체험관을 찾는 방문객들은 자동차 사각지대의 위험성에 대한 안전 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자동차 사각지대의 위험성을 환기시킬 수 있는 차량 부착용 반사 스티커와 어린이 가방에 부착하는 안전 네임택 등 다양한 안전용품을 제공한다.한국지엠 홍보부문 황지나 부사장은 “2017년에 처음으로 서울안전한마당에 참여한 결과 쉐보레의 사각사각 캠페인에 대한 참가자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올해에도 많은 방문객들이 쉐보레 사각사각 캠페인 부스에서 체험을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세이프키즈코리아 박상용 대표는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의 약 63%가 보행 중 발생하며 이 중 약 10%가 차량의 출발 또는 후진 시 사각지대에 대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며 “쉐보레와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참가자 모두가 교통안전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쉐보레는 올해 세이프키즈코리아와 협약을 맺고 다양한 어린이 안전교육을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 9월 한달 동안 인천지역 약 800여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총 12회에 걸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해 자동차 사각지대의 위험성을 알렸다. 또한 11월까지 서울지방경찰청과 연계해 서울 지역 내 31곳의 초등학교 어린이 대상 교통안전 캠페인과 더불어 인천지역 초등학교 어린이 대상으로 보행 중 전자기기 사용 위험성에 대한 이론 및 모의 체험 교육 또한 진행한다.한국지엠은 지난 2013년부터 국제아동안전기구인 세이프키즈코리아와 공동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3만3000명 이상의 학부모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자동차 사각지대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안전한 교통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체험교육을 제공해 왔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0-25 13:52 이재훈 기자

쌍용차, ‘2018 해외대리점 대회’ 개최…“최종식, 글로벌 판매확대 박차”

쌍용차는 해외 판매 네트워크와의 협력 강화와 해외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세계 대리점 대표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2018 해외대리점 대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개회사를 하고 있는 최종식 쌍용차 대표.(쌍용차 제공)쌍용차는 해외 판매 네트워크와의 협력 강화와 해외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세계 대리점 대표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2018 해외대리점 대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쌍용차는 해외 판매 네트워크와의 협력 강화와 해외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세계 대리점 대표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2018 해외대리점 대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최종식 쌍용차 대표가 전 세계 47개국에 설립된 해외대리점 대표를 초청해 “올해 글로벌 판매확대의 이정표를 세우겠다”고 밝혔다.최 대표는 지난 24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해외대리점 대회 콘퍼런스 개회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 대표는 “최근 중장기적인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해외대리점 대회에 참석한 대리점 대표들은 시장환경 대응과 판매 확대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며 “앞으로도 해외대리점들과의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해외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판매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쌍용차는 해외 판매 네트워크와의 협력 강화와 해외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세계 대리점 대표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2018 해외대리점 대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3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된 2018 해외대리점 대회에는 47개국 70여명의 대리점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콘퍼런스 및 우수 대리점 시상식, 비전 디너, 시승회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해외대리점 대회의 대미를 장식하는 콘퍼런스를 통해 2017-2018년 판매 실적을 함께 돌아보고 중장기 제품 개발 계획, 자율주행 등 신기술 및 신제품 진행 상황 공유를 통해 해외시장에서의 판매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특히 최근 국제무역 정세 불안, 환율 변동성 심화,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 등으로 인해 판매 확대가 쉽지 않은 상황인 만큼 각 부문별 우수대리점 활동 발표 및 국내외 자동차산업 주요 이슈 공유 등을 통해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콘퍼런스에 참여했다.우수 대리점 시상식에서는 칠레 대리점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올해의 대리점에 선정됐으며, 이탈리아(브랜드 구축), 뉴질랜드(네트워크 관리), 이집트(성장), 중부유럽 및 노르웨이(스포츠마케팅), 영국(광고), 스페인(법인차), 에콰도르(신규사업), 이스라엘(신제품 론칭) 등 10개국이 각 부문별로 수상했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0-25 11:17 이재훈 기자

넥센타이어, ‘CJ 슈퍼레이스’ 후원…“다양한 이벤트 후원”

넥센타이어가 ‘2018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공식 스폰서로서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넥센타이어 제공)넥센타이어가 ‘2018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공식 스폰서로서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넥센타이어는 ‘CJ 슈퍼레이스’를 통해 전세계 최초로 개최된 ‘BMW M 클래스 원메이크 레이스’를 지난 4월부터 공식 후원해 오고 있다.‘CJ 슈퍼레이스’의 최종 라운드가 27~28일 ‘용인 AMG 스피디움’에서 열리며, 넥센타이어는 현장에 마련된 부스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부스에 마련된 포토월에서 찍은 인증샷을 본인 SNS에 올려 해쉬태그를 하면 GYM 백 또는 러기지 택 등을 증정하고, 룰렛 이벤트를 통해 결과에 따라 성애제거기, 넥센타이어가 후원하고 있는 영국 프리미어 리그의 ‘맨체스터 시티’ 선수 피규어 등을 제공한다.또한 부스 방문 인증샷을 넥센타이어 페이스북 이벤트 게시물에 사진 댓글로 올리면 추첨을 통해 영화 예매권을 증정하는 등 그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된다. 레이싱 모델과 함께하는 포토 타임도 진행된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0-25 11:06 이재훈 기자

한국지엠, ‘트랙스·카마로’ 핼러윈 축제 주인공 데뷔

한국지엠이 핼러윈을 맞아 26~27일 양일간 서울 이태원 일대에서 ‘트랙스 오어 트릿’ 이벤트를 연다고 25일 밝혔다.(한국지엠 제공)한국지엠이 핼러윈을 맞아 26~27일 양일간 서울 이태원 일대에서 ‘트랙스 오어 트릿’ 이벤트를 연다고 25일 밝혔다.한국지엠은 특공대 콘셉트로 외장을 래핑한 트랙스와 카마로로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이태원 역 및 경리단길에서 차량 퍼레이드를 진행하는 동시에, 이태원 내 가까운 목적지까지 트랙스 택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좀비 소탕 작전과 생존자 구출 작전 퍼포먼스를 비롯해 할로윈 포토 이벤트 등 축제를 찾은 고객들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펼쳐 할로윈 파티에 열기를 더할 예정이며, 이벤트 참가자에게는 호박 모양 티라이트, 야광 팔찌 등 할로윈 기념품을 제공한다.신영식 한국지엠 부사장 겸 CMO는 “할로윈 이벤트를 통해 트랙스의 주 고객층인 젊고 개성을 추구하는 소비자와 친숙하게 소통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차종별 고객의 트렌드와 문화에 어울리는 고객의 방식으로 쉐보레 브랜드를 경험하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0-25 09:18 이재훈 기자

K Car(케이카), 신규 브랜드 유니폼 및 랩핑카 공개

국내 최대 직영 중고차 매매 전문기업 K Car(케이카)가 25일 신규 브랜드 출범을 맞아 차량 평가사가 착용할 새로운 유니폼과 매입 업무에 활용될 랩핑카를 공개했다.(케이카 제공)국내 최대 직영 중고차 매매 전문기업 K Car(케이카)가 25일 신규 브랜드 출범을 맞아 차량 평가사가 착용할 새로운 유니폼과 매입 업무에 활용될 랩핑카를 공개했다.(케이카 제공)국내 최대 직영 중고차 매매 전문기업 K Car(케이카)가 25일 신규 브랜드 출범을 맞아 차량 평가사가 착용할 새로운 유니폼과 매입 업무에 활용될 랩핑카를 공개했다.중고차 매입을 담당하는 차량평가사가 이용하는 랩핑카는 깔끔한 흰색 차량에 보닛 끝에서 지붕으로 연결되는 A필러부터 뒷문과 트렁크 사이의 C필러를 심볼 색상인 빨간색으로 연결해 강렬한 느낌을 전달한다. 차량 전면과 측면에는 K Car(케이카) 브랜드 로고를, 후면 유리에는 영문 K와 함께 ‘중고차가 아니다, 직영차다’라는 키메시지를 담았다. 신뢰감을 주는 곧은 직선과 부드러운 곡선을 조화롭게 사용해 신뢰와 소통을 중시하는 브랜드 가치를 담았다.약 500명 가량의 차량평가사를 위한 유니폼은 하복, 춘추복, 동복 등 계절별로 구성됐다. 새로운 유니폼은 K Car(케이카)의 대표 색상인 빨간색과 회색을 활용해 전국 직영점을 방문한 소비자들에게 브랜드의 통일감을 전달한다.하복과 춘추복은 무늬 없는 회색 바탕에 카라 및 오른 쪽 소매 끝부분에 선명한 빨간색으로 포인트를 줘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차량평가사가 직접 중고차를 진단할 때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활동성이 뛰어난 소재(스판사)를 활용했으며, 허리라인에 통기성이 좋은 메쉬 원단을 적용했다. 동복은 캐주얼한 느낌의 점퍼로, 서늘한 바람이 들어오기 쉬운 소매 및 목 안쪽에 따뜻한 소재를 더해 보온성을 강화했다. 또한 가슴 포켓, 팔 부분의 지퍼 포켓 등 5개 포켓을 달아 수납력을 높였다. 향후 겨울철 한파에 대비하기 위해 엉덩이를 덮는 긴 기장의 패딩도 지급할 예정이다.K Car(케이카) 최현석 사장은 “Kcar는 차량평가사와 고객이 직접 만나 중고차를 사고 파는 직영 중고차 기업이기 때문에 브랜드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인 유니폼과 랩핑카 기획에 심혈을 기울였다”라며 “고객에게 전문성과 신뢰감을 줄 수 있는 디자인에 중점을 두는 동시에 실제 유니폼을 입고 랩핑카를 운행하는 직원들의 편의와 실용성을 고려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K Car(케이카)는 국내 대표 직영 중고차 매매 전문기업으로, 전국의 직영점 및 온라인 직영몰에서 까다로운 진단과 매입을 통해 믿을 수 있는 직영 중고차를 판매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거리와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내 차를 손쉽게 사고 팔 수 있는 K Car 홈서비스를 도입해 혁신적인 중고차 구매환경을 제시했으며, 소비자 중심의 다양한 시도를 통해 중고차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0-25 09:13 이재훈 기자

현대로템, 808억원 규모 카자흐스탄 알마티 전동차 32칸 수주

현대로템이 2008년 수주한 카자흐스탄 알마티 1호선 전동차.(현대로템 제공)현대로템이 카자흐스탄에서 전동차 수주에 성공했다.현대로템은 24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 메트로와 전동차 32칸 공급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금액은 약 808억원이다. 알마티 전동차 32칸은 알마티 1호선 연장 구간에 투입될 예정으로, 창원공장에서 생산돼 연장 구간 개통 시점인 2020년까지 모든 차량이 납품 완료될 예정이다.현대로템이 이번 사업을 수주할 수 있었던 것은 지난 2008년 알마티 1호선 전동차 28칸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실적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고품질의 차량을 납품해 카자흐스탄 최초의 지하철인 알마티 1호선의 원활한 영업운행을 지원함으로써 좋은 평가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는 것이 현대로템의 설명이다.또, 지난 2011년 현대로템이 수주한 알마티 1호선 신호체계 납품 사업 역시 이번 수주의 밑거름이 됐다. 신호와 차량을 같은 제조사가 만들면 신호·차량 간 최적화된 호환성을 확보할 수 있고 이를 기반으로 운영 효율성도 극대화 할 수 있기 때문이다.아울러 현대로템은 이번 알마티 1호선 전동차 32칸 수주로 기존에 수주한 전동차 28칸과 함께 카자흐스탄 지하철 차량 전체 물량인 60칸을 모두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알마티 1호선은 현재 카자흐스탄 유일의 지하철 노선이지만 앞으로 3호선까지 건설될 예정이라 현대로템은 현지에서 신호체계 및 차량 공급을 성공적으로 해낸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발주될 사업들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현대로템이 납품할 알마티 1호선 전동차 32칸은 한 개 편성이 4칸으로 구성되며 최고 운행속도는 80㎞/h다. 차량 객실 내 2개의 CCTV가 장착되던 기존 전동차 28칸 대비 차량 전두부와 운전실에도 CCTV를 1개씩 추가로 설치해 안전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현대로템 관계자는 “기존 알마티 1호선 전동차 28칸 및 신호체계 납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결과 이번 사업까지 수주할 수 있었다”며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우수한 품질의 차량을 납품해 현지에서 향후 추가 사업까지 수주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0-25 09:09 이재훈 기자

현대차 넥쏘, 전세계 수소전기차 최초 ‘유럽 최고 등급 안전성’ 공인

현대차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현대차 제공)현대차 수소전기차 넥쏘가 유럽에서 최고 등급의 안전성을 공인받았다.현대자동차는 올해 출시한 넥쏘가 수소전기차 중 세계 최초로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NCAP에서 최고등급인 별 다섯(★★★★★)을 받았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유로NCAP 테스트에서 수소전기차 넥쏘는 △성인 탑승자 안전성 △어린이 탑승자 안전성 △안전 보조 시스템 △교통약자 안전성 등 네 가지 평가 부문의 종합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얻어 탁월한 안전성을 인정받았다.넥쏘는 모든 평가 부문에서 우수한 점수를 얻었으며 특히 성인 탑승자와 어린이 탑승자 안전성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성인 탑승자 안전성 부문에서 넥쏘는 정면 및 측면 충돌시 상해영역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으며, 성능이 개선된 센서퓨전(전방카메라·전방레이더) 기반의 전방 충돌방지 보조 시스템(FCA) 장착으로 AEB-CITY(전방 정지차) 및 AEB-URBAN(전방 이동차) 작동조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어린이 탑승자 안전성 부문에서 넥쏘는 후석시트벨트 프리텐셔너와 로드리미터 적용으로 우수한 어린이 보호 성능은 물론 카시트 장착 편의성이 높은 것으로 인정받았다. 이처럼 현대차는 차체부터 주행보조시스템 그리고 수소탱크까지 넥쏘를 글로벌 최고 수준의 안전한 차로 만들기 위해 혼신을 다했다.먼저 현대차는 전방 충돌 성능을 획기적으로 보강한 전방구조물과 수소탱크 보호를 위한 차체 구조물을 넥쏘에 적용해 차량 자체의 충돌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초고장력 강판을 적용해 고강도 차체를 구현하는 한편, 보행자와 충돌 시 후드를 자동으로 상승시켜 보행자에게 가해지는 충격을 최소화하는 ‘액티브 후드 시스템’을 적용했다.첨단 기술력이 집약된 ADAS 시스템 또한 넥쏘의 안전성을 더욱 높였다. 넥쏘에는 현대차 최초로 운전자가 탑승한 상태에서뿐 아니라 하차한 상태에서도 주차와 출차를 자동으로 지원해주는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를 적용했다. 또한 고속도로 및 자동차전용도로, 일반도로에서 0~150㎞/h 사이 속도로 주행할 때 차로 중앙을 유지하도록 보조해주는 ‘차로 유지 보조(LFA)’ 등이 적용됐다.아울러 차선 변경 시 후측방 영상을 클러스터를 통해 볼 수 있는 ‘후측방 모니터(BVM)’, 후측방에 장착된 레이더로 운전자가 확인하기 어려운 방향에서 접근하는 차량을 제어·경고해주는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및 후방 교차 충돌 경고(RCCW)’ 등이 탑재됐다.넥쏘의 수소탱크는 설계단계부터 생산단계까지 철저한 검사를 통해 한국과 유럽 그리고 UN의 수소탱크 안전인증 법규를 충족시켜 안전성을 입증받은 바 있다. 현대차는 파열시험·낙하 충격시험·화염시험·내화학시험·인공결함시험 등을 포함한 다양한 수소탱크 안전 인증시험을 완료했다. 또한 기존 양산차 개발 충돌시험 항목에 더해 수소밸브 부위 직접 충돌, 후진 시 수소탱크 하부 타격시험 및 화재 안전성 평가 등 악조건하의 수소탱크 안전성을 재차 점검했다.현대차 관계자는 “유로NCAP은 전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신차 안전검사 중 하나”라며 “넥쏘가 최고 등급을 받은 만큼 ‘안심하고 탈 수 있는 안전한 차’로서 고객들의 구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유럽신차평가프로그램은 1997년 시작됐으며, 유럽에서 판매 중인 자동차에 대한 안전성을 검증하는 테스트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해왔다. 유로NCAP의 평가 결과는 유럽은 물론 전세계 자동차 소비자들의 신차구매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0-25 08:43 이재훈 기자

[비바100] 나 홀로 ‘1코노미’가 대세, 쌍용차 SUV가 ‘혼족’을 사로잡은 비법은?

2019 G4렉스턴 트레일러(사진제공=쌍용차)‘자동차 트렌드도 변화한다.’‘솔로’의 폭을 넓힌다면 홀로 생활을 영위하는 사람들. 즉, 1인가구의 영향력은 생각보다 상당하다. ‘1코노미’는 1인과 경제를 뜻하는 이코노미(economy)의 합성어로 혼자만의 소비 생활을 즐기는 사람을 일컫는다. 1코노미가 생긴 이유는 1인 가구수의 증가가 가장 큰 이유이며,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혼자만의 문화생활을 즐기는 사람이 증가하였기 때문이다.1코노미가 소비 패턴의 대세로 떠오르면서 다양한 1코노미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24일일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1인 가구는 2000년에는 222만 가구였지만 작년 기준 562만 가구로 17년 사이에 152.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7년 국내 1인 가구 비율은 28.6%로 2인 가구(26.7%), 3인 가구(21.2%)를 넘어섰다.2019티볼리 아머(사진제공=쌍용차)‘1코노미’가 지향하는 소비 패턴 역시 달라지고 있다.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1인 가구 소비액은 2006년 16조원에서 2015년 86조원으로 증가했고, 2030년에는 194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1인 가구의 소비 성향(총 가처분소득에서 소비에 지출하는 비율)역시 80.5%로 전체 평균(73.6%)보다 월등히 높다. 이들은 기성세대의 따라 하기 식의 소비에서 벗어나 ‘나’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두는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한다.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여가 생활에 지갑을 열고, 혼자만의 시간을 여유롭게 즐기기 위해 고급 제품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자동차 역시 마찬가지다. ‘나를 위한 소비’ ‘나를 표현하는 소비’와 같이 가치지향적인 소비를 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자동차 시장도 변화하고 있다. 단순히 이동 수단이었던 자동차가 ‘나를 표현하는’, ‘나의 삶을 반영하는’ 매개체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체험과 경험을 하고 자신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1코노미가 증가하며, 자동차 개발과 마케팅 역시 변화하고 있다”며 “1코노미 뿐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가구들이 생겨남에 따라 이를 위한 다양한 자동차 편의 기능들도 개발 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티볼리 사운드 오브뮤직 게임(사진제공=쌍용차)◇ 다양한 가구와 삶의 패턴을 반영한 ‘SUV 풀 라인업’변화하는 가구의 형태만큼 삶의 패턴도 다양해지고 있다. 자동차는 단순한 이동수단이기 이전에 삶의 형태와 행동을 반영하는 수단이 되는 것이다. SUV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았던 이유도 도심과 오프로드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차량이기 때문이다. 쌍용자동차는 소형 SUV부터 대형 SUV까지 모든 아웃도어 활동을 아우를 수 있는 SUV 풀 라인업을 갖추며 이러한 변화에 발 맞춰 가고 있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해 들어 6월까지 소형 SUV의 판매량은 6만991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5만 3732대)보다 30% 증가했다. 2013년 9000여대 수준으로 시작된 국내 소형 SUV 시장은 2015년 티볼리 출시와 함께 8만2000여대로 10배 가까이 늘었으며, 2017년에는 14만359대 판매를 기록하며 급성장했다. 대형 SUV의 인기도 마찬가지다. 2022년까지 연간 5만5000여대 규모로 시장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이처럼 세단 사이에서 SUV가 흥행하고 있는 주된 요인은 다양한 활용성에 있다. 도심을 달리기에도, 주말 근교로 나가 오프로드를 달리기에도 적합하다.티볼리 서핑캠프(사진제공=쌍용차)쌍용자동차는 특히 혼자인 1인 가구에게 반려동물은 하나뿐인 가족이라는 점을 착안해 펫 족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최초로 펫 캠프를 개최한 것에 이어 지난 6월 ‘티볼리 펫 글램핑’ 행사에서는 반려견과 함께 하는 펫 드라이빙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지난 20~21일 이틀 동안에는 안산 와스타디움 보조 경기장에서 국내 최대 규모 야외 반려동물 행사 ‘2018 안산 금수저 대잔치’ 에 후원을 하는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고객 친화적 소통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달에는 충북 제천에 소재한 쌍용자동차 고객 전용 쌍용어드벤처 오토캠빙빌리지를 개장해 쌍용차 오너라면 예약을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쌍용어드벤처 오토캠핑빌리지의 랜드마크인 청춘라운지에서는 월 1회 토요일을 쌍용차 가족의 이름으로 하나되는 ‘쌍용패밀리데이(S.F.D)’로 지정해 매월 색다른 테마의 주제로 다양한 이벤트가 운영된다.쌍용자동차 관계자는 “다양해지는 가구에 맞게 소비자의 삶의 패턴도 달라지고 있다”며 “이에 맞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쌍용차 펫 페스티벌 베이스캠프(사진제공=쌍용차)◇나만의 개성 표현하는 ‘나만의 티볼리’지난 9월 새롭게 탄생한 ‘2019 티볼리 기어 플러스’는 수십만 가지의 조합으로 직접 만드는 티볼리 라는 콘셉으로 출시됐다. 자동차를 단순한 이동수단으로 생각하기 이전에 나를 표현하는 도구로 인식하는 소비층을 겨냥한 제품이다. 업계 최초로 시도되는 주문 제작형 콘셉트의 SUV 시도는 나의 개성을 표현하기 좋아하는 1코노미 세대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2019 티볼리 아머의 경우 오렌지 팝과 실키 화이트 펄이라는 새로운 보디컬러를 적용해 고객층에게 더욱 다채로운 나만의 티볼리를 가능하게 했다.올해 3월에는 업계 최초로 통합 브랜드 컬렉션인 쌍용 아트웍스를 론칭했다. 모델 별로 가죽 패키지 액세서리, 캔버스 디자인 키 케이스, 차량용 디퓨저 등 자동차에 필요한 디자인 적인 요소를 부여하거나 생활 필수 아이템과 다이캐스트 및 디오라마 패키지 등을 만들어 나만의 차량에 개성을 부여할 수 있도록 했다.나만의 티볼리를 직접 만들어 보는 행사도 진행했다. 지난 7월 진행된 데칼, 타투 이벤트에서는 티볼리를 나만의 디자인으로 꾸며보는 행사가 마련됐다.손수 디자인을 고르고, 프린팅과 컷팅 과정, 프리 마스킹과 직접 부착해보는 행사를 통해 나만의 티볼리를 원하는 고객에게 잊지 못 할 추억을 선사했다.쌍용어드벤처 오토캠핑빌리지 청춘라운지(사진제공=쌍용차)◇ 가치 소비를 즐기는 4050 취향저격 ‘G4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첫차를 소비하는 2030 세대 외에도 구매력을 가진 4050 세대에게도 SUV 시장은 매력적이다. 큰 덩치에 낮은 연비, 비싼 가격 등으로 국내 시장에서 외면 받던 대형 SUV 시장이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여가활동을 즐기는 4050 세대가 증가하면서부터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형 SUV가 가지고 있는 뛰어난 주행능력과 적재공간, 편의사양들은 많은 4050 고객들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했다.지난 8월 23일 출시된 새로워진 2019 G4 렉스턴은 배기가스를 대폭 저감하는 선택적촉매환원장치(SCR)를 적용해 오는 2019년 9월 시행되는 배기가스규제(유로6d)를 1년 앞서 만족시킴으로써 고객과 환경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자 했다. 이뿐만 아니라 국내 SUV 최초로 손을 터치하는 것만으로 도어를 열고 잠글 수 있는 터치 센싱 도어를 적용했다. 외관에서는 18인치 다이아몬드커팅휠을 모던하고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변경했으며, 실내 스타일은 2열 암레스트 트레이 추가 및 강화된 성능의 통풍시트 등 기능 향상은 물론 다양한 부분의 디자인 및 소재 변화를 통해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졌다.렉스턴 스포츠(사진제공=쌍용차)특히 캠핑과 낚시 서핑 등 다양한 장비가 필요한 레저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적재공간이 넉넉한 대형 SUV의 인기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 렉스턴 스포츠는 오픈형 SUT로 압도적인 적재공간과 파워아웃렛(12V, 120W)을 탑재해 캠핑과 다른 아웃도어 활동에서 활동성을 높였다. 디자인적인 측면에서도 렉스턴 브랜드의 고급스러움을 그대로 가져왔다. 또한 고장력 강판을 79.2% 적용해 충돌 시 차체 변형을 최소화 시키고 탑승자의 안전성도 높였다. 내부 역시 5명이 앉아도 넉넉할 정도의 공간과 편안한 탑승 공간을 자랑했다. 오프로드와 같은 불규칙 노면에서도 최적의 접지력을 발휘하는 5링크 다이내믹 서스펜션의 적용으로 안전하게 오프로드에서도 운행할 수 있게 설계되어 오프로드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여가활동과 캠핑카에 관심이 많은 4050이 세컨 카(Second Car)로 렉스턴 스포츠를 많이 선택하는 이유다.쌍용자동차 관계자는 “다양한 가구와 삶의 형태에 따라 자동차의 모습도 변화할 것”이라며 “SUV 명가로서 모든 사용자의 니즈를 만족할 수 있는 SUV를 만들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0-24 18:02 이재훈 기자

한국타이어, 겨울철 대비 고속도로 안전점검 서비스 진행

한국타이어가 본격적인 겨울 시즌을 대비해 25일과 26일 이틀 동안 전국 6개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자동차 안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한국타이어 제공)한국타이어가 본격적인 겨울 시즌을 대비해 25일과 26일 이틀 동안 전국 6개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자동차 안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한국타이어 제공)한국타이어가 본격적인 겨울 시즌을 대비해 25일과 26일 이틀 동안 전국 6개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자동차 안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고속도로 안전점검 서비스는 타이어를 비롯한 차량의 전반적인 상태를 무상으로 점검하고 소정의 사은품까지 수령할 수 있는 1석 2조 캠페인으로 진행된다. 서비스는 가평휴게소(서울양양고속도로, 춘천 방면), 송산포도휴게소(평택시흥고속도로, 평택 방면), 망향휴게소(경부고속도로, 부산 방면), 여산휴게소(호남고속도로, 순천방면), 칠곡휴게소(경부고속도로, 부산 방면), 진영휴게소(남해고속도로 순천 방면) 등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6곳에서 진행된다.한국타이어 전문 기술 엔지니어로 구성된 서비스 팀은 고객들의 겨울철 안전한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승용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타이어 공기압, 마모 상태 등 타이어 안전점검 서비스와 엔진오일, 냉각수, 브레이크 등 기본적인 차량 점검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한 안전운전을 위한 타이어 관리 요령과 운전 성향별 타이어 선택법에 대한 전문가들의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행사장을 방문한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워셔액 보충 서비스를 무상 제공하고 물티슈, 방한용 귀마개 등도 증정할 예정이다.한편 타이어 중심의 자동차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한국타이어는 전국 500여개 티스테이션 매장에서 최고의 장비와 전문 인력으로 고객의 안전하고 즐거운 드라이빙을 돕고 있다.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스마트케어’ 서비스는 티스테이션이 제공하는 ‘원스탑(One-Stop)’ 차량관리 서비스다. 숙련된 타이어 전문가의 3D 휠 얼라인먼트, 10대 안전 무상점검, 책임 실명제 등 다양한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며 안전한 차량 관리를 돕고 있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0-24 11:26 이재훈 기자

현대차, 고성능N 디자인 ‘i30 N Line’ 출시…“2019년형 i30·1855만~2428만원”

고성능차인 i30N과 기본형 i30의 중간 모델인 i30N Line.(사진제공=현대차)고성능 N의 감성을 기본차에 적용한 N Line 첫 번째 모델 ‘i30 N Line’이 국내에 본격 출시됐다.현대자동차는 고성능 N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디자인과 개선된 주행성능으로 ‘운전의 즐거움’을 강조한 ‘i30 N Line(아이써티 엔 라인)’ 트림을 포함한 ‘2019년형 i30’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i30 N Line은 벨로스터 N의 국내 출시 이후 고성능 모델에 대한 예상을 뛰어넘는 고객들의 관심과 니즈를 반영해 기존 i30보다 역동적인 디자인과 스포티한 주행감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개발된 모델이다. 이번 i30 N Line을 시작으로 점차 라인업이 확대될 ‘N Line’은 고성능 N 상품 포트폴리오상 기본차와 고성능 N 모델 중간에 위치한 모델로, 고성능 디자인 적용과 성능 튜닝을 통해 고성능차 입문과 저변을 확대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성능차인 i30N과 기본형 i30의 중간 모델인 i30N Line.(사진제공=현대차)현대차는 2019년형 i30를 출시하면서 기존 i30 최상위 트림이었던 1.6 터보 스포츠 프리미엄 트림 대신 고성능 N의 감성을 담은 N Line 트림으로 대체한다.i30 N Line은 고성능 모델의 디자인 파츠(부품)를 대거 적용해 한층 역동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전면에는 블랙 메쉬타입의 N Line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프론트립과 휠에어커튼 가니쉬 등으로 한층 날렵한 느낌을 강조한 전용 범퍼 디자인을 적용하고 블랙베젤 헤드램프, 가로 배치형 LED 주간주행등을 더해 스포티한 감성을 극대화했다.고성능차인 i30N과 기본형 i30의 중간 모델인 i30N Line.(사진제공=현대차)후면 디자인 역시 전면과 통일감을 느낄 수 있는 과감한 디자인의 N Line 전용 리어 범퍼와 전용 리어 디퓨져를 적용하고, 듀얼 머플러팁까지 장착해 고성능차 감성으로 마무리했다. 또한 후면 리어 램프 아래에는 N Line 전용 엠블럼을 부착해 N Line만의 유니크함을 더했다. 내장 디자인 역시 N Line 전용 디자인을 통해 실내 곳곳에서 N Line 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스티어링휠과 기어 노브(손잡이)에는 N 로고와 레드 포인트 칼라를 적용하고 반 펀칭(punching) 디테일로 시각뿐만 아니라 촉각적인 부분에서도 고성능 감성을 담았다. 더불어 레드 스티치와 N 로고가 각인된 N Line 전용 스포츠 버킷 시트, 레드 포인트 칼라의 에어벤트(송풍구)와 시트 벨트 등이 적용됐다.고성능차인 i30N과 기본형 i30의 중간 모델인 i30N Line.(사진제공=현대차)i30 N Line은 고성능 N 모델의 디자인 사양만 적용하는데 그치지 않고 주행성능에도 영향을 미치는 각종 부품들을 개선해 일상의 주행영역에서도 운전의 즐거움과 고성능 감성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조향 응답성을 향상하기 위해 스티어링휠의 기어비를 상향했으며 스포츠 주행에서 우수한 성능을 발휘하는 ‘미쉐린(Michelin) 파일럿 스포츠 4(PS4)’ 타이어를 적용했다. 더불어 브레이크 디스크 사이즈를 확대해 제동성능을 높이고 서스펜션 튜닝을 통해 더욱 안정적인 차체 움직임을 확보했으며, 변속 로직 개선으로 가속 응답성을 향상시켰다.이뿐만 아니라 머플러 구조변경을 통해 배기음을 키우고 스포티한 사운드를 강조했으며, 조작을 통해 느낄 수 있는 주행감성에 대한 니즈를 반영해 6단 수동변속기 사양을 추가하고 7단 DCT를 선택사양으로 구성했다. 현대차는 고성능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전용 디자인 사양 적용과 주행성능 개선 등으로 기존 i30 1.6 터보 모델 대비 상품성을 높였음에도 불구하고 N Line의 가격을 2379만원으로 책정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일상에서 고성능 N의 감성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고성능차인 i30N과 기본형 i30의 중간 모델인 i30N Line.(사진제공=현대차)현대차 관계자는 “고성능 모델의 디자인과 스포티한 주행감각을 담은 N Line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고성능 N 감성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며 “향후 커스터마이징 부품 및 사양을 추가해 상품성을 더욱 높일 수 있는 ‘N Option(엔 옵션)’도 선보여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2019년형 i30 1.4 터보 모델은 프리미엄 트림에 고화질 DMB 수신기능을 추가하고 8인치 내비게이션, 블루링크,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스마트폰 무선충전 기능 등을 통합해 기본 적용하는 등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강화했으며, 가격은 △스타일 트림 1855만원 △프리미엄 트림 2428만원으로 책정했다. 아울러 현대차는 11월 말까지 i30 N Line을 계약하고 12월 내에 출고한 고객에게는 JBL PULS 3 블루투스 스피커를 제공할 예정이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0-24 11:23 이재훈 기자

현대모비스, 앞차 눈부심 방지 ‘첨단 지능형 헤드램프’ 세계 최초 개발

현대모비스가 운전자 지원 기술(ADAS)과 연계해 상시 상향등 상태에서 안전하게 시야를 확보하는 첨단 지능형 헤드램프(AADB)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사진제공=현대모비스)현대모비스가 운전자 지원 기술(ADAS)과 연계해 상시 상향등 상태에서 안전하게 시야를 확보하는 첨단 지능형 헤드램프(AADB)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기술을 바탕으로 정밀한 빛 조절이 필요한 미래차 램프 시장을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지능형 헤드램프(ADB·Adaptive Driving Beam)는 항상 상향등 상태를 유지해 운전자의 시야 확보를 도우면서 동시에 상향등의 불빛을 전방 차량 부분만 차단해 앞차 운전자의 눈부심을 막는 기술로, 일부 프리미엄 차에만 적용돼 있다.지능형 헤드램프는 미래 자율주행 시대에 야간 안전주행을 위한 필수적인 기술이다. 미래차 램프가 차량과 도로에 대한 정밀한 감지를 통해 빛을 세밀하게 조절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야간주행 시에도 자율주행에 필요한 차선과 표지판, 도로 위의 각종 사물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능형 헤드램프는 뒤에서 추월하는 차량이나 빠르게 커브길을 선회하는 차량 등 상대 차량의 급격한 움직임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카메라로 전방의 불빛을 감지해 차량을 인식하는 현재 방식의 기술적 문제로, 글로벌 램프 업체들 모두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현대모비스는 카메라가 수집하는 정보의 종류를 늘리고 레이더, 내비게이션, 조향각 센서 등을 활용해 이 문제를 해결, 첨단 지능형 헤드램프 개발에 성공했다. 다양한 센서들로부터 정보를 수집해 더욱 정밀하게 빛을 조절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현대모비스가 운전자 지원 기술(ADAS)과 연계해 상시 상향등 상태에서 안전하게 시야를 확보하는 첨단 지능형 헤드램프(AADB)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사진제공=현대모비스)첨단 지능형 헤드램프는 카메라가 전방의 불빛만을 감지하던 것에서 차선 정보를 추가로 수집하고, 레이더로 후측방에서 추월하는 차량 정보를, 내비게이션으로 고속도로와 국도 등의 차로 정보를, 조향각 센서로 커브길의 곡률 정보를 파악한다. 지난해 초 개발을 시작한 지 약 1년 6개월 만의 성과다. 현대모비스는 추가적인 하드웨어 적용 없이 소프트웨어만으로 첨단 지능형 헤드램프를 구현해 기술경쟁력과 가격경쟁력을 함께 갖췄다. 또 국내 6건, 해외 12건의 특허를 출원하는 등 글로벌 램프 기술 경쟁을 선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첨단 지능형 헤드램프를 개발한 현대모비스의 차별화된 경쟁력은 종합부품사로서 관련 핵심기술을 모두 확보한 데서 비롯된다. 현대모비스는 카메라, 후측방 사각지대 감지장치(BCW), 헤드램프, 내비게이션 등 이 기술과 관련된 모든 기술을 확보하고 양산하고 있다. 실제로 글로벌 램프업체들 중 센서나 ADAS 기술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회사가 거의 없다. 현대모비스 램프설계 담당 미르코 고에츠 이사는 “다양한 기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기존 지능형 헤드램프의 성능을 개선해야 하는 만큼 글로벌 램프업체들이 단기간에 기술 격차를 좁히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현대모비스는 이 같은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램프 수주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램프는 2010년부터 지금까지 총 34억달러 이상을 수주한 현대모비스의 대표적인 수출 품목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개발을 계기로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한층 더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전개한다는 전략이다.한편 현대모비스는 지난 6월 안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헤드램프용 신소재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며 감성 품질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서산주행시험장의 세계 최장 터널시험로에서 신기술을 테스트하며 램프 성능을 고도화하고 있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0-24 11:13 이재훈 기자

‘고용세습’ 만연 노조, 현대차·금호타이어 노조 기득권 챙기기 논란

주52시간,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 고용 안정을 위한 정부와 기업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노조 소속 자녀들의 ‘고용세습’ 논란은 여전히 만연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대자동차, 금호타이어, 현대로템 등 13개 사업장은 단체협약 내용에 고용세습 조항을 포함하는 등 고용세습을 유지하고 있었다.24일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0월 현재 전국 13개 사업장이 단협에 ‘고용세습’ 조항을 유지하고 있다. 13곳은 금호타이어, ST대우, 태평양밸브공업, 현대자동차, 현대로템, ST중공업, 두산건설, 성동조선해양, TCC동양, 현대종합금속, 삼영전자, 롯데정밀화학, 두산모트롤 등이다. 이 가운데 9곳은 민주노총 산하고, 3곳은 한국노총 산하 노조다. 한 곳은 상급단체에 가입하지 않은 노조였다.이들 13개 노조의 단체협약은 장기근속자 및 정년퇴직자의 자녀를 신규채용 시 우선 채용하도록 해 사실상 고용을 대물림하고 있었다. 현대차의 경우 ‘회사는 인력수급계획에 의거 신규채용 시 정년 퇴직자 및 25년 이상 장기 근속자의 직계자녀 1인을 우선 채용’ 하도록 명시했다. 하태경 의원은 “고용세습 조항 유지는 귀족노조의 기득권 챙기기”라며 “수많은 청년 취준생과 국민들에게 분노를 일으키는 고용세습은 반드시 없어져야 할 악습”이라고 지적했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0-24 10:56 이재훈 기자

오토플러스, 신개념 중고차 브랜드 ‘리본카’ 출시

자동차 전문 유통 및 관리 기업 오토플러스가 24일 새로운 개념의 중고차 브랜드 ‘리본카(RebornCar)’를 공식 출시했다.(사진제공=오토플러스)자동차 전문 유통 및 관리 기업 오토플러스가 24일 새로운 개념의 중고차 브랜드 ‘리본카(RebornCar)’를 공식 출시했다. 오토플러스는 자동차 구매부터 관리, 처분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리본카를 공식 출시하며 ‘레몬 마켓’으로 여겨졌던 중고차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2000년에 설립된 오토플러스는 방문정비 서비스를 모태로 출범한 자동차 전문 유통·관리 기업으로서, 자동차의 유지, 보수부터 유통 및 매각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오토플러스는 자동차의 ‘구매’ 개념에서 ‘공유’로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자동차와 관련된 소비자의 모든 스트레스와 고객 요구를 파악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를 실시했다. 2011년부터 컨설팅 회사와의 협업 등을 통해 소비자의 관점에서 카 라이프(Car Life)를 조사 및 분석했으며, 오토플러스가 쌓아온 18여년의 업계 노하우를 바탕으로 리본카 브랜드를 출시하게 됐다. 리본카는 자동차와 연관된 모든 문제들에 대해 고객에게 선제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우선 일반 소비자의 ‘품질에 대한 불신’으로 레몬 마켓으로 여겨졌던 중고차 시장의 관행과 인식을 깨고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는 품질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리본카는 출고 5년 미만의 자동차를 대상으로 엄선하여 국내 최초로 특허를 취득한 오토플러스의 중고차 품질진단 프로세스인 AQI를 통해 133개 주요 항목을 검사한다. 또한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자체 전문 상품화 공장인 ATC에서 새 차 대비 95% 수준으로 원상 복원시키는 상품화 공정을 거쳐 판매된다.자동차 전문 유통 및 관리 기업 오토플러스가 24일 새로운 개념의 중고차 브랜드 ‘리본카(RebornCar)’를 공식 출시했다.(사진제공=오토플러스)오토플러스는 고객이 직접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원하는 자동차를 확인할 수 있도록 실시간 영상 상담 방식인 ‘1대1 라이브 상담’을 도입한다. 1대1 라이브 상담은 오토플러스가 업계 최초로 고안한 시스템으로, 리본카 온라인 채널인 ‘리본카 디지털쇼룸’을 통해 제공된다. 고객이 원하는 리본카 제품을 홈페이지에서 선택한 후 ‘1대1라이브 상담’ 버튼을 누르면 자동차 전문가인 ‘리본카 앰버서더’가 직접 고객에게 연락해 실시간 영상 상담을 실시한다. 고객의 요청에 따라 자동차의 내외부를 실시간 전송해 자동차의 상태를 꼼꼼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직접 전시장 방문 없이 제품에 대한 신뢰를 기반으로 합리적인 선택이 가능하다. 이 밖에 리본카 구매 후 6개월 내 주행거리 1만㎞까지 엔진, 미션 등 다섯 개 주요 부품에 한해 무상 보증 서비스를 제공하며 온라인 구매 시 72시간 내 환불이 가능하다. 리본카 스퀘어는 자동차 구매뿐만 아니라 자동차 관련 모든 서비스가 모여 있는 멀티플렉스로 현재 인천에 설립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내 경북 구미에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리본카 스퀘어는 자동차 정밀 품질 진단 센터와 중고차 상품화 공장이 있으며, 고객이 자동차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자동차 전시공간, VR쇼룸 등 편의 공간으로 구성된다.김득명 오토플러스 대표는 “2000년 창립 초기부터 자동차와 소비자의 관계만을 연구해 왔으며, 자동차 유통 및 정비 사업에서의 18여년간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리본카 브랜드 출시하게 됐다”며 “리본카는 소비자의 카 라이프 전반의 과정을 책임지고 함께하고 신뢰할 수 있는 토탈 솔루션으로서 고객들에게 단지 ‘재화의 소유’로만 여겨졌던 자동차 구매에서 한 단계 나아가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최상의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하며 중고차 업계의 패러다임과 기준을 새로 쓸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0-24 10:18 이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