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19일 UN평화축제 열어

부산 남구는 대표 가을축제인 UN평화축제를 19~20일 이틀간 평화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기억의 미래, 평화를 수놓다’를 슬로건으로, ‘기억, 공감, 화합’ 의 세가지의 테마를 담고 있으며, 세계인이 함께 어울리고 즐기는 글로벌축제로의 도약을 위한 34개의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축제 첫날인 19일 오후 2시 30분부터 평화공원 도로에서는 경찰싸이카, 유엔참전국기수단, 군악대, 외국인공연팀, 다문화가족팀, 태권도, K팝댄스팀 등이 300여명이 참여하는 평화퍼레이드가 개최되며, 오후 6시부터 드라마틱한 서사가 있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찬원, 이상밴드, 싸울아비 등이 출연하는 평화콘서트가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개막축하공연인 3개의 남구립합창단(소년소녀합창단, 오륙도여성합창단, 욜드합창단)의 합동공연은 무대를 한층 더 빛낼 예정이다. 이튿날인 20일 오후 6시 특설무대에서는 군조크루, 딴따라패밀리, 링크맨 등이 출연하는 신나고 즐거운 ‘피스풀뮤직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아울러, 외국인이 직접 운영하는 7개국의 다양한 문화체험과 70여개의 문화체험, 평화OX퀴즈, 대한외국인과거시험 등의 시민참여프로그램, 마술‧버블‧풍선쇼, 석고마임‧삐에로의 퍼포먼스쇼, 청년들의 버스킹공연 등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UN참전국 전시, 한국전쟁음식체험, 세계음식푸드트럭 등 6‧25전쟁의 아픔을 체험하고 공감하는 특색있는 프로그램도 2일간 상시 운영된다. 그밖에 남구문화원의 문화공연, 주민자치동아리경연, 평생학습동아리공연 등 주민들의 재능을 뽐낼 수 있는 공연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 = 서진혁 기자 seojh613@viva100.com

2024-10-14 17:33 서진혁 기자

밀양시, 2025년 부서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 시작

밀양시는 1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새로운 민선 8기 1년 동안 역점 추진해 온 신성장 동력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시민이 행복하고 빛나는 도시 밀양’으로 도약을 위한 2025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28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14일 담당관, 보건소를 시작으로 총 35개 부서가 순차적으로 참여하는 이번 보고회는 안병구 시장 이하 부시장 및 해당 국·소장, 부서장, 업무 담당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올해 주요성과 및 반성, 2025년 시정 운영 방향 및 주요 공약·신규 사업 위주로 진행된다. 밀양시는 올해‘나노 융합 국가산단 조성’1단계 완성 가시화(총 공정률88%),‘스마트팜 혁신밸리 연계 확대’,‘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정식 개장(5월)’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 및 경제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제66회 아리랑대축제 성공적 개최(방문객 41만 명), 영남루 국보 승격 기념식 개최 등으로 문화관광의 도시로서 위상을 확인했고, 밀양돼지국밥의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수상은‘밀양의 전통과 특색이 담긴 콘텐츠’의 대내외적 경쟁력을 증명했다. 지난 4월, 19년 만에 밀양서 다시 열린 제63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하고, 최고의 시설을 갖춘 배드민턴, 야구장(스포츠파크) 등 홍보를 통해 전국 단위 엘리트 및 생활체육 대회를 유치함으로써‘스포츠 메카 도시’로서 자리매김했고, 네이처 에코리움 정식 개장,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 중대재해 예방 사업, 기반 시설개선 사업, 정주 여건 개선 등의 지원사업으로‘시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했다. 시는 올해 여러 분야에서 괄목할 성과를 이뤄냈지만, 인구 10만 명 붕괴 우려라는 위기에 처해있다. 이에 밀양시는 적극적인 귀농·귀촌 정책,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출산 및 양육, 전입 정책 등을 통해 시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2025년 중점 추진 방향으로 △민선 8기 공약사업 및 현안 사업 역점 추진 △국·도정 정책 이슈 변화에 선제 대응 △밀양발전 견인 신성장동력 발굴 △앵커기업 유치 및 전략산업 육성 △밀양다움 강화로 도시경쟁력 향상 △인구감소세 반등을 위한 행정력 집중 등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힘찬 도약을 준비할 계획이다. 또한 안병구 시장의 68개의 공약사업을 중심으로 63개의 신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 중심의 소통·투명 행정 실천 △지역맞춤형 아이 돌봄 체계 구축 △더 빛나고, 더 밀양다운 햇살 문화도시 조성 △실내 스포츠시설(에어돔) 유치 △소상공인 지원 확대 △국가산단 활성화 △김해~밀양 고속도로 건설 △농업예산 1.5배 증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약사업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시는 무엇보다 이번 주요 업무계획 수립을 통해 도시경쟁력 향상, 지역 간 연계성 강화를 통한 지역 균형 발전과 인구 증가 정책을 추진해 지방소멸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안병구 밀양시장은“올해는 쉽지 않은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으로 새로운 민선 8기가 안정적으로 출발할 수 있었으며, 시는 경제·문화·농업·복지·교육 등 모든 분야에서 균형 있는 발전과 성장잠재력을 키워가고 있다”며“2025년은 중앙정부 긴축 재정 기조가 이어지겠지만 신규사업 발굴에 좀 더 노력하고, 특히 업무의 신속성, 적극성, 열린 자세 등 대민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밝혔다. 경남=심규탁 기자 simkt220599@viva100.com

2024-10-14 17:32 심규탁 기자

창원특례시, 新북방(CIS) 시장개척단을 통한 첫 발걸음 시작

창원산업진흥원이 창원시의 주력·전략산업 분야 우수 중소기업 6개사로 구성된 ‘창원시 CIS(우즈벡,카자흐) 시장개척단’을 10월 7일부터 12일까지 총 4박 6일간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 카자흐스탄(알마티)에 파견했다고 밝혔다. 해당 개척단은 ‘2024 주력산업 육성 맞춤형 패키지 지원사업’의 사업에 선정된 기업대상으로 현장 방문을 통한 수출역량 진단을 실시하고, 이를 통한 타깃국가 선정 등 기업수요 맞춤형으로 개척단을 구성했다. 이외에도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과 수출 관련 복합 애로사항(통관, 관세, FTA, 세관, 원산지관리, 물류 등)에 대해서도 수출지원단을 편성하여, 전문가 그룹과의 매칭을 통해 복합애로에 대한 정밀진단 및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新북방 시장인 CIS 2개국(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을 방문하여 창원시 주력산업 우수기업과 현지 진성바이어 초청 매칭을 통한 상담회를 8일(우즈벡), 10일(카자흐) 진행했다. 현지 수출상담회 결과 약 50건 이상의 비즈니스 미팅으로 상담액 12,887천불(약181억 원), 계약추진액 5,998천불(약81억 원)을 달성하였으며, 특히 4건의 구매의향 업무협약 체결 등의 비즈니스 성과를 나타내었다. 이러한 업무협약과 수출성과들은 창원시 중소기업들이 신규시장인 CIS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과 가능성을 있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新북방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고, 장기적인 기업 파트너쉽을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현지 기관 협력 네트워크 확보를 위해 9일(우즈베키스탄), 11일(카자흐스탄)에 현지 상공회의소를 방문하여 전반적인 현지 산업현황, 무역촉진, 법률, 비즈니스 모델 등 현지 이슈와 정책 등을 제공받았다. 이외에도 알마티 산업지역구(Almaty Idustrial Zone) 등을 방문하여 창원기업들의 제품 경쟁력을 알렸고, 향후 관내기업이 현지 시장진출 시 안정적인 초기진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우즈베키스탄 상공회의소 부회장 오조드백 이브라기모프(Ozodbek Yusupzhonovich)는 “타슈켄트는 과거 실크로드의 핵심 도시였고 현재도 우즈베키스탄 산업규모의 대다수를 차지할 정도로 인프라가 확장되고 있음에 따라, 경공업/건설업/전자/화학/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 및 산업 협력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기술적으로 높은 창원시 기업들이 진출 시 적극적으로 도움을 드리겠다”고 의사를 밝혔다. 진흥원은 글로벌 경제 환경 변화 속에서 최근 급격히 부상하고 있는 新북방 국가들의 발전에 맞추어, 각국의 특성과 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전략을 수립 중에 있으며, CIS 시장개척단을 시작으로 다양한 국가에 관내기업들의 글로벌 수출판로 확대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사업을 기획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이정환 창원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시장개척단의 파견은 창원시 우수중소기업들이 新북방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인하고, 현지 판로개척을 위한 첫 걸음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제 협력의 장을 마련하여, 기업들이 현지에서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심규탁 기자 simkt220599@viva100.com

2024-10-14 17:32 심규탁 기자

2024 울산공업축제, 친환경 산업수도 변화 알리고 즐기자!

울산이 공업도시에서 친환경 산업수도로 변화하는 과정을 조명하고, 울산의 ‘과거-현재-미래’를 통해 울산의 정체성을 널리 알린 ‘2024 울산공업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울산광역시 전역에서 펼쳐진 이번 축제에는 관람객 100만 여명이 참가해 축제를 즐긴 것으로 예상된다. 태화강국가정원 남구둔치, 야외공연장, 일산해수욕장, 삼호철새공원 등 울산 전역에서 펼쳐졌으며, 21개 공연, 25개 연계행사, 283개 전시·체험·참여 부스가 운영됐다. 10일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출정식이자 백미였던 거리 행진이 ‘4대 주력산업 & 울산 사람들’이란 주제로 제1회 공업축제 시계탑사거리를 생생히 재현해 울산 시민들의 환호를 받았다. 거리행진 시간 동안 삼산로와 중앙로가 통재됐지만 큰 홉잡 없이 순조롭게 진행돼 울산 시민들의 높은 시민 의식을 보여줬다. 개막식은 시민 친화적으로 변모한 화강국가정원 남구 둔치에서 10일 열려 △개막선언 △주제공연(당신은 위대한 울산사람입니다) △축하공연 △드론쇼와 불꽃쇼 △불의향연, 태화강 낙화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2,000대 군집 드론쇼와 불꽃쇼는 태화강국가정원의 가을밤 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아 많은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남구둔치에서는 △구구팔팔 울산! 젊음의 행진 △레트로위크 ‘고래트로(Go-Retro)’ △산업폐자원의 재탄성 폐물 예술(정크아트) △우리직장 가수왕 결선 △주민자치센터 동아리경연대회 △60여 가지의 다양한 메뉴 태화강 맛집 ‘먹거리 쉼터’ △태화강국가정원과 맥주의 만남 ‘술고래 마당’ 등이 운영되어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제공했다. 중구 야외공연장에는 △미래의 첨단기술 전시·체험 ‘미래박람회’△지역기업 홍보관 △민속예술 경연대회 △문화원체험과 명장공간(부스) 등이 마련되었고, 문화예술회관에서는 △소림사 초청 무술공연이 진행됐다. 또한, 삼호철새공원에서는 △반려동물 문화축제 ‘펫 페스티벌’이 열렸고, 일산해수욕장에서는 △열린탑(TOP) 가요쇼 △전국 비보이 페스티벌이 개최돼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축제 마지막 날인 13일 오후 7시 울산 대표 관광지 일산해수욕장에서 펼쳐진 폐막 불꽃쇼에는 4만 발의 불꽃과 700대의 드론을 활용한 특색있는 연출로 ‘하나되는 울산, 위대한 울산사람’을 표현하며 공업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공업축제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으며, 내년 축제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축제를 찾은 한 관람객은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벌써 내년 축제가 기다려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2024 울산공업축제에 보내준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축제 개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축제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울산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산=송희숙 기자 bitmul1@viva100.com

2024-10-14 17:31 송희숙 기자

창원시, "제24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확 달라진 모습 선보일 것”

창원특례시가 제24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를 오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3‧15해양누리공원과 합포수변공원까지 개최한다. 올해 24회를 맞이하는 마산가고파국화축제는 기존의 3‧15해양누리공원에서 합포수변공원까지 축제장을 확장하여 인근 전통시장 활성화를 기대한다. 또한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 구간을 소망등과 국화화단으로 꾸민 ‘국화빛 소망길’을 조성한다. 국화전시는 작년보다 6만본 더 많은 16만 5000본의 국화로 축제장을 꾸민다. 또한 청룡의 해를 맞이하여 높이 6m의 대형 황룡게이트를 설치한다. 26일 오후 7시부터 3‧15해양누리공원에서 식전 공연과 드론 라이트쇼로 화려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10월 30일에는 멀티미디어 불꽃쇼로 10월의 밤을 빛낸다. 또한 다양한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참여로 더욱더 풍성한 공연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먼저 국화 드림퍼레이드는 해군 취타대‧로봇랜드‧브리즈온 마칭밴드이 참가하여 전시장을 가로지른다. 국화 댄스·치어리딩 페스티벌은 NC다이노스, LG세이커스, 경남FC응원단 공연, 경남대, 마산대, 창원대, 안남중 댄스팀이, 국화 인디뮤직페스타는 경남대, 창신대, 창원예술학교, 지역 인디밴드 국빈관진상들, 마그, 곰치, 하즈가 참가하여 무대를 꾸민다. 마산어시장 등 지역 상인들도 자체적으로 행사를 준비한다. 또한 국화축제와 연계하여 60여 업체들이 할인 행사에도 동참한다. 축제장에 비치된 국화축제 리플릿을 가지고 행사 참여업체를 방문하면 할인된 가격을 적용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마산가고파국화축제’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타 지역 관광객 유치를 위해 ‘KTX- 시티투어 패키지’ 상품도 출시된다. KTX 승차권(편도/왕복), 돝섬승선권, 시티버스탑승권을 패키지로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이다. 개별 구매에 비해 최대 37% 할인된 가격으로 창원시 주요 관광지와 축제를 즐길 수 있다. 구매 기간은 9월 27일부터 11월 10일까지다. 박동진 창원특례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올해 국화축제는 작년과 달라진 새로운 콘텐츠가 많이 들어가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무엇보다 안전한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화빛 소망길의 ‘소망등 달기’ 신청은 9월 30일부터 10월 20일까지 접수 받는다. 비용은 개당 1만원이며, 창원시 홈페이지나 큐알(QR)코드를 통해 전국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경남=심규탁 기자 simkt220599@viva100.com

2024-10-14 17:31 심규탁 기자

함안군, 샤인머스캣 베트남·말레이시아 수출식 개최

함안군은 14일 칠북면 소재 삼칠농협 이령지점에서 샤인머스캣 베트남·말레이시아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 수출은 샤인머스캣 공동출하회 소속 농가 샤인머스캣 2톤으로 베트남·말레이시아 현지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함안 샤인머스캣은 2023년 기준 85헥타르(ha), 1400톤 이상을 생산하고 있으며 해마다 재배면적, 생산량은 증가하고 있는 추세지만 과잉 생산 및 국내 시세 하락 등의 문제 등에 직면했다. 이에 함안군, 농협, 재배 농가 등 관계자는 수출 판로 모색 및 농가 인식 제고에 노력을 기울였고 그 결과 베트남·말레이시아 수출길을 열게 됐다. 함안군은 10월 현재 샤인머스캣 5톤, 단감 3톤 수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11월 단감 작기에 맞춰 단감 수출 100톤을 목표로 힘쓰고 있다. 또한 올해 수출을 발판 삼아 삼칠농협 이령지점 수출농업 단지 지정, 신선 농산물 글로컬 농가 육성지원사업 추진 등 고품질 신선 농산물 수출 농가 육성지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해가 지날수록 농산물 생산에 필요한 인건비와 영농비용이 증가하고 있어 농업인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국내 포도 가격 안정 및 농업 소득증대를 위해 수출은 필수이므로 많은 관심을 가지고, 포도와 단감 외에도 많은 관내 우수 농산물이 해외로 수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심규탁 기자 simkt220599@viva100.com

2024-10-14 17:30 심규탁 기자

의왕시 부곡동, 장애인 위한 '아름다운 동행' 나들이 성료

의왕시 부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는 지난 12일 관내소재 장애인단체(신체장애인복지회 시 지부, 척수장애인협회 시 지회, 장애인시설인 장애인단기보호센터, 뇌병변장애인주간보호센터)와 ‘아름다운 동행’ 가을 나들이를 진행했다. 사단법인 행복연대 징검다리와 협의체가 주관한 이번 나들이는 평소 장거리 여행이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에게 가을을 맞아 뜻깊은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의체 위원과 대상자 80여 명은 안성팜랜드를 방문, 코스모스, 핑크뮬리 등 아름다운 꽃을 구경을 마치고 호밀빵, 마유크림 만들기 등 즐거운 체험활동시간을 보냈다. 행사를 주관한 김홍준 센터장은 "참석한 모든 분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무척 뿌듯하고, 향후 가을 나들이 행사를 정례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협의체 관게자는 “참석자들이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무척 뿌듯했다."며 "앞으로 가을 나들이 행사를 정례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희 동장은 “협의체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 더 많은 취약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의왕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

2024-10-14 17:30 이승식 기자

'KBS 전국노래자랑', 7년 만에 밀양으로 돌아온다

오랫동안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국민 프로그램‘KBS 전국노래자랑’이 2017년에 이어 7년 만에 밀양을 찾는다. 밀양시는 시민들의 끼와 열정을 펼칠 흥겨운 축제와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밀양을 빛나게, 시민을 행복하게’라는 시정 비전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밀양시를 전국에 알리고자‘KBS 전국노래자랑’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예심은 오는 27일 오후 1시 밀양시청 2층 대강당에서 열리고, 본선 녹화는 30일 오후 2시 밀양강 둔치 삼문동 야외공연장 옆 특설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예심 참가 희망자는 오는 18일까지 밀양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시청 문화예술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거나, 문화예술과 이메일로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가 자격은 노래와 댄스, 재치 있는 입담을 갖춘 끼와 열정이 있는 시민과 밀양시 소재 직장인, 학생, 사업자 등 연고자라면 누구든지 가능하다. ‘KBS 전국노래자랑’은 개그맨 남희석의 구수하고 맛깔나는 진행과 본선 진출자의 노래 경연 및 김혜연, 윤수현, 박혜신, 손태진, 김유라 등 다섯 명의 초대 가수가 출연해 흥겹고 열정적인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안병구 밀양시장은“7년 만에 개최되는 KBS 전국노래자랑에서 흥겨운 노래와 재치를 자랑할 시민들이 많이 참여하셔서 우리의 이야기로 시청자에게 웃음과 감동을 보여주셨으면 한다”며“10만 밀양시민이 하나가 되는 흥겨운 축제 한마당에 많은 시민과 관람객이 함께 참여해서 응원하고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심규탁 기자 simkt220599@viva100.com

2024-10-14 17:29 심규탁 기자

"의령군, 역대 최고 성과 창출…500만 달러 수출 목표 확정"

의령군이 해외 농특산물 상설매장 개설을 발판 삼아 올해 연간 수출 목표액을 역대 최고치인 500만 달러로 확정하고 수출업체의 물류·해외인증·마케팅 등의 수출 활동을 총력 지원하기로 했다. 오태완 군수는 지난 11일 간부회의에서 "수출만큼은 의령군이 아직 걸음마 단계에 불과하지만, 지난번 미국 방문을 통해 수출이 의령군 경제 활성화를 선도하는 성장 동력이 될 수 있겠다는 확신이 섰다"며 "수출업체의 전폭적인 지원은 물론이고 판로 개척 및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 미국 LA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리는 'LA 한인축제'의 농수산엑스포에 참석한 의령군은 구아바, 망개떡, 버섯과자, 토종콩 된장 등을 전시·판매하여 1억 원의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 현지 바이어의 좋은 호응을 얻어 예년의 2.5배에 달하는 150만 달러 수출 MOU를 체결하는 역대 최대 성과를 거뒀다. 또한 내년 미국 LA에 의령군 첫 해외 상설판매장 신규 개설을 예고해 주목받았다. 군은 매년 300만 달러 초반의 수출실적을 내년에는 500만 달러로 확정하는 구체적인 목표치도 정했다. 의령군은 내년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가공품 신규 품목 발굴·신선 농산물 생산단지 육성지원’ 이원화를 골자로 4개 분야 6개 사업의 수출 확대 정책을 펼친다. 또 태국·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 개척과 농특산물 해외시장 홍보 활동도 강화한다. 군은 농산물가공센터를 수출 전진기지로 삼아 다양한 가공 농특산물을 개발·생산해 수출 품목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상대적으로 취약한 신선 농산물 수출을 위해서 수출 농가 경영 비용 부담을 줄이는 파격 정책을 내놓겠다는 구상이다. 수출업체들은 환영 일색이다. 의령착한농장 최윤아(48) 대표는 "미국 시장 판매에 군수님이 동행해 힘이 됐다, 군에서 판로 개척에 힘을 싣겠다는 약속에 강한 동기부여가 된다"며 "한인뿐만 아니라 미국 현지인에게도 의령 농특산물이 통한다는 것을 느꼈고 실제 판매 실적도 좋다. 개척자 정신으로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구아바랜드 임태훈(48) 대표는 "해외시장 상설매장 확정은 정말 듣던 중 반가운 소식"이라며 "수출은 절대 혼자 힘으로 할 수 없다. 군에서 의지를 보인 만큼 업체들도 더욱 좋은 제품으로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타 지자체에 비해 농특산물 수출은 후발주자지만, 이번 미국에서의 성과를 기점으로 분위기가 한층 좋아졌다"며 "군과 지역 농업인이 합심해서 두 배, 세 배의 수출실적을 빠른 시간에 증명해 보이겠다"고 말했다. 경남=심규탁 기자 simkt220599@viva100.com

2024-10-14 17:29 심규탁 기자

경남도, ‘2024 글로벌 우주항공산업 포럼&컨퍼런스’ 개최

경남도는 내달 4일부터 2일간 사천 KB인재니움에서 ‘2024 글로벌 우주항공산업 포럼&컨퍼런스(2024 Global Aerospace Industrial Forum & Conference, 이하 2024 GAIF)’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우주항공청 개청 원년을 맞아 세계적 석학과 글로벌 선도기업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글로벌 우주항공산업의 발전 방향과 동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덴마크 국립우주연구소, 일본 아이치현, 네덜란드 PAL-V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주) 등 국내·외 선도기관 및 정부 관계자, 우주항공 전문가 300여 명이 참석해 우주·미래항공모빌리티(AAM)·항공산업정책과 동향에 대한 다양한 주제발표와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 글로벌 우주포럼…세계적 석학들과 온·오프라인 만남 내달 4일 첫째 날에는 2024 GAIF 개회식과 함께 우주 분야 포럼이 열린다. 프랑스 국립우주연구센터(CNES)의 영상 축사를 시작으로 덴마크 국립우주연구소장 미카엘 린덴 뵈른레(Michael Linden—Vørnle)와 우주과학 분야 세계 최대 규모 학술대회인 국제우주연구위원회(COSPAR) 회장 파스칼 에렌프로인트(Pascale Ehrenfreund)의 기조강연이 이어진다. 주제별 강연에는 멜버른대학 교수이자 Space Economy 총편집자인 앤서니 디 코스타(Anthony D’Costa) 교수와 일본의 우주항공 중심지 아이치현의 야노 쓰요시 경제산업국장이 참여한다. 아이치현은 일본판 나사로 불리는 일본국립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비행 연구거점을 비롯해 발사체를 제작하는 미쓰비시중공업 공장, 항공기 부품을 납품하는 가와사키 중공업 공장이 있는 곳으로, 우주항공청 중심의 우주항공복합도시를 준비하고 있는 경남도와의 협업 가능성이 기대된다. ◇ 미래항공모빌리티&항공산업 컨퍼런스…국내·외 글로벌 기업 동향과 미래트랜드 공유 내달 5일에는 미래항공모빌리티(AAM)와 항공 분야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미래항공모빌리티 분야에서는 네덜란드 PAL-V사의 타코 C.R. 반 소머런(Taco C.R. Van Someren) 부사장이 ‘PAL-V 아시아 진출계획 및 기체개발 인증동향’에 대해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주제별 강연에는 도심항공교통(UAM) 분야의 선도기업인 이브 에어 모빌리티(EVE Air Mobility)의 어거스틴 타이(Augustine Tai), 경상국립대학교 명노신 교수, NH투자증권의 이재광 수석 연구원, 디스이즈엔지니어링의 홍유정 대표가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의 기술과 미래 트랜드를 제시하고 기업의 동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항공분야에서는 김민석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상근부회장이 ‘글로벌 우주항공산업 협력 전략’을 기조 발표하고, 미국 록히드마틴 자회사인 시고르스키(Sikorsky)의 톰 볼랜드(Tom Boland) 팀장이 글로벌 서플라이 체인 확대 및 협력에 대한 주제 발표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한화에어로스페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카본 등 국내 항공분야 기업들도 참여해 첨단항공엔진 개발 역량, 항공기 부품 국산화 등에 대한 기업의 동향과 기술개발 추진 현황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류명현 도 산업국장은 “우주항공청 개청 원년을 맞아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우주항공분야 국내·외 저명한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우주항공산업의 미래를 심도 있게 논의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번 글로벌 포럼을 통해 경남이 우주항공산업의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산·학·연·관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행사로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우주항공산업에 관심 있는 전문가와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와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2024-10-14 17:29 정도정 기자

LG유플러스, 안 쓰는 전자제품 모아 친환경 경영 앞장

LG유플러스는 '세계 전자폐기물 없는 날'을 맞아 임직원 가정과 전국 매장, 사옥에서 사용하던 가전제품을 수거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세계 전자폐기물 없는 날은 자원 재활용을 촉진하는 국제 협의체 WEEE 포럼이 전자폐기물의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알리고자 지난 2018년부터 매년 10월 14일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하는 기념일이다. 친환경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는 LG유플러스는 이번 기념일에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자폐기물 수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 가정과 전국 매장, 사옥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모아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14일 아침 용산사옥에서는 임직원들이 가정에 있는 보조배터리, 휴대용 선풍기, 키보드 등 폐가전제품을 가져오면 도넛과 커피로 교환해 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CEO)도 사용하지 않는 선풍기를 전달하며 임직원들과 함께 자원순환활동에 동참했다. 수거된 전자폐기물은 부품 속 철, 구리, 알루미늄 등 경제적 가치가 있는 자원을 분해하는 작업을 거쳐 재활용될 예정이다. 이 같은 캠페인과 함께 LG유플러스는 △자가태양광 발전 등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고효율 네트워크 장비 도입 △폐기물 재활용 및 순환 △임직원 참여 탄소중립 활동을 전개하며 친환경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WEEE에 따르면 전자폐기물에는 유해 화학물질이 들어있어 안전하게 폐기 또는 재활용하지 않을 경우 수질, 토양오염을 일으키고 건강에 위협이 될 수 있다. WEEE포럼에 따르면 지난 2022년에는 트럭 1550만대에 실을 수 있는 전자폐기물 6200만톤이 발생했는데, 2030년에는 32% 늘어난 8200만톤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따라서 전자폐기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이 필요하다. 박경중 LG유플러스 대외협력담당(상무)은 "무심코 버리는 전자폐기물이 환경에 미치는 나쁜 영향이 갈수록 커지고 있어 기업차원에서도 동참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LG유플러스는 기업시민으로서 구성원들이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환경보호와 ESG 경영에 동참하는 캠페인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10-14 17:28 박준영 기자

인천시의회 유승분 의원 KBS 인천방송국 설립 필요성 강력 주장

인천시의회 유승분 의원 등이 300만 인구 도시 인천의 알 권리 충족과 시민 생활에 필수적인 민생정책 정보 및 권익을 대변할 공영방송의 필요성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나섰다. 14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유승분(국·연수3) 의원이 대표 발의한 ‘KBS 인천방송국 설립 촉구 결의안’이 이날 열린 ‘제298회 임시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인천시의회 39명의 전 의원이 공동 발의한 이번 결의안이 채택되면 대통령실을 비롯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KBS, 인천시 등에 공식 전달될 예정이다. 결의안의 핵심 내용은 인천시민들의 정보 접근권 보장과 지역 방송 주권 회복을 위한 KBS 인천방송국 설립 필요성이 담겨 있다. 유승분 의원은 “인천은 300만 인구를 보유한 대한민국의 주요 도시로, 국제공항과 항만을 가진 국제적 허브 도시”라며 “중국과의 배타적 경제수역(EEZ)과 북한과의 북방한계선(NLL) 인근에 위치한 지정학적 특성으로 재난 대응과 안보 이슈가 중요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자체 KBS 방송국이 없어 지역 뉴스의 형평성을 심각하게 잃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KBS가 시행 중인 ‘KBS 뉴스7’ 지역화 정책에도 불구하고, 인천은 자체 방송국 부재로 인해 하루 4분에 불과한 지역 뉴스를 제공받고 있다”면서 “이는 인천시민들의 알 권리를 박탈하는 심각한 문제이며, 공영방송으로서의 KBS가 책무를 다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결의안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KBS 인천방송국 설립의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유 의원은 “인천이 서울·경기와 함께 수도권으로 묶여 지상파 TV 방송국이 없는 지역”이라며 “이는 지역 실정에 맞는 정보 제공의 부재로 이어져 시민 생활에 필수적인 민생정책 정보나 권익을 대변할 기회조차 제한받고 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또 “공영방송인 KBS는 경제 논리에만 치중할 것이 아니라 국민 복리를 증진할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인천의 특수한 지정학적 위치와 산업적 중요성을 고려할 때, 재난 상황 등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지역 맞춤형 뉴스는 매우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결의안이 오는 24일 ‘제298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최종 채택되면 인천시민들의 방송 주권 회복과 지역 특성에 맞는 뉴스 제공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10-14 17:28 이춘만 기자

전남도 지방정원 3호에 지리산정원

전라남도는 구례 산동면 이평리 산22-1 등 43필지 일원 지리산정원을 제3호 지방정원으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지방정원 등록을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가 조성한 정원으로 10ha 이상의 규모와 녹지 면적 40% 이상이어야 한다. 주자창과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정원관리 전담부서, 지방정원 운영에 관한 조례 등 관련 조건을 모두 갖추면 시·도지사가 등록할 수 있다. 이번 구례 지리산정원은 국가정원으로 승격한 제1호 순천만국가정원(2015), 제2호 담양 죽녹원(2019)에 이어 5년 만에 세 번째로 등록된 전남도 지방정원이다. 전남도 정원·휴양문화산업육성위원회 심의위원회를 통해 연령대별 이색 체험활동, 계절별 맞춤 프로그램 등 킬러 콘텐츠도 더욱 보완해 완성도를 높이고, 타 지방 정원과의 차별성도 더욱 부각했다. 지리산정원은 총면적 10.89ha, 206종, 14만 3593그루, 희귀식물 2종, 특산식물 2종 등이 분포해 다양한 지리산 식물종과 지리산의 자연경관을 그대로 담은 정원을 만날 수 있는 숲 정원이다. 또한 하늘정원, 별빛 숲 정원, 어울림정원, 와일드정원, 프라이빗정원 등 5개 주제정원과 체험시설, 주차장 및 화장실 등 편의시설 27개소 등 지방정원이 갖춰야 할 요건을 모두 갖췄다. 하늘정원은 측백나무 등 120종으로 구성된 정원으로 지리산과 하늘을 주제로 측백나무와 계단식 분수를 이용한 캐스케이드, 야생화를 형상화한 조형물로 열린공간의 정형식 정원이다. 소나무 숲과 지리산의 밤하늘 별빛을 주제로 야간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별빛 숲 정원, 배롱나무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직접 식물을 가꾸고 담소를 나누는 어울림 정원이 조성됐다. 수국을 주제로 지리산 자생수종 및 자연친화적 소재를 활용한 와일드정원과, 생활에서 응용할 수 있는 다양한 양식의 소정원을 주제로 하는 프라이빗 정원에는 체류할 수 있는 숲속 가옥이 조성돼 지리산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다. 지리산 정원에선 생태 보물찾기, 3분 만에 만드는 숲길 사진, 한평 정원 가꾸기, 플로리스트 체험, 야생화 바로알기, 식물도감 만들기, 나도 식물학자, 씨앗 그리기 등 다양한 생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정원과 연계한 지역 관광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며, 1일 코스, 1박 2일 코스, 2박 3일 코스 등으로 지리산과 정원, 구례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 박종필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정원은 조성보다 유지관리가 더욱 중요하다”며 “제3호 지방정원인 구례 지리산정원이 전남도 대표 정원으로 자리매김토록 정원의 완성도와 품질 향상에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10-14 17:27 조재호 기자

틈새돌봄 서비스,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문 선생님의 활동으로 돌봄 틈새 매꿔

이달 부터 시작된 울산형 책임돌봄 서비스가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문 돌봄 선생님들의 활동으로 안전한 초등 틈새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울산광역시지원단(단장 장준익)에서 운영하는 '울산형 초등 틈새돌봄사업'은 일시적으로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위해 늘봄학교 운영 시간 외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달 1일부터 시작된 틈새돌봄 서비스는 총 5개소의 구군별 거점지역아동센터에서 제공되며, 야간 돌봄과 주말(토요일) 돌봄 서비스가 포함된다.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뿐만 아니라 울산 지역 내 초등학생 누구나 돌봄이 필요할 경우, 구군별 거점지역아동센터에서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틈새돌봄 서비스에는 급간식 지원, 학습 지원,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 모든 서비스는 다년간 돌봄시설을 운영해온 전문 돌봄 종사자들이 상주하여 제공한다. 장준익 지역아동센터울산광역시지원단장은 "돌봄의 공백으로 인한 아동의 안전사고를 줄이고, 늘봄학교의 공백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틈새돌봄 서비스에 대한 신청 및 문의는 지역아동센터울산광역시지원단을 통해 가능하다. 울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아동들의 안전한 돌봄 환경을 조성하고, 돌봄의 필요성을 충족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지역아동센터울산지원단은 보건복지부와 울산시가 위탁해 운영하는 지역아동센터 시도단위의 중간지원조직으로 지역아동센터 운영컨설팅, 평가지원, 교육사업, 지역자원연계, 홍보 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현재는 사회복지법인 국민복지재단에서 수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울산=송희숙 기자 bitmul1@viva100.com

2024-10-14 17:26 송희숙 기자

창원산업진흥원, 창원특례시 화물차용 수소충전소 구축

창원산업진흥원이 창원특례시 진해구 용원동에 위치한 ㈜SK내트럭 화물차 주차장 부지 내에 대형 모빌리티용 화물차 수소충전소 구축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창원시의 10번째 수소충전소로, 대형 수소차량의 보급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구축사업은 「진해신항 일원 화물차용 수소충전소 구축 및 관리·운영 위·수탁 협약」에 따라 2022년부터 진행되었으며, 창원특례시(위탁자), 재단법인 창원산업진흥원(구축자), 부산항만공사(부지소유자), SK에너지(주)(구축지원자), 내트럭하우스(운영자)가 참여하고 있다. 화물차용 수소충전소는 Tube-Trailer형 기체 수소충전방식으로, 시간당 최대 180kg (90kg/hr x 2line) 압축·저장능력과 충전 설비 3기를 보유하여 화물차를 비롯한 대형모빌리티용 수소차량의 보급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정환 창원산업진흥원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수소 관련 산업 생태계의 활성화와 함께 향후 보급될 대형모빌리티용 수소차량에 수소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추후 운영은 SK에너지(주), 내트럭하우스에서 맡았으며, 운영 시기는 10월 중순이 될 예정이다. 경남=심규탁 기자 simkt220599@viva100.com

2024-10-14 17:26 심규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