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매트리스 컬렉션 N32, ‘안심숙면 프로모션’…최대 30% 할인

비건 매트리스 N32는 안전한 수면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안심숙면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 N32는 국내 침대업계 최초로 전 제품에 동물성 소재를 사용하지 않고, 비건 인증을 획득한 프리미엄 비건 매트리스 컬렉션이다. N32 전 제품의 원단과 패딩에는 비건 소재인 ‘아이슬란드 씨셀™’과 ‘린넨’을 적용했다. 아이슬란드 씨셀은 생분해가 가능해 자연으로 환원된다. 여기에 통기성이 뛰어난 식물성 소재인 린넨을 더해 소비자들에게 지속 가능한 삶을 제안한다. N32는 비건 인증 외에도 △라돈·토론 안전제품 인증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 생산 △국가 공인 친환경 인증 등 국민 매트리스 3대 안전 키워드를 충족하며 국내 안심숙면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N32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폼·스프링·토퍼 매트리스 최대 30% 할인 △특정 침대 프레임, 퍼니처, 룸세트, 베딩류 30% 이상 할인 혜택을 선사한다. 이밖에 토퍼 구매 시 토퍼 슬리브를, 폼·스프링 매트리스 구매 시 매트리스 커버를 증정한다. 구매 금액에 따른 다양한 사은품도 마련했다. △200만 원 이상 구매 시 매트리스 커버와 리본패드 △400만 원 이상 구매 시 매트리스 커버, 리본패드, 마이크로 화이버 듀벳Ⅲ 이불솜 △600만 원 이상 구매 시에는 매트리스 커버, 리본패드, 마이크로 화이버 듀벳Ⅲ 이불솜, 화이트 컬렉션 루밀라 침구세트를 선물한다. 사은품은 한정 수량으로 선착순 증정된다. 특히 N32는 프로모션 기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결제 금액 상관없이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를 무료 제공하며, 매주 수요일에는 맞벌이 부부나 1인 가구 직장인 등을 위해 퇴근 후 침대를 받을 수 있는 ‘이브닝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10-14 14:58 송수연 기자

“고객 일상에 진심”…일룸, 배우 변우석과 브랜드 캠페인 진행

일룸은 브랜드 모델 변우석과 함께 ‘일상에 진심’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일룸이 가구를 넘어 일상에 기대를 더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 고객의 일상에 진심을 다하는 태도로 삶을 보다 의미있고 다채롭게 만들어간다는 브랜드 가치관을 전달한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일룸은 오는 26일부터 브랜드 모델 변우석과 함께한 ‘일상에 진심’ 캠페인 영상 3편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일룸은 이번 캠페인 영상을 통해 일상에 새로운 기대감과 설렘을 더하기 위해 한발 앞서 고민했던 일룸의 진심을 전할 예정이다. 각 영상은 모델 변우석이 일상의 매 순간 진심을 다하는 모습을 담아내며 일룸이 일상을 대하는 진정성 있는 태도를 보여준다. 변우석이 대본 스터디 하는 모습은 자신의 역할을 더 잘 해내기 위해 노력하는 순간을, 과일을 준비하며 햇살을 즐기는 모습은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만드는 순간을 담았다. 나아가 꾸준한 자기 관리로 일상 속 변화를 이끌어가는 모습을 통해, 이러한 진심 어린 노력이 삶을 더욱 다채롭고 의미있게 만든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일룸의 ‘일상에 진심’ 캠페인은 영상 제작 과정 또한 캠페인의 일부다. 일룸과 모델이 가진 따뜻함을 영상에 담기 위해 아날로그 필름으로 촬영하여 디지털 영상으로 담을 수 없는 영화 같은 영상미를 담았다. 필름 작업의 경우 작업이 오래 걸리고 수정이 어렵지만 일룸은 촬영 단계에서부터 섬세한 카메라 조작을 통해 빛이 필름에 스며들게 함으로써 영상 안에 자연스럽고 고유한 색감과 질감을 표현했다. 일룸 브랜드 담당자는 “이번 ‘일상에 진심’ 캠페인은 새로운 브랜드 모델 변우석을 통해 일룸이 일상을 대하는 태도를 보여주고, 고객의 일상을 다채롭게 만들어준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며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배우 변우석과 함께, 일룸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보다 의미 있게 만들어갈 수 있는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10-14 14:58 송수연 기자

“경품 드려요”…모두투어, 현대차 블루멤버스와 제휴 프로모션

모두투어는 자사 회원을 대상으로 현대자동차 블루멤버스와 제휴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자동차 블루멤버스는 현대자동차 고객들에게 무상으로 제공되는 멤버십 포인트 제도다. 이번 프로모션은 모두투어 회원을 대상으로 11월 15일까지 진행되며, 모두투어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여행 상품을 결제할 때 현대차 블루멤버스 포인트를 사용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당첨자는 프로모션 종료 후 2주 이내에 발표되며, 경품으로 △모두투어 10만 원 상품권(20명) △블루멤버스 5만 포인트(20명)를 증정한다. 아울러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블루멤버스 회원님께 모두투어에서 추천하는 상품' 카테고리를 통해 모두투어 회원들의 선호도가 높은 인기 상품을 선보인다. 또한 현재 모두투어 신규 회원 가입자 전원에게 웰컴 3종 쿠폰팩(패키지 2만원 할인쿠폰, 항공 1만원 할인쿠폰, 호텔 5% 할인 쿠폰)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현대차 블루멤버스와의 제휴를 통해 회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종 산업 간의 파트너십을 통해 모두투어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10-14 14:58 송수연 기자

CJ프레시웨이, ‘노모어피자’와 연 720억 식자재 공급 계약 체결

CJ프레시웨이가 피자 프랜차이즈 브랜드 ‘노모어피자’를 운영하는 ‘노모어에프앤비’와 연간 720억원 규모의 식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노모어피자’는 2021년 첫 매장을 오픈한 이래로 급격히 성장해 현재 전국 매장 수 150개를 돌파했다. 자체 개발한 ‘소금우유 도우’와 다양한 토핑, 1인 가구에 적합한 퍼스널 사이즈 등이 인기 비결로 꼽힌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1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CJ프레시웨이 본사에서 노모어에프앤비와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업무협약식은 CJ프레시웨이 임종욱 FC사업담당, 노모어에프앤비 강병양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노모어에프앤비가 국내 식자재 유통 선도기업으로서 CJ프레시웨이가 갖춘 상품과 물류 인프라를 높이 평가해 이뤄졌다. CJ프레시웨이는 외식업에 특화된 전문 MD 조직을 통해 신선상품, 가공상품, 로컬상품 등 폭넓은 상품군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전국 콜드체인 물류 시스템을 기반으로 주 6일 배송 서비스도 가능하다. CJ프레시웨이는 이달부터 전국 노모어피자 매장에 도우, 치즈 등 상품 100여 종을 납품하고 있다. 노모어피자의 가맹점이 빠르게 늘고 있는 만큼, 전국 각지에 양질의 식자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역량을 집중한다. 뿐만 아니라, 프랜차이즈 운영에 필요한 매장 매뉴얼, 위생 안전 컨설팅 등도 제공한다. 향후에는 학교, 오피스, 레저 시설 등 다양한 급식 경로에 노모어피자 메뉴를 접목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 임종욱 FC사업담당은 “대형 고객사 유치로 외식 식자재 유통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 같아 기쁘다”라며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노모어피자의 성공적인 사업 확장을 위해 상품, 물류, 컨설팅 등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aturepark127@viva100.com

2024-10-14 14:57 박자연 기자

BAT로스만스, ‘던힐’ 특수 커버 친환경 종이로 전면 교체

BAT로스만스는 궐련담배 브랜드 던힐(Dunhill)의 킹사이즈 제품에 적용된 특수 커버 ‘릴록(RELOC)’을 친환경 소재로 변경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친환경 패키지 도입은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 그룹의 목표인 ‘더 좋은 내일(A Better Tomorrow)’을 실현하기 위한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던힐은 1907년 영국에서 탄생한 프리미엄 궐련담배 브랜드로 120여 년간 전 세계 성인 흡연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저냄새, 저타르, 저니코틴 등 다양한 상품군으로 각국 소비자의 다변화된 취향을 만족시키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적용된 던힐 친환경 패키지의 핵심은 특수 커버인 ‘릴록(RELOC)’의 소재 변경이다. 기존의 비닐류 플라스틱에서 친환경 종이로 변경해 담배의 맛과 향을 최적으로 유지하면서도 분리배출과 재활용의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또한 기존의 던힐 D 로고와 컬러는 그대로 담아 프리미엄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유지했다. 대상 제품은 던힐 킹사이즈 시리즈로 △던힐 6mg △던힐 3mg △던힐 1mg △던힐 프로스트 △던힐 스위치 6mg △던힐 스위치 1mg 등 총 6종이며, 전국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이번 패키지 변경의 핵심은 던힐 특유의 프리미엄한 품질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도 친환경성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제품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해 지속 가능한 제품 개발과 환경 보호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naturepark127@viva100.com

2024-10-14 14:57 박자연 기자

씰리침대 철학 담았다…성수동에 팝업스토어 ‘씰리 아뜰리에’ 오픈

씰리침대는 팝업스토어 ‘씰리 아뜰리에’를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 성수동 연무장길에서 27일까지 운영되는 ‘씰리 아뜰리에’는 씰리침대의 143년 헤리티지와 브랜드 철학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 및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씰리침대의 시작이 된 목화를 모티브로 꾸며진 씰리 가든, 씰리침대 143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씰리 아카이브 스페이스, 씰리침대 대표 프리미엄 제품 ‘엑스퀴짓 헤븐리시더’를 통해 씰리침대의 포스처피딕 기술력과 장인정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씰리 베드룸 앤 아뜰리에 총 3개의 공간을 만날 수 있다. 특히, 2층 아뜰리에 공간은 국가 무형유산 염색장 정관채 장인과의 협업으로 구성돼 더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씰리침대와 정관채 장인의 협업 결과물인 매트리스 염색 제품과 프레임, 로고 제작물 등이 전시되며 정관채 장인이 진행하는 ‘전통 쪽 염색 원데이 클래스’도 열린다. ‘전통 쪽 염색 원데이 클래스’에서는 무형 문화재 전수자 혹은 이수자로부터 쪽 염색에 대한 전문 강의를 들은 후 직접 쪽 염색을 체험하며 자신만의 손수건을 만들어 가져갈 수 있다. 해당 원데이 클래스는 씰리침대 공식 SNS를 통해 사전 신청을 완료한 인원 대상으로 진행된다. 팝업스토어 오픈 기간 동안 방문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된다. 팝업스토어 내 마련된 여러 포토존에서 찍은 인증샷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씰리 호텔식 코튼 베개 혹은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받을 수 있다. 윤종효 씰리코리아 대표는 “씰리 아뜰리에는 씰리침대의 143년 역사를 바탕으로 조성된 특별한 공간으로, 씰리침대만의 장인정신과 포스처피딕 기술력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씰리침대는 고객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프리미엄을 넘어서는 최상의 숙면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혁신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10-14 14:57 송수연 기자

G마켓, ‘빅스마일데이’ 참여 판매자 모집

G마켓과 옥션은 다음달 열릴 연중 최대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 참여 판매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할인쿠폰 등 마케팅비용을 G마켓이 부담하고,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상품 노출을 확대하는 등 판매자 지원 정책을 대폭 강화한다. 빅스마일데이는 지난 2017년부터 G마켓과 옥션이 함께 진행하는 간판 프로모션으로, 매년 5월과 11월 두 차례 진행한다. 회차별 평균 3만여 판매자가 참여해, 평시 대비 평균 3배 이상의 매출 증대 효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14회차를 맞은 이번 11월 행사는 ‘가격경쟁력’을 최우선 목표로 내걸고, 판매자 참여 방식부터 행사기간, 할인규모, 고객 이벤트까지 기존 틀을 깨고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참여 판매자들의 비용 부담은 덜고, 지원 혜택을 대폭 강화한다. 기존에 판매자와 함께 부담하던 빅스마일데이 전용 할인쿠폰 비용을 G마켓이 전액 부담한다. 또한 쇼핑 테마별 전용관을 새롭게 마련하고,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세워 상품 노출을 확대한다. 판매자의 행사 참여 방식도 전면 개편된다. 기존에 판매자가 신청을 하면 참여하는 방식에서, 일정 기준의 가격경쟁력을 갖춘 검증된 상품이라면 별도 신청 프로세스 없이도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게 변경된다. 상품별 최근 60일간 평균가격과 최저가격을 도출하여 적정 기준가격을 산출, 해당 가격 이하를 유지하면 자동으로 참여 되는 방식이다. 판매자 입장에서는 번거로운 신청 절차가 없어진 대신, 가격 검증은 더 정교해진 것이다. G마켓은 달라진 행사 참여 방식을 판매관리사이트(ESM PLUS)를 통해 상세히 안내하고, 상품 별 경쟁력 높은 가격대 제안 및 매출 증진을 위한 빅데이터도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G마켓 관계자는 “올해 빅스마일데이는 기술적, 디자인적으로 대대적인 리뉴얼을 거쳐, 완전히 새로운 행사로 선보일 계획”이라며 “쇼핑 대목 시즌인 11월을 대표하는 행사인 만큼 많은 판매자분들이 함께 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10-14 14:56 장민서 기자

대웅제약, CPHI서 ‘펙수클루·엔블로’ 넘는 ‘혁신 제제기술’ 공개

대웅제약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전시회 ‘CPHI Worldwide 2024(CPHI)’에서 신약 ‘펙수클루’와 ‘엔블로’의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고 세계 최초로 ‘마이크로니들 의약품’에 도전하는 혁신 제제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CPHI 2023에 참여해 2년 연속 신약 개발에 성공한 성과와 신약 펙수클루와 엔블로를 전 세계에 알렸다. 올해는 밀라노에서 ‘1품 1조’ 비전 달성을 위해 글로벌 시장을 지속 확대하고 ‘혁신 제제기술’을 최초 공개한다. 먼저 약물 전달 시스템(Drug Delivery System) 분야에서 게임체인저로 부상하고 있는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소개한다. 피부 깊숙이 약물을 주입하는 주사제는 약물을 확실하게 몸속으로 전달하지만 통증이 수반될 수밖에 없고 경우에 따라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주사 치료를 받아야 한다. 반면 마이크로니들은 매우 작은 바늘로 이뤄져 있어 주사에 대한 공포심을 없애주고 병원 방문 횟수도 줄일 수 있어 환자 편의성을 대폭 개선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전 세계 많은 기업들이 마이크로니들 의약품에 도전했지만 지금까지 상용화에 성공한 사례는 없었고 현재 접할 수 있는 제품은 의약품이 아닌 피부 미용 패치가 전부다. 대웅제약 계열사 대웅테라퓨틱스의 마이크로니들 기술인 ‘클로팜’은 가압건조 공정과 완전밀착 포장을 통해 약물의 균일성과 안정성을 극대화한 혁신적인 플랫폼이다. 지금까지 공개된 마이크로니들은 오염이 쉽고 약물이 균일하지 않은 등 단점이 있었는데 이를 모두 극복했다. 대웅테라퓨틱스의 클로팜은 가로세로 1㎠ 면적 안에 약 100개의 미세한 바늘로 이루어진 패치 형태로 바늘이 체내 투입 후 녹으면서 약물을 방출하는 용해성 타입이다. 클로팜은 국제 특허 6건과 국내 특허 23건(등록 5건)을 출원해 대웅의 미래 핵심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 대웅제약과 대웅테라퓨틱스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성장호르몬 마이크로니들 패치제 임상 1상 시험계획을 승인받기도 했다. 생물의약품 용해성 마이크로니들로는 국내 첫 사례다. 대웅테라퓨틱스는 인성장호르몬뿐 아니라 세마글루타이드를 기반으로 한 당뇨·비만 치료제,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를 활용한 신경계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대웅제약은 ‘장기지속형 세마글루타이드 주사제’도 글로벌 시장에 최초 공개한다. 한 달에 한 번 맞는 비만치료제로 세마글루타이드를 서서히 방출해 한 달 동안 혈중 약물 농도를 유지하도록 설계한 것이다. 비만치료제는 전 세계인들이 주목하고 있다. 지금까지 공개된 제품들은 매일 혹은 주 1회 주사를 맞아야 한다. 많은 기업이 비만치료제 시장에 도전하고 있지만 통증 없는 마이크로니들과 월 1회 형태로 개발 중인 대웅제약의 비만치료제는 시장 경쟁자들을 모두 압도하는 다크호스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대웅제약은 환자 편의를 대폭 개선한 ‘대장정결제(DWRX1010)’도 공개한다. 기존 대장내시경을 위해 처방되는 대장정결제는 불쾌한 맛과 향, 지나치게 많은 물 섭취 혹은 큰 알약 때문에 환자들이 매우 고통스러워하고 심지어 대장내시경 자체를 기피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번 처음 선보이는 대장정결제는 사이즈가 매우 작은 ‘미니 알약’ 형태로 목 넘김이 편해 대장내시경을 준비하는 환자들이 쉽게 복용할 수 있다. 김도영 대웅제약 글로벌사업센터장은 “올해로 CPHI 참가 10년인데, 이제는 원료와 완제에 더불어 소비자가 원하는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한 시대”라며 “신약과 새로운 기술을 들고 글로벌 시장에서 나가면서부터 매년 대웅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것을 실감한다. 기존 펙수클루와 엔블로의 성과에 이어 혁신제제 기술을 적용한 품목으로 조단위의 블록버스터를 양성해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대웅제약이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안상준 기자 ansang@viva100.com

2024-10-14 14:53 안상준 기자

인천시 백령·대청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에 박차

우리나라 서해 최북단 인천 백령·대청·소청도 지질명소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기 위한 준비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생물 흔적 화석이 남아 있는 인천 백령·대청·소청도 지질명소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기 위해 국내외 지질공원 네트워크 구축과 교류 협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달 9∼15일까지 열린‘제8회 아시아-태평양 지질공원 네트워크 심포지엄’에 참석해 백령·대청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또한,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세계지질공원 협의회 등 관련 기관과의 면담을 통해 국제 교류 및 네트워크를 강화한 바 있다. 인천시는 오는 16일까지 전라북도 부안에서 열리는‘2024 지질공원 한마당'에 지질공원해설사를 포함한 9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백령·대청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추진 현황을 홍보하고, 국내 세계지질공원 및 국가지질공원 관계자들과 면담을 통해 국내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질공원 해설 경연대회와 교구재 경진대회에도 참가해 2025년에 예정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현장평가에 대비, 지질공원해설사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김을수 시 해양항공국장은 "백령·대청 지역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되면 인천의 도시브랜드 가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인천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도약하고, 지역주민과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지질학적으로 가치가 있는 지역을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제도로, 2023년 12월 현재 전 세계 48개국 213곳이 지정돼 있다. 대한민국에는 제주, 청송, 한탄강을 포함한 5개소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돼 있으며, 2024년 신청지는 인천이 유일하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10-14 14:51 이춘만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 친환경 캠페인 '2024 헤이 플로깅·볼보 로드' 진행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친환경 캠페인 ‘2024 헤이 플로깅, 볼보 로드’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8회를 맞이하는 ‘헤이 플로깅’은 스웨덴에서 시작된 플로깅 문화를 국내에 알리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볼보자동차코리아의 친환경 캠페인이다. ‘2024 헤이 플로깅’은 볼보자동차코리아의 친환경 캐릭터인 ‘순로기’와 함께 다양한 방식의 플로깅 미션에 참여해 초록색 숲의 ‘볼보 로드’를 완성하는 컨셉으로 내달 10일까지 약 4주간 진행된다. 지난해와 동일하게 달리기∙걷기 플랫폼인 ‘런데이’ 앱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플로깅 캠페인은 2개의 개별 미션과 1개의 합동 미션으로 구성된다. 개별 미션인 ‘순로기를 도와줘’에서는 순로기의 응원 메시지와 함께 30분간 플로깅을, ‘우리 동네 볼보 로드’에서는 GPS 기능을 활용해 V/O/L 모양의 길을 따라 플로깅을 진행하면 된다. 개별 미션 참가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스마트워치, 고글 등 다양한 러닝 아이템 및 ‘Volvo X Runday 손목 밴드’ 등을 증정한다. 또한 참가자 전원이 플로깅으로만 10만㎞의 거리를 달성하는 합동 미션 ‘순로기와 숲 만들기’도 있다. 플로깅 거리 누적 10만㎞를 달성할 경우 합동 미션 참가자들의 이름으로 환경재단에 숲 조성 기부금이 기증되고, 이에 대한 기부 증서까지 받을 수 있다. 이렇게 기증된 기부금은 추후 나무, 꽃 등 다양한 식물들로 구성된 친환경 정원을 조성하는 데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상욱 기자 kswpp@viva100.com

2024-10-14 14:50 김상욱 기자

[사설] ‘회수율’ 낮은 것도 금융사고 증가 원인이다

고객이 맡긴 금융자산을 관리하는 금융기관에 대한 불신, 더 나아가 신용사회의 불안을 조장하는 것이 금융사고다. 최근 3년간 금융사고 규모는 매년 1000억원대를 상회하고 있다. 금융업권별로는 60%를 넘나드는 은행권이 건수나 액수 면에서 압도적으로 높다. 사회적 지탄의 대상인 횡령·유용과 업무상 배임이 끊이지 않는다. 국정감사에서도 잘 드러나고 있다. 내부통제시스템 실행에 구멍이 뻥 뚫린 것과 같다.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는 거액의 금전적 범죄행위가 터질 때마다 고삐를 조인다는 재발 방지책은 허구 아니었나 싶다. 은행권에 한정하면 사고금액 회수율이 고작 9.1%였다. 윤리강령마저 휴지조각이 다 됐다. 내부의 준법감시조직 개편 등도 아직 믿음이 가지는 않는다. 고객 입장에선 예금자보호한도조차 못 미더워 내 돈이 증발하지 않을까 불안할 만도 하다. 은행을 믿을 수 없다는 지탄이 향할 곳은 허술하기 짝이 없는 ‘시스템’이다. 시스템을 제대로 갖추지 않으면 책무구조도, 디지털 책무정보나 책무관리 방안까지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 과거엔 불법대출이나 도난·피탈 등 외부 요인이 걱정이었다면 지금은 다르다. 내부 직원에 의한 굵직한 횡령 등이 주류를 이루다시피 한다. 내부 통제와 관련해 관리자의 책무를 질타하지 않을 수 없다. 실적 지상주의 영업 방식, 지배구조와 변화관리, 인사 문제 등 뜯어고칠 데가 많다. 숫자로 계량화 안 되는 비재무적 요소까지 제어할 관리·감독 방안이라야 한다. 저하된 신뢰도를 어떻게 회복할지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다. 일련의 금융사고는 문란해진 금융질서를 바로잡고 내부통제의 실효성을 높이라는 강력한 경고음이다. 상대적 고임금에 성과급 파티를 벌이며 금융 관련 범죄에 발을 담그는 행태는 내부와 외부 통제 시스템을 정비해 꼭 뿌리뽑아야 한다. 그런 수단에 기대지 않고도 이상징후를 포착해 금융사고의 개연성을 미리 차단한다면 더 좋을 것이다. 카드·캐피탈 등 여신전문금융회사와 상호금융권 등에 수신 기능이 없다고 해서 금융당국의 직접 제재가 어렵다는 것은 모순이다. 역시 손봐야 한다. 거미줄처럼 꼼꼼하게 짜여진 내부 통제 시스템을 갖춘 외국계 은행들은 금융사고도 적다. 사후 조치지만 금융사고 금액을 전액 환수 가능한 법·제도 장치가 있으면 사고율도 줄일 수 있다. 사후 제재나 뒷수습보다 중요한 건 사전 방지다. 그런 장치 없이 안심하고 돈을 맡기라고 할 수 있겠나. 금융사고를 막기 위해 금융권 조직문화까지 들여다보는 것과 간섭은 구분해야 한다. 또 다른 칼을 준비하는 금융당국이 참고할 일이다.

2024-10-14 14:50 사설

인천시 두바이 정보통신박람회 블록체인 인천관 조성

인천시가 블록체인 기업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해 세계적 규모의 글로벌 정보통신 박람회에 참가해 블록체인 전문관 내 단독으로 인천 블록체인 기업 홍보관을 운영한다. 인천시는 오는 16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자이텍스 노스 스타 2024’에 참가해 블록체인 기업의 해외 진출을 본격적으로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자이텍스 노스 스타’는 세계적인 정보통신기술 박람회인‘자이텍스 글로벌’에서 독립해 열리는 스타트업 전문 행사로, 블록체인, 인공지능, 웹3, 핀테크, 사이버보안 등 첨단 기술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100여 개국에서 1800개 이상의 스타트업과 1200개 이상의 투자사가 참여한다. 인천시가 운영하는 블록체인 인천관에는 총 10개 기업이 참가한다. 옵티로와 리드포인트시스템, 아이오트러스트, 퓨처센스, 제이앤피메디, 로보웍스, 마이스타픽, 케이저, 블루, 엔에프타임이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중동 현지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모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각 기업의 기술력을 홍보할 계획이다. 참여기업들은 자이텍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연결된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투자유치 및 상호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퓨처센스와 마이스타픽은 행사 주최 측이 선정한 주요 기업으로서,‘퓨처 블록체인 서밋’메인 무대에서‘블록체인이 변화시키는 일상 경험 개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케이(K)-푸드 및 케이(K)-컬처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을 소개한다. 홍보를 마친 기업들은 자이텍스 글로벌 행사장으로 이동해 다양한 분야의 전시관을 돌며 해외시장 진출 및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비즈니스 마케팅 활동을 수행한다. 이외에도, 세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투자유치 경연대회인 슈퍼노바 챌린(Supernova Challenge)를 관전하며 혁신적인 아이디어 및 투자유치를 위한 피칭 기술을 습득한다. 시는 한국인터넷진흥원, 인천테크노파크와 협력해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에 지역 블록체인 기업 혁신성장 거점인 기술혁신지원센터를 조성 중이며, 오는 12월 초 오픈한다. 유제범 시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두바이 정보통신 박람회 참가는 인천 블록체인 산업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인천시가 블록체인 선도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지역 기업을 육성하고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10-14 14:49 이춘만 기자

저출생 반전 신호 오나… 결혼·출산 의향 모두 높아져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인식이 조금씩 개선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저출생 대책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14일 결혼·출산·양육에 대한 의향 및 태도, 정부의 저출생 대책에 대한 인식과 요구 등을 조사한 ‘결혼·출산·양육 및 정부 저출생 대책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7일까지 만 25~49세 남녀 259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지난 3월 인식조사와 결혼·출산의향을 묻는 문항 등을 동일하게 구성했다. 아울러 지난 6월 19일 발표한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에 대한 인식과 요구를 살펴보기 위한 질문 등도 포함했다. 조사 결과 결혼 자체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미혼남녀의 결혼 의향 모두 증가했다. 결혼에 대한 인식은 지난 3월 조사에서 70.9%였으나 9월 조사에서는 71.5%를 기록하며 소폭 증가했다. 20대 남성의 경우 3월 68.3%에서 9월 75.4%로 가장 변화가 컸다. 결혼 의향은 65.4%로 3월(61%)보다 4.4%p가 늘었다. 특히 30대 여성의 결혼 의향은 3월(48.4%) 대비 11.6%p 증가한 60%를 기록했다. 출산에 대한 인식도 높아졌다. 자녀가 필요하다는 응답은 68.2%로 3월 조사(61.1%)보다 7.1%p가 높아졌다. 20대 여성의 인식은 3월 조사보다 13.7%p 오른 48.1%였다. 무자녀 남녀의 출산 의향도 3월 32.6%에서 37.7%로 올랐으며, 특히 여성의 경우 20대는 1.7%p, 30대는 4.8%p, 40대는 5.7%p 증가했다. 반면 유자녀 가정에서는 양육의 어려움, 비용 부담 등으로 인해 출산 계획이 10.1%에서 9.3%로 소폭 하락했다. 자녀를 가정에서 돌보기를 원하는 기간은 13~24개월이 31.3%로 가장 높았다. 이어 25~36개월이 29.5%로 뒤를 이었다. 맞벌이 가구의 일·가정 균형을 위해 필요한 사항으로는 ’육아를 위한 시간 확보‘가 가장 높았으며, 임신·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와 유연근무제 확산 등의 정책을 강화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에 대해 들어봤거나 알고 있다는 응답은 64.6%를 기록했다. 인지경로는 인터넷(45.2%)이 가장 높았고, TV(33.6%)와 소셜미디어(13.1%)가 뒤를 이었다.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중요한 분야는 일·가정 양립(85.7%), 양육지원(85.6%), 주거 등 결혼·출산 지원(84.1%) 등 3대 핵심 분야가 모두 높게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주거 등 결혼·출산 지원(85%)이, 여성은 일·가정양립 지원(88.9%)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유자녀 가정은 양육 지원(89%) 분야가 가장 높았다.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가장 중요한 과제로는 육아지원제도 사용 여건 조성(88.1%), 필요할 때 휴가·휴직 사용(87.5%), 소득 걱정 없이 휴가·휴직 사용(87.5)이 꼽혔다. 남성은 소득 걱정 없이 휴가·휴직 사용(86.2%), 여성은 육아지원 제도 사용여건 조성(90.9%)에 대한 중요도가 높았다. 응답자들은 저출생 대책 중 △신혼·출산·다자녀 가구에 주택공급 확대(73.6%) △유치원·어린이집 무상교육·보육 실현(72.5%) △육아휴직급여 상한액 최대 250만원으로 인상(72.2%) 순으로 기대효과가 높다고 봤다. 향후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확대·강화가 필요한 과제로는 ‘육아기 유연근무 사용 활성화’가 가장 높았고 △소아의료서비스 이용 편의성 제고 △주말·야간 등 긴급 돌봄서비스 확대 △임산부 근로시간 단축 등에 대한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는 응답도 많았다. 주형환 저고위 부위원장은 “결혼·출산에 대한 인식 개선이 지속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국민 인식 변화를 살피고, 정책 수요자 입장에서 체감도 높은 정책 대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한빛 기자 hblee@viva100.com

2024-10-14 14:46 이한빛 기자

기아-르노, 파리모터쇼 맞대결

기아와 르노가 126년 역사를 자랑하는 파리모터쇼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현지시간 14일 프랑스 파리 엑스포 포르트 드 베르사유에서 열리는 파리모터쇼는 현재와 미래 자동차 산업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대회로 평가된다. 르노와 푸조는 안방에서 열리는 만큼 전면에 나서고, 폭스바겐와 BMW 등 독일 브랜드를 비롯해 미국 포드, 우리나라의 기아, 중국 BYD(비야디) 등도 참가해 기술 경쟁을 벌인다. 우선 프랑스 국민차로 불리는 르노는 헤리티지가 담긴 야심작 ‘르노 4 E-테크’를 선보인다. 이 차는 1961년 출시된 R4의 디자인 계승한 전기차로, 차량 간 양방향 충전 기능도 탑재될 예정이다. 르노 4는 왼쪽과 오른쪽 휠 베이스의 길이가 다르기로 유명하다. 뒤쪽 서스펜션을 토션 바 구조로 개발하고 좌우 바퀴를 독립적으로 제어해 승차감을 개선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독특한 아이디어가 반영됐다. 왼쪽과 오른쪽 휠 베이스 길이 차이는 약 5cm이다. 후속 모델은 트윙고다. 패밀리 콘셉트가 ‘르노 엠블렘’은 지속 가능성 방향성을 제시한다. 르노는 최신 친환경 설계를 토대로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문제에 맞선다. 이 콘셉트카는 재활용, 저탄소, 천연 소재를 사용하는 등 100% 재생 에너지로 만들어진다. 듀얼 에너지 전기 파워트레인이 탑재돼 있어 충전식 배터리와 장거리 여행을 위한 수소 연료 전지 사용도 가능하다. ‘R17 리스토모드’는 1970년대 르노 17 스포츠 쿠페를 재해석한 모델이다. 주행 거리는 248마일(399km)에 달하고 270마력의 전기 모터로 구동된다. 인테리어는 1970년대 스타일의 패브릭과 소재를 사용한 인테리어 트림으로 복고풍 느낌을 살렸다. 직각형 스티어링 휠도 특별함을 더한다. 르노 고성능 브랜드 알핀의 다목적 스포츠카 ‘A390_β’도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이 모델은 올 여름 판매를 시작한 A290과 함께 알핀의 100% 전기차 제품군에 추가된다. 푸조는 408의 전기차 버전인 ‘E-408’을 공개한다. 210마력의 전기 모터가 장착돼 최대 주행거리 452km를 달성한다. ‘e-3008’ 신형 및 ‘e-5008 SUV’의 롱레인지 모델도 공개된다. 이 밖에 프랑스 브랜드로는 스텔란티스의 시트로엥이 C세그먼트 모델인 ‘C4’와 ‘C4X’를 세계 최초 공개한다. 폭스바겐은 7인승 SUV 타이룬과 티구안 올스페이스 후속 모델을, 아우디는 뉴 A5를 비롯해 유럽에서 인기가 높은 RS3, A6 e-트론, Q5를 전면에 내세운다. BMW는 이번 모터쇼에서 미래 방향성을 제시한 ‘비전 노이어 클라쎄’ 기반 전기차를 선보인다. 차명은 iX3로 알려져 있다. 미니는 두 가지 순수 전기 존 쿠퍼 웍스 모델을 최초 공개한다. 미니 JCW E는 미니 고성능 전기 해치백으로 최고출력 255마력의 싱글 모터가 들어간다. 기아는 소형 전기 SUV EV3를 앞세우고, 중국 비야디는 대형 전기 SUV 양왕 U8을 프랑스에서 처음 선보인다. 자체 기준 610km 주행거리를 달성하는 실리온 7도 공개를 앞두고 있다. 천원기 기자 1000@viva100.com

2024-10-14 14:46 천원기 기자

강화군수 후보자 한연희 후보 배우자, 기부행위 위반혐의로 고발 당해

오는 16일 치러지는 강화군수 한연희 후보 배우자가 지난 12일 공직선거법에서 제한한 기부행위 금지제한을 위반한 혐의로 관할 강화경찰서에 고발당했다고 상대 후보인 국민의힘 박용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14일 밝혔다. 해당 사실은 익명의 제보자가 상대 후보인 박용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 제보가 접수되면서 알려지게 됐다. 제보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한연희 후보의 배우자는 지난달 28일 열린 송해초등학교 동문 한마음대축제에 현금 10만원을 찬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보자가 제공한 송해초 동문 한마음대축제 현금 찬조 내역에는, 한연희 후보의 배우자인 ‘김○○(군수후보 한연희 배우자)’ 명의로 금액 10만원을 찬조한 것으로 표기돼 있다. 현행 공직선거법의 제113조(후보자 등의 기부행위제한)와 제114조(정당 및 후보자의 가족 등의 기부행위제한)는 후보자 외에도 후보자 배우자 등 가족의 기부행위 또한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공직선거법 제257조에는 기부행위의 금지제한 등 위반에 해당하는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송해면 거주자 한모(61세) 주민은“최근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이번 선거를 앞두고 공명선거 실현을 위한‘파랑풍선 부정선거 감시단’을 출범시키며, 선거 기간 금품 주고받기, 식사제공 등의 부정행위가 이뤄지지 않도록 힘을 쏟겠다고 했는데 등잔 밑부터 살펴야 할 것이다”고 일갈했다. 국민의힘 박용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선거일을 앞두고 한연희 후보의 배우자가 기부행위를 한 것이 사실이라면 이는 명백한 선거범죄 행위”라면서 “한연희 후보 배우자의 기부행위 의혹에 대해 수사당국의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10-14 14:45 이춘만 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 ‘카페 무지개’로 직원들과 이색 소통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청명한 가을 날씨가 한창인 지난 11일 내부 소통 시책 ‘카페 무지개’를 열고, 시민들이 선정한 ‘이달의 칭찬 주인공’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관내 카페에서 진행한 이번 간담회에는 시민의 추천으로 이달의 칭찬 주인공에 2회 이상 선정됐거나 적극행정 등에 대한 구체적인 사연을 통해 추천을 받은 직원 9명이 참여했다. 김동근 시장은 시민들을 위해 솔선수범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시민을 대신해 이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현장에서 느끼는 업무 고충에 대한 솔직한 의견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이런 자리를 통해 시장님과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었고, 업무에 보람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우리 시의 직원들, 특히 최일선에서 대민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개선할 것”이라며, “직원들을 위한 더 나은 업무환경을 조성하고자 앞으로도 열린 대화의 시간을 꾸준히 갖겠다”고 말했다. 시는 카페 무지개 세 번째 이야기(시즌)를 통해 새로운 운영 방식 도입 등 다양한 시도를 하며 조직문화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11월에도 ‘이달의 칭찬 주인공’으로 선정됐던 직원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의정부=허경태 기자 hkt0029@viva100.com

2024-10-14 14:44 허경태 기자

파주시, ‘제34회 율곡문화제’ 성황리에 마무리

경기 파주시는 올해로 34회째를 맞아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에 진행된 ‘율곡문화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율곡문화제는 율곡선생과 신사임당 추향제를 통해 선현들의 유덕을 추앙하고 퓨전국악과 역사 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공연, 다문화가정의 전통혼례, 최태성과 함께하는 역사토크쇼 등이 진행됐다. 이 외에도 민속놀이, 압화체험 등 다양한 상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특히, 율란체험과 율곡이이 역사투어 등 사전예약 프로그램은 개막 이전에 이미 마감됐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한편 올해는 신사임당 사당이 새롭게 건립되어 파주의 문화유산 가치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됐다. 11일 운정호수공원에서 개최된 율곡문화제 전야제에서는 파주시립예술단의 뮤지컬 이이를 주제로 한 다양한 공연이 진행됐다.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꾸려진 ‘율곡문화주간’의 행사들 또한 파주시 전역에서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율곡문화제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라면서 "율곡선생의 본향이 파주임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광진 기자kj24249@viva100.com

2024-10-14 14:43 조광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