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국 가정연합 한국협회장, 취임 후 경기남부 교회 방문

황보국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협회장이 경기남부교구 수원대교회를 방문해 신한국협회의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세계평화통일 가정연합 제공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지난 12일, 황보국 한국협회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경기남부교구 수원대교회를 방문해 목회자 부부 및 중심 신도들 350여 명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황보국 한국협회장은 지난 8월 가정연합 20대 협회장으로 취임한 뒤 전국 13개 교구체제로 조직을 개편하고, 이날 처음으로 경기남부교구 천보가정 특별집회를 통해 하늘부모님 섭리의 말씀을 전하며 새롭게 출발하는 신한국협회의 비전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황보 한국협회장은 말씀을 통해 “참어머님께서는 천일성전은 본성전이요, 지역교회는 분성전이요, 축복가정은 실체 성전이 된다고 하셨다”고 전하며 “하늘부모님께서 실체 성전인 가정에 임재하실 수 있도록 우리의 혈통의 문제, 소유의 문제, 심정의 문제를 온전히 하늘 뜻에 따라 정리하여 기준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앞으로 신통일한국과 세계평화를 위해 진력을 다하면 새식구들도 늘어나고 참가정 이상을 통해 진정한 축복가정으로 정착할 수 있는 새시대가 열릴 것”이라면서 “수원, 용인, 성남 등 큰 도시를 품고 있는 경기남부교구가 1300만 명의 수도권 수장으로 가정연합의 견인차 역할을 할 때 대한민국에 평화가 도래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황보국 협회장은 선문대학교 신학대학원 목회학 및 가족치료학 석사, 선학UP대학원대학교에서 목회학 박사과정을 마쳤다.1963년 충북 보은에서 태어난 황보 한국협회장은 1991년부터 가정연합 강원교구에서 목회를 시작으로 경기북부 교구장, 경기남부 교구장, 경기강원지구 지구회장, 가정연합 공동회장, 천일국대사관 관장 등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10-13 19:42 이춘만 기자

[종합] 장유빈,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 오픈서 연장전 끝에 첫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장유빈이 13일 부산시 기장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 파인·레이크스 코스에서 열린 KPGA 투어 2024 시즌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 오픈에서 연장전 접전 끝에 이기며 ‘와이어 투 와이어’로 우승을 차지했다.(사진=KPGA)장유빈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4 시즌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 오픈(총 상금 10억 원)에서 연장전 접전 끝에 이기며 ‘와이어 투 와이어’로 우승, 시즌 2승째를 올렸다.장유빈은 13일 부산시 기장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 파인·레이크스 코스(파 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9언더파 275타를 기록해 장희민과 동 타를 이뤄 승부를 연장전에서 가리게 됐다. 장희민은 이날 버디 5개, 보기 2개로 3타를 줄여 연장전에 나사게 됐다.장유빈과 장희민은 이날 공동 1위로 시작해 나란히 3타를 줄여 연장전에서 승부를 가렸다.18번 홀(파 4)에서 치러진 첫 번째 연장전에서 장유빈은 두 번째 샷을 홀 5m 거리에 붙인 후 우승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장유빈의 티 샷.(사진=KPGA)장유빈은 이번 대회 나흘 동안 공동 1위에 자리했고, 결국 연장전 승부에서 우승을 차지해 나흘 동안 공동 1위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기록을 세웠다.지난 7월 KPGA 군산CC 오픈에서 프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한 장유빈은 3개월 만에 이번 대회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 김민규에 이어 시즌 2승을 올린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아마추어 신분으로 2023년 군산CC 오픈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한 장유빈은 올해는 프로 신분으로 나서 2연패를 달성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KPGA 투어 통산 3승째를 올렸다.또 장유빈은 이번 대회 우승 상금 2억 원을 받아 시즌 상금 10억 361만 원을 벌어 KPGA 투어 사상 처음으로 한 시즌 상금 10억 원을 돌파한 첫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장유빈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제네시스 포인트와 제네시스 상금 순위 각 부문 1위에 올랐다. 이에 앞서 김민규는 시즌 상금 9억 5966만 원을 벌어 최초 9억 원대 돌파 선수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장유빈은 우승 후 가진 인터뷰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해 기쁘다. 퍼트도 잘 안되면서 지키는 골프를 했다”면서 “그러나 연장전에서 그동안 계속해서 보여드리고 싶어 했던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고 의미 있다. 이번 대회가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고 기뻐했다.이어 장유빈은 제네시스 포인트와 제네시스 상금 순위, 평균 타수, 평균 드라이브 거리 등 각종 개인 기록에서 1위에 자리하고 있는에 타이틀이 욕심 나는지에 대해 장유빈은 “제네시스 대상, 상금순위 1위도 그렇고 다른 부문에도 욕심은 나지만 상을 생각하기 보다는 남은 대회마다 성적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답했다.장희민의 티 샷.(사진=KPGA)장희민은 파를 기록해 연장전 승부에서 우승 문턱을 넘지 못해 아쉬웠다. 2022년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한 후 2년 5개월 만에 우승을 노렸었다.이정환은 이날 6언더파 65타를 쳐 8언더파 276타를 기록해 문도엽, 조우영, 박성준 등과 공동 3위를 차지하며 대회를 마쳤다.올 시즌 2승 김민규는 이날 2타를 줄여 이븐파 284타를 기록해 공동 36위를 차지했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10-13 18:30 오학열 기자

[종합] ‘신인왕’ 출신 김민별, KLPGA 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서 첫 우승

김민별이 13일 전북 익산시 익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2024 시즌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사진=KLPGA)김민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 시즌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 상금 10억 원)에서 역전극을 연출하며 데뷔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김민별은 13일 전북 익산시 익산 컨트리클럽(파 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낚아 18점을 획득해 최종 점수 49점으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지난 해 KLPGA 투어에 데뷔한 김민별은 29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은 없었다. 하지만 3개 대회 준우승, 2개 대회 3위 포함 12개 대회에서 ‘톱 10’에 들며 상금 순위 6위에 올랐고, 신인왕에 오르며 데뷔 시즌을 마감했다. 특히 함께 데뷔한 방신실, 황유민은 2승과 1승을 올렸지만 신인왕은 김민별의 차지였다.올 시즌 김민별은 이번 대회 우승 전까지 22개 대회에서 출전해 5개 대회에서 ‘톱 10’에 들며 상금 순위 29위로 지난해에 비해 부진한 경기력을 보였다. 하지만 KLPGA 투어 데뷔 52번째 출전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 간절하게 기다렸던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다.김민별의 티 샷.(사진=KLPGA)4점 차 공동 5위로 챔피언 조 앞 조에서 이날 경기를 시작한 김민별은 3번 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가며 샹 감을 조율했다. 그리고 4번(파 3), 5번 홀(파 4)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분위기를 바꾼데 이어 6번 홀(파 5)에서 버디를 잡으며 담 숨에 1위에 올랐다. 이어진 7번 홀(파 4)에사ㅓ 다시 버디를 잡아내 4개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상승세를 이어갔고, 9번 홀(파 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기분 좋게 끝냈다.10번 홀(파 5) 버디로 후반을 시작한 김민별은 14번, 15번 홀(이상 파 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우승에 쐐기를 박았고, 17번 홀(파 5)에서는 우승을 자축하듯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다.그리고 마지막 18번 홀(파 4)에서 두 번째 샷이 그린을 넘기며 위기를 맞았지만 세 번째 어프로치 샷을 홀 가까이 붙이며 파로 마무리하며 기분 좋게 마쳤다.김민별은 우승 후 가진 인터뷰에서 “꿈에 그리던 첫 우승을 하게 됐다. 생각보다 더 기쁘다. 우승하면 울 줄 알았는데 의외로 덤덤하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52번째 대회 만에 우승한 것에 대해 김민별은 “지난 해 우승을 못했지만 잘 했기 때문에 만족했다”면서 “때문에 올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숏 게임과 퍼트에 역점을 두고 훈련했다. 그래서 시즌 개막전에서 우승하겠다는 마음으로 나섰다. 하지만 결과는 부진했는데 이 같은 경험들이 이번 대회 우승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올 시즌 남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다 승을 올리는 것”이 남은 시즌 목표라는 김민별은 “이를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다승을 올리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덧붙였다.방신실.(사진=KLPGA)지난 해 우승자 방신실은 버디 7개, 보기 1개로 13번을 획득해 최종 점수 47점으로 2점 차로 2위를 차지했다. 지난 해 신인 신분으로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시즌 2승을 기록한 방신실은 올 시즌 3개 대회에서 2위를 차지하며 우승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정윤지는 이날 12점을 따내 45점으로 3위를 차지하며 대회를 마쳤다. 윤이나는 12점을 따내 38점으로 공동 9위를 차지해 올 시즌 대상 포인트 부문과 상금 순위 부문에서 각각 1위에 올랐다.KLPGA 투어 유일한 이 대회 경기 방식인 변형 스테이블포드는 타수가 아니라 홀마다 작성한 타수에 따라 부과되는 점수로 순위를 가린다. 앨버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을 부여하고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상은 -3점이다.익산=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10-13 17:59 오학열 기자

김세영, LPGA 투어 뷰익 상하이 공동 2위…인뤄닝 역전 우승 통산 4승째

김세영.(AP=연합뉴스)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 시즌 아시안 스윙 뷰익 상하이(총 상금 210만 달러)에서 공동 2위를 차지했다.김세영은 13일 중국 상하이의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 72·667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해 사이고 마오(일본)와 공동 2위를 차지했다.우승은 인뤄닝(중국)이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낚아 8언더파 64타를 쳐 최종 합계 25언더파 263타를 기록해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대회 1라운드에서 10언더파 62타를 치며 1위에 오른 김세영은 이후 1위 자리를 내주었지만 선두 경쟁을 이어갔고, 이날도 우승 경쟁을 펼쳤지만 인뤄닝의 상승세에 눌려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2015년 LPGA 투어에 데뷔해 메이저 대회 1승 포함 통산 12승을 기록하고 있는 김세영은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이후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다.김세영은 2주 전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3위에 오른 데 이어 이 대회에선 시즌 최고 성적인 공동 2위를 차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최혜진은 이날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8개로 10언더파 62타를 쳐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해 공동 5위를 차지하며 대회를 마쳤다. 최혜진은 이날 작성한 10언더파 62타는 개인 18홀 최소타 기록이다. 또 이 대회 코스인 치중 가든 골프클럽 코스 레코드 타이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10-13 17:37 오학열 기자

장유빈, KPGA 투어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 오픈서 연장전 끝에 우승

장유빈이 13일 부산시 기장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 파인·레이크스 코스에서 열린 KPGA 투어 2024 시즌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 오픈에서 연장전 끝에 승리하며 우승했다.(사진=KPGA)장유빈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4 시즌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 오픈(총 상금 10억 원)에서 연장전 접전 끝에 이기며 우승, 시즌 2승째를 올렸다.장유빈은 13일 부산시 기장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 파인·레이크스 코스(파 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9언더파 275타를 기록해 장희민과 동 타를 이뤄 승부를 연장전에서 가리게 됐다.장희민은 이날 버디 5개, 보기 2개로 3타를 줄여 연장전에 나서게 됐다.장유빈과 장희민은 이날 공동 1위로 시작해 나란히 3타를 줄여 연장전에서 승부를 가렸다.18번 홀(파 4)에서 치러진 첫 번째 연장전에서 장유빈은 두 번째 샷을 홀 5m 거리에 붙인 후 우승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지난 7월 KPGA 군산CC 오픈에서 프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한 장유빈은 3개월 만에 이번 대회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 김민규에 이어 시즌 2승을 올린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또 장유빈은 이번 대회 우승 상금 2억 원을 받아 시즌 상금 10억 361만 원을 벌어 KPGA 투어 사상 처음으로 한 시즌 상금 10억 원을 돌파한 첫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장유빈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제네시스 포인트와 제네시스 상금 순위 각 부문 1위에 올랐다.이에 앞서 김민규는 시즌 상금 9억 5966만 원을 벌어 최초 9억 원대 돌파 선수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장희민.(사진=KPGA)장희민은 파를 기록해 연장전 승부에서 우승 문턱을 넘지 못해 아쉬웠다. 2022년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한 후 2년 5개월 만에 우승을 노렸었다. 이정환은 이날 6언더파 65타를 쳐 8언더파 276타를 기록해 문도엽, 조우영, 박성준 등과 공동 3위를 차지하며 대회를 마쳤다.올 시즌 2승 김민규는 이날 2타를 줄여 이븐파 284타를 기록해 공동 36위를 차지했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10-13 17:13 오학열 기자

‘2023 신인왕’ 김민별, KLPGA 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서 첫 우승

김민별이 13일 전북 익산시 익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2024 시즌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사진=KLPGA)김민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 시즌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 상금 10억 원)에서 역전극을 연출하며 데뷔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김민별은 13일 전북 익산시 익산 컨트리클럽(파 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낚아 18점을 획득해 최종 점수 49점으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지난 해 KLPGA 투어에 데뷔한 김민별은 29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은 없었지만 3개 대회 준우승, 2개 대회 3위 포함 12개 대회에서 ‘톱 10’에 들며 상금 순위 6위에 올랐고, 신인왕에 오르며 데뷔 시즌을 마감했다. 특히 함께 데뷔한 방신실, 황유민은 2승과 1승을 올렸지만 신인왕은 김민별의 차지였다.올 시즌 김민별은 이번 대회 우승 전까지 22개 대회에서 출전해 5개 대회에서 ‘톱 10’에 들며 상금 순위 29위로 지난해에 비해 부진한 경기력을 보였다.하지만 KLPGA 투어 데뷔 52번째 출전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 간절하게 기다렸던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다.4점 차 공동 5위로 챔피언 조 앞 조에서 이날 경기를 시작한 김민별은 3번 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가며 샷 감을 조율했다. 그리고 4번(파 3), 5번 홀(파 4)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분위기를 바꾼데 이어 6번 홀(파 5)에서 버디를 잡으며 단숨에 1위에 올랐다. 이어진 7번 홀(파 4)에서 다시 버디를 잡아내 4개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상승세를 이어갔고, 9번 홀(파 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기분 좋게 끝냈다.10번 홀(파 5) 버디로 후반을 시작한 김민별은 14번, 15번 홀(이상 파 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우승에 쐐기를 박았고, 17번 홀(파 5)에서는 우승을 자축하듯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다.그리고 마지막 18번 홀(파 4)에서 두 번재 샷이 그린을 넘기며 위기를 맞았지만 세 번째 어프로치 샷을 홀 가까이 붙이며 파로 마무리하며 기분 좋게 마쳤다.김민별은 우승 후 가진 인터뷰에서 “작년 우승 못하고 시즌을 마쳐 아쉬웠다. 때문에 올 시즌 준비를 했지만 생각대로 잘 되지 않아 힘들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이어 김민별은 “지난 사흘 동안 전반에 성적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오늘은 전반에서 4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았던 것”을 우승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방신실.(사진=KLPGA)지난 해 우승자 방신실은 버디 7개, 보기 1개로 13점을 획득해 최종 점수 47점으로 2점 차로 2위를 차지했다. 정윤지는 이날 12점을 따내 45점으로 3위를 차지하며 대회를 마쳤다.윤이나는 12점을 따내 38점으로 공동 9위를 차지해 올 시즌 대상 포인트 부문과 상금 순위 부문에서 각각 1위에 올랐다.익산=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10-13 16:47 오학열 기자

김위상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위반 신고 5년간 4배 급증”

김위상 국민의힘 의원(강득구 의원실)근로기준법 사각지대로 꼽히는 ‘5인 미만 사업장’에서 법 위반 신고 건수가 매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3일 국민의힘 김위상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5인 미만 사업장의 근로기준법 위반 신고 접수 건은 총 2613건이다. 지난 2018년 645건보다 약 4배 이상 증가했다.연도별로 보면 △2018년 645건 △2019년 1142건 △2020년 1820건 △2021년 2030건 △2022년 2416건 △2023년 2613건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지난 8월까지 1971건이 접수됐다.현재 5인 미만 사업장에는 부당해고 금지, 주 최대 52시간 근로, 연장·휴일 근무 시 가산수당 지급 등 근로기준법 규정 대부분이 적용되지 않는다. 대다수 신고는 ‘법 적용 제외’ 사유로 별다른 조치 없이 종결 처리된다. 영세 사업장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이와 관련, 노동부 관계자는 “해당 수치는 시스템상 5인 미만 사업장으로 등록됐지만, 실제 확인 결과 5인 이상이라 근로기준법을 적용한 사례도 일부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영세 업체라 상시 근로자 수가 수시로 바뀌는 경우가 있다는 설명이다.김위상 의원은 “5인 미만 사업장이 근로기준법을 적용받지 않는다고 해서 무슨 위법사항들이 있었는지 파악해야 하는 노동 당국의 책무마저 면제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단계적 근로기준법 적용 확대의 첫걸음으로 법 위반 실태부터 제대로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정다운 기자 danjung638@viva100.com

2024-10-13 16:12 정다운 기자

불황 칼바람 맞는 유통가 연말인사 전망…신세계·현대百은 '조직안정', 롯데는 '인적쇄신'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사진=신세계그룹)유통업계의 임원 인사 발표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올해 유통업계는 경기 침체 장기화 등으로 인력 감축, 조직 개편 등 구조조정을 진행했다. 길어진 불황이 유통가의 연말 정기인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된다.13일 재계의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이달 중으로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이번 인사는 정용진 회장이 취임한 후 처음 이뤄지는 정기 임원인사다. 신세계그룹은 지난해에 9월에 조기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당시 계열사 대표의 40%가 물갈이되면서 ‘신상필벌’적 성격이 짙었다. 지난해 인사 이후 이마트·이마트에브리데이·이마트24는 한채양 대표가, 신세계백화점은 박주형 대표가 이끌고 있다.이에 따라 유통업계는 신세계그룹이 올해 인사에서는 지난해와 같은 신상필벌 성격보다 조직 안정을 도모하는 인사를 실시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부분의 계열사 수장이 바뀐데다 정 회장이 사업성과에 따른 수시 인사를 시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례로 올 4월 신세계건설 대표를 바꾼데 이어 6월에는 지마켓과 SSG닷컴의 수장을 교체했다.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사진=현대백화점그룹)현대백화점그룹은 다음달 중순께 정기임원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해 9월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해 현대에프지홀딩스를 만들고, 장호진 사장을 대표로 선임했다. 또한 백화점, 홈쇼핑의 수장으로 정지영 대표와 한광영 대표로 각각 바꿨다. 통상 조직 안정을 중요시하는 현대백화점그룹 기조가 올해도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롯데그룹의 정기 임원인사는 가장 늦은 11월 말이나 12월 초에 이뤄질 것으로 관련 업계는 점치고 있다. 롯데는 실적 악화로 2018년 이후 6년여만에 비상경영체제에 들어갔다. 현재 롯데는 유통과 화학군 모두 부진을 겪고 있다. 롯데쇼핑의 올 상반기 매출은 6조94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2464억원으로 2022년(-7626억원), 지난해(-3477억원)에 이어 올해도 적자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신동빈 롯데 회장. (사진=롯데)롯데케미칼은 중국발 공급과잉과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올 상반기 2464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 전년 대비 적자 폭이 231% 늘어나며 수익성 개선이 시급하다.이와 더불어 올 초 신동빈 회장이 일본 언론을 통해 부진한 사업은 접겠다는 인터뷰를 하면서 롯데가 인적 쇄신 성격이 강한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재계는 전망하고 있다. 이와 관련 롯데그룹은 롯데지주를 비롯해 주요 계열사들의 임원평가를 모두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10-13 16:00 장민서 기자

최수진 “과학기술계 성별 따라 수주 격차… 평균 연구비 남성과 2배 이상”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과학기술계에서 성별에 따른 연구 수주 격차가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10억원 이상 대형 과제에서 여성 책임연구자는 10명 중 1명 미만이었고, 평균 연구비 역시 남성 연구자와 2배 이상 차이났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이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대학·공공·민간 연구기관에서 10억원 이상 규모 대형 연구 프로젝트를 맡은 여성 책임연구자의 비율은 8.3%(393명)에 불과했다.기관별로 보면 대학 여성 책임연구자가 7.6%(62명)였고 민간기관 8.4%(167명), 공공기관 8.6%(164명) 순이었다.여성 책임연구자가 가장 많은 연구과제는 3000만원 미만의 소형 과제로 전체 14.1%(3315명)였다.책임연구자의 1인당 평균 연구비도 남녀에 따라 차이가 났다. 여성 책임연구자는 2022년 기준 1인당 평균 2억3000만원인 반면 남성은 2배 이상인 5억원의 연구비 지원을 받았다.이처럼 성별에 따른 연구 실적 차이가 여성 과학기술인의 양성 단절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2022년 과학기술 인력 승진자(8420명) 중 여성은 17.6%(1481명)에 머물렀다. 기관별 여성 승진 비율을 보면 △대학 정교수 승진자 18.8% △공공 연구기관 책임급 승진자 15.9% △민간 연구기관 책임급 승진자 12.7% 순이었다.신규 채용 단계에서도 상황은 다르지 않았다. 2022년 신규 채용된 정규직 연구자(1만2972명) 중 여성 정규직은 28.1%(3642명)이었다. 신규 비정규직(8080명)에선 여성 비율이 38.4%(3106명)로 증가했다.이공계 여성의 성장 사다리가 끊기면서 진로 및 취업 단계에서부터 과학기술 전공을 기피하는 현상도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학령인구가 빠르게 줄어드는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이공계 여성 인재난을 호소하고 있다.수도권 공학·자연 계열 여학생 비율은 46.8%(11만760명)인 반면 비수도권은 53.2%로 절반을 넘겼다. 이공계 연구 기관이 대거 몰려있는 충청권의 경우 여학생 비율은 16.7%(3만9575명) 수준에 그쳤다.최수진 의원은 “국내 과학기술계를 견인할 여성 인재를 육성하고 발굴하기 위해 관리자급 연구자를 키울 성과 제도와 양성 체계가 필요하다”며 “연봉, 연구 평가, 출산 및 육아 지원책 등에 있어서 정부가 새로운 패러다임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이한빛 기자 hblee@viva100.com

2024-10-13 15:52 이한빛 기자

‘화합의 불꽃’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김해서 개막

사진=김해시 제공제105회 전국체육대회가 11일 오후 5시 김해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17일까지 7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경남에서는 14년 만이자 주 개최지인 김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전국체전은 전국 17개 시도선수단 2만8153명, 18개국 해외동포선수단 1478명이 참가해 11일부터 7일간 주 경기장인 김해종합운동장을 중심으로 도내 경기장에서 육상, 수영, 체조 등 49개 종목별로 자웅을 겨룬다.개회식은 김해종합경기장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박완수 경남지사, 홍태용 김해시장 등 시도선수단과 임원, 시민 등 1만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사진=김해시 제공개회식은 ‘우주에서 우주로 화합의 불꽃’이라는 대주제 아래 오후 5시 블랙이글스 에어쇼에 이어 오후 6시 10분 개식 통고로 공식행사의 시작을 알리며 기수단을 선두로 18개국 해외동포선수단과 17개 시도선수단이 차례로 입장했다.이어 웅장하면서도 세련미 넘치는 김해종합경기장 그라운드 한복판에서 ‘화합의 불꽃, 미래의 하늘로’라는 주제로 펼쳐진 환상적인 공연은 경기장을 가득 메운 선수단과 시민들에게 크나큰 감동을 선사했다.공연은 총 5막으로 나눠 5만 년 전부터 지금까지 경남의 모습을 영상과 타악, 춤으로 표현하며 우주항공과 미래산업을 향한 꿈과 비전, 국민화합의 메시지를 전했다.또 인기가수 장윤정과 김다현, 송실장, 김희재, 하모나이즈가 전국체육대회 개회를 축하하며 김해종합경기장에 성공 체전의 열기를 가득 불어넣었다.사진=김해시 제공홍태용 김해시장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 스포츠문화도시 김해의 진면목을 알리기 위해 시민과 함께 많은 준비를 해왔으며 전국체전 개최를 계기로 김해는 모든 분야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게 됐다”며 “이제는 명실상부한 전국 규모 대회 개최도시로서의 역량을 기반으로 관광, 문화, 스포츠 행사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참가 선수들 모두 스포츠의 진정한 가치인 도전과 우정, 그리고 상호 존중의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그동안 닦아온 실력과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목표한 바를 꼭 이루기를 바라며 스포츠 대축제의 성공을 위해 무엇보다 시민들의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주 개최지인 김해시는 전국체전이 열리는 10월 한 달 한·일·중 동아시아 문화도시 폐막행사, 대성동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한 가야문화축제와 문화유산야행, 대한민국 예술축전, 드론나이트쇼 같은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개최해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진 문화체전으로 이끈다.경남=도남선 기자 aegookja@viva100.com

2024-10-13 15:51 도남선 기자

부산시, 몽골에서 우호협력 및 의료기술 교류 강화

사진=부산시 제공부산시는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부산의료관광 유치활동을 전개해 성황리에 마쳤다고 13일 밝혔다.부산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부산의료관광의 우수한 인프라와 매력을 홍보하고 우호협력 및 의료기술 교류 체계를 구축해 의료관광객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먼저, 7일에는 의료관광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교류 기회를 창출하고자 몽골 내각관방부를 방문해 관광분야 교류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우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울란바토르 몽골정부청사에서 냠오소르 오츠랄 몽골 내각관방부 장관을 만나 몽골 공무원이 부산 의료기관에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시범사업을 제안했으며, 향후 실무협의를 통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다음날인 8일, 시는 동아대학교병원과 함께 부산-몽골 의료기관 간 ‘원격진료센터’를 개소했다. 향후 이를 통해 부산의료기술을 홍보하고 몽골 환자의 사전상담-진료-사후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시는 외국인 환자 사전·사후 관리 강화를 위해 2015년부터 원격진료센터 개소를 지원해왔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동아대학교병원과 몽골제3국립병원이 원격진료센터를 개소했다.아울러, 시는 이틀간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부산의료관광 유치 활성화를 위해 의료관광 비즈니스 상담회를 열어 △부산 관광 포토존 △현지 언론 인터뷰 △네트워킹 강화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비즈니스 상담회에는 부산 유치기관 6곳, 몽골 의료관광업계 18곳이 부산의료관광 상품 및 의료기술 교류 활성화 방안을 기획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총 51건의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그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몽골 현지 마케팅으로 민간교류 등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부산-몽골 의료관광 분야 업계 간 6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도 거뒀다.한편 지난해 의료관광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몽골 환자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123% 수준으로 급증한 2만 2000 명에 달한다고 부산시는 설명했다.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몽골 현지에서 부산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했다. 이번 행사와 연계한 후속 지원과 의료기술 교류로 의료관광객 유치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또한, 다가오는 2026년은 부산-울란바토르 우호협력 도시 10주년인 만큼 향후 의료관광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교류 확대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부산=도남선 기자 aegookja@viva100.com

2024-10-13 15:51 도남선 기자

롯데자이언츠, 대만 타이난시와 스프링캠프 업무 협약

황웨이저 타이난시 시장(왼쪽)과 박준혁 롯데자이언츠 단장(오른쪽)이 스프링캠프 교류 관련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롯데자이언츠 제공)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가 대만 타이난시와 야구 스프링캠프 교류 관련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자이언츠는 2025년 1월 25일부터 2월 21일까지 25일간 타이난 아시아 태평양 국제 야구훈련센터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한다. 타이난시 정부는 주야구장, 보조구장, 실내연습장, 피트니스 공간 등 전반적인 장소와 시설을 제공하고 행정적 지원도 담당한다.2019년에 완공된 타이난 아시아 태평양 국제 야구센터는 2만 5000 석 규모의 주경기장 등 프로 야구단의 훈련장으로 사용할 수 있는 최신식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대만은 미국과 비교해서 이동 시간, 시차 적응, 따뜻한 날씨 등 선수단 컨디션 관리에 최적의 전지훈련 장소로 인정받고 있다.타이난 아시아 태평양 국제 야구센터.(사진=롯데자이언츠 제공)박준혁 롯데자이언츠 단장은 “대만의 겨울 기후는 훈련하기에 안성맞춤이다. 기온이 따뜻하고 강우량이 적어 스프링캠프에 이상적인 장소이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국의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또한 롯데자이언츠 퓨처스 팀도 2025년 2월 중 타이난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황웨이저 타이난시 시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타이난 아시아 태평양 국제 야구 훈련 센터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와 스포츠 관광의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고 협약 체결 소감을 밝혔다.한편, 롯데는 대만 스프링캠프 기간 중 대만 팀과 연습경기를 열어 양국 야구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부산=도남선 기자 aegookja@viva100.com

2024-10-13 15:50 도남선 기자

[인터뷰] 진주 책통클럽 주약센터 양정미 센터장

진주 책통클럽 주약센터 양정미 센터장.(사진=진주 책통클럽 주약센터)진주 책통클럽 주약센터의 양정미 센터장은 최근 센터의 리뉴얼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 넓고 쾌적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며, 심리적 안정 속에서 학습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양 센터장은 학생들이 학습의 즐거움을 느끼며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양정미 센터장은 인터뷰에서 “이번 리뉴얼을 통해 학생들이 편안하게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며 “이러한 환경에서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심리적 안정감과 학습 몰입도가 향상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책통클럽 주약센터는 독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핵심을 파악하고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주력하고 있다. 양 센터장은 많은 학생들이 긴 글을 읽고 핵심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데에도 미숙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센터는 정독 훈련을 통해 학생들의 독해 능력을 향상시키고, ‘잘 읽기, 잘 찾기, 잘 쓰기’를 중심으로 한 3잘 교육법을 적용하고 있다.양 센터장은 “정독 훈련을 받은 학생들은 특히 핵심키워드를 빠르게 찾아내는 능력이 눈에 띄게 향상된다”며 “한 학생의 경우 처음에는 책 읽기에 흥미가 없었지만, 훈련 후 질문의 요지를 빠르게 간파하고 학업 성적도 크게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메타인지 훈련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이 배운 내용을 스스로 점검하고 복습하는 습관을 길러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진주 책통클럽 주약센터에서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는 모습.(사진=진주 책통클럽 주약센터)책통클럽 주약센터의 독서 훈련은 학생들이 단순히 정보를 수용하는 것이 아니라 분석적, 논리적, 비판적 사고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다. 양 센터장은 “학생들이 단순한 독서를 넘어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책을 읽고 핵심을 찾아내는 능력과 글을 구조적으로 정리하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가르치고 있다”고 밝혔다.책통클럽은 또 다른 프로그램인 ‘공필왕’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을 훈련하고 있다. 공필왕은 학생들이 교과서 내용을 깊이 이해하고, 코넬식 노트 필기법을 활용해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과목에 적용할 수 있으며, 교과서만으로도 학업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양 센터장은 학생들의 독서 능력 향상이 수능 논술과 면접 준비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독서 능력을 통해 얻은 비판적 사고력과 논리적 표현력, 자기주도 학습 능력은 수능뿐 아니라 논술과 면접에서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텍스트를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하며, 논리적 답변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진주 책통클럽 주약센터는 학생 개개인의 학습 스타일에 맞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단계별 정독법과 맞춤형 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성취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양 센터장은 “앞으로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학생들이 장기적으로 배운 내용을 기억하고 필요할 때 쉽게 인출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양정미 센터장은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학습의 즐거움을 느끼고 자기주도적 학습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더 나은 학습 성과를 이뤄내고, 스스로 학습에 대한 주도권을 가지는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한편, 책통클럽 주약센터는 오는 19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에 학부모 체험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책통클럽과 공필왕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교육 방식과 효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경남=도남선 기자 aegookja@viva100.com

2024-10-13 15:50 도남선 기자

해운대아트센터, 김인옥 작가 개인전 ‘아름다움과의 화해’ 개최

사진=해운대아트센터 제공“아름다움을 통해 우리가 계발하는 것은 삶의 역량(力量)문제를 해결하고 풍요롭게 살 수 있는 능력(能力)이다. 작가로서 아름다움에 관한 한 자신을 믿는 훈련을 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전통 소재를 이용해 한국화를 그려오고 있는 김인옥 작가가 오는 10월 18일부터 31일까지 해운대아트센터에서 스물네 번째 개인전을 연다.이번 개인전의 주제는 ‘아름다움과의 화해(和諧)’다. ‘관계’ 연작 시리즈에서 ‘들여다보기’라는 방식으로 자연과의 소통방법을 추구해온 김인옥 작가는 ‘아름다움과의 화해’를 통해 아름다움의 대상과 어울려 하나 되길 제안한다.김인옥 작가는 “아무 기준없이 아름다움을 단언하는 것은 발명에 가깝다. 아름다움의 일반적 기준들이 삽시간에 사라져버리는 시대에, 자신의 미적 기준에 더 귀 기울이는 자아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김 작가는 “‘관계-들여다보기’ 형식으로 세계와의 화해를 그려보았다”며 “작업 속 물고기들이 자유롭게 ‘이제 살만하다’ 하는지, 빛들이 사방에서 밖으로 나오고, 나도 그들도 하나 되어 웃고 있다”고 말했다.김인옥 작가.(사진=해운대아트센터 제공)◇ 김인옥 미술학 박사신라대학교를 거처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을 졸업하고 부산대학교 대학원 미술학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동아대학교, 부산대학교 미술학과 외래교수를 역임하고 저서에는 ‘민화 새 옷을 입다’ 등이 있다.부산=도남선 기자 aegookja@viva100.com

2024-10-13 15:50 도남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