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나 기자

편집부 기자

okujyn@viva100.com

LG전자, 게임 특화 모니터 2종 출시

브릿지경제 정윤나 기자 = LG전자가 게임에 특화된 모니터 라인업을 국내시장에 선보인다.LG전자가 이번에 선보이는 게임 특화 모니터 라인업은 울트라HD(3,840×2,160) 해상도를 적용한 27형 모니터 ‘27MU67’과 21:9 화면비를 탑재한 34형 모니터 ‘34UM57’ 등 2종이다.LG전자는 화면이 깨지거나 끊기지 않고 부드러운 화면을 보여주는 AMD社의 프리싱크(FreeSync) 기술을 신제품 2종에 탑재했다. 이 기술은 고화질 그래픽 게임을 실행할 때 PC 그래픽카드와 모니터 간의 데이터 처리속도 차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화면 깨짐, 끊김 등을 없애준다.LG전자는 비슷한 색감의 어두운 색끼리도 더욱 선명하게 구별해 주는 ‘블랙 스태블라이저(Black Stabilizer)’ 기능, 버튼을 한 번만 누르면 게임 장르에 맞게 그래픽을 최적화시켜 주는 핫키 등 다양한 편의기능도 장착했다.LG전자는 울트라HD 해상도, 21:9 비율의 와이드 스크린 등 다양한 규격의 화면을 지원하는 게임이 늘어남에 따라 게임 특성에 맞는 모니터로 게임 매니아들을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이다.LG전자가 16일 출시하는 ‘27MU67’은 초고해상도 게임에 최적화됐다. LG전자는 용량이 큰 울트라HD 게임도 빠르게 즐길 수 있도록 이 제품의 그래픽 처리속도를 50% 이상 높였다. 또 LG전자는 화면의 가로와 세로를 바꿔 화면을 재구성할 수 있는 피벗기능을 탑재했다. 3대의 모니터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어 사용자가 모니터 화면을 세로로 돌려 3대를 가로로 연결하면 6,480(=2,160×3)×3,840의 초고해상도 게임도 즐길 수 있다.‘27MU67’에 4K 60Hz(헤르츠)*와 HDCP 2.2**를 지원하는 HDMI 단자가 장착돼 있어 사용자들이 다양한 게임기기와 연결해 울트라HD 해상도의 콘솔 게임도 즐길 수 있다.LG전자는 이달 말 21:9 화면비의 ‘34UM57’도 선보일 예정이다. 사용자가 21:9 화면비의 게임을 할 때는 16:9 모니터에서는 보이지 않던 부분들을 볼 수 있기 때문에 화면 구석에 숨어있는 적들을 찾아낼 때 유리하다. 이 제품은 풀HD(1,920×1,080) 화면 대비 가로 픽셀이 약 30% 늘어난 WFHD(2,560×1,080) 해상도를 적용했고, 178도의 넓은 시야각으로 색 정확도가 높은 것이 강점이다. 즉, 사용자가 다른 각도에서 보더라도 색 변화가 거의 없고 풍성한 볼거리와 생생한 액션을 즐길 수 있다.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허재철 상무는 “최근 다양한 규격의 고화질 게임이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고화질 게임 모니터 수요도 늘고 있다”며 “차별화된 화질기술로 고객들이 보다 생생하고 실감 나는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7-15 11:05 정윤나 기자

네이버, 모바일 메인 게임·앱 주제판서 깜짝 이벤트 진행

브릿지경제 정윤나 기자 = 네이버㈜는 모바일 네이버 메인의 게임·앱 주제판에서 ‘해피아워’ 이벤트, BJ 팬미팅 생중계 등 다양한 깜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게임·앱 주제판(http://me2.do/GIcvzkUU)은 네이버가 모바일 메인을 통해 제공하는 전문 주제판 중 하나로, 지난 2일, 자동차·게임 판에서 분리돼 별도 주제판으로 신설됐다. 이용자들은 모바일 메인의 우측 상단 설정 메뉴에서 게임·앱 주제판을 선택하면 메인 화면에서 다양한 게임 관련 콘텐츠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네이버는 게임 아이템을 한정된 시간동안 특별 제공하는 ‘해피아워’ 이벤트를 게임·앱 주제판에서 진행, 게임정보 외에도 다양한 즐거움을 전달할 계획이다.우선 15일 오전 11시부터 선착순 5만 명에게 ‘피파온라인3’ 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LV20 경험치 획득권’, ‘선수 경험치 이전권 100%’ 등 아이템을 증정한다. ‘해피아워’ 이벤트는 비정기적으로 게임?앱 주제판에서 깜짝 진행될 예정이다.또한 오는 18일 오후 4시부터는 게임?앱 주제판에서 인기 게임 BJ ‘대도서관’의 팬미팅 현장 생중계를 독점 진행한다. 이를 통해 거리, 시간상의 제약 등으로 ‘대도서관’ 팬미팅 현장에 방문하지 못한 게이머들도 생생한 현장 분위기를 영상으로 즐길 수 있다.이 밖에 네이버는 게임·앱 주제판 구독 게이머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깜짝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한편 게임·앱 주제판에서는 ▲전문 BJ 들의 게임 해설영상 ▲ 게임리그 영상 ▲ 전문가 및 이용자들의 게임 공략/팁/리뷰 ▲ 게임/업계 소식 ▲ 개발사가 직접 전하는 게임 소식 등 다양한 정보를 매일 다른 주제로 구성해 제공함으로써, 게이머들이 자신이 원하는 게임 관련 정보를 더욱 손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7-15 10:37 정윤나 기자

LGU+, 영화 서비스 ‘유플릭스 무비’ 신규 기능 강화

LG유플러스는 영화 월정액 서비스 ‘유플릭스 무비’ 출시 1주년을 맞아 ‘명장면 몰아주기’, ‘외국어 자막 서비스’ 등 신규 기능을 업데이트 했다고 15일 밝혔다.브릿지경제 정윤나 기자 = LG유플러스는 영화 무제한 월정액 서비스 ‘유플릭스 무비’ 출시 1주년을 맞아 명장면 몰아보기, 외국어 자막 서비스 등 신규 기능을 업데이트 및 1주년 기념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유플릭스 무비 업데이트를 통해 명장면 몰아보기, 외국어 자막 서비스, 연관 콘텐츠 추천 기능을 추가했다. 명장면 몰아보기는 매주 20여편의 영화를 주제별로 선정, 하이라이트만 큐레이션해 보여주는 기능이다. 하이라이트를 본 뒤 지속 감상을 원하면 영화 본편으로 이동할 수 있다.외국어 자막 서비스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자막을 제공해 영화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외국어 학습이 가능하다. 인기 미드 시리즈인 ‘셜록홈즈’, ‘가십걸’ 등을 비롯 ‘토이스토리’,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등 콘텐츠 101편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매달 콘텐츠를 지속 추가할 예정이다.콘텐츠 추천기능도 한층 강화했다.국내 영화 추천 서비스인 ‘왓챠’와 제휴를 통해 2억개의 평가에 기반해 사용자에 영화를 추천한다.사용자가 별점을 매긴 데이터를 분석해 선호하는 키워드, 영화장르, 배우, 감독, 또는 어떤 국가의 영화를 즐겨보는지 등의 상세한 정보를 분석, 고객이 시청한 영화 분위기, 내용 등과 유사한 영화를 추천해주는 방식이다.한편 LG유플러스는 유플릭스 무비 1주년을 기념해 특별 프로모션을 마련했다.7월에 유플릭스 무비 신규가입 고객에게 1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는 한편 티켓몬스터 독점 3일 무료 이벤트도 진행된다. 명장면 몰아보기 및 외국어 자막 콘텐츠를 시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77여명에게 빔 프로젝터 등 여름 캠핑용품을 증정한다.LG유플러스 컨텐츠사업담당 박준동 상무는 “한국판 넷플릭스인 유플릭스 무비가 1주년을 맞아 더욱 새롭고 풍성해 졌다”면서 “그 동안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다채로운 고객감사 이벤트를 마련한 만큼 많이 이용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7-15 10:31 정윤나 기자

KT 황창규 회장, MWC 상하이에서 글로벌사업자와 5G 협력방안 논의

황창규 KT 회장이 15일 오전 중국 상하이 푸동 케리호텔에서 KT와 차이나모바일 회장단이 만나는 자리에 참석, 안건을 이야기 하고 있다.(사진제공=KT)브릿지경제 정윤나 기자 = KT가 5세대(5G) 이동통신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MWC 상하이에서도 글로벌 사업자들과의 협력을 공고히 했다. KT는 황창규 회장은 바로셀로나에 이어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보드미팅에 참석해 5G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GSMA의 보드멤버인 황창규 회장은 어제(14일) 열린 GSMA 보드미팅에 참석하여 GiGAtopia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통신사업자의 선도적 역할이 중요하며, 5G 표준화를 위한 통신사업자와 장비업체간의 긴밀한 협력 역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사업자 주도로 기술적인 부분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2020년 이전에 5G 표준화가 이뤄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황창규 회장은 각국별 시장 현황에 대한 설명하는 GSMA 보드미팅, “Regional Update” 시간에 전세계에서 LTE 전환이 가장 빠른 한국시장에 대해 소개했다. 그리고 다양한 기술적 이슈 등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에서 세계 최초, 이동통신 3사간 VoLTE 연동을 시작했음을 전했다.황창규 회장은 중국 차이나모바일 시궈화 회장을 만나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구현될 5G 신규 서비스 및 기술, VoLTE, IoT 등의 기술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KT는 2011년에 구성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통신사업자간 전략적 협의체인 SCFA(Strategic Cooperation Framework Agreement)에서부터 차이나모바일과 협력을 지속해왔다.특히 네트워크기술, 로밍, 앱·콘텐츠, IoT, 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활발하게 협업해왔다.KT의 제안으로 성사된 이번 KT와 차이나모바일 회장단 미팅은 KT 황창규 회장과 차이나모바일 시궈화 회장을 비롯해 양사의 사업본부 수장들이 참석해 보다 구체적인 협력사안에 대해 논의했다.KT는 미래융합사업추진실장 윤경림 전무, IMC센터장 박혜정 전무, 글로벌사업추진실장 임태성 상무, 차이나모바일은 기업종합부문장 장수안 총경리, 발전전략부문장 왕홍메이 총경리, 기술부문장 왕샤오윈 총경리가 참석했다.2018 평창 동계올림픽 통신 공식 파트너인 KT는 이날 미팅에서 북경이 2022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될 경우, 2018 평창 올림픽에서 KT가 세계 최초로 선보일 5G 기술 및 서비스를, 2022년 동계올림픽에서 양사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더욱 발전시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5G의 조기 표준화 추진에 뜻을 모으기로 했으며 올림픽 기간, 깨끗한 품질의 VoLTE 로밍 연동을 위해 연내에 양사간 VoLTE 로밍을 상용화하기로 했다.또한 Car IoT 프로젝트를 구체화하여 본격적인 ALL-IP 및 데이터 중심 서비스 시대를 대비하는 뜻을 같이 했다.이 밖에 황창규 회장은 MWC 상하이 기간 동안 Huawei, ZTE 등 중국의 제조업체들의 전시관을 방문하여 5G 장비들의 성능에 대한 설명을 듣고 통신의 미래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앞으로도 KT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세계 최초의 5G 올림픽으로 개최하고 2020년 5G 상용화를 목표로 글로벌 통신사업자 및 GSMA, ITU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5G를 선도해나갈 계획이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7-15 10:27 정윤나 기자

중국의 마이이크론 인수계획 '국가전략'…성사 여부 불투명

브릿지경제 정윤나 기자 =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중국 칭화유니그룹이 미국의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를 230억 달러에 인수하겠다고 제안한 것은 시진핑 지도부의 의중을 반영한 것이지만 성사 여부는 불투명하다고 15일 보도햇다.이 신문은 규모가 작은 중국의 반도체 기업이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업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인수를 추진한다는 것은 ‘반도체의 해외 의존을 탈피하려는 정부의 시책에 부응한 것’이라고 풀이했다.현재 중국은 반도체 자급률이 20% 정도에 그치고 있는 상태다.시진핑 지도부는 타개책으로 지난해 6월 반도체 산업의 진흥을 목표로 하는 ‘국가 IC 산업 발전 추진 지침’을 제정했다. 또한 올해 3월에 발표한 ‘중국 제조 2025’의 역점 사업의 하나로 반도체 산업을 꼽았다.인수를 추진하는 칭화유니그룹은 반도체 칩을 직접 생산하기보다는 개발에만 주력하는 팹리스(fabless) 형태를 취하면서 스마트폰용 시스템LSI(대규모 직접회로)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94억위안으로, 팹리스 반도체 기업으로서는 세계 최대인 미국 퀄컴의 10분의 1 정도에 그친다.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칭화유니 그룹 관계자는 현재 마이크론측에 비공식적으로 타진하고 있는 단계이며 가까운 장래에 중국경제정책을 총괄하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에 인수 절차 개시를 정식으로 보고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중국의 정책 금융기관인 국가개발은행의 대출 등 공적 지원이 내정된 것으로 보여 230억 달러의 인수 자금을 조달하는 데는 “불안이 없다”고 밝혔다.니혼게이자이 신문은 그러나 중국 정부가 희망하는 반도체 산업의 재편은 정치적인 벽으로 인해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미국 의회는 석유 대기업의 구조 조정에서도 중국 국유 기업의 미국 기업 인수에 제동을 건 전례가 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경우 이 회사가 보유한 메모리 반도체 기술은 범용화가 진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미사일과 군용기 등 군수 산업에 응용할 수가 있다. 미국 의회는 군사, 에너지 등 안보에 관련되는 안건에 반대하는 경우가 많다. 2005년에는 중국 국영 석유 업체인 중국해양석유 (CNOOC)의 미국 정유회사 유노칼 인수를 저지한 바 있다. 2013년 일본의 메모리 반도체 기업인 엘피다가 파산하자 중국계 펀드가 인수를 노렸지만 결국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에게 넘어갔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미국과 일본 양국 정부가 물밑에서 중국계 펀드의 인수를 반대한 결과로 분석했다.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칭화유니 그룹이 인수를 실현한다고 해도 메모리 반도체 사업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D램 시장은 치킨 게임을 통해 한국의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미국의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등 상위 3개사가 90% 이상의 점유율을 가진 과점 시장이 됐다. 그러나 시황이 악화되면 엄청난 적자를 감수해야 하는 시장이다.일본 반도체 업계의 한 관계자는 D램 부문에서 제품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회로 가공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야 한다며 현재 마이크론은 삼성에 비해 기술 경쟁력이 상당히 늦다고 전했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7-15 10:22 정윤나 기자

팅크웨어, 여름맞이 아이나비 전자지도 정기업데이트 실시

브릿지경제 정윤나 기자 = 팅크웨어㈜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최신도로 정보를 반영한 7월 아이나비 전자지도 정기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정기업데이트는 전국 29개 시·군·구 지역의 최신 정보를 반영해 더 빠르고 안전한 길 안내를 제공한다. 특히 평택제천고속도로 동충주IC~제천분기점 개통 및 진도대교 개통, 경기도 화성서부우회도로 개통구간 등 새롭게 개통 되거나 확장된 고속도로, 국도, 지방도로, 일반도로의 정보를 담고 있다.실제 건물을 3D 모델링 기법으로 ‘아이나비 3D 전자지도’에 반영하는 ‘3D 랜드마크’에는 ‘해비치리조트’와 ‘대명리조트 거제’ 등이 추가로 반영, ‘아이나비 3D’ 전자지도의 현실감을 높였다.이 밖에도 여름맞이 다양한 여행 테마를 추가했다. ‘워터파크’, ‘7월에 떠나는 여름축제’, ‘안면도 펜션촌’ 등 다양한 여행지 테마 정보를 담아 아이나비 사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팅크웨어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가장 빠르고 안전한 길을 안내하기 위해 아이나비 전자지도 정기 업데이트를 준비했다”며, “아이나비와 함께 가족들과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 휴가 다녀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이번 전자지도 업데이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아이나비 홈페이지(www.inavi.com)에서 확인 할 수 있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7-15 09:31 정윤나 기자

김봉영 제일모직 사장 "합병 박빙… 주주 현명한 판단 기대"

김봉영 제일모직 사장이 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 서초사옥에서 열린 사장단협의회에 참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브릿지경제 정윤나 기자 = “박빙이지만 좋은결과를 기대한다.”김봉영 제일모직 사장이 삼성물산과 합병에 대해 15일 이 같이 말했다.김 사장은 15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삼성사장단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민연금이 우호지분으로 찬성 의견을 낸 것과 관련 “좋은 판단을 했을 것”이라며 “다른 주주들도 현명한 판단을 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합병 무산에 대비한 플랜B(제2의 계획)는 없다”고 일축했다.이날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은 “소위 ‘알박기’ 투기펀드인 엘리엣과의 첫번째 싸움이라고 생각한다”며 “소액주주들의 현명하고 공정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또한 “더이상 알박기 투기가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며 “과거 여러 투기자본의 행태가 더이상 한국에서 통하지 않는다는 선례를 남기고 싶다”고 덧붙였다.앞서 김신 삼성물산 사장은 최근 기자들에게 “외국계 투자자는 물론 국내 기관에서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대해 찬성하는 곳들이 있다”며 “국민연금이 찬성한다면 합병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결정할 삼성물산 임시 주주총회는 오는 17일 오전 9시에 열린다.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는 삼성물산 지분 7.12%를 확보한 뒤 삼성물산 합병에 반대하고 있다.한편 국민연금은 최근 투자위원회를 통해 삼성물산 합병에 대해 찬성으로 의견을 모았다. 국민연금의 지분율은 11.21% 수준이다.윤용암 삼성증권 사장은 주주총회 참석률에 대해서는 80%대를 예상한다고 언급했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7-15 09:28 정윤나 기자

"몸집 줄여야 산다"… 글로벌 IT 공룡들 구조조정 '칼바람'

브릿지경제 정윤나 기자 = 글로벌 IT업계가 강도 높은 구조조정에 분주하다.실제 삼성전자부터 마이크로소프트, IBM, 소니, 샤프 등의 IT 공룡들은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계열사 임원을 교체하는가 하면 직원들의 임금 동결, 심지어 희망 퇴직 등의 방법으로 직원 수를 큰 폭으로 줄이는 등 작년보다 강도 높은 대대적 인사 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마이크로소프트(MS)는 지난 8일 핀란드 통신기기업체 노키아로부터 작년 인수한 휴대전화사업 부문의 추가 구조조정안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7800여명의 인원을 감축, 노키아 인수 후에도 스마트폰 판매가 저조하고 기대 수익에 못미치자 이 같은 판단을 한 것 같다고 업계는 분석했다.MS 측에 따르면 이번 인원감축은 2016년 6월말까지 순차적으로 완료한다는 방침으로 기업 인수 금액의 차액 약 76억 달러를 손실처리하고, 인원삭감에 따른 약 8억 달러의 비용 역시 2015년 2분기 실적에 포함시켰다. MS는 지난 2013년 9월에 노키아의 휴대 단말기 사업을 54억4천만 유로(약 7조원)로 인수, 지난해 4월에 관련 수속을 모두 마무리 지었으나 구글과 애플에 밀려 상황이 악화됐다.일본 전자업계의 사정도 마찬가지다.일본 전자업계의 대표 아이콘이었던 소니는 꾸준한 구조조정을 시행해 왔으며, 최근에는 관리직 직원을 절반으로 줄인다는 방침이다. 연차에 따라 임금이 늘어나는 연공서열을 없앤 동시에 본사 정직원의 40%를 차지했던 관리직을 20%로 대폭 줄이는 비용절감에도 한창이다. 업계 관계자는 소니의 이 같은 변화에 대해 “경영진의 위기의식이 고조된 결과인 것 같다”며 “생존을 위한 고령화에 따른 인력구조를 수정할 수 밖에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현재 소니의 주력인 가전사업은 지난 2008년 이래 7년째 연속 적자를 기록하는 등의 실적부진에 고전하고 있다.일본의 샤프 역시 강도 높은 구조조정에 나섰다.샤프 측은 희망퇴직자 3500여명을 공고해 이달 27일부터 내달 4일까지 서류를 받아 9월 30일을 퇴직일자로 예정 중이다. 이 회사 측 관계자는 “액정, TV, 중소형 액정 등의 경쟁 심화에 따라 이번 3500여명의 희망 퇴직 외에도 오사카 본사 매각 등 고정비 절감 대책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이 밖에 한국 IBM도 구조조정 바람이 불어닥쳤다. 지난 4월 제프리 로다 신임 사장 부임 이래로 인원 감원 계획이 구상됐으며 전체 인원의 약 5% 가량인 100~150이 줄어들 예정이다. 이중 유지보수서비스 소속 직원이 절반 이상일 것이라고 전해졌다.업계 관계자는 “IBM 한국지사에 해당하는 구조조정은 당장 실적 악화 때문이라기 보다는 중장기적 조직구조를 바꾸고 인력 구성을 규모에 맞게 세팅하기 위한 작업”이라며 “향후 2~3년 내로 약 2000여명 가량인 인력을 1500명 수준으로 줄이는 작업을 천천히 진행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삼성그룹도 14일 삼성전기의 모듈사업을 종업원 지주사로 분사키로하는 등 사업 재구축 및 구조조정을 꾸준히 진행중이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7-14 16:44 정윤나 기자

삼성-엘리엇사태, 포이즌필-차등의결권 "경영권 방어제도 도입 시급"

브릿지경제 정윤나 기자 =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와 삼성물산이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을 놓고 뜨거운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해외 투기자본으로부터 국내 기업의 경영권을 보호할 장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자유경제원(원장 현진권)이 14일 개최한 토론회에서 김선정 동국대 교수는 구글과 같은 해외 대기업은 복수 의결권으로 기업 경영의 안정을 꾀할 수 있는데 반해 한국 기업은 국민의 반기업 정서 등으로 인해 안정적인 경영권을 확보하는 것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앞으로 투기자본의 상륙이 더 빈번해질 것”이라면서 “주주의 애국심에 호소하는 감성적 대응이 아닌 제도적, 법적 장치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연강흠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는 경영권 방어수단이 부족하다면서 기업 경영권 방어행위가 자원을 낭비하고 기업 역량을 분산시킨다고 주장했다.그는 경영권 방어수단으로 ‘포이즌 필’과 차등의결권 도입을 제안했다. 그는 포이즌 필이 주주의 신주인수권을 해치고 주주평등의 원칙에 반한다는 문제에 대해 일정 기간의 장기 투자자에게만 권한을 부여하면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포이즌 필은 기존 주주들에게 회사의 신주 또는 자기주식을 저렴한 가격으로 매수할 수 있는 콜옵션을 부여하고 적대적 인수합병 또는 경영권 변경 때 이를 행사하도록 하는 제도다.최승노 자유경제원 부원장은 2004년 삼성물산과 헤르메스 매니지먼트의 경영권 분쟁 사례를 예로 들면서 “헤르메스나 이번 엘리엇 사태는 모두 기업의 경영권이 쉽게 공격받을 수 있는 제도적 허점과 대기업에 대한 반감에 기인한다”면서 “하루빨리 경영권 방어제도가 도입돼야 한다”고 주장했다.한편 이날 한국선진화포럼과 바른사회시민회의 주최로 열린 ‘경영권 방어와 기업지배구조 논란’ 토론회에서 전삼현 숭실대 교수는 주제 발표를 통해 “엘리엇 사건을 계기로 국내기업의 효과적인 경영권 방어제도가 법제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교수는 우선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 지침에 제3원칙으로 ‘국내 자본시장 보호’ 규정을 신설해 국민연금이 해외 헤지펀드로부터 국내기업을 보호하는 백기사 역할을 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그는 “경영권 방어제도를 법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상법이나 자본시장법상의 과도한 소액주주보호 규정을 개선하는 동시에 사전적 구조조정을 하면 주주총회 결의 절차를 완화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상법과 공정거래법을 통해 과도하게 통제해 온 특수관계인 및 계열사 간 거래 규제(일감 몰아주기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이 제시돼야 한다”고 말했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7-14 15:22 정윤나 기자

넷마블 첫 모바일 전략 SNG ‘리벤져스’ 출시

브릿지경제 정윤나 기자 = 넷마블게임즈는 모바일 전략 소셜 네트워크 게임(SNG) ‘리벤져스 for Kakao(이하 리벤져스)’를 구글플레이를 통해 14일 출시했다.넷마블의 첫 전략 SNG 장르인 ‘리벤져스’는 ‘클래시오브클랜’, ‘나를 따르라’처럼 다양한 유닛을 활용해 약탈과 방어로 자신의 기지를 성장시키는 게임이다.동(同)장르 게임과 달리 과거가 아닌 현대 전투를 배경으로 하며, 캠페인(PvE), 유저대전(PvP), 해상전투 등 다채로운 게임모드와 RPG(역할수행게임)의 육성 요소를 결합한 게 특징이다.전투유닛 11종, 영웅 4종, 전략무기 4종 등 출시 버전부터 큰 규모의 유닛과 무기를 제공해 각양각색의 전술이 가능하다. 한층 강화된 소셜 요소도 핵심 재미요소다. 친구 기지를 방문해 건축 시간을 가속해 줄 수 있으며, 맞붙어 보고 싶은 친구를 선택해 이기면 포로로 만들어 전투에 활용할 수 있다. 또 건설 종료 시간이 10분 이하면 무료로 즉시 완료할 수 있고, 유닛 무료 즉시 생산이 있어 기존 게임들의 기다리는 지루함을 해소했다.이 게임은 지난달 10일부터 5일간 진행된 테스트에서 재방문율 76%, 설문조사 평점 5점(6점 만점) 등 좋은 성과를 기록하며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넷마블은 “테스트 참가자 중 전략 SNG 선호자의 비율이 90%를 육박한 가운데 게임 재미나 플레이 의향 부문에서도 5점 이상을 받아 ‘리벤져스’가 보유한 전략성에 자신을 갖게 됐다”며 “테스트 이후 게임 개발 역시 진보된 게임성을 보다 강조하는 방향으로 진행했다”고 말했다.출시를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게임 접속일 수에 따라 엄청난 공격력의 ‘로켓포’, 다이아를 무한 생산하는 ‘다이아 광산’, 게임재화 등을 지급하며, 내달 9일까지 많은 트로피를 획득한 연맹(길드 개념)에게 PVP 승리 시 더 많은 자원을 획득할 수 있는 ‘황금 전쟁조각상’, ‘강철 전쟁조각상’, ‘돌 전쟁조각상’을 증정한다. 이 밖에 공식카페 가입자 수에 따라 공식카페 회원 전원에게 최대 500 다이아(5천원 상당)를 지급하는 이벤트가 8월 9일까지 실시된다.넷마블 강지훈 본부장은 “‘리벤져스’는 전략 전투의 참맛과 함께 RPG의 재미도 만끽할 수 있는 작품”이라며 “검증된 ‘리벤져스’의 게임성과 ‘레이븐’, ‘세븐나이츠’, ‘크로노블레이드’ 등 넷마블이 그동안 쌓은 서비스 역량을 기반으로 차세대 전략 SNG의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리벤져스’와 관련한 세부 내용은 공식 이벤트 페이지와 공식카페(http://cafe.naver.com/revengerskakao)에서 확인할 수 있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7-14 15:12 정윤나 기자

삼성그룹, 대학생 열정기자단ㆍ서포터즈ㆍ글로벌리포터 모집

2015 밀라노 가구박람회에서 삼성부스를 취재하고 있는 대학생 열정기자단과 서포터즈브릿지경제 정윤나 기자 = 삼성이 2015년 하반기 활동할 대학생 열정기자단 6기와 대학생 서포터즈 6기, 대학생 글로벌리포터 4기를 모집한다. 글로벌리포터는 오는 27일까지, 열정기자단ㆍ서포터즈는 내달 3일까지 삼성의 영커뮤니케이션 포털인 영삼성(youngsamsung.com)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삼성그룹 대학생 열정기자단은 삼성의 경영 활동과 다양한 직군에 종사하는 삼성인을 취재하는 삼성의 대표 대학생 기자이자 홍보대사다.삼성그룹 대학생 서포터즈는 삼성의 커뮤니케이션ㆍ마케팅 관련 이슈를 대학생 시각에서 분석하고 솔루션을 제시하는 삼성의 ‘대학생 싱크탱크’다. 삼성의 다양한 현안에 대해 팀 과제 형식으로 현황 분석, 아이디어 제안 등을 수행한다. 제안한 아이디어를 놓고 팀별 경쟁하는 프레젠테이션 대회(매월 개최)에도 참가한다.삼성그룹 대학생 글로벌리포터는 해외에 거주하는 교환학생·유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삼성의 글로벌 활동과 해외 영트렌드를 취재하는 해외 대학생 기자다.삼성은 열정기자단과 글로벌리포터에게 매월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서포터즈에게는 수료 시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열정기자단과 서포터즈 활동 우수자 공통으로 삼성 해외사업장 방문을 비롯, 해외에서 열리는 삼성의 전시회, 사회공헌 활동 등에 참석할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열정기자단 5기로 활동 중인 강예진 씨(연세대 언더우드국제대학 경제학)는 “다양한 직군의 삼성인을 취재하며 몰랐던 직업의 세계를 알게 됐고, 이를 통해 내 적성과 진로를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글로벌리포터 3기로 활동한 문명진 씨(이화여대 의류학)는 “삼성전자 밀라노 법인과 밀라노 엑스포 현장을 직접 취재하며 삼성의 해외 임직원을 직접 만나 인터뷰를 하는 등 교환학생으로선 누릴 수 없는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삼성그룹 대학생 열정기자단ㆍ서포터즈ㆍ글로벌리포터 지원 관련 자세한 내용은 영삼성(youngsamsung.com)을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7-14 14:59 정윤나 기자

현대제철 "2025년 매출 31조 달성"

브릿지경제 정윤나 기자 = 현대제철이 2025년까지 매출액 3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경영 목표를 내놨다.현대제철은 14일 서울 본사에서 우유철 부회장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소재 기반의 가치창출 기업’이라 청사진을 선포하며 ‘철, 그 이상의 가치 창조(Engineering the Future beyond Steel)’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새 비전에는 국내 최초의 철강회사로 60여년 간 국가 기간산업 발전을 이끌어온 기업 정체성과 향후 철강사업을 핵심으로 하는 ‘종합소재 기반의 가치창출 기업’이라는 미래 청사진을 담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우 부회장은 기념사에서 “새로운 비전은 지금껏 누구도 만들지 못한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우리 의지의 반영”이라며 “비전을 달성하고 미래를 담보하기 위해 스스로 변화하고 혁신하자”고 역설했다.현대제철은 새 비전을 바탕으로 2020년 26조원의 매출액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특수강 분야에서 1조5천억원, 해외 생산설비 증대와 해외 스틸서비스센터(SSC) 분야에서 2조5천억원, 차량경량화 분야에서 1조원, 신제품과 시장 확대를 통해 1조5천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강관제품 다변화와 단조사업 효율화를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현대제철은 지난 3월 각 사업장에서 선발된 직원들로 ‘비전경영추진단’을 구성해 4개월에 걸쳐 비전수립 작업을 해왔다.현대제철은 계열사인 현대하이스코와 합병을 지난 1일부로 완료하고 강관사업부를 비롯한 현대하이스코의 주요 사업 부문을 거의 그대로 흡수했다.통합법인은 자산 31조원, 매출은 20조원 규모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7-14 14:51 정윤나 기자

LGU+, 화웨이와 5G 글로벌 선점 업무협약 체결

중국 상하이 화웨이 Ramp;D센터에서 김선태 LG유플러스 SD본부장(오른쪽)과 양차오빈 화웨이CMO가 MOU를 체결하고 있는 모습.브릿지경제 정윤나 기자 = 전 세계적으로 5세대(5G) 기술 선점 경쟁이 뜨거운 가운데 LG유플러스가 중국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인 화웨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LG유플러스는 중국 상하이에 있는 화웨이 연구개발(RD)센터에서 5G 네크워크 기술 공동 연구, 차세대 5G 기술 공동 개발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회사는 2020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5G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기술, 장비 개발, 새로운 네트워크 솔루션 등 네트워크 전반에 걸쳐 협력할 방침이다.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도입을 위해 신기술 검증부터 실험실 테스트와 상용망 시험까지 네트워크 전반에 걸친 연구와 제품 개발 프로젝트 운영까지 공동으로 진행한다.아울러 두 회사는 5G네트워크 속도 향상, 용량 증설과 관련한 차세대 통신 기술을 시연하고 추후 도입될 새로운 네트워크 구조를 확정하기 위해 네트워크 구조 설계와 기술 등도 함께 정립하기로 했다.LG유플러스 김선태 SD본부장은 “화웨이와의 긴밀히 협력해 국내를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도 앞선 네트워크 기술을 가장 먼저 선보이며 네트워크 진화를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양차오빈 화웨이 마케팅최고경영자(CMO)는 “글로벌 통신시장을 이끌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기술 선도력과 함께 적극적인 표준화 활동이 필수”라며 “두 회사의 협력으로 5G 기술 발전에 속도를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7-14 12:18 정윤나 기자

KT '국내최고수준' IDC 상품 보상 기준 강화

브릿지경제 정윤나 기자 = KT는 인터텟데이터센터(IDC) 대표 상품인 ‘olleh biz co-location(올레 비즈 코로케이션)’의 서비스 장애 발생 보장 기준을 글로벌 최고 수준인 100% SLA(Service Level Agreement)로 대폭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SLA는 서비스 제공 사업자와 이용자간의 서비스 수준에 관한 계약으로 SLA 지표가 올라갈수록 ▲서비스 품질 ▲안정성 ▲장애 보상 기준도 높아져 짦은 장애 시간에도 보상 수준이 대폭 확대되는 것을 뜻한다.클라우드, IDC 등 IT 서비스 품질 지수로 활용되는 대표적인 지표다.이번에 100% SLA를 적용한 ‘올레 비즈 코로케이션’은 기업 고객의 서버를 KT IDC(Internet Data Center) 네트워크에 연결하여 인터넷 속도 향상, 시간 단축 및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다 주는 아웃소싱 서비스다. 인터넷 포털, 게임 등 고속 접속속도가 필요한 콘텐츠 사업자와 전국적인 고객을 가지고 있는 사업자, 자체 전산시스템 환경을 구축하기 어려운 기업 고객들에게 인기몰이 중이다.KT는 기존에도 국내 최고수준이었던 ‘올레 비즈 코로케이션’의 99.99% SLA 장애보상 수준을 100%로 높였다.SLA 100%는 장애가 1초라도 발생할 시, 보상을 받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장애 보상 등급이다. 또 ‘올레 비즈 코로케이션’ 서비스는 장애발생시 일 단위 요금을 기준으로 보상하던 종전과 달리, 월 단위 요금 기준으로 보상 수준을 확대했다.보상기준(SLA)이 되는 항목이 전력·네트워크·온도·습도 등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4가지 핵심 지표로만 구성된 ‘스탠다드’형과, 보안사고·네트워크 응답시간·패킷 손실률 등 16가지 세부 항목으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보상 기준을 가지고 있는 ‘프리미엄’형 서비스 모두 현재 제공되는 품질 및 보상 기준이 강화됐다.이선우 KT 기업솔루션본부장 겸 상무는 “1999년부터 시작한 기업인프라 서비스 운영 경험과 무결점 서비스를 가능케 하는 독보적인 기술 인프라로 글로벌 1등 서비스 품질을 제공하게 됐다”며 “고객의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지원하기 위해, 기업 인프라 서비스의 품질과 안정성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7-14 12:11 정윤나 기자

SKT, 상하이에서 ‘차세대 플랫폼’ 청사진 제시

브릿지경제 정윤나 기자 = SK텔레콤이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상하이 2015’에서 차세대 플랫폼을 대거 선보이며 한국을 대표해 선도적인 ICT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린다. 14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언팩 스마트라이프’(Unpack the Smart Life)를 기치로 스마트폰으로 다양한 홈 기기들을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홈 플랫폼’, 쇼핑 생활 전반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커머스 플랫폼’. 일상생활을 한층 스마트하게 업그레이드해주는 ‘라이프웨어’ 등 다양한 ‘차세대 플랫폼’을 선보 선두 주자들을 선보일 계획이다.SK텔레콤은 단독 전시 부스 내에 스마트홈 환경을 구축, 관람객이 직접 스마트하고 편리한 미래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벤처창업 지원프로그램 ‘브라보! 리스타트’ 출신 기업 ‘반디통신기술’도 SK텔레콤과 함께 스마트폰으로 전등 스위치를 제어하는 ‘스마트 스위치’를 시연한다. SK텔레콤의 스마트홈 플랫폼은 특정 제조사의 제품에 국한되지 않아 해외 가전업체들도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MWC 상하이’를 찾는 전 세계 ICT 업계의 높은 관심을 자아낼 예정이다.또한 SK텔레콤은 ’스마트 쇼퍼’, ‘스마트 신용카드’, ‘스마트 스탬프’ 등 매장 방문 전부터 구매, 결제에 이르는 쇼핑 생활 전반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커머스 플랫폼들도 전시한다.아울러 SK텔레콤은 다양한 ‘라이프웨어’ 중 ‘UO 에어큐브 음이온’, ‘UO 스마트빔 레이저’, ‘UO 밴드’ 등을 ‘MWC 상하이’에서 선보인다.‘UO 스마트빔 레이저’는 세계 최초로 안전 1등급 레이저 광원을 사용해 HD급 해상도를 구현한 초소형 프로젝터이며, ‘UO 밴드’는 전화·문자·이메일·SNS 등의 수신 알림 기능은 물론 스마트폰 알림, 분실방지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패션 웨어러블 기기다.SK텔레콤은 MWC 상하이에서 전시 참여 외에도 5G 선점을 향한 행보도 가속화한다.SK텔레콤 경영진은 ‘MWC 상하이’ 기간 주요 글로벌 ICT 기업 경영진과 SK텔레콤이 선도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5G 상용화의 핵심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고, 다양한 영역에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최진성 CTO는 상하이 현지에서 열리는 GSMA 컨퍼런스에서 5G 네트워크 진화 방향 및 청사진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SK텔레콤의 혁신적인 네트워크 기술 개발 성과도 공유한다.이와 함께 SK텔레콤은 글로벌 통신장비업체인 노키아와 함께 5G 시대 네트워크 구조 혁신의 초석이 될 ‘가상화 클라우드 인프라’ 기술을 시연한다. 해당 기술은 유무선 네트워크를 포함한 전체 통신 네트워크를 가상화하는 것으로, 통신 기능의 편리한 관리 및 망 운용 효율성을 높여주는 등 고품질·대용량 콘텐츠 전송에 최적화된 기술이다. 이를 통해 5G를 앞당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7-14 12:07 정윤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