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나 기자

편집부 기자

okujyn@viva100.com

삼성전자,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반도체-스마트폰 합작"

삼성전자의 1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5조9000억원을 기록하면서, 반도체와 스마트폰이 효자노릇을 했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반도체의 경우 지난해부터 이어온 메모리반도체의 호황에다 시스템LSI부문이 실적 호조를 보였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7일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올 1분기 매출 47조원, 영업이익 5조9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2.44%, 영업이익은 30.51% 각각 감소했으나, 직전 분기보다는 영업이익이 11.53% 증가한 것.이날 업계 추정 부문별 영업이익 예상치는 반도체가 포함된 DS(부품)부문이 2조8000억~3조원, 스마트폰의 IM부문이 2조5000억원,디스플레이 부문 5000억원, 소비자가전(CE) 부문 영업적자 200억~400억원 등이다.증권가는 특히 1분기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이 3조원 가까이 될 것으로 관측했다.이재용 부회장이 이끄는 삼성전자의 실적 회복세가 놀랍다. 사진은 이 부회장이 지난달 29일 중국 출장을 마치고 김포공항 국제선 입국장을 통해 귀국하는 모습.(연합)◇반도체 부문 “D램 시스템LSI 더이상 좋을 수 없다”부품 사업은 서버 및 모바일 부문의 메모리반도체 수요가 증가했고, 비메모리 부문인 시스템LSI의 14나노 제품 양산 본격화가 결정적이었다는 분석이다.즉 20나노 미세공정 전환으로 원가절감 폭이 크고 DDR4 등 고부가 제품의 비중이 높아져 실적 상승으로 이어진 것.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삼성전자의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D램 41.4%, 낸드플래시 27.9%를 기록했다. 가트너는 2016년 삼성전자의 D램 메모리 시장점유율이 50% 후반대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미세화공정의 경우 DRAM에선 20nm(나노미터) 공정을 양산 적용하는 데 성공했으며 낸드플래시에서는 3D 낸드의 양산을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했다.또 안정적인 DRAM수급에 가격 안정이 유지되고 있고 점유율을 높임으로써 이익 증가를 극대화시켰다.시스템LSI 부문은 아직 이익 기여도가 크진 않다. 다만 손실 규모를 줄이거나 이익 전환이 기대되며 특히 삼성전자가 내놓은 모바일기기 AP 엑시노스의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업계는 분석했다.삼성전자는 자체 개발한 AP 엑시노스7420를 갤럭시S6에 탑재했으며, 이 제품은 14나노 핀펫공정을 통해 양산한 시스템 반도체다.갤럭시S6에 대한 시장 반응이 양호한 가운데 엑시노스7420의 미래도 밝다.더욱이 14나노핀펫 공정의 양산성이 확대되면 파운드리사업도 경쟁력 개선이 기대된다. 14나노핀펫공정은 삼성전자와 인텔만 확보한 기술이다. 대만의 경쟁업체인 TSMC는 하반기에나 16나노 공정을 적용한다.진성혜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부문은 D램 공정 전환에 따른 원가 절감 효과가 반영돼 영업익이 3조200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8%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디스플레이 부문, 스마트폰용 OLED 판매 증가·TV용 LCD 판매 호조디스플레이 부문 1분기 실적은 스마트폰용 OLED 판매 증가와 TV용 LCD 디스플레이 판매 호조 덕에 5000억원 가량의 기록이 기대된다. 특히 갤럭시S6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경우 OLED 사업의 수익성이 확대되고 외부 판매도 늘어날 것이라는 게 업계 전망이다. 삼성전자의 작년 디스플레이 부문 영업이익은 6600억원을 기록했다. 2014년 1분기에는 800억원 적자를 냈지만 2분기부터 매분기 2200억원, 600억원, 4600억원의 흑자를 달성했다..1분기 실적은 OLED 사업부문이 활약을 했다.지난 3월부터 S6용 OLED 생산이 본격화돼 가동률이 높아졌다. TV용 LCD(액정표시장치) 패널도 가격 안정세가 계속됐으며 지난해 4분기 이후 LCD 원가절감 효과도 본격적으로 더해졌다.2분기도 실적 상승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업계는 S6 출시 효과가 그대로 반영되면서 OLED 실적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며, LCD 사업부문도 2분기 TV 신제품 출시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관측했다.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예상보다 디스플레이 부문의 실적이 잘 나왔다”며 “2분기에는 영업이익이 7000억원까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삼성전자의 첫 풀메탈 스마트폰 '갤럭시A5'◇ 스마트폰, 중저가 시장 반격 성공IM(IT모바일)부문 실적도 개선돼 1분기에 2조5000억원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보여진다.IM부문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 1조7500억원까지 바닥을 친 뒤, 4분기 ‘갤럭시 노트4’ 효과로 소폭 증가한 1조9600억원을 기록했다. 올 1분기에는 마케팅비용 절감 등을 통해 수익성이 개선돼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5000억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은 중저가 시장에서 호조세를 보였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쏟아낸 신제품 ‘A시리즈’와 ‘E시리즈’ 등이 글로벌 시장 점유율 회복에 기여했으며, 프리미엄 제품 노트4가 누적 판매량 1000만대를 돌파해 수익성 개선에 한몫했다.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갤럭시 A, E, J 시리즈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스마트폰 판매량은 8200만대로 4분기 대비 증가할 것”이라며 “갤럭시 S6 출하량은 1분기 300만대, 2분기 2200만대 등으로 2분기에 갤럭시 S6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반면 소비자가전(CE) 부문은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TV 등의 실적 부진과, 루블화, 유로화 등 환율 변동 등이 실적에 악영향을 끼쳤다는 예상이 주를 이루고 있다. 또한 CE부문에 포함된 의료기기 사업의 저조한 수익성과 과한 투자 규모도 적자에 한 몫 했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이민희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분기 러시아 등 신흥국 경기불안 등 외부 요인 영향으로 가전 부문이 분기 적자를 기록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4-07 17:43 정윤나 기자

이재용의 '선택과 집중' 통했다··· 삼성전자 V자 '턴' 성공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삼성전자가 작년 4분기 5조원대 영업이익 회복에 이어 올해 1분기 5조 9000억원의 영업이익을 회복하면서 V자형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모습이다.이재용 부회장 체제에 이뤄진 강력한 ‘선택과 집중’의 경영 방식이 첫 결실을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7조원, 영업이익 5조9000억 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 비수기 탓에 직전분기 대비 매출은 10.87% 줄었지만, 영업이익이 11.53%나 늘었다. 증권가에서 추정한 영업이익 추정치인 5조5000억 원을 뛰어넘는 수치다. 이 같은 결과는 이른바 ‘불황형 실적 개선’으로 매출은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늘어났다.영업이익을 늘리기 위해 마케팅, 직원 비용 감축 등 모진 긴축 경영이 결국 어닝서프라이징으로 이어진 셈이다.이번 실적은 비수기로 구분되는 1분기에 지난해 4분기보다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따라서 업계는 이 같은 실적을 놓고 바닥을 치고 일어난 ‘희망의 신호탄’이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혁신을 콘셉트로 내세운 스마트폰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의 판매가 본격화되는 2분기부터는 실적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삼성전자 분기실적은 지난 해 3분기 영업이익 4조605억원으로 바닥을 찍은 뒤 지난 해 4분기 영업이익 5조2884억원으로 반등했다. 2분기 연속 영업이익을 큰 폭으로 끌어올린 성적이다.이번 1분기 실적에는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 시리즈 효과 없이 삼성의 대표선수인 반도체 부문의 선전속에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와 마케팅 비용 효율화 만으로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경영성과를 내놓았다.삼성전자의 1분기 부문별 실적은 이달 말 공식 실적발표 때 공개될 전망이다.부문별 영업이익은 반도체가 2010년 3분기 이후 처음으로 3조원을 넘기고, 스마트폰도 세 분기만에 1조원대를 벗어나 2조원대 중반 이상을 기록했을 것으로 업계는 분석했다.IT모바일(IM) 부문의 경우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기 대비 7~1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보여진다. 신흥시장에 내 놓은 갤럭시A, E 시리즈의 판매량이 늘어났고 지난해 삼성전자를 괴롭혔던 재고정리를 마침내 끝내면서 영업이익이 개선됐다는 평가다.가전 부문에서는 TV부문의 수요둔화와 경쟁심화로 이익개선 폭의 둔화가 불가피했다.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에 따라 IM, 시스템LSI 등의 실적이 개선됐다”며 “TV 출하량 감소세는 여전하지만 2분에는 갤럭시S6가 실적 개선을 견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제공됐다. 삼성전자는 부문별 실적은 내놓지 않았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실적 예상치를 제공해왔고 2010년에는 IFRS를 가장 먼저 적용했다”며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정보 제공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가치에 대한 판단이 가능 하도록 주주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고하고 있다”고 말했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4-07 17:39 정윤나 기자

경실련 "애플, 소비자에 불리한 수리정책 중단돼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소비자정의센터가 애플이 편법으로 소비자에게 불리한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고 7일 지적했다.경실련 소비자정의센터는 성명을 통해 불합리한 수리 정책을 수정하도록 애플에 촉구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는 애플의 불공정 행위를 조사해 시정명령을 내릴 것을 요구했다.경실련 소비자정의센터는 작년 7월 애플에 스마트폰 수리를 맡기면 취소할 수 없고, 수리 중에는 소비자가 요구해도 제품을 돌려주지 않는 애플의 ‘수리약관’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이에 대해 공정위는 지난달 말 “해당 약관이 국내에 적용되지 않는 약관”이라며 심사 불실시를 통지했다.경실련은 “공정위의 판단대로라면 애플 제품에 대한 수리는 공정위의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라 진행돼야 하지만, 애플은 여전히 공정위 기준을 따르지 않고 독자적인 수리 기준에 따라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특히 애플은 약관의 일부 내용을 수정했으나 제품을 수리할 때 소비자에게 제시하는 ‘수리 접수서’를 통해 자사에 유리한 수리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고 경실련은 지적했다. 해당 접수서에는 ‘애플 진단 수리센터를 통해 수리가 진행되며, 진단을 통과하지 못한 경우 수리가 거부될 수 있고 수리 중에는 취소가 안 된다는 내용을 확인했다’는 문구가 있다는 것.경실련은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애플은 해당 정책을 철회하고 명확하고 공정한 수리약관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4-07 17:37 정윤나 기자

'세계 최고 배터리 기술' 삼성·LG, 글로벌 '무선청소기 시장' 공략

LG전자 무선싸이킹(사진제공=LG전자)삼성 LG 등 국내 대표 가전기업들이 배터리 등 부품 경쟁력을 등에 업고 세계 무선청소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독보적인 배터리 기술, 세탁기에서 쌓아올린 모터 기술, 최첨단 사물인터넷 기술 등 삼성과 LG만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활용하면 능히 세계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세계 무선청소기 시장규모는 3조원 정도로 아직은 미미한 상황이지만 리튬이온 청소기의 등장으로 배터리 성능이 크게 향상되면서 청소기의 대세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당초 니켈수소 배터리를 장착한 무선청소기는 한 번 충전 시 12~16시간이 소요되며 2년 정도 사용하면 배터리 흡입력이 절반 이하로 떨어져 재구매를 해야 하는 상황이 빈번했다. 반면 리튬이온 배터리는 2년을 사용해도 20~30% 정도 성능이 감소돼 최대 5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LG전자는 상반기 중 미국, 호주, 러시아, 독일 등 16개국에 진출한다. 시장반응을 보면서 하반기 추가 진출 국가를 결정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주요 매장에 코드제로 청소기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부각할 수 있는 차별화된 전시존을 구성할 계획이다.LG전자는 보급형 투인원 제품 ‘코드제로 핸드스틱’을 내세우고 있다. 이는 배터리를 교체형으로 만든 무선 청소기로 배터리 2개로 최대 70분까지 사용이 가능해 일반 가정의 경우 재충전할 필요 없이 한 번에 청소를 끝낼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이 밖에 LG전자가 올해 처음 내놨던 무선 진공청소기 코드제로 싸이킹은 4시간 충전해 일반모드로 40분, 강한모드로 17분 사용이 가능하다. 배터리 수명은 무선 핸드스틱과 동일하다.신석홍 LG전자 상무는 “LG전자 세탁기의 모터 기술과 LG화학의 전기차 배터리 기술을 조화롭게 적용해 유선 청소기 수준의 흡입력을 내는 게 강점”이라고 강조했다.삼성전자 모션싱크 코드리스(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는 무선 진공 청소기에 고성능 배터리를 장착해 전원선을 없앤 ‘모션싱크 코드리스’ 1종과 기존 모션싱크 청소기보다 크기와 무게를 3분의 1 가량으로 줄인 ‘모션싱크 콤팩트’ 2종을 내세우고 있다. 현재 국내시장에서 프리미엄 청소기에서는 1등이다.모션싱크 코드리스는 전원코드를 없애고 충전식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함으로써 자유로운 이동과 사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유선 청소기에나 가능했던 강력한 흡입력과 더불어 청소기 밖으로 배출되는 미세먼지를 99% 이상 차단하는 여과 성능까지 갖춰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KAF)와 영국알레르기협회(BAF) 등으로부터 인증을 받아 호응이 좋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4-07 17:32 정윤나 기자

삼성전자, 美 '에너지스타상' 3년 연속 최고상 수상

삼성전자가 미국 환경청(EPA,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이 주관하는 ‘2015 에너지스타상(Energy Star Award)’ 에서 국내 전자업계 최초로 3년 연속 ‘지속가능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에너지스타상’은 미국 정부가 실시하는 에너지스타 프로 그램에 참여하는 2만여개의 지방 정부, 단체와 기업을 평가하는 미국 환경ㆍ에너지 부문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이 상은 ‘지속가능 최우수상(Sustained Excellence)’, ‘올해의 파트너상(Partner of the year)’, ‘우수상(Excellence Awards)’ 등으로 나뉘며, 특히 ‘지속가능 최우수상’은 최고 수준의 에너지 고효율 제품 출시와 에너지 저감 활동을 꾸준히 진행한 업체에만 수여되는 최고 등급의 상이다.삼성전자는 지난해 북미시장에서 총 711개 모델에 대해 ‘에너지 스타’인증을 취득하고 그 중 84개 모델은 에너지 최고효율 제품에만 부여하는 ‘최고 효율(Most Efficient)’ 등급을 받았다.또 삼성전자는 북미 380여개 모델에 대해 EPEAT(Electronic Product Environmental Assessment Tool), UL(Underwriters Laboratories)등 친환경 제품 인증마크를 취득, 친환경 우수 제품을 지속 출시하고 있다.삼성전자는 앞서 2009년부터 미국 환경청과 함께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특히 에너지와 온실가스 저감을 서약하는 캠페인(Change the World, Start with Energy Star)은 지난해 총 2,572명의 참가자가 참여, 약 33,567톤의 온실가스를 저감하며 2년 연속 전자업계 최대 저감실적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미국 최대 어린이 지원단체(Boys Girls Clubs of America)를 대상으로 에너지 고효율 제품 교육과 이벤트를 개최하고 제품 후원 등을 통해 유소년들의 에너지,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삼성전자는 뉴욕 타임스퀘어 광장에 친환경 광고를 상영하고 북미법인 홈페이지에도 친환경 홍보 영상을 제작하여 게재하는 등 기후변화 예방기후변화 예방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에너지 스타상‘의 ’기후 커뮤니케이션 공로상(Climate Communications Award)‘도 동시에 수상했다.한편 삼성전자는 국내에서도 디지털 인버터, 듀얼 컴프레서 등의 절전 기술로 지난해 정부주관의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T9000 냉장고, 전 제품이 에너지 효율 1등급과 에너지 프론티어를 달성한 Q9000 스탠드형 에어컨 등 에너지 고효율 제품을 지속 출시하고 있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4-07 14:48 정윤나 기자

신일산업, '제습기' 미국시장 도전장

가전 브랜드 신일산업이 미국 가전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미국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아이템은 선풍기와 함께 신일산업의 효자 상품으로 사랑 받는 제습기다.신일산업 관계자는 “신일 제습기는 선풍기와 함께 신일산업 매출의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제품으로 이미 미국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믹서기와 선풍기, 온풍기 등 기존의 수출제품에 제습기를 추가함으로써 신일산업 계절가전제품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제습기로 기존 수출의 2배 이상의 판매 수익을 확보하고 제습기는 물론 원액기, 김치냉장고, 세라믹 히터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들을 함께 소개해 생활가전 선두 브랜드로 약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신일산업의 판매사업본부 정윤석 전무는 “신일산업 제습기는 56년의 기술 노하우와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UI등을 갖춘 제품으로 신일산업만의 특화된 기술력이 미국 시장 진출의 주요인이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신일산업은 앞으로도 탁월한 기술력과 노하우로 더욱 공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신일산업은 현재 미국을 비롯해 중국에서도 공기청정기와 침구청소기로 중국 생활 가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으며 아르헨티나, 베트남 등 총 11개국에서 100만 달러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에 힘입어 신일산업은 연내 천만불 수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한편 신일산업의 제습기는 아토피협회가 추천한 친환경 제습기로, 집중 건조 키트를 통해 아이템별로 제습이 가능하며, 인공지능으로 주위온도와 습도를 자동 조절해 공기 중의 눅눅함과 곰팡이를 말끔히 제거하는 게 특징이다.초저소음 제습으로 밤에도 편하게 제습이 가능하며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의 알뜰한 전기 효율로 전기세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4-07 10:32 정윤나 기자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5조9천억원 '턴어라운드 성공'

삼성전자가 작년 4분기 5조원대 영업이익 회복에 이어 올해 1분기 5조 9000억원의 영업이익을 회복하면서 V자형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모습이다. 이재용 부회장 체제에 이뤄진 강력한 선택과 집중의 경영 방식이 첫 결실을 보여주고 있다.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7조원, 영업이익 5조9000억 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 비수기 탓에 직전분기 대비 매출은 10.87% 줄었지만, 영업이익이 11.53%나 늘었다. 증권가에서 추정한 영업이익 추정치 5조5000억 원을 뛰어넘는 수치다.삼성전자 분기실적은 지난 해 3분기 영업이익 4조605억원으로 바닥을 찍은 뒤 지난 해 4분기 영업이익 5조2884억원으로 반등했다. 2분기 연속 영업이익을 큰 폭으로 끌어올린 성적이다.이번 1분기 실적에는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 시리즈 효과 없이 반도체 부문의 선전속에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와 마케팅 비용 효율화 만으로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경영성과를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삼성전자의 1분기 부문별 실적은 이달 말 공식 실적발표 때 공개될 전망이다.부문별 영업이익은 반도체가 2010년 3분기 이후 처음으로 3조원을 넘기고, 스마트폰도 세 분기만에 1조원대를 벗어나 2조원대 중반 이상을 기록했을 것으로 업계는 관측했다.가전 부문에서는 TV부문의 수요둔화와 경쟁심화로 이익개선 폭이 둔화됐을 것으로 전망했다.특히 IT모바일(IM) 부문의 경우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기 대비 7~1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보여진다. 신흥시장에 내 놓은 갤럭시A, E 시리즈의 판매량이 늘어났고 지난해 삼성전자를 괴롭혔던 재고정리를 마침내 끝내면서 영업이익이 개선됐다는 평가다.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에 따라 IM, 시스템LSI 등의 실적이 개선됐다”며 “TV 출하량 감소세는 여전하지만 2분에는 갤럭시S6가 실적 개선을 견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4-07 10:31 정윤나 기자

갤럭시S6엣지 휘어짐 논란… 삼성 "영상은 비현실적, 내구성 철저히 검증" 반박

‘갤럭시S6 엣지’가 애플 ‘아이폰6 플러스’보다 약한 압력에도 잘 구부러진다는 내용의 동영상 실험이 도마에 오르자 삼성전자가 이에 대해 강력히 반박했다.6일 삼성전자 측은 공식블로그 삼성투모로우를 통해 “일부 언론에 보도된 미국 업체의 스마트폰 내구성 테스트 영상은 소비자들에게 심각한 오해를 일으킬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이는 갤럭시S6 엣지가 50 kgf의 하중에 노출됐을 때 파손되는 장면이 담겨있는 것으로 갤럭시S6는 아이폰6 플러스와 동일한 압력을 가하는 실험에서 디스플레이에 균열이 생기며 더 많은 파손이 발생했고, 완전히 기능을 상실할 정도의 한계 압력 내구성 테스트에서도 아이폰6 플러스보다 약하다는 내용이다.그러나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영상에 나온 50kgf의 하중은 일반 소비자들이 사용할 때 발생하기 힘든 상황을 가정한 것이라는 점을 지적했다.삼성전자 측은 “지난해 소비자 매체들이 실시한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32kgf의 힘을 가해 휘기 시작하는 정도라면 일상적인 사용에 지장이 없는 수준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번 테스트와 같이 50kgf 이상 하중을 가해 스마트폰의 내구성을 비교하는 것은 실제 사용과정에서 발생하기 힘든 환경을 전제로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 “삼성전자가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 제품을 대상으로 자체 내구성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함께 묶은 연필 5자루를 꺾을 수 있는 36kgf의 압력을 가해도 제품에 변형이나 파손이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며 “보통 성인 남성이 동시에 손에 쥐고 힘껏 힘을 가해도 부러뜨릴 수 있는 연필은 4자루를 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아울러 스마트폰 앞면과 뒷면을 구분해 주머니에 넣는 사용자가 없는 만큼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려면 앞면 뿐 아니라 뒷면에 대해서도 동일한 방식의 테스트를 실시했어야 맞는 논리라고 설명했다.현재 삼성전자 측은 스퀘어트레이드 측에 테스트 방식에 관한 입장을 전달하고 앞면과 뒷면 모두에 대한 양면 테스트를 실시해 결과를 공유해 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고 전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스마트폰은 낙하, 휨, 충격 등을 포함한 다양한 신뢰성 테스트를 통해 제품 내구성을 철저하게 검증하고 있어 아이폰6 제품과는 차원이 다르다”며 “일상적인 사용 환경에서 앞면과 뒷면 모두 절대 구부러지거나 파손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이와 관련, 지난달 스페인에서 열린 갤럭시S6 언팩 행사 당시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팀장 부사장은 갤럭시S6의 내구성을 강조하면서 “나는 엔지니어링을 전공하지는 않았지만 갤럭시S6가 절대 구부러지지 않는다는 것을 확신한다”고 언급해 아이폰6의 벤드게이트를 우회적으로 비판하기도 했다.한편 갤럭시S6는 10일 출시될 예정이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4-06 17:53 정윤나 기자

출근땐 얼굴인식·드론 순찰… 진화하는 '무인경비 서비스'

무인경비 서비스가 주력이었던 국내 보안경비업체가 첨단 사물인터넷 기술을 조합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있다. 사물인터넷(IoT)과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기술을 결합한 첨단 스마트 무인보안감시 기술을 고도화시켜 새 성장동력 마련에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6일 업계에 따르면 일상 모든 사물들이 네트워크로 상호 연결돼 통신하는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시대를 맞아 에스원, ADT캡스, KT텔레캅 등의 보안 경비업체들이 업계 화두인 모바일과 사물인터넷 트렌드에 발맞춘 차세대 보안 솔루션을 대거 내놓으며 뜨거운 경쟁을 벌이고 있다.육현표 에스원 사장이 지난 18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세계 보안엑스포(SECON) 2015’에 설치된 에스원 전시부스를 찾아 둘러보고 있다.우선 에스원은 사물인터넷과 연계한 홈 시큐리티, 지능형 영상감지시스템(SVMS) 등 집, 학교, 사무실 등 일상생활 속 다양한 공간에서 사용되는 안심 솔루션을 내세웠다. ‘세콤 홈 블랙박스’는 홈 시큐리티 시스템으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방범 세팅은 물론 사물인터넷 기반으로 전등을 제어하거나 전력이나 가스 차단, 보일러 조작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지능형 영상감지시스템 ‘에스원 SVMS’는 사무실이나 빌딩 등에서 사람의 움직임이나 상황을 자체 분석하고 이상 상황 발생 시 알림을 주는 솔루션이다.에스원 측은 “보안산업에서도 사물인터넷과의 연계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사물인터넷과 연계된 첨단 보안솔루션 및 제품을 만들어 보안산업 수출업체로 거듭날 것”이라며 “사물인터넷의 핵심이 되는 센서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향후 건물 내외부를 통합 관리하는 빌딩관리시스템에 보안 솔루션을 통합해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업계 2위인 ADT캡스는 드론을 통한 보안 서비스 가능성을 제시하고 실제 이를 활용한 순찰 및 사고대응 솔루션을 선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ADT캡스는 드론을 활용한 보안서비스를 선보였다. ADT캡스 부스 모델이 드론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ADT캡스에 따르면 드론은 사업장 현장 상황에 따라 사전에 설정한 시간과 비행동선으로 위험 현장이나 외곽지역 등을 순찰하는 지능형 이동 CCTV로 활용 가능하다. 이 같이 드론에 탑재한 카메라를 통해 영상뿐 아니라 움직임, 화재 등 이상신호를 감지해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다.또한 실제 이상 기운이 감지되면 드론을 통해 증거확보나 용의자 또는 용의차량 추적에 활용함으로써 검거에도 기여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ADT캡스 측은 설명했다.KT텔레캅은 사무실과 빌딩, 대학교 등에 적용 가능한 얼굴인식 출입근태관리 시스템 ‘페이스캅’과 조명 및 냉난방을 제어해 에너지 절감이 가능한 ‘에너지캅’, 어린이집 안전 서비스 일환인 고화질 CCTV 및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융합보안 솔루션으로 소비자 불안감을 해소시킨다는 계획이다.특히 KT텔레캅은 어린이집 전용 CCTV서비스 ‘키즈뷰’와 자녀 등하교길 위치 파악의 ‘안심 알림 서비스’, 어린이의 안전한 도로횡단을 안내하는 ‘세이프가드’ 등으로 어린이집 관련 안전 서비스를 강화시켜 눈길을 끌고 있다.보안업계 관계자는 “ICT 기술과 기존 보안기술의 발전으로 향후 융합된 물리보안시장이 눈부신 발전을 거듭할 것”이라며 “특히 갈수록 지능화된 보안 위협에 대응키 위해 물리보안과 연계되는 융합보안관제 서비스로의 영역이 꾸준히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4-06 17:43 정윤나 기자

넥슨, 개발자와 유저 소통 '케미푸드 파티' 진행

㈜넥슨은 KOG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스타일리쉬 액션 RPG ‘엘소드(Elsword)’에서 개발자와 유저가 함께 요리를 만들며 소통하는 ‘케미푸드 파티’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지난 4일 서울 ‘라니 요리아카데미’에서 진행된 ‘케미푸드 파티’는 ‘엘소드’ 개발자 10명과 유저 40명이 한 자리에 모여 요리를 비롯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는 형식으로 진행됐다.엘소드 케미푸드 파티개발자들이 유저와 함께 ‘케미푸드(반반피자)’를 만드는 미션을 수행하면서 ‘엘소드’에 대한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나눴으며, 질의응답 시간에는 올 여름방학 업데이트 콘셉트(지금까지 엘소드는 잊어라, 역대 최대 규모 캐릭터 리밸런싱 패치)를 공개하고, 캐릭터 밸런스 조정 및 스토리 강화를 포함한 대대적인 개편을 예고해 유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이번 행사에 참석한 KOG 권오당 총괄 디렉터는 “유저분들과 한 공간에서 함께 요리도 하고 평소 나눌 수 없었던 이야기를 편하게 들을 수 있는 매우 뜻 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유저분들과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여 게임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4-06 16:23 정윤나 기자

LG전자, ‘미리미리(mm) 페스티벌’ 개최

LG전자가 압도적인 화질과 혁신적인 디자인을 앞세워 국내 TV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LG전자는 6일부터 이달 말까지 프리미엄 TV를 실속 있게 구매할 수 있는 ‘미리미리(mm)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행사를 통해 고객들이 LG TV의 얇고 세련된 디자인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LG전자가 6일부터 이달 말까지 프리미엄 TV를 실속 있게 구매할 수 있는 ‘미리미리(mm)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행사를 통해 고객들이 LG TV의 얇고 세련된 디자인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모델이 55형 ‘울트라 올레드TV(55EG9600)’(우측)와 ‘슈퍼 울트라HD TV(55UF9500)’(좌측)를 소개하고 있다.LG전자는 혁신적인 디자인의 LG TV를 부담 없이 장만할 수 있도록 가격을 낮추고 혜택을 늘린 판촉행사를 준비했다. LG 베스트샵, 백화점, 양판점, 할인점 등 국내 전 판매점이 행사에 참여한다.행사 대상 품목은 측면 가장 얇은 부분의 두께가 어른 손가락 한 마디 정도로 얇은 20mm 이하 LG TV 12종이다. 차원이 다른 ‘울트라 올레드 TV’, ‘올레드 TV’는 물론, ‘슈퍼 울트라HD TV’와 ‘울트라HD TV’등 국내에서 가장 얇은 LCD TV도 행사 대상이다. 올레드 TV는 최박부의 두께가 5mm대에 불과하다.행사 기간 중 77형 ‘울트라 올레드 TV(77EG9700)’를 구매하는 고객은 200만 원 캐시백 혹은 49형 울트라HD TV(49UF8500)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65형은 100만 원의 캐시백 혹은 42형 클래식 TV를 받을 수 있고, 55형은 제품을 구매하면 50만원의 캐시백과 32형 클래식TV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LG전자는 ‘슈퍼 울트라HD TV’와 ‘울트라HD TV’의 구매 혜택도 크게 늘렸다.LG전자는 올 2월 출시한 65형 ‘슈퍼 울트라HD TV(65UF9500)’의 출고가를 79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낮추고, 캐시백 혜택을 50만원에서 60만원으로 높였다. 따라서 이번 행사기간에 65형 ‘슈퍼 울트라HD TV’를 구매하면 100만원이 더 싸다. 55형 ‘슈퍼 울트라HD TV(55UF9500)는 지난달 대비 99만 원 할인된 420만 원에 구입이 가능해졌다.LG전자 허재철 한국HE마케팅FD담당은 “최고의 화질은 물론, 세련된 디자인으로 집안의 품격을 높일 수 있어야 진정한 프리미엄 TV”라며 “압도적인 화질과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고객들에게 프리미엄 TV의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4-06 14:58 정윤나 기자

LG전자, 신형 블루투스 헤드셋 HBS-500 출시

LG전자가 신형 블루투스 헤드셋 ‘LG 톤플러스 HBS-500’을 6일 출시했다. ‘LG 톤플러스 HBS-500’은 블루투스 연결성·통화 품질 등 기본적인 성능은 전작보다 향상됐지만, 가격은 오히려 더 낮아져 최근 소비자들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가격 대비 성능 비율(가성비)’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이는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우선 블루투스 4.1 기술을 적용해 연결 안정성을 높인 것은 물론, 무선주파수 노이즈에 대한 저항력이 뛰어난 아날로그 방식의 MEMS 마이크를 적용해 통화 잡음을 줄이고, 제품간 편차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LG 톤플러스 HBS-500또한 이 제품은 멀티기능을 탑재한 3개의 버튼만으로 통화, 음악재생과 관련된 모든 동작을 수행할 수 있어 조작이 간편해졌을 뿐 아니라, 원버튼 전화걸기, 자동 재연결, 진동 알림 등 다양한 편의 기능으로 무선 연결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기존 모델에서 볼 수 없었던 투 톤 컬러의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더불어, 지문이 잘 묻어나지 않으면서도 스크래치에 강한 패턴 무늬를 적용하는 등 심미성과 기능성을 모두 고려한 디자인도 돋보인다.이 밖에 ‘HBS-500’은 톤플러스 시리즈를 통틀어 가장 가벼운 29g의 초경량 무게와 형상기억 합금을 적용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오랫동안 형태 변화 없이 가볍게 착용할 수 있다. 제품 구입은 소셜커머스, 오픈마켓 등 온라인을 통해서 가능하며, 가격은 7만9000원이다.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FD(Function Division)담당 허재철 상무는 “최근 블루투스 헤드셋 사용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성능에 대한 불안감과 가격적인 부담으로 구입을 망설이는 이들이 많다”며 “충실한 기본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의 HBS-500은 블루투스 헤드셋을 처음 접하려는 소비자에게 가장 안전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4-06 11:03 정윤나 기자

갤럭시S6 엣지도 휘어짐 논란… 삼성 "비현실적 실험, 내구성 검증 철저"

삼성전자의 새 스마트폰 갤럭시S6 엣지가 ‘벤드게이트’(Bendgate)를 겪은 아이폰6 플러스처럼 휘어지며 더 쉽게 파손되는 문제점이 발견됐다는 시험 결과가 드러났다.6일 CNN머니에 따르면 미국의 스마트폰 보증 수리 전문업체 ‘스퀘어트레이드’가 최근 진행한 내구성 테스트 결과, 갤럭시S6 엣지에 149파운드(67.6㎏ 가량)의 압력을 가하자 수리할 수 없는 정도로 구부러지고 작동이 멈췄다는 것.갤럭시 S6 엣지와 애플 아이폰 6 플러스가 압력에 얼마나 견디는지 실험하는 영상이 공개됐다.(유튜브 영상 캡처)반면 아이폰6 플러스를 대상으로 한 같은 방식의 시험에서는 179파운드(81.2㎏)의 압력에서야 비슷한 정도로 파손됐다.다만 기기를 원래 모양으로 되돌리지 못할 수준으로 휘어지는 압력 정도는 갤럭시S6 엣지와 아이폰6 플러스 모두 110파운드(50㎏)로 같은 수준으로 나타났다.스퀘어트레이드는 버클리 캘리포니아주립대(UC 버클리)가 개발한 로봇인 ‘벤드봇’(Bendbot)을 사용해 시험을 진행했다. ‘벤드봇’은 사람들이 뒷주머니에 스마트폰을 넣고 깔고 앉는 등의 상황에서 기기가 얼마나 견디는가를 시험하도록 고안된 로봇이다.앞서 지난해 9월 IT기기 전문 리뷰어를 비롯한 네티즌들이 아이폰6 플러스에 맨손으로 힘을 가하면 휘어진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비디오를 잇따라 공개해 ‘벤드게이트’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내며 전세계에 화제를 불러일으켰다.스퀘어트레이드 관계자는 “업체들이 더 큰 화면에 얇은 두께를 갖춘 스마트폰을 개발하려고 애를 쓰면서 기기들이 휨과 부러짐에 더 취약해지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자사 블로그에 ‘스퀘어트레이드의 스마트폰 내구성 테스트 결과에 대한 입장’을 올렸다.삼성전자는 “이 영상은 소비자들에게 심각한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며 “50㎏f의 하중은 일반적인 사용환경 하에서 발생하기 힘든 상황을 가정한 것으로, 스마트폰 앞뒷면을 구분해 주머니에 넣는 사용자가 없는 만큼 테스트가 현실을 반영하려면 뒷면에 대해서도 같은 방식의 테스트를 실시했어야 할 것”이라고 반박했다.삼성전자는 이어 “갤럭시S6 엣지는 자체 테스트 결과 앞면과 뒷면 모두 일반적 사용환경을 초과하는 하중에 대해 동일한 수준의 내구성을 갖춘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삼성전자 스마트폰은 낙하, 휨, 충격 등을 포함한 다양한 신뢰성 테스트를 통해 제품 내구성을 철저하게 검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4-06 09:35 정윤나 기자

삼성디스플레이 "대형OLED 진퇴양난"… '3가지 기술적 한계' 속앓이

삼성디스플레이가 최근 삼성그룹 경영진단에서 대형 OLED 패널 사업을 재개하라는 권고를 받으면서 사실상 ‘진퇴양난’의 입장에 처하게 됐다.과거 삼성디스플레이가 구현했던 대형 OLED 패널 기술은 자사의 모바일용 OLED 패널 기술의 업데이트 형식에 그친 것으로써 다양한 인치와 형태 모델 구현의 한계에 직면해있다. 게다가 LG디스플레이의 대형 OLED 기술을 그대로 가져다 쓸 수도 없는 입장이다. 따라서 대형 OLED 패널 양산의 기술력 한계에 직면한 삼성디스플레이가 어떤 식으로 돌파구를 찾을지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앞서 세계 최초로 모바일용 OLED 양산에 성공, 그동안 갤럭시 시리즈에 이들을 탑재함으로써 수익성을 높여왔다. 그러나 중소형 OLED 패널 기술을 개선하고 발전시키는 방식으로만 사업을 추진해온 결과, 대형 OLED TV 패널은 겨우 55인치형 제품 1000대 가량 출시하는 수준으로 그쳐 양산 도중 하차라는 쓴 맛을 볼 수 밖에 없었다.이와 관련 한 업계 전문가는 “삼성디스플레이가 대형 OLED 패널 개발 및 양산에 있어 3대 기술요소의 한계에 직면한 모양새”라고 평가했다.그는 “유기물을 발광하는 구조와 유기물을 기판에 증착하는기술, 각각의 서브픽셀을 제어/구동하는 TFT회로 기술, 수분과 산소에 취약한 유기물을 완벽하게 보호하는 봉지기술(Emcapsulation)이 그것”이라고 설명했다.삼성과 LG 모두 대형 TV용 OLED 양산의 가장 큰 걸림돌은 유기물 증착이다. 유기물증착에서 발생하기쉬운 불량률을 낮추기위해 삼성은 넓은 면적을 구획을 나눠 순차적으로 증착하는 방식을 채택했으나 유기물이 균일하게 분포하지 못해 불량이 발생하는 문제가 해결과제다.반면 LG디스플레이의 WRGB 기술은 미세마스크가 없이 유기물을 수직으로 증착하는 방식으로 결국 OLED TV 양산에 나름 성공해 최적의 기술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두 번째는 TFT 기판(Back Plane)에서 전자의 이동을 활성화시켜야하는 문제에서도 삼성디스플레이는 크기가 작은 기존 장비로 여러 번 결정화를 진행하는 방식을 시도했다. 그러나 회로기판의 균일도 문제가 발생하는 또다른 문제가 발생해 사실상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지 못했다는게 업계의 평가다.마지막으로는 봉지기술 문제도 삼성의 대형 OLED 양산을 가로막는 기술로 꼽힌다.삼성은 프릿 실(Frit Seal)이라는 가장자리만 밀봉하는 기술로 소형 OLED 생산에 적용하는 기술을 채택했는데, 이는 고용점 글래스 파우더를 녹여 상판을 합착하는 기술로 스마트폰용 소형 제품에는 지장이 없었으나 TV와 같은 대형 제품에 적용될 경우 수율문제는 물론, 커브드(Curved) 구현시 유기물이 패널에서 떨어지거나 크랙 현상이 발생한다는 게 큰 문제로 지적됐다.업계 한 전문가는 “이 같은 상황은 LG디스플레이가 글래스를 기반으로 페이스실이라는 전면부착 방식의 하이브리드 기술로 OLED TV 양산에 성공한 것과 대조적으로 삼성디스플레이는 만족할만한 성과를 올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평가했다.삼성디스플레이 측은 “이 같은 기술력 문제에 대해 아직 이렇다 말하기 힘들다”며 “현재 대형 OLED패널 연구개발에 힘쓰는 건 사실이며, 시장상황에 맞춰 양산시기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삼성디스플레이가 올해부터 대형 OLED 패널 사업에 박차를 가하라는 삼성그룹 권고를 받음에 따라 어떤 기술로 돌파구를 마련해 LG디스플레이를 따라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4-05 18:19 정윤나 기자

국내 30대 그룹, 설비투자 줄이고 R&D 투자 늘려

국내 대기업이 유형자산 투자는 줄이고 무형자산 투자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투자의 절대액을 차지하는 설비투자는 11%나 줄어든 반면, 미래 먹거리를 위한 연구개발(RD)과 지적재산권 등 무형자산 투자는 각각 2%와 19% 늘었다. 5일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해 30대 그룹 계열사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하고 전년과 비교 가능한 274개사의 유·무형자산 및 RD 투자 현황을 조사한 결과 총 148조5천400억원으로 전년보다 6.4% 줄었다. 투자액의 68%를 차지하는 설비투자액이 113조8천억원에서 101조2천400억원으로 11%나 급감했기 때문이다.반면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투자는 적극적이었다.지난해 30대 그룹의 RD 투자액은 35조3천100억원으로 전년보다 1.6% 증가했고, 영업권·산업재산권·소프트웨어개발 등 무형자산에 대한 투자는 11조9천900억원으로 전년보다 18.8% 급증했다.30대 그룹 중에서는 삼성의 투자액이 50조4천억원으로 전체에서 33.9%의 비중을 차지했다. 설비투자액이 29조7천억원이었으며, RD가 18조8천억원, 무형자산 투자가 1조9천억원 등이었다. 설비투자가 11.9% 감소한 반면 RD와 무형자산 투자는 3.2%와 29.9% 증가했다. 총 투자액은 5.6% 감소했다.삼성그룹 내에서는 삼성전자의 투자액이 38조7천억원으로 76.8%를 차지했고 전년보다 4% 포인트 높아져 의존도가 심화됐다.SK는 지난해 25조2천600억원을 투자했다. 전년보다 3.4% 증가했으며, 특히 무형자산 투자액이 1조3천400억원에서 2조7천억원으로 배로 늘었다.SK그룹의 투자는 SK하이닉스(6조5천600억원), SK텔레콤(3조5천400억원), SK이노베이션(2조4천400억원) 등이 이끌었다. 특히 SK하이닉스의 투자액은 전년보다 1조9천억원(41%)이나 크게 늘었다.지난해 투자액 10조원 이상을 기록한 4대 그룹 중 총 투자액이 늘어난 곳은 SK가 유일했다.LG와 현대자동차는 투자액이 각각 16조4천500억원과 15조500억원으로 그 다음이었다. 전년과 비교해서는 6.6%와 5.7% 줄었다.이에 따라 4대 그룹 투자액도 107조1천500억원으로 전년보다 3.8% 감소했다.30대 그룹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2.1%로, 전년 70.2%보다 1.9%포인트 높아지면서 ‘쏠림’ 현상도 심화됐다.이는 4대 그룹을 제외한 하위 그룹들의 투자가 더 감소했다는 의미다. 실제 30대 그룹 투자에서 4대 그룹을 제외하면 47조2천500억원에서 41조3천900억원으로 12.4%나 줄어든다. 30대 그룹 전체 감소율을 훨씬 뛰어넘는 수치다.현대중공업은 2조7천200억원으로 11위였으며, 한화(1조6천800억원), 신세계(1조6천200억원), 한진(1조4천억원), OCI(1조1천700억원), 금호아시아나(1조900억원), 효성(1조원) 등이 투자액 1조원 이상을 기록했다.투자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에쓰오일로 4천600억원에서 9천300억원으로 99.6% 증가했다. 이어 미래에셋(54.5%), OCI(53.6%), 대우건설(42.7%), 대우조선해양(31%) 등이 30% 이상 투자액을 늘렸다.반면 현대는 8천300억원에서 4천100억원으로 50.2% 감소했고 포스코(42%), 대림(35.2%), 한진(31.8%) 등도 투자액이 크게 줄었다.기업별 투자액은 삼성전자가 38조7천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현대차(6조8천500억원), SK하이닉스(6조5천600억원), LG전자(6조2천500억원), 삼성디스플레이(5조2천억원) 등이 5조원 이상 투자했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4-05 10:04 정윤나 기자

델핀, 2015 SIAS 서울국제오디오쇼 영국 루악 오디오 선봬

루악 오디오 R2멀티미디어 및 올인원 오디오 전문업체 델핀이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5 SIAS 서울 국제오디오쇼’에 참가한다.델핀은 영국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인 루악 오디오(Ruark Audio)의 국내 공식 수입업체로서, 이번 전시회에서 루악 오디오의 최신 제품들인 R7, R4i, R2mk3, MR1, R1mk3 등을 선보인다.2013년 국내에 소개된 루악 오디오는 엔틱한 브리티시 스타일과 심플하고 세련된 모던함이 조화된 라이프스타일 오디오 브랜드다. 국내 소개 후 롯데, 갤러리아 등 유명 백화점과 고급 오디오 전문 매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특히 엔틱 가구를 연상시키는 목재 재질 느낌의 외관은 오디오와 거리가 있던 여성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어 ‘와이프 오디오’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델핀이 이번 오디오쇼에서 선보이는 R7, R4i, R2mk3, MR1, R1mk3 등 R 시리즈 제품들은 모두 엔틱한 분위기에 모던함을 결합하고, 최신 기술을 탑재해 음질과 기능을 개선한 게 특징이다.R7은 루악 오디오의 철학을 담아 엔틱하면서도 세련된 외관과 사용하기 쉬운 콘트롤 장치를 채택한 최신 제품이다. 스피커, 인터넷라디오, CD플레이어, FM 라디오등의 기능이 올인원 시스템으로 담겼고 apt-X를 지원하는 블루투스와 DLNA Wi-Fi 등 최신 기술 탑재해 핸드폰, 태블릿, 컴퓨터, NAS 뮤직서버 등 모든 음원을 무선으로 재생할 수 있도록 했다. 목재 재질의 정교한 가구를 연상시키는 캐비닛과 중앙부의 알루미늄 및 유리 재질의 디스플레이창은 아날로그 시절 전축의 향수와 디지털 시대의 첨단 기능들을 모두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MR1은 75mm의 강력한 우퍼에 핸드메이드의 베이스 리플렉스와 단단한 인클로우져를 채택한 스피커로서, Apt-X 기술을 사용한 블루투스 기능을 채택하여 무선으로 연결하면서도 유선으로 연결된 기기와 차이 없는 우수한 사운드를 선보인다.R4i는 왜곡 없이 매끄럽고 자연스러운 사운드와 다이내믹한 표현을 재생하기 위해 음향, 스피커 유닛과의 조화 등을 고려한 인클로져 소재를 선택하여 핸드메이드로 만든 올인원 오디오 시스템이다. R2 mk3는 스피커, 인터넷 라디오, 알람기능, 블루투스, Wi-Fi, USB 포트(외장하드연결가능) 등을 두루 갖춘 올인원 오디오 시스템이다.R1 mk3는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세계 최고의 음질을 갖춘 테이블형 라디오로서, 정통 스피커 제조사인 루악 오디오가 소형 오디오 시스템 회사로의 전환을 이루게 해 준 제품이다.델핀은 이번 전시회에서 루악 오디오의 브랜드 콘셉트에 맞게 부스 인테리어를 브리티시 스타일로 세팅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루악 오디오의 풍부한 사운드를 편안한 분위기에서 청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델핀은 전시회 기간 동안만 한시적으로 방문하여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10% 할인 행사도 실시한다. 전시장은 코엑스 3층 컨퍼런스 센터이며 델핀은 부스 313호에서 선보인다.델핀 신승호 대표는 “이번 오디오쇼를 통해 30년간 축적해 온 하이엔드 오디오 기술과 고유의 디자인 철학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루악 오디오의 장인정신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뛰어난 음질뿐만 아니라 최신의 기술들을 적용한 루악 오디오의 스피커 및 올인원 오디오 시스템 제품들을 통해 많은 음악 및 오디오 애호가들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2015 SIAS 서울국제오디오쇼는 국내외 최고급 하이엔드 오디오 50여 개 업체 250여 브랜드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오디오비주얼 전문 전시회로서,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약 2만 여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델핀과 루악 오디오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델핀 홈페이지(www.delfin.co.kr)를 통해 살펴볼 수 있으며 2015 SIAS 서울국제오디오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eoulaudioshow.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4-03 09:47 정윤나 기자

삼성 SUHD TV, 미국 프리미엄 시장 상륙

삼성전자가 미국 뉴욕에서 SUHD TV 런칭 이벤트를 개최하고, 세계 최대 TV 시장인 미국 시장에서 본격 판매를 시작한다.삼성전자는 2일(현지시간), 뉴욕 록펠러 센터에서 주요 IT 매체를 비롯해 130여명의 취재진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신제품 발표회를 열었다. 삼성전자가 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록펠러 센터에서 주요 IT 매체를 비롯해 130여 명의 취재진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미디어 관계자들이 삼성 SUHD TV 제품들을 체험하고 있다.(연합)‘색으로 뛰어들다(Spring into Color)’를 주제로 열린 행사에서는 55·65·78·88형 SUHD TV를 포함해 총 8종의 신제품이 소개됐다.삼성전자는 프리미엄 T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SUHD TV로 미국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SUHD TV는 효율성을 높인 패널과 피크 일루미네이터(Peak Illuminator)기술로 삼성전자의 14년 플래그십 UHD모델인 HU9000 대비(JS9500기준) 2.5배 밝기와 더 깊은 명암비 표현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5년 이상 연구를 통해, 카드뮴이 포함되지 않은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면서도 넓고, 정확하고, 세밀한 색을 표현할 수 있는 ‘나노 크리스탈’ 기술을 SUHD TV에 적용했다.올해 출시되는 모든 스마트 TV에 타이젠이 탑재돼 △사용자에게 즉각 반응하는 UI △한번 클릭으로 모바일과 연결되는 쉬운 연동 △클라우드 게임 등 강화된 콘텐츠 등 TV에 최적화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한다.파슨스 디자인 스쿨의 색채 전문가인 토마스 보스켓(Thomas Bosket) 교수는 “빨간색을 통해 열정을 표현하는 것처럼 색은 보는 것 이상으로 감성을 전달하는 또 하나의 언어”라며 “SUHD TV는 현존하는 TV 중 가장 넓은 색 영역과 놀라운 밝기, 깊은 블랙으로 색이 주는 감성을 스크린에 그대로 재현한다”고 설명했다.삼성전자 미국 법인 데이브 다스(Dave Das) 상무는 “SUHD TV는 TV 화질에 대한 표준을 새롭게 세워나가는 제품”이라며 “SUHD TV를 본격 출시하며 북미 프리미엄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 날 행사에서는 TV 제조사, 콘텐츠 제작 업체, 콘텐츠 배포 업체, 포스트 프로덕션 회사들과 함께 결성한 UHD 얼라이언스의 의장인 하노 바세(Hanno Basse)도 참석해 UHD 얼라이언스의 설립 목적과 목표를 소개했다.하노 바세 의장은 “제작자의 창의적인 의도를 프리미엄 레벨로 표현할 수 있도록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한 UHD에코 시스템을 구축하려 한다”며“최고의 UHD 경험을 보장하는 프리미엄 콘텐츠와 기기에 대한 공통된 기준과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4-03 08:41 정윤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