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신형 블루투스 헤드셋 HBS-500 출시

정윤나 기자
입력일 2015-04-06 11:03 수정일 2015-04-06 11:10 발행일 2015-04-0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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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신형 블루투스 헤드셋 ‘LG 톤플러스 HBS-500’을 6일 출시했다.

‘LG 톤플러스 HBS-500’은 블루투스 연결성·통화 품질 등 기본적인 성능은 전작보다 향상됐지만, 가격은 오히려 더 낮아져 최근 소비자들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가격 대비 성능 비율(가성비)’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이는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우선 블루투스 4.1 기술을 적용해 연결 안정성을 높인 것은 물론, 무선주파수 노이즈에 대한 저항력이 뛰어난 아날로그 방식의 MEMS 마이크를 적용해 통화 잡음을 줄이고, 제품간 편차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LG 톤플러스 HBS-500
LG 톤플러스 HBS-500

또한 이 제품은 멀티기능을 탑재한 3개의 버튼만으로 통화, 음악재생과 관련된 모든 동작을 수행할 수 있어 조작이 간편해졌을 뿐 아니라, 원버튼 전화걸기, 자동 재연결, 진동 알림 등 다양한 편의 기능으로 무선 연결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기존 모델에서 볼 수 없었던 투 톤 컬러의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더불어, 지문이 잘 묻어나지 않으면서도 스크래치에 강한 패턴 무늬를 적용하는 등 심미성과 기능성을 모두 고려한 디자인도 돋보인다.

이 밖에 ‘HBS-500’은 톤플러스 시리즈를 통틀어 가장 가벼운 29g의 초경량 무게와 형상기억 합금을 적용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오랫동안 형태 변화 없이 가볍게 착용할 수 있다. 제품 구입은 소셜커머스, 오픈마켓 등 온라인을 통해서 가능하며, 가격은 7만9000원이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FD(Function Division)담당 허재철 상무는 “최근 블루투스 헤드셋 사용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성능에 대한 불안감과 가격적인 부담으로 구입을 망설이는 이들이 많다”며 “충실한 기본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의 HBS-500은 블루투스 헤드셋을 처음 접하려는 소비자에게 가장 안전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