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리 기자

편집부 기자

nallee-babo@viva100.com

[상보]한은 5월 금리 동결, 구조조정 부담 영향

한국은행은 13일 열린 5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국내 기준금리를 연 1.50%로 동결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지난해 6월 이후 11개월째 동결기조를 이어갔다.이번 결정은 시장 예상과 부합했다. 앞서 한국금융투자협회가 채권시장 전문가 200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85.7%가 이달 기준금리가 현행 연 1.50%로 동결될 것이라고 답했다.이는 글로벌 통화정책 완화 기조와 기업 구조조정을 위한 한국판 양적완화 가능성 등이 금리인하 기대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정부의 정책방향에 대한 불확실성 등이 부담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정부는 국책은행 출자에 한은 발권력을 요청하고 있지만 한은은 중앙은행 기본원칙에 어긋난다며 신중한 입장이다. 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아직 한은이 어떤 역할을 할지 명확하게 정리되지 않은 상황이다.때문에 기준금리를 일단 동결 한 뒤 국책은행 자본확충 규모와 범위 등 구체적인 윤곽이 잡혀야 한은의 통화정책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주요 선진국의 통화정책회의 전에 통화정책에 변화를 가져오지 않을 것이라는 점도 금리 동결 배경으로 꼽힌다. 오는 6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 여부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국민투표 등이 주요 변수다.이번 5월 금통위가 새로 임명된 이일형·조동철·고승범·신인석 금통위원의 첫 회의라는 점도 금리동결 가능성을 높였다.이미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4명의 신임 금통위원들이 목소리를 내기에 너무 이른 시점”이라며 “이번 금통위는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밝혔다.하지만 금융시장에선 신임 금통위원들이 비둘기파(경제성장 중시) 성향이어서 올 상반기 안에 기준금리를 한 차례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가 여전히 남아있다.또한 취약 업종에 대한 구조조정이 원활히 진행되기 위해선 국책은행의 자본확충뿐 아니라 경기부양도 필요해 정부의 재정 조기 집행 결정에 맞춰 한은이 기준금리 인하 카드를 꺼낼 가능성이 커졌다 점도 인하 압력 요인이다.최근 이주열 한은 총재는 “기업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역할을 적극 수행할 것”이라며 “구조조정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금융시장 위축, 기업 자금사정 악화 가능성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5-13 10:07 이나리 기자

신한생명-성북구청, ‘119생명번호 서비스’ 후원 협약

신한생명은 지난 12일 서울 삼선동에 위치한 성북구청에서 ‘119생명번호 서비스’ 보급사업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왼쪽부터 이영준 신한생명 부사장, 김영배 성북구청장, 임태희 119안전재단 이사장.신한생명은 서울 삼선동에 위치한 성북구청에서 ‘119생명번호 서비스’ 보급사업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후원 사업은 지난해 12월 119안전재단을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지정법인으로 선정하고,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한 119생명번호 안전서비스를 후원하기로 약정함에 따른 것이다. 향후 성북구청은 대상자 1000명을 선정하고 119생명번호 팔찌를 보급할 예정이며, 위급상황이 접수되면 성북소방서가 응급 구호활동을 지원하게 된다.‘119생명번호 서비스’는 응급상황 발생시 골든타임에 보다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만들어진 안전 서비스다. 119에 신고가 접수되면 119생명번호가 담겨있는 팔찌를 통해 가입자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 사전대응이 가능하다. 119안전재단은 지난 2년간 치매노인 등 취약계층 6만여명에게 이 서비스를 보급했다.119안전번호란 가입자 신상, 병력, 비상연락처를 확인할 수 있는 8자리의 고유번호를 말한다.신한생명은 현재까지 충북 옥천군, 인천 서구, 서울 성북구와 협약을 맺고 3300여명의 취약계층 어르신께 119생명번호 팔찌를 보급중이다.신한생명 관계자는 “보호대상 어르신들이 응급상황에서 신속한 정보 확인이 되지 않아 안타까운 일에 처하는 경우를 종종 접하고 있다”며 “취약계층의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이번 후원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5-13 10:01 이나리 기자

가계빚 또 늘어…4월 5조3000억 증가

은행권의 여신심사 강화에도 지난달 가계가 은행에서 빌린 돈이 대폭 늘었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2016년 4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은행권의 가계대출 잔액은 654조3000억원으로 전월보다 5조3000억원(주택금융공사 모기지론 양도분 포함) 늘었다.증가규모는 지난 2010~2014년 4월 평균(2조2000억원)의 2.4배고, 전월(4조9000억원)에 비해서도 확대됐다.한은이 관련 통계를 편제한 2008년 이후 4월 기준으로 작년(8조5천억 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지난해보다 은행권의 가계대출 증가세가 둔화됐지만 여전히 예년 수준을 크게 넘어선 셈이다.가계대출에서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491조4000억원으로 3월보다 4조6000억원 늘었다.2010∼2014년 4월 평균 증가액 1조8000억원의 2.5배 수준이다.(자료:한국은행)윤대혁 한은 시장총괄팀 과장은 주택담보대출이 늘어난 배경에 대해 “집단대출과 봄 이사철 주택거래에 따른 자금수요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올해 4월 서울의 아파트 거래량은 8600가구로 전월(7100가구)보다 늘었다.지난 2월부터 수도권에서 가계부채 대책으로 주택담보대출에서 소득심사가 강화됐음에도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꺾이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분양 아파트 등의 입주(예정)자 전체를 대상으로 하고 중도금, 이주비, 잔금대출을 포함하는 집단대출은 여신심사 강화 대상이 아니다.이준협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여신심사 강화로 인한 주택담보대출의 증가세 둔화가 생각보다 크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지난달 마이너스통장대출, 예·적금담보대출 등 기타대출 잔액은 162조1000억 원으로 한 달 사이 7000억원 늘었다.기타대출은 올해 1월 6000억 원 줄었지만 2월 3000억원, 3월 5000억원이 각각 느는 등 증가 폭이 커졌다.은행의 기업대출 잔액은 740조8000원으로 6조7000억원 증가했다.대기업 대출 잔액은 167조원으로 2조 원 늘었고 중소기업은 573조7000억원으로 4조7000억원 증가했다.대기업은 분기 말 일시 상환했던 대출금을 다시 빌리면서 잔액이 늘었고 중소기업은 부가가치세 납부수요가 있었다고 한은은 설명했다.중소기업 대출 잔액도 부가가치세 납부 수요로 인해 4조7000억원 늘어난 573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중소기업 대출 중 개인사업자(자영업자) 대출 잔액은 245조7000억원으로 2조3000억원 증가했다.올해 1∼4월 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증가액은 14조1000억원으로 대기업(2조6000억원)의 5.4배나 된다.지난달 은행의 수신 잔액은 1393조9000억원으로 11조원 줄었고, 자산운용사의 수신 잔액은 453조2000억원으로 3월보다 7조4000억원 감소했다.기업들이 부가가치세 납부와 배당금 지급을 위해 예금을 인출하면서 수시입출식예금이 8조8000억원 줄었고 양도성예금증서(CD)는 5조1000억원 감소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5-12 13:35 이나리 기자

3월 통화량 2295조…가계·기업 늘고 증권·보험사 줄어

시중에 풀린 통화량이 지난 3월 현재 2290조원을 넘어서며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가계, 기업의 보유량이 늘어난 반면 증권사·보험사 등 기타금융기관 보유량은 줄었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2016년 3월 중 통화 및 유동성’을 보면 3월 통화량(M2·광의통화)은 2294조5447억원(평잔·원계열)으로 집계됐다.지난해 같은 달보다 7.8% 늘어 2월 증가율(8.3%)보다 낮아졌다.M2는 현금과 요구불 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 머니마켓펀드(MMF) 등을 합친 넓은 의미의 통화 지표다.M2 증가율은 작년 9월 9.4%를 정점으로 12월까지 석 달 연속 하락했다가 올해 들어 상승세로 돌아서 2월까지 두 달째 올랐다.(자료:한국은행)통화량 증가세는 기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지난달 기업의 보유량은 10조1000억원 증가했다. 가계는 전월대비 5조6000억원, 사회보장기구와 지방자치단체 등 기타부문은 5조3000억원 증가했다.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은 전월에 비해 6조9000억원 늘었다. 이외에 수익증권과 요구불예금은 각각 5조2000억원과 3조8000억원 증가했다.반면 보험·증권사 등 기타금융기관은 8조4000억원 감소했다.경제주체별로는 가계와 기업 등이 전월과 비슷한 증가율을 보였지만 보험, 증권, 여신전문금융기관 등은 증가율(2.8%)이 하락했다.한은은 4월 중 M2(평잔)의 작년 동기대비 증가율이 3월보다 떨어진 7%대 중반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한편 3월말 기준 M1은 712조5000억원으로 전월대비 2.0%, 전년동월대비 18.8% 증가했다. Lf(금융기관유동성)는 3160조3000억원으로 전월대비 1.1%, 전년동월대비 8.9% 늘었고 광의유동성(L)은 4035조1000억원으로 전월대비 0.9%, 전년동월대비 8.4% 증가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5-12 13:34 이나리 기자

“자녀 결혼비용 평균 1억3000만원…부모 노후 자금의 55% 소진”

부모가 자녀를 결혼시키면서 평균 약 1억3000만원을 지출했고, 이로 인해 노후 자금의 절반 이상을 소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삼성생명 은퇴연구소가 발표한 ‘자녀의 결혼, 부모의 노후’ 보고서에 따르면 150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자녀가 모두 결혼한 부모는 총 결혼비용으로 평균 1억2506만 원(평균 자녀 수 2.2명)을 지원했다.자녀 1인당 평균 결혼자금 지원액은 아들은 9400만 원이었고, 딸은 4200만 원이었다. 아들의 결혼 지원금이 딸의 2배를 훨씬 넘었다.부모는 자녀의 결혼자금 지원을 위해 대부분 ‘예·적금’(93%·복수응답 허용)을활용했으며, 퇴직금 사용(11%), 개인연금·보험 해약(5%), 거주주택 처분(5%) 등을 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부모 10명 중 1명 이상(12%)이 자녀 결혼자금 지원을 위해 빚을 냈으며 미혼자녀를 둔 부모도 23%가 ‘필요하다면 빚을 내서라도 자녀 결혼자금을 도와줄 것’이라고 응답했다.이렇게 사용된 자녀 결혼비용은 부모가 모은 노후 자금의 55%에 해당하는 금액이었다. 자녀 결혼에 노후 자금의 절반 이상을 사용하는 것이다.이 때문에 자녀가 모두 결혼한 부모의 75%는 ‘자녀 결혼자금 지원으로 노후 생활에 무리가 간다’고 응답했다.결혼에 대한 인식에서는 부모 세대가 자녀 세대보다 보수적이었다.부모 67%는 결혼을 ‘신랑·신부 두 사람보다는 집안 간 혼사’로 봤으며, ‘자녀의 결혼은 부모가 치러야 할 숙제’로 보는 비중도 71%나 됐다.또 자녀 결혼비용 지원에 대해서도 부모 세대는 56%가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자녀 세대는 28%만 긍정적으로 답했다.결혼비용 분담도 부모 세대는 ‘신혼집은 신랑, 혼수는 신부가 장만해야 한다’는 답변이 30%였지만 자녀 세대는 14%에 불과했다.예물 및 예단 교환도 부모 세대는 30%가 ‘남들만큼 주고받아야 한다’고 답했으나, 자녀 세대는 16%에 불과했다.윤성은 삼성생명 은퇴연구소 책임연구원은 “50∼60대 부모는 과거보다 노후 기간이 2∼3배 길어질 것으로 예상돼 자녀 결혼비용 지원과 규모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5-12 11:20 이나리 기자

농협은행 ‘키움 쿼터백 글로벌 로보 어드바이저 펀드’ 판매

NH농협은행은 ‘키움 쿼터백 글로벌 로보어드바이저 증권투자신탁 펀드’를 12일부터 전국 영업점에서 판매한다.이 상품은 로보어드바이저 전문투자자문사인 쿼터백투자자문과 키움투자자산운용의 업무제휴를 통해 운용되며, 펀드매니저의 감정과 주관이 아닌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해 최적화된 글로벌 자산배분을 추구한다는 것이 특징이다.투자대상은 전통적 투자자산인 주식, 채권 뿐 아니라 대체투자(AI), 통화(환율), 상품(Commodity), 부동산 등 다양한 글로벌 자산군이다. 대부분의 투자상품이 향후 자산의 ‘상승여력(upside potential)’에 배팅하는 것에 반해 ‘하락위험자산(downside risk asset)’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운용되기 때문에 변동성이 낮게 성과관리가 가능하다고 농협은행 측은 설명했다.구체적으로는 ①국내외 상장된 전체 상장지수펀드(ETF)를 대상으로 펀드사이즈, 유동성 등을 고려해 투자가능 ETF를 선별하고 ②이후 본격적으로 시장국면, 경제지표, 변동성 등 다양한 빅데이터를 활용·시장국면에 적합한 10개 내외의 자산군을 선정한 후 ③ 마지막으로 자산간 상관관계 등을 고려해 최적의 투자비중을 결정되게 된다.농협은행 관계자는 “현재 국내금융시장은 완연한 저성장, 저금리 추세로 이러한 여건에서는 기존 방식과 다른 새로운 투자솔루션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키움 쿼터백 글로벌 로보 어드바이저 펀드가 중위험/중수익을 추구하는 대부분의 고객들에게 새로운 투자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로보어드바이저는 로봇을 의미하는 로보(Robo)와 투자자문전문가를 의미하는 어드바이저(Advisor)의 합성어이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5-12 10:04 이나리 기자

한화생명, 1분기 당기순익 1394억..전년比 17% 감소

한화생명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139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7.2% 감소했다고 11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5.42% 증가한 4조6530억800만원, 영업이익은 8.89% 줄어든 1864억3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한화생명은 저금리에 따른 투자이익 감소로 전체 이익은 소폭 감소했다고 밝혔다.수입보험료는 높은 신계약 성장세와 계속보험료 증대로 4조1312억원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17.7%(3조5109억원) 증가했다. 신계약에서는 전체 신계약 APE(연납화보험료)가 68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으며, 보장성 APE가 34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4% 증가했다. 한화생명은 지속적인 가치중심 상품판매 전략으로 수익성 높은 종신/CI 보험에 집중한 결과라고 설명했다.김현철 한화생명 전략기획실장은 “저성장, 저금리가 계속되는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가치중심 상품판매 전략을 통한 보장성보험 매출확대로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며 “자산운용 측면에서도 금융시장 불안정성 확대와 저금리 환경 지속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증권 비중을 확대하고 있으며, 해외채권 투자 및 우량사업 위주의 대체투자 발굴로 수익율을 견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5-11 16:21 이나리 기자

롯데손보, ‘제품보증연장보험’ 전국지점 판매 후 실적 17배↑

롯데손해보험은 롯데하이마트와 업계 최초의 단종보험대리점 상품인 ‘롯데 제품보증연장보험’이 롯데하이마트 전 지점으로 판매 확대 이후 매출이 크게 확대됐다고 11일 밝혔다.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5개월의 시범판매 기간 동안 103건의 실적을 기록했던 제품보증연장보험은 3월~4월 두달간 1738건 을 판매하며 실적이 17배 가량 뛰어 올랐다.‘롯데 제품보증연장보험’은 롯데하이마트에서 가전제품 구매 후 가입시 기존 가전제품 A/S 기간 1년에 4년을 더해 총 5년의 기간 동안 제품의 실제 수리비를 보장하는 상품이다. 담보기간 동안 제품가격의 1%대라는 보험료 (납입주기 1회 일시납)를 통해 일상생활 중에 발생하는 가전제품의 고장 위험에 대비 할 수 있다.롯데손보는 이 상품 출시 이후 롯데하이마트 5개 지점에서 5개월의 시범판매 후 올해 3월 3일부로 롯데하이마트 전국지점으로 판매를 확대했다.판매 방법 또한 대면영업 방식에서 TM영업 (고객이 제품을 구매 후 제품연장보험의 안내 동의 시 하이마트 TM 상담원이 제품보증연장보험 안내)으로 변경했다.박윤현 롯데손보 신채널영업부문 부문장은 “시범판매 기간을 거치며, 고객이 좀더 쉽고 편리하게 상품에 대해 안내 받을 수 있도록 TM영업 방법으로 개선했다” 며 “롯데하이마트 전국 지점 판매망 확대로 가전제품 수리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5-11 15:38 이나리 기자

이윤배 농협손보 대표, 경기도 이천 명예이장으로 위촉

이윤배 농협손보 대표이사(사진 왼쪽)가 경기도 이천시 율면 도달미 마을에서 농민과 함께 농기계로 모내기를 하고 있다.NH농협손해보험은 이윤배 대표이사와 헤아림 봉사단이 1사1촌 자매마을인 경기도 이천시 율면 월포1리 도달미 마을의 명예이장과 명예주민으로 위촉됐다고 11일 밝혔다.이천시 율면 도달미 마을에서 치러진 이날 위촉식에는 남기학 율면 면장, 김문수 율면 파출소장, 박병건 율면농협 조합장과 유민식 도달미 마을 영농회장을 비롯한 마을주민 30여명이 참석했다.이윤배 대표이사는 남기학 면장으로부터 명예이장 위촉장을, 헤아림 봉사단은 유인식 영농회장으로부터 명예주민 위촉장을 받았다.명예이장과 명예주민 위촉은 농협이 펼치고 있는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의 일환으로 기업 CEO를 비롯한 임직원이 농촌마을의 명예이장과 명예주민이 돼 마을의 숙원사업과 소득창출 등을 지원하고, 농촌에서는 안전한 농산물과 문화체험 등을 제공하는 신개념의 도농협동 범국민 운동이다.위촉장 수여에 앞서 NH농협손보 이윤배 대표이사와 헤아림 봉사단 50여명은 마을주민과 함께 논에 모판을 나르는 작업과 고추 지지대 설치작업 등 농번기 일손을 도왔으며, 마을회관에 냉장고를 기증했다.이윤배 대표이사는 “우리 임직원은 명예이장과 명예주민으로서 도달미 마을을 제2의 고향으로 여기고 마을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5-11 15:12 이나리 기자

ISA 깡통계좌 ‘은행직원끼리 맞교환’ 한몫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의 대부분이 가입 금액 1만원 이하의 '깡통계좌'인 가운데 실적 압박에 못이긴 일부 은행 직원들끼리 ISA 가입을 단체로 맞교환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은 서울 한 은행의 ISA 창구 모습.(연합)판매된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의 대부분이 가입금액 1만원 이하의 ‘깡통계좌’인 가운데 실적압박에 못이긴 은행직원끼리 ISA 가입을 단체로 맞교환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은행권에 따르면 은행 직원들끼리 단체로 ISA 가입을 맞교환하는 행태가 팽배하다. A은행 A지점 은행원들은 B은행 B지점에 ISA를 단체로 가입하고, B지점 직원들도 단체로 A지점에 ISA를 가입하는 식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실적 압박에 못이긴 은행원들이 자기계좌 수는 더 이상 늘리기 어렵자 인근 지점 은행끼리 암암리에 가입을 맞교환하고 있다”며 “실적을 채운다고 모르는 사람 명의만 빌려서 가입시킬 경우, 나중에 민원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서로 상황을 잘 아는 은행원들끼리 맞교환하는 게 더 안전하다고 느껴 이런 식의 영업이 이뤄지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러한 영업행태의 배경에는 영업점 실적 평가시 직원 본인 명의의 계좌 수가 많을 경우 평가에서 제외되거나 변칙 영업 행위로 간주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금융감독원에서는 은행 영업점 실적 평가시 직원과 가족(부모·배우자·자녀 등 직계존·비속) 명의의 실적을 제외하라는 지시를 수년전 전체 은행에 내린 바 있다. 은행원들이 할당된 영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자신 또는 가족 명의 계좌를 만들어 자기 돈으로 적금 등을 납입하는 이른바 ‘자폭(自爆)통장’ 관행을 뿌리 뽑기 위한 조치다. 그러나 최근 ISA 도입으로 은행마다 계좌 할당이 부여된 상황이라 영업현장에서는 이 실적을 채우기 위해 여러 편법이 난무하는 것이다. 울며 겨자먹기로 가족과 지인의 명의를 이용해 금융상품 계좌를 여럿 만드는 등 편법을 동원하고 있고, 본인 명의의 개좌 개설 등 금융상품이 출시될 때마다 이 같은 불완전판매 현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은행권에서는 은행원 한 명이 수십 개의 자폭통장을 갖고 있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2011년 금감원 조사 결과 은행 직원 1명이 평균 15개의 계좌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회사원의 통장 수가 4~5개 정도인 점을 고려하면 비상식적으로 많은 것이다.이 같은 변칙적인 계좌개설이 적정한지에 대한 금융당국의 점검이 절실하지만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금융감독원은 ‘국민 재테크 통장’이라 불리는 ISA의 불완전판매 징후에 대해 “직접 현장점검을 하는 것보다 금융회사 스스로 내부통제를 갖춰 처리할 수 있도록 거리를 두고 보겠다”는 방침을 유지하고 있다. 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5-11 14:46 이나리 기자

교보생명, 청소년 리더십 스쿨 운영

교보생명은 교보교육재단과 함께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리더십을 함양하고 올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교보 청소년 리더십 스쿨 체.인.지’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교보 청소년 리더십 스쿨 체인지는 체계화된 리더십 교육을 통해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돕고 ‘참사람 육성’이라는 교육의 본질적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교과서 중심의 제도권 교육에서 벗어나 ‘체험 중심, 인성 개발, 지혜 함양 (체.인.지)’을 테마로 리더십·팔로워십 역량을 키우고 건전한 인성과 인간 관계를 형성하는데 초점을 맞췄다.올해는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청소년 30명을 선발해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리더십 스쿨을 연다.참여학생들은 팀 토론 및 발표, 미디어 제작, 현장 체험, 마인드업 캠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팀 내에서 다양한 역할을 경험해보고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미션을 수행한다.여름방학에는 역사 속 인물의 리더십을 찾아 떠나는 ‘청소년 북만주 역사 대장정’, 명사의 리더십 강연과 문화예술공연이 어우러지는 ‘명사 오픈 특강’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서울과 경기도 소재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오는 20일까지 체인지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김대영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공동체 활동을 경험하며 내면을 가꾸고 리더십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바람직한 인성과 리더십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5-11 09:52 이나리 기자

농협은행, 6년 연속 ‘최우수콜센터’ 등극

NH농협은행 이경섭 행장(오른쪽)이 고객행복센터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NH농협은행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실시한 콜센터서비스품질평가(KSQI)에서 시중은행 부문 1위를 달성하며 6년 연속 우수콜센터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농협은행 고객행복센터는 1000여 명의 상담사가 1년 365일 24시간 비대면 상담을 진행하는데, 상담 고객 규모는 일평균 6만여명에 이른다. 또한 FDS(이상거래탐지시스템)와 대포통장 모니터링을 통해 지난해 금융사기를 106억원(2469건), 2016년에는 4월 현재 34억원(560건)을 예방하는 성과도 거뒀다.고객행복센터 민원대응팀에서는 실무자를 중심으로 매월 VOC(Voice of customer) 동향 분석회의를 진행하며, 부행장 주관 하에 격월로 VOC 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고객의 의견을 상담 업무에 반영하고, 4000여 건의 상담 컨텐츠가 데이터베이스화돼 있는 상담지식관리시스템(KMS)을 통해 상담사들의 정확하고 신속한 상담이 가능하다.새로 상담업무를 하게 된 신규 상담사는 연간 160시간, 기존 상담사는 연간 120시간 이상을 집중 교육하는 등 상담사의 역량 강화에도 집중하고 있다.현재 농협은행의 거래 중 비대면 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은 94%에 이른다. 고객행복센터는 정규직 상담사를 추가 배치해 상담인력을 강화하고 상담 효율성 제고 및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는 등 비대면 마케팅을 보다 활성화할 예정이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5-11 08:58 이나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