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리 기자

편집부 기자

nallee-babo@viva100.com

교보생명, 31년째 후원하는 ‘꿈나무체육대회’ 개막

지난해 열린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의 유도 경기 모습.교보생명이 후원하는 ‘2015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가 23일부터 6주간 춘천, 동해, 정선, 홍천, 양구 등 강원도 일대에서 열전에 돌입한다.유도를 시작으로 육상, 수영, 빙상, 체조, 탁구, 테니스 등 7개 종목에 초등학생 유망주 3500여명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친다.‘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는 민간에서 열리는 국내 유일의 유소년 전국종합 체육대회다. 교보생명은 체육꿈나무를 조기에 발굴·육성하고 기초종목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1985년부터 31년째 이 대회를 열고 있다. 지금까지 지원금액은 총 78억원에 이르며 꿈나무체육대회를 거쳐간 어린 선수는 12만명이 넘는다. 이 중 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는 300명으로 이들이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서 획득한 메달 수는 140여개에 달한다.유도의 김재범과 최민호를 비롯해 빙상의 이상화와 심석희, 체조의 양학선, 수영의 박태환 등 꿈나무 출신 선수들은 국제적인 스포츠 스타로 성장했다.교보생명 측은 어릴 때부터 건강한 체력을 길러야 인격과 지식도 잘 자랄 수 있다는 신용호 창립자의 제안으로 유소년의 체력 증진을 위해 체육대회를 만든 것이라 설명했다.교보생명 관계자는 “꿈나무체육대회는 장기적 관점에서 인재육성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의 하나로 시작했다”며 “꿈나무 출신 선수들이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이 대회가 주목 받고 있다”고 말했다.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는 매년 전국 주요도시를 돌며 지방자체단체와 공동으로 개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7-23 10:43 이나리 기자

차보험 계약포스팅제 '유명무실'… 지난해 25건만 낙찰

자동차보험 계약포스팅제도가 시행 2년 반이 넘었지만 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사는 손해율 우려로 관심을 안 보이고 있고, 보험료를 낮출 수 있는 소비자는 이를 이용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계약포스팅제도란 사고가 많은 자동차보험 가입자가 공동인수되기 전 공개입찰을 통해 저렴하게 보험에 가입하도록 금융당국이 마련한 제도다. 19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계약포스팅 낙찰 건수는 17건에 불과했다.계약포스팅이 첫 시행된 2013년 상반기에는 347건의 등록건수 중 100건이 낙찰받았고, 하반기 등록건수는 189건에서 42건만 낙찰 받아 급격히 감소했다. 자동차보험 계약포스팅 낙찰현황 (단위 : 건) 구분 2013년 2014년 2015년 상반기 하반기 상반기 하반기 상반기 등록건수  347   189   396   369   336  낙찰건수   100   42   19   16   17  포스팅제도는 2013년  1월 30일부터 운영 자료:보험개발원지난해 상반기에도 등록건수 396건 중 낙찰건수는 19건, 하반기에는 등록건수 369건에서 낙찰건수 16건에 불고하는 등 갈수록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그동안 사고가 많은 자동차보험 가입자는 손보사들이 인수를 꺼려해 공동인수를 통해 가입을 받아왔다. 그러나 공동인수시 보험료는 1%가량 높아지기 때문에 금융당국은 더 저렴하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계약포스팅제도를 도입했다.계약포스친제도의 낙찰건이 저조한 이유는 공동인수까지 넘어올 계약인 경우 손보사 한 곳에서 단독으로 감당하기에는 부담이 크다는 점 때문이다.보험업계 관계자는 “금융당국에서 추진한 제도지만 보험사들 입장에서는 하는 시늉만 하고 있다”며 “계약포스팅에 올라온 물건 자체가 불량 물건인데 굳이 손해율이 높은 물건을 경쟁입찰해서 가져올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관계자는 이어 “삼성화재를 비롯해 현대해상, 동부화재, KB손보 등 상위 보험사가 하위 보험사에 비해 자동차보험 인수조건이 까다로운 편으로 이곳에서 받아주지 않는 불량물건을 하위사가 경쟁입찰해서 가져가는 구조”라며 “이 경우 상위사는 우량물건 위주로 선순환 되고 하위사는 불량물건 위주로 악순환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이밖에도 거절당한 계약자가 직접 다른 손보사를 찾아 가입했거나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부담 때문에 제도를 이용하지 않는 것도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7-19 16:43 이나리 기자

임종룡 “온라인보험 슈퍼마켓 10월에 내놓겠다”

임종룡(사진) 금융위원장이 오는 10월을 목표로 소비자가 직접 인터넷에서 보험상품을 비교해보고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보험 슈퍼마켓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17일 밝혔다.임 위원장은 이날 보험연구원에서 보험업계 관계자들과 ‘핀테크의 보험산업 접목방안’을 주제로 금요회(금요일마다 현장 전문가 의견을 듣는 모임)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특히 보험슈퍼마켓에서 생성된 가격비교 정보를 보험회사나 판매채널 등에서 재활용해 시장경쟁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임 위원장은 내다봤다.그는 보험소비자의 편의를 위해 창의적인 보험상품 개발과 인프라 구축을 돕겠다고 약속하며 “시장에 다양한 상품이 소개될 수 있도록 보험상품·가격 관련 규제를 대폭 정비하는 것을 올 하반기 보험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두겠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온라인 보험상품 가입 때 본인 인증과정을 간소화하기 위해 법규 개선도 하반기 중에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공인인증서로만 본인 확인을 하던 것에서 앞으로 휴대전화 등을 이용해 다양한 비대면 인증방식을 활용하겠다는 것이다.이 자리에 참석한 핀테크 전문가들은 실손의료보험과 관련한 원스톱 보험금 청구절차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간편한 보험 서비스·인프라를 구축할 필요성도 제기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7-17 14:44 이나리 기자

신용길 KB생보 사장 "하반기 변화와 혁신 앞장서자"

KB생명보험은 16일 ‘2015년 하반기 영업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여의도 중소기업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영업전략회의에는 신용길 사장을 비롯해 임원ㆍ본사 부서장ㆍ영업지점장 등 총 60여명이 참석했다.하반기 영업전략회의는 상반기 경영성과 검토ㆍ하반기 영업추진전략 발표ㆍ현장-본사간 커뮤니케이션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의 순으로 진행됐다. 저성장, 저금리 기조 속에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경영환경에 대비하고자, 고객가치 및 신뢰 제고ㆍ채널 경쟁력 강화 및 신성장동력 구축ㆍ수익성 증대기반 확충을 핵심 영업전략 방향으로 선언하고, 세부적인 추진전략을 논의했다.특히 단순한 영업전략 방향의 선언에 그치지 않고, 회의 하반부에서는 영업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는 ‘현장-본사간 커뮤니케이션’ 심포지엄을 개최해 영업과 현장 중심 경영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할 계기로 삼았다.이날 회의를 마무리하며 신용길 사장은 ‘느슨해진 거문고의 줄을 다시 팽팽하게 바꾸어 맨다’는 뜻의 ‘해현경장(解弦更張)’이라는 고사성어를 인용하며 “하반기에는 조직 내 건전한 긴장감을 부여해 변화와 혁신에 앞장서자”고 당부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7-17 13:54 이나리 기자

한화생명, 쪽방촌 독거어르신께 안심 냉장고 전달

한화생명은 15일 대전시 정동에 위치한 쪽방촌 독거어르신들에게 여름철 음식물 변질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심 냉장고 35대를 전달했다.한화생명은 15일 대전시 정동에 위치한 쪽방촌 독거어르신들에게 안심 냉장고 35대를 전달했다. 봉사자 30여명은 쪽방촌의 좁은 입구로 직접 냉장고를 들고 방문해서 설치하고 직접 준비한 밑반찬과 과일, 음료수도 전달하며 어르신들 말벗이 돼드리는 봉사활동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장마와 폭염 등으로 인한 음식물 변질로 건강이 염려되는 쪽방촌 독거노인을 돕기 위해 실시됐다.대전역 인근에 위치한 정동 쪽방촌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들은 주 2~3회 관할 동구노인복지관으로부터 밑반찬 등을 제공받는다. 하지만 대부분 냉장고가 없거나 노후화돼 여름철 식중독 등으로 건강이 위협받는 상태였다.김현상 한화생명 중부지역본부장은 “한화생명은 6년째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연탄 나눔, 건강검진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필요에 맞는 나눔활동을 전개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한화생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화생명 중부지역본부는 매년 겨울에 독거노인을 위해 연탄 1만여장을 지원해 왔으며, 작년에는 30여명씩 세차례에 걸쳐 총 100여명의 독거노인께 건강검진도 실시했다. 안심냉장고도 작년 35대 전달에 이어 2년째 후원하고 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7-16 13:09 이나리 기자

과속방지턱, 기준미달·관리 부실로 오히려 안전 위협

안전을 위해 도로에 설치된 과속방지턱이 야간에 눈에 띄지 않고 높이와 길이도 제각각이라 오히려 안전을 위협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소비자원은 보행자와 자전거 통행이 빈번한 서울시내 생활도로에 설치된 과속방지턱 375개를 대상으로 도색상태, 높이, 길이 등을 조사한 결과를 이 같이 밝혔다.과속방지턱은 야간이나 우천시 운전자가 과속방지턱이 설치되어 있음을 쉽게 알고 감속할 수 있도록 반사성 도료로 도색되어야 한다. 하지만 98.7%(370개)가 도색이 벗겨져 있는 등 반사성능이 미흡해 재 도색을 필요로 하는 상태로 확인됐다.특히 과속방지턱의 위치를 알리는 교통안전표지를 설치한 곳은 4.5%(17개소)에 불과해 운전자가 차량 속도를 줄이지 못한 채 통과할 우려가 있었다.또한 원호형 과속방지턱 327개 중 62.1%(203개)는 높이와 길이 등 설치기준을 지키지 않았으며, 파손 등 형상이 변형되어 보행자가 걸려 넘어지거나 자전거, 이륜자동차에 위협이 되는 곳도 41.0%(134개)로 확인됐다.실제로 최근 3년간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과속방지턱관련 위해 사례는 33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보행자나 자전거가 걸려 넘어져 다친 사례가 28건, 차량 에어백 전개 등 차량파손 또는 운전자가 부상을 입은 사례는 5건이다.이와 관련 한국소비자원이 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와 공동으로 규격(높이 10cm)·비규격(높이 14.5cm) 과속방지턱을 대상으로 모의주행시험(30km/h, 40km/h, 50km/h, 60km/h) 결과 차체가 낮은 승용차는 속도와 관계없이 비규격 과속방지턱을 통과할 때 차량 하부(서브프레임)가 지면과 충돌하는 현상이 발생했다. 이는 규격 과속방지턱을 통과할 때보다 차량 하부에 가해지는 충격이 약 5배 높은 것이다. 또한 일정거리 동안 타이어가 노면과 접촉하지 않는 점프현상이 발생해 돌발 상황에서 제동, 조향장치 조작 등 신속한 대처가 어려운 것으로 확인됐다.한국소비자원은 과속방지턱이 눈에 띄지 않거나 안내표지가 없어 운전자가 차량속도를 줄이지 않은 채 파손되거나 높은 과속방지턱을 통과하는 경우 차량파손뿐만 아니라 탑승자와 보행자의 안전까지 위협할 수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한국소비자원은 “과속방지턱의 길이, 높이, 노면도색 등 기준에 맞게 시공될 수 있도록 준공검사 및 도료의 품질검사 등 공사 발주처의 관리·감독 강화가 필요하다”며 “도료의 재귀반사성능저하, 파손과속방지턱에 대한 신속한 유지 보수도 시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7-16 12:00 이나리 기자

안전처, 차량 침수 대피장소 295개 지정

브릿지경제 이나리 기자 = 여름철 침수시 차량을 대피시킬 수 있는 공공주차장과 학교·공설운동장 등 295개소가 지정된다. 총 5만6985대 차량을 침수로부터 대피시킬 수 있는 규모다. 국민안전처는 차량 침수로부터 국민들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차량 침수예방 및 안전관리대책’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여름철 집중호우시 침수 피해를 입은 차량은 총6만2860대고 피해는 3259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1만6320대가 침수피해를 입어 846억원의 손해가 발생했고, 서울은 1만139대 675억원, 부산 4073대 318억원 등 대도시지역 중심으로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안전처는 차량 침수 우려지역마다 대피·적치장소를 지정·운영하고, 사전 예방 기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차량침수 발생 우려지역으로 도심지 저지대, 하천·강변도로, 아파트단지, 주택 밀집지 등 총 257개소를 선정했으며 인근 공공주차장, 학교·공설운동장 등 전국에 대피·적치 장소 295개소를 지정했다.이와 함께 지자체, 경찰서, 도로교통공단, 손해보험업계 등으로 지역협의체를 사전에 구성해 침수차량 발생시 조치해야 할 제반활동을 준비하도록 할 계획이다.아울러 차량 대피·적치장소에는 소비자 상담센터를 운영해 차량 침수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사고처리 등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파손된 도로 등 교통시설물도 신속히 복구할 방침이다.정종제 안전정책실장은 “이번 대책시행으로 집중호우시 차량의 침수 예방과 침수로 인한 부작용을 줄일 수 있게 될 것” 이라고 밝혔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7-15 17:46 이나리 기자

금감원 “20년짜리 비갱신형보험 만들어라” vs 보험사 “위험부담 크다”

브릿지경제 이나리 기자 = 금융감독원이 갱신형보험의 초기 보험료를 현재보다 2~4배 정도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최초 가입일로부터 20년 동안 보험료를 평준화해 사실상 비갱신형보험으로 판매하게 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보험사들은 리스크가 커진다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금감원은 보험사들에게 20년짜리 비갱신형 상품을 만들라고 지시를 내린 상태다. 갱신형보험은 3년·5년·10년 등 갱신주기에 따라 보험료가 오르는 구조인데 갱신 때마다 보험료가 크게 올라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자 아예 처음부터 보험료를 평준화하자는 것이다.그러나 보험사들은 위험부담이 커지고, 영업에 불리할 수 있다는 등의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갱신형보험은 초기보험료가 저렴하다는 것이 장점이고, 이런 상품을 원하는 고객들도 존재하는데 보험료를 올려버리면 소비자의 선택권을 침해하는 셈이라는 것이다. 이로 인해 영업도 어려워질 수 있다는 것이 보험사들의 설명이다.또 예측이 불가능한 여러 가지 요인으로 위험률이 변동될 수도 있는데 20년 동안 보험료에 이를 반영하지 못하게 되면 보험회사의 위험부담 증가가 불가피해진다는 점도 문제로 꼽힌다. 갱신보험료를 산정할 때는 나이와 위험률이 반영된다.보험업계 관계자는 “당장 내년 물가나 경기상황, 의료기술 발전 등의 요인으로 위험률이 바뀔 수 있다”며 “이 같은 사항을 장기간에 걸쳐 보험료에 적용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보험의 기본원칙인 대수의 법칙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불만을 토로했다.이에 대해 금감원은 보험사들이 적립보험료를 지금보다 많이 쌓아놓으면 위험률이 높아진 손실을 대체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사가 적립보험료를 지금보다 더 많이 적립해 놓으면 이익은 덜 가져가더라도 보험가입자의 보험료 인상 폭과 누적손해율은 줄어들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보험사의 반발이 심한 상태지만 갱신형보험 초기보험료 인상의 적용 범위와 위험률 누적손실을 어떻게 할 것인지를 놓고 업계와 협의중”이라고 말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7-15 16:15 이나리 기자

BC카드, 얼굴·목소리로 본인인증 서비스 연내 도입

브릿지경제 이나리 기자 = BC카드가 스마트폰으로 지문과 음성, 안면인식 생체정보를 활용한 본인 인증서비스를 오는 9월부터 단계적으로 선보인다.BC카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지난해 7월부터 생체정보를 활용한 인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제 표준 FIDO 기반의 인증서버 개발을 진행해 지난달 인증서버 구축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BC카드는 이번에 구축한 FIDO 기반의 인증서버를 통해 고객들이 소지하고 있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지문인증 △화자(음성)인증 △안면(얼굴)인증 등 생체정보를 활용한 인증ㆍ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지문인증은 올해 9월, 화자인증과 안면인증은 각각 올해 10월 및 내년 2월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에 있다. 해당 인증서비스들은 BC카드 ISP 등에 우선 적용되고 향후 다양한 인증ㆍ결제 서비스 등에 확대 적용될 계획이다.향후 출시될 생체정보 기반의 인증서비스를 결제서비스와 함께 이용할 경우 기존의 인증ㆍ결제 서비스보다 범용성, 편리성 및 보안성 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화자인증과 안면인증은 카메라와 마이크가 탑재된 스마트폰이면 어느 기기에서나 모두 적용이 가능하다.또한 온라인 결제시 기존의 비밀번호 입력 대신 음성 또는 안면인식 등의 인증만으로 편리하게 결제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인증수단으로 사용될 생체정보는 고객의 스마트폰에만 저장되며 인증 및 결제시 스마트폰에서 생체정보를 통한 인증을 진행하고 인증 값을 별도의 코드화된 값으로 암호화한다.이후 해당 값을 카드사의 인증서버로 전송해 카드사의 인증서버에 미리 저장된 코드값과의 일치 여부 확인 등의 절차를 거친 후 인증ㆍ결제 서비스가 제공된다.최정훈 BC카드 컨버전스사업본부장은 “생체정보를 활용한 인증은 핀테크를 활용해 제공되는 서비스 중에서도 가장 편리하고 안전한 인증 수단이 될 것”이라며 “BC카드는 인증기술의 강화를 통해 고객들에게 발생 가능한 부정사용 등을 원천차단 함과 동시에 다양한 서비스 개발 및 출시를 통해 핀테크 산업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조민영 기자 mine8989@viva100.com

2015-07-15 14:34 이나리 기자

KB손보, '소비자보호 클리닉' 교육 실시

‘소비자보호 클리닉’ 교육에서 홍성준 고객지원본부장(CCO)이 고객신뢰도 1위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소비자보호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당부하고 있다.브릿지경제 이나리 기자 = KB손해보험은 15일 수원에 위치한 KB인재니움수원 연수원에서 전국 각지 부서장 및 보상팀장, 지점장 등을 대상으로 ‘소비자보호 클리닉’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교육을 통해 고객 접점 부서 관리자들이 소비자 의견에 좀 더 귀 기울일 수 있도록 민원 관리방식을 진단하고 개선점을 도출해 업무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KB손보 측은 설명했다.이날 진행된 클리닉은 홍성준 고객지원본부장(CCO·상무) 특강으로 시작돼 ‘소비자보호’라는 키워드에 맞춰 다채로운 교육이 진행됐다. 이준료 금융감독원 수석조사역의 특강에서는 다양한 민원사례의 분석을 통해 소비자보호에 기반한 올바른 민원 처리 방식 등을 다뤘다.KB손보는 소비자보호 클리닉 외에도 판매 채널별로 완전판매 모니터링과 ‘3대 기본 지키기’를 강화하는 등 민원에 직결되는 불완전판매를 줄이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실제로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상반기 0.49%였던 불완전판매비율이 올해 상반기에는 0.16%를 기록하며 동기대비 300% 가깝게 개선되는 성과를 보여줬다고 KB손보 측은 전했다.홍성준 상무는 “금융 상품의 복잡성이 커짐에 따라 소비자보호에 대한 관심도 더욱 커져야 한다”며 “오늘 진행된 클리닉뿐만 아니라 완전판매, 민원관리 등 다각적인 시도를 통해 ‘고객 신뢰도 1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7-15 14:18 이나리 기자

자동차보험 가입 '온라인·독립대리점' 중심으로 변화

브릿지경제 이나리 기자 = 자동차보험 가입이 온라인과 독립대리점 위주로 변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은 15일 2014년 개인용 자동차보험 가입형태별 특성을 분석한 결과 온라인과 비전속대리점채널 순으로 보험가입 형태가 많았다고 밝혔다.자동차보험 가입자중 42.7%가 온라인채널을 통해 가입했고, 23.7%는 비전속(독립)대리점채널을 통해 가입했다. 전통적 판매형태였던 설계사, 전속대리점 가입이 감소하고 비전속대리점 및 온라인채널을 통한 가입이 증가한 것으로 보험개발원은 평가했다.가입채널별로 보면 가입성향이 상대적으로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비전속대리점은 여성과 40~50대, 신차, 외산차 가입비율이 높았으며 평균차량가액이 높고, 대물 2억원을 가입하는 경우가 많았다.온라인채널은 남성과 30~40대, 수도권, 4~6년식 차량 가입비율이 높았으며 평균차량가액이 낮고 대물 3억원 이상 가입 비중이 높았다.김수봉 보험개발원 원장은 “자동차보험 가입경로가 점차 온라인 및 비전속대리점 등으로 이전하는 것은 판매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결과”라며 “보험사의 소비자계층별 가입성향 차이 등을 반영한 판매 채널 운영 및 수익성 제고전략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7-15 11:30 이나리 기자

라이나생명, 임직원 '라이나 컬쳐 프로그램' 진행

브릿지경제 이나리 기자 = 라이나생명은 활기차고 격의없는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한 프로그램인 ’라이나 컬쳐 프로그램(LINA Culture Program)’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혁신(Innovation), 소통(Communication), 도전(Challenge), 화합(Harmony)’이라는 큰 틀로 짜여진 라이나 컬쳐 프로그램은 올 하반기를 ‘소통’이라는 테마로 시작한다. 이와 함께 ’도전과 화합’ 등 테마에 맞게 프로그램도 계획돼 있다.첫 테마인 ‘소통’ 주제는 ‘One Team Spirit’으로 홍봉성 사장을 비롯한 전무급 이상 임원진 주도하에 회사와 직원이 한 팀으로 목표를 향해 달려가자는 타운 홀 미팅(Town Hall Meeting)을 개최한다. 21일부터 총 11회에 걸쳐 예정된 이 행사는 ‘CEO 타운홀’을 시작으로 전무급 이상 임원들도 각자 이름을 내걸고 진행한다. 경영진이 나서 직원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고 회사의 미래성장동력을 비롯해 평소 회사 관련 궁금증들을 해소하면서 직급을 떠나 편하게 얘기할 수 있는 건강한 소통문화 정착에 나서는 것이다.특히 홍봉성 사장이 주재하는 첫번째 타운홀에는 2015년 1분기에 특별한 업적을 가진 직원들을 위한 시상식과 함께 지난 달 정규직 전환이 완료된 신입사원 전원이 초대된다. 홍봉성 사장은 라이나생명을 둘러싼 경영환경에 대해 설명하고 어려운 대내외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회사의 중장기 비전과 미래가치에 대해 토크쇼 형식으로 직원들과 즉석 질의응답도 진행할 예정이다.‘소통’ 이후에는 ‘도전과 화합’을 테마로 내세운다. 더위에 지친 직원들을 위해 ‘8월 시원한 여름날의 재즈파티(Jazz Summer)’가 시그나타워 라운지에서 펼쳐진다. 또한 비즈 캔들 만들기 체험, 불평 없는 세상 만들기, 사랑의 5가지 언어 등 다양한 주제로 ‘LINA’s Got Talent(라이나갓탤런트)’라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임직원의 재능기부로 새로운 영역에의 도전과 화합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에는 계절 분위기에 맞는 성대한 뮤지컬 콘서트 공연도 예정돼 있다.홍봉성 라이나생명 사장은 “어려운 영업환경에도 회사의 성장을 이끌고 있는 직원들에게 늘 고마운 마음이 있어 직접 타운홀 미팅을 계획하고 있으며, 모두 한팀으로서 함께 목표를 향해 달려가자는 취지를 공유할 예정”이라며 “하반기에도 라이나 컬쳐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과 소통, 도전과 화합을 함께 해 나가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7-15 11:28 이나리 기자

동양생명, 충북 괴산고교에서 ‘수호천사 음악여행’ 진행

‘수호천사 음악여행’의 클래식 콘서트에서 연주자들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브릿지경제 이나리 기자 = 동양생명이 충북 괴산고등학교를 찾아 ‘수호천사 음악여행’을 함께 했다고 15일 밝혔다.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찾아가는 클래식 갈라콘서트인 이날 공연에는 학생들과 교직원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특히 배우, 국회의원, 라디오 진행자 등 다양한 인생경력을 지닌 정한용씨가 재능기부자로 참여해 평소 좋아하는 시를 읊어주는 등 입시교육에 지친 학생들을 격려하는 미니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동양생명은 학업 이외 별도의 문화를 누리기 어려운 청소년들이 쉽게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감성적·창의적 자극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자는 CSV(Creating Shared Value, 공유가치창출)의 일환으로 지난해 ‘수호천사와 함께하는 음악여행’을 해오고 있다.공연을 희망하는 지방 읍·면 단위의 고등학교 학생·교직원들로부터 사연을 받아 진행되는 이 공연은 지난해 경북 의성, 경남 하동, 전북 부안 등 전국 12개 고등학교에서 이뤄졌다.올해는 4월 강원도 포천 동남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충북 괴산고에서 7번째 공연이 펼쳐졌으며, 연말까지 총 16회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동양생명 관계자는 “보험의 기본정신인 사랑을 실천하고, 더 나아가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회사의 새 비전을 적극 실천하고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문화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와 공유가치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7-15 11:23 이나리 기자

흥국생명, ‘미라클 벨리에’와 함께 하는 시네마토크

브릿지경제 이나리 기자 = 흥국생명은 오는 28일 오후 광화문에 위치한 예술영화 전용극장 씨네큐브에서 이동진 영화평론가를 초청해 ‘시네마토크’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세 번째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이동진 평론가가 추천하는 영화를 관람하고, 영화 평론을 청취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시네마토크는 흥국생명이 ‘LIFE IS ART’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고객과의 양방향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하는 고객 초청행사다. 흥국생명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통해 21일까지 기대평 댓글로 참여 신청 가능하고 24일 당첨자 발표가 진행된다.이달 시네마토크에서는 영화 ‘미라클 벨리에’가 상영된다. ‘미라클 벨리에’는 가족 중 유일하게 들을 수 있어 세상과 가족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고등학생 폴라가 노래에 재능을 발견하게 되면서 겪게 되는 가족 간의 갈등과 사랑을 웃음과 감동으로 담아낸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프랑스 박스오피스에서 3주 연속 1위, 프랑스의 아카데미라 불리는 세자르 영화제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흥행성과 작품성을 인정 받은 작품이다.3월 ‘위플래쉬’, 5월 ‘위아영’ 등 이동진 평론가가 깐깐한 안목으로 직접 선정한 영화로 진행이 되는 시네마토크는 매회 280명의 내외의 많은 고객들이 참석했다. 이번 ‘미라클 벨리’에 국내 개봉 예정일인 8월 말보다 훨씬 앞서 만나볼 수 있다는 점도 이점이다. 흥국생명은 시네마토크를 격월로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시네마토크는 참석자 전원에게 수제 쿠키와 물을 제공하며, 경품 추첨 행사 등 다양한 구성으로 진행된다. 티켓을 배부하는 시간에 ‘흥국생명 대학생 서포터스 1기’가 직접 기획·운영하는 다채로운 이벤트와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대학생 서포터스는 올해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흥국생명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 및 프로그램 등에 참여해 기업문화를 접할 예정이다.흥국생명 관계자는 “앞으로 시네마토크 외에도 ‘LIFE IS ART’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예술과 일상을 연결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발굴해 고객들이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7-15 10:47 이나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