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소비자보호 클리닉' 교육 실시

이나리 기자
입력일 2015-07-15 14:18 수정일 2015-07-15 14:19 발행일 2015-07-1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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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판매 모니터링 강화로 불완전판매율 300% 개선
KB손해보험_소비자보호 클리닉 통해 고객만족도 높인다_사진
‘소비자보호 클리닉’ 교육에서 홍성준 고객지원본부장(CCO)이 고객신뢰도 1위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소비자보호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당부하고 있다.

브릿지경제 이나리 기자 = KB손해보험은 15일 수원에 위치한 KB인재니움수원 연수원에서 전국 각지 부서장 및 보상팀장, 지점장 등을 대상으로 ‘소비자보호 클리닉’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교육을 통해 고객 접점 부서 관리자들이 소비자 의견에 좀 더 귀 기울일 수 있도록 민원 관리방식을 진단하고 개선점을 도출해 업무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KB손보 측은 설명했다.

이날 진행된 클리닉은 홍성준 고객지원본부장(CCO·상무) 특강으로 시작돼 ‘소비자보호’라는 키워드에 맞춰 다채로운 교육이 진행됐다. 이준료 금융감독원 수석조사역의 특강에서는 다양한 민원사례의 분석을 통해 소비자보호에 기반한 올바른 민원 처리 방식 등을 다뤘다.

KB손보는 소비자보호 클리닉 외에도 판매 채널별로 완전판매 모니터링과 ‘3대 기본 지키기’를 강화하는 등 민원에 직결되는 불완전판매를 줄이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실제로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상반기 0.49%였던 불완전판매비율이 올해 상반기에는 0.16%를 기록하며 동기대비 300% 가깝게 개선되는 성과를 보여줬다고 KB손보 측은 전했다.

홍성준 상무는 “금융 상품의 복잡성이 커짐에 따라 소비자보호에 대한 관심도 더욱 커져야 한다”며 “오늘 진행된 클리닉뿐만 아니라 완전판매, 민원관리 등 다각적인 시도를 통해 ‘고객 신뢰도 1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