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파산저축은행 회수업무 개선방안 논의

이나리 기자
입력일 2015-07-16 17:09 수정일 2015-07-16 17:12 발행일 2015-07-1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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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는 15~16일 양일간 서울·수도권 등 28개 파산재단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 약 200여명이 참가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에서는 파산재단의 주요 업무인 부실채권 회수업무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채권회수 업무를 담당하는 민간 채권추심 전문회사의 회수전문가를 초빙해 회수업무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 직원들의 특별한 노력으로 회수성과가 크게 증가된 회수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업무노하우를 공유했다.

예보 관계자는 “파산재단이 채권자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회수노력도 중요하지만 직원들의 높은 청렴의식과 업무시스템 개선 등을 통한 사고예방 노력도 필요하다”며 “파산재단의 업무 과정 중 발생하는 민원에 대해서도 민원인의 입장에서 신속하고 공정하게 처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예보는 지난 10일 파산관재인이 참가하는 워크숍을 개최하고 저축은행 예금자 피해 최소화를 위해 회수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한 바 있다.

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