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배 기자

정치경제부 기자

lwb21@viva100.com

롯데닷컴, 첫 패션 PB ‘로썸 스튜디오’ 론칭

롯데닷컴이 첫 자체브랜드(PB)로 패션 브랜드 ‘로썸 스튜디오(LOSSOM STUDIO)’를 론칭했다고 15일 밝혔다. 로썸 스튜디오는 러브(LOVE)와 블로썸(BLOSSOM)의 합성어로 ‘패션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란 의미와 ‘스타일에 꽃이 피다’라는 중의적인 의미가 담겼다.롯데닷컴은 로썸 스튜디오 브랜드를 통해 모달을 주요 소재로 한 온라인 전용 상품을 선보인다. 모달은 오스트리아 렌징사에서 너도밤나무 펄프를 원료로 생산한 식물성 섬유다. 면과 비슷하나 수축이 적고 탄성 회복률이 매우 뛰어나 다림질과 같은 별도 관리가 필요 없다.롯데닷컴은 오는 16일부터 올해 S/S 시즌을 겨냥해 출시한 모달 스트라이프 티셔츠, 모달 스트라이프 터틀넥을 비롯해 밴딩데님과 슬랙스, 린넨 가디건 등을 판매한다. 모달 스트라이프 티셔츠는 1만 5000원대에서 1만 9000원대, 밴딩데님과 슬랙스는 2만 9000원대, 린넨 가디건은 3만 4000원대에 선보인다. 상반기에는 여성용만 내놓지만 하반기부터 F/W시즌을 겨냥한 남성/유니섹스 상품도 출시한다.롯데닷컴은 로썸 스튜디오를 종합 패션 PB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문 MD를 영입하고 상품 라인업 구성 시에도 판매 데이터와 고객선호도를 분석해 경쟁력 있는 제품만 생산한다는 계획이다.롯데닷컴 김효진 의류잡화팀장은 “기능성과 스타일을 중시하는 미니멀 라이프 트렌드에 맞춰 로썸 스튜디오도 꼭 필요한 상품만을 직접 생산하고 유통구조를 최소화해 고품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2018-04-15 13:43 이원배 기자

롯데백화점 휴무일 온라인 고객 겨냥 ‘할인 이벤트’

롯데백화점이 휴무일에도 온라인 고객 잡기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6일 정기 휴무일에 맞춰 엘롯데에서 ‘사이버먼데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방풍자켓과 반소매 폴로티, 등산화, 바지 등 야외 활동용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온라인·모바일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200여 개 브랜드가 참가해 50억원 어치 물량을 선보인다. 남성·여성패션와 잡화, 식품, 리빙 등의 상품을 최대 70% 할인해 준다. 대표 상품으로 사만사타바사 세나 숄더백(12만6650원), 아디다스 오리지날 트레포일 티셔츠(2만2620원)등을 준비했다.행사 중 엘롯데에서는 할인 쿠폰 증정 및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16일 00시부터 23시 59분까지 엘롯데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은 엘롯데에서 최대 20% 할인 가능한 쿠폰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롯데카드로 7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도 10% 청구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특히 ‘애슬레저’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금액대별 최대 10% 상당의 엘포인트를 증정한다.또 16~22일 ‘기분 좋은 아웃고잉’을 주제로 온라인몰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총 4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골프·낚시·캠핑 등의 카테고리로 나누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2018-04-15 13:01 이원배 기자

SSG푸드마켓 청담점 SSG치킨 새 단장 오픈

SSG푸드마켓 청담점이 ‘SSG 키친’을 지난 14일 전면 새단장했다.SSG푸드마켓은 2012년 7월 개점한 프리미엄 수퍼마켓이다. 산지 직송 식품과 국내 장인의 상품을 포함, 해외소싱을 통해 국내에서 쉽게 구할 수 없었던 식재료와 상품을 선보였다.이번 청담점 SSG키친 리뉴얼은 2016년 일부 매장 변경 후 2년만으로 기존에 있던 4개의 식음매장을 모두 개편해 냉면, 일식, 쌀국수, 베이커리 등 다양한 메뉴군으로 구성한다.코다리를 얹은 고명으로 유명한 ‘속초 코다리 냉면’과 페이스트리 도넛(크로넛)으로 잘 알려진 홍대맛집 ‘서울페이스트리’가 입점했다. 또 가로수길에서 10년 넘게 퓨전일식 맛집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유노추보’,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 ‘프레시 포’가 들어올 예정이다. 오픈 기념으로 메뉴 할인, 떡, 음료 증정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오는 7월부터는 ‘스타슈퍼 도곡점’을 개점 후 약 15년 만에 처음으로 리뉴얼에 들어가 약 3개월간의 작업을 거쳐 SSG 푸드마켓으로 재개장하기로 했다.SSG푸드마켓 관계자는 “최근 유통매장에서 식음매장의 중요성이 높아진 만큼 기존의 분식 위주의 단조로운 메뉴 구성에서 탈피해 식사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메뉴의 맛집을 선보이기 위해 리뉴얼했다”고 설명했다.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2018-04-15 10:59 이원배 기자

이마트24, 치킨팩 8900원, 9캔 들이 맥주 1만원대 '가성비' 승부수

이마트24 치킨파티팩. (사진제공=이마트24)이마트24가 가성비를 높인 패키지 상품 출시를 통해 영업활성화에 나선다.이마트24는 우선 혼자서 치킨을 자주 먹는 ‘혼닭족’에게 적합한 ‘치킨파티팩’을 출시한다. 이 제품은 부담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치킨 세트 상품을 개발해 소비자를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치킨파티팩은 하림 훈제치킨 한 마리 (270g X 2개), 양념소스, 치킨무, 비닐장갑이 하나의 패키지로 구성(8900원)돼 있다. 이달 한 달 간 치킨파티팩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펩시콜라캔(250㎖)도 증정한다.또 기존 편의점과 대형마트 등에서 수입맥주 4캔을 1만원에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했다면 이마트24는 벨기에 맥주 9캔 세트(1만3900원)와 6캔 세트(1만원)를 약 30% 이상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이마트24는 차별화된 패키지 상품 개발을 통해 객단가 및 매출 극대화를 꾀하겠다는 계획이다.이마트24 일반식품팀 이정웅 팀장은 “야외 활동에 나서는 고객이 늘면서 치킨과 맥주 패키지 제품의 판매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점포 경쟁력을 높이고 경영주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가심비 높은 차별화 상품 개발을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2018-04-15 10:17 이원배 기자

현대홈쇼핑, 장애인 권익향상에 20억 후원

현대홈쇼핑은 장애인 권익 향상과 인식 개선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장애인 지원 활동에 나서 올해까지 약 20억원(누적)을 지원하게 됐다고 12일 밝혔다.현대홈쇼핑은 오는 13일 계양아시아드 양궁장에서 열리는 ‘현대홈쇼핑배 전국장애인양궁대회’를 개최한다. 4년째 맞는 현대홈쇼핑배 전국장애인양궁대회는 ‘현대백화점 여자양궁단’ 창단을 계기로 장애인 양궁 저변 확대를 위해 2015년부터 열렸다. 현대홈쇼핑은 매년 3000만원씩 지원해 올해까지 총 1억2000만원을 지원했다.또 20일부터 일산 홀트복지타운 장애인 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제24회 홀트 전국휠체어농구대회’에도 2000만원을 후원한다.2010년부터 장애인의 가정 학습도 지원하고 있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함께 장애인 가정 청소년의 학업 지원을 위해 고객과 함께하는 ‘두드림 투게더’를 운영하고 있다.현대홈쇼핑은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9억원 이상을 지원하고 있고 올해도 추가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강찬석 현대홈쇼핑 사장은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장애인 스포츠 육성을 비롯해 미래 세대의 꿈을 실현하고 장애인의 권익 향상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현대홈쇼핑이라는 플랫폼을 활용해 고객과 함께 다양한 나눔과 기부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2018-04-12 17:37 이원배 기자

현대렌탈케어, B2B 렌털 시장 사업 확대에 나서

현대렌탈케어 대용량 정수기 ‘마크-Ⅰ’ (사진제공=현대렌탈케어)현대렌탈케어가 기업 간 거래(B2B) 렌털시장에도 진출하는 등 사업 확대에 나섰다. 현대렌탈케어 B2B용으로 개발한 대용량 정수기 ‘마크-Ⅰ’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마크-Ⅰ은 총 18ℓ 대용량으로 사무실과 음식점 등에 적합하다.현대렌탈케어에 따르면 이 제품은 풀 스테인리스 저수조 구조에 고성능 역삼투압 필터인 RO멤브레인 필터를 적용했다. 한국 환경 수도연구원으로부터 대장균 등 총 46가지의 일반 및 특수정수성능도 인증받았다. 렌털료는 3만5900원으로 제휴 카드(하나큐밍카드) 이용 시 2만2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현대렌탈케어는 대용량 정수기 외에도 5월 중 80㎡ 이상의 대용량 공기청정기도 출시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에 공기청정기 설치가 의무화 되기 때문에 현대렌탈케어는 B2B 형태의 공기청정기 시장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실제 B2B 렌털시장은 성장 전망도 밝다.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국내 렌털시장은 약 32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11년 19조5000억원에서 7년 만에 50% 성장했다. 업계에서는 이중 B2B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최대 40%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현대렌탈케어는 B2B 렌털시장 공략을 위해 직영 B2B사업팀을 꾸려 전문 인력을 보강하는 한편, 향후 10여종의 다양한 B2B전용 렌털 상품도 선보일 계획이다.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2018-04-12 17:37 이원배 기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낙수효과 작동하지 않아...새 경제질서 만들어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12일 오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스코필드홀에서 열린 제16회 스코필드 박사 48주기 추모기념식에서 ‘21세기 스코필드를 향하여-공정거래위원회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연합)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오늘날 우리 경제에 이른바 ‘낙수효과’가 더는 작동하지 않는다며 새로운 경제 질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낙수효과’란 소수의 대기업에 투자하면 대기업의 성장 효과가 다른 경제 주체들에게도 돌아가는 것을 말한다.김 위원장은 12일 오전 서울 관악구 서울대 수의과대학에서 열린 ‘제16회 스코필드 박사 추모기념식’ 특별강연에서 “과거 한국만큼 낙수효과가 잘 작용한 나라가 없었으나 오늘날과 같은 환경에서는 (낙수효과가) 작동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이어 그는 “놀라운 성과를 기록한 기업들이 있지만, 다른 산업으로 (성과가) 확산하는 효과가 과거보다 굉장히 약해졌다”며 “기업들의 성과가 고립된 ‘성’으로 점점 변해가는 양상을 보인다”고 지적했다.또 근 “대기업 집단이 성과를 내기까지 많은 분의 헌신이 있었고 이를 존중해야 한다”고 전제하면서도 “그런데도 대기업 집단이 경제적 힘을 남용해 중소기업과 젊은 세대의 기회를 박탈하지는 않는지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오늘날 학생들이 겪는 고통은 나와 같은 선배, 부모님 세대의 잘못이다, 미안하다”며 “이 자리에 있는 여러 학생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경제 질서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위원장은 공정위의 핵심 추진 과제로 대기업 집단의 경제력 남용 방지와 대·중소기업 사이 공정한 거래 기반 조성, 혁신경쟁 촉진, 소비자 권익 보호 등을 꼽았다.이날 특강은 일제강점기 때 한국의 독립운동을 세계에 알리고 독립 후에는 서울대 수의학과에서 후학을 양성한 프랭크 윌리엄 스코필드(한국명 석호필) 박사의 서거 48주기를 기리는 기념식의 하나로 열렸으며, 정운찬 호랑이스코필드기념사업회 명예회장과 성낙인 서울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2018-04-12 16:07 이원배 기자

부산 첫 시내 면세점 용두산공원에 오픈

부산면세점 용두산점 전경. 사진제공=부산면세점.부산면세점이 12일 용두산공원 안에 시내면세점을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부산면세점 ‘용두산점’은 지난해 8월 문을 연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내 ‘부산항점’에 이은 부산면세점의 두 번째 면세 매장이다.용두산공원은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여행 코스 중 하나다. 용두산점에는 250여개의 국내·외 유명 브랜드 제품이 입점했다. 전체 판매 제품 중 30% 가량은 부산특산품과 향토 중소기업 우수 제품으로 구성했다.부산면세점 측은 중국의 대형 크루즈선이 운항을 재개해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 정박하게 되면 용두산점이 ‘유커’에게 관광·쇼핑 편의를 동시에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용두산점 오픈을 기념해 5월 13일까지 구매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용두산점에서 1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 모두에게 부산타워 팔각정 내의 빕스버거 20% 할인 혜택을 준다. 이어 200·3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각각 부산타워 무료 입장권과 빕스 클래식 버거 무료 시식권을 증정한다.이달 30일까지 부산면세점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신청하면 즉시 GOLD 등급(15~5% 할인 외) 자격을 부여하고 추첨을 통해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도 제공한다. 또 BNK부산은행과 경남은행 BC카드로 결제 시 최대 15% 할인도 제공한다.부산면세점 이일재 대표는 “용두산점 오픈은 부산의 랜드마크인 용두산공원에서 관광과 쇼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부산을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부산을 알리는 첨병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2018-04-12 15:29 이원배 기자

롯데홈쇼핑, 중기 해외진출 지원 공로 ‘전문무역상사’ 선정

2017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진행된 ‘2017 자카르타 한류박람회’에서 롯데홈쇼핑 직원이 인도네시아 현지 바이어에게 국내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홈쇼핑롯데홈쇼핑은 12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 타워에서 열린 ‘2018 전문무역상사의 날’ 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운영하는 ‘전문무역상사’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전문무역상사는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판로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2014년 도입했다. 최근 3년 간 연평균 수출실적, 중소기업 제품 수출비중 등을 심사해 선정한다. 수출보험·신용보증·무역기금 우대와 함께 수출상담회 기회 제공, 해외전시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롯데홈쇼핑은 사업 진출한 대만, 베트남 등에 국내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최근 3년 동안 수출총액은 연평균 110% 이상 성장했고 수출건수 역시 매년 2배 이상 증가하고 있다. 이중 중소기업 제품은 90% 이상이다. 2016년에는 한국무역협회에서 시상하는 ‘1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2016년부터는 국내 중소기업을 해외 유통업체와 연결해 주는 ‘해외시장개척단’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 있다.현재까지 대만과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등에서 총 6번 진행했고 360여 개 업체가 참가했다. 지난 4일에는 인천항만공사와 중소기업 해외 물류 지원에 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해 1대 1 수출 상담 주선부터 물류 지원까지 ‘원스톱 판로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롯데홈쇼핑 황범석 상품본부장은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최근 3년 동안 롯데홈쇼핑의 수출 규모가 매년 2배 이상 성장했다”며 “이번 전문무역상사 선정을 계기로 국내 중소기업 상품의 해외 판로 개척을 보다 강화해 수출 첨병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2018-04-12 15:27 이원배 기자

2030골퍼, 골프웨어 시장 ‘큰손’ 부각

AK몰 르꼬끄 골프웨어. 사진=AK몰 제공.골프에 대중화 바람이 불면서 ‘2030세대’ 골퍼들이 골프웨어 온라인쇼핑 시장 주요 고객으로 떠오르고 있다. AK몰은 올 1월~3월 3개월간 연령대별 골프웨어 매출을 분석했다고 12일 밝혔다. 결과 2030세대의 골프웨어 구매가 전년 동기대비 83.8% 증가했다. 골프웨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대비 5% 이상 늘면서 34%를 차지했다.‘4050세대’의 골프웨어 전체 매출 비중은 62%로 전년 대비 4% 감소했다. 통계청 조사에서 전체 골프인구에서 20~30대 비중이 16.7% 점을 감안하면 온라인쇼핑에서 2030세대 골퍼의 매출은 높은 수준이다.실제로 골프웨어 중 젊은이들이 즐겨 착용하는 스냅백 모자의 경우 전년대비 205.7% 매출이 늘었고, 발목을 덮지 않는 양말의 매출은 316.7%, 젊은 여성들이 즐겨 입는 큐롯(치마바지)은 181.4%의 매출 신장률을 나타냈다.같은 기간 전통적인 골프웨어 중 하나인 피케셔츠(카라 티셔츠) 매출이 12.6%, 일자핏 골프바지 매출이 9.6% 감소한 것과 비교된다.AK몰은 이같은 2030세대 골퍼들의 취향에 맞춰 상시 기획적을 마련했다. ‘2018년 골프웨어 S/S 상시 기획전’을 열고 데상트 골프 여성 A라인 큐롯 스커트를 17만50원에, 남성 쿨링 저지 재킷을 22만7050원에 판매한다. 이어 아디다스 여성 아디퓨어 티셔츠를 8만9500원에, 나이키 에어로빌 프로 스냅백을 3만1860원에, 언더아머 히트기어 이너티셔츠를 4만9460원에 선보인다.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2018-04-12 13:59 이원배 기자

신세계 경기점 ‘캠핑장’으로 변신

신세계백화점은 경기점에서 13~15일 야외 캠핑 체험존과 대형 캠핑 행사를 진행한다. 모델들이 캠핑 제품과 의류 등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신세계백화점은 경기점에서 13~15일 야외 캠핑 체험존과 대형 캠핑 행사를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행사에서 봄 나들이철을 맞아 아웃도어 대형행사와 이색적인 캠핑 브랜드를 앞세워 합리적인 레져스포츠 상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신세계백화점은 야외 캠핑장, 체험존과 공연 등을 마련해 봄나들이를 계획하는 가족단위 고객에게 도심 속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했다.경기점 10층 옥상정원 전체를 캠핑장으로 꾸몄다. 캠핑텐트와 용품, 바람개비 등으로 구성된 포토존과 체험존은 실제 캠핑장의 느낌을 살렸다.인디밴드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준비해 아이와 부모 그리고 연인까지 도심 백화점에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인기 아웃도어와 이색 캠핑용품 브랜드를 한 데 모은 행사도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경기점 7층 이벤트홀에서는 코오롱스포츠, 노스페이스, K2 등 아웃도어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아웃도어 의류뿐만 아니라 액스패드, 빅토리아 캠프, 러브네이처, 파크밸리 등 이색 캠핑용품 브랜드가 히터캡, 캠핑용 주방세트, 야외 전용 마스크팩, 미스트 등을 판매한다.옥상공원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신세계백화점경기점’을 SNS에 해시태그 하면 사은선물을 제공한다.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2018-04-12 13:57 이원배 기자

꽃샘추위·미세먼지에 봄꽃 여행상품 매출 '뚝'

국내 대표적인 벚꽃축제인 진해군항제 모습. 진해 군항제는 4월 초 꽃샘추위 영향으로 4월 초 방문객이 크게 줄었다. (사진제공=인터파크)때 늦은 꽃샘추위와 미세먼지, 잦은 비로 봄꽃여행 관련 상품 매출이 줄어 관련업계가 울상을 짓고 있다. 12일 소셜커머스 티몬에 따르면 이달 1~9일 봄꽃 여행상품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0% 가량 하락했다. 봄꽃 여행 상품은 주로 벚꽃과 매화 등의 개화 시기에 맞춰 주요 관광지와 숙박·음식·교통편을 묶어 판매하는 상품이 많다.위메프도 같은 기간 꽃축제 상품의 매출이 45.04%나 감소했다. 연관 상품인 국내여행 카테고리 매출도 23.26% 줄었다.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 기차여행 상품이 0.02% 늘었지만 사실상 제자리걸음했다.국내 최대 벚꽃 축제인 진해군항제도 1~8일 찾은 고객이 전년에 비해 크게 줄었다. 7, 8일이 휴일임에도 쌀쌀한 날씨 탓에 이 기간을 피한 것이다.전반적인 여행객의 증가 추세에도 이달 첫 주 봄꽃 관련 상품 매출이 저조한 이유에 대해 업계에서는 초겨울 같았던 꽃샘추위, 미세먼지, 잦은 비 등을 꼽았다. 특히 꽃샘추위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은 4월 첫 주 최저 기온은 5일 영상 6.7도, 6일 3.0도, 7일, 1.4도, 8일 0.6도, 9일엔 0.1도까지 내려갔다. 주말과 휴일에 초겨울 같은 날씨를 보이자 나들이를 자제한 것이다. 반면 지난해 같은 날에는 각각 영상 10.8도, 9,4도, 9.0도, 8.6도, 10.6도를 나타내 비교적 포근한 날씨를 나타냈다.비도 자주 내렸다. 이달 9일까지 내린 비는 모두 6차례로 전년의 5회보다 많았다. 특히 강수량이 많았다. 4일엔 18.5㎜, 5일 10.5㎜, 6일 6.5㎜가 내렸다. 반면 지난해는 강수 횟수는 비슷했지만 5일 37.5㎜를 제외하고는 평균 1.25㎜로 많지 않았다.최근 봄날의 불청객인 미세먼지도 나들이를 줄게 만든 이유다. 지난 6일 서울의 미세먼지는 나쁨 수준을 나타냈지만 전년에는 나쁨 단계는 없었다.한국의 미세먼지 등이 문제가 되면서 가깝고,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는 일본행 여행객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일본 벚꽃개화 시기가 되면 여행·숙박·항공사는 경쟁적으로 상품을 쏟아내며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한 여행사 관계자는 “저가항공사의 증편과 엔화약세 등으로 일본을 찾은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봄철 벚꽃 등의 관광을 즐기기 위한 고객도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한편 관련업계는 이번 주말부터 꽃샘추위가 물러나면서 국내여행에 나서는 찾는 이들이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자체도 본격적인 봄꽃여행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강릉시는 벚꽃축제와 연계한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벚꽃축제 기차여행 : 벚꽃과 함께하는 동해바다 힐링여행’과 ‘축제 트래블버스 : 강릉벚꽃 힐링투어’ 등의 여행사와 연계한 상품을 내놓았다. 강원도 홍천의 비발디파크도 지난 7~8일에 이어 오는 14~15일 소노펠리체 앞 ‘벚꽃길’에서 2018 벚꽃축제를 진행한다.티몬 관계자는 “이달 초 기상이 안 좋아 매출이 전년에 비해 줄었다”면서도 “온도도 올라가고 미세먼지 안정되며 본격적인 나들이철을 맞으면 매출 상승이 기대 된다”고 밝혔다.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2018-04-12 11:22 이원배 기자

정부 소형 택배화물차량 신규 허가 추진

정부가 증가하는 택배 물량 소화를 위해 1.5톤 미만의 소형 택배 집·배송용 화물차 신규 허가를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택배용 화물자동차(영업용 ‘배’ 번호판) 신규 허가를 위한 ‘택배용 화물자동차 운송사업 허가요령’을 확정해 고시할 예정이라고 지난 11일 밝혔다.늘어나는 택배 수요에 비해 화물차량이 부족하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실제 택배산업은 국민 1인당 연 47회 이용, 매년 10% 이상의 지속적인 물동량 증가로 지난해 기준 연간 약 23억 개의 물량이 배송된다. 매출액은 약 5조2000억원에 달한다.하지만 영업용 택배차량의 허가가 제한돼 있어 영업용 차량을 갖지 못한 종사자는 불법으로 자가용 화물자동차를 사용하게 돼 상시 단속 위험에 노출되어 왔다. 자가용 불법 운행 단속 건수는 2015년 407건에서 지난해 762건으로 증가세다. 한국교통연구원의 조사 결과 2016년 말 기준 영업용 택배차량은 2만8560대로 적정수요 3만9951대에 비해 1만1391대(28.5%)가 부족한 상항이다.과거에는 택배용 화물자동차의 허가대수를 제한했으나 앞으로는 국토교통부가 인정한 택배사업자(CJ대한통운·로젠·롯데·한진·경동·대신·천일 등 15개사)와 전속운송 계약을 체결한 자에게는 허가하기로 했다.국토부는 영업용 화물차가 과잉공급 상황으로 택배용 차량의 화물 운송 행위는 엄격히 처벌하기로 했다. 1차 적발시 사업정지 10일, 2차는 사업정지 20일, 3차시에는 허가취소된다.국토부는 5월경에 허가 시행 공고 후 관할 지자체에서 관련 서류를 접수 받아 최종 허가를 실시할 예정이다.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2018-04-12 08:54 이원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