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장애인 권익향상에 20억 후원

이원배 기자
입력일 2018-04-12 17:37 수정일 2018-04-12 17:37 발행일 2018-04-1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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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은 장애인 권익 향상과 인식 개선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장애인 지원 활동에 나서 올해까지 약 20억원(누적)을 지원하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현대홈쇼핑은 오는 13일 계양아시아드 양궁장에서 열리는 ‘현대홈쇼핑배 전국장애인양궁대회’를 개최한다. 4년째 맞는 현대홈쇼핑배 전국장애인양궁대회는 ‘현대백화점 여자양궁단’ 창단을 계기로 장애인 양궁 저변 확대를 위해 2015년부터 열렸다. 현대홈쇼핑은 매년 3000만원씩 지원해 올해까지 총 1억2000만원을 지원했다.

또 20일부터 일산 홀트복지타운 장애인 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제24회 홀트 전국휠체어농구대회’에도 2000만원을 후원한다.

2010년부터 장애인의 가정 학습도 지원하고 있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함께 장애인 가정 청소년의 학업 지원을 위해 고객과 함께하는 ‘두드림 투게더’를 운영하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9억원 이상을 지원하고 있고 올해도 추가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강찬석 현대홈쇼핑 사장은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장애인 스포츠 육성을 비롯해 미래 세대의 꿈을 실현하고 장애인의 권익 향상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현대홈쇼핑이라는 플랫폼을 활용해 고객과 함께 다양한 나눔과 기부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