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중 기자

편집부 기자

kjj@viva100.com

경북도 취업자 고용률 전국 2위

2016년 6월 고용률 지표.(사진제공=경북도청)경북도내 취업자가 올 6월 현재 145만 6000명으로 고용률 63.7%를 기록하며, 16개 시·도 가운데 제주(67.8%)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이같은 고용률은 15세 이상 인구 가운데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중을 나타낸 것으로 일자리의 척도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로 꼽힌다.또 도가 주력하는 청년층(15세~29세)의 취업도 지표가 지난 1분기 대비해 0.2%P 상승한 41.9%를 보였다.실업률은 2.7%로 전국 3.6% 대비 0.9%P를 밑돌아 전국 최저 수준의 실업률을 꾸준하게 유지해 오고 있다.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연령별로는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올 2분기 전국 실업률이 10.3%로 전년동기 대비 0.4%P 증가한 반면 경북 청년층의 실업률은 9.6%로 전년동기 대비 0.9%P 감소해 전국 최저수준으로 나타났다.이같은 결과는 올해 일자리 7만 1000개 목표와 취업자 143만명 이상 유지와 고용률 63.6% 달성을 위해 추진하는 중점 추진분야 직접일자리 창출, 구직자 취업지원, 직업능력개발, 창업지원, 공공행정 지원, 투자유치에 대한 다각적인 노력의 결과로 평가받는다.그동안 도는 전략산업 및 지식서비스산업을 육성해 젊은 인재를 수급 창출했고, 지역에 기반을 둔 기업을 지원해 작지만 강한 기업을 집중 육성애 왔다.또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적 일자리 확대로 자립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의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이와 함께 타 지자체 우위 산업에 대한 투자유치를 확대하고, 유망기업 타깃 전방위적 투자유치 활동을 중점 추진해 왔다.도는 6월 말 현재 일자리창출 목표(7만 1131개) 대비 실적은 71.5%(5만 887개)로, 이 가운데 청년·여성·서민 중심의 좋은 일자리는 목표(2만 7259개) 대비 61.4%(1만 6747개)를 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도는 청년취업 정책으로 현재 42%선의 청년층(15세~29세) 고용률을 45%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올해 안에 1만 2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경북청년! 일·취··월장’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이를 위해 도는 청년고용촉진특별위원회를 설치하는 한편 ‘1社 -1청년 더 채용하기’등 7대 전략을 수립, 59개의 세부사업을 적극 시행하고 있다.경북도 장상길 일자리민생본부장은 “무엇보다 일자리를 위해 예산 집중 투입 지원과 기업, 지역대학, 중앙부처, 일자리 유관기관 등과 협력의 틀을 통해 취업의 문을 뚫겠다”면서 “청년·장년·노년층의 전 연령층에 걸친 다양한 대책을 추진해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7-18 21:43 김장중 기자

경북도, 예천에 '국립 활 테마파크' 조성한다.

국립 활 테마파크 조성사업 위치도.(사진제공=경북도청)경북도가 18일 한반도 허리 중추도시의 핵심사업으로 경북 예천에 ‘국립 활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도는 예천지역이 조선 숙종 때 권계향 장군이 예천으로 낙향해 국궁을 전수하고, 현재 국궁의 70%가 예천에서 생산되고 있다.중요무형문화재인 궁시장을 배출하는 한편 매년 세계 활 축제 개최, 국제규격의 양궁장 등 풍부한 활 관련 인프라를 바탕으로 북부권 중추도시에 적합한 새로운 산업, 관광기반 조성으로 중추도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핵심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현재의 진호국제양궁장 부지 일원 47만 8000㎡에 활 역사관과 활사냥 체험코스(필드아처리 28코스), 테마체험관, 활 교육센터 등을 조성하고, 활을 알고(역사관), 활을 즐기고(체험), 활을 배우는(교육) 등의 활에 관한 전 과정을 망라한 종합 테마 시설을 조성키로 했다.도는 이를 위해 현재 타당성 검토 용역을 추진하고 용역이 끝나면 내년도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과 함께 대통령 공약사업 반영을 위한 국가 정책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또 도는 활 테마파크 조성 사업의 성공을 위해 사업 기획 단계부터 조성방향 설정, 산업적 측면 검토, 장애요인 도출과 해결방안 모색, 용역시 자문 등으로 활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정책협의회를 구성해, 지난 15일 제1차 회의를 열었다.정책협의회는 10명으로 중요무형문화재 47호인 권영학 궁시장을 비롯 김도영 경북 양궁협회회장, 도기욱 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이철우 예천군의회 전반기 의장 등 지역구의원과 예천군 발전위원회 위원, 대학교수, 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꾸렸다.경북도 김상철 미래전략기획단장은 “국립 활 테마파크 조성사업은 북부권 중추도시의 특성을 활용한 새로운 전략사업으로 사업추진 초기 단계부터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면밀한 사업계획을 수립해 중앙부처에 어필해 나가겠다”며 “또 사업추진 로드맵을 작성해 중앙부처 방문설명, 지역 국회의원과의 당정협의회 등을 활용한 사업 타당성 설명 등 사업추진을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7-18 21:31 김장중 기자

경북도, 지역사랑 크라우드펀딩 대회 최우수상 수상

지역사랑 크라우딩 펀딩대회 시상식(군위 소실마을 새뜰마을 사업 추진위원회 수상 모습).(사진제공=경북도청)경북도는 18일 행정자치부와 매일경제가 주최하고, 지역발전위원회와 새마을금고(중앙회)가 후원한 ‘지역사랑 크라우드 펀딩대회’에서 최우수상과 특별상 등 2개의 프로젝트가 선정됐다.영주 관사골 새뜰마을사업 추진위원회의‘당뇨병 환우를 위한 돼지감자 재배’프로젝트가 최우수상인 매경회장상에, 군위 소실마을 새뜰마을사업 추진위원회의 ‘소실마을 할머니 두려움을 깨고 문집발간’프로젝트가 특별상인 지역발전위원장상에 각각 선정됐다.최우수상인 영주 관사골 새뜰마을사업 추진위원회의 ‘당뇨병 환우를 위한 돼지감자 재배’는 관사골지역의 60~80세 어르신들이 유휴공간을 활용해 자연농법에서 돼지감자를 수확, 가공으로 영주시 관내 당뇨병 환우들과 건강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제공 하는 내용으로 펀딩금액 603만 3000원(목표대비 302%), 기부자(137명)와 공감자수(1922명) 등 전반적인 평가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특별상인 군위 소실마을 새뜰마을사업 추진위원회의 ‘소실마을 할머니 두려움을 깨고 문집발간’은 교육의 기회를 놓치고 한글을 몰라 평생을 답답하게 사신 할머니들이 문해학교 초급과정의 한글교육을 받고 ‘두려움을 깨고’라는 문집을 발간하는 내용이다.펀딩금액 384만 5000원(목표대비 192%), 기부자(176명)와 공감자수(586명), 소실 새뜰마을 후원 공직자 ‘111운동’참가, 전 공직자 펀딩 참여 지시 등 자치단체장의 의지와 노력이 큰 평가를 받았다.이 대회는 행정자치부가 올해 첫 실시하는 것으로 17개 시·도의 프로젝트를 4월말까지 113건 접수해, 행자부·매경·지역발전위와 공동으로 대회취지와 완성도 등을 고려해 온라인 등 재대상 21건을 선정했다.경북도 장상길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에 대한 새로운 자금조달 방안과 지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시범 실시한 크라우드펀딩 대회에서 최우수상과 특별상을 수상한 것은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상당히 고무적”이라며 “내년에는 새뜰마을을 포함해 협동조합, 사회적기업과 개인 등 더 많은 프로젝트를 발굴, 대회에 참여토록 홍보해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동=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7-18 17:29 김장중 기자

경북도, 멧돼지 등 야생동물 피해예방 종합대책 마련

경북도가 18일 최근 멧돼지 등 유해야생동물의 개체수 증가로 농작물 및 인명피해 증가에 따라 야생동물의 개체수 조절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키로 했다.농작물 수확기를 앞두고 멧돼지 등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가 늘어 이달부터 11월말까지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확대해 구성·운영키로 했다.방지단은 남획방지를 위해 밀렵감시단 등 동물보호단체 1인 이상 포함해 30명 이내로 꾸려, 시장·군수의 사전 포획허가를 받아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신고가 있을 경우 즉시 출동해 구제활동을 벌이게 된다.중점 포획 대상은 멧돼지, 고라니, 까치 등이며, 해당 지역 특성에 따라 멧비둘기, 청설모 등에 대해 추가 지정할 수 있다.수렵장은 경북도를 크게 4개 지역으로 나눠 각 권역별로 매년 순환수렵장을 설정 운영한다.또 수렵기피 유해야생동물을 효율적 포획키 위해 시군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던 포획포상금을 2017년부터는 도비를 지원하는 객관적 기준을 마련키 위한 운영지침을 준비하고 있다.경북도는 야생동물 피해와 관련해 최근 4년간 농작물 피해가 63억원정도로, 농작물 피해예방을 위해 전기목책기와 철선울타리 설치사업 등 5142건에 68억원을 투자했지만 별다른 효과를 내지 못했다.지난해에는 수확기 피해방지단을 운영해 7510건의 신고를 접수 받아 멧돼지 4407마리, 고라니 1만 6414마리, 까치 6324마리 등 3만 1074마리의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했다.경북도 조남월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도가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권역별 순환수렵장 운영과 유해야생동물 포획포상금 지원을 적극 검토함으로써 장기적으로 개체수 조절을 위한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7-18 17:21 김장중 기자

건보 대구본부, 지역 9개 대학·종합병원 건강보험 일산병원 견학

(사진제공=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본부)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본부(본부장 이태형)는 지난 15일 지역 4개 대학병원과 5개 종합병원 관계자들과 함께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실시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을 견학했다.간호간병통합서비스 사업을 선도적으로 실시하는 보험자병원을 방문해 맞춤형 상담 및 운영 경험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사업준비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해소해 사업에 조기 참여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실시됐다.현재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기관은 전국 172곳, 대구경북은 14곳이 참여하고 있으며, 보험자 병원인 일산병원은 2013년 7월15일부터 12병동에 513개 병상으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이 견학에는 9개 병원(경북대학교병원, 영남대학교병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대구보훈병원, 대구파티마병원, 곽병원, 천주성삼병원) 간호부, 원무과, 기획팀 등 실무자 30명이 참여했다.견학프로그램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 및 인력운영, 병동환경개선 및 안전관리, 병동 운영관리, 행정지원체계, 병동견학, 개별부서 방문,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참여한 병원 관계자들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인 일산병원의 운영경험 노하우, 맞춤형상담이 사업 참여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이를 계기로, 대구경북 지역 환자가 큰 의료비 부담 없이 안정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7-18 17:14 김장중 기자

사드 배치 논란…김관용 경북지사, 성주군으로 출근 '민심 달래기'

18일 오전 김관용 경북지사가 성주군청을 찾아 사드대책위원원장 등 관계자들을 만나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제공=경북도청)사드 배치로 민·관 충돌을 빚은 경북 성주군청으로 김관용 경북지사가 18일 출근길에 올랐다.김 지사는 이날 군청에 도착하자마자, 군청 소회의실에서 김항곤 성주군수와 이재복 사드배치저지투쟁위원회 공동위원장 등 20여명과 함께 해결책 마련을 위한 머리를 맞댔다.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먼저 도지사로서의 솔직한 고민과 심정을 털어놓으며 말문을 열었다.김지사는 “성주 생각을 하면 참으로 안타깝고 답답하다. 밤을 지새우며 많은 고민을 하게 되고, 또 도지사로서의 역할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하고 있다”면서 “그래서 오늘도 사전 연락 없이 아침부터 군청을 방문해 투쟁위 사무실을 들른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국무총리도 우리 뜻을 알고 갔으니 우리의 강력한 메시지가 전달된 것으로 본다. 이제는 온 국민들이 다 알고 있고, 국제적으로도 주시하고 있다”며 “이제는 지혜를 짜서 슬기롭고 차분하게 대응해 나가자”고 했다.또 김 지사는 “며칠 만에 바로 답이 나오는 것은 아니다. 명쾌하게 결론을 낼 수 있는 사안도 아니다. 단식한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다. 뜻은 전달됐으니, 단식을 풀고 군수를 중심으로 일을 해야 한다”며 김항곤 성주군수에게 단식을 풀 것을 권유했다.그는 “저도 여러분의 편이다. 성주군민과 뜻을 함께하고 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외부세력이 개입돼 우리의 뜻이 왜곡돼서는 안 된다. 우리 스스로 지혜를 모은다면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김 지사는 또 “사드와 관련해 많은 논의들이 있지만, 여러가지 떠도는 소문에 현혹돼선 안 된다”며 “계속 대화하면서 의연하게 대처해 나가자”고 말했다.이 자리에서 사드배치저지투쟁위 관계자들은 김 지사가 중앙부처와의 가교 역할에 나설 줄 것을 건의했다.또 지난 13일 국무총리 방문 당시 벌어진 폭력사태에 대한 법적처벌 문제 해결에도 김 지사가 나서 줄 것을 주문했다.이같은 대책위 주문에 김 지사는 “앞으로도 성주를 자주 방문해 끊임없이 대화하겠다. 제가 싫어도 자주 만나야 한다. 이러한 대화를 통해 사드 문제의 해법을 찾을 수 있도록 주어진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답했다.김관용 경북지사가 사드와 관련해 성주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김 지사는 성주군과 중앙정부간 가교역할은 물론 지역 민심 해결을 위해서도 성주군을 자주 찾을 것으로 보인다. 성주=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7-18 16:55 김장중 기자

경북도, 수출 유망품목 발굴 및 선도기업 육성을 위한 사업자 공모

경북도는 18일 농식품 수출 확대를 꾀하기 위해 유망품목 발굴 및 수출 선도기업을 육성코자 ‘2017년 사업대상자’를 공모한다.이번 공모사업은 ‘신선농산물 예비수출단지 육성사업’과 ‘농식품 수출 프런티어기업 육성사업’으로 8월 26일까지 소재지 시·군청을 통해 접수를 받으며, 수출금액과 증가율, 고용규모 등 1차 서류평가와 현지평가로 선정한다.‘신선농산물 예비수출단지 육성사업’은 수출 초기 단계의 생산자단체를 발굴해 3년간 체계적으로 지원해 대규모 수출단지로 발전 될 수 있도록 육성하는 사업이다.2017년 선정규모는 3개소로, 사업자로 선정되면 생산기반시설 확충과 고품질 생산 기자재 구입, 농가교육 등에 매년 50~2억원을 3년간 지원한다.‘농식품 수출 프런티어 육성사업’은 국제경쟁력을 갖추고 성장 잠재력이 있는 농식품 수출업체를 선정해 ‘경북 농식품 수출 프런티어기업’으로 지정하고, 생산설비 확충과 해외시장개척 등에 개소당 1억 5000만원의 상사업비를 지원한다.2017년 선정규모는 5개소로, 선정된 업체에는 지정 동판과 지정서를 제작·제공해 선도기업의 자긍심 고취와 해외바이어의 신뢰감 향상을 꾀하게 된다.지금까지 경북도는 예비수출단지 5개소, 농식품 수출 프런티어기업 16개 기업을 선정한 바 있다.예비수출단지로 선정된 품목은 선인장, 포도(거봉, 샤인머스캣), 채소종자, 배 등으로 시설현대화와 포장재 등 기자재 지원으로 평균 33%(전년기준)의 수출증가율을 보였고, 특히 샤인머스캣 품종은 올해부터 중국으로 수출할 예정으로 수출길을 여는데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농식품 프런티어기업으로는 안동에 소재한 국내 최대 규모의 음료수출업체인 OKF를 비롯 김치 수출업체인 모아, 다모, 도들샘, 버섯 수출업체인 그린합명, 대흥농산, 무역업체인 경북통상, 안동무역 등 지역에서 수출을 선도하는 기업 선정으로 도내 농식품 수출의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경북도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은 “2016년 농식품 수출 목표액 5억불 달성을 위해 생산부터 수출까지 단계별 맞춤지원으로 숨은 품목 발굴과 수출기업 육성에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안동=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7-18 13:53 김장중 기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창의인재 양성 프로그램 개설

한국로봇융합연구원 교육 모습.(사진제공=한국로봇융합연구원)한국로봇융합연구원(원장 박철휴) K-ICT 3D프린팅 경북센터는 이달 30일부터 10월까지 본원 3D프린팅 교육실에서 중학생부터 일반인까지 모두 32명을 대상으로 3D프린터와 아두이노를 활용한 로봇제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교육프로그램은 한국로봇융합연구원 K-ICT 3D프린팅 경북센터의 인재양성사업 일환으로 3D프린팅에 대한 인식 확산 및 저변 확대를 위해 진행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첨단 산업의 핵심이자 미래 사회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3D프린터의 활용방안에 대해 배우고, 3D프린터와 아두이노를 활용한 로봇 제작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현실로 직접 구현할 수 있는 기초교육과 방법을 교육하게 된다.지난 3월 시범운영 시 지역민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접수 3일 만에 조기 마감돼 성황리 교육이 마무리됐고, 이를 바탕으로 교육 수요 확인 및 운영결과를 분석해 부족한 사항을 보완하고 더욱더 완성도 높은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했다.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K-ICT 3D프린팅 경북센터에서 자체 개발한 교재로 설계부터 제작까지 모두 2단계의 교재로 구성돼 있다.1단계 ‘3D로 만드는 세상’은 솔리드웍스 설계프로그램을 이용한 3D프린팅 설계 교육이며, 2단계 ‘3D프린팅 로봇공방’은 3D프린터와 아두이노를 활용한 로봇 제작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교육프로그램 대상은 중학생부터 일반인까지 참여가 가능하며 프로그램별 순차적으로 접수가 진행된다.신청접수는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홈페이지(www.kiro.re.kr)에서 받고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한국로봇융합연구원 박철휴 원장은 “국내 최초 3D프린팅과 로봇을 융합한 교육 프로그램 개설로 미래 핵심과학 인재를 육성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지속 개발·운영 확산할 것을 약속하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포항=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7-18 13:46 김장중 기자

농어촌公 경북본부 '경영회생지원사업' 지역 농업인 큰 손길

농가경영회생지원 교육 사진.(사진제공=농어촌공사 경북본부)한국농어촌공사 경북본부(본부장 권기봉)가 농가부채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업인들의 경영회생을 도와 큰 호응을 얻고 있다.18일 경북본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대구·경북 관내 농업인 99명에게 모두 208억원을 지원해 농가 경영의 정상화를 꾀하고 있다.이는 지난해 지원금액 172억원에 비해 121% 증가한 수치다.또 농가경영회생지원사업은 지난 2005년 도입된 이후 부채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게 영농의욕을 고취시키는 한편 농가소득을 향상시키는 등 농가에 희망을 주는 사업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상주시에 거주하는 김모씨(59)는 대규모 농지를 경영하며 농기계 구입, 농가주택 신축 등으로 부채가 늘어나 농가소득으로는 상환여력이 부족한 상황에 닺혔다.경영에 어려움을 겪던 김씨는 2009년 상주지사를 통해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진행하는 농가경영회생지원사업을 신청해 부채 전액을 상환하고 매년 이자 상환부담을 줄여 나갔다.성실한 영농으로 매년 농가소득을 향상했고, 마침내 올해 8년만에 농지 5필지를 환매 할 수 있게 됐다.농가경영회생지원사업은 자연재해나 부채 증가 등으로 일시적인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의 농지를 매입해 매입대금으로 농가의 부채를 상환하도록 지원하고, 그 농지를 해당 농가에 다시 임차해 농가 경영회생을 돕는 사업이다.신청대상은 금융기관 또는 공공기관에 대한 부채금액이 3000만원 이상이거나, 최근 3년 이내 기간 중 농업재해로 인한 연간 농가 피해율이 50% 이상인 자 등이다.매입대상은 지목이 논이나 밭, 과수원인 농지 또는 농지에 부속된 농업용 시설물로 감정평가금액(6만원/㎡ 이하)으로 매입하게 된다.매입한 농지는 다시 해당 농가에 7년간(최장 10년) 농지 매도 가격의 1%이내의 임차료만 받고 임차해 계속해 영농할 수 있도록 보장을 한다.임대기간 내에서는 언제든지 환매할 수 있다.한국농어촌공사 권기봉 경북지역본부장은 “경영회생지원사업을 통해 부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이 농업경영 정상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경영회생지원사업의 자세한 내용은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1577-7770,www.fbo.or.kr)이나 농어촌공사 각 지사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7-18 13:39 김장중 기자

남송희 남부지방산림청장 취임

남송희 남부지방산림청장 취임 모습.(사진제공=남부지방산림청)“임업은 현장에 답이 있다”최근 제33대 남부지방산림청장으로 부임한 남송희 청장의 취임일성.남 청장은 30회 기술고시에 합격해 지난 1994년 공직에 첫발을 내딛었다.그동안 국내·외 산림에 대한 꾸준한 연구와 개발로 농학박사(산림자원 및 환경 전공) 학위를 취득하기도 했다.중부지방산림청장과 목재생산과장, 산불방지과장 등의 산림청 주요 보직을 역임한 남 청장은 무엇보다 산림현장에 대해 정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또 남 청장은 산불진화 기계화시스템을 개발해 지상진화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는 등 최고의 산불전문가로 국유특허 8종을 개발했다.남송희 청장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저지, 산림복지공간 확충,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국유림경영,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산림행정3.0과 적극적인 규제개혁을 통하여 국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남 청장은 2012년 녹조근정 훈장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한편 남부산림청은 경남·북도 29개 시·군과 부산, 대구, 울산 등 3개 광역시에 걸쳐 있는 전체 산림 가운데 28만ha의 광활한 국유림의 보호 및 관리, 육성을 총괄 수행하는 전문 산림행정기관으로 지난 1967년 개청했다. 안동=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7-18 13:30 김장중 기자

대구대 K-PACE센터 학생들, 외식업체서 취업역량 꾀한다.

지난 13일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왼쪽부터 김상선 교장, 우상원 대표, 김화수 소장 순서).(사진제공=대구대학교)대구대학교 부설 재활자립대학 K-PACE센터(소장 김화수)가 지적장애인 특수학교 대구보명학교(교장 김상선)·패밀리레스토랑 체인 리코파파(대표 우성원)와 손잡고 장애학생 취업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뜻을 모았다.18일 대구대 K-PACE센터에 따르면 지난 13일 리코파파 대구 황금점에서 대구보명학교·리코파파와 업무협약 체결식(MOU)을 가졌다.이 자리에는 이근용 대구대 대외협력부총장, 김화수 K-PACE센터장, 김상선 대구보명학교 교장, 우상원 리코파파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이들 기관은 발달장애 학생들의 취업을 위한 현장실습과 취업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하고, 이를 위해 리코파파 대구 황금점을 발달 장애학생들의 현장실습 및 학부모들의 정보교류의 장으로 활용키로 했다.K-PACE센터와 대구보명학교 학생들은 이곳에서 홀 서빙 지원 및 주방보조 등의 일을 하며 취업 역량을 높이게 된다.또 장애 학생들을 위한 업무 매뉴얼을 만들어 현장실습을 오는 학생들이 업무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게 된다.학생들의 현장실습과 채용은 대구 황금점에서 시작해 점차 전 지점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김상선 대구보명학교 교장은 “학교에서 추구하는 ‘삶과 연계한 학생중심교육’을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으며, 앞으로 이곳이 장애학생들이 취업과 사회적 자립을 준비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우상원 리코파파 대표는 “대구 7개, 전국 30여개 지점을 갖춘 리코파파는 장애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편안하게 식사를 하며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고, 장애 학생들이 함께 일하며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바꿔가는 등 사회적 책임을 몸소 실천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화수 대구대학교 K-PACE센터장은 “발달장애 학생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리코파파와 같은 깨어있는 기업이 많이 생겨나길 바라며, 우리 센터도 학생들이 직업 현장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직업교육에 더욱 매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7-18 13:20 김장중 기자

호산대, 미술치료로 노인자살 막는다.

호산대학교 김재현 평생직업교육대학 본부장이 고령화 사회와 노인문제에 대해서 특강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호산대학교)호산대학교 평생직업교육대학(본부장 김재현)이 최근 노인들의 자살을 예방키 위한 ‘노인미술심리치료사’ 양성과정을 개설했다고 18일 밝혔다.통계청은 2011년 기준 우리나라 74세 이하 노인인구 10만명당 81.8명이 자살하는 것으로 나타나 일본 17.9명, 미국 14.5명에 비해 5~6배 이상 많으며, 75세 이상 노인인구 10만명당 160명이 자살하는 것으로 나타나 국내 노인자살률이 OECD 국가 중 제일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호산대 평생직업교육대학이 소통이 원활치 않은 노인들에게 미술을 통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한편 불안 등의 해소로 노인들의 자살을 예방하게 된다.이번 프로그램은 노인들의 자살을 예방키 위한 전문가 양성과정으로 고령화 사회와 노인문제, 노인 우울증 예방 대책, 치매노인에 대한 이해, 노인자살 예방 대책, 노인미술 심리치료의 이해와 실기 등으로 짜여졌다.호산대 김재현 평생직업교육대학 본부장은 “노인들이 빈곤과 질병 및 사회적 고립 등에 따른 우울증으로 스스로 세상을 등지는 일이 많아졌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배출된 노인미술심리치료사들의 활동으로 노인자살 예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어 김 본부장은 “이번 ‘노인미술심리치료사’ 수업을 듣기 위해서 대구, 경산, 김천 등지에서 교육생들이 먼 길을 마다않고 온다”면서 “지역내 각 지자체의 요청이 있을 경우 호산대에서는 러닝버스를 이용해서 노인자살 예방사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7-18 13:15 김장중 기자

농어촌公, 여름휴가 농촌여행 사진 공모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가 주관한 ‘여름휴가 두근두근 농촌여행 사진공모’가 이달 18일부터 8월 18일까지 진행된다.공모 주제는 ‘휴가 네GO(먹GO, 보GO, 놀GO, 자GO) 두근두근 농촌여행’으로 지난 2015년 7월 1일부터 2016년 8월 18일까지 여름휴가 기간 중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여행하고 찍은 사진을 공모한다.공모 부문은 먹GO(식재료, 식사 모습 등), 보GO(농촌 경관), 놀GO(체험프로그램 활동), 자GO(숙박장소에서의 활동) 등 총 모두 4개로 농촌여행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작품 응모는 농촌체험관광포털 ‘웰촌’(www.welchon.com)을 통해 가능하며 마감은 8월 18일 오후 6시까지다.수상작 선정과 시상식은 9월 중에 있을 예정이며, 대상 1점과 최우수상 부문별 1점, 우수상 부문별 1점, 입선 부문별 5점 등 모두 29점을 대상으로 총 1000만 원(대상 2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농어촌공사 경북본부 농지은행부 강현정 대리는 “이번 공모전은 농촌여행만의 다양한 매력이 담긴 사진을 공모해 농촌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확산시키기 위해 개최됐다”며 “많은 국민이 참여해 농촌여행의 즐거운 추억을 오래도록 기념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7-18 13:08 김장중 기자

대구한의대 이영화 교학부총장, 학군단 하계 입영훈련소 격려 방문

대구한의대학교 이영화 교학부총장이 지난 15일 학군단 하계 입영 훈련을 받는 후보생을 찾아 격려했다.(사진제공=대구한의대학교)대구한의대학교 이영화 교학부총장은 지난 15일 충북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교장 이승도 소장)를 방문해 하계 입영훈련중인 대구한의대 198학생군사교육단(ROTC) 후보생들을 격려했다.이번 하계 입영훈련에는 4학년 23명, 3학년 22명 등 모두 45명의 후보생들이 6월 27일부터 8월 26일까지 2차에 나눠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사격훈련과 화생방훈련, 행군 등 군인기본교육 및 군사기초지식 훈련을 받게 된다.이영화 교학부총장과 박노채 학군단장은 이승도 육군학생군사학교장과 면담을 해, 대학 학군단의 현황과 활성화 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후보생들의 교육현장과 생활관 등을 방문해 후보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대구한의대 이영화 교학부총장은 “대구한의대 학군단 후보생들이 최고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훈련에 임해주길 바라며, 무더운 날씨와 어려운 훈련 여건을 잘 견디고 몸 건강하게 대학에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대구한의대 198학생군사교육단은 지난 2005년 창단해 434명의 장교를 배출했고, 2007년 하계 입영훈련 최우수와 2008 동계 입영훈련 최우수, 2009 인사 분야 우수, 2013 정작(정보작전) 분야 우수, 2014년, 2015년 국방부 대학 평가 및 학군단 운영 진단 우수를 수상했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7-18 13:04 김장중 기자

대구 최초 도심형 '대백아울렛'…이목 집중

대백아울렛 조감도.(사진제공=대구백화점)2017년 3월이면 쾌적성과 복합성이 어우러진 신개념 도심형 아울렛이 대구시 동구의 옛 귀빈예식장 자리에 들어선다.대구백화점 구정모 회장과 임직원들은 지난 6월30일 대백아울렛 공사 현장을 돌아보고, 제2의 도약을 다짐했다.대백은 지난해 8월 대구시 동구 신천동 옛 귀빈예식장 자리에 아울렛 점포를 건설 중이던 인성씨엔에스를 계열사로 편입해 내년 3월 오픈을 목표로 각 분야별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높이 58m 지하 6층·지상 8층으로 연면적 7만 2600㎡(2만2000평) 규모로, 주차대수는 711대이다.현재 공정률은 50% 정도로 대백아울렛 건축시공 공법은 분진과 소음을 최소화할 수 있는 탑다운 공법으로 신세계 동대구점의 공법과 동일하다.특히 대백아울렛의 디자인 컨셉은 도시의 관문으로 보행자 및 대중교통 이용자의 접근을 고려한 출입구를 오픈스페이스 형태로 설치해 입구성을 강화한 디자인으로 조성할 예정이다.또 상층부에 투명유리 계획으로 도시 스케일 인지성 확보와 층별 테라스 계획으로 건물 내 외부와 연결 및 도시의 유쾌함을 표출한다.건물 외벽은 섬유 도시 대구의 이미지화 한 점진적인 패턴 형태로 독특한 입면 계획을 통해 대구 이미지의 랜드마크성을 확보하여 도시의 상징을 나타낸다.대구백화점 황주동 홍보팀장은 “대백아울렛은 일상의 생활공간으로 쾌적성과 복합성이 어우러진 신개념 도심형 아울렛을 지향하고, 생활 속에서의 비중 확대로 단순 구매공간이 아닌 즐거움이 부가된 쇼핑 공간을 만들고, 시설 확장과 다양화로 FB(Food and Beverage)를 강화해 쇼핑 욕구와 즐거움을 동시에 채울 수 있는 쇼핑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지하는 주차장으로 지상 1~8층까지가 매장으로 운영되는데, 1층은 패션잡화, 2~3층 여성패션, 4층은 스포츠/진/캐주얼, 5층은 남성패션/아웃도어, 6층은 골프/아동복, 7층은 리빙/라이프스타일 8층은 FB로 채워질 예정”이라고 말했다.입점 브랜드 가운데 65% 이상이 패션이지만, 리빙, 라이프스타일에 역점을 두고 있다.라이스타일 조닝에만 3300㎡(1000평)를 할애했다.특히 대백아울렛은 기존 아울렛과는 차별화된 매장 구성을 준비하고 있다.패션 부분에서는 아울렛에서는 쉽게 찾을 수 없는 멀티브랜드샵인 복합관을 도입하고 스파 브랜드와 대형 병행 수입관도 선보일 예정이다.또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창출할 수 있도록 특성화/테마화된 라이프스타일샵과 식당가도 준비한다.아이들이 좋아할 수 있도록 아동체험장과 스카이파크도 마련한다.대백아울렛은 새로운 개념의 아울렛으로 단순한 판매가 목적이 아닌 가족 단위 고객들이 방문하여 쇼핑과 함께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라이프스타일을 강화한 지역 최초의 아울렛으로 선보일 예정이다.대백아울렛 박병준 대표는 “다른 유통업체와 차별화를 위해 대백아울렛은 어반 라이프 스타일을 지향한다. 브랜드별로 컨셉과 아이덴티티를 구현할 수 있도록 면적에 크게 구애받지 않게 MD를 꾸밀 전망”이라며 “아울렛 출점이 늘면서 발생하고 있는 재고 확보나, 가격 중심의 영업 전략에서 탈피, 쇼핑 환경 차별화와 라이프스타일 콘텐츠에 포커싱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7-14 06:53 김장중 기자

대구대 故 이갑숙 명예교수, 조의금 1억원 장학금 쾌척

13일 장학기금 전달식에서 홍덕률 총장이 이상호 경대연합외과 원장(오른쪽)에게서 장학기금을 전달 받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대구대학교)지난달 별세한 고(故) 이갑숙 대구대학교 명예교수(1934~2016)의 유족들이 조의금 1억원을 제자들의 장학금으로 써 달라며 대학에 전달했다.대구대는 13일 오전 경산캠퍼스 성산홀 2층 소회의실에서 ‘관우장학기금 전달식’을 가졌다.여기서 ‘관우’는 이 교수의 호(號)를 일컫는다.이날 전달식에는 홍덕률 총장, 이상기 교학·경영부총장, 최성규 사범대학장 등 대학 관계자와 이 교수의 유족인 이상호 경대연합외과 원장, 이근미 영남대 의과대학 부학장, 서만수 M성형외과 원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는 살아생전 제자와 후배 교수들에 대한 정이 많았던 고(故) 이갑숙 교수에 대한 증언이 이어졌다.같은 학과 후배 교수인 이정호 대구대 교수(과학교육학부)는 “약주를 하시더라도 항상 반듯한 자세로 앉으셔서 후배 교수들과 속 깊은 얘기를 나누시던 이 교수님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고 말했다.이 교수의 아들이자 유족 대표인 이상호 원장은 “빈소에 들어서자마자 눈물을 보이던 제자들을 많이 볼 수가 있었다”면서 “그만큼 아버지께서 제자들과 깊은 정을 나눴고 또 하나의 ‘가족’같이 지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故 이갑숙 명예교수는 1979년부터 1999년까지 대구대 사범대학 과학교육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교무부처장, 사범대학장, 교육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또 한국육수(陸水)학회 회장을 역임한 그는 담수(淡水)와 조류(潮流) 분야 학자로 명성이 높았다.대구대학교 홍덕률 총장은 “평소 학자로서 교육자로서 모범을 보이셨던 분인데, 고인이 되면서까지 제자들을 위해 큰 사랑을 보여주신 이 교수님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면서 “대학은 이 교수님의 크신 뜻을 잊지 않고 잘 이어받아 후학 양성에 더욱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7-14 06:40 김장중 기자

대구사이버대, 2016년 2학기 입시 최고 7:1 경쟁률 기록

대구사이버대학교 전경.(사진제공=대구사이버대학교)대구사이버대학교(총장 홍덕률)의 3학년 편입 경쟁률이 상당히 높았던 것으로 지난 12일 합격자 발표에서 나타났다.2016학년도 2학기 합격자 발표 결과 치료특성화계열(미술치료학과, 언어치료학과, 행동치료학과, 놀이치료학과) 3학년 학사편입의 경우 8명 모집에 56명이 지원을 해 7 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또 같은 계열의 일반편입(3학년)의 경우 103명 모집에 204명이 지원해 경쟁률은 1.98대 1을 기록했다.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치료특성화 계열의 높은 강세가 두드러졌다.지원자들은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이 33.25%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대구·경북이 30.66%로 뒤를 이었다.30대가 38.82%이고, 평균 연령은 전년에 비해 1.5세 늘어난 35.5세로 조사됐다.학력별 보면 4년제 대학교 출신 38.29%, 전문대학 출신 37.38%, 대학원 졸업자 10.74%를 기록했다.특히 서울대 2명, 고려대 2명, 연세대 3명, 이화여대 3명, 한양대 6명, 경북대 9명 등 명문대학 출신들의 지원자가 많았다.직업군 통계상 재직자 비율은 67%에 달했으며, 이중 전문직 종사자는 37.77%로 직장인들에 대한 인기가 높았다.한편 이번 예비후보자에 대한 추가합격자 발표는 15일부터 진행되며, 충원이 필요한 지원 전형에 대해서는 이달 19일부터 8월 12일까지 2차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원서접수는 대구사이버대 입학안내 홈페이지(enter.dcu.ac.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입학을 위한 전형요소(학업계획서 70%, 학업적성검사 30%)도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7-14 06:35 김장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