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융합연구원, 창의인재 양성 프로그램 개설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6-07-18 13:46 수정일 2016-07-18 13:46 발행일 2016-07-1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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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봇융합연구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교육 모습.(사진제공=한국로봇융합연구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원장 박철휴) K-ICT 3D프린팅 경북센터는 이달 30일부터 10월까지 본원 3D프린팅 교육실에서 중학생부터 일반인까지 모두 32명을 대상으로 3D프린터와 아두이노를 활용한 로봇제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한국로봇융합연구원 K-ICT 3D프린팅 경북센터의 인재양성사업 일환으로 3D프린팅에 대한 인식 확산 및 저변 확대를 위해 진행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첨단 산업의 핵심이자 미래 사회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3D프린터의 활용방안에 대해 배우고, 3D프린터와 아두이노를 활용한 로봇 제작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현실로 직접 구현할 수 있는 기초교육과 방법을 교육하게 된다.

지난 3월 시범운영 시 지역민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접수 3일 만에 조기 마감돼 성황리 교육이 마무리됐고, 이를 바탕으로 교육 수요 확인 및 운영결과를 분석해 부족한 사항을 보완하고 더욱더 완성도 높은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K-ICT 3D프린팅 경북센터에서 자체 개발한 교재로 설계부터 제작까지 모두 2단계의 교재로 구성돼 있다.

1단계 ‘3D로 만드는 세상’은 솔리드웍스 설계프로그램을 이용한 3D프린팅 설계 교육이며, 2단계 ‘3D프린팅 로봇공방’은 3D프린터와 아두이노를 활용한 로봇 제작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프로그램 대상은 중학생부터 일반인까지 참여가 가능하며 프로그램별 순차적으로 접수가 진행된다.

신청접수는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홈페이지(www.kiro.re.kr)에서 받고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박철휴 원장은 “국내 최초 3D프린팅과 로봇을 융합한 교육 프로그램 개설로 미래 핵심과학 인재를 육성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지속 개발·운영 확산할 것을 약속하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포항=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