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중 기자

편집부 기자

kjj@viva100.com

경북도 대표 문화상 후보자 8월22일까지 접수

2015년 제56회 문화상 시상 모습.(사진제공=경북도청)경북도는 ‘제57회 경북도 문화상 수상 후보자’를 8월 2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경북도 문화상’은 지역 문화예술의 창조적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한 문화예술인을 선발키 위해 1956년 첫 시상식을 시작으로 반세기가 넘는 역사동안 348명의 수상자를 배출해, 지역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상으로 자리매김해 왔다.조형예술, 공연예술, 문학, 체육, 언론, 문화, 학술부문 등 모두 7개부문으로, 자격요건은 경북도 문화예술 발전에 현저한 공로가 있는 자로서 20일 공고일 현재 2년 이상 도내에 거주하고 있는 자 또는 타 시·도 거주자라도 경북도 문화발전에 기여한 자이면 지원 가능하다.후보자들은 관련분야 활동실적과 지역사회 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하며, 시상은 9월 30일 개최될 경북예술제 행사에 맞춰 시상하게 된다.공모 희망자는 도 홈페이지(www.gb.go.kr) ‘알림마당’의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도의회의장, 수상분야 관련 도단위 기관·단체장, 대학총장 또는 시장·군수의 추천을 받아 마감일까지 경북도 문화예술과(054-880-3115)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경상북도 서원 문화관광체육국장은 “21세기는 문화가 곧 경쟁력이고 자산이자 세계와 소통하는 강력한 수단으로 경북도 문화상은 지역 문화예술인의 사기진작으로 문화경북을 실현하는 든든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올해도 많은 문화예술인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동=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7-22 07:40 김장중 기자

경북도 신지식농업인 5명 '전국 최다 배출'

경북도는 22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16년 신지식농업인’에 경북 농업인 5명이 최종 선정됐다. 신지식농업인은 기존 방식과 차별화된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농업에 접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한편 지식전파로 농업·농촌의 변화를 꾀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다.과수, 채소, 식품가공, 6차 산업 등 분야별로 시군의 추천을 받아 엄격하게 선발되며,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의 인증패가 수여된다.올해에는 전국 67명의 후보자가 치열한 경쟁을 거쳐 20명이 선발되었으며, 그중 경북 농업인은 식품가공분야 3명과 6차 산업과 채소분야에 각 1명을 포함한 모두 5명이 선정됐다.김경남.(사진제공=경북도청) 박희태.(사진제공=경북도청) 김성연.(사진제공=경북도청) 박성기.(사진제공=경북도청) 이경수.(사진제공=경북도청)식품가공분야의 김경남(55·상주)씨는 곶감의 갈변을 막는 연잎포장재 개발과 감말랭이 제조 특허기술을 취득해, 실온에 유통 가능한 감 가공식품을 생산해 소득을 높이고 있다.박희태(46·의성)씨는 마늘 유기재배 기술의 개발과 가공, 지역 토종감의 탈삽기술(떫은 맛 제거)의 보급에 기여해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김성연(59·청송)씨는 사과조청을 이용한 한과 생산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상품화해 지역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꾀하고 있다.6차 산업분야의 박성기(51·청도)씨는 댐 수몰로 침체된 마을을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개그전용극장인 ‘코메디철가방공연장’을 건립해 웃음을 통한 힐링공간으로 마을공동체를 회복시켜, 49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연간 15만명의 방문객이 마을을 찾는 획기적인 변화를 일으켰다.채소분야의 이경수(56·성주)씨는 참외 연속 착과기술개발과 껍질째 먹는 참외 개발 등 새로운 영농기술을 지속적 개발하고, 작목반을 구성해 자신의 영농기술을 주변 농업인과 공유해 주변 농업인의 농업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경북도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은 “신지식농업인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을 가진 경북도의 훌륭한 인적 자산” 이라며 “앞으로 이들 신지식농업인의 성공 노하우와 특화된 기술을 농가에 확산시켜 농업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 이라고 말했다. 안동=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7-22 07:34 김장중 기자

경북도 과일 'daily' 전국 식탁 올린다.

과수통합 브랜드 데일리 로고.(사진제공=경북도청)경북도가 22일 도단위 과수 통합브랜드‘daily’를 본격 출시했다.‘daily’는 올해 생산되는 자두와 복숭아를 시작으로 본격 출시될 예정이다.이번에 출시되는 daily 자두와 복숭아는 21일부터 24일까지 농협유통 전점 100여개에 입점 돼, 홍보·판촉행사를 통해 소비자에게 첫 선을 보인다.농협 하나로 클럽 양재점에서는 시식행사로 경북도 과수 통합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고, 21일에는 김천 자두를 통합브랜드로 홈쇼핑에 런칭해 큰 호응을 얻었다.경북도 임현성 FTA농식품유통대책단장은 “도는 통합브랜드로 출시되는 품목의 당도, 크기, 색깔 등에 엄격한 브랜드 품위를 적용해 소비자에게 신뢰 받는 세계적인 브랜드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이를 위해 도는 지난 3월 과실주산지별 산지유통 종합시설(APC)을 대상으로 현지실사를 해 중량선별기, 비파괴 당도기 등 자동화 시스템으로 브랜드 품질관리가 가능한 30개 출시조직을 지정했다.브랜드 품위는 프리미엄과 일반 2가지로 과종별 맛과 당도가 뛰어난 과실을 대상으로 각각 생산량의 상위 10%(프리미엄)와 50%(일반)정도만 브랜드로 출시할 수 있도록 해, 소비자가 믿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뒀다.또 유통은 daily 표준 포장재로 일원화하고, 시군 자체브랜드 마크를 병기할 수 있도록 해 시군별 브랜드의 특색을 살릴 수 있도록 했다.경북도 임현성 FTA농식품유통대책단장은 “철저한 품질관리로 소비자 신뢰를 높이는 것이 통합브랜드의 성패를 좌우한다”면서 “엄격한 품질관리와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과수 주산지인 경북 과수통합브랜드의 명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 말했다. 안동=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7-22 07:21 김장중 기자

대구대 간호학과, 미국에서 해외 간호학 현장실습

미국에서 현장실습을 하고 있는 대구대 간호학과 학생들이 현지 관계자들과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대구대학교)대구대학교 간호학과(학과장 강수진) 학생들이 방학 기간 해외 현장실습으로 미국의 선진적 간호 시스템을 배우고 있다고 21일 밝혔다.대구대 간호학과 박에스더 교수 지도로 해외 현장실습에 참가한 간호학과 3학년생 12명은 이달 9일부터 25일까지 미국 펜실베니아 주 필라델피아 외곽에 위치한 아카디아 대학(Arcadia University)에서 전공 실습을 하고 있다.학생들은 어학성적과 영어 인터뷰, 개별 면접 등 치열한 경쟁으로 이번 현장실습에 선발됐다.이들 학생들은 오전에 대학에서 이론 수업을 받고, 오후에는 지역 병원과 재활센터, 노인요양시설 등지에서 성인간호학 통합간호 실습 교육을 이수하고 있다.현장실습 참가 학생인 대구대학교 성민경(간호학과 3년·22·여)씨는 “이번 프로그램이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 기회를 함께 제공해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특히 환자들과의 의사소통을 위해 영어를 더욱 열심히 공부하는 자극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대구대학교 박에스더 간호학과 교수는 “지도교수가 직접 실습 프로그램을 짜고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며 학습 및 생활 지도를 하고 있으며, 매일같이 개별 상담을 하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가고 있기 때문에 어떤 프로그램보다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한편 대구대 간호학과는 올해 1월에도 미국 아카디아 대학에서 재활간호학 현장실습을 진행했고, 국제NGO단체 평화나눔공동체(APPA)와 공동으로 미국에서 국제간호 및 보건 연수를 열기도 했다.또 간호학과 학생들은 방학 중 현장실습 외에도 베트남과 캄보디아 등지에서 의료봉사를 하는 등 해외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대구대학교 강수진 간호학과 학과장은 “미국 현장실습 등 재활간호 분야에 대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전공 핵심역량을 쌓고 동시에 글로벌 마인드와 봉사정신을 높여 세계 속에서 활약하는 간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7-21 18:39 김장중 기자

경주엑스포, 경주 대표 전시메카로 '우뚝'

실크로드 신라광 특별전을 감상중인 관람객들 모습.(사진제공=경주엑스포)경주엑스포공원이 경주를 대표하는 전시·문화의 메카로 자리를 굳혔다.21일 경주엑스포에 따르면 올해 솔거미술관과 엑스포공원 내 문화센터에서 전통과 현대·미래를 아우르는 다양한 전시를 지속적 선보이고 있다.솔거미술관의 ‘소산 박대성 화업 50년 기념전’, 문화센터의 ‘백남준 10주기 추모전’,‘실크로드의 新(羅)光 특별전’ 등이다.특히 이번 전시들은 회화부터 실험정신 가득한 현대미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어, 전시장을 찾는 이들에게는 특별한 경험과 함께 예술에 대한 신선한 욕구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방학을 맞아 자녀를 동반한 가족들이 함께 찾는다면, 교육적 효과는 물론 추억을 함께 간직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기대되고 있다.△신라·경주 예술의 전통 잇는 ‘경주 솔거미술관’‘소산 박대성 화업 50년 기념전’, ‘지역원로작가 초대전 - 조희수전’ 등 지난해 8월 개관한 경주 솔거미술관이 신라와 경주의 전통을 잇는 전시들로 많은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경주 최초의 공립 미술관 솔거미술관은 개관 이래 소산 박대성 기념작품전인 ‘불국설경’, ‘붓끝 아래의 남산’전, 경주 출신 작가들의 작품을 모은 ‘경주미술의 뿌리와 맥 7인전’, 우리시대 솔거의 후예라 할 만한 작가들의 소나무 그림을 전시한 ‘솔거를 깨우다 소나무 그림전’ 등을 개최하면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지난 4월부터는 소산(小山) 박대성 화백의 등단 50주년을 맞아 화업(畵業) 반세기 소산 예술의 진수를 한 자리에 모은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솔거묵향 - 먹 향기와 더불어 살다’의 근작을 중심으로 소산 예술의 완숙기에 일궈낸 대표 작급을 모은 전시로 대작 ‘솔거의 노래’, ‘금강설경’, ‘법의’ 등 82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솔거묵향 - 먹 향기와 더불어 살다’는 소산 박대성 화백의 근작을 중심으로 소산 예술의 완숙기에 일궈낸 대표작들을 모은 전시로 수묵화가답게 묵향과 함께한 그의 화업 반세기를 담은 소산 예술의 총체를 담은 전시로 평가받고 있다.또 솔거미술관에서는 지난 6일부터는 경주지역 원로작가 초대전 ‘조희수 展’이 열리고 있다.1927년생으로 경주지역 최고령 원로작가인 조희수 작가는 경주 근·현대 미술사의 산증인으로 한국 현대 미술의 역사를 대표하는 작가다.모든 그림을 현장에서 작업하는 방식을 고수하는 방식으로 유명한 조희수 작가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경주 양동마을을 그리기 위해 3년을 양동마을에서 지내기도 했고, 안동 하회마을을 그리기 위해 4년 동안 안동을 오고 갔다.9월 25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경주, 양동마을, 하회마을 등의 풍경을 담은 작품 24점을 선보인다.△실험정신 가득한 현대미술 전시로 천년고도 경주에 새로운 기운‘배남준 10주기 추모전’, ‘실크로드의 新(羅)光 특별전’ 경주 솔거미술관의 전시 외에도 경주엑스포는 실험정신이 가득한 두 개의 현대미술 관련 전시를 잇달아 선보이며 전통의 도시 경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지난 4월부터 경주엑스포 문화센터 1층에서 열리는 ‘백남준 10주기 추모전 - 백남준과 비디오 아티스트들의 단상’은 백남준의 단채널 비디오 아트와 함께 60년대 후반부터 지금까지 비디오 아트 역사의 단편들을 보여주는 프로젝트다.‘백남준 10주기 추모전‘은 세계적인 비디오아트의 창시자 백남준 선생의 타계 10주기를 맞아 지방에서는 최초 열리는 전시로, 경주엑스포가 98년 이래 소장하고 있는 작품 ‘백팔번뇌’에 대한 대중 이해도를 높이고, 비디오아트라는 예술장르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전시는 ‘백팔번뇌’ 전시를 비롯 ‘백팔번뇌’ 작품의 이미지 사진과 ‘시간을 지휘하는 예술가 백남준’, ‘백남준은 누구인가’ 다큐 상영, 백남준 이후 최고의 비디오아트 작가로 인정받고 있는 작가 16인의 작품 전시 등으로 구성돼 있다.지난 8일 개막해 경주엑스포 문화센터 2층에서 열리고 있는 ‘실크로드의 新(羅)光’ 특별전은 ‘빛’을 주제로 미디어아트, 사진, 회화, 설치 등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분야의 작품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다.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안종연, 서남희, 안종대, 양쿠라, 한송준, 양재문, 임채욱 등 7명의 작가들은 사진, 회화, 설치, 조각, 미디어아트 등 분야별로 독보적인 예술영역을 구축하고 활동하고 있다.경주엑스포공원 내 문화센터 1층과 2층에서 9월30일까지 계속되는 두 전시는 경주에서 현대미술의 미래지향성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경주엑스포 윤범모 예술총감독은 “전통미술의 보고(寶庫)인 천년고도 경주에서 선보이는 미래지향적 문화예술 전시는 더욱 특별하다”며 “솔거미술관의 박대성 화백 수묵화 전시에 이어 펼쳐지는 현대미술 전시들은 전통의 도시에 생기를 불어넣고 새로운 빛을 발신하는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이어 “특히 방학을 맞아 자녀들과 함께 찾는다면 전통 미술과 현대적 작품들을 동시에 만날 수 있어, 교육적 효과도 충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경주=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7-21 18:29 김장중 기자

수성대, 지역 최초 대학 축구단 창단

수성대학교 대학 축구단 창단.(사진제공=수성대학교)수성대학교(총장 김선순)가 21일 지역 대학 최초로 대학 축구단을 창단했다.이날 창단식에는 김선순 총장과 대구시체육회 권오춘 사무처장, 수성대 축구단 김기만 단장(생활체육레저과 교수) 등 이 참석해 축하했다.축구단 김기만 단장은 “대구는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대학 축구부가 없는 곳이어서 지역 고교 축구의 명성이 계속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며 “우리 축구단이 고교와 프로 축구, 실업 축구를 연결하고 지역 축구 발전에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수성대 김선순 총장도 이날 인사말을 통해 “국민적 인기가 높은 축구단 창단으로 우리 대학이 지역 대학 스포츠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축구단도 좋은 성과로서 대학의 위상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수성대는 40명 규모의 축구단 구성을 위해 내년부터 매년 전국에서 우수한 고교 축구선수 20여명을 선발하는 한편 안정적인 팀 운영을 위해 전공심화 학위과정 개설도 준비하고 있다.또 단순히 축구만 하는 팀에서 벗어나기 위해 초·중·고교생들을 위한 축구교실 개최 등 지역 사회를 위한 재능기부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특히 이날 창단식에는 대구시체육회가 창단 지원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이어 대구스포츠발전위원회 심상형 회장도 축구단 전용 대형버스를, 대구FC 조광래 대표이사도 사인볼 등을 기증했다.수성대 축구부는 창단 준비 과정에서 지난 제주전국체전에서 대학부 8강에 올라 경쟁력을 갖춘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지역 축구계는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대학 축구부가 없어 초·중·고, 대학과 프로팀을 연계하는 시스템을 갖추지 못했던 대구 축구가 수성대 축구단 창단으로 재도약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보고 있다.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7-21 18:18 김장중 기자

대구과학대 '직업연계 평생학습대학 육성사업' 선정

대학 전경 모습.(사진제공=대구과학대학교)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준)가 대구시가 주관한 ‘직업연계 평생학습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돼,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학습지원을 꾀하게 된다고 21일 밝혔다.이 사업은 대구시가 지역 대학에 직업연계 교육과정을 개설해 성인들의 생활권 중심으로 지역사회, 산업체와 연계한 생애발달 단계에 따른 학습 지원 및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양질의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비 지원으로 성인 학습자의 학습기회를 확대키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대구과학대 평생교육원은 ‘평생직업 백세시대 취ㆍ창업 연계 직업교육프로그램’ 주제로 대학의 우수한 인적ㆍ물적 자원 활용의 극대화로 지역 사회와의 상호 신뢰 및 협조관계를 갖추고 열린교육사회 기반을 마련, 성인학습자를 위한 전문가 양성과정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을 목표로 한 사업계획서를 제시한 점에 높은 평가를 받아 사업에 선정됐다.대학은 방송엔터테인먼트코디과를 사업운영 학과로 지정해 메이크업 전문가 양성과정을 올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메이크업 개론, 공중위생관리학, 화장품학 등의 이론교육과, 뷰티메이크업웨딩, 시대메이크업, 캐릭터메이크업, 속눈썹 익스텐션 실기교육 등 약 100시간 가량의 맞춤식 교육을 운영하게 된다.대구과학대 박준 총장은 “교육과정 학습자에게 자기계발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할 수 있도록 취ㆍ창업 및 현업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며 “학습자들이 수료 후에도 자격증 취득과 취ㆍ창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 사후 관리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7-21 18:08 김장중 기자

대구과학대, 대구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MOU체결

18일 대구과학대학교 아동청소년지도과 세미나실에서 대구과학대학교 아동청소년지도과와 대구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간의 MOU 체결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에서 3번째 대구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박수진 센터장, 4번째 대구과학대 아동청소년지도과 박호문 학과장).(사진제공=대구과학대학교)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준) 아동청소년지도과는 대구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수진)와 지난 18일 효율적인 청소년 통합지원체계 구축 및 청소년들의 건강한 인성 함양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대구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박수진 센터장을 비롯 대구과학대 아동청소년지도과 박호문 학과장, 이동성 교수 등 기관 주요 보직자 및 실무자들이 참석해 축하했다.양 기관은 앞으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청소년 인성 함양 ▶청소년의 효율적 보호체계 형성을 위한 상호 연계 강화 ▶위기 속 청소년 교육 및 상담과 일탈예방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 등에 공동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대구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박수진 센터장은 “양 기관이 힘을 합쳐 지역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대구과학대 아동청소년지도과 박호문 학과장은 “이번 협약으로 어려움에 처한 청소년들에게 즉각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지원기관과의 활발한 교류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했다.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7-19 19:44 김장중 기자

대구가톨릭대 '지금은 공학 소녀시대' 행사 개최

19일 대구가톨릭대에서 열린 ‘Girl’s Engineering Week(GEW)-지금은 공학 소녀시대’ 행사에 참가한 여고생들이 2족 로봇 만들기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가톨릭대학교)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 경북지역사업단이 19일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김천여고 등 경북지역 9개 고교 380여명의 여고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Girl’s Engineering Week(GEW)-지금은 공학 소녀시대’ 행사를 개최했다.GEW는 여고생들의 공학 분야 진학을 장려할 목적으로 전국적으로 기획된 행사다.이날 대구가톨릭대에서는 기계자동차공학부 김정윤 교수의 ‘전기자동차의 이해와 미래’ 주제 강연을 시작으로 기계·자동차, 전자·전기, 정보통신, 신소재, 건축 등 공학 분야의 전공실험실 탐방이 이뤄졌다.또 3D프린팅, 로봇, IoT, 에너지 등의 다양한 ICT 융복합 기술 분야의 체험 활동도 진행됐다.김종재 WISET경북지역사업단장(대구가톨릭대 전자전기공학과 교수)은 “우리 지역의 우수한 여성 인재들이 GEW 체험 참여를 계기로 다양한 공학기술의 가치와 비전을 느껴보고, 자신감을 갖고 공학 분야로 진로를 설정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WISET 경북지역사업단은 21일 안동대에서 GEW 행사를 한 차례 더 진행할 계획이다.안동여고를 비롯 경북 북부지역 8개 고교 3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2016-07-19 19:40 김장중 기자

대구한의대, 삼성현 백일장 및 어린이 미술대회 시상식 개최

삼성현 미술대회 입상자 단체 모습.(사진제공=대구한의대학교)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주민행복사업단(단장 박수진)은 19일 경산시 삼성현역사문화공원 박물관에서 삼성현 역사문화 바로 알리기를 위해 열은 ‘제1회 삼성현 백일장 및 어린이·학생 미술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이 대회는 지난 11일 삼성현 역사문화공원에서 유치부·초등부·중·고등부 10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미술과 서예, 운문(시, 시조, 동시), 산문(수필) 4개 분야로 나눠 치러졌다.850여명이 참석한 미술대회 시상은 서예부문, 미술부문(유치부, 초등부 저학년, 초등부 고학년, 중등부, 고등부)으로 나눠 시상했고, 150여명이 참석한 백일장 시상은 운문부문과 산문부문에 초등부 저학년·초등부 고학년·중등부·고등부로 나눠 시상을 했다.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은 미술부문 중등부와 고등부 대상, 백일장 운문부와 산문부 대상을 시상했다.한편 대구한의대 주민행복사업단은 대구 수성구, 경산지역 주민들을 위해 한방의료봉사와 한방건강강좌, 해피네스트 프로그램 운영, 글로벌 주니어 홍보단 양성, 경북오페라단 및 대구시립교향악단, 필리핀·러시아 합창단 초청 공연, 시 낭송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공연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7-19 19:36 김장중 기자

경북도, 도내 고교생 등 177명 독도아카데미 체험탐방 개최

독도아카데미 체험탐방.(사진제공=경북도청)경북도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삼일간 도내 고등학생과 지도교사 등 177명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독도아카데미 체험 탐방’을 실시하고 있다.독도지킴이 동아리와 독도교육 실적 우수자, 저소득층·다문화가정 학생을 중심으로 도교육청이 추천 및 선발한 이들은 이 기간 울릉도·독도 현지에서 체험위주 프로그램을 받게 된다.올해 청소년 독도아카데미는 포항여객선 터미널에서 출정식을 갖고 명사 특강과 울릉도·독도 지질공원 소개, 울릉도 문화유적 탐방, 독도현장체험, 독도전망대 및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견학 등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특히 탐방 2일차에는 ‘대한민국 땅 독도’를 주제로 골든벨을 개최해, 이번 탐방에서 보고 들은 것들을 다시한번 확인하고, 마지막 날 수료식에서는 참석자 전원에게 독도명예주민증이 수여된다.경북도 이강창 독도정책관은 “지난 3월 18일 검정 통과한 일본고등학교 사회과 교과서에 독도 관련 역사 왜곡에 대응해 고등학생의 독도영토 주권인식을 새롭게 하고 일본의 부당한 주장에 논리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동=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7-19 19:30 김장중 기자

경북도 대학생 새마을봉사단…세네갈 등 3개국 '국위선양' 꾀한다.

2016년 대학생 새마을해외봉사단 출정식 모습.(사진제공=경북도청)경북도는 대학생 새마을해외봉사단을 이달 20일부터 30일까지 열흘간 세네갈, 키르기스스탄, 인도네시아에 파견키로 했다.이는 대학생들이 해외 봉사활동으로 새마을운동 홍보 및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키 위해 추진된다.이들 봉사단원들은 이 기간 현지 주민들의 요구사항과 대학생들의 특기를 감안해 태권도, 무용, 종이접기, 악기다루기 등의 교육활동과 학교도색 등의 환경개선활동 등을 돕게 된다.특히 키르기스스탄 봉사단에는 영남대학교 의료봉사단 8명도 함께해, 현지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의료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도는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쳐 64명의 대학생봉사단원을 선발해, 지난 1일 안전하고 보람된 봉사활동을 다짐하는 ‘2016 경북도 대학생 새마을해외봉사단 출정식’을 개최했다.올해 9회째를 맞는 대학생 새마을해외봉사단은 대학생들의 해외봉사활동으로 지구촌 빈곤문제 등 국제적 이슈에 대한 관심으로 글로벌 리더 성장을 꾀하기 위해 경북도와 새마을세계화재단이 2007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다.2015년 대학생 새마을해외봉사단 활동 모습.(사진제공=경북도청)2007년 베트남과 캄보디아 56명의 학생 파견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8회에 걸쳐 6개 나라 610명의 봉사단원을 파견해 왔다.경북도 이제명 새마을봉사과장은 “학업과 취업준비로 바쁜 대학생들이 지구촌 빈곤 극복을 위한 노력에 힘을 보태고자 봉사단에 지원해준데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 10일 정도의 짧은 봉사활동이지만 현지에서 보고 느끼고 깨달은 경험의 여운은 오래가기를 바란다”며 “대한민국 젊은 대학생들의 열정과 에너지를 지구촌 이웃들에게 나눠주고 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7-19 19:21 김장중 기자

경북도 6차산업, 의성마늘·문경오미자 농촌융복합지구 지정·고시

6차 산업 농촌융합복합지구 지정고시(오미자).(사진제공=경북도청)경북도의 문경시 문경읍, 동로면, 마성면 일대 373.87㎢와 의성군 의성읍, 봉양면, 금성면, 단촌면 방하리, 춘산면 효선리, 사곡면 오상리 일대 231㎢가 문경 오미자 및 의성마늘 농촌융복합산업화지구 6차 산업화지구로 지정·고시됐다고 19일 밝혔다.이로써 문경과 의성지역의 대표 특화작목 ‘문경오미자’와 ‘의성마늘’이 6차 산업화를 위한 재정지원 및 각종 규제특례, 조세감면, 협력체계 구축 등에 대한 법적기반이 마련됐다.생산·제조·가공·관광·서비스 등의 전후방 연관 산업의 종합적 발전을 도모하게 돼, 지역 6차 산업화의 고도화가 기대된다.문경 오미자와 의성 마늘지구는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로 ‘6차 산업화지구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각 지구당 30억원의 사업비를 받아 6차 산업화를 위한 공동 인프라 조성과 연관 산업간 협력 네트워킹, 지역 브랜드화 및 고부가 가치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6차 산업 농촌융합복합지구 지정고시(마늘 수확).(사진제공=경북도청)6차 산업지구로 지정·고시되면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역특구 및 농공·관광·물류단지의 지정 등에 대한 의제처리가 가능해지고, 생산관리지역에서도 지구 내 농업관련 교육시설과 음식점, 제과점 등을 함께 설치하면 음식점 영업이 가능해 지는 등의 규제특례가 적용된다.이곳 체험마을 등을 찾는 관광객에 보다 질 높은 서비스가 제공된다.이에 따라 도는 지구의 육성 및 발전에 필요한 재정 지원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경북 6차 산업활성화지원센터를 통해 경영컨설팅과 현장코칭을 추진해 지구 내 6차 산업 경영체에 대한 역량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또 향후 조세특례제한법, 농지법 등 관련 법 개정 시, 지구내 6차 산업 사업자에 대한 조세특례와 각종 부담금 감면 등의 다양한 혜택을 부여해 지역 내 활발한 6차 산업화를 꾀할 예정이다.경북도 최영숙 농업정책과장은 “지금까지의 개별 경영체 중심의 6차 산업에서 지역 내, 6차 산업가치 사슬 확산을 통한 지역단위의 농촌산업 생태계 구축으로 영역이 확대될 것”이라며 “앞으로 경쟁우위를 가진 특화 품목을 중심으로 한 6차 산업화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추가로 발굴해 지구지정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7-19 19:09 김장중 기자

경북도 농축산유통국 "한 끼 식사비로 농민 한 달 생활비(?)"

(사진제공=경북도청)경북도 농축산유통국이 FTA 등에 따른 전면적 개방과 경기 불안정, 고령화에 따른 농업정책을 꾀한다며 세운 올해 예산이 각종 식사제공 및 홍보비 명목으로 줄줄 세고 있다.김관용 경북지사는 ‘2016년 농정방향’을 위기대응·체질개선·보존재편 등으로 기본 방향을 세워 농업 산업의 부흥을 꾀하고 있다.도는 FTA 발효에 따른 적극대응과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 육성, 농업인 소득안정과 영세 고령농에 대한 배려농정 추진, 농·축산물 수급안정 및 해외 수출시장 선도적 개척, 가뭄·가축질병 등 현안에 대한 효율적 대응을 꾀하기로 했다.경북도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은 “올해 농식품 수출 목표액 5억불 달성을 위해 생산부터 수출까지 단계별 맞춤지원을 실시, 숨은 품목 발굴과 수출기업 육성에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를 위해 도는 신선 농산물 예비수출단지 육성사업과 농식품 수출 프런티어기업 육성사업으로 8월 26일까지 소재지 시·군청을 통해 공모사업을 접수 받기로 했다.하지만 본지가 정보공개를 통해 얻은 ‘2016년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의 업무추진비 사용내역과 농업관련 홍보비 집행내역’을 보면 이 부서 직원의 부의금 및 축의금이 법인카드 업무추진비로 지출돼 있다.또 타 기관 전출 직원 격려 식사제공과 도청 신도시 이전에 따른 교통 불편 해소 및 대중교통 활성화 행사에 참석한 직원들의 식사 제공으로 60만원이 넘는 회식비가 사용이 됐다.농업 관련해 중앙부처를 방문해서는 식사비로 63만 4000원을, 이들에게 업무협조 특산품 구입비로 37만 2000원을 사용하기도 했다.이처럼 지난 5월까지 사용한 혈세가 800만원을 훌쩍 넘었다.특히 이 부서가 지난 5월까지 8개 지방신문에 3000만원이 넘는 예산을 홍보비로 사용했다.익명을 요구한 경북도 한 공무원은 “법인카드로 직원의 경조비까지 지출하는 것은 도민들한테 사용하고도 죄송한 일”이라며 “이같이 경북도 각 실국의 예산 사용 내역을 따져보면 대부분 실국이 마찬가지로 이에 대한 뚜렷한 대책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또 다른 공무원 A씨는 “매년 예산 대부분이 실제 사업과는 동떨어진 사업 홍보와 간담회 등의 명목으로 사용이 된다”고 했다.경북 의성에서 농사를 짓는 김모(65)씨는 “어떻게 밥 한 끼 식사비로 우리 농민들의 한 달 생활비를 사용한다는 것인지,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다”며 “이런 형식적인 정책에 앞서 우리 농민, 도민들의 세금부터 아껴 사용하는 진정한 공무원의 참모습을 보여달라”고 밝혔다. 안동=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7-19 07:41 김장중 기자